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나인

영혼이 고양이(아홉 개의 목숨)인 듯 하다

1. 개요
2. 등장인물
2.1. 과학자의 분신들
2.2. 인간
2.3. 기계

1. 개요

원제는 《9》으로, 2009년 9월 9일에 개봉한 미국의 스팀펑크 3D 애니메이션이다.[1] 제작은 캐나다 토론토의 스튜디오인 스타즈 애니메이션에서 했지만 배급사 등은 모두 미국이므로 미국 애니메이션으로 분류한다. 감독은 셰인 애커(Shane Acker)이며 [2] 그가 2005년에 만든 11분 단편 애니메이션을 리메이크한 것. 팀 버튼원티드를 연출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가 제작자 중 한 명으로 참여하였다. 캐스팅(목소리)은 일라이저 우드, 제니퍼 코넬리, 존 C. 라일리, 크리스토퍼 플러머, 크리스핀 글러버 등.

줄거리는 등에 숫자 9[3]이 새겨진 인형이 멸망한 세상에서 동료들과 함께 기계들에게 맞서 싸운다는 내용인데...

한국에선 전연령이 아닌 12세 관람가로 개봉했으며 미국 역시 PG-13으로 개봉되었다.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장면은 많지 않지만[4] 작품 자체가 매우 어둡다. 일단 작중 배경이 인간이 모두 죽은 포스트 아포칼립스이며[5] 화면은 어두운 장면이 대부분인데다[6] 초반부터 조연이 사망하고[7] 악역들은 기괴하게 생긴데다가 개그씬이나 화끈한 액션도 없기 때문에 저연령층 작품이라 보기엔 무리가 있다.

게다가 놀랍게도 9개의 분신들이 전부 모이는 장면은 마지막 장면뿐 그외의 장면들은 9명 전부 다 모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비평과 흥행은 미묘하다. IMDb에선 7.1점으로 괜찮은 점수지만 로튼토마토에선 57%로 상당히 평이 갈렸다. 흥행은 3천만 달러 제작비로 전세계 4천 8백만 달러 조금 넘게 벌었으니 극장에선 크게 흥하지 못했다. 비주얼은 좋지만 스토리텔링에서는 딸린다는 평이 대다수.

때문에 후속작 소식은 없었으나 떡밥이 몇 번 나온적이 있다. 셰인 애커는 9 이후로는 다시 CG 아티스트로 활동중이다.

2. 등장인물

2.1. 과학자의 분신들

To Protect Us...

  • 1/원 (CV: 크리스토퍼 플러머 옹) - 여느 작품에 흔히 있는 늙은 꼰대이자 분신 무리의 지도자. 1이라는 숫자가 의미하듯 과학자가 만든 첫번째 분신. 동전이 매어진 모자와 망토[8]를 쓰고 있다. 가장 먼저 만들어진 분신이어서 그런지 "본성"을 물려받았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생존 본능을 물려받은 듯. 괴력의 원천을 가지고 온갖 사고를 치는 9을 신나게 디스하며 사사건건 부딪친다. 그렇지만 최후에는 "다수를 위해 소수가 희생해야 한다"[9][10]라는 대사와 함께 자기 자신을 희생해 9 일행이 기계를 끝장내는데 도움을 준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괴력의 원천에서 마지막으로 나와서는 나인의 어깨에 손을 얹은 채 웃으면서 자신의 화장대까지 걸어갔다.

To Inspire Us...

  • 2/투 (CV: 마틴 랜도 옹) - 과학자. 여러가지 도구를 제작해 쓰며 무리에게 이런저런 도움을 주는 현자 타입. 초반에는 적으로 오인한 9이 휘두른 몽둥이에 맞아 나가떨어지지만(...). 이후 음성 장치가 없던 9에게 인형에게서 떼어낸 스피커를 덧붙여 음성 기능을 회복시켜준다. 그렇지만 직후에 기계의 습격에 의해 납치당하고 9과 5가 구하러 가지만, 기껏 다 구했는데 9이 작동시킨 기계에 의해 영혼은 괴력의 원천에 흡수되었다. 분신들 중 최초의 희생자. 이후 영혼이 빠진 몸은 코브라 형태의 기계에게 상반신만 마개조되어 다른 분신들을 납치하는데 쓰인다. 고인능욕. 코브라 형태의 기계를 쓰러트린 이후에는 상반신이나마 수습해서 나무 판자에 눕혀 물에 띄워보낸다.

To Define Us...

To Teach Us...

