톰 브래디

  • 이름만 같은 럭비 선수와 오스트레일리아식 축구 선수가 있다.

톰 브래디의 수상 이력 / 보유 기록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슈퍼볼 우승 반지

XXXVI

XXXVIII

XXXIX

XLIX

LI

LIII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ce1126, #003b66)"

슈퍼볼 XXXVI MVP}}}

레이 루이스
(WR / 피츠버그 스틸러스)

톰 브래디
(QB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덱스터 잭슨
(S /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ce1126, #003b66)"

슈퍼볼 XXXVIII MVP}}}

덱스터 잭슨
(ST /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톰 브래디
(QB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디온 브랜치
(WR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ce1126, #003b66)"

슈퍼볼 XLIX MVP}}}

말콤 스미스
(LB / 시애틀 시호크스)

톰 브래디
(QB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본 밀러
(LB / 덴버 브롱코스)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ce1126, #003b66)"

슈퍼볼 LI MVP}}}

본 밀러
(LB / 덴버 브롱코스)

톰 브래디
(QB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닉 폴스
(QB / 필라델피아 이글스)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ce1126, #003b66)"

2007년 NFL 정규시즌 MVP}}}

르데니언 톰린슨
(RB / 샌디에이고 차저스)

톰 브래디
(QB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페이튼 매닝
(QB /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ce1126, #003b66)"

2010년 NFL 정규시즌 MVP}}}

페이튼 매닝
(QB /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톰 브래디
(QB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애런 로저스
(QB / 그린베이 패커스)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ce1126, #003b66)"

2017년 NFL 정규시즌 MVP}}}

맷 라이언
(QB / 애틀랜타 팰컨스)

톰 브래디
(QB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패트릭 마홈스
(QB / 캔자스시티 치프스)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ce1126, #003b66)"

2007년 NFL 올해의 공격수 상}}}

르데니언 톰린슨
(RB / 샌디에이고 차저스)

톰 브래디
(QB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드류 브리스
(QB / 뉴올리언스 세인츠)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ce1126, #003b66)"

2010년 NFL 올해의 공격수 상}}}

크리스 존슨
(RB / 테네시 타이탄스)

톰 브래디
(QB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드류 브리스
(QB / 뉴올리언스 세인츠)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ce1126, #003b66)"

2007년 NFL 버트 벨 상}}}

르데니언 톰린슨
(RB / 샌디에이고 차저스)

톰 브래디
(QB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아드리안 피터슨
(RB / 미네소타 바이킹스)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ce1126, #003b66)"

2009년 NFL 올해의 재기상}}}

채드 페닝턴
(QB / 마이애미 돌핀스)

톰 브래디
(QB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마이클 빅
(QB / 필라델피아 이글스)



2005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선정 올해의 스포츠맨

보스턴 레드삭스

톰 브래디

드웨인 웨이드


}}}||


{{{#!wiki style="margin: -5px -10px"

}}}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No.12

이름

토머스 에드워드 패트릭 "톰" 브레이디 주니어
(Thomas Edward Patrick "Tom" Brady Jr.)

생년월일

1977년 8월 3일

국적

미국

출신지

캘리포니아 주 산 마테오

배우자

지젤 번천 (2009 결혼 - 현재 )

자녀

아들 존 에드워드 토마스 모나한(2007년생)[1]
아들 벤자민 레인 브래디(2009년생)
딸 비비안 레이크 브래디(2012년생)

출신 대학

미시간 대학교 (1995년 입학)

신장

193cm / 102kg

포지션

쿼터백

프로 입단

2000년 드래프트 6라운드 199위[2]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지명

소속 구단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2000~2019)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2020~)

계약

2020 ~ 2021 / $50,000,000

연봉

2020 / $25,000,000

수상

6× Super Bowl champion (XXXVI, XXXVIII, XXXIX, XLIX, LI, LIII)
4× Super Bowl MVP (XXXVI, XXXVIII, XLIX, LI)
3× NFL Most Valuable Player (2007, 2010, 2017)
14× Pro Bowl (2001, 2004, 2005, 2007, 2009~2018)
3× First-team All-Pro (2007, 2010, 2017)
2× Second-team All-Pro (2005, 2016)
2× NFL Offensive Player of the Year (2007, 2010)
NFL Comeback Player of the Year (2009)

3× NFL passing yards leader (2005, 2007, 2017)
4× NFL passing touchdowns leader (2002, 2007, 2010, 2015)
2× NFL passer rating leader (2007, 2010)
Bert Bell Award (2007)
Associated Press Male Athlete of the Year (2007)
Sports Illustrated Sportsman of the Year (2005)
NFL 2000s All-Decade Team

1. 개요
2. 커리어
2.1. 대학시절
2.2. 프로 데뷔, 혜성같이 등장한 빛나는 커리어의 시작
2.3. 2000년대 후반 좌절의 시간: 전승준과 두 번의 일라이 매닝의 저주
2.4. 고진감래: 4번째 우승, 이제 전설
2.5. Deflategate
2.6. Deflate Gate 이후
2.7. 2016 시즌, 전설이 되다
2.9. 2018 시즌, 6번째 슈퍼볼 우승. 역사상 최고의 선수(Greatest Of All Time)에 등극하다
2.10. 2019 시즌: 패트리어츠에서의 마지막 시즌, 재능이 고갈된 로스터
2.11. 2020 시즌: Goodbye Patriots. Hello Buccaneers.
3. 플레이스타일
3.1. 천적
4. 인생의 승리자
5. 라이벌
6. 여담
6.1. 2017-2018년 벨리칙 감독과의 불화설
7. 연도별 기록

1. 개요

NFL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이자 유일한 슈퍼볼 6회 우승 선수.[3][4][5] 또한 NFL 정규시즌-포스트시즌 통산 최다승 쿼터백으로[6][7] 그가 주전으로 뛰었던 18시즌 동안 패트리어츠는 16번의 디비전 우승, 13번의 챔피언십 진출, 그리고 9번의 슈퍼볼 진출을 이루어냈다. 그리고 2017년 2월 슈퍼볼 LI(51회)에서는 슈퍼볼 역대 최고 점수차이인 25점차를 극복하고 우승함으로써 조 몬태나테리 브래드쇼를 넘어서는 최다 우승 쿼터백 기록을 썼으며 2019년 2월 슈퍼볼 LIII(53회)에서 우승하면서 팀을 슈퍼볼 최다 우승팀(6회)으로 만들었다.[8] 따라서 현지에서는 브래디를 조 몬태나를 넘어서는 NFL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으로 자타에서 인정받고 있다.

한 때 뉴욕에 데릭 지터가 있다면 보스턴에는 그가 있다고 할 정도로 잘생긴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이 시대의 대표적 쿼터백. 자타 공인 라이벌이자 2년 먼저 데뷔한 선배 페이튼 매닝에게 패스에 관련한 통산기록은 밀렸지만[9], 페이튼을 압도하는 슈퍼볼 6회 우승, 4회 MVP 등 쟁쟁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2007년에는 50개[10][11] 의 터치다운패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9년대에는 정규 시즌 MVP 개수를 제외하면 패스 통산기록도 매닝을 넘어섰다. 최고 쿼터백으로 꼽히는 조 몬태나테리 브래드쇼를 넘어 역대 최다 슈퍼볼 우승 횟수인 6회 우승을 이루었으며, 포스트시즌 및 슈퍼볼에서 다수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 커리어

2.1. 대학시절

미시간 대학교 재학 시절에는 2년 선배이자 70년대 마이애미 돌핀스의 전설적 쿼터백이자 NFL 유일의 전승우승팀을 이끈 밥 그리시아들인 브라이언 그리시에게 밀렸는데, 대학시절 절친이 말에 따르면 자신이 실력이 더 뛰어났지만 후배라는 이유로 뒤로 밀린 브래디의 분노는 상상을 초월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리시가 주전으로 뛴 1997년에는 미시간이 전국우승을 차지하면서 브래디는 전혀 주목받지 못하였다.

그 다음 해에 드디어 주전자리를 꿰어차나 했더니, 역사상 최고의 고등학교 운동 천재 가운데 하나로 손꼽혔던 1학년 신입생 드류 헨슨이 자신을 주전으로 써주지 않으면 야구에 전념하겠다고 감독을 압박하면서 감독은 결국 1쿼터엔 브래디, 2쿼터엔 헨슨을 내보낸 뒤 더 잘 하는 선수를 후반전에 쓰겠다는 수를 쓴다. 후배라는 이유로 밀렸던 브래디가 이제 후배에게 밀리는 처지가 되었을 때 정신과 상담도 받았었다고 한다. 그러나 헨슨이 말아먹은 경기를 브래디가 막판에 살려내는 일이 반복되면서 결국 시즌 중반부터 브래디가 단독 주전이 되었고, 졸업반 해엔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한다. 마지막 경기였던 1999년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와의 오렌지 볼에서 연장전 승리를 견인하며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프로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된다. 그러나 곧 이어진 2000년 드래프트에는 거의 끝물인 6라운드가 될 때까지 지명받지 못하자 또다시 울분을 참지 못하고 야구방망이를 들고 집을 나갔다고 한다. 브래디를 드래프트했던 패트리어츠의 벨리칙 감독은 6라운드 때 브래디가 아직 남아있는 걸 보고 모두 놀랐다며 브래디가 마음에 들긴 했는데, 헨슨 상황 때문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 싶어서 꺼려한 것 같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플레이영상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었는데, 매번 망해가는 게임을 살려낸 걸 보고 마음에 들었다고 말한다.

우여곡절 끝에 드래프트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구단주인 로버트 크래프트에게 저를 뽑으신 건 일생 최고의 선택입니다라고 했다는 설도 전해지고[12], 정식 팀 합류가 결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13] 집부터 사버리는 자신감을 보인다. 이 때 에이전트가 걱정을 하자 주택 대출 이율이나 잘 받아내라는 호기를 부렸다고. 1, 2 라운드 선수들도 태반이 몇 년을 생활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6라운드에 뽑힌 그는 스포츠 역사상으로도 두 번 다시는 나오기 힘든 스틸픽으로 불리고 있다.

참고로 드류 헨슨의 원더릭테스트 스코어는 42로, 톰 브래디의 33보다 높았다.

2000년도 NFL 면접이라고 할 수 있는 컴바인(combine) 당시의 톰 브래디.

눈에 안 좋다

40야드(약36미터)를 달리는 데에 5.28초가 걸렸다. 오오..일반인치고는 꽤 빠른데?!

운동선수 치고는 지나치게 마른 몸매에다가 운동능력 평가테스트인 Scout Combine에서 40야드 대쉬[14]와 버티컬 점프[15]에서 그야말로 죽을 쑤는 바람에 주가가 폭락. 젓가락 같은 몸매에, 1학년 후배에 밀리는 바람에 타게 된 유명세 때문에 많은 팀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지만, 뉴잉글랜드만이 브레이디의 대학 시절 감독이었던 로이드 카(Lloyd Carr)에게 전화하여 브래디에 관한 의견을 물어보았다고 한다.

이미 쿼터백을 세 명이나 보유했던 뉴잉글랜드는 브레이디를 네 번째 쿼터백으로 지명하면서 본선에 데리고 가는데, 벨리칙은 로스터 낭비였지만 다른 팀으로 보내기 싫어서 그랬다는 것으로 보아 잠재력은 보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전체 199위로 6라운드 지명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유망주로 찍어두고 픽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참고로 드류 헨슨은 야구를 할지 축구를 할지 저울질하다가 풋볼 전국우승을 원하는 학생들과 동문의 바람을 저버리고 뉴욕 양키스와 계약했지만,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다가 잊혀지고 말았다.

2.2. 프로 데뷔, 혜성같이 등장한 빛나는 커리어의 시작

입단 뒤 결국 제1후보 쿼터백으로까지 올라간 브래디는, 슈퍼볼 31(XXXI)때 팀을 이끌었던 쿼터백 드루 블레드소가 심혈관이 갈라질 정도의 강력한 태클을 당해 실려간 뒤 2년차인 2001년 시즌 개막 뒤 두 번째 경기에 투입되었다. 경기는 패했지만 블레드소가 누워있는 틈을 타서 처음으로 선발 경기에 투입되었다. 여기서 페이튼 매닝이 이끄는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고, 이후 블레드소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맹활약으로 패트리어츠를 진두지휘하며 그대로 슈퍼볼 우승을 차지한다.

이후 브래디는 주전이 확정되었고 블레드소는 버팔로 빌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그리고 브래디가 이끄는 패트리어츠는 2004년 슈퍼볼 38에서 캐롤라이나 팬서스를, 2005년 슈퍼볼 39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2015년 슈퍼볼 49에서 시애틀 시호크스를, 2017년 슈퍼볼 51에서 애틀랜타 팰컨스를 꺾고 다섯 번의 슈퍼볼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2000년대의 왕조(dynasty)라고 불리울만한 기록을 냈다.

2.3. 2000년대 후반 좌절의 시간: 전승준과 두 번의 일라이 매닝의 저주

댈러스 카우보이스 이후 10년만에 슈퍼볼 3연패에 도전하던 톰 브래디를 가로막은 팀은 덴버 브롱코스였다. 2005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잭슨빌 재규어스를 꺾은 톰 브래디는 준결승전인 덴버 브롱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상대팀 코너백 챔프 베일리에게 무려 100야드 인터셉트 리턴[16]을 당하는등 덴버의 수비에 막혀서 결국 패하고 만다.

이 3연패 도전이 실패한 이후 샐러리캡에 걸려 주축 수비수들을 잃기 시작했고 이때문에 2006년 플레이오프에서는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에게 패배를 당하면서 슈퍼볼 진출이 좌절되는 등 하락세를 겪었다. 이때문에 패트리어츠 안티들과 브래디 안티들은 선수 본인의 업적에는 상당히 거품이 있으며 다른 팀이었으면 그냥 준수한 쿼터백에 머물렀을 거라고 까보려고 하지만, 패트리어츠의 오랜 우승실패의 원인은 2000년대 중반이후 계속 하향세를 탄 수비진[17]의 약화를 브래디를 앞세운 공격진이 땜빵하는 불균형한 팀이었기 때문이지 브래디의 100% 잘못은 아니다. 오히려 커리어 초기에는 패츠의 그냥 중상위권 정도의 공격수들 능력때문에 브래디의 스탯 적립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 정도. 우승을 위해 벵갈스를 내다버린 러닝백 코리 딜런이 아니었다면 03,04시즌 우승도 어려웠을 것이다.

