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유희왕)

일리아스텔에서 온 네오 도미노 시티 치안유지국의 새 장관 중 하나.

테마곡

리더격으로 겉보기는 노인.

생각이 깊고 냉정한 성격. 빈틈없이 준비를 계속하며 뭔가를 노리고 있는 듯 하지만,

상세한 것은 불명. 플라시도와 루치아노의 독단을 달갑지 않게 여기고 있다.

에이스 몬스터는 "기황제 그란엘 ∞(인피니티)".

모든 것이 수수께끼에 싸인 몬스터이다.

그의 계획과 결단에 오류 따윈 없음을, 당신은 끝까지 지켜볼 수 있을까?

ホセ(José) / 호세 / Jakob

유희왕 5D's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고 타카유키/최낙윤.[1] 이름의 유래는 호세 카레라스(Jose Carreras). 삼황제의 이름은 모두 성악가그룹인 쓰리 테너(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에서 유래했다.

1. 이 할아버지는 누구인가
2. 러닝 듀얼, 액셀러레이션!
3. 태그 포스에서의 모습
3.1. 태그 포스 5
3.2. 태그 포스 6
4. 이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깃거리
4.1. 그래도...

1. 이 할아버지는 누구인가

동료인 플라시도, 루치아노와 함께 네오 도미노 시티의 새 장관 중 1명으로 등장했다. 긴 키와 큰 몸집을 자랑하는 무서운 거구. 위엄이 넘치는 스킨헤드관우틱한 긴 턱수염이 포인트. 왜 같은 대머리인데 디마크는 그런 취급이야.[2] 예거의 발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리아스텔쪽 사람.

성격은 상당히 거대한 덩치에 비해 사려깊고, 신중하고, 고지식하다. 혈기를 주체 못해 싸돌아다니면서 성급히 행동해 삽질만 해대는 다른 2명과는 달리 오랜 준비를 걸쳐 가짜 잭 아틀라스 사건을 주도하여 서킷의 일부를 출현시킨다. 과연 연륜의 차이는 다르다. 이런 성격 때문인지 플라시도와 루치아노, 특히 플라시도와는 종종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기 내내 쭉 안에 틀어박혀 있다가 플라시도가 후도 유세이에게 패배한 직후 몸이 반토막난 플라시도를 회수하기 위해 루치아노와 함께 참 오래간만에 외출한다. 역시 할아버지라서 그런가? 후도 유세이, 잭 아틀라스, 크로우 호건에게 자신들을 일리아스텔의 삼황제라 소개하며 자신들의 목적을 얘기하다 셰리 루블랑, 미조구치의 습격을 받지만 셰리 루블랑D휠한 손으로 막는 걸로 모자라 묵직해보이는 미조구치의 D휠까지 한 손으로 박살낸다.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다시 덤벼드는 셰리를 날려버린 뒤 공중에서 낚아채고선 하는 말이 "이런 수단으로 우리에게 도전하다니, 네놈들은 진정한 듀얼리스트가 아니로군?" 설득력이 전혀 없다. 그 다음에 드디어 하늘에서 내려오는 자신의 기황제 그란엘을 받아 배에서 전개한 듀얼 디스크로 유세이 일행에게 자랑 선보인 후 루치아노와 함께 물러난다.

동문서답이 난무하는 유희왕에서 유일하게 질문에 제대로 된 대답을 해주는 친절한 면모에서 "유희왕 최후의 양심" 및 "유희왕 최후의 상식인"이라는 별명까지 붙었으나, 상식인이 저래서야 영...

은근히 나이드립을 많이 친다. 루치아노가 신나서 펄쩍거리는 것을 보고 "아이들이란 원래 그런 법, 나도 그런 기억이 있다"고 말하고 플라시도가 유세이에게 처발렸을 때엔 "너에게 동정을 샀단 걸 알면 이 녀석이 분노할 거다. 이 나이대의 녀석들은 그런 법이니까"라고 하는 등. 루치아노는 이걸 비꼬는 의미로 "당신처럼 될 바엔 나이 같은 건 먹고 싶지 않은데"라고 말하기도 했다.[3]

여기까지만 보면 개념있는 보스로 최종 보스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다.

