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1. 개요
2. 한국에서의 인기
3. 스테이지
3.1. 아파트 1
3.2. 아파트 2
3.3. 센트럴 퍼크
4. 극장판 및 새 시즌 떡밥
7. 설정 충돌
8. 기타
9. 명대사

1. 개요

오프닝 테마 - I'll Be There For You[1]

Friends

90년대 미국 시트콤의 상징

한 마디로 말해서 미국 드라마계의 레전드 오브 레전드.

1994년에 시작해서 2004년까지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미국시트콤이다. 뉴욕 맨해튼[2]을 배경으로 6명의 친구들의 삶과 우정을 다룬 훈훈하고 코믹한 내용의 시트콤이다. 시트콤의 대명사처럼 여겨지지만 때로는 시간의 일치나 공간의 일치 등 연극적인 시도를 하기도 했다.

실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시즌 10까지 제작되었다. 에피소드의 수는 무려 236개. 어느 정도의 인기였냐 하면, NBC는 시즌 10 마지막 회의 시청자 수를 약 5,246만 명(!)[3][4]으로 추산했다고 한다. 이 마지막 회에 삽입된 30초짜리 광고 단가는 2백만 달러(약 24억원)이었다고 한다.[5] 실제로 가장 평균적으로 인기가 많았던 시즌은 시즌 8로, TV 쇼 차트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평균 시청 가구 수가 2천 4백만 가구에 달했다. 《프렌즈》가 종료되면서 시트콤의 시대가 끝났다는 평가까지 나왔을 정도.물론 위대한 다른 작품도 많지 《프렌즈》의 인기에 힘입어 오프닝 주제가인 The Rembrandts의 <I'll be there for you>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2010년대 중반이 된 지금에 와서 이 작품을 봐도 이게 20년 전의 감각이 맞나 싶을 정도다. 물론 배우들의 헤어 스타일이나 옷차림을 보면 20년 전의 작품이 맞다(…). 이를테면, 초반부 시즌에서 라운드 티를 입고 옷자락을 바지 속에 넣는 지금보면 웃음거리만 될 법한 패션이 난무한다. 또한 초반에는 등장인물들이 삐삐를 쓰다가 후반 시즌에는 휴대 전화가 등장하고, 챈들러가 노트북으로 을 플레이하기도 한다. 시리즈 대사 중에 챈들러가 새로 산 노트북의 성능을 한참 자랑하고 난 뒤, &quot;미래에는 사람들이 이 노트북과 비슷한 성능의 휴대용 기기를 손에 들고 다니겠지...&quot;라고 하는데... 그것이 실현되었다. 로스는 2030년에는 인간의 뇌를 컴퓨터에 다운로드해서 영원히 살 수 있을 것 이라고 했는데 과연...?[6] 어디선가 다시 외계인 쥐어패는 소리가...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 이것은 작품의 제작 의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다른 시트콤, 드라마와 달리 《프렌즈》는 미국 문화에 관련된, 즉 '미국인이 아니면 웃을 수 없는' 농담들을 최대한 배제하고, 아주 보편적인 상황의 코미디(즉, 시트콤) 플롯을 취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당대 미국의 유행이나 미국적인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여러 세대를 아우르며 전세계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 실제로 비슷한 시기에 방영했던 《윌 앤 그레이스》는 역시 8시즌까지 방영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지만 뮤지컬, 브로드웨이 등 미국의 서브컬처에 대한 배경 지식이 있어야만 웃을 수 있는 내용이 많아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물론 《프렌즈》에도 미국 문화나 관습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웃을 수 있는 유머(특히 옛날 미국 배우나 가수에 빗댄 조크들)도 많이 나오지만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

한편 《프렌즈》의 인기를 90년대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의 경기 호황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90년대 미국은 독일일본의 추격을 따돌리고 역사상 가장 긴 장기 호황을 누렸으며, 80년대를 대표하는 레이거노믹스와 보수주의는 냉전의 종식과 함께 종말을 고하였다. 미국에서는 개인주의가 득세하였으며 이는 각 등장인물들이 아이를 가졌음에도 결혼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던가(로스-레이첼 커플), 결혼 전에 자연스럽게 동거를 한다던가(챈들러-모니카, 피비-마이크 커플) 하는 등의 모습으로 표현되었다.[7] 그러나 부시 행정부가 들어서고 9.11 테러로 인해 미국 사회가 다시 보수화된 데다가 경기 불황까지 시작되면서 《프렌즈》의 전성기도 끝이 났다는 시각이다. 반면에 9.11 테러와 경기 불황 등으로 미국민들이 편하게 보고 웃을 수 있는 콘텐츠를 찾으면서 오히려 프렌즈가 더 장수할 수 있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편당 20분에서 25분 정도이며, 시즌 3부터는 피날레 에피소드는 50분 정도로 편성하여 방영하였다. 단 시즌 9 6화인 "The One with the Male Nanny"는 200회 특집으로 31분 정도로 편성하여 방영하였다. 원래대로라면 시즌 9에서 끝났어야 했으나, 배우들과의 길고 긴 계약연장 작업 끝에 10시즌으로 연장되어 마쳤다. 10시즌에서 6명의 배우들이 받게 된 금액은 각자 회당 100만 달러(…) 배우들의 스케쥴 문제로 10시즌은 다른 시즌(24회)과는 달리 20회로 종료되었다.[8]

2010년대에 HD 화질로 변환되기도 했다. 디지털 방식이 아닌 필름으로 촬영한 작품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2018년 1월에 한국 넷플릭스에 추가되어 한국에서도 모든 에피소드를 HD 화질로 볼 수 있게 되었다.

2. 한국에서의 인기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미국 드라마 시청의 제 1단계로 각광받는다. 영어 듣기 연습용으로도 자주 추천받는데, 실제로 한국어-영어 통합자막처럼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가 매우 많은 편이라 섀도잉, 딕테이션 같은 실전 영어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또한 주연 캐릭터 중 다인종 억양이나 지역 사투리를 쓰는 캐릭터가 없고[9] 깔끔한 뉴욕 동부 영어를 사용하며, 시트콤답게 대화 소재도 우정이나 사랑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이 많다.

물론 철 지난 유행어나 표현들, 또 뉴욕 영어에 치우친 점 등이 약점이라면 약점이지만, 사실 이런 점을 캐치해낼 정도라면 이미 영어에서 최상위급 레벨일 것이므로 큰 문제는 없다. 일본 애니메이션를 무한 반복해서 봄으로써 일본어를 익힌 사람이 많은 것처럼 《프렌즈》 덕후들은 영어를 높은 수준으로 구사하는 경우가 많다. 영어 잘하기로 소문난 방탄소년단 RM도 앨런 쇼에 나와 프렌즈로 영어 공부했다고 말할 정도이다.

