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 중립

혼돈 중립의 예시인 잭 스패로우

난 부정직해. 부정직한 놈은 언제나 부정직하다고 믿을 수 있지. 솔직히 정직한 놈들이야말로 조심해야 돼. 왜냐면 언제 그놈들이 엄청나게 멍청한 짓을 할지 예상할 수가 없거든.[1] - 잭 스패로우, <캐리비안의 해적>

그대가 원하는 바를 하라, 그것만이 그대의 법이니라. - 알레이스터 크로울리

Chaotic Neutral

1. 소개
2. 유형 및 특징
3. 예시
3.1. D&D 작품군에서 해당 가치관에 속하는 캐릭터
3.2. 다른 작품에서 해당 가치관에 속하는 캐릭터
4. 관련 문서

1. 소개

자유분방(Free spirit).

법이나 규칙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 있어 에 지나지 않으며, 어느 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걷는 것이 옳다고 어기는 성향, 그래서 잘 짜인 사회에서는 말썽꾼 취급을 받게 될 수밖에 없을 성향이기도 하다. 목적 없이 떠도는 방랑자나 일반적인 상식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는 괴짜 등이 여기에 속한다.

2. 유형 및 특징

  • 쾌락주의자 유형 - 자기 욕구에만 충실한 경우. 쉽게 말해서 하고 싶어졌다라는 느낌에 의해 활동한다. 일관된 이념이나 지속적인 이득이 아닌 자기 기분 내키는 대로 움직이다 보니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을 모으기가 어려워 독고다이가 많다. 자기 욕구에만 충실하다는 점은 혼돈 악과도 비슷하게 보이지만 사람으로서의 선은 지킨다는 부분이 차이점. 사실 혼돈 악보다는 오히려 중립 악과 더 관련이 깊은데, 자기 이득을 위해 거리낌 없이 악행을 저지르는 중립 악이 그래도 사람으로서 선은 지켜야겠다 마음먹으면 쾌락주의자 유형이 되기 때문.
  • 아나키스트 유형 -기존 질서와 권위의 존재에 대항하면서 의도는 좋았던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으나, 혼돈 선과는 달리 이 경우에서 생기는 부차적인 피해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면이 있다. 즉 어디까지나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를 이루기 위해선 피해고 뭐고 고려하지 않는 타입. 반대로 순전히 자신을 위해서 했던 행동들이 남들에게 이익이 되기도 한다.
  • 반항꾼 유형 - 누구에게도 구애받지 않고 남들과 다름을 추구하는 타입이다. 특정 대상이나 사회에 원한을 품는 경우와 정처 없이 떠도는 유형으로 또 나뉜다.

공동체 생활보다는 개인 활동에 특화된 성향인지라 개인주의에 대해 배타적인 경향이 있는 동양권 사회에서는 안정된 사회에 발붙이기 힘든 성향으로 잘못 이해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모든 혼돈 중립을 가진 사람들이 안정된 사회에 발붙이기 힘든 사람들은 아니다. 해외에서는 한국식으로 생각해보면 인생을 방황으로 낭비한 것 같은 인물들이 사실은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특출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서 자수성가하거나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2]