그러나..........

2. 러닝 듀얼, 액셀러레이션!

원판

한국판 더빙버전

진짜 제작진이 제대로 미쳤다는걸 실감할 수 있다.

팀 5D's와의 결승전에서 팀 5D's의 선봉 잭 아틀라스를 상대로 대장으로 출전. 이때 플라시도를 아득히 능가하는 기행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기행은 가면 갈수록 진화를 거듭한다.

(아래의 대사는 한국 방영분 기준)

사회자: 제 1회 월드 그랑프리도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팀 뉴월드는 라스트 휠러, 호세에게 기회가 넘어갑니다! "오, 이게 무슨 일인가요!? 라스트 휠러 호세가 갑자기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크로우: "저 녀석 뭐 하는 거야?"

루아: "D휠은 안 타고 왜 저러지?"

유세이: "대체, 뭘 하려고 저러는 거지?"

호세: "으☆하☆하☆하☆하☆하☆하. 팀 5D's여. 각오는 됐는가! 진정한 승부는 지금부터다! 우리의 힘기행을 똑똑히 지켜보거라! 후오오오오오오오─!"

잭: "아니, 저건 또 뭐야!!"[4]

아키: "합체한 거야?"

스테파니: "(웅성웅성) 뭐야, 뭐가 어떻게 된 거야?"

사회자: "이럴 수가! D휠러가 D휠과 합체를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D휠의 최종 진화형태! 팀 뉴 월드의 우승웃음을 향해 불타는, 저 듀얼리스트 리얼 파이터정신을 보라!"

유세이: "이것이 녀석들의 진짜 모습이야."

브루노: "드디어 제작진들이 본색을 드러내는 건가…."

┗(彡⑧^_)┓三

이상하게 웃으면서 미친듯이 레일을 전☆속☆전☆진 한DA! 그리고는 D휠이 자신을 따라잡자 하반신이 반으로 접히면서 D휠과 합체! [5] 근데 이거 아무리 봐도 로드 싱크론… 그래서 니코니코 동화 등에서는 고성능 할배구신 노덴, 호세 궁극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게다가 합체한 D휠이 크로우 호건의 헬멧과 똑같이 생긴 덕분에 이런 짤도 나왔다. 덕분에 호세의 런닝듀얼은 네타소제로 두고두고 이야기거리가 되었다. 충격과 공포. 그리고 몇 년 뒤 평행차원에서 그의 후계자가 나타났다. 심지어 얘는 날아다니기까지 하면서 D휠과도 합체했다! 거기에 상대까지 똑같다!

게다가 잭 아틀라스에게 카드 효과를 설명하면서설명충 머리를 불쑥 들이대더니 휠 오브 포츈을 잡고 흔들기까지 한다. 유희왕에서 대머리는 다 이런 역할인가?

그렇게 출진하자마자 무한령기의 효과로 플라시도, 루치아노가 입은 데미지를 모조리 자신의 라이프로 흡수해 기황제 그란엘의 공격력을 12000까지 폭등시켜[6] 스카레드 노바 드래곤의 효과를 그란엘 T의 효과로 무효화시킨 후에 박살을 내서 흡수해 공격력이 15500까지 올라가고 잭은 그대로 패배한다.

다음에 크로우가 2번째 주자로 출진했으나 크로우마저도 그란엘의 흡수한 싱크로 몬스터로 같이 공격과 방어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십분 활용해 리타이어시킨다. 하지만 크로우는 리타이어하기 직전에 세트 카드 1장과 긴급동조로 싱크로 소환한 블랙 페더 드래곤을 유세이에게 넘긴다.

마지막 주자인 유세이와의 결전에서 유세이에게 싱크로 소환이 대세가 됨 → 기황제의 침공 → 세계의 모멘트 폭발로 이어지는 세계멸망 미래를 보여주면서 자신들의 목적을 이야기하지만 유세이는 그걸 보고도 극구 부정하며 "시끄러 미래는 우리들이 여는 거야"라면서 기어이 액셀 싱크로 소환을 감행한다. 그 후 슈팅 스타 드래곤의 돌아온 드로우! 튜너 몬스터!×5를 쳐맞고 그란엘이 박살난다.