다만 (어느 해외 드라마나 그렇지만) 한국에서 공식 출시된 DVD판의 오역이 좀 있는 편이다. 미국 문화를 좀 알아야만 알 수 있는 표현들을 제대로 번역하지 못한 케이스들이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오마하 해변의 선발대였다"를 "오마하 해변에 살았다"로 번역했다든가. 물론 공유되고 있는 불법 자막이야 더 오역이 많지만 이거야 어쩔 수 없는 것이고. 다만 2018년 넷플릭스에 HD 전편이 수록되면서 자막도 모두 새로 제작되었으며, 넷플릭스답게 퀄리티가 준수한 편이다. 이에 따라 프렌즈를 새로 시청하고픈 사람이 있다면 넷플릭스를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한국의 시트콤에 끼친 영향은 그야말로 지대하다. 아직 인터넷이 보급되기 전인 90년대에 방영된 《남자 셋 여자 셋》《순풍 산부인과》 같은 시트콤에서는 통째로 베껴버린(...) 에피소드도 상당수고 아예 뉴욕을 무대로 캐릭터까지 전부 따온 《뉴욕 스토리》 같은 작품도 있다. 하긴 21세기 가족만 해도 대놓고 모던 패밀리

한국에 대한 언급은 총 세 번 나온다.

  • 시즌 4 : 모니카 겔러디스커버리 채널에 나온 한국전쟁 다큐멘터리를 본 뒤, 등장인물들에게 그 다큐멘터리를 봤냐고 물어봤는데 반응은 "아름다운 자연, 한많은 역사, 그리고 수많은 김씨들(...)"이었다.
  • 시즌 9 : 로또와 관련한 에피소드에서 모두 로또를 사는 분위기에서 로스만 안 사겠다고 하자 레이첼이 '우린 돈벼락 맞아서 헬리콥터 타고 다닐 때 넌 현대차나 타고 있을래?' 라고 비꼰다.
  • 시즌 10 : 조이가 로스와 모니카의 부친인 잭 갤러를 전쟁영웅이라고 치켜세우자마자, 모니카가 딱 잘라서 "한국전쟁에 안 나가려고 퀘이커 교도인 척 하셨다"라고 반박한다.[10]

3.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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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스테이지는 3곳으로 아파트 2곳과 센트럴 퍼크(Central Perk)라는 커피점. 주로 저 3곳의 스테이지 + 중간에 이사하면서 바뀌는 로스의 집(원래 벌거벗은 못난이(the ugly, naked guy)의 집이었던 곳) 정도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외에 가끔이지만 꾸준히 등장하는 스테이지는 챈들러와 레이첼의 직장, 피비의 집, 로스와 모니카의 부모님의 집, 조이의 에이전트인 에스텔의 사무실 등이다. 후술할 아파트 1, 2가 있는 빌딩은 실제 뉴욕의 그리니치 빌리지에 존재하는 빌딩으로, 실제 주소는 <17 Grove Street New York, NY 10014 (Corner of Bedford and Grove)>이다. 이 빌딩의 1층에는 실제로 카페도 있으나, 센트럴 퍼크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카페이다. 구글 지도에 "Friends Apartment"이라고 검색하면 아주 친절하게도 이 빌딩이 있는 사거리를 스트리트 뷰로도 보여 준다.

3.1. 아파트 1

모니카의 할머니가 물려준 아파트. 모니카와 더불어 주로 레이첼이 살았던 아파트로, 가장 많은 에피소드가 진행되기도 하고, 6명의 주인공들 모두가 잠시나마 살았던 적이 있다.(단 로스는 작중에서는 거주한 적이 없고, 과거의 일로 언급된다.) 그만큼 의미가 높은 곳이다 보니, 주요 장면의 무대로 자주 쓰였던 곳. 시즌 3의 2화 No One is Ready 에서는 한 화 내내 다른 장소는 한번도 등장하지 않고 이 장소만 등장했다.[11] 6인 모두가 자기 집처럼 생각하며 모두 열쇠를 갖고 있다. 실제로 《프렌즈》의 마지막 시즌, 마지막 회, 마지막 장면은 모니카와 챈들러가 교외의 집으로 이사를 가면서, 텅 비어버린 이 집의 현관문을 보여주는 영상으로 끝난다.

공간은 꽤 넓으며, 작은 베란다(발코니)[12]가 딸려 있어서 이곳에서도 종종 사건이 일어난다. 상징적인 아이템은 딱히 없지만 넓은 거실에 테이블과 긴 소파가 있어, 6인 모두가 둘러앉아 있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 구도. 로스가 길 건너편의 '벌거벗은 못난이' 집으로 이사온 이후로는 창밖으로 서로의 집이 훤히 보여서 이와 관련된 사건도 종종 일어난다.(하지만 그전에 다른 에피에선 못난이의 집이 모니카의 집보다 아래층인 형태인것으로 묘사된다. 즉, 못난이 집에서 모니카의 집은 발코니만 겨우 보일 정도인거지만... 항상 그렇듯 그냥 넘어가자) 중간에 각자의 집을 건 퀴즈 내기로 남자들과 잠시 집이 바뀌었을 때를 제외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이집에서 산 것은 모니카. 시즌 6에서 챈들러와 모니카가 동거하게 되면서 레이첼은 피비의 집으로 이사가게 된다. 이후 레이첼의 방은 손님방으로 쓰이며, 피비의 집에 화재가 발생해서 복구될 때까지 피비가 잠깐 살았던 것이나 친구들이 잠깐씩 묵었던 것을 제외하면, 그 방에 장기간 거주한 사람은 없다.

3.2. 아파트 2

챈들러와 조이가 주로 살았던 집으로, 아파트 1의 바로 건너편 집이다. 두 집 사이의 관계는 옆집이라기보다는 옆방에 가까워서, 이를테면 이쪽의 화장실을 누군가 쓰고 있다는 이유로 아무 거리낌없이 저쪽 화장실을 이용한다거나, 혹은 그냥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 마시러(…) 오갈 정도로, 그냥 중간에 복도를 끼고 있는 하나의 집으로 취급. 아파트 1과 마찬가지로 침실은 2개지만 조금 작고, 남자들만 사는 아파트인 터라 지저분하고 더러운 편이다. 특히 시즌 4에서 조이의 실수때문에 아파트 내의 세간살이가 몽땅 털린 적도 있다. 털린 세간은 시즌 4 중반부에 챈들러의 돈으로 복구해야만 했다. 중반에 오리를 애완동물로 기르기도 했다. 아파트 1과 마찬가지로 주인공 모두가 잠시나마 살았던 적이 있다.

상징적인 아이템은 조이와 챈들러가 즐겨 사용하는 한 쌍의 소파(의자)(barcalounger. 리클라이닝되는 푹신한 의자)와 축구게임 테이블(foosball table). 아이러니하게도 모두 작품 후반에 박살난다. 사실 의자는 그동안 수난을 많이 겪었는데... 처음 있던 의자는 시즌 4에서 조이의 실수로 세간이 몽땅 털릴 때 함께 털렸고, 챈들러가 새로 사 온 의자는 멀쩡한 상태로 챈들러가 모니카와 동거하게 되면서 하나는 조이의 집에, 다른 하나는 모니카의 집에 있게 된다. 조이의 집에 있던 의자는 시즌 7에 레이첼이 실수로 부수는데, 챈들러는 그게 자신의 잘못인 줄 알고 자기 집에 있던 의자를 조이의 집에 몰래 갖다 놓지만 이건 또 같은 에피소드에서 조이가 부순다(...). 또한 테이블은 시즌 10 피날레에서 속으로 기어들어간 병아리를 무사히 꺼내기 위해 부숴진다. 의자도 그렇고 이 상징적인 아이템들이 어떤 이유로든 없어진다는 것은 《프렌즈》가 끝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기도 했다.

