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윙키

1. 미국 호스티스 사의 빵
2. '백인주류에 편승하고 싶어 백인 흉내나 내는 아시아인'을 지칭하는 속어.

1. 미국 호스티스 사의 빵

악명 높은 트윙키 변호의 바로 그 트윙키다.

겉은 노랗고 푹신푹신한 빵이며 안에는 크림이 들어있는데 미국 과자 아니랄까봐 미칠듯이 달다. 특히 크림. 삼투압 때문에 목구멍이 오그라들어버릴 듯한 단맛이다. 안에 든 크림은 일반적인 휘핑크림이 아닌 설탕이 듬뿍 첨가된 설탕크림이다. 일단 생김새는 롯데제과 카스타드와 유사한데 카스타드보다 빵 부분이 얇고 좀 더 쫄깃하고, 크림이 굳어있지 않고 액체상태에 가까워 식감은 미묘하게 다르다. 크림의 질감은 보름달빵 중간에 들어있는걸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그 크림은 개사료 냄새가 난다.

다양한 맛들이 있다. 윗짤처럼 그냥 크림서부터 바나나크림, 초콜릿 크림, 땅콩버터 크림 등등등... 전부 다 혓바닥을 녹여버릴듯한 단맛은 동일하다.

미국에서는 대표적인 정크푸드로 통한다. 그리고 환상의 음식 암브로시아로도 통한다 미국 남부 지방에서는 이걸 튀겨서도 먹는다는 듯. 튀기는 순간 겉은 바삭하고 내부가 크림화되는 맛으로 먹는다고 한다. 과연 보급과 비만의 나라. 맛은 느끼하고 짜고 달다고 한다. 삼위일체

2000년작 영화 할로우맨에서 주인공 세바스찬(케빈 베이컨 분)이 좋아한다. 심지어 이 과자를 먹다가 1년 가까이 풀지 못한 DNA 배열도 해독했다.이 과자를 먹고 DNA 배열을 풀었습니다 2009년작 영화 좀비랜드의 등장인물 중 진주인공 탈라하시가 이걸 미친 듯이 찾아다닌다.

2012년 11월 16일, 호스티스 사가 파산했다. 제조사의 파산 소식이 전해지자 여기저기서 마지막으로 트윙키를 맛보거나 혹은 기념으로 보관하려고(...) 사재기 열풍이 불었으며, 심지어 이베이 등 경매사이트에는 10개들이 한 박스가 25만 달러에 올라오는 일까지 빚어졌다. 이렇게 과자의 맛이 그립다고 사재기하는 것은 얼척없는 행동인데,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회사가 파산하면 자산을 매각해서 채권자들에게 지불해야 하는데, 그 자산 중에는 트윙키 라이센스와 제조방법 등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누군가가 그걸 사서 곧 트윙키를 다시 만들거고, 시장에 다시 팔기 시작할테니 길어봤자 몇 년 정도 못 먹는 거다. 그 몇 년을 못 기다려서 사재기 하는 거라면 할말이 없긴 하지만 다만 모든 물건이 그렇듯 재생산되더라도 "파산 이전의 마지막 트윙키"는 별난 수집가의 수집품으로 남을지도 모른다.

참고로 오른쪽 위에 적힌 문구는 '세상에서 제일 달콤한 복귀'다.

그리고 예상대로 판매가 중지된 지 약 8개월만인 2013년 3월 12일, 트윙키의 제조사였던 호스티스가 미국의 두 식료품 업체,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와 메트로폴로스에 인수된 후 재판매가 결정되었다. 그리고 전미가 환호했다 가격은 동일하지만 (10개들이 $3.99) 개당 무게와 열량은 약 10%씩 줄어들었다. 속 포장지 디자인도 바뀌어서 트윙키의 상징이었던 카우보이 캐릭터가 사라지고 그냥 붉은색 로고만 찍혀있다. 미국 현지에서 2013년 7월부터 재판매 되고 있으며 같은 회사의 유명 상품인 딩동[1]도 판매가 재개되었다. 인기는 여전히 좋아서 미군 PX 같은 곳에서도 재고를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이다.

(현제 네이버에서 호스테스사의 과자류를 쉽게 해외직구 할 수 있다. 다만 배송료의 압박 9900원)

영화에서 퀵실버가 먹는 장면이 등장하며, 초콜릿 케이크 딩동(ding dongs)과 함께 지하실에 쌓아두고 있다.

만화가 루드비코트윙키에 대해 설명한 만화. 사재기 열풍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이 과자에서 게이 은어 중 하나인 트윙크가 유래했다.

2. '백인주류에 편승하고 싶어 백인 흉내나 내는 아시아인'을 지칭하는 속어.

겉은 노랗고 속은 하얀 동명의 과자를 빗대어서, 겉보기는 피부가 노란 동양인이지만, 생활과 사고방식은 백인의 그것이라는 뜻. 비슷한 단어로는 '트윙키'와 같은 뜻으로 '븐내너' '바나나'가 있고, '백인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흑인'을 뜻하는 오레오[2]가 있다.

자신 보고 직접 트윙키라고 하거나 오레오라고 하는 농담성 자기비하의 경우는 종종 보이지만, 멋 모르고 남을 지칭해서 이 용어를 쓸 경우 최소 드잡이질은 각오하고 해야 하는 말이다. 비하성 비속어가 널리 퍼졌기 때문에 큰 비하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사이에서 N-word가 널리 쓰이기에 상대방을 지칭할 때 써도 괜찮다는 이야기랑 같은 논리적 유추니 절대로 착각하지 말자.

비슷한 말로는 바나나가 있지만 이쪽은 트윙키가 익숙하지 않은 아시아에서 많이 쓰이는 편이고, 미국에서는 트윙키가 더 직설적이고 어감도 쎄서 널리 쓰인다.


  1. [1] 몽쉘과 비슷한 맛의 과자. 미국에서는 우리나라의 초코파이 정도로 유명한 과자이다.
  2. [2] 역시나 겉은 검고 속은 하얀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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