이어서 곧바로 플라시도/루치아노와 합체해서 아포리아가 된다. 이것이야말로 일리야스텔 궁극의 기행!

(∞д´)(`∀∞)(彡(8)´)(∞(8)∞)

포스 할 땐 한 포스 하고 개그 할 땐 한 개그 하는 노익장이자 5D's의 병맛을 절정으로 이끌어낸 기념비적인(?) 인물.

본래는 최후에 전 세계의 모멘트가 역회전하여 폭발한 후 유일하게 남은 인간. 이 당시는 평범한 노인이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돔에서 아무도 없는 것에 절망하나 거기서 그나마 살아남은 인물들과 만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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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호세는 플라시도, 루치아노와 동일인물이었다.그래서 루치아노 땐 정상이다가 플라시도 때부터 점점 기행을 하기 시작하더니 늙으면서 노망나는 바람에 기행의 절정이 된 건가. 즉 아포리아의 어린 시절은 루치아노, 젊은 시절은 플라시도, 늙은 시절은 호세. 그리고 호세가 만난 자들은 인류 최후의 생존자들이었고, 이들과 같이 일리아스텔의 멸사성을 결성한다. 이후 행적은 아포리아 문서로.

151화 엔딩에서 3번째 타자로 등장. 그런데 하필 저 러닝 듀얼 장면이 나와서 많은 사람들을 뿜게 만들었다. 괜찮은 장면 좀 넣어주지, 왜 하필...

여담으로, 작중 내에서는 어마어마한 거구이지만, 인간 시절에는 꽤나 왜소한 체형으로 안티노미, 패러독스와 비교해도 조금 작았다.

3. 태그 포스에서의 모습

3.1. 태그 포스 5

유희왕 태그 포스 5에서는 의외로 러닝 듀얼을 제외하면 무게 있어 보이는 원작과는 달리 허당인 면이 많이 보인다. 로우스펙 할배 스토리상으로 보자면 전작의 다크 시그너 우시오 테츠처럼, 몰살 개그 엔딩. 시그너 다 죽이는 막장 엔딩이긴 한데 과정이 개그이다.

장관으로서의 일도 잊고 시큐리티도 "호세"라 칭한다. SCG 중에 삶은 낙지마냥 벌겋게 얼굴이 달아오른 일러스트도 존재.

스토리상으로도 "자, 잠깐! 우리는 일반 시민이다!"라는 둥 복장에 비해 전혀 설득력 없는 대사를 하기도 한다. 루카루아를 쓰러트리고 "시그너였다고?! 왜 빨리 말하지 않았지?!"라면서 소리지르기도 한다. 시그너들을 잡아놓고, 주인공이 이러면 센 듀얼리스트들이 다 없어졌는데 서킷 발생에 문제가 생기는 거 아닌가요...라고 지적하자 ......닥쳐! 이건 다 플라시도랑 루치아노가 내 말을 안 들어서 그래라며 남 탓을 한다(...)

최후에는 호세에게 불만을 품은 플라시도 & 루치아노 태그와 결전을 벌인다. 플라시도와 루치아노의 기황제는 파츠가 서로 호환이 되어서 말도 안되는 능력을 발휘하는 반면, 이쪽은 호세의 A.I가 뭐같아서 열불이 터진다.

예를 들어 기껏 나락과 격류장을 세트했는데 상대가 몬스터를 소환하자마자 동시에 2장을 다 발동해서 카드를 낭비한다든지…. 기황제 그란엘도 애니메이션만큼의 사기 효과가 아니라 파츠 호환으로 더욱 강력해진 플라시도와 루치아노의 기황제들에게 조금 밀리는 감이 있다.

