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보이

Painboy - Mad Dok, Bad Dok

"조아, 먼저 네 니빨를 뽑꺘어. 다리으 통증을 주려줄꺼야. 그록킷, 그 렌치를 이리 줘. 조아 이제 아아아아! 하고 이블 크게 벌려"

- 닥 굳슬래쉬[1]

1. 개요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3. PC 게임에서의 모습

1. 개요

고통소년

Warhammer 40,000오크 진영 유닛.

의사양반 군의관의 역할을 하는 오크. 기계공학(...?)에 관심을 보여 공학도의 길을 걷게 된 멕보이와 마찬가지로 의학(...?)에 지대한 관심을 갖는 오크들이 이 쪽 길로 가게 된다. 하지만 옼스놀로지가 다 그렇듯이(…) 이놈들이 '치료' 랍시고 해주는 것이 인류가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치료의 개념과는 아이 오브 테러 너머 만큼이나 멀리 떨어져 있다.

상처에 연고를 바르고, 고약을 붙이고, 낡고 녹슨 주사기로 주사약을 놓고, 베인 상처를 얼기설기 꿰매고, 부러진 뼈를 못과 나사로 이어붙이는 정도는 그나마 양반이다. 보통은 환부에 고철조각들을 쑤셔박거나, 잘려진 팔다리와 떨어져나간 머리를 대충 붙여주거나, 완전히 날아가버린 팔다리 대신 조잡한 기계 팔다리를 박아 넣는 등 '치료'라기 보다는 그냥 '마개조'로 봐도 좋을 지경이다. 더군다나 이런 식으로 치료를 해놓고는 치료비로 이빨을 왕창 뽑아가는 천하에 막돼먹은 놈의 것들 뿐이다. 그나마 기계다리라도 제대로 달아주면 다행이고 그만이지, 팔 쪽에다 기계 다리를 다는 막장행위도 설정에 나오며, 더욱 정신나간 놈들인 매드 닥(Mad Dok 또는 배드 닥 Bad Dok)은 옼스 뇌를 스퀴그 뇌로 바꾸는 것과 같은 미친 실험들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워낙에 오크라는 종족 자체가 워낙 생명력 강한 포자덩어리 생명체라서 이런 돌팔이 치료를 받고도 잘만 살아 잘 싸운다.

그래서 오크들도 이놈들을 그리 믿을 수 없는지라 정말 다른 치료방법이 없을 때만 찾아간다.

사실 오크는 신체적으로 매우 뛰어난 종족인지라 인간에게 어느 정도 치명적인 부상도 오크에겐 생명엔 큰 지장이 없지만, 오크가 없는 전쟁터는 있어도 전쟁터에 없는 오크는 없다. 그래서인지 페인보이들은 전쟁터에서 쓰러진 놈들을 찾아다니며 찾으면 위의 저런 치료를 해주고 이빨을 강탈뽑는 게 대부분. 덤으로 페인보이들은 마취를 하는 것보다 환자가 살아서 비명을 지르며 발버둥치는 걸 더 좋아하는지라 옼스들이 수술 중 겪을 고통은... 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런 치료 행위 외에도 데프 드레드킬라칸 같은 바이오닉 장비를 만드는 과정에서 멕보이들과 협력하기도 한다.

멕보이들은 기계 보는 것엔 훤한데 의학에 대해서는 무식하기 짝이 없고, 페인보이는 반대로 의학에 대해서는 빠삭한데 기계에 대해서는 젬병이기 때문에 둘 중 하나만 없어도 이런 장비를 만들고 유지하는데 상당히 애로사항이 꽃피기 때문[2]. 다만 애초에 오크가 정말 의학/기계공학에 뛰어나긴 한건지는 묻지 않는게 예의 중의 예의다

위의 인용문과 이미지 및 여러 묘사에서도 보이듯, 그레친들을 조수로 부리는 멕보이와 마찬가지로 페인보이 역시 그레친들을 조수로 부리고 있다. 다만 당연히 그 조수 그레친들도 의학적 지식 수준은 페인보이와 도찐개찐. 그래도 오크보단 잔머리가 잘 돌아가니 오크보단 그나마 좀 나을지도? 그롯스닉의 경우 사고를 당해 다 죽어가던걸 조수 그레친들이 살려냈다...만 결과물은...

다만 이런 행위들이 인간 입장에서는 극히 위험하고 효과도 없는 방법이지만 오크입장에서는 좀 이상해도 죽을놈을 살리긴 하니까 바른 의술이라고 볼 수도 있다.