선과 악, 일반적인 상식 및 규칙(질서)의 틀에서 벗어나 있어서 아무리 봐도 질서적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행동만 아니라면 어떤 행동을 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즉 다른 성향에 비해 성향에 의한 행동의 제약이 거의 없는 성향이기 때문에 캐릭터의 콘셉트을 고정하지 않고 가능한 다양한 플레이를 즐겨보고자 하는 게임 플레이어[3]에게 적합한 성향이기도 하다. 게다가 본래 성향과 반대되는 성향에 해당하는 행동을 하려면 본인의 성향에도 불구하고 반대 성향으로 행동해야만 하는 충분한 개연성이 확보되어야 하는 다른 성향과는 달리, 혼돈 중립의 경우에는 자기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그 특성상 본인이 그 질서를 마음에 든다고 판단했다면 일시적으로 질서를 지킨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하지만 혼돈 악 과는 달리 선이란 것을 넘지는 않는다. 사악하기보다는 무도덕하다고 보는게 적절할 듯. 예를 들어 자신의 쾌락을 위해 자신을 망치는 것에 대해서 혼돈 악과 혼돈 중립은 문제가 안 된다고 본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혼돈 악은 자신의 쾌락을 위해 타인을 해치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 반면, 혼돈 중립은 이런 경우에는 주저한다.[4] 이런 점에서 혼돈 악과는 차이가 있다. 일반 중립과의 차이는 중립은 자기에게 해가 되지 않으면 되도록이면 법과 질서를 지키려고 하나, 혼돈 중립은 그것도 어기고 싶으면 그냥 맘대로 어긴다.[5] 또 똑같은 살인이나 전투를 즐기는 전투광에 해당될 경우, 혼돈 중립은 일단 명분이 있거나 자기에게 덤비는 놈들만 죽이지만 혼돈 악은 자기랑 상관도 없는 사람들까지 찾아서 죽인다.

창작물에서는 처음에는 남을 신경 쓰지 않는 혼돈 중립으로 시작했다가 점차 혼돈 으로 기울어지는 묘사도 많은 편이다.

3. 예시

3.1. D&D 작품군에서 해당 가치관에 속하는 캐릭터

  • 네버윈터 나이츠2갠나예프, 콰라
  •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 압델 아드리안: 단순히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강냉이를 털어버리는데다, 여자라면 남편이 멀쩡히 살아있는 유부녀에다 양아버지의 친구건, 극악무도한 뱀파이어에다 자신과도 적대적인 관계건 껄떡대고, 도적단을 박살내었을 때는 여성 도적을 실신할 때까지 강간한 후 내버리기까지 하는, 꽤나 명랑하고 성실한 성격으로 묘사되던 원작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주인공 고라이온의 양자를 대체하는 인물이라곤 상상할 수도 없는 인간 쓰레기. 잭 스패로우가 자유분방한 거라면 이 쪽은 자기 통제와 절제가 없는 케이스. 소설판을 읽은 사람들은 압델을 자유분방한 인물이 아닌 그냥 미친 놈이라고 평가하기도 하며 혼돈 중립이 아니라 차라리 혼돈 악에 더 가깝다는 평도 있다.
    • 얀 잔센: 전형적으로 자기 길을 걸으면서 기행을 저지르는 혼돈 중립 성향. 수다쟁이라 미친듯이 자기 할 말을 늘어놓기 때문에 종종 플레이어에게 두통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나쁜 사람은 절대 아니며, 오히려 ToB 엔딩에서는 악명높은 도적단을 해치웠다고 전해진다.[6]
    • 니라: 딱히 선악의 구분을 받지 않고 자기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한다. 덕분에 개그 이벤트가 많다. 예를 들어 발더스 게이트 시에 들리면 위급한 상황이라며 도움을 요청한 후 그에 응해 준 상대에게 항아리를 뒤집어 씌운 후 구타해서 기절시키고 지갑만 갖고 튀어버린 게 밝혀져서 주인공이 그 뒷처리를 하는 이벤트가 있다

3.2. 다른 작품에서 해당 가치관에 속하는 캐릭터

되도록이면 어떻게 이러한 성향에 해당되는지 설명 혹은 출처를 넣도록 한다.