  • 3/쓰리 & 4/포 - 쌍둥이. 눈에서 빛이나는 기능이 있고 조리개가 다른 분신들보다 훨씬 빠르게 깜빡인다. 음성 기능이 없는건지 성별을 알수 없으며[11] 말 대신 조리개를 깜빡이며 내는 빛으로 대화를 대신하며 자신이 기록한 영상을 벽에 투영하는 기능도 갖고있다. 일행에서 떨어져 나와 도서관에서 7과 함께 숨어 지내면서 전쟁을 끝낼 방법을 찾고 있었다고 한다. 7을 어머니처럼 인식한 장면들도 몇개 있었으며 아직 어려서 그런지 9과 7을 제외하면 유일한 생존자들.

To Guide Us...

  • 5/파이브 (CV: 존 C. 라일리) - 인류와 기계의 전쟁 때 폭탄에 휘말려 왼쪽 눈을 잃었다. 겁쟁이인지 무섭다고 벌벌 떨면서도 2를 구하러 가는 9을 차마 말리지 못하고 뒤따라간다. 이후 후반부에 기름통에 의한 폭발에서 살아남은 기계에 의해 영혼이 흡수되었다. 여담으로 왼쪽눈을 잃기전 모습이 9과 거의 빼닮았다. 또한 10분짜리 단편에서도 9과는 형제관계처럼 나왔는데 이때는 자기몸속에 도구를 넣고 다닐수는 있었으며 영혼이 흡수당하기 직전에는 오른팔까지 절단난 모습이 나왔다.

To Lead Us...

  • 6/식스 (CV: 크리스핀 글러버) - 화가. 특이하게도 다른 분신들과는 다르게, 양 손가락이 펜촉으로 되어 있다. 어딘가 좀 맛이 가있는지 시종일관 괴상한 문양 따위를 그리고 있었는데, 나중에 그게 기계를 움직이게 하는 괴력의 원천이라는 걸 알아차리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폭발에 휘말려 반파된 상태로도 살아남은 기계가 다리를 건너오려다 다리가 무너지며 떨어지는 과정에서 기계에게 붙잡혀 영혼을 흡수당했다. 마지막 장면에 영혼이 괴력의 원천에서 나오고 난 뒤에 자신과 같이 영혼이 된 8과 함께 사이좋게 손을 잡으며 자신의 화장대에 걸어갔다.

To Defend Us...

  • 7/세븐 (CV: 제니퍼 코넬리) - 여전사. 당당하고도 밝은 성격. 2를 구하러 온 9과 5가 위기에 처하자 그들을 고양이 형태의 기계에게서 구하는 걸로 첫 등장. 새 두개골을 투구 대신 쓰고 있었다. 과거 인간들과 기계들의 전쟁 때 왼쪽 눈을 잃은 5와 그를 찾으러 간 2를 구하는 장면에서 1을 한심하게 본 행적이 있었으며, 1이 2를 일부러 죽이려 했다는 걸 알고는 분노에 휩싸여 본인이 1을 죽이려 하지만 9의 만류로 칼을 거두었다. 9과는 연애 플래그가 조금 보여졌고, 3와 4의 보호자같은 이미지도 있었으며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분신 중 하나.

To Guard Us...

  • 8/에이트 (CV: 프레드 태터쇼어[12]) - 전사. 가장 덩치 큰 분신. 9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만 해도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분신인 듯하다. 자신의 이름을 의미하는 숫자가 다른 분신들은 등에 새겨져 있는데 유독 이 녀석만 등이 아닌 오른팔에 숫자가 새겨져 있다.

1의 따까리 최측근이자 호위 무사인지 항상 1과 붙어다니며 사사건건 5나 6, 9에게 시비를 건다. 교회에서 나와 도서관으로 거처를 옮긴 뒤에는 따로 떨어져 있다가 코브라 형태의 기계에게 납치되어 공장에 끌려간 뒤 영혼을 흡수당했다. 여담으로 U자 자석을 몰래 꺼내 머리에 대고 마약이라도 하는 듯 헤롱헤롱하는 장면이 있다(...). 예아.. 오우..오..오오옹 예에에... 마지막에는 괴력의 원천에서 영혼인 상태로 죽은 분신들 중에서 제일 먼저 나왔는데 그때 위압감을 보이는 듯 했으나 마지막이 되었다는 듯이 웃는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 다음으로 장치에서 나온 6과 함께 사이좋게 손을 잡으며 자신의 화장대까지 걸어갔다.

To Save Us...

