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1. 소개
2. 안습의 국내 흉부외과
2.2. 그외
3. 레지던트&펠로우 임상 술기
3.1. 레지던트
3.2. 펠로우
3.2.1. 심장외과 펠로우
3.2.2. 폐식도외과 펠로우
4. 드라마와 흉부외과

1. 소개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 (병원마다 다른데, TS 또는 CS라고 부른다)

심장, 대, 소혈관 수술, 그리고 수술 및 종격동내 기관(기도, 식도, 흉선, 임파선)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진료과.

인간의 생명과 직결된 두 메이저급 장기(폐와 심장) 및 중요 기관계(순환기계와 호흡기계)를 담당하는, 무지막지하게 중요한 과다.

높은 정밀도와 숙련도를 요구하는 고난이도 수술을 행하기 때문에 외과의 꽃이라고도 부르며, 문자 그대로 죽을 사람을 살려내는 과이기 때문에 신경외과, 외상외과와 함께 외과 진료과 중에서 신의 영역에 가장 근접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느 레지던트의 표현을 빌리자면 을 반쯤 건넌 사람 멱살을 붙잡고(...) 억지로 끌고 오는 일이라고 한다. 저승사자 빡칠 듯 공무집행방해다

2. 안습의 국내 흉부외과

하루는 응급실 당직을 서고 있었던 도중에 외과 교수에게 전화가 왔다. 흉관 삽입을 해달라는 부탁이었는데, 난 그 즉시 당직이고 나발이고 때려치고 중환자실에 흉관을 넣으러 갔다. 왜냐면 우리 병원이 10년 동안 흉부외과 레지던트가 1명도 없었기에....

-응급의학과 의사 남궁인의 회상- 참조

현재까지도 국내에서 지원율 최하위, 기피과 No.1을 달리고 있는 과.[1]

진료과 특성이 심장를 다루는 곳이다보니 치료가 까다로우며, 자칫 하나라도 실수하면 환자가 생사가 왔다갔다 한다. 이 때문에 의료 분쟁에도 휘말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더불어 다루는 환자들이 대부분 중환자이기에 레지던트들은 그것 때문에 매일 수술실, 응급실, 아니면 중환자실에 틀어박혀 살다시피 해야 한다. 엄청나게 빡세고 위험한 직업들의 일상을 방영한다는 EBS 극한 직업에 한번도 아닌 2번이나 방영될 정도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2]

국내 모 유명 대학병원의 흉부외과(1990년대)의 경우, 수석전공의를 비롯해 소속 전공의 전원이 과로로 인해 부정맥을 달고 있었으며, 여성 전공의의 경우 탈진으로 기절한 적이 2번에다 월경이 안 나온지 1년 가까이 된다고 했다. 외과의사 박경철의 저서에서는 그의 친구가 인턴 시절 흉부외과를 지원하려 주임교수의 방에 찾아가자, 주임교수가 "집이 부자냐, 클래스 커플[3]이냐"를 물었다고 한다.[4]

거기에 수입 역시 다른 전문의보다 낮다는 점 또한 흉부외과의 기피현상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어떻게든 쥐꼬리 같은 건보료를 유지하기 위해 수가를 후려친 덕택에 수술하면 수술할수록 병원으로써는 손해가 나기 쉽다. 한번 수술할 때마다 많으면 수십봉지의 혈액이 들어가는데다, 수술 중 사망하면 그 손해는 죄다 병원이 부담한다. 수원시의 모 대학병원 유명교수가 한 인터뷰에서 그런 이야기들이 잘 드러난다. 오죽하면 병원의 3대 수입원은 수술이 아니라 매점과 장례식장, 주차장이라고 할까...

전국에서 한 해 레지던트 지원자가 보통 20명도 안된다. 당연히 배출되는 전문의 수는 훨씬 적다. 최근에는 기피 정도가 너무 심해져서 몇 년 씩의 인원 공백이 생기다보니 아예 생지옥이던가, 수술 때만 출근하던가 극과 극을 달린다고 한다.

