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con 4.0

팰콘 4.0 오리지날 게임의 영상

1. 개요
2. 관련항목

1. 개요

Falcon 3.0이 히트한 뒤로 곧 나올 거라고 선전했지만 미루고 미뤄지다 마이크로프로즈를 합병하고 회사 이름이 바뀐 뒤[1] 98년에 나왔다. 나온지 20년이 넘었지만 팰콘 4.0에 도입된 실시간 전장을 구현하는 기능은 아직까지도 사실상 유례가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최고의 시뮬레이션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동적 켐페인이다. 캠페인 모드를 시작하면 그 때부터 일종의 워게임이 돌아간다. 캠페인을 관장하는 AI는 각 기지에서 전투기 편대들의 비행스케쥴을 생성하며, 유저는 그 비행스케쥴 중 하나를 선정하여 원래 그 전투기를 몰기로 되어있던 AI 조종사 대신 자신이 직접 조종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흔히 게임들에 있는 캠페인의 '스토리'는 전혀 없지만 대신 실시간으로 전장이 돌아가므로 진짜 전쟁에 참여한다는 느낌이 난다. 캠페인 모드를 실행시키면 전장이 실시간으로 계속 돌아가기 때문에 심지어 유저가 아무런 개입을 안해도 계속 AI가 각 부대(육해공군의 모든 유닛 모두)에 명령을 하달하고 각 부대는 그에 맞춰 움직이다가 교전한다.

물론 진짜 군용 워게임이 아니고 게임이고, 90년대 말엽의 개인 PC에서 돌아가야 하는 한계상 허점도 있다. AI가 가끔 말도 안되는 작전을 만들어내기도 하며, 서울이 북한군 전차 1개 대대에 점령당하는 황당한 일도 생긴다. 그럼에도 이 동적 캠페인은 팰콘 4.0이 발매된지 20년이 다 되어가는 현재까지도 이 만큼 구현한 전투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이 없는 상태다.

이 동적 캠페인이야말로 팰콘 4.0의 수명을 20년 가까이 늘린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자동으로 돌아가는 전황에 따라 알아서 ATO가 생성되고 플레이어는 이에 맞춰 임무를 수행하기만 하면 된다는 점이 엄청난 메리트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뭐가 메리트냐고? 플레이어들이 스스로 미션을 만들 필요가 없다는 그 자체가 비할 데 없는 강점이다. 다른 게임과 마찬가지로 비행 시뮬레이션도 대개 플레이어 전체 숫자에 비해 미션을 만드는 사람은 극소수고 따라서 사람들은 한정된 미션 레퍼토리 아래서 게임을 할 수밖에 없다. 당연히 플레이어들은 게임에 쉽게 질리게 된다. 동적 캠페인은 이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다. 특히 플레이어들끼리 모여서 온라인으로 편대를 짜 코옵을 즐기는 문화가 매우 일찍부터 발달한 비행시뮬레이션의 경우 누가 미션을 만들거나 찾아서 돌릴 필요 없이 그냥 캠페인에서 생성된 임무를 하나 골라잡아 들어가도 아주 다채롭고 현실적인 전장을 경험할 수 있다. 이는 국내외의 수많은 가상전투비행단/대대에서 아직도 팰콘 4.0이 제왕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첫번째 이유다. 게다가 원본 팰콘 4.0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한반도 전구 외에도 얼라이드 포스, BMS 등의 업데이트를 통해 발칸 전구, 시나이 전구가 추가되면서 선택의 폭이 더욱 늘어났다.

팰콘 4.0은 처음 등장 당시에도 이미 높은 고증으로 이슈가 되었다. 그럼에도 여러 패치를 통하여 계속 이 부분이 업그레이드 되었으나 결국 계속되는 패치로 돈은 들어가는데 높은 난이도로 신규 유저는 없다보니 더 이상 마이크로프로즈에서 공식패치를 내놓지 않게되었다. 그럼에도 비공식 패치는 꾸준히 나오다가 종국에는 마이크로프로즈도 없어지는 한편, 팰콘 4.0의 소스가 아예 공개되었다.

