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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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저학과

스포츠과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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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설치 대학 목록
3.1. 약대 신설 추진 대학
4. 학사과정
4.1. 신입생 선발
4.2. 교육과정
4.3. 유급제도
4.4. 학위
5. 약사국가시험
6. 졸업 후 진로
6.1. 개인약국
6.2. 병원약국
6.3. 공공기관
6.4. 제약회사
6.5. 대학원
6.5.1. 유학
6.5.2. 학위
6.6. 도매업
6.7. 기타분야
7. 병역
8. 논쟁
8.1. 여대 내 약대 설치와 관련된 여초 현상
8.2. 동물의약품에 대한 교육
8.3. 4년제 약대와 6년제 약대
8.3.1. 6년제 도입 초기 4년제 학생과 6년제 학생 간 갈등
8.3.2. 현존 4년제 약대는 없다. (유사학과)
9. 6년제 약대 초기 신입생들(09학번, 10학번)에 대한 통계
9.1. 성별과 나이
9.2. 출신
9.3. 준비기간
9.4. 입학 후 만족도

1. 개요

藥學大學, College of Pharmacy

약학[1]에 대한 원리와 지식을 가르쳐 약사법(藥事法)[2] 상 정의된 약사(藥事)[3][4]를 수행할 전문직인 약사(藥師)를 양성하는 단과대학.

기존에는 수능을 치고 입학하는 '4년제' 대학이었으나 2011년부터 편입학으로 전원 모집되는 PEET 체제의 '2+4년제' 체제로 전환되었다. 이 항목은 기본적으로 2011년 이후의 PEET 체제의 약학대학에 대해 설명한다.[5][6][7]

2020년에 신설된 전북대와 제주대를 포함하여 총 37개 대학에 설치되어 있으며, 모집 정원은 1,753명이다.

한약학과에 대해서는 이 문서에 작성되지 않았으므로 한약학과한약사 문서를 참고하자.

2. 역사

3. 설치 대학 목록

한약학과는 제외하였고, 설립 연도에 2011년 신설 약학대학은 *표시, 2020년 신설 약학대학은 **표시하였다.

권역

소재지

대학

정원

운영 형태

설립 연도

시·도

구·시·군

수도권
(16개 대학)
(총 848명)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40명

사립

1954년

도봉구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80명

사립

1954년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 약학대학

40명

사립

1955년

노원구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30명

사립

1982년

관악구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63명

국립법인

1950년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80명

사립

1953년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120명

사립

1945년

동작구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120명

사립

1953년

인천

연수구

가천대학교 약학대학

30명

사립

*2011년

연수구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30명

사립

*2011년

경기

부천시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

30명

사립

*2011년

고양시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30명

사립

*2011년

수원시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65명

사립

1953년

수원시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30명

사립

*2011년

포천시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30명

사립

*2011년

안산시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30명

사립

*2011년

경상권
(8개 대학)
(총 360명)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약학대학

30명

거점국립

*2011년

달서구

계명대학교 약학대학

30명

사립

*2011년

경북

경산시

대구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

50명

사립

1953년

경산시

영남대학교 약학대학

70명

사립

1955년

부산

남구

경성대학교 약학대학

50명

사립

1981년

금정구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70명

거점국립

1953년

경남

진주시

경상대학교 약학대학

30명

거점국립

*2011년

김해시

인제대학교 약학대학

30명

사립

*2011년

전라권
(7개 대학)
(총 305명)

전북

완주군

우석대학교 약학대학

40명

사립

1979년

익산시

원광대학교 약학대학

40명

사립

1965년

전주시

전북대학교 약학대학

30명

거점국립

**2020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60명

거점국립

1982년

동구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75명

사립

1954년

전남

무안군

목포대학교 약학대학

30명

국립

*2011년

순천시

순천대학교 약학대학

30명

국립

*2011년

충청권
(4개 대학)
(총 160명)

충북

청주시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50명

거점국립

1956년

대전

유성구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50명

거점국립

1979년

세종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30명

사립

*2011년

충남

천안시

단국대학교 약학대학

30명

사립

*2011년

강원권
(1개 대학)
(총 50명)

강원

춘천시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50명

거점국립

1982년

제주권
(1개 대학)
(총 30명)

제주

제주시

제주대학교 약학대학

30명

거점국립

**2020년

학교에 따라 약학대학 안에 제약학과와 약학과로 나뉘는 경우가 있는데 둘다 거의 차이가 없고 둘다 약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선배들은 가위바위보로 나누기도 했다고 한다...)

3.1. 약대 신설 추진 대학

아직 약학대학이 없으나, 자대학에 약학대학을 설치하고 싶어하는 대학교들이다.

