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상훈)

  관련 문서: 약장

1. 개요
3. 훈장의 혜택
4. 훈장의 패용
5. 외국의 훈장

1. 개요

勳章/the Order, medal, 국가나 사회에 큰 공헌을 한 사람에게 그 공적을 표창하기 위해 주어지는 상패. 넓은 의미에서는 표창이라고 할 수도 있으나 보통은 표창을 받는 것보다 높은 공적을 세웠을 때 수여하는 상훈으로 본다.

근대유럽에서 국민개병제와 만민평등사상이 전파되고 인구가 많아지면서 전공에 대해서 과거처럼 봉토를 주거나 귀족 작위를 내리는 식의 포상제도는 사라진다.[1]그렇다고 전공을 세운 이에게 아무런 포상이 없다면 이 또한 안될 일. 그래서 대체물로 훈장/포장 제도가 등장한다. 나폴레옹이 제정한 레지옹 도뇌르 훈장은 기존의 이런 기능에 더불어 시민들에게도 수여하면서 현대 서훈제도의 기초를 닦았다. 하지만 이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들은 이렇게 만들어진 훈장을 병뚜껑이라는 말로 비하해 부르기도 한다.

전쟁 중 얻는 훈장들은 당사자에겐 보물로 보이겠지만, 타인에게는 세월이 흘러 팔면 큰돈이 될 수도 있는 상품일 뿐이다. 물론 훈장을 받는 당사자도 인정할 만큼 경제적 문제가 심각해서 팔아버릴 때도 있는데 전쟁 중에 전리품으로 챙겨온 경우나, 유족이나 후손들 손에 들어가서 당당하게 거래되는 경우도 종종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때의 나치 독일철십자 훈장이나 소련의 훈장 등은 비싼 값에 경매되고 있다.

하지만 북한의 훈장들은 헐값으로 팔리는데, 북한에선 받기만 해도 가문의 영광급인 김일성훈장이나 공화국영웅 메달이 이베이에서 2500달러에 팔리고 있다. 심지어 국기훈장 3급 정도 되면 20달러에도 구할 수 있다. 탈북기자인 주성하는 이베이에서 발견한 이후 5백만원에 둘다 사서 고향에 갔다와볼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고 한다. 저런걸 둘다 달고 있는 사람은 보위부원도 절대 단속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나.

에티오피아에선 한국전 참전용사의 후손들이 한국전 참전 훈장을 헐값에 판다고 한다. 한국전 이후에 에티오피아가 쿠데타로 무너지고 나서 한국전 참전용사들도 몰락했기 때문.

훈장을 묵혀둔다고 다 돈이 된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훈장을 수여한 국가가 존재하는 경우에는 수여자가 훈장을 제멋대로 판매하면 처벌하는 규정을 가진 경우가 대다수다. 그리고 해당 훈장을 어떤 전공을 세워서 받았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데, 전사자에게 지급된 훈장을 유족들이 유품으로 챙겨두었다가, 이걸 팔려고 내놓았더니, 그 훈장의 가치를 본 국민들에게 이걸 왜 판매하냐고 까인 경우도 있다. 반대로, 훈장을 수여한 국가와 적대관계인 국가에 해당 훈장을 착용하거나 휴대하고 들어가면 끔찍한 대우를 받는 경우도 있다.

대한제국 시기인 1900년에 고종이 칙령 제13호로 훈장조례를 공포하면서 처음으로 제도화하였다. 당시 최고 훈장은 금척대훈장이었으며 이외에도 서성대훈장, 이화대훈장, 태극장(1~8등), 팔괘장(1~8등), 자응장(무공훈장), 서봉장(여성 전용: 1~6등) 등이 있었다.

위의 사진에서 나온 것처럼 소련군 등 구 공산권 국가의 경우 한 사람에게 여러 개의 훈장을 수여해서 옷을 뒤덮다시피할 정도로 많은 경우도 있다. 밀덕계에서는 '방탄 훈장', '두석린갑'이라고 속칭하기도 하는데, 훈장의 재질이 금속이라는 것에 착안해서 덕지덕지 붙은 훈장이 일종의 방탄판처럼 기능해서 총알을 막아줄 수 있을 것이라는 논지의 우스갯소리이다. 다만 완전히 우스갯소리로 보기도 어려운 것이, 요르단 국왕 후세인 1세는 할아버지 압둘라 1세가 암살될때 함께 총격을 당했지만 훈장이 총탄을 막아주어서 생존할수 있었고,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 당시 합동참모의장이던 이기백 대장은 실제로 훈장이 파편을 막아주어서 기적적으로 생존할 수 있었다.

