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대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등골이 오싹합니다. 서른도 안된 나이에 뭘 안다고 책을 씁니까. 그렇지만 그때 용기를 내지 않았다면 영원히 하지 못했을 겁니다.

홍성대(洪性大). 대한민국수학자.

1. 개요
2. 이력
4. 이야깃거리
4.2. 가족관계
5. 관련 문서

1. 개요

대한민국 대표 수학하는 놈

수학공포증 및 수포자 양산에 크게 공헌을 한 원흉. [1]

상산고등학교 이사장이며,남성고를 인수하려고 했지만 못했다. 여담으로 남성고 출신이다. 수학의 정석 저자로 널리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성지출판사[2][3] 사장이기도 하다.

일부 사람들은 뒤의 '대'를 대학교의 大로 착각하기도 한다. "엄마, 홍성대학교가 어디있어?"[4]

호가 상산(삼국지, 조자룡이 태어난 곳)인데, (당시) 젊은 사람인데 호를 붙이는 건 안 어울린다며 학교 이름을 상산으로 지었다.

중고등학교 시절 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합쳐서 24번 시험 500여문제 중 한 문제 빼고 모두 맞혔다고 한다. 학력은 당연히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수학과[5] 졸업.[6] 수학자가 되고 싶었던 것은 아니고, 색맹이라 가고 싶은 과중에 갈 수 있는 과가 수학과밖에 없어서 수학을 열심히 했다고...

2. 이력

3. 수학의 정석

1963년 서울대학교 수학과에 재학 중 과외를 하면서 수학의 정석을 집필하기 시작하였다. 졸업 후에는 학원 강의[8]를 하면서 이 작업을 계속하였다.[9] 1966년 8월 31일부터 책을 판매하기 시작하였으며, 첫 해 4개월 동안에만 35,000권이 팔렸다. 90년대까지 해마다 150만권 가량이 팔렸으며 현재는 100~110만권 정도 팔리고 있다. 2006년 8월까지 약 3,700만권이 팔렸다.

재미있는 사실은 그 당시에는 가장 수월한 책으로 꼽혔다는 것이다. 보통 그 당시에는 일본에서 직수입한 서적으로 공부를 했으니 일본어+한자 독해 뿐만 아니라 원서의 높은 난이도 또한 상당한 수준이었다 한다.

6-70년대 수학 시험 수준이 어떠했는지 알아보고 싶으면 서울대 본고사 문제를 한 번 구해서 풀어보자. 1문제라도 제대로 풀 수 있으면 수능은 실수만 안 하면 되는 수준이다. 그래서 그런지 수학의 정석 실력편을 자기의 실력으로 완전히 다 풀면 대학의 심층, 심화면접 문제, 구술고사를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다.[10]

참고로 홍성대가 밝히는 수학을 잘하는 비법은 다음과 같다.

수학공부는 눈으로 풀어서는 안됩니다. 종이에 직접 쓰면서 풀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계산 속도가 빨라질 뿐 아니라 계산도 정확해 집니다. 평소에 깨닫지 못했던 이해력도 길러집니다.

자기 힘으로 풀어야 한다는 점도 말하고 싶어요. 바로 풀이를 본다든지 금방 옆 사람에게 물어보는 학습태도로는 절대로 수학실력이 향상될 수 없어요. 특히 수학은 머리로 생각하고, 생각으로써 능력을 단련하는 것이기 때문에 복습보다는 예습 중심의 학습방법이 효과적입니다.[11]

저자 입장에서야 당연히 쉽겠지...

둘 다 진리로 받아들여도 되는 말들이다. 어차피 고등학교 수준의 수학은 답안지가 있고 뭐 하면 답안지를 보고 따라가도 되는 것이지만 일단, 훈련 과정은 거쳐야 하는 것이다.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훈련 과정은 직접 문제를 분석하면서 풀어내는 것으로 써 가능한 것이기에 아무리 직관적으로 답이 보여도 직접 풀어보면서 논리적으로 앞뒤를 맞춰 보는 훈련을 해야 한다.

수학시험이 본고사에서 학력고사로, 다시 수능으로 바뀌면서 찍기와 요령이 숨쉴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지기는 했지만, 이 말은 어디나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단순히 1~2문제를 찍어서 더 맞힐 생각보다는 일찍부터 이런 식으로 수학을 공부하자.

