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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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활동
3. 소속사
4. 유사 사례
5. 트리비아

이름

오리 (Ori)

본명

백지현 / 다나카 사오리

출생

1993년 8월 30일 (26세), 일본

신체

164cm, 51kg

가족

일본인 아버지, 한국인 어머니

학력

진선여자중학교 (졸업)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연예과 (졸업)
인천재능대학교 호텔관광과 (졸업)

직업

가수

데뷔

2008년 미니 앨범 '눈이 내려와'

1. 소개

대한민국한일혼혈 전직 가수. 자신의 본명 ‘사오리’에서 ‘오리’만 뽑아내어 ’Ori’라는 예명을 가지게 되었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 이름과 일본 이름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일본에서 출생하고 일본인 아버지가 사망한 후로 한국에 정착해서 살게 되었다고 한다.

2. 활동

이 분 분명히 뜹니다.

유세윤

2009년 1월 2일 뮤직뱅크에서 방송된 그녀의 전설적인 데뷔무대.

노래를 들으면 알 수 있겠지만, 단 한 번의 데뷔 무대로 온 인터넷을 충격에 몰아넣은 가수다. 당시 '2009 가요계 유망주 2'로 소개되었으며, 그때 MC로 진행을 했던 개그맨 유세윤이 소개 멘트로 "이분 분명히 뜹니다."라고 말했었다. 연예계를 뜨긴 했다.

훗날 이에 대해서는 Mnet의 音담패설 5화에서 본인이 직접 언급했다. 리허설에서 노래를 분명히 들었으며, 노래를 못했을 때 당황하거나 우는게 아니라 내내 안정된 모습을 보인 탓에 그게 설정인 줄 알았다고 한다. 쉽게 말해서 진지하게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가수가 아니라 노래는 못하는데 뻔뻔한게 컨셉인 가수라고 생각했다는 것. 리허설 때와 본방송 때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는 '리허설 때와 별 차이 없이 잘했다'고 표현했다. 소개 멘트도 '저렇게 독특한 캐릭터라면 화제가 되겠다'는 생각에 한거라고.

하여튼 여러 가지 의미로 파급력은 실로 엄청났고, 암욜맨에 미쳐 있던 디씨 코미디프로그램 갤러리에 새로운 떡밥거리가 되었다. 졸업사진이 돌고 과거에 관한 온갖 자료들이 넘쳐나는 바람에 디씨인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디씨의 일부에서는 인순이거위의 꿈을 저격하기 위한 복병이라는 음모설까지 제시되고 있었다. 또한, 며칠 동안 네이버 인물 검색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위치해 있었다.

다만 한편으로는 2008년 여신으로 등극했던 제노처럼 살도 빼고 머리 스타일도 바꾸면서 '오리의 역습', '제2의 코삼모사'를 만들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있었다.

오리는 이후 가끔씩 행사만 뛰어다니고 평범하게 일반인으로 생활하고 있다고만 알려졌다. 2010년 8월 1일에는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공연을 한다는 현수막이 걸렸으며. 2011년 김태희가 출연한 MBC 스페셜에서 김태희가 성당에서 미사에 참례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뒤에 있는 사람이 오리라는 설도 있다. 사진. 그 후에도 SNL 방송 도중 관객석에서 잡히기도 했다. 사진 영상 그러나 그 이후로의 사진은 잡히지 않았다...안습

당시 이 전설적인 무대를 바로 옆에서 지켜본 자가 있었으니, 바로 앞 무대에 출연했던 2009 가요계 유망주 1번. 동갑내기 아이유다. 아이유도 당시 만 15세였던 1993년생 동갑이었지만 오리와는 극과 극으로 비교되는 훌륭한 라이브를 선보이면서 그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을 각인을 시켰다. 당시 방송영상 당시 현장영상

다만 이 무대가 아이유의 데뷔 무대인 것처럼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 물론, 아이유의 데뷔 앨범 중 '미운 오리' 라는 제목의 노래가 있긴 하지만 아이유의 실제 데뷔 날짜는 2008년 9월이다. 방송 출연 직후에는 한 팬이 아이유에게 Ori의 행방에 대해 물어보기도 했는데, 그 당시에는 잘 알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 일단, 아이유의 입장에서는 오리가 데뷔한 이후부터 방송출연을 전혀 하지 않는 상황이라 만날 일이 없어졌으니 근황을 제대로 알 수 없는 것도 당연한 것이다.