이 3개 대학은 과거 약학대학 유치를 위해 연합체를 구성하였다.언론 보도

2019년 2월 현재 교육부에서 약학대학 정원 60명 증원을 결정하고 유치 신청서를 받았는데 총 12개 대학이 지원하였다. 고신대학교, 군산대학교, 광주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동아대학교, 부경대학교, 상지대학교, 유원대학교, 을지대학교,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한림대학교.

2019년 3월 18일 교육부는 1차심사결과로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한림대학교가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 3월 29일 교육부는 2차심사결과로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가 최종통과하여 2020년에 약대가 신설된다고 밝혔다. 기사

4. 학사과정

4.1. 신입생 선발

2008년까지 약대는 4년제 대학으로, 고졸이나 고졸에 준하는 학력자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통해 신입생으로 선발했다.

약학대학의 학제가 6년제로 개편된 2011년 부터는 수능을 통해 고졸이나 고졸에 준하는 학력자들을 신입생으로 선발하지 아니한다. 대신 2년(4학기) 이상의 대학과정 수료(예정)자(전문)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을 통해 기존 대학에서 공부한 기초과학과 여타 기준으로 평가한 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신입생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문서 참조.

개편된 학제의 첫(2011학년도 입시) 신입생 중 최연소는 1990년생이다. 선발된 신입생들은 3학년 부터 학사과정을 시작하며 4년 간 대학을 다녀 6학년을 마친 후 졸업한다. 따라서 현행 약학대학 입시는 약칭 '2+4제도'로 통한다.

약학대학에 등록했다고 해서 원래 다녔던 대학에서 자동으로 학적이 없어지지 않으므로 약학대학에 등록했다면 반드시 원래 학교에 자퇴원서를 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중학적이 되어버린다. 단, 같은 대학 다른 학과에 재학 중이었다가 같은 대학 약학대학에 편입한 경우에는 이 절차 대신 전과 절차를 거치면 된다.

2022학년도 신입생부터는 6년제 대학으로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의과대학처럼 예과 2년+본과 4년 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3]

4.2. 교육과정

현행 약학대학 입시에 신입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3학년으로 학사과정이 시작된다. 약학대학 입학 후에는 과거 4년제의 1학년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기초과학교양과목은 수강하지 않는다.

규모가 일정 이상이 되는 약대의 경우 약학대학 내에 약학부가 있고, 다시 이는 약학전공과 제약학전공의 두 가지로 나뉜다.[14] 하지만 두 전공에서 실질적으로 교육과정은 거의 비슷하거나 동일하다. 학교에 따라서 약학 전공이 기초생명약학 중심의 수업이 많고 제약학 전공이 제조약학 중심의 수업이 많은 경우도 있으나 어떤 학교는 같은 학문인데 과목명만 살짝 다르게 설정[15]해놓았을 뿐 아예 모든 과정이 동일하기도 하다. 전자의 경우라도 어느 쪽을 선택하든 약사가 되는 데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 향후 세부 진로 방향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분석약학(약품분석화학)(정량, 정성, 기기), 생약학[16], 천연물약품학, 한약제제학, 물리약학(약품물리화학), 무기약품제조학, 유기약품제조학, 방사성약품학, 약화학(유기화학), 의약화학, 예방약학(위생약학), 생화학, 면역학, 분자생물학, 독성학, 병태생리학, 약품정보학, 약학통계, 약물치료학, 약제학, 산업약학, 대한민국약전, 의약품품질관리학, 미생물학, 약물학[17], 사회약학, 약사윤리, 약무관계법규 등을 배운다.[18] 현재 한국의 약학 교육과정은 과거의 독일식 약학[19]에서 미국식 약학[20]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있다.[21]

자세한 내용과 흐름은 약학 문서 참조.

약학대학만의 고유한 과목을 굳이 꼽는다면 물리약학, 제제학 및 제조공정관리 등의 제조약학 쪽이며, 약의 창제나 용약을 이해하기 위해서 기초의학도 공부한다. 하지만 실제로 졸업하고 대부분은 약국이나 병원으로 가면서 임상 부분을 많이 활용한다. 사실 임상 파트는 약사 직능에 필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4년제 제도의 약대 교육과정과 약사국가시험 과목에는 없다시피 했고, 그에 대한 비판이 꾸준히 있어 왔다.[22] 그에 따라 6년제로 전환함과 동시에 약물치료학이라는 심화 임상 과목을 만들었다.