또다른 아이템으로, 그림그리기 장난감으로 사용되는 매그너 두들(Magna Doodle)이 있다. 보통은 문에 붙어 있으며, 문 옆이나 구석의 냉장고 옆에 있는 경우도 있다. 에피소드마다 각기 다른 내용이 적혀 있으며 # #, 시즌 4에서 집이 바뀐 뒤에도 문에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시즌 6의 '맥 앤 치즈' 에피소드에서는 조이의 오디션과 관련해 직접적인 요소로 나타난다.

챈들러는 시즌 6에서 모니카와 동거하기로 결정하면서 이 아파트를 나가고, 조이는 이후 몇 명의 룸메이트를 새로 맞이하기도 하지만, 모니카의 집에서 나가게 된 레이첼이 딱히 갈 곳이 없어지면서 조이와 레이첼 둘이서 살게 된다. 의외로 챈들러와 조이가 함께 살았던 기간은 작품 전체의 절반 가량에 지나지 않지만, 시청자들의 머릿속에는 챈들러와 조이의 집으로 이미지가 박혀 있다. 물론, 실 소유주는 어디까지나 챈들러이긴 하다. 조이의 실수로 몽땅 털려버린 가구들 대신해서 몽땅 사들인 가구들을 대부분 다 두고가기도 했고.

처음에는 바닥에 카펫이 덮여 있었지만, 잠깐 모니카네와 집이 바뀌었을 때 모니카가 카펫을 걷어내어 바닥의 원목이 드러났다. 이후 주인들이 원상복귀하고서도 이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3.3. 센트럴 퍼크

아파트 1, 2가 있는 건물의 근처(조이의 측정 결과, 딱 97걸음이었다.)에 있는 카페로 머리칼을 연둣빛을 띤 노란색으로 물들인 건터가 매니저인 가게다.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센트럴 파크. 이곳 역시 주인공들이 많이 머무르는 곳 중 하나로 수많은 에피소드가 이곳을 중심으로 벌어지기도 했고, 레이첼은 시즌 1~3에서, 조이는 시즌 6에서 각기 알바를 하기도 했다. 특히 중앙의 대형 테이블과 소파는 그냥 주인공들의 사유지정 재산이나 다름없이 취급된다. 시즌 1이 시작되기 1년 전까지는 원래 술을 파는 바였으나, 그후 카페로 개조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물론 바였을 때에도 뒤늦게 주인공 6인방에 합류한 조이와 제일 나중에 합류한 레이첼을 제외한 나머지 4인방은 항상 거기에 모여서 놀았다.

라이브 카페의 성격이 있는지 가끔 가수를 초빙해서 손님들에게 노래를 들려 주기도 하는데, 사실 전속 가수는 피비고 상황에 따라 가끔 바뀌는 정도이다.[13]

《프렌즈》의 팬들에게는 가장 인기가 높은 장소로, LA에 남아있는 센트럴 퍼크 세트장은 아직까지도 관광객으로 북적거린다. 또한 극중에서 이곳의 매니저인 건터 역을 맡았던 제임스 마이클 타일러는 런던에 센트럴 퍼크와 똑같이 생긴 카페를 이벤트 형식으로 열었었는데 이 또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다만 말 그대로 이벤트 형식으로 열었기 때문에 딱 2주간만 문을 열고 닫았다고 한다. 런던 이외의 다른 도시에서 열리기도 했다고.

4. 극장판 및 새 시즌 떡밥

극장판이 나올 예정이라는 건 조금 오래된 떡밥. 듀크 뉴켐 포에버과 비슷한 경우인 듯...하지만 또 다른 대형떡밥이 다시 투척되었다! # 간략히 해석하자면, 건터 역할을 맡았던 제임스 마이클 타일러가 자신이 런던에 차린 센트럴 퍼크 테마의 커피숍을 열면서 기자들에게 "《프렌즈》 영화화가 확실히 진행 중(definitely on)이다. 《프렌즈》에 출연했던 주요 배우들과 연락하고 지내는데 걔네들도 열심이더라."라고 떠벌림.

피비 부페이 역을 맡은 리사 쿠드로는 영화 프로젝트가 가능한 것인지는 몰라도 흥미는 있다고 이야기했다고. 《섹스 앤 더 시티》 같은 드라마와는 달리 《프렌즈》는 관객 앞에서 연기하는 시트콤이기에 영화는 완전히 다른 느낌[14]이기에 어떨지 모르긴 하지만 일단 가능성은 열어둘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러나 2009년 제니퍼 애니스톤이, 2011년에는 매튜 페리가 연이어 극장판은 없음을 공개적으로 시사함으로써 현재의 극장판 떡밥은 거의 폐기 상태이다.

사실 《프렌즈》 영화화 혹은 1시간 반짜리 특집편 제작에 대한 루머나 제의는 꾸준했다. 다만 10년이나 계속된 시리즈였기에 배우들 모두 제의를 거절했다. 다만 조이 역의 르블랑은 스핀 오프인 《조이》에 출연한 것으로 봐서 조이 역에 대한 자부심이나 미련이 다른 배우들에 비해 좀 더 컸던 듯. 게다가 여섯 캐릭터 중 솔로로 나서기도 좋고 시청자를 사이에 인기도 많았던 캐릭터가 조이여서 이 인기 시리즈를 이대로 끝내기 아쉬웠던 제작사 쪽에서도 스핀 오프에 적극적이었고. 물론 결과는 시망이었지만...