흉부외과에서 의사로 지내는 방법은 먼저 레지던트 때 폐식도외과로 들어가서 페이닥터 일자리를 노리는 방법이 있다. 1990년대 이후로는 하지정맥류 치료를 새로운 수입원으로 개척해서 개원을 하는 사례도 종종 있으나, 다른 과와 겹치는 부분이 꽤 있어 개원이 쉽진 않다.

아니면 펠로우를 거쳐 교수가 될 때까지 버텨야 한다.[5]

그러나 교수가 되었다고 해서 고생 끝, 보람 시작이냐면 그렇다고 이야기하기 어렵다. 흉부외과 자체가 원래 일이 많은데 사람이 적다 보니, 교수들, 특히 주니어 스탭이라고 불리는 젊은 교수들은 레지던트 수준의 당직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병원에서는 돈이 안 되다 보니 흉부외과 지원이 적고 대우도 시원찮은 경우가 많다.

덕분에 의대생 및 인턴들이 흉부외과를 보고는 식겁하고 완전히 마음을 접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첫째는 의료진들의 초췌한 몰골에 놀라고[6], 둘째는 무지막지한 수술 난이도에 식겁해서 포기해 버린다. 마지막으로는 환자들이 연이어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전문의들 숫자가 부족하다보니 수술방을 오고 가며 정신없이 수술을 하는 덕분에 살인적이고 불규칙한 스케줄과,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의료사고… 덕분에 웬만한 희생정신이 아니고서야 선택하지 않는 편.

학문적으로도 흉부외과가 위기에 처해있는 부분 중 하나가 심혈관 질환인데, 심장내과의 혈관 중재 시술의 발달로 과거에는 수술을 했을 환자들이 수술 없이 살아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났고, 결국 흉부외과의 핵심 파트인 심장혈관파트의 축소로 이어졌다. 반면 이런 위협이 적은 폐식도외과는 그나마 자리가 있어서 흉부외과 출신들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다만 몇몇 유명 대학병원에서는 심장외과를 전략적으로 키우는데 이러한 병원은 예외없이 심장- 이식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이는 이식 수술이 선전에 매우 유리하면서 돈도 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이들의 수익이 적은 이유는 일차적으로는 위험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재단에서는 크게 늘리고 싶지 않은 과이기 때문이며, 이차적으로는 해당 과의 시술은 국가에서 보험기준 수가를 너무 낮게 책정하기 때문이다. 생명과 직접 연관이 된 수술이 많은 만큼 누구라도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야 되기 때문에 수가를 높게 책정해주면 안 그래도 못 버티는 의료보험재정이 버틸 수가 없다. 물론 그 때문에 명실상부 필수인력인 이 과의 인력이 줄어들고 입지가 좁아지는 딜레마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7]

우리나라에서는 이렇지만, 미국에서 흉부외과는 가장 선망받는 직종 중 하나이다. 이는 결국 가격의 문제이다. 특히 심장외과가 선호되는데, 미국에서는 심장 수술이 상당한 돈이 되며 병원 차원에서 대우도 그만큼 좋다. 특히 소아심장외과의는 그 몸값이 전체 의사에서도 1-2위를 다투는 수준으로 올라가게 된다. 마케팅과 실질 수익 모두에서 이익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당연한 얘기지만 그에 따른 실력이 필수적이다. 의료민영화가 이루어진 미국에서 몸값이 제일 비싸다는 건, 그만큼 수술 난이도가 높다는 말이다.

유아 수술은 원래 난이도가 높으며, 약간의 쇼크나 출혈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심장 수술인만큼 보통 전신 마취를 해야 하는데, 영유아들은 마취제 투입 용량을 조금만 오버하면 그대로 사망할 수 있다. 게다가 소아 심장은 성인에 비해서 크기가 작아서 수술하기 더욱 힘들고, 시야 확보가 힘들다. 즉 소아심장외과의 최대 문제는 안 그래도 힘든 심장수술이 조금만 실수해도 위험하게 바뀐다는 것이다. 결국 몸값이 치솟을 수 밖에 없다...는 2000년 까지 얘기고, 현재 미국도 흉부외과 의사는 비인기과로 추락한 지 오래다(...). 전 세계적으로 총체적 난국인 셈.