마지막 6학년에 이르면 이전 학년까지의 모든 과정을 마치고 한 해 동안 실무실습으로 협력기관에 파견되어 일정 기간동안 수련하게 된다. 실무실습 교육은 약학대학의 교육과정 중 엄밀한 전공교육이며, 약사면허 취득을 위한 약사국가시험의 응시요건으로서 강제성을 가지고, 약학대학과 수련기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는 협력교육의 성격을 가진다. 실무실습 교육은 약사(藥師)의 실무 및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 전반에 대하여 교육한다. 실무실습은 기초실무실습(필수실무실습)→심화실무실습(선택실무실습)으로 단계적으로 제공된다.

기초실무실습은 필수 기초과정이며 약국[23], 의료기관[24], 제약공장, 약무행정 등에 대해 모두 수련한다. 반면 심화실무실습은 선택 고급과정이며, 앞서 나열했던 기관들에 더하여 연구기관(대학원[25], 제약회사) 및 공공기관(연구부서, 의약품행정부서, 국민건강보험부서 등) 등이 있어 이들 중 본인이 원하는 분야를 특정하여 10주~15주간의 실무실습기간을 갖게 된다. 이때, 본인이 원하고 상황 여건이 모두 부합한다면 제약회사 개발부서 등에서 인턴쉽 형식으로 근무하고 실습으로 인정받는 것도 가능하다.

4.3. 유급제도

의과대학, 치과대학, 한의과대학, 수의과대학은 모든 대학에서 유급 제도를 두는 반면 약학대학은 유급 제도가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다. 유급 제도가 시행되는 약학대학은 대표적으로 중앙대, 강원대, 아주대, 원광대, 단국대, 인제대, 차의과학대 그리고 경북대 등이 있다. 유급이 없더라도 5학년이나 6학년 과목에서 F를 받게 되면 졸업은 한 두 해 늦춰질 수 있다. 약대의 특성 상 계절학기나 바로 다음 학기를 통해 재수강이 힘들고, 해당 과목을 재수강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음 년도 같은 학기에만 수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1999년 서울대 조사에 따르면 8학기 내에 졸업한 인원은 법대 25%[26], 공대 65%, 의대 본과 85.6%(181명 가운데 155명), 약대 86.2%(65명 가운데 56명) 정도로, 휴학을 하지 않더라도 15% 정도는 유급 내지 재수강으로 늦게 졸업하게 된다.

4.4. 학위

4년제 시절 학위는 'Bachelor of Science in Pharmacy'이다. 이 때문에 2003년 1월 이후 졸업한 4년제 약대 졸업생은 미국 약대 시험을 칠 자격이 박탈된다.

6년제(2+4제)의 학위는 Pharm.D.(Doctor of Pharmacy)가 될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Doctor가 붙어 있다고 해도 대학교 학사학위로 인정된다. 여기서 말하는 Doctor는 의사 선생님을 지칭하는 'Doctor of Medicine'(이하 M.D.)의 Doctor 즉, '선생님'을 의미하지 절대 '박사학위'를 지칭하지 않는다. '박사학위'를 의미하는 명칭은 Ph.D (Doctor of Philosophy)이다.

5. 약사국가시험

약학대학의 학사과정을 모두 이수하여 졸업예정이거나 졸업하게 되면 약사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는 약사국가시험[27]을 치를 수 있게 된다. 시험문제 출제와 응시인원 관리 등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담당한다. 이에 합격하면 보건복지부에서 발급하는 약사 면허증을 정식으로 취득하여 약사(藥師)가 된다.

과거 4년제 제도의 약사국가시험은 2014년 제 66회 시험을 마지막으로 사라졌다. 1992년~2014년 사이의 약사국가시험 과목은 다음과 같다[28][29][30][31]

현행 2+4제도 약사국가시험[32] 평가 영역은 다음과 같다.

총 4교시, 4개 영역, 350문항

교시

영역

시험시간

문항수

세부분야

해당과목

1교시

생명약학

90분

100

20

생명체와 생체분자의 구조와 기능

생화학, 분자생물학

20

감염과 면역

미생물학, 면역학

20

약물의 작용

약물학

20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예방약학

20

장기별 질환의 병태생리

해부학, 생리학, 병태생리학

2교시

산업약학

85분

90

18

의약품의 물리화학적 특성

물리약학

18

의약품의 설계와 합성

의약화학, 의약품합성학

18

의약품의 분석

분석약학

18

의약품의 제제화

제약공학, 제제학

18

생약과 한약제제

천연물약품학, 생약학

3교시

임상·실무약학

75분

77

질환별 증상 및 약물치료

약물치료학

4교시

임상·실무약학

75분

83

63

27

처방검토 및 조제

약국실무이론, 약사윤리, 임상약동학

투약과 복약지도

18

의약품의 제조와 품질관리

대한민국약전, 산업약학

18

약무행정 및 경영관리

사회약학

보건·의약관계법규

20

20

약사법

약사법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국민건강증진법

보건의료기본법

국민건강보험법

지역보건법

다음은 약사국가시험의 예시문항이다.[33]

6. 졸업 후 진로

6.1. 개인약국

'약사' 문서의 '약국 약사' 문단 참조.