4. 이야깃거리

  • 서울대학교에서 기업 기부로 지어지는 건물이 경영대에 몰려있는 가운데 자연과학대학에 기부된 유일한 건물이 상산수리과학관인데, 이것이 홍성대가 기부한 건물이다. 사실 정확하게는 수리과학부에 기부된 것이라 수학과 건물이지만...그래서인지 원칙적으로는 수학계열과(수리과학부, 통계학과, 수학교육과) 세미나 용도로만 쓰이지만 가끔 수리과학부 과목 강의실이 부족하면 쓰이기도 하는 듯. 그리고 3층 와이파이가 매우 잘 터진다.
  • 개정판이 자주 나온다. 교육과정이 개정되었을 때 가장 먼저 개정판을 내는 문제집이 수학의 정석이다. 안 그래도 올드한 이미지가 있는 정석 시리즈의 이름을 계속 유지하기 위함인 듯.
  • 몇 해 전에 모 잡지에서 누구나 내 책에 있는 문제를 가져다 써도 좋다와 비슷한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 그 이후의 일은 더 설명이 必要韓紙?

  • 진돗개 애호가다. 가끔 친한분들에게 분양도 하는듯. 한가람고가 속한 봉덕학원 이사장에게 황구를 선물해 잘 키우고 있다고 한다.
  • 3cf보노만화에서는 스크림가면에 검은 로브로 모습을 감춘 인물로 등장한다.

4.1. 상산고등학교

항목 참조.

4.2. 가족관계

딸인 홍재현 교수는 서울대 수학과에서 박사를 받고 동 대학 수리과학부에서 부교수 생활을 거쳐 현재는 고등과학원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12] 사위인 이창형[13]은 서울대 수학과 석사 출신으로 현재 성지출판사 기획실장이다. 이 사실이 널리 알려진 것은 7차 교육과정 정석 개정판의 서문에 딸과 사위 자랑을 해 놓았기 때문이다...딸내미바보 아들인 홍상욱은 현재 수학의 정석을 발행하는 성지출판의 대표를 맡고 있다.

5. 관련 문서


  1. [1] 다만 수학의 정석 서문에는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함'이 목적이라고 되어있다. 틀린말은 아니기는 하지만 왠지 기분이 묘해지는 말.
  2. [2] 참고로 성지출판사에서는 교과서를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설명과 문제가 너무나도 괴랄하여 학교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다.
  3. [3] 수학을 제대로 공부하겠다면 괜찮은 책이지만, 그만큼 어렵다는 뜻. 수학 관련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 교과서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인문계 수학 교과서 검정 심사에서 극한을 설명하는 방식이 너무 어렵다고 해서 수학I과 미적분과 통계기본 교과서가 통과되지 못하기도 했다. 그래서 성지출판 교과서는 고등수학, 수학 II,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밖에 없다. 여담으로 대표 집필진이 서울대에서 실제로 교재로 쓰이는 수학 전공도서를 쓴 교수(이를테면예를 들면 서울대 대다수의 학생이라면 알 미적분학책)이다. 나중에 소송을 걸었지만 결국 패소했다.
  4. [4] 실제로 홍성에는 일부 학과가 인천으로 이사가서 반토막난 청운대학교혜전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가 있다. 셋 다 홍성읍 남장리 소재.
  5. [5]자연과학대학 수리과학부.
  6. [6] 57학번이다.
  7. [7] 이 때문에 그의 고향인 태인면에 수학정석길이라는 도로명이 실제로 있다! 흠좀무... 또한 인근에 명봉도서관이 있는데, '명봉'은 홍성대의 부친인 故 홍수표의 호이다.
  8. [8] 당시 월급이 200만원+ 였다고 한다. 요즘 물가로 환산하면 6000만원이 넘는다.
  9. [9] 위에 올려져 있듯이 그 땐 30도 안된 나이고 아는 것도 딱히 없어서 굉장히 두려웠다고 한다. 자기 왈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소름이 끼친다고..
  10. [10] 하지만 SKY나 포-카의 경우는 겨우 이 정도로 넘어가지 않는다, 자기 과였던 수학과만 해도 저 정석은 물론이요, 주 대상인 과학고에서도 잘 안다루는 고급수학 문제, 심지어 드물게는 학부문제가 등장하며, SK한정으로 수학교육과에선 아예 지원자가 수학 응용을 얼마나 잘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고난이도 과학문제에 수학을 섞어서 문제를 만든다.
  11. [11] 참고로 이 예습이란 것은 선행학습이 아니라 다음 수업 시간에 배울 내용들이나 문제들을 미리 보고 풀어보는 것을 뜻한다.
  12. [12] 전공은 기하학이라고 한다.
  13. [13] 대성마이맥의 수학 강사인 이창무가 그의 동생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은 친한 동생이라고 한다.(서울대학교 동창) 참고로 이창무는 성지닷컴에서 수학의 정석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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