이렇게 04년 이후 브래디를 제외한 스타급 선수들을 내주기만 하고 플옵에서 망신만 당하자 더이상 참을 수 없던 패트리어츠는 야심차게 오클랜드 레이더스에서 문제아지만 실력은 확실한 와이드 리시버 랜디 모스를 영입했고, 그야말로 닥공 패트리어츠의 무시무시한 기세가 이어졌다. 톰 브래디가 단일시즌 최다인 50회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앞세워 2007년시즌 정규시즌 전승을 달성하고 슈퍼볼에도 진출한다. 그러나, 이 거칠것이 없던 브래디의 팀을 가로막은 팀은 다름아닌 일라이 매닝이 이끄는 뉴욕 자이언츠. 일라이의 뉴욕은 예상보다 훨씬 강력한 기세로 패트리어츠를 압박했다. 브래디는 종료 직전 7:10으로 역전당한 상태에서 침착하게 역전 터치다운 드라이브를 성공시켜서 재역전에 성공하지만, 마지막 1분을 남겨둔 뉴욕 자이언츠의 데이비드 타이리가 보여준 미친 캐치에 이은 플렉시코 버레스의 터치다운을 얻어맞고 재재역전패를 당함으로써 전승준을 기록하고 말았다.

이때 통한의 수비 실패로 우승을 놓친 브래디는 2008년 시즌 개막전인 캔자스시티 치프스와의 경기 1쿼터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뒤에서 태클을 당해 무릎 인대가 찢어지는 중상을 당해 시즌 아웃되고 만다. 선장을 잃어버린 패트리어츠는 대타 맷 캐슬이 선전하지만 11승 5패를 거두고도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18][19] 2009년 복귀한 브래디는 다시 한번 팀을 플레이오프에 이끌었지만 잇단 주축선수의 이탈로 전력이 약화되며 1라운드에서 볼티모어 레이븐스에게 패배했다. 거기다 2010년에는 같은 지구 라이벌이라기엔 2% 부족한 뉴욕 제츠에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패하는 수모도 겪었다.

2010 NFL Top 100 players 에서 21위를 차지하였다.

2011년 패트리어츠는 랜디 모스 대신 신예 타이트엔드 콤비 롭 그론카우스키를 앞세워 2007년에 뒤지지 않는 막강한 공격팀을 구성해 또한번 슈퍼볼에 오른다. 거기다 상대는 4년전 자신들을 종료 1분 남겨놓고 물먹인 일라이 매닝, 그리고 뉴욕 자이언츠. 절대 질수 없다는 기세로 슈퍼볼 46에서 만난 그들은 모든 것을 쏟아붓지만... 4쿼터 종반 어처구니 없는 리시버들의 드랍으로 역전 기회를 날린 패트리어츠는 또다시 패배, 뉴욕 자이언츠에게 우승을 헌납하고 만다. 여러모로 브래디에게는 흑역사.[20]

2011 NFL Top 100 players 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2.4. 고진감래: 4번째 우승, 이제 전설

그리고 3년 뒤인 2015년, 제49회 슈퍼볼에서 브래디는 NFL의 최강팀 시애틀 시호크스와 만나게 된다.

슈퍼볼 49 4쿼터

4쿼터 8분여가 남은 시점 뉴잉글랜드는 14-24로 뒤지고 있었고 이번 공격에서 득점을 하지 못하면 사실상 경기를 뒤집을 '시간'이 없게 되는 상황이었다. 4쿼터 8분 45초가 남은 시점 브래디는 3rd&8에 몰렸지만 줄리안 에델만에게로의 패스로 1st&Goal을 만들고 다시 에델만에게 패스를 성공시켜 터치다운에 성공한다. 스코어 21-24.

러셀 윌슨과 시호크스는 이어지는 공격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 공격권을 넘겨주게 된다. 21-24, 어쩌면 마지막 공격권이 될 수 상황에서 톰은 긴장한 기색없이 계속해서 아슬아슬하지만 정확한 패스로 컨버젼을 성공시켰고, 2분2초를 남기고 줄리안 에델만에게 터치다운 패스를 뿌리며 28-24 역전에 성공한다.

시애틀은 남은 2분 동안 타임아웃을 3개나 가지고 터치다운 하나만 하면 이기는 상황. 시애틀의 감독 피트 캐럴은 공격에 들어서면서 자신의 쿼터백 러셀 윌슨에게 "타임아웃 3개 가지고 하프라인에서 공격. 터치다운하면 승리. 너한테 이거보다 더 쉬운 걸 시킨 적은 없었지!"라면서 익살스럽게 웃고 러셀 윌슨의 엉덩이를 쳐주었고 윌슨도 떨리는 기색없이 늠름하게 필드로 입장했다. (역시 레전드 감독과 레전드 쿼터백..) 컨버젼을 하며 전진하던 시호크스는 1분10초를 남기고 저메인 커스의 말도 안 되는 캐치로 뉴잉글랜드 9야드 지점에서 1st&Goal을 맡게 된다. 이 때의 캐치는 넘어지면서 공을 몇번 더듬어서 완성한 캐치였고, 약간의 행운이 가미됐었다. (사이드라인에서 지켜보던 브래디에게는 일라이에게 패배했을 때의 헬멧캐치가 겹쳐보이는 절망적인 상황이었을 것이다. 공격과 수비에 아예 다른 선수들이 들어서는 풋볼의 특성상 이런 경우 쿼터백이 할 수 있는 건 관전과 기도뿐이다.) 경기시간은 1분이나 남은채 1st&Goal에다가 러닝백은 괴수 마샨 린치, 쿼터백은 러셀 윌슨이라 사실상 터치다운이 확실시되는 상황이었다. (4점차이였기 때문에 시호크스는 무조건 터치다운을 해야 했던 상황) 1st down에서 린치의 러싱으로 전진해 엔드존까지 정말 근접했지만...

2nd down에서 기묘한 플레이콜[21]에 의한 기이한 패스 플레이가 나왔고, 뉴잉글랜드의 루키 코너백 말콤 버틀러가 귀신같은 인터셉션으로 공격권을 가져오며 그야말로 극적으로 승리했다. 사실 버틀러가 인터셉트한 위치가 자기진영 엔드존 바로 앞이어서 남은 몇십초의 시간을 무작정 공 스냅 후 무릎을 땅에 대는 닐링(kneeling)으로 시간을 보낼 손쉬운 상황은 아니었다. 현지해설자도 '이제 여기서 벗어나야 합니다'라고 했을 정도...[22]

하지만 시애틀 수비측의 뼈아픈 실책(flag : encroachment/Neutral Zone Infraction)으로 5yard 패널티를 받게 되고,[23] 엔드존에서 어느정도 벗어나 닐링을 통해 시간을 벌수있게되자... 패배가 어느 정도 확정된 시애틀 쪽에서 난투극(flag : Unnecessary Roughness)을 벌여 패널티(15yard 패널티)를 받게 되고(이 때 쳐맞는 그롱크의 모습이 웃기다), 스스로 무너진 시애틀의 패널티로 라인을 전진시킨 브래디는 여유롭게 닐링하며 남은 시간을 소진, 4번째 슈퍼볼 반지를 얻게 된다. 또한 조 몬타나의 슈퍼볼 통산 터치다운패스 기록도 넘어서며 사실상 역대 원탑 쿼터백 중 한 명이 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무대 슈퍼볼에서, 그것도 10점이나 지고 있는 4쿼터에서 2개의 터치다운을 연속해서 성공시키는 경이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줌으로써 엘리트 쿼터백들 중에서도 없는 경우가 더 많은 '클러치능력'을 자신의 브랜드화시켰다. [24]

2015 NFL Top 100 players에서 3위를 차지하였다.

2.5. Deflategate

2014~2015 슈퍼볼 우승이라는 영광 뒤에 닥친 또다른 고난.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의 컨퍼런스 챔피언십 직후 경기에서 사용된 공 12개 중 11개의 공기압이 규정보다 낮았다는 것이 드러났다. 슈퍼볼 전부터 논란이 됐으나 패츠가 극적으로 슈퍼볼을 우승하며 잠시 논란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있었는데..

2015년 5월 공개된 NFL의 보고서#가 공개됐다. 심판의 공 검사 이후 패츠의 직원 2명이 공의 공기압을 줄여놓았으며 브래디는 이를 알고도 방조했다는 것.[25] 패츠 측에서는 이에 대한 반박으로, 게임 당일 경기 전에 비해서 경기 후 기온이 상당히 내려갔기 때문에, 이에 따라 공기압이 자연적으로 상당히 내려갈 수밖에 없었다는 것[26]. 그리고 공기압 미달인 11개 공 중에서 콜츠가 가지고 있었던 공 하나만 공기압이 심하게 낮았고, 나머지 공 10개는 규정치에 살짝 미달하는 수준이었다는 점. 쿼터백마다 선호하는 공의 빵빵한 정도가 다른데, 브래디는 물렁한 공을 좋아하는지라[27] 공기압 계측 때에 공기압을 하한선에 맞춰 놓으면 당연히 게임이 끝나고는 공기압이 규정치 미만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 등을 들었다. 공은 하프타임에 규정에 맞는 기압으로 부풀려지고 진행되었고 경기는 45-7로 뉴잉글랜드가 완승했다. 웃긴 점은 낮은 압력의 공을 사용한 전반에 뉴잉글랜드는 17-7로 인디애나폴리스를 리드했고, 부풀려진 공을 쓴 후반엔 28-0으로 완전 압도했다. 즉, 인디애나폴리스는 경기에서 처참히 지고, 제대로 부풀려진 공을 쓴 후반엔 더 발려놓고 압력이 빠진 공 때문에 졌다고 뉴잉글랜드를 고발한 것. 미국의 싱크탱크인 American Enterprise Institute에서는, NFL에서 제시한 측정 수치들이 날씨 탓이라는 분석 결과를 내기도 했다.

어쨌든 이 결과를 가지고 NFL은 브래디에게는 2015~2016시즌 4경기 출장정지를, 구단에게는 1백만 달러 벌금과 2016 1라운드, 2017 4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 박탈을 통보했다. 브래디와 구단이 즉각 이의를 제기했지만 NFL 커미셔너인 Goodell은 징계 처분을 유지. 그러나 브래디가 설령 사건에 직접 연루되었다고 해도 NFL 규정에는 해당 행위에 대해서 선수에 대한 징계규정이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28] 브래디와 NFL 선수 노조는[29] 뉴욕 지방법원에 적법절차를 따르지 않았다고 항소하였으며, 담당 판사인 Berman은 NFL과 Goodell을 법정에서 신나게 관광태우며[30] 징계를 취소하라는 처분을 내린다. 이번에는 NFL이 항소법원에 항소했지만 항소심 공판 기일은 2016년 봄으로 잡혀서, 브래디는 2015-16 시즌 전체에 출장이 가능하게 되었다.

2016년 4월 25일 항소법원에서 판결이 뒤집어졌다. 브래디의 4경기 출장정지 징계는 노조협약에 규정돼 있는 Goodell 커미셔너의 광범위한 재량권의 적절한 사용이라고 본 것.# 이로써 16-17 시즌에 4경기 출장정지 징계가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국 징계는 시행되었고, 이후 인터뷰에서 톰 브래디는 이에 대한 질문에 자꾸 징계에 대해 싸워서 자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자기가 신경쓴다는 인상을 주기 싫다고 하며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수퍼볼 51에서 Goodell에게 트로피를 받아든 브래이디가 과연 악수를 받아줄지 주목됐는데 대인배답게 악수를 받아줬다.

2.6. Deflate Gate 이후

희대의 라이벌인 페이튼 매닝이 노쇠화의 징조가 드러나는지 이전만큼의 기량을 못하고 있는 반면 브래디는 슈퍼볼 우승을 차지한 전 시즌 이상의 활약을 하며 팀을 하드캐리하고 있는 중. 덕분에 시즌 10주차 현재 9승 0패로 순항하는 중. 패츠의 연승가도에 단연 일등공신이라서 팬들이 뽑은 Mid-season MVP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후반부에는 팀이 부상으로 주축 선수들을 줄줄이 잃으면서[31] 전반같지 않은 후반을 보내고 결국 12승 4패, 2번시드로 페넌트레이스를 마무리한다. 다행히 플레이오프에는 부상에서 회복한 선수들의 대거 복귀로 디비전 시리즈는 낙승.

덴버 브롱코스와 만난 챔피언십에서는 오라인의 붕괴로 QB 보호가 전혀 안 되면서 패배했다.[32] 브래디를 두들겨팬 브롱코스의 라인배커들은 슈퍼볼에서 캠 뉴튼까지 두들겨패면서 우승했다(...)

2.7. 2016 시즌, 전설이 되다

Deflategate 항소 포기 이후 떨어진 4주 출장 정지가 버팔로 빌스전 이후 풀리고 드디어 5주차, 전국구 안습팀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의 맞대결에서 출전하여 4연패중인 브라운스에 1패를 추가해주었다. 이후 신시내티 벵갈스, 피츠버그 스틸러스, 버펄로 빌스를 차례로 박살내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5주차부터 총 네 경기동안의 브래디가 기록한 스탯은 1,319야드, 12 터치다운 패스, 제로 인터셉트에 QB 레이팅 133.9...

정규시즌 12주차가 끝난 지금, 한국 나이 40세에 톰 브래디는 팀을 9승 2패로 이끌며 MVP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애런 로저스, 캠 뉴튼이 삽질하고 있는 올해 원탑 쿼터백으로 꼽히고 있기도 하다. 초반 네 경기 결장에도 불구하고 현재 브래디의 스탯은 2,201 야드, 18터치다운 패스에 인터셉션은 단 하나. QB 레이팅은 116.7이다. 라인맨들이 잘 보호해주는것도 덤....

13주차에는 로스앤젤레스 램스를 상대로 26-10 승리를 거두며 브래디는 통산 201승을 기록, NFL 쿼터백 역대 최다승[33] 을 기록하며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반열에 한발짝 더 접근하게 되었다.

16주차에는 뉴욕 제츠와의 디비전 라이벌 경기에서 닥공패스의 정석을 보여주며 상대수비를 농락, 라게렛 블런트의 2개의 터치다운에 자신 역시 3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상대를 41-3으로 완전 떡 발라버렸고, 17주차에는 디비전 상대이자 플레이오프에서 만날수도있는 마이애미 돌핀스를 상대로 무난하게 승리, 정규시즌을 28개의 터치다운과 2개의 인터셉트라는 사기적인 스탯을 작성하며 자신의 전성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몸소 보여주었다. 특히 타이트엔드 포지션에서 피지컬 끝판왕으로 불리는 롭 그론카우스키가 허리부상 및 수술로 시즌아웃이 된 상태에서 정규시즌을 14승 2패로 끝낸게 희소식.

정규시즌 브래디의 최종 기록은 3,554야드 (20위), 28 터치다운 패스 (7위), 2 인터셉션 (!!!) (1위), 게임당 전진 야드 296야드 (4위), 패서 레이팅 112.2 (2위). 단 12경기만을 뛰고 기록한 성적이다. 한국 나이 마흔 살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지경.

그리고 그 기세 그대로 플레이오프에서 휴스턴 텍산스피츠버그 스틸러스를 차례로 물리치면서 슈퍼볼 LI에 진출, 무려 7번째 슈퍼볼에 진출했다.[34] 슈퍼볼 LI에서는 전반에 Pick-Six를 당하는 등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3쿼터 중반까지 3-28로 뒤지다가 정규시간 내에 팀을 극적으로 28-28 동점으로 이끌어내고[35], 연장전에서 제임스 화이트의 터치다운으로 34-28로 대역전극을 완성하여 슈퍼볼 MVP가 되어 2016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하였다.