놀랍게도 오리의 유일한 음반인 미니 1집 눈이 내려와는 2018년 현재까지 재고가 남아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구입해보도록 하자.무슨 판단이냐. 돈을 시궁창에 버릴 셈이냐.

3. 소속사

오리의 소속사는 창스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였는데 이 회사의 대표이자 프로듀서는 정창현이라는 인물이었다. 이 인물은 오리 이전에도 다양한 가수를 데뷔시켰다. 2006년 섀도우 프로젝트라는 프로젝트 유닛을 시작으로 2007년 진 프로젝트, 2009년 디유, 이현우 등이 있다.

2012년에는 코미디언 김승혜를 비롯한 3인조 코미디언 그룹 와우를 데뷔시키기도 했다. 오리의 유일한 앨범에 수록된 '새'라는 곡은 섀도우 프로젝트 앨범에 수록된 곡을 재사용한 것.

물론 이들 중 대중적으로 인지도를 쌓은 팀은 한 팀도 없지만, 오리처럼 가창력의 근본도 없는 팀 역시 없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들 중 공중파 방송에 나간 것은 오리가 유일하다.

4. 유사 사례

일본에서는 비슷한 사례로 미쿠 레이카(未来玲可)의 사례가 있다. 14세라는 어린 나이에 발매한 데뷔 싱글 '바다와 너의 이야기'(海とあなたの物語)은 1990년대 J-POP의 황제 코무로 테츠야가 직접 프로듀스한 곡으로 일본 황금시간대 드라마 게츠쿠의 라인업이자, 아다치 미츠루 원작 진베의 메인타이틀 오프닝 곡으로 타이업되면서 312,830장이라는 판매고를 올렸다. 이에 유명 음악방송 뮤직 스테이션에 나가는 영예를 얻었다.[1]

그러나 문제는 처음 데뷔한 뮤직 스테이션방송 무대에서 방송 울렁증이라도 있었는지 심각하게 맞지 않는 음정에다 듣는 사람도 불안하게 만드는 무대를 선보였다는 것. MC 타모리가 어떻게든 열심히 실드를 쳐줬지만 결국 본인도 중압감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터뜨렸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당시의 일본 음악 소비자들 사이에서 굉장한 화제가 되었으며, 그 후로 이 싱글이 수록된 앨범 한 장[2]을 내고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했다. 그래도 이쪽은 CD 음원은 멀쩡하지만 Ori는 CD 음원조차 제대로 보존되어 있지 않으므로 그야말로 안습. 이후에는 평범하게 결혼했다는 설이 SNS에서 나도는 정도 외에는 진정 어느 매스컴이나 공중파도 타지 않아 행적 자체가 Ori무중이라고 한다.

게다가 엄밀히 따지면 비슷해 보이면서도 정 반대의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레이카는 앨범의 판매량부터가 어느정도 실력이 받쳐줌을 증명하고 있지만, 가창력은 받쳐줘도 성격상 라이브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성격은 아니었기에 기세가 꺾이고 관둔 것이다.[3] 반면, 오리는 전반적인 음악인으로서의 실력이나 아이돌로서 매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무대는 울지도 쫄지도 않고 당당하게 뛰었고, 그냥 그게 다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묻힌 것이다.

시간이 흘러서 2011년 미국에서도 오리에 비견 될 정도의 가수가 등장했다. 사실, 이 쪽의 경우는 노래 퀄리티충공깽스러울 뿐이고 가수 데뷔는 별로 생각도 안하고 있었고 목적은 그저 추억 만들기용으로 만든 것이지만, 오리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데뷔한 것이었으니...