6.2. 병원약국

'약사' 문서의 '병원 약사' 문단 참조.

6.3. 공공기관

'약사' 문서의 '공직 약사' 문단 참조.

6.4. 제약회사

'약사' 문서의 '제약회사 약사' 문단 참조.

6.5. 대학원

약학대학 대학원은 약학대학 학부를 졸업해야만 지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지원 시에 조심해야할 점이 있다. 약학은 다양한 학문이 융복합된 종합학문이므로 그 세부 전공에 대한 특성을 알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학만의 고유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제조약학의 일부 학문과 임상약학 영역의 학문 등을 제외한 기초과학에 해당하는 전공자들의 경우 해당 분야의 전공 학부나 의대 등 같은 영역에서 경쟁하는 연구자가 세계적으로 너무나 많기 때문에 간판만 약대이지 바쁘게 연구하지 않으면 도태되기 십상이다. [34]

약사국가시험 과목 별로 편제된 교수진을 따라서 같은 이름으로 개별 연구실이 존재한다. 약대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의대와 유사하게 "○○학 교실"로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교실 안에 교수가 적게는 1인에서 많게는 3인 이상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35]. 요즘은 자연대학처럼 미국식 연구중심대학이 대세라 같은 교실 내에서 주임교수와 초임교수 간에 위계질서 같은 것은 별로 없고 자기만의 랩을 차려서 유학시절 배워온 것으로 각자 도생하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다.

대개의 연구실에 약사 출신뿐만 아니라 타과 출신도 함께 진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교수들 중에서도 약사 출신이 아닌 사람이 많다. 즉, 타과 출신이 약대 대학원에 진학할 때 큰 차별은 없다. 제약회사 연구원 중에서도 약사보다 자연대 출신이 더 많은 상황이다. 대학원에 진학할 때 바라는 진로는 대개 교수연구원인데, 장단점 면에서 화학과, 생명과학과, 화학공학과(제제공학) 등의 경쟁학과와 비슷비슷하다.

약대가 가장 유리한 분야를 제제학, 약물학(약리학)이라고 보는데, 유기화학 쪽이나 제제공학 쪽에서는 약대의 학문풍토가 화학과보다 훨씬 실용적(제약 오리엔티드됨)이므로 제약회사 연구소취업이 목적이라면 약대 대학원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 다만, 화학공학과의 제제공학(DDS 등) 연구실에도 관심을 가지고 잘 판단하여야 한다.[36] 제제학도 앞서 말했든 제약공학과에게 자리를 주고 있는 상황.[37]

약물학(약리학), 독성학 분야는 생명과학의 일종이지만 일반적인 생명과학계열 학과에서는 잘 터치하지 않는 의대/약대 고유 전공인데다가 제약회사에서 신약을 개발할 때 반드시 거치는 약리독성테스트를 전담하므로 취업에 유리하다.[38]

그나마 자연대 출신보다 약사가 조금 더 전문성을 가지는 임상 쪽으로는 임상약학이라고 부르는 약물치료학 같은 과목이 있는데 사실상 의사와 같은 진료 처방 권한이 없는 약사에게 있어서 빛 좋은 개살구로 치부되고 있다. 어떤 증상이 보이면 어떤 병이므로(진단) 어떤 약을 준다(처방)와 같은 것을 연구하는 과목은 약사가 아니라 의사의 영역에 가깝다. 법적으로 약사는 진단을 못하게 되어 있으므로 사실상 대학원에서도 코호트 연구 등의 보건통계 위주로 연구를 진행한다. 즉 임상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사실상 보건통계학과 비슷한 학문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간혹 임상 부분을 넓혀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진단과 처방 분야에 발을 들일 거면 처음부터 의대 가지 왜 약대 와서 뻘짓하냐는 핀잔을 듣기 십상이다.[39]

종합해보면 약학대학원에 진출한다는 것은 면허를 가진 '약사'가 아니라 '일반인'으로서 학문을 한다고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대학원 이후로는 면허만 가지고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제약회사 취업 목적이나 학문 연구의 목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낫다.