해당 슈퍼볼의 우승, 그리고 경기 내용의 극적인 전개로 굉장한 임펙트를 남긴 덕분에 이제는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이 아니냐는 말도 많이 나오고 있다. 물론 그전에도 그를 최고의 쿼터백으로 보는 견해도 있었으나 조 몬태나와 의견이 분분했다. 죠 몬태나의 슈퍼볼 전적 4승 무패라는 압도적인 기록, 게임플랜의 귀재 빌 벨리첵 감독의 보조, 막장팀 3개와 같은 디비전에 속해있음 등등의 이유로 몬태나를 능가하는 퍼포먼스 없이 상대적으로 쉽게 우승반지를 얻은 게 아니냐는 의견이 항상 있었지만 워낙 엄청난 컴백을 보여준 이번 슈퍼볼로 비평가들조차 인정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일각에서는 NFL 역사를 통틀어서 최고의 선수(GOAT)가 아니냐는 평가도 심심찮게 보이고 있다.

경기 이후 유명 방송인들의 어록을 살펴보면, Skip Bayless: 클러치 능력에서 위대한 마이클 조던까지도 무색하게 만들었다. Jason Whitlock: 15000번의 NFL경기 중 25점 이상을 뒤집은 경우는 단 7번이었다. 이 경기는 앞으로 30년, 40년동안 회자될 경기다.

슈퍼볼 51에서 나온 흥미로운 수치들

•99.6% - NFL에서는 매 플레이마다 승리확률을 수치화시키는데 4쿼터 9분 44초가 남은 시점 뉴잉글랜드가 필드골로 3점 득점해 (9-28 -> 12-28) 16점차로 격차를 줄인 순간 상대팀 애틀랜타 팰컨스의 승리확률.

•8분 49초 - 0.4%라는 승리확률을 50%로 끌어올리는데 뉴잉글랜드에게 필요했던 시간. 그 사이 16점(!)을 득점해 1분을 남기고 동점을 만드는 순간 50%가 됐다.

•75야드 - 브래디가 마지막 게임 위닝 드라이브에서 전진한 총 야드. 자신의 플레이오프 최장기록이고, 종전 본인의 기록은 74야드였다.

•466 야드 - 브래디가 이 경기에서 본인의 패스로 전진한 패싱야드. 미식축구 경기장은 엔드존을 제외하면 100야드이므로 이 날 브래디는 본인의 손으로 경기장을 거의 다섯번 왔다갔다하는 정도의 거리를 얻어냈다고 볼 수 있다.

2016 NFL Top 100 players 에서 2위를 차지하였다.

2.8. 2017 시즌, 클래스는 영원하다

어느덧 만으로 40대가 된 브래디여도 클래스는 영원했다. 팀의 러싱 수비가 부상으로 나가떨어져도 가장 많은 4577 패싱야드와 32번의 터치다운 패스[36]를 기록하면서 MVP 후보로 떠올랐고, 강력한 MVP 후보인 필라델피아 이글스쿼터백 카슨 웬츠가 부상으로 나가떨어져 나가면서 MVP 1순위가 되었고, 결국 팀은 13승 3패를 기록하면서 슈퍼볼로 이끌고 결국 통산 3번째 MVP를 수상했다.[37]

슈퍼볼 LII에서도 만 40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505 패싱 야드, 3 TD, 0 INT의 활약을 하며 종전 슈퍼볼 기록인 자신의 슈퍼볼 패싱야드 기록을 경신하였으나, 4쿼터 막바지에 치명적인 쌕으로 펌블하면서 역전의 기회를 놓쳤고 마지막 헤일 메리 패스를 정확히 던지며 동점을 노렸지만 아쉽게 41:33으로 패하면서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창단 역사상 처음으로 롬바르디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게 되었다. 쿼터백이 500야드 이상 던지고도 경기를 진 경우는 이번 슈퍼볼 LII가 사상 처음이였다. 브래디와 오펜스의 활약으로 패트리어츠는 슈퍼볼에서 펀트를 한 번도 안 찬 역대 최초의 팀이 되었다.[38][39]

2017 NFL Top 100 players 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2.9. 2018 시즌, 6번째 슈퍼볼 우승. 역사상 최고의 선수(Greatest Of All Time)에 등극하다

만 41세의 나이로 전 시즌에 비해 스탯들이 떨어지고 있어 노쇠화의 징후가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었지만 상황이었지만,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대전에서 현역 최고의 쿼터백으로 인정받는 애런 로저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는 등 건재한 모습 또한 보여주었다.

정규시즌 마지막 두 경기에서 같은 디비전 팀인 버팔로 빌스와 뉴욕 제츠와 맞붙었다. 버팔로전은 쉽게 이기긴 했으나 전성기 때 기량은 보이지 못한다는 평가가 많았다. 고작 126 야드, 1 TD, 2 Int으로 패싱게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다. 그래서 '퇴물이 됐다' vs '타겟으로 던질 사람이 없다' 로 여러 매체에서 갑론을박이 있었으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뉴욕 제츠를 상대로 250 야드, 4 TD, QBR 88.9, Rtg 133.8(!)을 기록하며 38-3 대승을 거두고 컨퍼런스 2위 자리를 자력 확정짓고 플레이오프 바이를 얻어냈다. (와일드카드 라운드 없이 디비전 라운드 진출)

디비전 라운드 상대는 볼티모어 레이븐스와의 와일드카드 경기를 승리하고 올라온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차저스의 쿼터백 필립 리버스는 탄탄하고 균형잡힌 팀 전력에 힘입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중이었다. 하지만 브래디의 통산 리버스 상대전적은 디비전 라운드 경기전까지 7승 무패(...)였다. 그래도 올시즌 원정 경기 성적이 매우 좋았던 리버스가 이번에야말로 브래디를 넘나했지만...

전반 30분 동안에 차저스 수비를 박살내버리고 리버스의 희망을 무참히 짓밟아버렸다. 전반전 30분 소화 후 스코어 35:7.. 링크는 그 전반전의 하이라이트. 후반전에 뉴잉글랜드가 몸을 사리는 수비로 점수를 많이 내줘서 최종 스코어는 41:28로 끝났지만 사실상 전반전에 브래디가 끔살해버린 경기였다. 한 방에 30, 40야드씩 전진하는 화려한 롱패스는 없었지만 브래디는 스타일이 다른 두 러닝백 소니 미셸과 제임스 화이트를 활용해 러닝게임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미셸이 나오면 적극적으로 공을 쥐어주며 러싱을 시도했고, 화이트가 나오면 포켓에서 화이트에게 짧은 패스를 던져 패싱을 시도했다. 러닝백인 화이트에게 17번(!)이나 패스를 시도해 15번(!!)의 리셉션으로 97야드나 만들어낸 건 충격적인 기록. 오펜시브 코디네이터 조쉬 맥대니얼스와 브래디가 같이 짠 아름다운 게임플랜에 차저스의 수비는 아무 것도 못하고 무너져버렸다. 리시버진이 약하다고 쿼터백의 능력이 제한되는 건 아니라는 걸 여실히 증명한 경기였다. 공격이 길어질 수록 플레이의 숫자가 늘어나고 실수할 확률도 늘어나므로 한방에 많은 야드를 전진하는 패스를 시도하게 되기 마련인데 브래디는 (18년 내내 그랬듯) 침착하게 게임플랜대로 경기를 풀어나갔고 첫 공격에서 무려 7분 11초(!!)동안 드라이브를 이어나갔고 14번의 플레이 이후 첫득점에 성공했다. 이 드라이브는 브래디-벨리첵 시대에서 가장 길었던 오프닝 드라이브로 기록됐다. 시즌 내내 따라다니던, 아니 지난 4~5년 간 따라다녔던 '하락기의 시작인가' 논란은 이 경기 이후 들어갔다. 브래디의 최종 기록은 343야드, 1 TD, QBR 87.2, Rtg 106.5.(팀이 3, 4쿼터를 무리 안 하고 필드골 2번만 차며 시간을 보낸 걸 감안하면 꽤 인상적인 수치)

1월20일 캔자스 시티 치프스와 AFC 챔피언십 경기에 나선 브래디는 지금까지의 슈퍼볼 런들과는 다른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바로 리그에서 가장 시끄러운 구장으로 꼽히는 캔자스시티 치프스 애로우헤드 스태디움에서 원정경기를 치러야했기 때문이다. 화려한 플레이오프 기록의 이면에는 원정경기 3승4패라는 아쉬운 성적표가 있는 브래디였는데 (슈퍼볼 제외 플옵 30경기 23승 7패) 마지막 승리는 10년도 더 지난 2006년 차저스와의 경기였다.

원정 3승4패, 13년 전의 마지막 원정승리, 상대는 신예 리그 MVP 패트릭 마홈스, 원정팀 입장에서 작전전달이 거의 불가능한 시끄러운 애로우헤드 구장 등 브래디 입장에서 매우 힘든 요소가 많은 경기였다.

경기 전 코인토스에서 승리한 캔자스시티의 감독 앤디 리드는 후공을 택했고 브래디에게 공을 쥐어주게 된다. 지난 차저스와의 경기에선 7분11초동안 첫 드라이브를 하더니 이번 경기에서는 8분5초동안 첫 드라이브를 이어가더니 터치다운으로 선취점을 냈다. 스코어 7-0. 브래디는 노골적으로 러싱을 시도해 시간을 갉아먹었고 1쿼터의 절반이나 지난 상태에서야 MVP 쿼터백은 공을 만져볼 수 있게 됐다. 캔자스가 지지부진한 공격으로 펀트를 하자 브래디는 다시 레드존까지 전진해들어갔지만, 작전을 읽혀서 엔드존 인터셉션을 헌납해버렸다. 2번의 공격만으로 14-0으로 앞서나갈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린 치명적인 실수. 이어진 공격에서 캔자스시티 펀트. 뉴잉글랜드 펀트. 캔자스시티 펀트. 2쿼터 3분남은 시점에서 공을 잡은 브래디는 지공을 펼치며 전진했고 캔자스시티 진영 29야드 지점, 전반전 33초가 남은 상태에서 타임아웃을 불렀다. 앤디 리드는 당연히 타임아웃 이후에 안전하게 공격해보다가 필드골 차고 끝내겠지라고 생각했고 다른 어떤 감독이라도 그렇게 생각했겠지만.. 브래디는 예상과는 달리 냅다 장거리 패스를 던졌고 필립 돌셋이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때와 수비적으로 플레할 때를 아는 브래디 다운 마무리였고 전반전을 14-0으로 마감한다.

시즌 전체적으로 팀원의 도움을 잘 받지 못했지만 전반전에서는 오펜시브 라인부터 수비팀까지 전부 브래디를 지원사격해주었다. Sack 부분 리그 1위인 캔자스시티의 패스러쉬를 상대로 오펜시브 라인은 너무나 튼튼했고 캔자스시티전 전체를 통틀어 브래디를 1회 '터치'하는 걸 허용했다. 오라인의 프로볼 선수가 0명인 걸 감안하면 오라인이 브래디를 잘 지켰다기보다는 브래디가 너무 빨리 공을 뿌린다고 봐야한다. 실제로 정규리그에서는 브래디가 공을 던지기까지 평균 2.5초 이상이 걸렸지만 플레이오프 돌입해서는 2.2초도 안 걸린다는 통계가 나왔다.. 애드립 없이 작전대로, 오픈된 리시버라면 그게 누구든 정확하게 공을 전달하자 주의의 브래디이기 때문에 가능한 기록.. 수비팀도 빌 벨리칙 감독의 장기인 '너의 최고무기를 없애주마'의 일환으로 치프스의 넘버원 리시버 타이릭 힐을 더블팀 마크하며 지워버렸고, 리그 Top 타이트엔드 트래비스 켈시 또한 무력화시키며 패트릭 마홈스가 아무 것도 못하게 만드는 듯했으나..

앤디 리드는 하프타임에 빌 벨리칙의 수비 플랜에 맞춰 전술을 수정했고 공격 모멘텀을 찾기 시작했다. 3쿼터에 역공을 맞은 브래디는 17-14 상태로 쫓기며 4쿼터 중반을 맞이하는데 4쿼터 8분 남은 시점 줄리안 에델만이 평소라면 잡아줬을 공을 잡는듯하다 디플렉션시켜서 인터셉션이 돼버렸다. 직전 펀트 리턴을 하다가 공을 받지못해 터치다운을 헌납할 뻔한 상황을 겨우 모면한 직후에 나온 줄리안 에델만의 실수라 더 뼈아팠다. 당연히 기세가 오른 캔자스시티는 마홈스의 시원시원한 패스로 전진 후 15초도 안 쓰고 쉬운 역전 터치다운을 했다. 스코어 17-21.

인터셉션 후 실점으로 리드를 뺏긴 브래디는 다시 공격에 나서는데 7분 남은 시점 2nd&7에서 러핑 더 패서(Roughing The Passer)콜로 1st다운을 얻게 된다. 이 때 패스는 연결되지 않아 3rd&7이 되는 상황이었다. 크리스 존스가 측면에서 팔로 브래디의 가슴을 수직으로 쳐서 나온 콜이었다. 4th다운인 것도 아니었고, 3rd&7에서 브래디라면 컨버젼할 수 있을 거처럼 느껴지지만 공짜로 3rd다운 컨버젼을 한 번 한 셈. 크리스 호건의 미친 원 핸드 캐치로 3rd다운 컨버젼을 또 한 번 해낸 브래디는 캔자스시티 치프스 9야드 지점에서 맞은 4th&Inches 상황에서 러닝백 소니 미셸의 러싱 터치다운으로 재역전을 한다. 스코어 24-21.

과연 4쿼터의 브래디구나! 싶었으나 1분30초만에 마홈스에게 당하며 터치다운 허용. 24-28로 재역전당한다. 경기종료까지 딱2분 남은 시점 4점차. 무조건 터치다운을 해야하는 뉴잉글랜드의 쿼터백 톰 브래디는 1st and 10-컨버젼, 1st and 10-컨버젼, 3rd and 10-컨버젼을 하며 기세를 올리지만 1분1초 남은 시점에서 3rd&10에 몰리게 된다. 공이 스냅되고 의문의 Flag가 필드에 떨어지고 브래디는 롭 그론카우스키에게 패스를 하고 너무 높았던 그 패스는 롭 그론카우스키의 손에 맞고 튀고 캔자스시티 선수의 품에 안기며 인터셉션이 됐다! 브래디의 치욕스러운 3번째 인터셉션과 함께 그대로 공격권이 넘어가 캔자스시티가 승리를 굳히는 듯 했으나..

의문의 Flag의 정체는 캔자스시티의 '오프사이드'였다. 라인에 서있던 수비수 디 포드가 라인보다 앞선 위치에 대기하고 있었던 것. 너무 대놓고 대기하고 있었어서 할 말이 없는 상황... 브래디 본인에게 물어봐야 아는 일이겠지만 수비수가 너무 가까이 있었고 공이 스냅되자마자 Flag가 나온 걸 보면 브래디도 오프사이드라는 걸 알고 있었을 확률이 높다. 그 상태에서는 본인에게 불리한 플레이가 나와도 오프사이드가 무효화처리시켜버리므로 공짜 플레이 한 번을 과감하게 했던 걸 수도 있다.