  • DC 코믹스 - 캣우먼
  • Fate 시리즈: 악하지는 않더라도, 자기 중심적인 마이페이스들이 여럿 나열되어있다.
  • Warhammer, Warhammer 40,000 - 오크 & 고블린&오크(Warhammer 40,000): 당하는 타 종족들 입장에서는 혼돈 악이 따로 없지만 자기들은 별로 큰 악의는 없다. 그냥 싸우는게 몹시 재밌고 좋을 뿐이다. 잘 싸워주면 적들도 인정해준다.
  • 강철의 연금술사
    • 그리드
    • 졸프 J. 킴블리
    • 스카: 반질서 · 반사회적인 파괴와 살해를 자행했지만, 이는 악행을 즐기기 위함이 아니라, 인종 학살을 저지른 자들에 대한 자들에 대한 복수심과 PTSD가 근본 원인이었고, 군과 무관한 이들을 선제 공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를 단순한 악인이라고 설명할 수는 없다.
  • 나루토 - 오로치마루(사스케 일행에 의해 부활한 이후) :죽기 전까지는 자신의 목적를 위해 인체실험 및 살인, 그 외 여러 악행을 저지르는 중립 악 성향이였으나, 부활한 이후에는 사스케가 가져올 변화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싶다는 중립적인 성향을 띄게 되었다.
  • 뉴욕 탈출 - 스네이크 플리스켄[9]
  • 데드우드 - 알 스웨어엔진[10]
  • 데스노트 - 류크
  • 덴마 - 덴마(덴마): 원래 실버퀵에게 납치되기 전까지는 현상금 사냥꾼들의 사냥 대상 1위의 악당이었고 가알을 협박할 때 그의 여동생 한나의 생명을 담보로 하기도 했다. 하지만 나쁜놈에게는 잔인하다고 쳐도 아무런 원한관계조차 없는 약자에게까지 그러한 모습을 보이진 않는다.
  • 도박묵시록 카이지 - 이토 카이지: 기본적으로는 개망나니에 도박중독자이면서도 도박에 열중할때만큼은 스위치가 들어가서 광기의 도박사가 된다. 우여곡절 인생을 살고 배신을 계속해서 당함에도 불구하고 인간성을 잃지 않고 주변 사람들을 져버리지 않는 선한 면이 있다. 일부 독자들은 착해서 사람들을 돕는 것이 아니라, 돈을 위해서 주변 이들을 배신하는 추악한 인간의 본성을 보고 즐거워하는 이들에게 저항하기 위해서라고 추측한다.
  • 드래곤볼 Z - 베지터: 처음에는 중립 악에 더 가까웠으나 나중에 가서는 여전히 오만하긴 하지만 압도적으로 강한 공통의 적 앞에서 계산적으로 실익을 챙기면서 조력을 해주는 혼돈 중립에 가까워졌다.
  • 디스아너드 - 아웃사이더: 아무 관계없는 인물 앞에 느닷없이 나타나 초능력을 쥐어준 후, 대상이 초능력으로 무슨 짓을 하든 직접 개입하지 않고 즐겁게(?) 감상하는 전형적인 방관하는 초월자 캐릭터. 다만 딜라일라 코퍼스푼이 제멋대로 자신의 일부가 되어 그 권능을 휘두르려 할 때는 드물게 불쾌감을 드러내며 플레이어 캐릭터가 그녀를 막아주길 촉구하기도 했다.
  • 란스 시리즈 - 란스 : 워낙 언행이 개차반이라 혼돈 악으로 간주되기 쉽지만, 란스는 엄연히 최소한의 기준선을 정해서 그 안에서는 지키고 있다. 대표적으로 '어린애랑 유부녀는 안 건드린다'를 들 수 있다. 제대로 된 망나니는 맞지만, 정말 혼돈 악처럼 앞뒤 안 가리고 마구 폭주하지는 않는다. 그게 발휘되는건 귀축왕 란스에서 마왕이 됐을 뿐이고 이마저도 IF다. 그리고 최종장인 란스 10에서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 열심히 최전선에서 싸웠으며 모종의 사정으로 마왕이 된 후에도 파괴충동을 고통스럽게 버텨내며 인류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해왔다는 것을 보면 란스도 모험을 거듭하며 자신밖에 모르는 혼돈 성향에서 가능한 한 타인에게 최소한의 선은 지키려는 혼돈 성향으로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 리딕 시리즈 - 리처드 B. 리딕: 자기 이익이나 생존이 걸리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는 굉장히 시니컬하다. 범죄자이자 살인자지만 사악하다기보다는 무도덕한 인물이다. 다른 사람과 같이 괴물들에게 쫓기다가 그 자리에서 엎드리면 괴물들이 자기 대신 앞에 도망가는 사람을 노릴 것을 알아차리고 바로 누워버리는 식.