  • 9/나인 (CV: 일라이저 우드) - 주인공. 과학자의 마지막 분신. 가장 마지막에 제작[13]되어서 그런지 완성도는 다른 인형들보다 더 좋은 듯. 2와의 첫 만남에서 2가 9의 고퀼리티에 감탄하는 장면이 나온다. 2가 고양이 형 기계에 납치된 후로는 2가 들고다니던 창의 막대기와 모자를 마개조하고 버튼 전지와 전구를 끼워 지팡이로 내내 들고 다닌다.[14]자신이 갖고 있던 괴력의 원천[15]을 멋 모르고 기계에 끼워 되살려서 분신들을 풍비박산낸 장본인(...).[16] 7한테 작업 걸려는 장면이 있었으며 주인공 답게 마지막까지 살아남는다. 참고로, 다른 분신들과는 달리, 이녀석은 과학자 본인의 영혼을 지니고 있다.[17] 10분짜리 단편에서는 인간의 분신인지 아닌지는 불명이긴 했었으며 그때는 9이 유일한 생존자였었다.

2.2. 인간

  • 과학자 - 3,4가 잠깐 보여주던 과거 영상을 보면 원래는 기계를 만든 사람인 듯. 그렇지만 그 기계가 반란을 일으켜서 인간들과 전쟁을 벌인 이후로는 자신의 집에서 분신들 9개를 만들고 죽는다. 후반에 드러나지만, 초반에 9이 깨어날 때 근처에 있던 백발의 시체가 과학자이자 분신들의 아버지. 손에는 9을 위해 남겨둔 건지 숫자 9가 쓰여진 태그가 달린 오르골이 있었다. 성우는 앨런 오펜하이머.[18]

  • 지휘관 - 3, 4 또는 과학자의 과거 영상을 보면 히틀러같은 악명 높은 독재자이다. 과학자의 과거 영상을 보면 과학자가 로봇을 만드는 중 지휘관과 군인들이 들이닥쳐 과학자를 제압하고 로봇을 가져간다. 그 후 3, 4의 영상을 보면 평화에 쓰겠다 하지만 결국 전쟁 로봇으로 쓰이게 된다.기계의 반란이 일어나기 전 신문에 인류 과학자가 로봇을 만들다 하며 사진 속 과학자와 같이 있는데, 반란이 일어난 후 같이 있던 사진 속 자신을 지우고 신문 제목에 지휘관 과학자를 비난이라고 적혀져 있다.
여러므로 만악의 근원이자 자신의 욕심과 독단 (로봇을 만드는 중 가져갔으니...) 때문에 인류를 멸망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것 때문에 자신도 전쟁에 휘말려서 죽거나 망명한 듯 싶은데 어찌 보면 자업자득.

2.3. 기계

작중 모습

삽화

페브리케이션 머신 / 브.레.인. (Fabrication Machine / B.R.A.I.N.) - 본래는 발전된 기술력으로 인류 생활을 편하게 만들기 위해 제작된 로봇으로 보이지만 기계의 반란을 일으켜서 인류와 전쟁을 벌인다. 본편에서는 왜인지 동력이 끊긴 채로 공장에 방치되어 있었지만 9이 멋 모르고 괴력의 원천을 끼워 다시 부활시킨다(...). 이후 주변의 버려진 잡동사니들을 끌어모아 로봇들을 만들어 분신 일행을 습격하고 영혼을 흡수해 괴력의 원천에 봉인시킨다. 세기말 공돌이 기름통 폭발에 의해 반파된 상태로도 끈질기게 살아남아 9 일행에게 덤비지만 결국 1의 희생에 의해 파괴되었다.

  • 스틸 베히모스(Steel Behemoth, 가칭)

  • 고양이&검치 형태(The Cat Beast) - 초반에 등장하던 기계의 발명품(?). 10분짜리 단편에서는 유일한 메인 악역으로 등장을 했던 기계다. 두개골이 고양이 형태인 걸 보면 베이스는 고양이의 시체인듯. 멋모르고 행동하던 9 대신 2와 9이 갖고 있던 괴력의 원천을 빼앗아 기계에게 가져간다. 이후 2를 구하러 온 9와 5을 다시 습격하지만 7에 의해 목이 참수되어 허무하게 파괴되었다. 10분짜리 단편에서는 자신이 영혼을 흡수한 분신들의 시체들의 가죽을 벗겨서 만든듯한 가죽옷을 등에 두르고 있었다.[19]

  • (?) 형태(The Winged Beast) - 고양이 형태의 기계가 파괴되고 나서 기계가 만든 두번째 로봇. 선풍기로 비행하는 건지 8이 나이프를 던져 선풍기의 작동을 멈추자 그대로 추락한다. 이후 9 일행의 기지에 의해 교회에 처박힌 폭격기 엔진에 휘말려 파괴되었다.