2.1. 서열똥군기

전반적으로 똥군기를 잡는 일이 다른 외과 계열보다 적다. 과거 흉부외과가 지원자 걱정이 없던 시절에는 서열에 의한 부조리가 많았으나, 요즘은 그랬다가 '흉부외과를 그만두고 내과가정의학과로 가겠다' 며 나가 버리면 그에 의한 손해가 기존 의국원들에게 전가되기 때문에 부당하게 쪼지 못한다. 이러한 분위기는 1990년대 초부터 흉부외과 지원자가 급감하면서 생겨난 일이다.[8]

하지만 이건 병원 나름이며, 갈구는 건 내과 계열이나 진료지원 계열에 비하면 아직도 심하다. 실수 한 번으로 욕설은 기본이요, 폭력도 감수해야 하는 건 다 똑같다. 이 똥군기 문제는 의학계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아무리 작은 실수가 환자의 생사와 직결된다곤 해도 똥군기는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금도 많은 수련의들이 어느 병원에서든 4년만 참으면 된다... 하는 심정으로 많은 이들이 버티고 있지만, 언젠가는 이 악순환의 대를 끊어내야만 한국은 진정한 의료 선진국의 반열에 들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약간의 엄한 분위기는 필수불가결이다. 실수를 간단한 질책 정도로 넘어갈 수는 없는 문제다. 애초에 수술 도중 실수는 의료사고나 마찬가지다.

2.2. 그외

  • 그 유명한 박경철의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을 보면 흉부외과에 대해 잘 설명되어 있는 이야기가 몇개 나오는데,[9] 그중 "환자가 아차하다 순식간에 죽을 수 있다는 점"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이야기가 하나 나온다. 인공심폐기 없이 하는 간단한 심장 수술 도중[10] 의사의 실수로 응급 개흉술을 하게 되자, 심장으로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환자의 흉골을 절개하고[12] 늑골 개제기로[13]로 흉강을 열어젖힌 순간 우심실이 통째로 터져버렸다. 당연히 심혈이 엄청난 압력으로 콸콸 뿜어져나왔고 손쓸 새도 없이 환자는 10초도 채 지나기 전에 실혈사. 이것은 전에 판막수술을 받아 심장과 심장을 싸고 있는 조직(특히 심낭)이 흉강과 붙어버려서[14] 흉강이 좌우로 벌어질 때 유착된 우심실벽도 따라서 좌우로 찢어진 것으로 어쩔 수 없는 이유였고 의사의 잘못은 아니었지만, 그렇게 환자 한 명이 순식간에 죽는 것을 지켜보는 의사의 속은 어떨지 생각하면...
  • 병원 소재 드라마 중에선 수술 장면에서 가장 스펙터클한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15] 꽤나 많은 의학 드라마에서 메인소재로 삼는 과가 흉부외과. 뉴하트, 외과의사 봉달희 같은 드라마나, 만화 의룡이 대표적이다.
  • 국내 흉부외과 수술 1호 기록이 이색적인데, 이재명 열사가 작렬한 회심의 칼침에 황천길로 가다 돌아온 그 이완용이다.(...) 이때의 수술 기록은 국권침탈 이전에도 의료수준이 수준급이었음을 시사하는 사료로 평가받으며, 공개 당시 많은 의사들이 놀랐다고 한다. 그런 의료기술이 10년만 늦게 도입되었어도 이완용은 그때 죽었다는 게 정설.(...) 아깝다의대의 교수는 이 일화를 소개하며, 흉부외과총론 수업을 "의업에 충실한 것이 민족과 역사에 죄를 짓게도 한다"는 말로 시작했다 카더라. 흠좀무. 다행히(?) 당시 집도의는 일본인이었다.관련기사 [16]