하지만 미국의 오리라고 불렸던 레베카 블랙은 후속곡들도 꾸준히 내고 있으며 현재는 오리랑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좋아진 가창력으로 현재는 긍정적인 반응을 더 많이 얻고 있는 중이다.[4] 사실, 레베카는 힙통령 장문복과 닮은 점이 더 많다. 둘 다 처음에는 처참한 실력을 가졌고, 안티 팬들의 십자포화를 맞았지만 후에 모든 것을 극복해내면서 호감도를 높였다는 점이 비슷하다.

5. 트리비아

  • 2010년경에 데뷔한 아이돌 그룹 걸스데이민아가 오리가 아니냐는 설이 돌기도 했다. 당연히 민아는 빵터지게 웃으면서 아니라고[5] 이야기하면서 민아-오리 동일인물설을 일축했다.
  • 일단 나이로는 민아와 오리는 둘 다 1993년 생으로 동갑이다. 단, 생일은 민아가 5월 생으로 8월 생인 오리보다 더 빠르다. 결정적으로, 일단 이름부터가 다르다. 오리는 백지현, 민아는 방민아다.
  • 또한, 둘은 고향부터 다르고 졸업한 학교도 다르다. 민아는 인천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가수 활동을 위해서 고등학교만 서울 진선여자고등학교를 다녔으며, 오리는 진선여중-한림예고 출신이기 때문에 절대 동일인물이 될 수도 없다.
  • 2019년 1월 26일 한 유튜브 채널[6]에서 정창현 대표 밑에 있었던 전 연습생을 섭외해 오리 사태의 전말을 들어보는 영상을 올렸다. 물론 해당 증언자도 자신이 직접 목격을 한 것이 아니라 정창현 대표에게 들은 증언에 기초하여 이야기하는 것이니 이것을 완벽한 전말이라 하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그간 돌았던 루머나 의문점들을 어느정도 정리할 수는 있을 듯.
  • 영상 속 증언을 풀어보면 항간에 떠돌던 방송사 사장의 딸, 부잣집 딸같은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대표님이 실력은 안심할 수 있을 정도는 된다고 판단했다가 도리어 생방을 보고 당황했다고 한다. 살찐 모습은 데뷔 날짜에 맞춰 다이어트를 하다가 대표가 1주일 전 컨디션 관리 차원으로 휴가를 주었는데 그 때 부쩍 살이 찌게 됐고 이미 완성된 의상도 급하게 다시 수선했다고 한다. 충격적인 첫 무대 이후 부정적인 여론이지만 반향이 일자 소속사측은 오리의 복귀를 위해 다이어트와 트레이닝을 다시 했지만 모두 실패해 결국 복귀는 무산됐다고...
  • 친오빠 한 명이 있는데, 랩으로 음악계 데뷔를 시도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고 한다.
  • KBS의 유튜브 채널인 Studio K에서 2000년대 초반의 뮤직뱅크를 스트리밍해주는데, 08년도 방영분쯤부터 오리를 찾는 사람이 늘어났다. 그 후 2009년 1월 1주 방영분[7]에 등장했는데 오리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뮤직뱅크 스트리밍의 시청자수가 줄어드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1. [1] '데뷔 무대'라는 표현은 부적절한 것이, 일본은 한국과는 달리 음악 방송으로 데뷔한다는 개념이 뚜렷하지가 않다. 대신 메이저 싱글 발매일을 더 중시한다.
  2. [2] 사실, 미쿠 레이카의 가창력과는 별개로 코무로 테츠야가 직접 만든 곡이라서 노래는 정말 좋다.
  3. [3] 일단, 미쿠 레이카는 음반 녹음도 직접 노래를 불러서 했을테니 가창력이 형편없지는 않을 것이다.
  4. [4] 농담이 아니라, 원래 가창력이 나쁘지 않은데 일부러 저렇게 노래를 한 것이냐는 반응도 있었다.
  5. [5] MTV 더 쇼 110829 인터뷰 영상. 급하신 분은 20초부터...
  6. [6] Rock, Metal 뮤지션들 소개를 주력 컨텐츠로 하는 '당민리뷰'라는 채널이다.
  7. [7] 오리의 첫 무대이자 마지막 무대가 이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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