그런데 마냥 무서운 것도 아닌 것이 둘이 서로 다른 기황제를 사용하는 탓에 서로의 턴에 자기의 코어 몬스터가 터져도 몬스터를 전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엔딩은 플라시도와 루치아노를 쓰러뜨리고 자신이야말로 진정 신에게 선택받은 자라며 기뻐한다. 그리고 플레이어에게 망토를 주면서 그동안의 공적을 높이사 너도 일리아스텔에 넣어주겠다고 하는 신황제 탄생(엔딩명) 엔딩. 근데 이거 원작 설정으로 보면 자기 살해잖아…

3.2. 태그 포스 6

전용 스토리는 없고 팀 뉴 월드의 공통 스토리로 흘러간다. 그런데 미야타 유마의 말로는 이 영감이 어둠의 카드를 1장 주면서 "이 세계에는 99장의 어둠의 카드가 있고 그 99장을 모으면 모든 어둠은 정화되고 미래의 문이 열린다"는 엄청난 말을 했다고 한다. 과연 이 영감님도 오버 헌드레드 넘버즈는 모르는가 보다.

아포리아 스토리에선 다크니스 유마에게 어둠의 카드를 주어 듀얼 에너지를 모으고 있었는데 분명 나쁜 짓임에도 아무리 봐도 그냥 사이좋은 할아버지와 손녀다. 유마에게 너는 착한 아이구나, 그 둘도 너 같았으면…이라고 하질 않나. 그러나 저 방식의 끝에 유마가 혼자가 될 거라고 생각한 아포리아는 미래에서 느꼈던 지독한 고독을 떠올리며 분노해 호세를 쓰러트리고 둘의 기억을 소거한다.

4. 이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깃거리

분명 진지한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앞서 설명한 합체로 인해 캐릭터 이미지가 완전히 개그화 되어서 진지하게 설교하는 장면마저 짤방이 되어버렸다(...) 망했어요. 이 경우 짤방에 주어지는 의미는 대부분 모든게 끝이야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 혹은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랑 비슷한 맥락이다. 거기다가 러닝 듀얼을 공식적으로 비웃는 건지 튜너즈 하이라는 카드까지 나와버렸다.

그 단순한 합체가 캐릭터를 멸망시킬 거란 거다.

4.1. 그래도...

사실, 저 러닝 듀얼과 합체 기행의 임펙트가 너무 강해서 그럴 뿐, 정상인이 거의 없는 유희왕 시리즈에서 정말 얼마 안 되는 상식인이자 개념인이다. 이 영감님은 동문서답이 난무하는 유희왕에서 질문에 제대로 대답을 해 주는데다가[7] 멸망당한 미래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팀 5D's와 대립하는 모습도 폭풍간지라고 일컫기에 손색이 없다. 게다가 인간 시절의 절망적인 삶을 살아온 그의 모습을 보면 이미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하기엔 충분하다. 아니, 지금까지 한 일들을 보면 이 영감님이 그냥 주인공이다. 그 덕에 똑같이 개그 이미지가 굳혀진 플라시도와는 달리 이런 긍정적인 모습들로 호세 영감님 쪽이 평가가 압도적으로 좋다. 여러가지로 그 폭풍간지의 아포리아의 좋은 일면들만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1. [1] 둘 다 유유백서에서 라이젠을 맡은 성우다. 한국판은 일본판에 비교하면 꽤 젊은 목소리로 연기한다.
  2. [2] 태그 포스 5를 보면 디마크랑 취급이 비슷하다. 그냥 개그 캐릭터. 무게감이고 뭐고 그런 거 없어….
  3. [3] 이 대화는 이들의 진짜 정체에 대한 중요한 복선이었다.
  4. [4] 원작에서는 그냥 "何…だと!?/뭐...라고!?"였는데, 더빙판에서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그대로 전달해주는 대사가 되는 바람에 초월더빙 내지는 초월번역 취급을 받는다(...).
  5. [5] 그것도 뒤로 접히면서 고간으로 합체했다. 여기서 D휠 없이 달리면서 듀얼하는 걸 기대한 사람들은 뒤통수 제대로 맞았다.
  6. [6] 5D's에서 처음으로 공격력 10000을 넘겼다.
  7. [7] 주인공들의 누구냐는 질문에 실례했다면서 친절히 자기자신을 소개해준다. 유일하게 정상으로 보이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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