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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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설명
3. 인구
4. 역사적 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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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Ethnic Koreans

한국인(남한인, 북한인 포함)들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민족.

2. 상세설명

대한민국에서 실질적인 남한인북한인, 한국계를 모두 통틀어 한민족이라 한다. 한인이란 표현은 더 포괄적으로 쓰일 수도 있겠지만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에 나간 한국인들을 가리킬 때 많이 쓰인다.

영어로는 일단 Ethnic Koreans이다. 그리고 영어 위키백과에서는 한국인한국계를 통틀어 Koreans라고 지칭하고 있다. 이는 다른 민족이나 국적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왜냐하면 영어의 국적을 나타내는 명사는 언어도 되고 혈통을 나타내는 형용사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위 항목으로 Overseas Koreans 또는 Korean diaspora(재외동포)이 있긴 하다.

중국과 일본에서 한국은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한반도 남쪽에 생긴 현대적인 국가의 명칭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최근 100여년을 제외한 500여 년동안 있었던 조선 왕조와 일제시대의 '조센', '조선'을 정식 국호로 채택한 북한의 존재 등이 그 이유이다. 실제로 이들에게서 한반도의 민족과 문화를 가리키는 명칭은 조선이지 한국 혹은 한(韓)은 아니었다. 그들 역시 조선이라는 말이 정착하기 전까지는 고려라는 말을 주로 썼다. 그 예시 중 하나가 만력제. 임진왜란 당시 조선을 전력을 다해 도왔던 명의 황제인 만력제의 별명이 고려천자였다.

한(韓)이라는 말은 넓은 의미의 요동처럼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 한민족의 거주지역을 뜻하는 관용적인 말로 쓰였고 그들도 그렇게 인식한 바 있다.(예: 정한론) 또한 삼한을 마한, 진한, 변한으로 칭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근대시기 이후에 이루어진 것이다. 역사에서 삼한이란 것은 언제나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을 말하는 용어였지 최초 의미인 마한, 진한, 변한을 뜻하는 것이 아니었다.

마한, 진한, 변한에 대해 서술하고 있는 중국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서는 이를 한(韓)전이라고 쓰고 있지 삼한이라고 기록하고 있지 않다. 삼국을 삼한으로 칭하는 것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기 이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수나라, 당나라의 역사기록에도 삼국을 삼한이라고 칭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고구려 왕족 출신인 고현의 묘지명에서도 스스로를 요동 삼한인이라고 칭하는 것을 보아 고구려에서도 삼한을 고구려, 백제, 신라를 가리키는 말로 쓰였던 것으로 보인다. 고려에서 삼한공신을 책봉하거나 후일 조선이 대한제국을 자칭하면서 생각했던 한도 마한, 진한, 변한이 아니라 삼국의 삼한이다.

당시의 시점으로 국호를 '고작 한반도 남부에 움츠리고 있던' 삼한에서 따오는 게 하등 이상할 게 없어서 그냥 따온 게 아니라, 신라가 삼한일통에서 외쳤던 그 삼한은 고구려, 백제, 신라였지 진한, 마한, 변한이 아니었다. 고구려는 마한, 백제는 변한, 신라는 진한으로 놓기도 하므로 더더욱. 그리고 중국의 영토 사관 비슷한 생각마냥 한반도 남부에 근거한 정치 조직들만이 현대 한국인의 혈통적, 언어적, 문화적 근원에 있다는 건 아주 무리한 주장이다. 진한을 구성했던 구성원들에 북방에서 온 이주민들이 아주 많은 기여를 했다. 삼한이 한국사에서 중요하긴 하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은 점도 있으며 예맥과 대비되는 종족 명칭으로 통칭되는 것도 아니다.

또한 오키나와의 슈리성 만국진량의 종(1458년)에 적힌 명문(銘文)을 본다면 '류큐국은 남해의 승지에 위치하여 삼한(三韓=조선)의 빼어남을 모아 놓았고, 대명(大明=명나라)과 밀접한 관계에 있으면서 일역(日域=일본)과는 떨어질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류큐는 이 한가운데에 솟아난 봉래도이다. 선박을 통해 만국의 가교가 되고, 이국의 산물과 보배가 온 나라에 가득하다'라고 되어있다.

'한민족'과 가장 유전적으로 비슷한 민족은 일본인, 만주족, 북방계 중국인(북방계 한족)[1] 순으로 알려져있다. 몽골인과는 생김새가 비슷하다는 개인적 경험담은 많지만 유전과학적으로 그렇게 가깝지는 않다. 몽골인과 유전과학적으로 가까운 민족은 원시 튀르크인인 카자흐인, 키르기스인, 투바인, 사하인인이다.