디 포드의 치명적인 실책으로 다시 기회를 얻게 된 브래디는 롭 그론카우스키 의 그림같은 슈퍼캐치로 3rd&5를 컨버젼하고 1st&골을 만든 뒤 버크헤드의 러싱 터치다운으로 30초 정도 남긴 상태에서 재역전한다! 역시 클러치하면 톰브래디. 최종 스코어 31-28로 이렇게 경기가 끝날 줄 알았지만 아직 30초 남아있었고 패트릭 마홈스가 단 두 방에 48야드 전진하면서(..) 필드골 사정거리까지 진입했고 클러치 필드골로 31-31 동점이 되며 연장전에 돌입한다.

연장전에서 뉴잉글랜드는 연장전 필승전략인 '앞면 콜로 코인토스 승리 후 터치다운하기'를 시전했고 정말 앞면이 나오면서 브래디의 손에 공을 쥐어주는 데에 성공했다. (톰 브래디 커리어 전체 이번 경기 포함 3번의 연장전에서 전부 '앞면'으로 코인토스를 승리했다.)

첫패스부터 크리스 호건에게 정확히 보내며 1st다운을 해서 기세좋게 시작했으나 공격이 전부 막혀 바로 3rd&10에 몰리게 되고..

3rd&9 -> 에델먼에게 패스 성공

3rd&10 -> 에델먼에게 패스 성공

3rd&10 -> 그롱크에게 패스 성공

3연속 3rd&8+ 컨버젼이라는 이 세상에서 볼 수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이 때 나온 세 개의 패스들은 전부 터프하게 컨테스트된 매우 어려운 패스들이었다. 리플레이를 보면 진부한 표현이지만 '완벽하게' 들어가지 않았다면 실패했을 각이었다.

3연속 컨버젼 이후 러닝백 버크헤드가 연속된 러싱으로 엔드존까지 들어가 37-31로 뉴잉글랜드가 승리했고 슈퍼볼에 진출하게 됐다. 무조건 해내야만 하는 상황 3번에서 전부 터치다운을 만들어낸 톰 브래디는 자신이 GOAT라는 걸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폭스 스포츠 1채널의 애널리스트 Nick Wright는 브래디를 마이클 마이어스에 비유하며, '톰 브래디는 당신이 확실히 숨통을 끊어놓지 않으면 다시 일어나서 당신을 죽인다'라고 했다. 실제로 이유나 원인이 뭐가 됐든 캔자스시티는 브래디를 완전히 끝내버릴 기회가 여러차례 있었다. 뉴잉글랜드의 3rd다운 컨버젼은 13/19였다. 1991년 이후 NFL 플레이오프 경기 중 최다 3rd다운 컨버젼 횟수였고, 이번 시즌 모든 경기 통틀어 가장 많은 횟수였다. 확률화시키면 68.4%인데 이 역시도 1991년 이후로는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한 번만 더 수비성공하면 되는 상황에서 거의 70프로 가까이 1st다운을 내준 셈. 3rd다운은 그렇다쳐도 브래디를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트릴 승리확정 인터셉션이 나온 순간 디 포드가 몇 인치 앞서있지만 않았으면 됐던 건데 그거를 못해서 졌으니 캔자스시티에게는 정말 안타까운 패배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슈퍼볼 LIII에서 로스앤젤레스 램스를 만나게 된다. 17년 전 자신의 첫 우승의 조연이 돼줬던 램스를 또다시 만나게 되었다. 게다가 램스의 수비 코디네이터는 천적 웨이드 필립스. (덴버 브롱코스 소속일 때 브래디에게 매번 힘겨운 시간을 선사해줬던 브래디 킬러다.) 이번 경기에서도 첫번째 패스 플레이에서 크리스 호건에게 공을 던졌지만 바로 인터셉트 당했다. 상대 수비가 지역방어인지 대인방어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던진 데다 리시버는 이제 거의 기대를 걸 수 없는 호건이었으니 당할 만했다. 웨이드 필립스는 뉴잉글랜드의 거의 모든 공격루트를 봉쇄했고, 러닝게임까지 막혀버리자 브래디는 에델먼 아니면 받아줄 사람이 없는 난관에 봉착했다. 뉴잉글랜드 수비의 선전과 상대쿼터백 제러드 고프의 부진덕에 경기는 완전히 수비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경기는 3대3 동점인 상황에서 4쿼터에 돌입했고 준비해온 모든 작전이 안 통하자 공격 코디네이터인 조쉬 맥대니얼스와 브래디는 결단을 내린다. 어차피 준비해온 거 해봤자 다 읽히니까 아예 새로운 포메이션으로 새로운 플레이를 해보자하고 백업 러닝백 버크헤드와 풀백(!) 데블린을 양쪽 와이드 아웃으로 세우고 오펜시브 라인 뒤에는 브래디 혼자 서는(...) 작전을 펼쳤다. 이게 완벽히는 아니지만 잘 먹혀들어가서 램스진영 31야드까지 전진했고, 이어서 그롱크에게 이 경기 중 가장 멋진 패스를 성공시키며 2야드 지점에서 1st&Goal을 만들었다. 부상 때문에 예전 모습을 잃어 리시빙보다는 블로킹에서 노력해주던 그롱크였지만 (실제로 블로킹에서는 플옵 내내 훌륭했다.) 역시 절체절명의 순간에 브래디의 공을 받아주는 건 그의 몫이었다. 수비수 3명의 사이로 뛰어들어가는 그롱크에게 정말 완벽한 패스를 던진 브래디였고, 이어진 공격에서 바로 터치다운에 성공했다. 이후 필드골까지 하나 추가하면서 13-3으로 승리했는데 4쿼터에서 또 한 번 게임 위닝 드라이브를 성공시키면서 사상 최다 6회 슈퍼볼 우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경기 기록 자체는 터치다운 패스 0회, 인터셉션 1회, 펌블 1회(리커버리에는 성공)로 브래디의 명성에 비해 초라한 기록이긴 했지만 그답게 강력한 램스의 수비를 상대로 4쿼터에 결국 10점을 뽑아내며 승리했다.

여담이지만 시상식에서 인터뷰 내내 딸 비비안을 안고 있었는데 누굴 닮았는지 정말 귀엽게 나왔다.

2.10. 2019 시즌: 패트리어츠에서의 마지막 시즌, 재능이 고갈된 로스터

몇 년 전부터 마흔 중반까지 뛰겠다고 공언했었는데, 자기 지켜야할 것 같다고 해서 앞으로 4년은 더할 것 같단다(..).

2019년 8월 4일,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2년 70M의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세부 내용은 2019년에는 보장 연봉이 15M에서 23M으로 인상되며 2020년에는 30M, 2021년에는 32M을 받게 된다. 보장 액수를 합하면 70M. 여기서 패츠는 브래디가 원하면 FA가 될 수 있다는 조항도 추가로 삽입했다.

2019 NFL Top 100 players 에서 6위를 차지하였다.[40]

확실히 나이를 먹으면서 노쇠화 된 기색이 보이고 있다. 해당 시즌 쿼터백 랭킹도 17등으로 추락했으며 패스 난사 비율이 늘어나면서 패스 정확도도 떨어지는 등 전성기때의 기량에 비해 부족한 모습이다. 게다가 러닝백과 리시버들의 부진까지 더해저 19-20시즌 패츠는 옛날과 정반대의 수비 위주 팀으로 운영되고 있는 형편이다.

2019년 12월 28일 NFL 100주년 기념으로 선정한 NFL All-Time Team의 쿼터백 부문 10인 중 1인으로 당당히 선정되었다.[41] All-Time 팀에 현역이 선정된 건 브래디와 래리 피츠제럴드, 애덤 비너티어리 딱 3명이다. 그렇기 때문에 100주년 기념 레전드들이 모인 슈퍼볼 LIV의 식전행사에도 참석했다.[42]

팀이 정규시즌 17주차에 마이애미 돌핀스에 패하여 10년만에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플레이오프를 출발했다.[43] 다만, 테네시 타이탄스와의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데릭 헨리의 폭주를 수비들이 못 막으며 13-20으로 충격적인 업셋을 당하여 시즌을 일찍 마감하고 말았다. 그리하여 패트릭 마홈스를 만날 기회도 역시 불발되었다.

1차 스탯만으로 보면 브래이디는 확실히 딱 평균 밖에 못 되는 쿼터백이었고 이번에야말로 브래이디의 시대가 끝이라며 비평가들은 비난했다. 하지만 스탯만으로 쿼터백을 평가하기는 어렵다. 이번 시즌 뉴잉글랜드의 리시버들은 Separation, 즉 수비수를 떼어내고 오픈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에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브래이디가 타겟으로 하기 매우 좋아하는 타이트엔드 포지션 역시 패스 부문에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명예의 전당급 리시버였던(물론 블로킹도 리그 최고 수준이었지만) TE 롭 그론카우스키가 은퇴하면서 아무도 없는 수준으로 전락한 것이다. 추가로 이번 시즌 브래이디의 No.1 리시버는 줄리안 에델만이었는데 에델만은 패스를 떨어뜨리는 Drop 부문에서 리그 1위를 기록했다. 그나마 제일 잘했던 리시버가 리그에서 패스를 가장 많이 떨어뜨리는 선수였다. 1라운드 픽으로 야심차게 뽑은 WR 느킬 해리는 프리시즌에 부상을 입고 리그 절반을 날려먹고, 복귀하고나서도 전혀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시즌 중반에 2라운드 픽을 주고 애틀랜타에서 데려온 베테랑 WR 모하마드 사누는 정규시즌이 끝날 때까지도 "I'm just scratching the surface"라며 뉴잉글랜드 전술을 이해하지 못했음을 인터뷰에서 밝혔고, 필드에서도 존재감이 없었다. 러닝백 소니 미쉘은 2년차가 되자 기량이 퇴보했다.[44]

오펜시브 라인을 살펴보자. 이번 시즌 뉴잉글랜드의 주전 센터는 데이빗 앤드류스였다. 하지만 개막 직전 혈전 문제로 앤드류스가 시즌 아웃되고 백업 센터/가드였던 테드 캐라스가 대신 센터로 뛰었는데 앤드류스와의 기량 차이가 확연했다. 지난시즌 1라운드로 뽑은 레프트 태클 아이제이아 윈은 2주차에 부상을 당하고 11월 말에 복귀했으나 그저그런 활약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오펜시브 라인은 브래이디를 보호해주지 못했고, 패스 프로텍션 지표에서 뉴잉글랜드는 18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뉴잉글랜드의 오펜시브 라인은 위의 사진처럼 빈번히 브래이디의 면전까지 밀려난 모습을 보였다.

위의 사진처럼 브래이디는 가드-센터-가드가 앞을 굳건히 받쳐주고, 좌우에서 수비수가 침투를 하면 포켓의 앞으로 스텝업 하면서 패스를 뿌리는 타입의 선수다. (마홈스나 로저스처럼 포켓을 탈출하고 좌우로 달리며 패스를 하는 스킬이 없다. 20년 전부터 그래왔다.) 때문에 측면이 뚫리는 건 괜찮아도 중앙에서 밀려버리면 할 수 있는 게 매우 제한된다. 이 때 리시버들이 전혀 오픈되지 못했었기 때문에 탐은 오펜시브 라인이 밀려나면 그냥 필드 밖으로 공을 던져서 쌕을 방지하는 수 밖에 없었다. 이번 시즌 브래이디가 엄청난 수의 throwaway(공을 필드 밖으로 던지는 행위)를 기록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패스 성공률이나 터치다운의 수, 패싱야드만 보고 판단하면 브래이디는 정말 딱 평타 쿼터백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오펜시브 팀 로스터를 보면 그럴만했고, 브래이디가 경기중 팀원에게 좌절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던 시즌이었다.

휴스턴 텍산스와의 경기에서 WR 느킬 해리는 패스를 받기 위해 수비수와 제대로 경합을 하지 못해 패스를 인터셉션 당하고, WR 마이어스는 3rd 다운에서 아예 약속된 플레이와 반대의 방향으로 달려서 공격권을 날려먹었다. 이후 벤치에서 브래이디가 리시버들에게 소리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대충 빨리 달리라는 말

실제 탐의 목소리는 아니고 탐의 입술을 읽고 누군가가 더빙을 한 영상. 역시 사이드라인 펩 토크는 엄청 잘한다는 걸 볼 수 있지만 리시버들이 갑자기 잘해지지는 않았다.

마이애미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모하마드 사누가 완전 오픈된 상황에서 아주 쉬운 숏패스를 잡지 못하고 떨어뜨리자, 이어진 플레이에서 빡쳐서 평정을 잃고 아무렇게나 패스를 던져 pick six를 당했다. 이번 시즌 가장 탐답지 못한 플레이었다.

한편 팀의 샐러리캡이 차면서 시즌 후 FA로 풀릴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45] 플레이오프 경기 후 Press Conference에서 브래디는 은퇴할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46]. #

오프시즌 동안 수많은 트레이드설이 오가고있다. 본인이 2019 시즌 중후반부터 팀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고 감독 포함 팀 수뇌부와도 관계가 예전같지 않은 상황. 주로 나오는 팀이 차저스[47]레이더스[48]콜츠[49], 버커니어스[50]와의 기사가 계속 나오고 있으며 본인의 트위터와 각종 인터뷰에서도 아리달쏭한 언급들을 하면서 팬들의 어그로를 제대로 끄는 중.

다만 떠날것처럼 암시된 트위터에서 올린 사진은 슈퍼볼에 방송된 hulu 광고의 일부분으로 광고 마지막에 I'm not going anywhere이라고 말했는데 선수로서 필드에 남겠다는 건지 뉴잉글랜드에 남겠다는 건지 모호해 팬들의 추측만 거세졌다. 또한 브래디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지원하는 구단주 로버트 크래프트가 최대 30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고 기사가 나오면서 패트리어츠 입장에서도 레전드를 쉽게 놓아주지는 않을 것이다. 벨리칙 역시 브래디가 있는 패트리어츠를 선호한다는 기사가 나오는 것은 덤.[51][52]

2.11. 2020 시즌: Goodbye Patriots. Hello Buccaneers.

2020년 3월 17일 브래디는 공식 계정을 통해 결국 정들었던 패츠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명문1 성명문2 브래디는 패츠에서의 20년동안 도와준 코치진들과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본인 인생과 커리어에 새로운 무대를 열 팀을 찾겠다고 선언했다.

선언 직후 로스앤젤레스 차저스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2파전으로 영입 전선이 압축되었지만[53], 결국 버커니어스와의 연간 $25M이라는 연봉 조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브래디는 그동안 제이미스 윈스턴의 퇴보에 속을 끓던 버커니어스의 희망이 되었다[54].