  • 마블 코믹스 - 데드풀 [11]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 사쿠라 쿄코: 화끈하고 강인한 성격에 본심까지 악한건 아니지만 불행한 과거 때문에 철저하게 약육강식의 이기주의적인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사야카 덕분에 내면에 잠들어 있던 인간성을 다시 이끌어내 줄 수 있게 되었다.
  • 바키 시리즈 - 한마 유지로: 태어난 순간부터 자기가 강자란 걸 알았고 평생 그걸 거듭 확인하며 살았기에, 평소 거만하고 흉폭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다만 강한 투지와 숭고한 정신력을 가진 상대방에 대해서는 나름 존중을 표하는 정반대의 성향이 공존한다.
  • 브레이킹 배드 - 제시 핑크맨: 살인, 방화, 시체유기, 마약제조, 주거침입, 협박 범죄의 코스를 밟으므며 범죄자로서 전문적이지도 못하고 신중하지 못하고 매사에 조심성이 없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자신의 선'을 지켜야한다는 오류에 빠져 있다.
  • 브이 포 벤데타 - 브이: 독재정으로 전락한 영국 정부의 전복을 노리는 아나키스트이고, 이상 사회를 위해 싸우는 로맨티시스트이면서, 정신병자라는 점이 포인트.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는 자는 여지없이 죽이는 냉혹한 인물이다. 영화판에서는 혼돈 선에 더 가깝다.
  • 섀도우 미러 - 빈델 마우저 : 혼돈을 추구하며 '영원한 투쟁이 문명을 발전시키고 부패를 막는다'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 악으로 보기 쉽지만 사실 이 자는 파괴하는 걸 즐기거나 하는 부류의 인물이 아니며 오히려 부패를 막기 위해 투쟁을 추구하는 케이스이므로 중립으로 보는 게 더 적절하다.
  • 소니 마블 유니버스
    • 베놈 심비오트 - 외우주에서 온 이방인이기에 인류의 법이나 도덕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하려 들지도 않으며, 라이프 파운데이션 요원의 목을 잡고 먹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 참는다고도 했다. 처음엔 숙주인 에디 브룩도 "협조만 잘한다면 목숨은 살려줄 수도 있다."라는 완전히 노예 부리듯이 대했다. 이것만 보자면 베놈은 외계에서 온 이기적이고 흉폭한 침략자로서의 이미지가 확고하며, 에디와 악인만 잡아먹겠다는 협상을 끝낸 뒤에야 최소한의 선은 지키지만 기본적으로 자기 멋대로 사는 자유주의자로서의 성향이 드러난다.
  • 수호전 - 송강: 양산박의 산적두목으로 많은 악행들이 있고 북송에도 무력시위를 한다. 하지만 작중에서 나라 자체가 제대로 돌아가지를 않다보니 억울하게 누명을 쓴 면도 제법 있고, 간신 고구와 대립하는 등의 상황에 쫒기다 어쩔 수 없이 벌인 악행이 대부분인지라 좀 애매하다. 일단 작중 소개는 오히려 벼슬에 올라서도 치부하지 않고 아낌없이 베푸는 등 개인적인 면만 보자면 선한 성향에 가깝다.[12]
  • 스타크래프트 2 - 타이커스 핀들레이: '사악한' 악당보다는 '거리의 좀도둑' 같은 범죄자에 더 걸맞다. 자기중심적이며 전리품이나 군수품 횡령을 일삼으면서 한몫 챙기려고 노력하고, 자신과 관계없는 다른 사람이 자기때문에 손해를 입어도 별로 개의치 않기도 한다. 하지만 민간인 학살같은 짓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고, 자신의 친구나 전우, 여자에게는 나름 잘 대해준다.