극장판 떡밥 못지 않게 잊을만 하면 돌고 있는 것이 새 시즌과 관련된 떡밥이다. 시즌 11과 관련된 떡밥은 지난 2006년 한번 고개를 내밀었으나 NBC에서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고, 2013년 4월에는 "NBC가 《프렌즈》 시즌 11 제작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였다."라는 루머가 돌아 수많은 사람들을 낚았으나 이것 역시 루머로 판정되었다. 프렌즈의 공동 제작자이자 작가 중 한 명인 마르타 카우프만이 TV에 출연하여 "《프렌즈》의 새 시즌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확인사살하면서 끝. 그리고 수많은 프덕들의 행복은 5분 만에 끝장났다. 한편 맷 르블랑은 "난 나이 든 조이를 보고 싶지 않다."라는 발언으로 새 시즌에 부정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렇게 수많은 부정에도 불구하고 팬덤 사이에선 계속해서 극장화에 대한 염원이 담긴 영상이 만들어지고 있다. 여지껏 쇼 프로그램 혹은 여타 시트콤 등지에서 배우 크로스오버 된 장면들을 엮어 만든 가상의 2017년판 트레일러. 얼마나 사랑받던 쇼였는지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5. 등장인물

6. 각 시즌 관련 정보

시즌

에피소드 수

시즌 시작일

시즌 피날레

인기 순위

평균 시청 가구 수

1

24

1994년 9월 22일

1995년 5월 18일

9위

14,880,000

2

24

1995년 9월 21일

1996년 5월 16일

3위

17,930,000

3

25

1996년 9월 19일

1997년 5월 15일

4위

16,300,000

4

24

1997년 9월 25일

1998년 5월 7일

4위

15,780,000

5

24

1998년 9월 24일

1999년 5월 20일

2위

15,610,000

6

25

1999년 9월 23일

2000년 5월 18일

5위

20,950,000

7

24

2000년 10월 12일

2001년 5월 17일

4위

19,700,000

8

24

2001년 9월 27일

2002년 5월 16일

1위

24,500,000

9

24

2002년 9월 26일

2003년 5월 15일

3위

21,140,000

10

18

2003년 9월 25일

2004년 5월 6일

5위

20,840,000

7. 설정 충돌

자그마치 10여 년간이나 방영한 덕분에 자잘한 설정 충돌이 몇 가지 있다. 그러나 무려 236개나 되는 에피소드를 고려한다면, 사실상의 설정오류는 비교적 적은 편. 실제로 제작진은 설정 간에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무던히 애를 썼다고 한다. 실제로 설정 충돌의 경우, 주인공 6인방이 모두 뭉치기 1년 전의 이야기를 다룬 시즌 3 6화나 주인공들의 성격 또는 버릇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시즌 1에서 비롯된 것이 많다.

  • 충돌까지는 아니지만 주인공들의 생일은 일정치 않고 계속 바뀐다.
  • 시즌 1 10화 "The One with the Monkey"에 보면 챈들러는 사진을 찍을 때 잘 웃지만, 시즌 7에서 모니카와 웨딩 사진을 찍을 때 보면 사진 촬영에 전혀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온다. 물론 결혼사진이란건 감안해야한다.
  • 시즌 3 6화 "The One with the Flashback"에 보면 조이 트리비아니는 1993년에 챈들러의 집에 들어온 것으로 되어 있지만 시즌 5 8화 "The One with All the Thanksgivings"에서는 조이가 1992년 추수감사절 이전부터 이들과 함께 지낸 것처럼 나와 있다.
  • 역시 시즌 3 6화 "The One with the Flashback"에 보면 1993년의 레이첼과 챈들러는 생판 모르는 상태로 나온다. 또한 시즌1 첫화에서도 모니카가 챈들러에게 레이첼을 소개시켜주는 장면이 있다. 그러나 이후의 시즌에서 보면, 레이첼은 로스와 챈들러의 대학 파티 때 이미 만나서 키스까지 한 사이(...).[15]
  • 이야기 중간중간에 BGM이 나오면서 뉴욕의 전경이나 센트럴 퍼크의 창문, 주인공들이 사는 아파트를 비춰 주는 장면이 지나갈 때가 있다. 그런데 이 장면들이 모조리 천편일률적이다 보니, 초반부 시즌에는 분명 비가 오고 있었는데, 맑은 전경의 아파트가 나오고, 또 비가 오는 요상한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다행히 시즌이 거듭될 수록 이러한 장면 간의 불일치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 아파트 1, 2의 호수가 자꾸 바뀐다. 일단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을 기준으로 하면 챈들러&조이네가 19호, 모니카&레이첼네가 20호.
  • 모니카가 피비 몰래 마사지를 받는 편이 있는데, 이때 피비가 자기에겐 한번도 받지 않으면서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화를 내는 편이 있다. 그러나 훨씬 전에 피비가 모니카와 로스가 팁을 너무 짜게 준다고 불평하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 모니카는 부모님(아버지 잭 겔러, 어머니 주디 겔러)이 자신의 오빠 로스를 편애해왔던 것에 대해 섭섭하게 생각하는데, 로스가 이런 사실을 아버지 잭 겔러에게 말하자, 그는 이에 대해 "어쩔 수 없잖니, 너희 엄마가 불임인 줄 알았단 말이다!" 라고 설명한다. 그런데 이후 시즌7에서 모니카와 챈들러가 결혼자금을 요청하는 식사자리에서 주디 겔러가 결혼 전 로스를 임신했다는 뉘앙스의 대사가 나온다.