후일담에 의하면 브래디는 예상대로 패츠와 재계약을 하려했지만 비즈니스적으로 운영하는 빌 벨리첵의 성향상 구단 레전드에 대한 존중이 담긴 장기계약을 제안하지도 않고, 지난시즌 실패의 원인인 리시버 유닛의 심각한 탤런트 부족을 해소할 빅네임 와이드 리시버의 영입이 결렬된 후[55] 즉시 버커니어스 계약을 결정했다고 한다. 뉴잉글랜드로 돌아올 거라고 믿던 팬들은 애초에 왜 브래디가 자유계약선수가 됐는지에 대한 의문부터 품어봐야 했다. (연장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는 것) 거기에 가족 문제도 겹쳐 동부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한다.

한편 브래디가 NFC 남부지구 팀인 버커니어스로 이적하면서 같은 지구 세인츠의 전설인 드류 브리스와의 대결을 기대하는 사람도 많아졌다[56]. 또한 각기 다른 컨퍼런스에 속해서 4년마다 올림픽이냐 겨우 한 번 볼 수 있었던 애런 로저스와의 대결도 조금 더 자주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다.[57]

3월 19일 2020시즌 NFL의 공식 업무가 시작되자 바로 계약서에 싸인을 했다. 2년 $50M 규모이며 여기에 옵션으로 개인상 수상시 연당 $2.25M, 플레이오프 및 슈퍼볼 진출시 연당 $2.25M을 더해 최대 59M까지 받을 수 있는 계약이다. 계약할 때 브래이디의 요구 사항은 단 하나였다고 하는데, 바로 모든 팀원들의 전화번호였다고 한다. 버커니어스가 제안한 액수를 협상없이 그냥 받아들이고 팀원부터 챙기려고 했다는 미담.

패츠에서는 짧은 체크다운 패스를 하다가 상대방이 압박해오면 뒷공간으로 딥패스를 하는 전술을 썼지만 버커니어스의 감독인 브루스 애리안스의 전술은 딥패스 위주이다. 노쇠했다는 비판을 들은 2019시즌에서도 딥패스만큼은 상위권에 랭크됐었다. 그렇기에 상위권 리시버진[58]들이 포진한 버커니어스에 오펜시브 라인만 잘 구축된다면 딥패스를 날려대는 브래디의 모습을 랜디 모스와 역사적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던 2007년 이후 13년만에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3. 플레이스타일

톰 브래디는 공격 라인맨들이 만들어주는 포켓에서 차분히 기다리다가 열리는 리시버에서 정확한 패스를 꽂아주는 포켓 패서인 전형적인 프로스타일 쿼터백으로, 기본적으로 WCO(West Coast Offense)형 쿼터백이다.[59] 공격 라인맨들이 만들어주는 안전지대(포켓)에서 패스를 뿌리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하는 패서로서(그래서 프로스타일 쿼터백을 다른 말로 포켓으로 들어가는 드랍백 패서라고도 한다) 시야가 넓고 예리한 조준력을 갖추고 있다[60]. 톰 브래디의 발이 느리다고 하지만 포켓 안에서 미세한 발놀림으로 수비를 피하고 시간을 벌어내는 능력은 최고급이라고 한다. 즉, 상대 D-Line이 밀고 들어와도 한번의 움직임이나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압박을 피하고 정확하게 공을 던진다. 이를 두고 스티브 영이 브레디를 모바일 쿼터백이라고 해도 되겠네라고 했었다.

특히 톰 브래디는 팀의 헤드코치 빌 벨리칙의 전술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실천하면서, 뛰어난 두뇌[61]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노 허들 플레이를 통해 상대 수비를 숨쉴틈없이 몰아붙이는 닥공풋볼로 상대 수비를 박살내버리는 위력적인 오펜스를 선보이고 있다. 어깨가 강한 편은 아니어서, 롱패스 한 방을 성공시키는 경우는 적은 편[62]. 이 때문에 그를 건슬링어로 보지 않는 전문가들도 있다.

브래디는 프로스타일 쿼터백치고는 짧은 패스 연타를 선호하는 편이며, 특히나 상대 수비가 밀집된 필드 중앙의 패스를 매우 과감하게 던지는 편이다. 이 때문에 양 코너에서 코너백과 스피드니 높이 대결을 벌이는 전형적인 스플릿 엔드보다는 슬랏 리시버,타이트엔드,러닝백의 체크다운등 짧은 패스의 연타를 이용한 쉴새 없는 공격 전진을 선호한다. 그래서 브래디는 최대한 상대를 휘저어줄수 있는 중앙에서의 슬롯 리시버들과, 다재다능한 러닝백, 타이트엔드를 활용해 거미줄같은 패스루트를 짜놓는 것을 선호한다. 브래디의 영혼의 짝이었던 유틸리티 러닝백 케빈 포크나, 단신임에도 용감하게 라인맨 사이에 뛰어들어 숏패스 캐치 후 뛰어난 YAC를 보여주는 슬랏 리시버 웨스 웰커와 줄리안 에델만, 피지컬로 수비 씹어먹는 타이트엔드 롭 그론카우스키,마텔러스 베넷,벤자민 왓슨등의 조합으로 마치 격겜의 연속기를 작렬하듯 짧은 패스와 퍼스트다운 갱신을 성공시키며 상대 수비를 밀어붙인다. 이때문에, 브래디가 있는 동안 랜디 모스외에는 이렇다할 초특급 리시버는 없음에도, 중상급 리시버들이나 롤플레이어들에게 알맞는 루트를 조합해주고, 벌떼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어 빈틈을 파고드는 패싱전술을 구사해 수십년간 강팀으로 군림한것. 이때문에, 브래디는 오히려 패스러시보다는 라인배커와 세컨더리들이 패츠의 리시버 조합을 전부 맨투맨으로 잡아내는 상황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다. 1대1 대인마크에 뛰어난 코너백과 맨 커버리지에 능한 배커들이 많을 경우 아무리 조합을 잘짜도 맨투맨으로 어느 하나는 약점이 있는 패츠의 리시버들을 봉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63]

브래디의 또다른 장점은, 헤드코치와의 케미스트리가 최상이라는 점이다. 전문가들 曰 브래디와 헤드코치 빌 벨리칙은 를 공유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완벽한 작전 수행력과 공격지휘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때문에 필드에서 어떤 상황에 닥쳐도 둘중 하나만 정줄을 잡고 있으면 빠르게 복원한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사실 톰 브래디는 민첩성이 좋은 선수라고 보기는 힘들다. 톰 브래디는 오펜스 라인의 강력한 블로킹 형성에 의지해서 패스를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오펜시브 라인맨들의 방어가 강력해야 하는데 패트리어츠 오펜시브 라인멘들은 실제로 뛰어난 조직력으로 톰 브래디를 노리는 수비수들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장점인 '두뇌'를 이용한 경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64]

본인의 운동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라고는 해도 포켓 안에서만큼은 상대방의 압박(프레셔)을 피하는 미세한 발의 움직임은 최고라고 평가받는다.[65] [66] 야심차게 영입한 랜디 모스가 벨리칙, 브래디와 대판 싸우고 쫓겨나 베테랑 리시버로는 웨스 웰커밖에 없는 와중에서도 신인이었던 롭 그론카우스키 타이트엔드들을 앞세워서 14승 2패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올린 걸 보고도 그런 말을 할 수는 없다. 오죽하면 전승 시즌이었던 2007년보다도 더 압도적인 시즌이었다는 평가에 만장일치 시즌 MVP까지 받았을까.

대중에게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브래디가 최고라고 평가받는 부분은 프리스냅, 포스트스냅 디시전(Pre-snap and Post-snap Decision)이다. 말그대로 플레이의 시작을 알리는 '스냅'- 센터가 땅에 대고 있던 공을 쿼터백에게 전달하는 행위- 직전, 직후의 판단이 완벽하다. 미식축구는 단순히 공을 던지고 받고 달리는 종목이 아니고 신체조건이 우수한 선수들이 많다고 잘하는 종목도 아니다. 11명의 선수가 모두 동시에 자기가 맡은 일을 해내야 겨우 한 번의 플레이가 완성이 되는 궁극의 팀 스포츠가 미식축구이다. 브래디는 상대 수비 11명의 포메이션을 보고 상대팀이 어떤 식으로 수비를 해올지 예측한다고 한다. 스냅 받기 직전 클로즈업된 브래디를 보면 쉴새없이 눈을 굴리며 상대팀을 구석구석 스캔하고 자기 팀원들에게 지시한다. 공이 스냅되면 빠른 판단과, 2019년 현시점에서는 18년간 쌓인 경험으로 수비를 이겨내고 공을 던진다. 평소에 밤새 경기영상을 보며 분석하는 습관덕에 생긴 능력인 듯하다.

3.1. 천적

쿼터백의 천적이라면 긴 패스를 수비하는 코너백과 세이프티를 일컫는 수비 백필드(Defensive Backfield)라고 할 수 있는데, 톰 브래디도 마찬가지이다.

  • 찰스 우드슨(Charles Woodson): 상대하기 제일 까다로운 선수로 꼽은 미시간 대학교 동문이자 레이더스 코너백으로 이름을 날린 선수. 브래디의 첫 수퍼볼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브래디에게 블리츠를 해서 공을 떨어뜨리게 해 색에 성공했으나, 이것을 턱 룰(Tuck Rule)에 의해 전진패스로 인정하여 브레이디에게 다시 공격 기회가 가자 이건 쓰레기야!(This is bullshit!)이라며 분노를 했다. 이후 본인도 슈퍼볼을 우승한 다음 마음의 여유가 생겼는지 이제는 방송에서 동문 브래디 칭찬에 여념이 없다.
  • 챔프 베일리(Champ Bailey): 브릉코스의 유명한 코너백으로 그를 상대하는 날엔 아에 그 쪽으로는 눈길도 안 주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 에드 리드(Ed Reed): 레이븐스의 코너백으로 은퇴한 뒤 만난 브래디가 나의 크립토나이트라고 부르며 반가워했다.

그러나 AFC 챔피언십을 앞두고 패트리어츠는 껌이야라고 했던 젊은 스틸러스 세이프티 쪽으로는 기회 날 때마다 공을 던지면서 대폭격을 해서 이겨버렸다.

농담 삼아 일라이 매닝도 천적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뉴욕 자이언츠와 두번 슈퍼볼에서 만나서 두 번 다 졌다.[67] 괜히 천적 소리 듣는게 아니다. 그리고 닉 폴스에게도 져서 폴스가 천적이라고 불리는데 슈퍼볼 52에선 악수를 안 했다는 논란이 일어나 둘이 황급히 해명했다.

4. 인생의 승리자

남들이 한번 하기 힘든 슈퍼볼 우승을 여섯 번이나 한 데다가, 후보 출신으로 선발이 다친 틈을 타서 주전을 꿰차는 건 클리셰중의 클리셰이지만..드래프트 6라 199순위 5군 선수21세기를 넘어선 NFL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이 된 스포츠에서 좋아하는 드라마틱한 인생 이야기에,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것이 확실한 전설.

그러나 사람들이 그를 인생의 승리자로 칭하는 건 그 때문만은 아니고(...)

2007년 촬영한 화보사진, 패션브랜드 GAP의 광고사진이었다. 결혼 전엔 이런 미칠듯한 수트간지로 미국의 대표적 미남 운동선수로 뽑히기도 했고 슈퍼모델들과 염문설을 뿌리고 다닐 정도. 풋볼 경기장 안에 있어서 티가 안날수 있는데 이사람 키는 193cm. 즉, 웬만한 남자 패션모델 뺨치는 위너다. 당연히 수트빨이 장난이 아니다.

크리스 프랫?

40이 넘었지만 여전히 잘 생겼다. 출처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구단 공식 홈페이지

빅토리아 시크릿출신 톱 모델 지젤 번천과 2006년부터 사귀다가 2009년 초에 결혼했다. 번천을 만나기 직전까지 여배우 브리짓 모이나한[68]과 사귀다 결별했는데, 모이나한과 결별한 후에 브래디가 번천과 한창 사귀고 있을 때 모이나한이 브래디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발표하는 흠좀무한 일이 있었다. 모이나한이 브래디와 원만히 헤어졌는지 모이나한은 존과 함께 브래디와 번천의 결혼식에 참석하기도 했고, 2009년에 번천이 브래디와 첫 아이인 벤자민을 가졌을 때 축하해 주기도 했다. 번천도 모이나한이 기르고 있는 존이 정기적으로 브래디를 방문할 때 친아들처럼 잘 돌봐주고 있다. 심지어 모이나한이 존과 함께 브래디를 방문해서 존이 이복동생인 벤자민과 놀고 있을 때 브래디, 번천, 모이나한 셋이 그 곁에서 같이 있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찍힌 적도 있다.

여담이지만 번천은 스포츠계의 저주로 은근 유명하다. 응원하는 팀의 직관을 하러 가면 그 팀이 진다고.(...) 슈퍼볼 46에서 1분 남긴 상태에서 리시버들이 어처구니 없이 공을 연달아 놓친게 설마... 그리고 경기 끝나고 패트리어츠 선수들을 맹비난해 구설수에 올랐다. [69] 가끔 지젤을 트로피 와이프 취급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결혼 당시나 지금이나 재산은 지젤이 훨씬 더 많다(...) 미국 전국구 스포츠 스타인 브래디[70]를 가볍게 능가하는 세계구 슈퍼모델의 위엄. 하여간 셀렙(유명인) 커플이라서 인지도가 엄청나다. 브래디가 4쿼터 역전에 성공하고 흥분해서 방방뛰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면 미국 인터넷에는 "오늘밤 지젤 박살나겠구만" 투의 섹드립 댓글들이 줄줄이 올라온다.

2012년 2월 누이인 줄리 브래디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보스턴 레드삭스케빈 유킬리스와 약혼식을 올렸다. 그런데 2012년이 지나기도 전 남편 유킬리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쫓겨나듯 트레이드 되었다. 지못미. 재밌는건, 톰 브래디 본인은 뉴욕 양키스의 팬이며 패트리어츠 팀 연습때 뉴욕 양키스 모자를 쓰고 나타나 구설수에 오른 적도 있다는 것[71].

페이튼 매닝과 마찬가지로 SNL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SNL 속에서 성희롱을 일삼아도 워낙 잘 생겼기 때문에 신고는 커녕 여직원들이 오히려 좋아하는 직장인[72]으로 변신했다.[73][74] #

커리어 내내 중요한 순간 그를 여러번 가로막았던[75] 페이튼 매닝일라이 매닝 두 형제에 대한 반응이 차별적인데 페이튼을 상대로는 가히 빠돌이를 의심스럽게 할 수준으로 입안에 침마를 정도로 그를 칭찬하고, 손바닥 다 닳도록 페이튼과 악수를 하려고 한다. 하지만 일라이의 경우에는 악수도 잘 안 하려 한다고 한다. 페이튼이 진출한 세 번의 수퍼볼 모두 컨퍼런스 결승에서 브래디를 꺾고 올라간 것이다. Deflategate 조사중 유출된 브래디의 이메일에 나는 6-7년 남았는데, 페이튼은 기껏해야 2년 남았다.라고 말한 게 드러나자 전화를 하여 사과를 시도했는데, 매닝은 나에게는 아무것도 아니다. 사과할 필요 없었다.며 쿨하게 넘어갔다고 한다.