  • 스타 트렉: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 - Q[13]
  • 시프 시리즈 - 게렛[14]: 잭 스패로우와 같은 인물로 도둑놈 심보가 강할 뿐이지 본성이 사악한 것은 아니며 캐릭터 소개 등을 보면 게렛은 자신이 평안하게 훔칠 수 있도록 자기를 내버려두기만을 원할 뿐이라고 한다.
  • 심쿵! 프리큐어 - 레지나(심쿵! 프리큐어): 지코츄로 태어난 출신이며 킹 지코츄의 딸 답게 매우 이기적이고 오만하며 규칙을 정말 싫어하고 타인의 시선 따위 신경쓰지 않으며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데다 자신의 재미를 위해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도 거리낌 없이 행하는 전형적인 쾌락주의자 이다. 사람의 프쉬케를 강제로 어둠으로 물들여 지코츄로 만들어 버리고 마나에 대한 독점욕 으로 인해 마나의 친구들을 없애버리려 하기도 했고 자기 보다 아름다운 건 용서 못한다는 이유로 꽃을 시들게 하였으며 자신에 대한 킹 지코츄의 사랑을 확인하자 슬퍼하면서도 망설임 없이 그를 도와 인간계를 정복하려고 했다. 다만 마나의 말에 따라 근본적으로 악한 성향의 인물은 아니고 내면에는 프리큐어 일행들과 마찬가지로 사랑이 있으며 프리큐어 일행의 설득에 마음이 흔들리고 심지어 행동을 고치려고 하는 모습도 보여준 적이 있고 최종적으론 프리큐어들과 함께 맞서싸워 세상을 구한 일원들 중 하나가 되었다. 게다가 마나와 자신이 함께 위험에 처했을 때 자기 목숨을 희생해 마나를 구하려 한 모습은 심쿵 프리큐어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손꼽힌다.
  • 아랑 MOW - 그랜트
  •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 암살단(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진실은 없다. 모든 것이 허용된다.'는 기치 아래 템플러 기사단과 맞선다. 인간 본연의 자유 의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를 제한하는 모든 통제를 배격한다. 그 방법으로 택한 것이 암살. 암살단과 대립하는 템플러 기사단은 질서를 위해 인류를 통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집단이다.
  • 얼음과 불의 노래 - 산도르 클리게인 :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기사도를 혐오하는데, 초반부에 라니스터 가문의 앞잡이 행세를 하고 자기 스스로 살인을 좋아한다고 말하긴 하지만 산사 스타크와 아리아 스타크를 포함해 몇몇 약자 캐릭터들을 몇 번이나 구해준 적이 있다. 애초에 비뚤어진 이유도 형 같은 악인들이 기사로 떵떵거리는 모습 때문.
  • 엘더스크롤 시리즈 - 크바치의 영웅(4편의 주인공):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마틴 셉팀을 도와 메이룬스 데이건과 그 신도 집단 신화 여명회의 음모를 저지하거나 메이지 길드를 짓밟으려는 벌레 왕 매니마코에게 맞서는 등 정의로운 일도 할 수 있지만, 도둑 길드에서 활약해 전설적인 도둑 그레이 폭스의 이름을 계승하거나 다크 브라더후드 소속 암살자가 되어 가족처럼 대해주던 동료들까지도 윗선의 명령이라면 망설임없이 살해하는 극악무도한 살인마가 될 수도 있다. 크바치의 영웅의 이런 선악이 모호한 일면은 4편 시점까지는 '자유도가 높은 오픈 월드 게임이라 이런 선택지도 있을 수 있다-'는 수준으로 받아들여졌지만, 후속작에서는 4편의 주인공이 광기의 신 쉐오고라스가 되어 5편의 주인공 앞에 나타남으로써 실제로 크바치의 영웅 자신이 선과 악이 혼재하는 혼돈 중립 성향의 인물이었다고도 추측할 수 있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소개 문단에 설명된 'RPG 플레이어에게 적합한 성향'이라는 점을 게임 설정에까지 충실히 반영한 캐릭터인 셈.