3. 레지던트&펠로우 임상 술기

3.1. 레지던트

  • R1: 지혈, 쇼크처치, 수액 & 수혈 처치, 드레싱, 심전도 그래피, 흉부 초음파 판독 등의 기본 술기
    • 감독 하에 가능한 술기들 : 동맥천자, 중심정맥관 삽입, 흉막천자, 흉관 삽입
  • R2: 1년차들이 감독 하에 가능한 술기들. 중환자 환기 관리등의 중환자 의학, 흉부외과 수술후의 생리학, 흉부외과 수술 해부학, 일부 수술에 관한 술기 이해, 관상동맥 조영및 심도자 판독, 흉부외과 특수검사 결과 판독, 인공심폐기 이론
    • 감독 하에 가능한 술기들 : 스완 간츠 카테터, P-D 카테터 삽입, 개흉술, 관상동맥 우회술 그래프트 채취
  • R3: 개흉술을 제외한[17] 2년차들이 감독 하에 가능한 술기들. 심장기형 병태생리, 혈관외과학, 인공심폐기 작동법
    • 감독 하에 가능한 술기들 : 개흉술, 간단한 흉부외과 수술
  • R4: 1, 2, 3년차들이 시행하는 감독 하에 가능한 술기들. 혈관외과 술기, 고난이도 심장수술 술기 학습, 식도 초음파, 술기 정리
    • 감독 하에 가능한 술기들 : 간단한 판막치환, 심실중격결손 수술, 흉막박피술, 식도 수술, 뇌사자 심장적출

3.2. 펠로우

3.2.1. 심장외과 펠로우

  • 펠로우 1년차: 중환자 외과적 관리, 흉골 개방 관리, 봉합 지연 관리, 인공심폐기 장탈착, 체외순환사 술기, 간단한 판막치환, 삼첨판막 성형, 관상동맥 우회술, 심막질환수술, 뇌사자 심장적출, 복부 대동맥 수술, 출혈 관리, 흉터제거, 말초혈관 수술
  • 펠로우 2년차: 이중 판막치환, 승모판막 성형, 심기형 수술,[18] 심장이식, 심혈관 외상수술, 흉부 대동맥 질환 수술, 부정맥 수술, 로봇 심장 수술
  • 펠로우 3년차: 고난이도 대동맥 수술, 최소 침습 심장수술, 재심장 수술, 복합 심장수술, 체폐단락 수술, 좌심실 보조 장치, 심내막염 수술

3.2.2. 폐식도외과 펠로우

  • 펠로우 1년차: 각종 개흉술식, 종격동경 검사및 생검, 간단한 폐절제, 횡격막 수술, 종격동 종양 수술, 다한증 수술, 흉벽 종양 수술, 흉부외상 수술, 뇌사자 폐 적출, 수술후 합병증 처치
  • 펠로우 2년차: 고급 폐절제술, 흉강경 수술, 로봇 수술, 식도암 수술, 기관질환 수술, 흉곽 기형 교정술, 폐이식

4. 드라마와 흉부외과

과의 특성상 의학드라마의 소재가 많이 된다. 아래는 흉부외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목록.