그러나 이는 결혼 전에 불임인 줄 알고 그냥(…) 했는데 임신하여 결혼했다고 하면 설명이 된다.
  • Air quotes[16]를 조이가 이해하지 못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시즌5의 12화 시작 부분에서 레이첼에게 모니카와 첸들러가 사귀는 걸 설명할 때 이 행동을 매우 자연스럽게 한다.
  • 시즌1에서 로스가 진지하게 고백하기를, 자신의 첫 경험과 인생에서의 유일한 여자는 캐롤이라고 한다. 그러나 시즌8에서 브래드 피트가 게스트로 나왔을 때, 로스는 고등학생 때 도서관 사서 할머니에게 총각 딱지를 뗀 것으로 나온다.[17]
물론 아무리 진지하게 고백한다 해도 도서관 사서 할머니에게 총각딱지를 뗀 건 말하기 싫을 수도 있으니, 로스의 거짓말이라고 하면 설정충돌까지는 아닐 수도 있다.
  • 조이는 시즌이 진행 될 수록 머리가 안좋아진다. 4시즌 즈음 모니카와 챈들러가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걸 제일 먼저 깨닫는다. '챈들러의 여자와 모니카는 아이브러시를 분실했다' 그리고 '같은 건물 엘레베이터에서 도날드 트럼프를 봤다'는 이야기를 근거로. 사실 이정도면 누구든 추측이 가능 하긴 한데...후반부로 가면 갈 수록 이정도 간단한 추리도 제대로 못하고 뒤늦게 깨닫는다거나 하는 걸 볼 수 있다.연애에 관해선 빠삭한 걸지도.. 설정 충돌까지는 아니지만 좀 대놓고 바보기믹이 강해지긴 한다.[18]
  • 시즌 7, 모니카의 결혼식 당일, 피비와 레이첼은 모니카의 화장실에서 대화를 나누다 양성(두줄)인 임신 테스트기를 휴지통에서 발견하고는 모니카가 임신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임신 테스트기는 음성(한줄)이라도 시간이 경과하면 두줄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테스트 후에 몇 시간이 지났을지 모르는, 휴지통에서 발견된 임신 테스트기는 신뢰성이 없을 수도 있다.(하지만 대부분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틀린 설정이라고 할 수없다)
  • 시즌9 에피소드 5의 마지막 부분에서 레스토랑의 웨이터들이 조이에게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는데 이게 두번정도 음이 바뀐다. 잘라붙이기를 해서 이렇게 된 것으로 추정.
  • 시즌1 3화 시작부분에서 어릴적 부모님들이 애완동물이 죽은사실을 아이에게는 어느 먼 농장으로 보냈다고 말하는 것에 대해 로스 혼자 자기 부모님은 정말 어릴적 키우던 개를 농장으로 보냈었다고 말하는데 나머지 친구들이 로스를 애잔하게 바라보는 장면이 나온다. 즉 분명 시즌1에서 조이는 그런말이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시즌10 마지막화에서 조이는 그전에 키우던 오리와 닭을 챈들러가 농장에 보냈다고 한 것을 철썩같이 믿고 그 사실을 피비에게 말한다. 아마 시즌이 진행되면서 조이캐릭터에 바보기믹이 점점 강화되었기 때문인듯.
  • 피비가 모니카의 레스토랑을 방문했을 때 수셰프의 '수'의 뜻을 몰라 엉뚱한 말을 해서 수셰프가 '수'는 불어로 '아래'라는 뜻이 있다고 알려준다. 그러나 피비가 조이에게 불어를 가르치는 에피소드에서 피비는 불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 챈들러는 어떤 상황에도 눈물을 흘리지 않기 때문에 모니카가 답답해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하지만 챈들러는 이전 에피소드에서 여러번 울었다. 예를들면 로스의 베스트맨을 뽑는 에피소드에서 로스가 우정에 대한 연설을 늘어놓았을 때 등.
  • 추수감사절 요리를 하는 에피소드에서 모니카의 아파트를 나설 때 아무도 열쇠를 갖고 나오지 않아 들어가지 못하는 장면이 있다. 이를 보면 모니카의 아파트 현관문은 닫힐 때 자동으로 잠기도록 되어있다는 것인데, 이전과 이후 에피소드들에서는 그런 설정 없이 자유롭게 친구들이 드나든다. 이후 시즌10의 또다른 추수감사절 에피소드에서 모니카가 문을 잠궈놓고 아무도 들여보내지 않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때 레이첼이 자기 방에서 오랫동안 보관해놓은 열쇠를 꺼내는 장면이 있다. 그런데 이 문(과 잠금장치)는 시즌8에서 부서진 뒤 바꼈고 이 시점은 레이첼이 이사나간 뒤 한참 뒤다. 그리고 이렇게 여러번 잠긴 적이 있고, 외출할 때 등의 묘사를 보면 문단속을 하는 모양인데 '이 문은 절대 안잠그잖아'라는 대사가 있다. 누구나 드나든다는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면 이 대사도 오류.
  • 시즌3에서 챈들러가 조이의 여동생 중 하나와 엮이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 에피소드에서는 여동생이 총 7명으로 나온다. 그런데 시즌1에서조이가 로스에게 자기 엄마도 섹시하지 않느냐고 묻는 장면에서 조이는 엄마가 7명의 자녀를 낳았다고 말한다. 물론 조이가 멍청해서 자기자신을 포함하는걸 깜빡했을 수도 있지만.
  • 시즌7에서 레이첼이 대학시절 친구였던 멜리사를 만나는 에피소드에서 레이첼은 자기가 멜리사와 키스한 적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피비는 레이첼이 여자랑 키스할만큼 과감한 성격이 아니라면서 믿지 않는다. 그래서 이를 증명하기 위해 멜리사와의 저녁약속에 피비를 불러서 멜리사의 자백을 받기 위해 애를쓴다. 근데 사실 피비는 시즌4에서 조이와 챈들러에게서 아파트를 되찾기 위해 레이첼과 모니카가 키스한걸 목격한 적이 있다.
  • 친구들의 나이와 생일이 계속 바뀐다. 로스는 세 시즌동안 29살로 등장하고 조이가 가장 어린 설정이었다가 이후 레이첼이 가장 늦게 30살이 되는 것으로 설정이 바뀌는 등...