여담으로 이름에 '보이'가 들어가기는 하지만 신체스펙은 대개 급이다.

유명한 페인보이는 어느 이름 없던 한 보이를 최강의 워로드로 만든 그롯스닉(오크 코만도 대장인 스닉크롯과 혼동하지 말 것).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구판 - 페인보이와 그롯 잡역부 (Painboy & Grot Orderly)

신판 - 페인보이(Painboy)와 페인보이의 등에 타고 있는 그롯 잡역부(Grot Orderly)

놉과 플래시 깃츠에게 캐릭터 업그레이드 형식으로 붙여 줄 수있다. 다른 유닛에게는 그롯스닉을 붙여 줘야한다.

합류한 부대에 필 노 페인을 부여하며, 포인트를 지불하여 불침 방호도 붙여 줄 수 있다. 무기는 4+ 독 무기로 취급되는 '아픈 주사기('Urty Syringe)'.

신판에서 헤드쿼터 캐릭터로 등장! 이제 아무데나 붙일 수 있다. 그롯스닉이 160포인트인데 이쪽은 50포인트라 싼맛에 쓰기 좋은 유닛이 되었다.

3. PC 게임에서의 모습

PC 게임 Warhammer 40,000 : Dawn of War에서는 '매드 닥(Mad Dok)'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절단용 톱과 슬러가로 무장하고 있으며, 3티어에 뽑을 수 있다. 생산 제한은 4명. 주변에 있는 오크들의 HP를 회복시키는 오라를 방출해낸다. 후반부 유닛이라 그런지 스페이스 마린의 2티어 힐러인 아포세카리와 달리 채플린마냥 근처 모든 분대에 회복효과를 준다.[3] 돌팔이가 의대생보다 의술이 더 뛰어나다

3티어 유닛이라 그런지 스킬이 있는데, 해당 지정 분대를 20초간 HP는 깎여나가지만 무적으로 만드는 '파이팅 쥬스'라는 기술과, 일정 시간이 지나면 터지는 시한폭탄 '버나봄'을 매설하는 기술을 가졌다. 버나봄의 경우 데미지가 들쭉날쭉인 그야말로 복불복과 같은 스킬인데다가(...) 점점 데미지가 너프된 기술이지만, 소울 스톰에서도 어지간한 보병 분대 하나 정도는 개발살내는 위력을 지녔다.

한 때 PC 게임 초반에 파이팅 쥬스로 무적이 된 후 적진으로 무작정 쳐들어가 버나봄을 잔뜩 매설해 테러하는 전술이 유행해 오크가 사기 진영이라고 손가락질받던 적도 있었다. 그러니 후에 패치가 돼서 다시는 이런 흉악한 짓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 버나봄이 특정 버그를 쓰면 바로 폭발하였지만 마찬가지로 패치가 돼서 사용하진 못한다. 우리나라 유저들 사이에선 북쪽동네와 관련 지은 별명도 더러 있었다. 조잡한 무기와 머릿수를 가지고 근성으로 밀어붙인다는걸 생각해보면 제법 그럴싸하다

치유 능력이 상당히 탁월하고 아머도 지휘관 아머라 생각보다 맷집이 있으며 스킬도 쓸만 하고 거기에다가 값도 싼 만능유닛. 특히 체력이 비교적 달리는 플래시 깃츠와 같은 원거리 유닛들을 보호하는 데에는 거의 필수적으로, 때문에 3티어에서는 반드시 뽑아 줘야 할 무척 유용한 유닛이다.

여담이지만 목소리가 오크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튄다. 주로 그르렁거리는 억양이 섞인 중저음의 험악한 고함성 말투를 쓰는 대다수의 오크와 달리, 유독 이 유닛만은 그레친 이상으로 간드러지고 째지는 높은 목소리를 낸다. 그리고 대사 중에 Oh! Fresh meat!가 있다.


  1. [1] '다리' 통증을 완화시켜준다면서 '이빨'을 뽑는다는것 부터가...더군다나 이빨 뽑는데 렌치를 동원하고 있으니 그야말로...지만 어쩌면 그저 '평범한 치료비 징수'일지도 모른다.
  2. [2] 그냥 드레드 몸체만 만들고 오크를 막 쑤셔박는 막장 멕보이들도 있다. 그래도 놀라운것은 이러고도 작동을 한다는것이다...
  3. [3] 아포세카리의 치료오라는 주변 유닛이 아닌 합류한 분대에게만 영향을 준다. 이렇게 범위로 따지만 아포세카리가 떨어지는 편이지만, 채플린의 치료오라와는 중첩 효과가 있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는 더 무시무시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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