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야(걸그룹)

1집 앨범[1]

2집 앨범[2]

1집 타이틀곡 '내 얘길 들어봐'

1. 개요
2. 해체 후
3. 앨범
3.1. 1집 동화 (2000.08.16)
3.2. 2집 Papaya 2 (2001.05.22)
3.3. 디지털 싱글 '눈물이 펑펑' (2016.01.27)

1. 개요

대한민국걸그룹. 소속사는 윈섬미디어로 한때 코요태가 소속되어 있던 회사다. 2000년 8월부터 2001년 말까지 대략 1년 6개월 동안 활동했다.

2000년 8월에 5인조 아이돌로 데뷔했으나, 안타깝게도 대중의 인기를 얻는 데 실패하자, 기획사 사장의 인맥을 통한 선배 연예인의 홍보 도우미 활동과 조규만, 주영훈의 곡을 받는 등의 버프를 받았으나 오래 가지 못했다.

사실 데뷔했을 때 그렇게 실패할 만한 그룹은 아니었다. S.E.S. - 핑클-베이비복스 비롯한 걸그룹들이 경쟁하던 헬게이트가 열리던 시절에도 1집에 삽입된 '내 얘길 들어봐', 'Smile Smile'로 어느 정도 인지도를 끌어오는 데 성공했고, 전문가의 평가도 괜찮은 편이었다. 파파야가 주목을 받았던 이유 중 하나는 신선함과 친근함이었으며, 기존의 걸그룹과 다른 분위기의 귀여움과 발랄함이 먹힌 것이다. '내 얘길 들어봐'에서의 무대 모습은 일본 아이돌 같은 느낌이 난다.

오마이걸이 16년 후인 2016년 '내 얘길 들어봐'를 리메이크하며 젊은 세대에도 파파야의 노래가 다시금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2집 타이틀곡 '사랑 만들기'

하지만 1집 활동 이후 리더였던 맏언니 강경아, 아역배우 출신의 황윤미가 동시에 탈퇴하면서 그룹이 거의 해체 수순에 이르게 되었지만, 다행히 조혜경, 강세정, 주연정 3인조로 개편하고 2001년 5월에 조규만이 작곡한 정규 2집 타이틀곡 '사랑 만들기'[3]주영훈이 작곡한 마이너 리듬의 댄스곡 'Violet'[4]을 후속곡으로 2집 활동을 활발히 했지만, 이후 주연정은 케이블 음악방송 MC를, 조혜경은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 등 예능 활동을, 강세정은 연기자로 전향을 시도하면서 팀 활동보다는 서서히 각자 솔로 활동을 펼치게 됐고 결국 아래 서술된 소속사의 사정, 멤버 간 불화, 중박에 그친 성적 등으로 인해 같은 해에 소리소문없이 해체했다.

앞선 활동과는 다른 성숙함을 보여줬던 2집 'Violet'

유독 인기에 비해 안티도 많은 팀이었는데 강세정이 NRG문성훈과 같이 찍은 사진이 유출되며 열애설이 돌자 NRG 팬들이 파파야를 공격하는 행위가 많았다. 심지어 2집 타이틀곡 '사랑 만들기'의 제목을 두고도 NRG 2집 타이틀곡이었던 '사랑 만들기'를 따라했다며 질투 어린 팬들의 공격을 그대로 받았다. 베이비복스도 특정 팬덤만 싫어했던 게 아닌 것처럼 파파야 역시 귀척, 이쁜 척하는 컨셉이 보기 싫다는 안티들이 다소 있었다. 지금은 오히려 여덕들이 이런걸 더 좋아하는 시대가 됐다는 게 아이러니.

사실 2012년에 강세정이 밝힌 바에 따르면, 해체될 만한 이유가 있었다. 1년 6개월 동안 급여를 못 받았다고 한다. 관련 기사 게다가 성급한 데뷔로 말미암아 멤버 간에 불화도 매우 심했다고 한다. 만약 급여 지불만 제대로 되고, 멤버 간 불화도 적고, 지속적인 활동이 있었다면 금방 해체할 만한 걸그룹이란 평가를 받지는 않았을 것이다.[5]관련 기사

강세정은 2016년 1월 26일 출연한 슈가맨에서 "당시 회사에 사장이 2명 있었는데, 둘의 사이가 안 좋았던 것도 해체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당시 원섬미디어가 2002년쯤 UN, 임창정이 소속된 천일기획과 샤크라, 디바의 회사 A&B엔터와 합병했는데 이 과정에서 분란이 있었던 듯. 강심장에서 나와서 한 얘기를 보면 당시 사장이 2명이라 "어디 따라갈래?" 하다가 결국 해체됐다고도 말했다.