8. 기타

주요 6인 캐릭터 설정 관련 트리비아는 해당 문단 참고.

  • 《프렌즈》의 방영 기간 중에는 2001년 9.11 테러가 끼어 있다. 그래서 오프닝 화면이나 중간중간 지나가는 뉴욕의 전경 화면을 보다 보면 시즌 7 이후로는 공격을 받아 무너진 세계무역센터가 등장하지 않는다. 한편 공교롭게도 시즌 8에 챈들러와 모니카의 신혼여행과 관련된 에피소드에서 테러와 관련된 내용이 등장하여 에피소드가 삭제되는 일이 있었다.[19] 이 에피소드에서 챈들러와 모니카는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려던 참이었는데, 챈들러는 '테러에 대한 농담을 하지 말라'는 푯말을 보고도 짓궂게 테러에 대한 농담을 늘어놓다가 결국 모니카와 함께 비행기에서 쫓겨난다는 내용이었다. 결과적으로 이 부분은 다른 신혼커플들에게 자꾸 특혜를 뺏겨 질투가 나는 에피소드로 교체되었다. DVD에는 수록되어 있다.
  • 시즌 1을 처음 제작하기 전에 제작사에서 연기자들끼리의 친목 도모를 위해 단체로 라스베이거스로 놀러 보내 줬다고 한다.
  •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미국은 의외로 (서유럽에 비하면) 보수적인 나라다. 때문에 방영 당시 등장인물들의 비교적(?) 자유로운 성생활 묘사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도 있었다고 한다.
  • 상기한 내용도 있지만,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는 등 점차 사회 분위기가 보수화되어가는 현재 미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개인주의, 자유주의적 성생활 묘사가 많이 나타난다. 로스의 경우 시작부터 아내가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이혼을 함에도 나중에 아이를 낳았고, 레이첼은 결혼을 당일에 파혼하고 뛰쳐나온다. 로스와 레이첼은 혼외관계로 임신 및 출산을 해놓고 시리즈 종료까지 결혼하지 않았다.[20] 심지어 피비는 이복동생 내외를 위해 자기가 동생의 대리모 역할을 하는 등[21] 쇼가 끝난지 10년이 지난 지금의 시선에서도 충격적인 성생활 묘사가 다양한 편이다.
  • 스테이지 중 모니카와 레이첼의 거주지인 아파트 1의 주방에는 레트로 풍의 냉장고가 있는데, 이 냉장고는 실제로 전원을 켜두고 음식을 항상 가득 채워놓아 촬영중에 제작진이나 배우들이 배고플 때마다 꺼내 먹었다고 한다.
  • 스테이지 중 '센트럴 퍼크' 앞의 도로는 진짜 아스팔트를 깐 것이라고 한다. 실제 길거리와 똑같은 소리를 내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 조이가 사치를 부려 장만한 그리고 모니카가 질색을 하는 흰 개 조각상은 제니퍼 애니스톤의 개인 소장품이다. 프렌즈를 시작할 때 친구로부터 축하 선물로 받았다고.
  • 《프렌즈》는 촬영을 할 때, 실제로 관객을 초청해서 그들의 웃음소리를 녹음하는 방식을 사용하였다.[22] 그런데 배우들이 대사를 했을 때 만약 관객들의 웃음소리가 약하다면 작가부터 PD까지 모조리 동원되어 그 자리에서 가장 재미있게 대사를 수정해서 만족스러울 정도로 큰 웃음소리가 나와야 다음 장면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 설정 상 주인공들이 사는 곳은 맨해튼 남부 그리니치 빌리지다. 당연하지만 이곳의 집세는 엄청나게 비싸다. 그것도 주인공들의 아파트 정도의 꽤나 넓은 집이라면 더더욱. 오죽하면 《프렌즈》에 대한 비판들 중 하나가 불안정한 수입의 주인공들이 어떻게 저런 곳에서 사냐는 것이었을 정도. 이러한 비판을 반영해서인지 모니카가 직장을 잃었을 때 임대료 지불이 곤란해져서 로스에게 돈을 빌린다던가, 조이가 드라마에서 짤리고 나서 집의 세간을 모조리 팔아 넘기고 전기세, 전화비까지 제대로 못 내는 등의 장면이 있다.
굳이 끼워 맞추자면, 챈들러와 로스는 상당한 고소득 전문직이며, 모니카의 아파트는 (정확히 묘사되진 않지만) 할머니 명의로 계약되어 있어 집세가 비정상적으로 싸다는 설정이다. (이 때문에 관리인인 트리거 씨에게 약점이 잡혀 있다.) 피비 또한 할머니 집에서 산다. 그리고 조이는 챈들러가 먹여살린다(…). 모니카의 아파트에 대해 설명을 첨부하자면, 모니카의 아파트는 rent control이 되어있는 아파트다. 이는 1940년대부터 뉴욕에서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한마디로 월세 통제이다. 쇼에 적용되는 부분만 요약하자면, 1971년부터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원 임차인 또는 원 임차인과 동거해온 직계가족이 계속 거주하는 한 (1) 시정부 또는 관계부서의 심사 및 허가 없이는 임대인은 월세를 올릴 수 없으며, (2) 인상 시기는 2년마다 한 번씩 최대 7.5%만 올릴 수 있다는 제도이다. 이것이 어느 정도냐 설명하자면, 매번 허가를 받는다고 해도 월세를 2배로 올리려면 20년이 걸린다는 것이다. 참고로 뉴욕의 집세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평균 집값이 열 배 가까이 오른 동네이다. 한국에 비슷한 제도가 없으니 굳이 바꾸어 설명하면 강남 개발이 있기 전에 강남 한복판에 주택을 빌려 가족에게 상속 가능한 무기한 임대계약을 맺었고, 이 계약 덕분에 현재도 강남에서 1970년대 월세로 살 수 있다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쇼의 설명에 따르면 모니카는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할머니와 같이 살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그 아파트 임대계약을 상속받아, 할머니가 (언제부터 거주했는지는 모르지만) 내던 십수년 전 수준의 집세만 내고 살 수 있는 것이다. 이러니 당연히 월세가 쌀 수 밖에...[23] 참고로 언론에 따르면 원래대로라면 모니카가 사는 아파트는 월세가 최소 4000불, 즉 약 5백만원 정도는 되어야 할 거라고 한다.
  • 브루스 윌리스는 내기에 지는 바람에 개런티 없이 《프렌즈》에 특별 출연했다. 매튜 페리와 함께 영화 'The Whole Nine Yards'를 촬영했는데 매튜 페리가 브루스 윌리스에게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하면 프렌즈에 출연해달라'고 요청했다. 영화가 1위를 하게 되어 브루스 윌리스는 《프렌즈》에 특별 출연했고, 출연료 받기를 극구 사양했으나 제작진들에 의해 강제로 받게 되자 전액 기부했다.
  • 《프렌즈》의 영향력 때문에 종영 이후, 배우들이 서로의 프로그램에 간간히 카메오로 등장했지만, 워낙에 캐릭터가 강했던 터라 《프렌즈》를 좋아하는 팬들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에게서 되려 불편함을 느낄 정도였기에 썩 반응이 좋지는 못했다. 특히 로스 역의 데이비드 쉼머의 경우에는 리사 쿠드로가 주연했던 인터넷 상담을 주제로 한 시트콤 웹 《테라피》에 등장했는데, 리사 쿠드로를 집요하게 쫒아다니는 괴짜 스토커로 등장해서 되려 팬들의 반감만 샀다.(...)
  • 종영하고 15년 가까이 된 드라마라 그런지 각종 VOD, OTT 서비스가 비디오 시청의 주가 된 2018년 현재에는 원본을 찾아 보기가 굉장히 힘든 미드 중 하나였다. 화질과 자막 퀄리티가 하급인 불법 복제판을 보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러나 2018년 1월 경 넷플릭스에 프렌즈가 추가되어 프렌즈에 입문하거나,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보고 싶은 기존 팬들에게는 희소식으로 다가올 듯 하다.
  • 로스의 아들 벤은 시즌8 중간에 마지막으로 등장하며, 2시즌 넘게 등장이 없다. 갑자기 공기 취급. 엠마와 벤의 만남조차 묘사되지 않는다.

9. 명대사

"How you doin'?" - 조이 트리비아니 #

(안녕하쇼?)

조이가 여자에게 작업을 걸 때마다 꼭 첫마디에 던지는 인사 (전형적인 italian new york accent로 조이의 캐릭터와 굉장히 잘 들어맞는다). 전 시즌에 걸쳐 꾸준히 등장하고 때로는 다른 등장인물들이 따라할 때도 있다. 나중에는 다들 적응이 돼서 만약 부적절한 상대(이를테면 레이첼의 여동생)일 경우, How you...까지만 나와도 제지당하곤 한다.

"Seven! Seven! Seven! Seven! Seven!" - 모니카 겔러 #

시즌 4의 11화에서 나온 명대사로, 이 에피소드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꼽을 만한 명대사.

"We were on a break!!" - 로스 겔러

(우린 그 때 헤어진 상태였어!!)

전 시즌에 걸쳐서 꾸준히 등장. 심지어 아들 벤이나, 레이첼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엠마에게도 이 소리를 한다.(...) 피날레에 레이첼과 재결합하는 순간에까지 이 드립을 날렸다가 분위기 까칠해질 뻔했다.

다소 부연하자면, 이 개그의 포인트는 "we had broke up(우린 헤어졌다)"가 아닌 "we were on a break(우리는 break중이었다)"라는 점이다. 시즌 3을 보면, 새로운 직장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레이첼에게 로스가 투정을 부리면서 둘 사이의 갈등이 높아지고, 급기야 새 직장 동료 마크와 레이첼의 사이를 오해한 로스가 레이첼의 사무실에서 소란을 피우면서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다. 이 때문에 몇 시간 동안 로스와 레이첼이 싸우는데, 마지막에 레이첼이 "I think we need a break from each other(우리 생각할 시간이 좀 필요해)"라고 하자, 로스는 이것을 "우리 헤어져"로 인식해서 극히 상심, 그날밤 다른 여자와 술김에 자게 된다.(솔직히 여자가 일방적으로 들이댔고, 로스는 그걸 뿌리치면서 레이첼에게 사과전화도 했다. 그런데 그때 레이첼은 위로해주러 찾아온 마크와 식사 중이었다.. 그 사실을 알고 로스가 완전히 자제력을 상실한 것.[24]) 결국 이 사건 때문에 로스와 레이첼은 재결합할 뻔하다가 파토가 나고, 이후 시리즈 내에서 끊임없는 개그 소재로 사용된다. 결국, "we need a break"를 "서로 시간을 갖자"는 뜻으로 말한 레이첼의 입장에서 "아직 나와 관계가 끝난 게 아닌데, 다른 여자와 붕가잠을 잔 부도덕한 인간"이라는 비판과 "우리는 그때 헤어진거라고 생각했다고!!"라고 하는 로스의 변명이 부딪히는 구도이다.