5. 라이벌

5.1. 페이튼 매닝

톰 브래디와 페이튼 매닝은 2000년 이후 NFL을 대표하는 양대 쿼터백이고, 둘이 붙을 때 명승부가 자주 연출되어 누가 최고인가 하는 것은 큰 이야기거리이다. 이 때문에 위키피디아에 해당 항목까지 만들어져 있다. 전체적으로는 17전 11승 6패로 브래디의 우세이지만, AFC 결승전 만난 세 차례에서는 모두 매닝이 이겼다.

매닝이 은퇴한 뒤 브래디가 슈퍼볼을 두 번 더 우승함으로써 역대 최고의 쿼터백으로는 브래디가 조금 더 꼽히고 있다.

일단 두 선수의 초창기에는 브래디가 압도적으로 이겼다. 일단 소속팀인 패트리어츠는 슈퍼볼 3회 우승으로 최정상권 전력이었지만 페이튼 매닝의 콜츠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 진출도 간당간당했던 심하게 말하면 한끼 식사에 불과했다. 이때까지의 대결에서는 플레이오프의 2승을 포함해 브래디의 6연승, 하지만, 패트리어츠 문서에도 언급되어 있는 2004년 이후 주전 수비수들의 줄이탈로 인한 수비약화가 그대로 팀 전력의 약화로 이어지고, 콜츠가 토니 던지라는 수비력 강화에 일가견이 있는 헤드코치를 영입하면서 매닝이 반격의 찬스를 잡는다. 브래디는 수비의 약화에 결국 6연승 뒤 3연패를 헌납하고 이중 하나는 2006시즌 AFC 챔피언쉽의 패배이며 결국 페이튼은 이해 슈퍼볼 우승까지 차지한다[76]] 이후 3번의 맞대결에서 2승 1패를 추가해 통산 8승 4패의 우세를 점한뒤, 페이튼 매닝이 브롱코스로 이적해서는 총 5번을 붙게 되는데, 3번의 정규시즌에서는 전부 홈인 팍스보로(現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붙어서 승리하고, 2번의 플레이오프(전부 AFC 챔피언쉽)에서는 덴버 원정경기에 패하면서 슈퍼볼 진출이 좌절된다.

그렇듯, 실제 경기 승패와 대결 전적을 보면 전체 승수 자체는 브래디가 많을 지언정 슈퍼볼 진출을 눈앞에 둔 큰 경기인 4번의 AFC 챔피언쉽에서 브래디는 1승 3패로 오히려 열세다. 페이튼이 큰 경기 + 톰 브래디에 약하다는 말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지 알 수 있는 것. 다만, 스케줄의 문제덕에 상대적으로 홈경기를 많이 하면서 많이 이겨놓은 덕에(홈에서 8승 2패) 전체 승률로는 우세한 것. 적어도 눈으로 보이는 상대 전적만큼 브래디가 페이튼 상대로 항상 우세한건 전혀 아니었다. 결국 승리는 팀이 하는 것이고 홈경기를 많이한 브래디쪽이 홈의 이점을 살릴 수 있던 것.[77]

2015년 슈퍼볼 49에서 브래디의 패트리어츠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미국내에서 몇년 동안 꽤 큰 떡밥이던 '페이튼 매닝 vs 톰 브래디'도 지금은 브래디의 우세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시즌 말미부터 보여준 매닝의 노쇠화는 올 시즌 한층 심해져서 급기야 부진으로 쿼터백 교체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지만 브래디는 여전한 기량으로 패트리어츠를 컨퍼런스 1위에 올리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이제 브래디의 비교대상은 매닝이 아닌 조 몬태나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엄청 많아졌고, 정규시즌을 들먹이며 '페이튼〉브래디'란 얘기를 꺼내는 사람은 알못, 매닝 빠돌이라는 비아냥만 듣고 있다(....) 하지만 앞 내용만 읽어보면, 사실 둘의 대결을 따질경우, 정 반대로 정규시즌이 '브래디〉페이튼'이고 플레이오프에서는 반대로 '페이튼〉브래디'.

그리고 이런 브래디의 우세라고 기세를 올리던 2016년, AFC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17번째이자 마지막 라이벌전에서 페이튼의 브롱코스가 20-18로 브래디의 패트리어츠를 이기고 슈퍼볼 50에 올라가 승리, 2번째 슈퍼볼 반지를 얻으면서 다시 한번 최강 논쟁의 불씨를 살려둔 뒤 은퇴했다. 앞으로 브래디가 남아있는 시즌동안 격차를 더 벌릴수 있느냐에 이들의 경쟁구도가 브래디의 승리로 끝나느냐가 달려있었는데...

슈퍼볼 51에서 또다시 승리, 그것도 색 5개를 당하고 3쿼터 중반까지 25점차로 지던 팀을 역사적인 역전승으로 이끌면서 경력 통산 5번째 슈퍼볼 우승, 4번째 슈퍼볼 MVP를 획득하며 이제는 최고의 쿼터백 경쟁에서 그 또 한명의 전설인 조 몬태나의 라이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페이튼 매닝보다 1살 어리지만, 액면가로는 10년 이상 젊어보이는 동안이다.

5.2. 일라이 매닝

페이튼 매닝의 동생이자 유일한 천적. 수퍼볼에서 두 번 만나 모두 매닝이 이겼다.

그래서인지 아직까지 브래디의 유일한 천적이 일라이라고 유명하나 이제 점점 기량이 떨어지다 결국 롱패스마저 떨어지는 일라이가 뉴욕이 버릴꺼라는 소문이 돌면서 이제 브래디쪽이 우세한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일라이가 2번의 슈퍼볼에서 2번의 인생 패스를 못 성공시켰으면 브래디는 슈퍼볼 성적 8승 1패로 우승반지 8개가 됐을 것이고 논란의 여지없는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됐을 거여서 브래디 헤이터들은 일라이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젠 이 대결은 일라이가 2020년에 은퇴를 발표하면서 더이상 볼수 없게 되었다.

5.3. 벤 로슬리스버거, 필립 리버스

2004년 드래프트 동기로서 각각 피츠버그 스틸러스LA 차저스의 프랜차이즈 쿼터백이나, AFC 챔피언십에서 브래디를 번번히 넘지 못했다. 특히 리버스는 브래디와의 전적이 8전 8패로 거의 보약 수준이다. 둘다 드래프트 동기 일라이보다 뛰어난 쿼터백으로 평가받지만, 일라이가 브래디 담당일진이 된 것과는 달리 넘사벽으로 발렸다.

5.4. 드류 블렛소

톰 브래디가 드래프트 된 뒤, 2년차인 2001년 시즌에 부상을 당해 브래디로 교체되기 전까지 패트리어츠의 주전 쿼터백.

다소 과소평가받고 있지만, 블레드소는 1993년 패트리어츠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해 얻은 주전 쿼터백이었고, 1994,1996 두번 프로보울에 선정되고, 특히 1995~96시즌 AFC 플레이오프를 뚫고 슈퍼보울 XXXI에 출장했다. 슈퍼보울에서 그린베이 패커스를 만나 인터셉트를 4개나 던지는 부진으로 팀이 지긴 했지만 블레드소는 팀의 프랜차이즈 쿼터백으로 크게 손색이 없는 선수였다.

드류 블레드소를 전체 1순위로 지명한 패트리어츠의 헤드코치 빌 파셀스가 지구 라이벌 뉴욕 제츠로 이적하고, 피트 캐롤 現 시애틀 시호크스 헤드코치가 패트리어츠의 헤드코치를 맡을 때도 블레드소의 주전 쿼터백자리는 굳건했다. 하지만 빌 벨리칙의 생각은 달랐다. 빌 파셀스의 제자,어시스턴트 코치로 미식축구를 배우며 들어온 벨리칙의 눈에 블레드소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벨리칙은 자신과 공격코디 찰리 와이스의 오펜스 시스템을 이해하고 컨트롤 할만한 똑똑한 쿼터백을 찾고 있었고, 그게 미시간 대학교 4학년생 쿼터백인 톰 브래디였던 것.

주전이 회복되면 다시 기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브래디가 계속 선발로 뛰자 기분을 묻는 기자에게 프로에게 약속된 것은 없다며 대인배의 모습을 보였고, 결국 트레이드되었다. 자신의 발이 느리다는 지적에 브래디랑 누가 빠른지 겨뤄볼까라며 농담을 하기도. 브래디가 블렛소를 멘토로서 존경을 표할 정도로, 브래디에게 아쉬운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프로답게 처신했다고 한다.

브레이디가 등장하기 전 거의 유일한 뉴잉글랜드의 수퍼스타로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받고 있었기 때문에, 은퇴한 뒤 뉴잉글랜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였고 팬들은 여전한 사랑을 보여주었다.

5.5. 지미 가로폴로

경기장이 아닌, 구단 내부에서 브래디와 벨리칙의 신경전의 대상이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주전 쿼터백과 백업 쿼터백은 서로 사이가 좋을래야 좋을 수 없다. 주전 쿼터백은 특히나 팀 전부가 자신을 보호하고 자신이 통제하는 영역에서 유일하게 벗어나있는 백업 쿼터백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특히나 지미 가로폴로는 자신의 37세 시즌에 입단한 쿼터백이라 누가봐도 결국은 톰 브래디를 대신해 주전 자리를 차지할 선수라는걸 명백히 했기 때문에 브래디입장에선 눈에 가시다.

이때문에 만나이 마흔 다섯이 될때까지도 현역으로 뛰겠다고 브래디가 커리어 연장을 공언하면서 지미 가로폴로 체제로 전환하려던 벨리칙과 갈등이 벌어지기 시작했고, 2016년에 브래디의 부친이 아들이 바라는 대로 장기계약을 해주지 않는 패트리어츠를 비난하면서 벨리칙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 하는 의혹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2017년 시즌도중 뜬금없이 가로폴로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로 트레이드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뜬금없는 건 아니고, 2018년에는 가로폴로가 5년차 fa가 되기 때문이다. 가로폴로도 브래디가 빠졌을때 준수하게 백업역할을 수행했고, 영원히 백업할 것도 아닌데 자신이 주전 쿼터백이 될 수 있는 팀은 진작부터 에이전트를 통해 물색하고 있었으며 이미 가로폴로를 주전으로 쓰기 위해 시즌중에 트레이드를 제안한 팀은 여럿 있었다. 반면 남아있어야할 이유가 1도 없는 가로폴로를 패트리어츠가 잡기 위해서는 최소 프랜차이즈 태그급의 금액을 줘야하는데 이 금액은 2천만달러가 넘는다. 브래디가 현역연장을 공언하게될 경우 어떤 정신나간 감독, 구단주도 잘못하면 1경기도 나올수 없는 선수에게 2천만 달러에 달하는 거금을 쥐어줄 수 없다는 것이 브래디,가로폴로의 공존이 불가능하다는 당연한 결론이었다. 2012년 앤드류 럭을 지명한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도 이 결론에 도달한 뒤 팀의 슈퍼볼 우승을 이끈 팀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 페이튼 매닝을 떠나보낼 수 밖에 없었다.

놀랍게도 벨리칙의 결론은 후자, 브래디 거르고 가로폴로였다. 그런데 2018년 브래디를 내치고 가로폴로를 주전으로 사용하려던 벨리칙[78]의 계획을 사전에 브래디가 알고나서 브래디는 구단주인 로버트 크래프트에게 가로폴로를 내보낼 것을 직보로 요구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다른 팀 선수 같았으면 주제도 모르고 팀의 GM을 거역한지라 팀에서 쫓겨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브래디는 브래디, 팬들의 지지와 브래디 이름값으로 구단을 운영하는 구단주 로버트 크래프트의 입장에서는 난처한 상황이지만... 결국 브래디의 손을 들었다. 그래서 벨리칙도 어쩔수 없이 트레이드를 알아봤고, 가장 높은 몸값인 1라운드 지명권을 비드했던 브라운스를 제끼고[79] 2라운드 지명권을 비드한 포티나이너스에 가로폴로를 넘겼다. 이로서 벨리칙의 포스트 브래디 계획은 당장 수포로 돌아가고[80] 2020년 현재진행형으로 두 사람의 정치대결이 가열되고 있다.

그리고 결국 2019-20시즌에서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톰 브래디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의외의 졸전과 톰 브래디 본인의 부진으로 테네시 타이탄스에게 일격을 당해 탈락한 반면, 가로폴로의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는 큰 무릎부상에서 돌아온 실질적인 풀타임 첫 시즌에서 13승 3패로 NFC 1번시드를 확보했고, 플레이오프 본 경기에서는 시애틀 시호크스와 그린베이 패커스를 연파하고 슈퍼볼에 진출해 이제는 주전 쿼터백의 실력으로 슈퍼볼 반지를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대망의 슈퍼볼에서 3쿼터까지 경기를 잘 운영하다가 제일 중요한 경기종료까지 11분 남은 클러치 상황에서 3 쿼터백 레이팅이라는 역대급 삽질을 기록하며 49ers를 제대로 역관광시켜버린 패트릭 마홈스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리차드 셔먼, 카일 섀너한과 함께 슈퍼볼 패배의 원흉 중 한 명으로 지목 받고 있다.