5인조 완전체로써 마지막 모습의 1집 'Smile Smile'

활동했던 1년 6개월간 단 한 번도 라이브 무대를 해본 적이 없었다고 하는데, 사실 1세대 아이돌이 활동하던 1990년대에 신인들 긑은 경우에는 주목을 빨리 받기 위해서 가창력이 딸리는 것을 의도적으로 감추기 위해 립싱크 무대를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2001년에 어느 그룹의 대리녹음 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립싱크를 하는 일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다. 물론 결코 멤버들이 노래 실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었다. 특히 2집 타이틀곡 '사랑 만들기'의 경우 상당한 고음을 요구하는데, 메인보컬인 조혜경이 발군의 보컬을 가지고 있어서 고음을 아무렇지도 않게 쭉쭉 올렸다. 슈가맨에 나와서도 창법이나 음색이 트로트에 맞게 바뀌긴 했지만 메인보컬다운 위엄을 뽐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머지 서브보컬들도 자신들의 파트는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정도였다.

게다가 이 당시엔 걸그룹의 음반 판매량이 체감 인기에 비해 좋지 않았기도 한데, 각종 공중파 음악방송 차트의 성적 매기기는 오로지 음반 판매량과 팬들의 투표가 전부였으므로 팬들의 충성도가 높은 보이그룹의 판매량에 비해 당연히 판매량이 좋을 수가 없었다. 음판 차트 상위권도 실제 최고 인기 아이돌 몇 팀을 제외하면 거의 실력파 솔로 가수들이었다. 이것은 초대박 1티어 걸그룹이 아닌 이상 현재 가요계에도 마찬가지인 점이며 이 때 음원 시장이 있었다면 그 수익과 인정받은 인기로 조금 더 길게 활동했을지도 모르지만 음원 시장이 "제대로" 형성된 것도 2000년대 중후반의 일이니 2~3세대의 팀들보다 생명력들은 짧을 수밖에 없었다. 반대로 이 당시 1위를 차지했던 1세대 걸그룹 다섯 팀은 팬덤이 막강한 가수들을 제치고 쉽지 않은 조건에서도 트로피를 차지했기 때문에 초대박 체감 인기였음을 인정해줘야 하는 부분이기도...

2. 해체 후

해체 후 강세정이 고나은이라는 예명으로 연기자 전업을 선언하긴 했지만[6] 걸그룹 전성시대를 거치면서 오랫동안 잊혔다가, 같은 멤버였던 황윤미의 결혼 기사와 더불어 배우로 전업한 강세정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룹 활동 당시를 언급하면서 10년 만에 다시 주목받았고 조은새(조혜경)[7]가 2014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이후 솔로앨범 '비비고'를 발표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6년에는 '하트 하트'라는 신곡으로 활동했다. 트로트 가수답게 전국노래자랑에도 출연하는 등 여전히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2016년 1월 26일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재석팀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클레오, 티티마, 디바, 러브, 심지어 1집을 끝으로 해체한 투야까지 나오는 와중에 아무도 답을 맞히지 못했다. 슈가송은 '사랑 만들기'.

그동안의 근황을 이야기했는데 앞서 언급되었듯 강세정은 연기자, 조혜경은 조은새라는 예명으로 트로트 가수, 그리고 주연정은 보험설계사로 일하고 있다. 주연정은 이미 결혼해서 초등학생 아이가 있다. 여담으로 조혜경은 트로트 가수 활동 때문에 예전의 맑은 진성이 아니라 트로트 특유의 꺾는 소리로 창법이 완전히 바뀐 한편, 강세정은 가수 시절과 거의 똑같은 소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다음날인 1월 27일, 슈가맨 출연을 기념하듯 디지털 음원을 발표했다. 곡의 이름은 '눈물이 펑펑'.

한편, 탈퇴한 황윤미는 연기자로 복귀했으나[8] 2007년 숙취해소제 CF에 출연한 이후로는 활동하지 않는 것으로 미루어 봐서 연예계에서 아예 은퇴한 것으로 추정된다. 강경아는 탈퇴 후 케이블 방송 MC 등으로 간간히 활동하다가 현재는 Karen Kang이라는 이름으로 영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현재 버블티 전문 카페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링크[9]

여담으로, 주연정은 파파야 합류 이전 1999년에 걸그룹 O-24의 멤버로 데뷔 및 활동한 적이 있었다. 1집 활동 초반에 다리 부상으로 탈퇴하게 되었고[10], 이후 파파야에 합류한 것이다. 즉 콘셉트가 극과 극의 그룹 2개에 소속되어 있었다.