"Noooooooooo!!" - 모니카 겔러

시즌 4의 12화 "The One with the Embryos"에서, 모니카의 아파트와 챈들러의 닭,오리를 걸고 한 퀴즈 내기에서 챈들러의 직업을 생각해 내지 못한 모니카-레이첼 팀이 최종적으로 패배하자, 졸지에 아끼는 집을 넘겨 주게 생긴 순간 터져나온 모니카의 절규.

"I'm a Tribbiani! And Tribbianis quit!" - 조이 트리비아니

(난 트리비아니야!! 트리비아니 가문 사람들은 포기를 잘 한다구!)

시즌 7에서 레이첼과 조이가 요트를 타러 나갔는데, 요트 타는 복잡한 법을 배우는 게 귀찮았던 조이가 자꾸 포기하고 그만 집에 가자고 조르자, 레이첼이 조이를 혼내면서 "난 그린이야!! 그린은 포기하지 않아!!"[25]라고 하니 조이가 대답한 말.

"Joey doesn't share food!!" - 조이 트리비아니

(조이는 음식을 나눠먹지 않아!!)

조이가 새로운 여자와의 데이트에서 식사를 하러 갔는데, 조이가 주문한 음식을 여자가 좀 먹어보고 싶어서 손을 대자, 화가 나서 한 말. 그의 못말리는 식신 속성을 가장 잘 드러내 주는 대사이다. 사실 대사 자체는 시즌 10의 중반부, 즉 종연 직전에 가서야 등장하는데, 파괴력이 엄청나서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명대사가 되었다.

"I know." - 피비 부페이

(나도 알아.)

전 시즌에 걸쳐 꾸준히 등장하는, 친구들이 피비에게 좋은 말이나 칭찬을 할 때 도도하게 받으면서 하는 말.

"I know!" - 모니카 겔러

(나도 알아!)

전 시즌에 걸쳐 꾸준히 등장하는, 피비의 그것보다 훨씬 자주 등장하는 대사. 매우 흥분된 목소리와 특유의 억양으로 샤우팅하는 것이 특징. 로스를 비롯한 출연진들이 극중에서 종종 따라하기도 했다.(#)

"Hi........." - 로스 겔러

로스가 안좋은일을 겪고 친구들 앞에서 얘기하기 전에 친구들을 첫대면 했을때 하는 인사. 로스의 저음 목소리에 땅일 꺼질듯한 한숨을 쉬는듯이 내뱉는 대사. 이 인사 소리를 듣는다면 일단 로스를 위로할 준비를 해야한다.

"Could I BE anymore?!" - 챈들러 빙

Look! I'm Chandler, Could I BE wearing any more clothes!! - 조이 트리비아니

전 시즌에 걸쳐 꾸준히 등장하는, 챈들러 특유의 억양으로 표현되는 대사. BEDO 등의 특수사를 매우 강조하는 것이 특징. 출연진들이 극중에서 종종 따라하며 조롱하기도 한다. (#)

"I got off the plane." - 레이첼 그린

(나 비행기에서 내렸어.)

시즌 10의 피날레 "The Last One"에서, 레이첼이 루이비통 파리 본사로의 전근을 포기하고, 로스를 위해 출발 직전의 비행기에서 억지로 내려 로스의 집 문앞에 서면서 한 말. 당시 프렌즈의 피날레를 보던 5천 2백만명을 울렸다.

"Oh, my, god!!" - 재니스 리트먼 괴랄니크

(오, 맙, 소, 사!!)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Smelly cat~, smelly cat " - 피비 부페이

피비가 자주 부르는 노래.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심지어 뮤직 비디오까지 만들었으며 (립싱크였지만) 나중에 이 노래의 음율은 피비의 친아버지가 불러주던 자장가로 밝혀짐.

"What!?" - 전부

특히 당연히 자신이 포르쉐의 키를 물려받을줄 알았더니 여동생인 모니카에게 준다고 하자 로스가 새된 소리로 홧?!! 하는것이 압권

'''So no one told you life was gonna be this way

글쎄 인생이 이렇게 굴러갈지 누가 어떻게 알았겠냐구

'''Your job's a joke, you're broke, your love life's D.O.A.

직업? 변변찮아! 이번 달 적자야! 연애사업? 사망하셨습니다.

'''It's like you're always stuck in second gear

2단 기어만 넣고 달리는 자동차처럼 답답하기만 하지

'''When it hasn't been your day, your week, your month, or even your year, but

오늘 하루도, 이번 주도, 이번 달도,

아니, 올 해 전체가 너에게는 최악이었겠지만

'''I'll be there for you (When the rain starts to pour)

내가 너의 곁에 있어 줄게 (비가 퍼붓기 시작할 때)

'''I'll be there for you (Like I've been there before)

내가 너의 곁에 있어 줄게 (지금까지 그래 온 것처럼)

'''I'll be there for you ('Cause you're there for me too)

내가 너의 곁에 있어 줄게 (너도 그렇게 해 줄 거잖아)