3. 인구

약 8,300만 명[2] 수준으로 추정된다. 숫자 자체는 20세기 들어 크게 폭증하기는 했으나 전세계적인 인구비율로 보면 오히려 줄어들었다. 그 이유는 20세기에는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인구가 급증하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특히 당시 미국, 중국, 유럽 같이 일찍이 산업화를 이룬 선진국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국가들이 정치적으로 조금씩 안정되어가던 1960년대 이후에 베이비붐 시대를 열었다. 2018년 기준으로 한국보다 약 2배 인구가 많은 이집트, 필리핀 같은 경우 1960년도 당시 한국보다 인구가 겨우 2~3백만 명가량 많은 수치였고, 역시 한국보다 약 1.5배 이상 많은 이란, 콩고민주공화국은 오히려 인구가 더 적었다. 한국의 경우 베이비붐 세대인 56-62년도를 포함하여 71년도까지 출생아 100만 명 시대를 유지한 후에 산아제한정책으로 급격하게 줄어들어 2000년대부터 세계 최저급을 달리는 데 반해 같은 시기 한국과 비슷한 수준의 출생률을 가지고 있던 국가들의 대부분은 훨씬 더 오랫동안 유지했거나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다(아프리카의 경우). 예를 들어 2020년 기준 5천만을 넘긴 케냐에 경우 1960년대에 800만 명으로 당시 한국 인구인 2500만과 비교해보면 3분의 1도 안 되었다.

한국의 21세기 중반 이후로는 이남의 저출산과 이북의 경제난 때문에 인구 증가가 하락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래는 체류자와 한국 국적자, 한국계[3]를 통합한 것이다. 한국의 인구에는 해외에 체류하는 사람이 중복될 수 있다.[4]

지역

인구

대한민국

5,183만

북한

2,561만

중국

250만

미국

170만

일본

90만

독립국가연합

50만

캐나다

16만

오스트레일리아

10만

필리핀

9만

베트남

8만

브라질

5만

영국

4만

인도네시아

4만

4. 역사적 원류

지금은 통합된 개념으로서 한민족이라는 용어가 쓰이지만, 고대국가로 거슬로 올라가면 세갈래(삼한 예맥 부여)의 원류"[5]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중국이나 일본, 만주 등지에서 들어온 종족들[6]도 일부 있었겠지만 대체적으로 이 계통의 집단이 인구면에서 다수를 차지하던 '주류'였다고 볼 수 있다. 북방의 예맥과 남방의 한(韓)이 있었다. 예맥 계통의 고구려예족옥저동예 그리고 부여 등을 복속시키고 민족적 동화를 이루어 고구려족을 형성했다. 이후 역사의 진행에 따라 남방의 백제에 의해 마한이 병합됐으며, 진한에서 기원한 신라가 당과 함께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이후 대동강 일대 이남 지역에서 세 종족의 융합이 진행됐다.[7]이후 늦어도 고려 원간섭기에 이르러서는 하나의 민족으로서 형성이 완성되었다. 한편 압록강 이북에 살던 예맥인들은 발해의 주 구성원이였지만 발해가 멸망한 이후로 피지배층으로 전락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해부흥운동이 일어난것을 보면 고려인이라는 정체성을 지닌 이들이 적지 않았지만 이들은 요나라와 금나라의 탄압과 이주등으로 수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그러한 탄압에도 조선 초기까지 랴오닝 반도 일대에 상당수 살고있었는데, 요동이 명나라에 복속되면서 이들은 문화적으로나 언어적으로나 한족에 동화되었고 이후 청나라가 건국되면서 만주족에 동화되었으며 현재는 만주족 대부분이 한족에 거의 동화됨에 따라 결과적으로 다시 한족에 동화되었다.

"내가 몸소 다니며 약취(略取)해 온 한인(韓人)예인(穢人)들만을 데려다가 무덤을 수호·소제하게 하라"

광개토대왕릉비』 비문 중.[8]

한(韓)족예맥(濊貊)족광개토대왕릉비 구절에서 볼 수 있듯 오래 전에는 단일민족이 아니였고 만주한반도에서 섞여 살아온 여러 민족중 하나였다. 그러나 삼국을 통일한 신라가 그 명분을 확립하기 위하여 삼한일통을 표방했으며, 후대의 국가들은 이를 계승해 현재는 단일민족국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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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특히 동북 3성 한족.
  2. [2] https://ko.wikipedia.org/wiki/한국인
  3. [3] 한국계 미국인, 한국계 중국인, 자이니치 등.
  4. [4] 보통 90일 이상 체류하면 체류자에 포함되어진다.
  5. [5] 부여예맥을 구성하는 두 계통의 집단들 중에서 '예족'과 연관이 깊지만, 일단은 별개로 보자.
  6. [6] 중국 한족, 일본 조몽인, 오스트로네시아인, 오스트로아시아인, 말갈-여진족, 스키타이인, 소그드인, 동시베리아계 원주민 등
  7. [7] 다만 언어적인 융합은 이보다 훨씬 전에 진행된것으로 보인다. 양서같은 중국 사서기록이나 일본서기에 남겨진 기록들을 보면 고구려와 백제의 언어가 통한다고되어있으며 백제와 신라와도 언어가 통한다고 나와있다.
  8. [8] 만주 북부의 부여와 동예는 예족, 한반도 북부는 고구려의 맥족, 한반도 남부는 삼한인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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