  • 오버워치 - 모이라 오디오런[15]: 과학 윤리를 저버린 매드 사이언티스트지만 과학을 이용하여 물욕을 채우려 하거나 세계를 정복하려 하는 등의 악한 신념을 가지지는 않았고, 자신의 유전공학 연구가 인류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인게임 리스폰 대사에서 드러나듯이, 과학의 이름 아래에서라면 누구든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기본 소양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방법론이나 접근 방식에 결함이 있다고 판단된다면 반성하고서 생각을 바꾸고 새로운 방법론을 모색하는 사람이다. 또한 파라와 메르시, 맥크리는 모이라와 완전히 다르게 선한 성향을 지녔지만, 모이라는 이들의 능력만큼은 존중해 주고 높이 평가하는 등, 자신과 전혀 다른 사람들이라고 할지라도 그들을 유연한 시각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자신의 연구를 방해하는 이들에게는 참을성을 내보이지 않고 자신의 방식을 밀고 나간다. 모이라가 하는 일들은 기본적으로 다른 무엇을 또는 누군가를 위해서도 아닌 오로지 자신의 지적 호기심만을 해결하기 위한 일들이다. 이렇게 유연하면서도 동시에 자기중심적인 성질로 말미암아 모이라는 혼돈 중립 성향이라고 여겨지기에 부족함이 없다.
  • 용개
  • 왓치맨 - 코미디언(왓치맨): 다른 인물들이 자신들이 믿는 도덕이나 정의에 따라 행동하는 반면, 그는 시민들에게 최루탄을 쏘거나, 베트남 전쟁이 끝난 후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베트남 여자를 내팽겨쳤다가 그녀가 공격해오자 총으로 쏴 죽이는 등 광기와 폭력으로 살아간다. 여기까지만 보면 단순한 마초나 사이코패스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왓치맨에서 가장 복잡한 인물이다. 그가 이런 방식으로 행동하는 이유는 그의 이름에서 찾을 수 있는데, 사실 그는 '비범한 통찰력의 소유자'로, 이 세상의 부조리함을 이해하여 '코미디언'이라는 아이덴티티를 통해 그것을 풍자하며 정신나간 조크를 하고 있는 것.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총몽 - 디스티 노바: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나노 테크놀러지로 불멸(에 가까운 삶)을 이룩해냈으며 그가 연구하는 카르마 역학 이론은 그야말로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가지는 업에 대한 해답이 될 수도 있는 연구...시리즈 내내 온갖 미친 짓이란 미친 짓은 다하지만 어찌된 것인지 미워할 수가 없다. 결국 갈리의 최대의 적이자 최고의 조언자가 되고 만다.
  • 캐리비안의 해적 - 잭 스패로우: 아주 자유분방한 성격에 사기도 많이 치지만, 인간을 그만둔 사악한 인물은 아니며, 어디에 얽매이지 않는 모험가에 가까운 인물. 위의 설명과 거의 일치한다. 사실 공식 출처는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혼돈 중립 하면 떠올리는 캐릭터가 바로 잭 스패로우인 관계로 예외적으로 서술.[16]
  • 코난 사가 - 코난 더 바바리안[17]: 도둑, 용병 등으로 활동하며 딱히 남을 도와주고자 하는 생각은 없다. 하지만 나중에 갈수록 혼돈 선 쪽으로 바뀐다.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 야가미 이오리
  • 프랑켄 프랑 - 마다라키 프랑 : 선악 중 한쪽을 추구하지 않는 중립이 아니라 선악의 구분이 서툴러 중립인 경우. 그래서 본인은 선이라 믿지만 상당수가 악한 결과로 끝난다.