The Rembrandts - I'll Be There For You


  1. [1] 해당 영상은 시즌 1 버전으로, 시즌이 진행되면서 극 중 장면이 추가된다.
  2. [2] 실제 촬영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되었다.
  3. [3] 사실 마지막 회보다 시즌 2의 12~13화인 "The One After the Superbowl" 에피소드가 《프렌즈》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 유명한 슈퍼볼 직후에 한 방송이므로 본방으로만 무려 5천 5백만 명이 넘게 봤다고. 다만 마지막 회라는 특수성 또한 무시할 수 없지 않겠는가?
  4. [4] 다만 이것이 최고는 아닌데, 1980년대쯤 CBS가 방영한 M*A*S*H가 1억 2500만명으로 나온게 마지막 회 시청률. 프렌즈의 기록은 6위다. 다만, 시청률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80년대 미국은 생각보다 TV채널이 많지 않던 시기임을 감안해봤을 때, 프렌즈의 흥행은 케이블 및 유료 채널이 활성화되면 엄청난 다수의 채널이 경쟁하던 시기에 기록한 것으로, 실제 그 흥행 수치는 6위 이상으로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5. [5] 이 기록이 깨지는 것은 2010년 슈퍼볼광고의 단가가 30억원을 돌파할 때를 기다려야만 한다.
  6. [6] 시즌6 7회 중
  7. [7] 이는 드라마 초기 보잘 것 없던 사회 초년생이었던 등장인물들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손쉽게 커리어를 발전시킨 사회적 배경이기도 하다. 경제 호황 시기였기에 레이첼의 경우 변변찮은 커리어가 없음에도 뉴욕 대형 백화점에 즉시 취직하고 이후 패션업계에서 잘나가는 커리어 우먼이 되었으며, 모니카는 뽕 넣고 일하다가 5년만에 맨하탄 고급 파인 다이닝의 주방장이 되기도한다. 로스와 챈들러는 시작부터 전문직 고소득자였고. 드라마여서 그냥 커리어가 잘 풀린 것도 있지만, 역사상 최고 호황이었던 90년대 미국 배경이었기에 가능한 것.
  8. [8] 다만 에피소드 17, 18회는 종영 기념으로 마련한 일종의 베스트 편집판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18회로 보아야 한다.
  9. [9] 사실 현대적인 관점에서 주연 6명이 모두 백인이라는 것은 비판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다. 다만 이 쇼는 90년대에 시작되긴 했지만.
  10. [10] 무리수같지만 엄밀히 따지고보면 불가능한건 아니다. 한국전쟁 마지막 해인 1953년에 성년(만 18세)가 되려면 최소한 1933년생이어야 하는데 잭 역을 맡은 엘리엇 굴드는 1938년생이니 나이에 비해 동안이라고 치면 33년생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렇게 하면 30대 중반에 로스를 가진 셈이 되는데, 로스를 낳기 전 부인 주디가 불임인줄 알았다는 언급도 있으니 맞아떨어진다.
  11. [11] 마지막 끝부분에 살짝 다른 장소가 등장하지만 그뿐. 촬영은 이곳에서만 진행되었다.
  12. [12] 베란다/발코니 항목 참고. 우리나라에서는 베란다의 의미가 다소 다르게 쓰이지만, 원래는 작중 등장하는 형태가 사전적인 의미에서 베란다에 가깝다. 단 위/아래층의 해당 위치가 나온 적이 없으므로 베란다인지 발코니인지는 불확실하다.
  13. [13] 근데 이 집의 주인장(건터가 아니다 건터는 칭찬해 준적도 있다)은 피비의 음악을 끔찍하게 싫어한다. 어찌나 싫어하는지 "쟤가 하는 음악을 듣고 있으면 눈에 손가락을 쑤셔넣어서 뇌를 헤집어 놓고 싶을 정도(...)"라고... 그런데도 계속 기용하는 것은 피비가 무료로 공연해주기 때문인 듯... 결국 시즌 2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스테파니"란 이름의 프로 기타리스트를 고용하기도 하는데, 실력에 열폭한 피비와의 실랑이가 백미. 참고로 스테파니 역을 맡은 70년대 후반부터 활동하고 있는 펑크록 밴드 "The Pretenders"의 리드보컬 겸 기타리스트 Chrissie Hynde이다.
  14. [14] 영화 자체의 느낌도 다르겠지만 연기하는 것도 다른 느낌이라는 뜻인 듯.
  15. [15] 당시에는 직접적인 사이는 아니였고 시간도 오래 지나서 얼굴을 잊어먹었을 수도 있다. 대학 파티 때 만난 레이첼은 코수술을 하기 전의 레이첼이기도 하고, 그 뒤로 레이첼이 코를 성형한 다음에 로스네 집에서 한번 더 마주치지만 그때는 살을 쫙 뺀 모니카에게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기에 코를 성형한 레이첼이 기억에 없었을 수도 있음을 감안하면, 설정충돌까지는 아닐 수도 있다.
  16. [16] 특정한 단어를 풍자하거나 비꼬기 위해 양 손을 들어 손가락을 구부리는 행위 클립
  17. [17] 해석의 여지가 있는데, 원어 대사로는 "made out with librarian"이라고 나온다. made out은 진한 강도의 키스를 의미하기에 꼭 총각 딱지를 땠다고 볼 수는 없다. 물론 가끔씩 대놓고 잤다고 말하기는 창피하니 관계를 가졌는데도 made out 이라고 얘기하기는 한다. 작 중에 레이첼은 "정리 책장 뒤로 들어가는 걸 본 적 있다"라고만 했고 관계하는 것 까지는 못봤다.
  18. [18] 사실 시즌 1에서도 에피소드에 따라 엄청난 바보가 되긴 했다. 가령 피비의 쌍둥이 언니 어설라와 잠시 사귈때 피비와 어설라의 생일이 같다는 말을 듣고 언니 동생이 생일이 같을 확률이 대체 얼마냐고 짜증을 내기도 했다(...).
  19. [19] 모니카와 챈들러의 결혼식은 시즌7 마지막회였고 신혼여행은 시즌8에 나왔는데 시즌8 방송 직전 9.11테러가 발생하였다.
  20. [20] 다만 이후 스핀오프 드라마 조이에서 나오기를 이 커플도 결혼한 것으로 묘사된다.
  21. [21] 사실 피비 역할의 쿠드로가 실제로 임신해서 급격하게 생긴 스토리였긴 하다.
  22. [22] 이 때문에 촬영 당시 분위기는 연극하는 것과 비슷하게 흘러가기도 한다. 예를 들어 특별출연한 배우가 나올 때 관객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면 해당 배우는 환호소리가 잦아들 때까지 살짝 기다렸다가 대사를 치는 식. 이 덕분에 극중에서 특히 중요한 순간 (로스와 레이첼의 재회, 피비의 임신 등)이 터지는 순간에는 실제로 관객들이 세트장이 떠나갈 정도로 환호를 해서 보는 입장에서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가 있다.
  23. [23] 얼핏 들으면 임차인에게 굉장히 유익한 제도로 보이지만, 실제는 그리 좋지 못하다.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물들도 한정되어 있고, 무엇보다 강제로 억제된 월세 때문에 건물의 임대인은 건물 개선에 그리 열성적이지 못하게 되고, 이는 전체 동네의 부실화로 이어져 결국 뉴욕의 슬럼화를 주도했다는 평이 대세이다. 물론 임차인과 그 직계들에게는 환상적일 것 같지만, 제도 규정상 임차인이나 그 가족들이 같은 곳에 계속 거주해야 가능하고, 주변이 슬럼화되어도 고집스레 그 동네에 살아온 세대들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결국 일부 소수만이 이 제도의 혜택을 받고 있다.
  24. [24] 이때 보면 로스가 마크의 목소리를 수화기 너머로 듣자마자 "그래 알겠어(I get it)"이라고 하고 수화기를 내려놓는다. 즉, 자신을 차버린지 몇 시간 만에 새 남자와 수작 부리는 상황으로 생각한 것. 자제력을 상실했다기보다는 홧김에 자버렸다고 보는게 더 맞다.
  25. [25] 레이첼의 아버지가 레이첼에게 요트 타는 법을 가르칠 때 입버릇처럼 하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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