게임은 발매된지 10년이 넘었으나 최소한 제트 시뮬레이션 분야에서는 락온시리즈와 함께 양대 산맥인데다가 특히 동적 캠페인은 여전히 팰콘 4.0 수준으로 구현한 게임이 없다보니 지금도 즐기는 유저가 많다. 덕분에 소스마저 공개된 마당이다보니 유저 패치가 계속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비공식 유저 패치가 워낙에 많아서 어떤 패치를 해야 할지 혼란이 가중되는게 단점 아닌 단점.

난이도는 시뮬장르답게 상당히 높다. 물론 옵션에서 사실성 정도를 변경할 수 있지만 이는 라이트 유저들에 한해서 이고 기체 움직임과 레이더 조작등이 실제 F-16과 거의 동일하다. 따라서 조이스틱이 없거나 레이더 볼 줄 모르면 이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가 없는 셈.

발매 초기, 일부 계기판 조작등은 게임이라는 한계 등으로 간략화되었던 것이 지금은 거의 실제 F-16 조작에 근접한 상태다. 특히 인터넷의 발달로 전투기와 관련된 정보가 많이 풀렸고, 또 전투기의 기본적인 비행 및 계기판 조작에 관한 내용이 담긴 군 교범 정도는 인터넷에 공개된 시대다보니 뭐...[2]

유명한 유저 패치버전으로 오픈팰콘, 프리팰콘 등이 있다.

한편 팰콘 4.0은 발매 당시, 심의 걸려서 국내에서 발매되지 못하였다. 이유는 위에도 서술되다시피 게임의 배경이 2차 한국전쟁을 묘사하고 있었고 전장 역시 한반도 전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3년 이후 정식발매가 결국 이루어졌다. 같은 이유로 발매가 이루어지지 못한 스플린터 셀 카오스 이론 등의 게임과 달리 노골적인 한국전쟁 묘사에도 불구하고 정식 발매가 이루어진 것을 보면 게임업계에 유래가 없다.

이후에 얼라이드 포스란 부제를 달고 호환성 문제 해결 및 시동절차 등이 가능한 사실성을 증대시킨 리뉴얼 버전이 출시되었다. 얼라이드포스의 경우 춘추전국시대와 같았던 펠콘 4.0을 다시 하나로 묶은 작품으로 BMS가 활성화 되기 전까지 많은 비행시뮬레이션 매니아들이 즐겼다.

얼라이드 포스의 영상.

혹자는 비행시뮬 장르가 하락세며 현재는 인기가 시들하다는 둥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비행시뮬의 팬층은 일반 캐주얼 게이머와는 그 궤를 달리할 정도로 역사가 유구하고 두터우며, 그러한 팬들로 인해 장르발달의 정점을 찍었다고 과언이 아니다.[3] 이후에는 DCS : World 같은 게임들이 이를 물려받아 아직도 꾸준히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있다. 아래는 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는 팰콘 BMS 4.32버전의 영상.

그리고 무려 Falcon BMS 4.33이 나왔다!! 상당한 그래픽과 디테일의 향상, F/A-18, 토네이도 등의 기체 콕핏 구현 등 펠콘 4.0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2. 관련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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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경영난에 빠진 마이크로프로즈를 스펙트럼 홀로바이트가 먹은 건데 마이크로프로즈 쪽 브랜드의 인지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합병 후 회사 이름을 마이크로프로즈로 바꿔 버렸다.
  2. [2] 보통 레이더나 미사일의 직접적인 성능 정도 외의 전투기 비행 성능에 관한 내용도 거의 공개되어있으며 심지어 전문 사이트들이 돈받고 판다.
  3. [3] 사실 극사실성 게임 장르의 경우 대중적이지는 못해도 그 유저층은 의외로 두텁다.

최종 확인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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