6. 여담

  • 부인이 슈퍼모델 지젤 번천이기 때문에 일년에 천만불씩 벌어도 집 안에서 두 번째로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다. 연애 초기 지젤 번천이 나름 변장한답시고 안경을 쓰고 패트리어츠 락커룸에 들어왔는데, 모두다 알아보는 바람이 들통이 나버렸다고 한다. 근데 얼마 지나지 않아 여배우 브리젯 모이나한이 브래디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음이 밝혀졌는데, 번천은 사랑하는데 어쩌겠나라며 극강의 순애보를 보여준 뒤 브래디와 결혼하여 1남 1녀를 낳는다.
  • 미국의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와 막역한 사이라고 알려지있다.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에는 트럼프가 선물한 Make America Great Again 모자를 락커룸에 갖다 놓기도 했었는데, 트럼프 당선 다음날 트럼프와의 관계와 그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들에게 아내정치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시켰으니 하지 않겠다라며 무대응을 선언했다.[81]
    • 벨리칙 감독은, 일의 특성상 유명인사들과 많이 만나고 알게 된다면서, 트럼프와 잘 아는 사이라고 그를 지지하는 것으로 보는 시각에 불만을 표하기도 하였다. 또한 존 케리도 락커룸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82] 둘 사이의 사상이 다를 만큼 다르지만 모두 우호적으로 접대하였다고 하였다.
  • 굉장한 축빠로서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83] 한 기자가 '메시 vs 호날두' 질문을 했을때 메시의 손을 들어준 것은 덤.
  • 아무리 팀 로스터에 막차를 타고 들어온 실력이 다소 부족한 선수라고 해도 일단 팀의 일원이 돼서 라커룸에 들어오면 먼저 가서 "안녕, 난 톰 브래디라고 해."라고 인사를 한다고 한다. 인사 받는 입장에서는 당황스럽다고 한다.
  • 뉴잉글랜드의 팀문화가 싫다고 하는 선수는 있어도 톰 브래디에 대해 안 좋게 얘기하는 전, 현 뉴잉글랜드 선수는 아직 한 명도 없다.
  • 하다못해 라이벌 팀에 있는 선수들도 인간 톰 브래디에게 매료되어 팬이 된 사례가 적지 않다. 대표적인 경우가 덴버 브롱코스의 패스러셔 본 밀러를 들 수 있는데, 인터뷰에서 톰 브래디는 싫어할 수 없는 사람이며 자신은 일요일을 제외하고는[84] 톰 브래디의 팬이라고 밝혔다.[85]
  • 주중 연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당장 주말 경기에서 뛸 수 있을지도 장담 못했던 대학교 시절 경험 때문에 프로에 와서도 같은 마음가짐으로 항상 팀 연습에 성실히 임한다고 한다. 곧 프로경력 20년 돼가시는 분이 이렇게 일관될 수 있나싶다.
  • 본인의 다큐멘터리 촬영 중 TV에서 시즌 MVP에 대해 토론하는 방송이 나오자 "시즌 MVP에 신경쓰십니까?"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별로요. 슈퍼볼 MVP라면 모를까."라는 정말 무관심한 답을 했다.
  • 슈퍼볼에 8번 진출한 상태에서 아내인 지젤 번천과 같이 인터뷰를 했는데 "슈퍼볼 2번만 더 나가고 관둘게ㅎㅎ"라고 브래디가 말하자, "톰은 자기가 나가고 싶은 만큼 슈퍼볼 나가도 돼요."라는 지젤의 답이 돌아왔다.

  • 고교 졸업반이었던 1995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18라운드 전체 507번으로 몬트리올 엑스포스에 지명되기도 했다. 포지션은 포수이며 우투좌타였다. # 그래서 가끔 몬트리올 엑스포스 팬덤에서 "만약 브래디가 MLB에 데뷔했다면..." 하는 개드립도 나오는 듯(...)
  • 사우스파크의 23번째 시즌의 8화 "Turd burglars" 에피소드에서 주요인물로 등장하는데, 까이는 건 아니고 해당 에피소드의 주제가 대변 미생물군 이식이라, 사람들이 건강한 그의 대변으로 대변 미생물군 이식을 하기위해 그의 대변을 멜란지 취급하며 대변 하나 얻자고 자기 집의 하수관을 자꾸 박살내자 이에 지쳐서 자기 책장뒤에 비밀공간을 만들어 그안에 자신이 눈 대변을 보관해둔 사우스파크에서 등장한거 치곤 상당한 정상인으로 등장했다. 오히려 나쁘지 않은 편으로 에릭 카트먼의 우상으로 언급된다.

6.1. 2017-2018년 벨리칙 감독과의 불화설

  • 2017년 말, 벨리칙 감독이 브래디의 개인 트레이너 알렉스 게레로[86]에게 앞으로 구단 시설 안에서 브래디 개인의 치료만 허용하며, 원정시 이용하는 비행기의 탑승도 금지시켰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브래디를 등에 업은 게레로의 영향력이 너무 커져서 일부 선수들은 팀 의료진의 권고를 거슬렀다고 한다. 이로 인하여 영이 서지 않은 것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었으나...
  • 2018년 1월에 나온 ESPN의 보도에 따르면, 2017년 11월 난데없이 백업 쿼터백 지미 가로폴로가 포티나이너스로 트레이드되면서 둘의 사이는 이미 결정적으로 나빠졌다고 한다. 벨리칙은 만 40세를 넘긴 브래디를 2018년에 방출하거나 후보로 내리면서[87] 가로폴로에게 미래를 맡기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고 브래디는 위기감을 느낌고 있었는데, 전년도 수퍼볼 MVP를 먹으면서 자신감이 붙은 브래디가 구단주 로버트 크라프트를 설득하여 가라폴로를 내보라는 명령을 내리게 한 것. 벨리칙은 분노하였지만 자신의 상사인 구단주의 말을 따르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이후 2019시즌 가로폴로의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슈퍼볼에 진출하게 되면서 벨리칙 재평가각인가 했지만, 멍청한 인터셉션을 던지고 4쿼터 클러치 상황에서 아무 것도 못 보여주면서 슈퍼볼을 우승시킬만한 쿼터백은 아니라는 걸 지미 가로폴로 본인이 직접 증명했다..)
    • 그러나 크라프트는 가로폴로 트레이드를 벨리칙에게 일임하였는데[88], 벨리칙은 포티나이너스에서 드래프트 2차 지명권과 별볼일 없는 선수 하나를 받아오는 데 그쳤다. 이는 벨리칙이 평소에 평가해왔던 가로폴로의 실력[89]에 비하여 터무니 없이 낮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래서 벨리칙이 크라프트에게 엿을 먹인 꼴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 수퍼볼 LI 직전에 이루어진 인터뷰에서, 톰 브래디의 아버지는 (아들은) 앞으로 5년은 더 뛰고 싶다고 하는데 이것 때문에 구단과 좋게 끝날 리가 없을 것 같다.라고 말을 한 것이 드러났다. 즉 이 때부터 브래디 후계 문제를 둘러싸고 브래디와 벨리칙의 사이에 전운이 감돌고 있었다는 것이 암시되었다. 게다가 수퍼볼 LI 이후 벨리칙이 팔콘스 코치이던 카일 섀녀헌[90]에게 친히 수퍼폴 LI 때 뉴잉글랜드의 작전을 모조리 해설해주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7. 연도별 기록

시즌

소속팀

출장
경기

패싱

러싱

시도

성공

성공률

야드

평균
야드

터치
다운

인터
셉트

색야드

레이트

시도

야드

평균
야드

터치
다운

2000

NE

1

3

1

33.3

6

2

0

0

0

0

42.4

-

-

-

-

2001

15

413

264

63.9

2843

6.9

18

12

41

216

86.5

36

43

1.2

0

2002

16

601

373

62.1

3764

6.3

28

14

31

190

85.7

42

110

2.6

1

2003

16

527

317

60.2

3620

6.9

23

12

32

219

85.9

42

63

1.5

1

2004

16

474

288

60.8

3692

7.8

28

14

26

162

92.6

43

28

0.7

0

2005

16

530

334

63

4110

7.8

26

14

26

188

92.3

27

89

3.3

1

2006

16

516

319

61.8

3529

6.8

24

12

26

175

87.9

49

102

2.1

0

2007

16

578

398

68.9

4806

8.3

50

8

21

128

117.2

37

98

2.6

2

2008

1

11

7

63.6

76

6.9

0

0

0

0

83.9

-

-

-

-

2009

16

565

371

65.7

4398

7.8

28

13

16

86

96.2

29

44

1.5

1

2010

16

492

324

65.9

3900

7.9

36

4

25

175

111

31

30

1

1

2011

16

611

401

65.6

5235

8.6

39

12

32

173

105.6

43

109

2.5

3

2012

16

637

401

63

4827

7.6

34

8

27

182

98.7

23

32

1.4

4

2013

16

628

380

60.5

4343

6.9

25

11

40

256

87.3

32

18

0.6

0

2014

16

582

373

64.1

4109

7.1

33

9

21

134

97.4

36

57

1.6

0

2015

16

624

402

64.4

4770

7.6

36

7

38

225

102.2

34

53

1.6

3

2016

12

432

291

67.4

3554

8.2

28

2

15

87

112.2

28

64

2.3

0

2017

16

581

385

66.3

4577

7.9

32

8

35

201

102.8

25

28

1.1

0

2018

16

570

375

65.8

4355

7.6

29

11

21

147

97.7

23

35

1.5

2

2019

16

613

373

60.8

4057

6.6

24

8

27

185

88

26

34

1.3

3

NFL 통산
(20시즌)