  1. [1] 흉부외과 외에도 일반외과의 외상파트나 성형외과/정형외과의 수부/재건파트, 산부인과, 비뇨기과, 병리과법의학과, 피부과/성형외과의 화상파트 등이 기피과이다. 신경외과는 수입 때문에 기피과가 아니었지만 그것도 이젠 옛날 이야기. 최근에는 낮은 수가로 인해 전통적 인기과였던 내과가 기피과로 급부상했다.
  2. [2] 2008년 8월 '흉부외과 의사', 2012년 4월 '대동맥 응급수술팀'.
  3. [3] 아내도 의사냐
  4. [4] 집안에 돈이 많아서 돈 걱정이 없거나, 아내도 의사라서 다른 벌이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다시 생각해 보라고 했다 한다.
  5. [5] 그런데 흉부외과에서는 교수 TO가 비는 일이 다른 과와 비교했을 때 훨씬 적다. 다른 과는 종합병원 페이닥터를 하거나 개원을 하면 교수직보다 더 많은 수입을 기대할 수 있지만, 흉부외과는 고소득은 차치하고 고용부터가 불확실하다. 한 마디로 교수가 교수직 그만두고 나가는 것은 자살행위라는 말이므로 기존 교수의 정년퇴임 외에는 자리가 빌 일이 없다! 게다가 다른 과와 달리 레지던트 과정을 마친 대부분의 인원이 교수직에 목을 맨다. 문은 좁은데 들어가려는 사람은 많다. 이런 까닭에 심지어 어떤 흉부외과 전문의는 펠로우를 8년간 하고도 교수 자리가 안 비어 교수가 되지 못했다고 한다. 그저 안습...
  6. [6] 수염도 못 밀고, 월경이 끊겼으며, 다크서클은 기본으로 장착
  7. [7] PA제도를 없애고 싶어도 못없애는 이유가 흉부외과 때문인데, PA들이 사라지면 2~4명의 교수와 1~2명의 인턴만 남아 모든일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8. [8] 반대로 말하면 멀쩡했으면 똥군기가 있었다는 뜻이다. 산부인과 내과 외과 마찬가지로 기피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사람들 정신이 똥군기에서 멀쩡하게(?) 돌아왔다. 사람이 얼마나 간사한지 알 수 있는 대목
  9. [9] 나중에 박경철과 같이 개원을 한 친구 박진상 선생이 흉부외과 의사이다. 즉 흉부외과와 관련된 이야기는 거의 전부 저 친구의 이야기.
  10. [10] 담낭수술 전에 심장기능이 꽤 떨어져 한번 검사해보니, 심낭에 염증이 있어 삼출액이 고여 있었다. 이대로 담낭을 수술하게 되면 심기능이 더 떨어질까봐 동의하에 "심막 절개술"을 하게 된다.
  11. [11] 보통 saw 라고 부른다. 한 손에 잡기 쉬운 형태인데 바디는 핸드드릴처럼 생겼고, 헤드는 작은 톱이 세로로 달려있다.
  12. [12] 정중 흉골절개술이라고 한다. 심장수술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개흉접근법으로, 양쪽 쇄골이 만나는 목 아래부분 푹 파인 곳 부터 명치부위까지 칼로 피부절개후, 드러난 흉골을 의료용 전기톱[11]으로 절개하면 얇은 심장 주위 조직이 드러나며, 이것들을 절제하면 드디어 심장이 노출된다.
  13. [13] rib/sternum spreader. 1936년 아르헨티나 의사 Enrique Finochietto가 개발했으며, 절개된 흉골이나 늑골을 좌우로 더 벌려서 손과 수술기구가 들어갈 공간을 확보해준다. 가장 유명한건 위 개발자의 이름을 딴 원조인 "피노치토"이나, 요즘은 폐이식때 처럼 길게 가를게 아닌 이상엔 "morse"(모스)와 "tuffier"(튀피에)가 더 많이 쓰이며, 또 폐수술의 경우엔 개흉보단 VATS(Video Assisted Thoracoscopic Surgery), 즉 흉강경 수술이 더 많이 쓰인다. 일부 개흉하는 경우엔 튀피에를 쓴다.
  14. [14] 유착이라고 하는데 수술하면서 손상받은 조직이 서로 달라붙는걸 말한다 이건 주변 조직과 유착이 크든 작든 거의 발생한다.
  15. [15] 물론 현실이 방송보다 더 살벌하다. 갈굼에 폭력까지 행해지므로...
  16. [16] 그렇다고 이 의사가 잘못했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니 곡해하지 말자. 환자가 누구건 간에 최선을 다해 치료하는 것은 의사 본연의 지고한 의무이다. 이완용이고 아돌프 히틀러조두순이라도 자신의 환자인 이상 최선을 다해 치료해야 한다. 의사가 도덕적 판단에 따라 환자의 치료를 방기할 경우, 그는 이미 사형집행인이지 의사가 아니다. 이 쪽은 의료윤리학이라는 기초의학의 영역과 겹치기도 한다.
  17. [17] 병원에 따라 다르다. 3년차에 집도하는 경우도 있고, 4년차에 집도하는 경우도 있다.
  18. [18] 다만 전임의 때 배우는건 일부에 불과하고 알파이자 오메가는 교수때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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