  • 시커 (Seeker)

  • 스파이더봇 (Spider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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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스팀펑크의 주제는 과학의 발전에 대한 희망적인 시각인데, 이거의 경우는 정반대다.
  2. [2] NC소프트에서 일한 적이 있다. 이 시절 작업물로는 길드워 컷신 애니메이션이 있다.
  3. [3] 나인. 작품 제목이자 주인공의 이름이다. 1(원)부터 9까지 있다.
  4. [4] 인간의 시체가 있는 장면이나 사람이 총 맞고 죽는 장면, 인형들의 영혼이 빨리는 장면 등이 있으나 아주 잔인하진 않다. 다만 확실히 전연령은 아니다. 물론 심의가 통과된 등급은 국가마다 다르지만...
  5. [5] 픽사의 《월-E》도 포스트 아포칼립스라 볼 수도 있지만 《월-E》에선 대부분의 인간이 생존해 있고 마지막에 지구 재건 장면을 보여주면서 희망찬 부분이 많으니 이 작품과는 다르다.
  6. [6] 스모크 때문에 낮인지 밤인지 구분이 안 간다.
  7. [7] 나중에 조연 몇몇이 더 죽는다.
  8. [8] 망토는 비행형 기계를 쓰러뜨릴 때 잃어버렸고, 동전은 죽은 2의 눈 위에 올리는데 썼다.
  9. [9] 2를 일부러 무리에서 낙오시켜 위험에 노출시킨 게 1인듯 보이는데 그 사실을 알고 따지고 드는 9에게 했던 말이다. 처음 저 대사가 나올 때는 자신들을 위해 남을 희생시키던 1이었지만, 두 번째로 저 대사를 꺼낼 때가 자신을 희생해 다른 분신들을 구하려 할 때라는 점이 의미심장하다.
  10. [10] 또한 언어유희를 알 수 있는 대사이다. "Sometimes one must be sacrifices(가끔은 한 명이 희생해야만 해)"라는 대사때 자기가 그 '원'(이럴 때는 내(One)가 희생해야 돼)으로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11. [11] 작중행적은 남자가하는 행동에 가까웠다.
  12. [12] 작중 4의 과거 영상 속에 나오던 뉴스 기사의 성우도 겸했다고 한다.
  13. [13] 영화의 프롤로그가 과학자가 나인을 제작해서 영혼을 불어넣는 장면 까지이다.
  14. [14] 이 지팡이는 10분짜리 단편에서도 9이 들고있는데 영화판과는 다르게 전선 1개까지 연결해야 전구에 불이 겨우 들어왔으며 그외의 부품들은 2와 관련된 도구들로 만든게 아니었다.
  15. [15] 10분짜리 단편에서도 나왔으나 그때는 2조각으로 나뉘어진 상태로 나왔고,이 두 파츠가 가까워질수록 연두색 빛을내는 특징을 지녔었다. 그중 윗부분은 고양이형 기계가 분신들의 영혼을 흡수하는 용도로 들고 다녔으며 아랫부분은 초반에 5가 고양이형 기계 접근감지용으로 자기몸속에 소지하고 다녔었다.
  16. [16] 어떻게 보면 가장 마지막에 만들어진 9이 가장 인간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 가장 인간같은 9이 멋 모르고 실수로 기계를 깨우는 것은 호기심 많은 인간이 멋 모르고 재앙을 초래하게 되었다는 상징으로 볼 수도 있다.
  17. [17] 다른 분신의 경우, 과학자의 성향이나 작중 묘사를 보면 말 그대로 '분신'이라고 볼수 있다. 반면, 9의 경우, 정말로 과학자 본인의 마지막 작품이자 동시에 가장 본체에 가까운 존재라고 볼수 있다.
  18. [18] 우주의 왕자 히맨의 스켈레토, 배틀캣, 던컨, 머맨 등의 등장 인물들 성우.
  19. [19] 그 당시 녀석이 등에 두른 가죽옷을 자세히보면 자신이 영혼을 흡수한 분신들의 숫자들이 새겨진것을 볼수있으며 맨 마지막장면에서는 장례를 치룰때 사용되었다.
  20. [20] 영어로는 '재봉사'라는 뜻
  21. [21] 사실 영화에서는 인형의 눈 대신 금속 단추를 왼쪽 눈에 붙이고 있는데, 인형 눈 그대로 붙이고 있었다면 위 컨셉아트에서 볼 수 있듯이 지나치게 그로테스크하기 때문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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