그리고 데뷔 후 16년이 지난 2016년에 데뷔 타이틀곡 '내 얘길 들어봐'를 W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걸그룹 오마이걸이 리메이크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WM의 이원민 대표이사가 당시 파파야의 매니저로 일한 적이 있었다는 것이다. 또 하나 재밌는 사실은 '내 얘길 들어봐'를 작곡한 황세준 역시 현재 걸그룹 구구단을 제작한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대표라는 점.

3. 앨범

3.1. 1집 동화 (2000.08.16)

  • 있을 때 잘하기
  • Smile Smile
  • 내 얘길 들어봐
  • 꼭 약속해
  • Special
  • 배려
  • 바람끼
  • 가면
  • 있을 때 잘하기 (Origin ver.)
  • Special (Remix ver.)

3.2. 2집 Papaya 2 (2001.05.22)

3.3. 디지털 싱글 '눈물이 펑펑' (2016.01.27)

  • 눈물이 펑펑 (Feat. 서윤미(블랙스완))


  1. [1] 좌측부터 주연정, 강세정, 조혜경, 황윤미, 강경아
  2. [2] 강세정, 조혜경, 주연정
  3. [3] 그래도 사랑 만들기는 가요프로그램 중상위권에 들면서 선전했다. 뮤직뱅크SBS 인기가요의 차트 11위 등의 언저리를 오르락내리락했다. 현재까지도 홈쇼핑 BGM으로 사용되는 노래이기도 하다.
  4. [4] 바이올렛 활동 당시 MBC '음악캠프'가 2001 연제협 보이콧 사건으로 3개월 휴방을 하는 이 시기와 완벽히 겹치는 바람에 이 곡의 MBC 음악캠프 출연분이 없다. 대신 대체제로 진행했던 MBC 특집 콘서트 출연분을 최근 MBCkpop 유튜브에서 고화질로 풀어줬다.
  5. [5] 슈가맨 방송에선 소속사 사장 간의 불화로 인한 것이 큰 이유라고 나왔으나 당시 2002년 한 스포츠신문은 3인조 P그룹이라 대놓고 지칭하며 불화설 기사를 냈었다. 슈가맨 방영 이후 멤버 조은새는 인터뷰 기사에서 멤버들과 과거 불화를 반성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6. [6] 하지만 타 소속사와 계약 후 내 남자의 비밀 출연 기점으로 다시 강세정이라는 본명을 쓴다. 또한 고나은이라는 예명은 해체한 또다른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의 고우리가 사용하게 되었다. 또한 실제로 강세정 본인은 개명 소식을 접하고 고우리에게 잘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기사
  7. [7] 강세정에 따르면 이쪽도 연예계의 마당발 중 하나라고 한다. 특히 조혜경은 코요태 신지부개여자고등학교 1년 선배로, 학생일 당시에도 두 사람은 가창력으로 인천 지역 아마추어 가요제를 쓸고 다녔다고 한다. 이후 같은 기획사에 픽업되어 듀오로 데뷔를 준비하다가 엎어진 바 있다. 훗날 2017년 9월 13일 천안흥타령춤축제 무대에서 초대 가수로 재회해 함께 찍은 사진이 조은새인스타그램에 올라오기도 했다.
  8. [8] 연기자 복귀작이 2002년 2월 22일 방송한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스무 살 부부' 편이었다. 당시 학교 2의 동료였던 심지호가 남편 역으로 나왔다.
  9. [9] 참고로, 주연정이 파파야 합류 이전에 몸담았던 그룹인 O-24의 멤버 중 안미정이 현재 영어ㅠ강사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10. [10] O-24의 데뷔곡인 <자유>까지만 활동하였으며 후속곡이었던 <첫사랑>부터는 본격적으로 3인조로 개편하여 활동하였다. 주연정의 탈퇴로 인해 어부지리 격으로 주연정과 함께 서브보컬 포지션이었던 안미정의 파트가 늘어났다.
  11. [11] 코요태 래퍼 출신 김구가 랩 피쳐링을 했다.
  12. [12] 컴백 초기 때를 제외하고 무대에선 이 리믹스 버전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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