  • 헬싱 - 아카드: 전투를 즐기고 오만하며 잔혹하고 무자비하며 자신을 가로막는 자들은 인간이든 흡혈귀든 누구든 죽인다. 하지만 동시에 인간들을 부러워하고 존중하며 적이라도 명예로운 모습을 보이면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정상적인 기준으로 해석이 안 되는 인물.
  • 황야의 무법자 - 주인공: 도덕적이라기보단 악당들 사이에서 편을 바꾸며 돈을 뜯어내는 사기꾼 같은, 기존 미국 서부극의 전형적인 정의로운 방랑자가 아닌 안티 히어로에 적합한 인물로 보여진다. 그나마 완전히 악당인 갱들과는 달리 갱들에 의해 갈라진 가족을 도와주고 자신을 도와준 여관 주인을 구하러 가는 정도의 인정은 남아있다.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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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어록에는 없지만 이 대사가 잭 스패로우를 나타낸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2. [2] 스티브 잡스니콜라 테슬라
  3. [3] 전사 캐릭터를 키우다가도 기분 내키면 마법사로 전직해보기도 하고, 마냥 선량하고 신사적이기만 한 행동으로는 살아남기 힘든 상황에서 꼼수를 쓰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선한 쪽으로 진행하다가도 가끔 궁금하면 악한 쪽의 이벤트도 구경하는 등.
  4. [4] 혼돈 중립은 은 아닐지라도 최소한의 인성은 있으며, 선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볼 수 있다.
  5. [5] 예를 들어 마약, 도박 등 다른 사람을 직접적으로 해치진 않지만 법과 질서에 어긋나는 것들을 일반 중립은 되도록이면 자제하려고 할테지만 혼돈 중립은 자기가 내킨다면 일고의 망설임도 없이 저지를 것이다.
  6. [6] 알리바이를 만들어서 자신이 벌인 일이 아니라고 발뺌하긴 했지만
  7. [7] 파트너인 앤 보니는 혼돈 악 성향이다.
  8. [8] 등장할 때마다 언제나 선량한 모습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중립 성향으로 표기된다.
  9. [9] #1
  10. [10] #2
  11. [11] 실사영화 시리즈에서는 좀 더 혼돈 선에 가깝게 묘사된다.
  12. [12] 사실 송강은 원래 관리 출신이라는 점도 있어서 도적떼의 두목이 된 이후로도 나라에 충성하고 공을 세우고 싶어하는 심리를 종종 내비치고 이후로는 결국 양산박을 이끌고 나라에 귀의하게 되며 방랍 등과 싸워서 큰 공을 세우기도 한다. 즉, 송강 개인의 성향은 질서 선이나 질서 중립에 가까운 편. 혼돈 중립은 재야 출신 호걸들의 성향이다. 그렇지만 이걸 가지고 또 위선이라고 까는 경우도 있어서 상당히 복잡한 편.
  13. [13] #3
  14. [14] #4
  15. [15] #5
  16. [16] 하지만 잭 스패로우 같은 경우 혼돈 중립이라고 딱 잘라 말하기 애매한 것이, 본편에서 혼돈 선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해적이 된 계기도 동인도 회사에서 일하던 시절 노예들을 몰래 풀어주다가 걸린 일 때문이었고, 본편에서도 의리 있는 행동을 하였다. 굳이 따지자면 해적을 하기 전에는 혼돈 선이었고, 해적이 된 이후 서서히 혼돈 중립으로 변해갔지만 본래의 선한 마음을 완전히 잃지 않았다고 보면 된다.
  17. [17] #6
  18. [18] 반항꾼 유형의 혼돈 중립이라면 이런 생활이 어울릴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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