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외교)

Group of two / 两国集团[1]

1. 개요
2. 유래
3. 용어에 대한 반박

1. 개요

G2미국중국을 가리키는 용어로, 미국과 중국이 세계 2강의 국가로 좁혀질 만큼 강력한 축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정치적인 단어다. 즉, 실제로 서방7개국 회의20개국 회의는 존재하지만 'G2 회의' 라는 회의기구는 없다. 따라서 G2란 사실상 미중(美中) 또는 미중관계, 미중정상회담의 동의어인 셈.

2. 유래

이 용어는 미국의 전직 공무원 출신 경제학자이자 싱크탱크 PIIE의 창립자인 프레드 버그스텐의 기고문에서 유래됐다.

80년대 덩샤오핑흑묘백묘론과, 90년대 장쩌민의 대대적인 개방에 힘입어 중국 경제는 연 10%를 웃도는 급성장을 시작했고 이러한 모습은 서방 세계에 강력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 이미 중국이 일본을 따돌리고 세계 2위의 자리에 등극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에서, 버그스텐은 오바마 행정부의 출범에 맞춰 중국의 영향력과 미국의 위기를 G2라는 단어로 함축했다.

3. 용어에 대한 반박

사실 G2라는 단어는 신조어이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전혀 쓰이지 않는 단어다. 용어를 만든 미국과 자국 홍보용으로 쓰는 중국을 제외하고 G2라는 단어를 '미중관계'의 대체어처럼 즐겨 쓰는 나라는 한국이 거의 유일하다. 일본의 경우 G2 하면 'G2 가설(G2論)', 즉 중국이 미국과 경제를 양분할 것이라는 이론의 표제명 정도로 여기며 상당히 부정적, 냉소적인 뉘앙스로 사용한다.

이와 비슷하게 'G3'라는 단어도 있는데, G2에 인도를 넣어 3강 체제인 것처럼 만든 조어지만 역시 실체는 없다. 애초에 현재 인도는 G3은 커녕 영국 수준도 안 된다. 다만 2018년 현재 기준으로 제3세계 진영의 대표 주장국이 인도이기는 하다.[2][3]


  1. [1] '양국집단'. 중국어 集团(집단)은 영어의 'Group'에 대응한다,
  2. [2] 여기서 말하는 제3세계 진영은 친미, 친서방적인 외교 노선과 반미, 반서방적인 외교 노선을 왔다갔다하는 나라들의 모임을 의미한다.
  3. [3] 참고로 확실히 친미, 친서방적인 외교 노선을 취하는 국가들의 모임인 제1세계 진영의 대표 주장국은 2018년 현재 기준으로 미국이며, 확실히 반미, 반서방적인 외교 노선을 취하는 국가들의 모임인 제2세계 진영의 대표 주장국은 2018년 현재 기준으로 중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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