285

9988

6377

63.8

74571

7.6

541

179

500

3129

97

606

1037

1.7

22


  1. [1] 전 여자친구였던 브리짓 모나한 사이에서 낳은 아이
  2. [2] 7라운드까지 있으나 고작 1라운드 차이로 마지막 5~6군을 오가는 정도라 거의 꼴찌드랲이라봐도 무방하다.
  3. [3]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함께 슈퍼볼 최다 우승(6회)
  4. [4] 그런데 놀라운것은 이 6번의 우승을 모두 브래디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감독 빌 벨리칙 듀오가 이뤄냈다는 점이다.
  5. [5] 그래서 인피니티 스톤 하나 더 모은 타노스마이클 조던에 비유되기도 한다.
  6. [6] 2013년 1월 13일 휴스턴 텍산스와의 AFC 디비전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서 포스트시즌 통산 17승을 기록해, 그의 우상 조 몬태나의 포스트시즌 통산 16승 기록을 넘어섰다. 그리고 2016년 12월 5일에는 그의 라이벌인 페이튼 매닝(200승)과 브렛 파브(199승)를 넘어선 201승이라는 대기록을 써내렸다.
  7. [7] 2018년 슈퍼볼 LIII를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 통산 30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는데, 이는 슈퍼볼 5회 우승을 차지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플레이오프 승리 횟수와 같다.(...)
  8. [8]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함께 최다 우승(6회)
  9. [9] 매닝이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에서 뛰던 시절 브래디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만나기만 하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많이 연출되어서, 스케줄링 위원회에서 아예 매년 대결하도록 대진표를 짰었다.
  10. [10] 당시 NFL 한 시즌 최다 기록.
  11. [11] 2013년에 페이튼 매닝이 55개로 경신했다.
  12. [12] 브래디 본인은 저를 뽑으신 걸 후회하지 않으시게 하겠습니다라는 정도의 말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사장님 마음이다.뭐든간에 팩트다
  13. [13] 프리시즌에서 80명으로 시작했다가 정식 시즌 시작과 함께 53명으로 최종 로스터를 추린다.
  14. [14] 브래디의 기록인 5.28초는 2017년 현재까지도 스타팅 쿼터백 중 꼴찌이다. 바로 위 순위인 필립 리버스가 2004년에 5.08초, 느리기로 유명한(?) 닉 폴스가 2012년에 5.03초를 기록한 것을 보면 정말 어지간히도 못뛰기는 했다.
  15. [15] 브래디의 기록은 24½인치. 참고로 오클랜드 레이더스의 현재 주전 쿼터백인 데렉 카의 기록은 34½인치다(...). 이쯤되면 나름 이것도 컴바인의 전설이다.
  16. [16] 이것도 상대 엔드존에서 인터셉트를 잡고 챔프 베일리가 완벽하게 패트리어츠 선수를 다 제꼈지만 터치다운 지점 코앞에서 천천히 여유를 부리다가 뒤쫓아온 공격수 벤자민 왓슨에게 태클을 당해서 사이드라인 아웃을 당하는 바람에 터치다운이 날아간 것이다. 이때 베일리는 이겨놓고도 끝까지 집중하지 못했다며 까임을 당했지만, 왓슨의 초인적인 노력에 당한 것일 뿐.
  17. [17] 2010년 시즌에는 NFL 팀 최다실점 수준이었다.
  18. [18] 마이애미 돌핀스와 11승 5패로 동률이었고 디비전 성적도 동일했으나 컨퍼런스 성적에서 돌핀스가 8승 4패, 패트리어츠가 7승 5패를 기록하며 지구 우승에 실패했고 와일드카드도 5벙 시드를 12승 4패의 인디애나폴리스 콜츠가 차지한 상황에서 11승 5패의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경쟁했지만 컨퍼런스 성적에서 레이븐스도 8승 4패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NFL이 시즌 16경기 시스템이 도입되고 11승 5패로 플레이오프에 못 나간 유이한 케이스. 다른 하나는 85년 덴버.
  19. [19] 사실 이 때가 브래디가 잘해서가 아니라 벨리칙이 잘해서 슈퍼볼 우승한 거라는 까들의 주장이 극성을 이룰 때였다. 맷 캐슬이라는 백업을 데리고도 비록 플레이오프 진출은 실패했지만 11승이나 거둔 걸 보면서 "브래디 없어도 성적은 내네"라면서 브래디는 벨리칙이 조종하는 꼭두각시에 불과하다는 주장에 힘을 실었지만 그 후의 패트리어츠의 사정을 보면 브래디가 그냥 준수한 수준의 쿼터백보다는 훨씬 낫다는 걸 스스로 증명했다고 할 수 있다.
  20. [20] 패트리어츠의 자이언츠 징크스는 상당해서, 2015년 팻츠-자이언츠 게임 전에는 "진정 일라이는 브래디의 크립토나이트(슈퍼맨을 데꿀멍시키는 그 돌)인가?" 하는 기사가 뜰 정도.
  21. [21] 사실 기묘하진 않았다... 팻츠의 1야드 방어율이 상당히 높았고, 3rd 공격이 있으니 그때 다시 러싱을 하려고 했었다고 한다. 다만 결과가 모든걸 말해주는 프로경기에서 결과론적으로는 기묘한(이상한)플레이콜이 되어버렸지만...
  22. [22] 쿼터백스닉/수비측의 실책을 유도하는 전략을 사용하려고 했던 것 같다. 결과로는 대성공.
  23. [23] 미식축구가 속도전이라고는 하지만, 침착성이 요구될 뿐만 아니라 자제력도 상당히 필요한 경기이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자제를 못하는 모습이 보인다.
  24. [24] 사실 프로 미식축구 주전 쿼터백은 전세계를 다 뒤져도 32명밖에 없는 레어한 포지션이다. 백업과 3군 쿼터백까지 합하면 약 80명내외. 메이저리그의 붙박이 1군 투수도 수백 명인거에 비하면 엄청나게 희귀한 셈. 그야말로 유니크한 직업.
  25. [25] 직원에게 공기압이 낮은 공을 요구했으며, 공기압을 줄여놓은 패츠의 직원에게 사적으로 프랜차이즈 물품 등을 선물했었다. 조사 과정 중 자신의 핸드폰을 파괴하기도 했다.
  26. [26] 동네 팀의 곤경을 보다 못한 뉴잉글랜드 지역 지잡대에서 이를 물리학적으로 증명하기도 했다.
  27. [27] 반대로 브래디급 에이스 쿼터백인 그린베이 패커스의 애론 로저스는 빵빵한 공을 선호한다고..
  28. [28] 구단에 대해서는 벌금을 때릴 수 있다.
  29. [29] 노조에 가입된 조합원의 일할 권리를 침해했으므로
  30. [30] 거의 "니들 법이 없으면 죄도 없고 처벌도 없다는 게 법의 기본 원리라는 건 아니?" 수준의 힐난이었다.
  31. [31] 2015년 NFL 팀중 부상자 1위. 안습;;
  32. [32] 23번의 히트를 당했는데 네이버 스포츠 라디오의 NFL토크쇼 출연진은 38살 쿼터백이 이렇게 경기 내내 두들겨맞으면서 버텨낸 것도 대단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33. [33] 종전 기록은 페이튼 매닝슈퍼볼 50에서의 승리로 완성한 200승이었다.
  34. [34] 직전 6번의 슈퍼볼에서 4승 2패를 기록하였다.
  35. [35] 그것도 두번의 2포인트 컨버전을 성공했다.
  36. [36] 이는 40대 선수로서는 최다 기록. 기존 기록은 브렛 파브워렌 문의 25개.
  37. [37] 역대 최고령 수상으로, 기존 기록은 38세에 MVP를 수상한 라이벌 페이튼 매닝.
  38. [38] 이 말은 패트리어츠는 모든 드라이브에서 터치다운 내지 필드골을 찼다는 뜻이다. 물론 키커 고츠가우스키가 한 번 기회를 날려먹었다만
  39. [39] 이런 오펜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진 이유로는 올 시즌 전체 29위의 막장 디펜스가 발목을 잡은게 크다.
  40. [40] 참고로 1위는 애런 도널드
  41. [41] 참고로 그 외에 선정된 쿼터백이 브렛 파브, 페이튼 매닝, 조 몬태나, 새미 바흐, 오토 그래햄, 조니 유나이타스, 로저 스타우벅, 존 엘웨이, 댄 마리노 등 그야말로 족적을 제대로 남긴 쿼터백들이다.
  42. [42] 참고로 작년까지 함께 합을 맞추고 은퇴한 TE 롭 그론카우스키도 타이트엔드 All Time Team 5명 중 1명으로 선정되어 이 자리에 참석했다.
  43. [43] 1번 시드는 볼티모어 레이븐스, 2번 시드는 캔자스시티 치프스
  44. [44] 사실 기량이 퇴보했다기보단 패싱공격이 받혀주지 않는 러싱공격은 힘을 받기가 힘들다. 덤으로 오펜시브라인의 약화도 톡톡히 한몫했다.
  45. [45] 브래디의 2020년 연봉이 30M인데 패트리어츠의 캡 스페이스가 고작 13.5M다. 다른 선수들도 연봉을 올려줘야함을 감안하면 브래디의 상승한 연봉(7M)을 뺀 6.5M으로는 뭘 할 수가 없다. 게다가 워낙 우승을 많이 하다 보니 30대 이상이 가장 많은 팀이 되는 등 세대교체가 무조건 필요한 상황. 패트리어츠는 이미 그와 추가 계약을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46. [46] 다만 이게 패츠에서 선수생활을 계속할 것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운게 샐러리캡 문제도 걸린데다가 무엇보다 빌 벨리칙이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 모습이다. 실제로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을 던지자 "그가 개인적으로 내리는 결정에 내가 간섭할 문제도 아니고 그의 의사대로 행하는 건 그의 문제일 뿐이다"란 논조로 대답한데다 계속되는 집요한 동일질문에도 같은 답변으로만 답해 논란을 피했으나 이미 세대교체 시도가 브래디로 인해 좌절된 경험이 있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
  47. [47] 주전 쿼터백 필립 리버스가 떠나게 생긴 상황에다가 2020-21시즌에 신구장으로 옮겨 램스와 함께 쓰기 때문에 LA 내에서도 비인기팀인 차저스 입장에서는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
  48. [48] 2020-21시즌부터 라스베이거스로 연고지로 옮겼기 때문에 관중 동원을 위해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
  49. [49] 앤드류 럭의 은퇴로 새로운 쿼터백을 구해야하는 상황이다.
  50. [50] 여기도 제이미스 윈스턴이 FA로 풀리기 때문에 새로운 쿼터백을 구해야하는 상황이다.
  51. [51] 이는 립서비스형 코멘트일 수 있다. 이미 6번이나 슈퍼볼 우승을 한데다 벨리칙 자신이 세대교체를 바라는 마당에 굳이 불혹을 넘긴 브래디를 계속해서 데리고 있을 이유가 없었다. 게다가 지미 가로폴로 문제 이후, 둘과의 사이가 예전같지 않다는 얘기도 나돌던 판이어서 본심과 다른 말을 했던 것일 가능성이 크다.
  52. [52] 하지만 ESPN이나 NFL Network같은 미 현지 복수 언론들은 브래디와 패트리어츠와의 결별 가능성을 높게 보고있다. 무엇보다 패트리어츠가 브래디에 프랜차이즈 태그를 부여하지 않기로 한데다 브래디 본인 조차 "앞일은 알 수 없다"라고 언급한일이 있어 잔류하지 않으리란 분석도 있기 때문이다. 선수대 구단 협상시일 마감일인 3월 16일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기에 그 이전에도 타결될 수는 있어도 현재까지 나오고 있는 분위기를 보면 잔류할 가능성은 많지 않다는게 중론이다.
  53. [53] 의의로 가능하다고 했던 49ers는 필요없다고 거절했고 레이더스 역시 브래디 대신 타이탄스에서 뛰었던 마커스 마리오타를 영입하며 사실상 이탈했다.
  54. [54] 단 브래디의 나이로 볼때 버커니어스 역시 신세대 쿼터백은 고려해야 한다.
  55. [55] 이 시기 일어났던 트레이드가 디안드레 홉킨스애리조나 카디널스행, 스테폰 딕스의 버팔로 빌스행이 있었다. 브래디는 이 트레이드가 발표된 이후에 벅스 계약을 결정했다고.
  56. [56] 둘다 불혹을 넘겼다는 공통점도 있다.
  57. [57] 당장 2020시즌에 패커스와의 홈경기가 잡혀있다.
  58. [58] 당장 WR 크리스 갓윈, WR 마이크 에반스 원투펀치가 건재하고, TE O.J. 하워드, 카메론 브레이트 역시 리그에서도 상위권이다.
  59. [59] 단 패트리어츠의 오펜스는 빌월시의 WCO가 아니라 '에르하르트-퍼킨스 전술'을 사용한다. 이는 전자가 각 플레이어들에게 정확한 역할을 부여하는 것과 달리 포지션별로 지정된 역할의 틀 안에서 유동적으로 전술을 조합하는 형태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오펜스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모든 전술을 철저하게 숙지할 것을 요구한다.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할 경우 제 아무리 뛰어난 와이드 리시버나 타이드엔드라도 애를 먹게 된다. 리그 탑급 와이드 리시버였던 채드 존슨이 패트리어츠에서 부진했던 것을 떠올리면 된다.
  60. [60] 수비수들 사이로 뛰어드는 슬롯 리시버들에 생기는 빈틈으로 실수없이 공을 꽂아넣는 모습이 전매특허이다.
  61. [61] 모든 쿼터백들은 뛰어난 이해도를 갖추고있지만 그중에서도 브래디는 탑중의 탑급 평가를 받는다 NFL 최고의 두뇌라고 평가받기도...
  62. [62] 물론 랜디 모스같은 닥돌 리시버가 있던 시절에는 칼같이 꽃히는 TD 롱패스들을 던져댔다. 이렇게. 현재 2016시즌 시스템에는 줄리엔 에델먼, 대니 아멘돌라처럼 제공권이 약하지만 인사이드로 컷해서 수비진을 혼란시킬수있고, 빠른 발로 전진할수있는 리시버들 중심으로 공격을 이끈다.
  63. [63] 페이튼 매닝시대의 덴버 브롱코스가 그러하다. 아큅 탈립,크리스 해리스라는 뛰어난 코너백과 발빠른 라인배커들로 패츠의 공격을 맨투맨으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64. [64] 이는 패트리어츠에서만 30년을 넘게 일한 오펜스 라인 코치 단테 스카네치아의 도움이 결정적이었다. 이 코치의 지도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그가 2013년 마치고 은퇴하자 후임 코치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패츠의 오펜스라인이 수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였고, 브래디가 헬멧을 내던지며 빡치는 일이 많아졌다. 결국 2016시즌 단테 스카네치아가 복귀하여 다시 오펜스라인을 이끌고 있다.
  65. [65] 참고로, 경기 보면 알겠지만 페이튼 매닝은 브래디보다 더 느리다. 가끔 페이튼이 상대 수비수에 쫓기면서 뛰는 장면이 보일때 살짝 뒤뚱거리며 피하는 장면을 보면 참 안습.
  66. [66] 이와는 반대로 발빠른 러닝 (running) 쿼터백들도 많은데 스티브 영 같은 소수의 백인도 있지만 대다수 흑인들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이들은 화려함과는 반대로 포켓 밖에서 뛰어다니다가 다치기 일쑤이고, 수퍼볼 우승의 경력이 많지 않다.
  67. [67] 그 한 번이 다름 아닌 2007-08시즌 전승준 시즌.
  68. [68] Bridget Moynahan. 1971년생. 코요테 어글리,아이 로봇(수잔 캘빈 역)등에 출연했으며, 존 윅 시리즈에서 존 윅의 부인인 헬렌 윅을 연기했다. 드라마로는 CBS 미드 블루 블러드(미드)의 에린 레이건 역등이 있다.
  69. [69] 지젤 번천: "제대로 해주는것도 없는 병X들, 내 남편이 슈퍼맨인 줄 알어 이것들이.." 뭐, 이런 식의 발언이었다. 그런데 그도 그런게 이 양반 엄청난 남편바보라서...
  70. [70] 미식축구의 세계구라고 해봐야 사실 미국이 다이긴 하지만...
  71. [71] 공교롭게도 케빈 유킬리스는 2013년 뉴욕 양키스에서 뛰게 되었으니...
  72. [72] 자막으로 설명된 성희롱을 피하는 방법: 1. 잘 생길것. 2. 못 생기지 말 것.
  73. [73] 이 콩트는 2012년 SNL 코리아 양동근편(!)에서 리메이크되었다.
  74. [74] 그 외에도 팔라펠집 CF모델로 변신한 적이 있다.
  75. [75] 매닝 형제의 4번의 슈퍼볼 우승 반지 모두 톰 브래디의 패트리어츠를 꺾고 따낸 반지다. 페이튼은 AFC 챔피언십 게임에서 2번(2006-07 XLI, 2015-16 50, 그러고 슈퍼볼에서 우승), 일라이는 슈퍼볼에서 2번(2007-08 XLII, 2011-12 XLVI) 패츠를 잡아냈다.
  76. [76] 토니 던지는 그 시즌후에 전에 있었던 3시즌동안은 우리팀이 훨씬 더 잘뛰어 줬으나, 이번 시즌에는 우리가 가장 팀 다웠던 해였다고 말했다. 그 말이 틀린것도 아닌게 콜츠 수비진, 특히 세컨더리진은 던지 감독 부임해 있었을때 그해 유일하게 제대로 해줬기 때문이다.
  77. [77] 브래디의 홈인 팍스보로/질레트 스타디움은 북동부 지역이다보니 12월 넘어가면 추위가 장난이 아니다. 그린베이 램보 필드같은 얼음왕관 성채급 지옥은 아니어도 추위 때문에 원정팀들이 꽤나 어려운 조건. 물론 브래디의 플레이스타일 역시 손해보는 부분이 있지만 이 홈필드 어드밴티지는 분명히 커리어에 큰 이득 요인이었다. 하지만 덴버 시절의 페이튼의 홈필드인 스포츠 오소리티 필드 앳 마일 하이고산 지대다! 다른 구장에 비해서 산소가 월등히 부족한 탓에 원정팀의 입장에서는 그나마 질레트 스타디움이 낫다고 생각할 정도이며 특히 덴버가 컨퍼런스 1위를 차지하는 날에는 다른 AFC 팀들의 입장은 그야말로 지옥길이 펼쳐진다. 왜냐고? 컨퍼런스 1위팀은 슈퍼볼 직전 플레이오프 경기인 컨퍼런스 결승전까지 계속 자기네 홈구장만 쓰게 돼서 그렇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AFC 1위시드 팀이 슈퍼볼에 나가고 있는중.
  78. [78] 감독이자 GM으로서 선수 선발 권한을 갖고 있다.
  79. [79] 이건 브라운스의 굴욕인데, 가로폴로가 브라운스로 가면 같은 AFC팀이라 리벤지는 커녕 그런 꼴찌팀에서 커리어를 망칠거라는 이유로 가장 좋은 제안이지만 걷어찼다. 아아...
  80. [80] 하지만 그 이후 3년동안 브래디와 함께 슈퍼볼 세 번 진출, 두 번 우승이라는 기록은 덤. 이런 이유로 브래디를 지지하는 팬들 역시 만만치 않게 많다.
  81. [81] 자유 국가에게서 누구를 지지하는지는 개인이 결정할 일이므로, 운동선수로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그에 관련하여 대답할 도의적 의무가 없다.
  82. [82] 보스턴이 위치한 매사추세츠 주의 연방상원이었다
  83. [83] 20세기 NFL 선수들과는 다르게, 21세기의 NFL 선수들은 리그가 글로벌화되면서 축구를 즐겨 보는 편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도 NFL의 작전을 실전경기에 적용할 정도로 양 종목 간에 접점이 상당히 있고, 유럽 축구리그 선수들과 미식축구 선수들도 여름 미국 투어 경기로 친목을 쌓는 중. 스타급 축구 선수 중에서는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NFL의 팬으로 유명하다.
  84. [84] 대부분의 NFL 경기가 열리는 날이 일요일이다.
  85. [85] 패스러셔와 쿼터백의 상관관계를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수비입장에서는 공격 측의 야전사령관인 쿼터백을 잡기 위한 전술이 가장 중요하고, 쿼터백에게서 패스가 제대로 나갈 수 없도록 쿼터백에게 죽일 듯이 닥돌하는 포지션이 바로 패스러셔이기 때문이다. 그 포지션에서 NFL 탑 레벨로 꼽히는 선수가 바로 본 밀러인데, 그런 선수가 스스로 브래디빠임을 커밍아웃했으니...
  86. [86] Alex Guerrero. 브래디가 막내 아들의 대부를. 부탁할 만큼 막역한 사이이며, 게레로의 치료 훈련 방법으로 인해 자신의 몸이 아픈 것을 모른다며 절대적으로 신뢰를 보내고 있다. 둘이 함께 TB12라는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어 상업화시키던 중인데 이 일이 벌어졌다.
  87. [87] 2001년 첫 프로데뷔를 했으니 2017년 기준으로 보면 16년차인 노장이다. 아무리 천하의 브래디라고는 해도 노쇠화를 막지는 못한다. 프로에서 잔뼈가 굵은 벨리칙이 이를 모를리 없다. 그렇기 때문에 승부욕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벨리칙이 브래디 이후를 염려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88. [88] GM까지 겸하고 있는 벨리칙의 반대를 무릅쓰고 트레이드를 명령한 것 자체가 큰 문제인데, 과정에서조차 벨리칙을 배제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89. [89] 포티나이너스에 도착한 가로폴로는 곧바로 선발로 출장하여 5승 무패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게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재규어스의 유명한 수비진을 완전히 무력화하였다.
  90. [90] 가로폴로를 받아들인 시점에서 포티나이너스의 감독이다!

최종 확인 버전:

cc by-nc-sa 2.0 kr

Contents from Namu Wiki

Contact - 미러 (Namu)는 나무 위키의 표가 깨지는게 안타까워 만들어진 사이트입니다. (426.01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