사망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사후에 훈장을 수여하는 경우 '추서했다.'라는 표현을 쓴다. 단, 이 표현은 어디까지나 수훈 시점이 사후일 때만 쓰는 표현이다. 수훈자가 사망했더라도 수훈 시점이 생전이라면 이 표현을 사용해서는 안 되며 이는 당사자와 유가족들에게 매우 결례가 되는 표현이다. 생전에 훈장을 받았다면, '수훈했다.' 아니면 '훈장을 받았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또한 훈장을 수상 받았다는 표현도 잘못된 표현이다.

2. 대한민국 훈장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훈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훈장의 혜택

무공 훈장을 받으면 법에 따라 몇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명예에 가까운 그 외 훈장들은 혜택이 없다. 공무원 같은 경우 받으면 승진에 도움을 준다거나 하는 내부 규정 정도가 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헌법 11조 3항에 '훈장등의 영전은 이를 받은 자에게만 효력이 있고, 어떠한 특권도 이에 따르지 아니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사실 무공 훈장도 혜택은 물질적으로는 거의 없고 사후 국립묘지 안장[2] 항공료 30% 할인, 보훈병원 사용 시 60% 할인 등이 있다. 금전적 혜택과 나머지 기타 혜택은 무공 훈장 수여 사실 그 자체와는 상관이 없으며, 무공 훈장 수여자가 국가유공자이기 때문에 보훈대상으로 지정되어 받는 것이다. 실제 금전 혜택은 무공 훈장의 등급에 따라 2016년 기준 월 28~26만원 내외만을 받는다.

수훈자가 그에 걸맞지 않은 범죄 행위 등을 했을 경우, 훈장 수여 명단에서 삭제하고, 각종 혜택을 취소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표적인 예가 전두환.[3] 훈장은 본인 스스로가 반납해야지 국가에서 강제로 몰수할 순 없다고 한다. 물론 훈장 수여 명부에서는 훈장 반납하라는 통지 나갈 때 이미 삭제되었으므로, 버틴다고 해도 훈장 수여자에게 주어지는 각종 혜택은 절대 받을 수 없다.

단, 대통령에 재임하면 주어지는 무궁화대훈장은 하야를 할 경우 중에 중대한 범죄사실적국에 항복문서를 조인하는 수준이면 취소가 가능하다.이 발생했을 때에만 취소되는데 자기 임기 다 채우고 퇴임했기 때문에 현행법으론 취소가 불가능하다.

미국은 최상위훈장인 명예 훈장이 존재한다.

4. 훈장의 패용

훈장을 구성하는 요소 중 경식훈장은 목에 걸고, 대수(大綬)가 있는 정장(正章)은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어깨 또는 오른쪽 어깨에서 왼쪽 어깨로 두르며, 부장(副章)은 대수와 겹치지 않게 반대쪽 가슴에 단다. 중수(中綏)가 있는 정장은 정장이 가슴 중앙에 오도록 목에 건다. 소수(小綬)가 있는 정장은 왼쪽 가슴 또는 오른쪽 가슴에 단다.

5. 외국의 훈장


  1. [1] 물론 군주제가 유지중인 영국 등에선 아직도 귀족 작위가 수여되고 있으나, 진보적인 노동당원의 경우 이를 거부하기도 한다.
  2. [2]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민을 대우함에 있어서 순직이든 자연사이든 국가가 최후이자 최고의 예우가 국립묘지(우리나라의 경우 국립현충원, 호국원) 안장이다. 최고의 대우라는 말이 갸우뚱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그를 영원히 나라가 기억하고 기린다는 의미가 있다. 당장 미국의 알링턴 국립묘지 등을 보면 이해하기 쉬울 듯.
  3. [3] 그런데 본인이 훈장 반납을 안 하다가 추징금 수사 직전에야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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