6.5.1. 유학

약대 4년제 혹은 6년제 학부를 나와 학사학위가 있는 자들은 교수가 되거나 하고싶을 때 유학을 선택한다. 요즘은 거의 미국으로만 유학을 가지만 과거엔 독일이나 일본으로도 많이 갔었다. 주의할 점은 미국의 약학대학들은 학문 실험 연구 위주가 아니다. 주립대학 중에서도 큰 대학들인 텍사스대학이나 캘리포니아대학 등에서는 제제나 유기, 약리 등의 연구를 많이 하지만 나머지 중소 약대에서는 기초연구를 거의 하지 않는다. 오로지 약사(Pharm.D.) 양성 위주의 시스템이다. 미국에서는 약리학이나 면역학 등 biomedicine 쪽 연구는 무조건 의대가 연구를 리드하고 있고 신약합성화학은 명문대 화학과에서 주로 한다.[40] 기초연구 쪽으로 유학을 선택할 때 반드시 참고해야하는 사항이다.[41] 그런 측면에서는 독일이나 일본 약대의 기초연구 위상이 각 나라 안에서는 상대적으로 높다.
미국의 6년제(혹은 4+4)약대를 졸업하면 받는 학위명이 약학 학사(Pharm.D.)인데 약대졸업 후 이 학위를 또 따겠다고 미국으로 유학가는 사람들이 과거 4년제 시절 많았다. 한국의 물가 기준으로는 학비가 매우 비싸기 때문에 어지간한 경제력 없으면 선택할 수 없는 코스였다.[42] 이 코스를 졸업한 분들이 현재 6년제 약대에서 임상약학교수[43][44]를 하시는 분들이다. 엄밀히 말하면 박사학위가 아니라 학사과정이기 때문에 학사를 두 번 다녔다는 자괴감이 들 수도 있으나 당시 한국의 임상약학교육이 워낙 부실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충실한 임상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미국의 약대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교육만족도도 높다고 한다.

6.5.2. 학위

대부분의 약학 관련 박사학위는 '약물학 박사(Ph.D in Pharmacology)'나 '제약학 박사(Ph.D in Pharmaceutical Sciences)'다. 간혹 '약학 박사(Ph.D in Pharmacy)'를 주기도 하지만, 주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많아서 잘 쓰지 않는다.

6.6. 도매업

'약사' 문서의 '도매' 문단 참조.

6.7. 기타분야

'약사' 문서의 '타 분야로의 진출' 문단 참조.

7. 병역

8. 논쟁

8.1. 여대 내 약대 설치와 관련된 여초 현상

약학과는 여학생이 60~70% 정도를 차지하는 여초과 중 하나이다.[45][46] 물론 여초나 남초나 기회의 평등이 주어진 결과값이라면 그 자체가 문제가 되는건 아니지만, 약사가 소위 대한민국에서 선호되는 전문직 중 하나인 직업인데 여대에 설치된 TO가 전체 대비 결코 적지 않다는 점에서 기회의 평등 측면이 잘 보장되지 않는다는 논란이 있다.

서울 내 약대 중에는 여자대학교가 많다. 덕성여자대학교 약학과 정원이 80명, 동덕여자대학교 약학과 정원이 40명, 숙명여자대학교 약학과 정원이 80명,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정원이 120명이다. 약대의 총 T/O가 1,700여 명인데, 그 중 300여 명이 여대의 T/O로 여학생이 많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서 서울 내에서는 남성차별 주장이 나올 정도로 여초현상이 더더욱 두드러진다. 여대 약대들이 모두 서울 내에 소재해 있는 데다가[47] 서울 내 남녀공학 약대는 경희대학교, 삼육대학교, 서울대학교, 중앙대학교가 전부며, 그나마 서울대와 중앙대 약대가 정원 규모가 큰 편이다. 따라서 남학생이 서울 내의 약대에 가려고 한다면 단단히 결심하고 공부해야 한다. 하지만 서울대와 약대는 PEET시험 점수보다 학벌, 학점, 나이가 크게 영향을 주므로 노력으로 힘들 수 있다.

물론 그 외에도 여초인 원인을 꼽자면 과거 약대는 남학생들의 선호도가 낮은 편이었고, 여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던 전공이라, 여대들이 관심을 가지고 약대를 개설해서 그렇다.[48] 약대에 갈 바에는 공대에 간다는 남학생도 많았다.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의 약대가 이화여대 약대임을 생각해보면… 언젠간 여대들도 공학화를 할 수도 있겠지만, 상명대학교로 전환한 상명여자대학교의 전례 때문에 섣불리는 못 한다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더군다나 이걸 국가에서 강제로 개입하면 그것대로문제가 발생할 수가 있는데, 교육기회의 평등을 위해 국가가 강제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49]

8.2. 동물의약품에 대한 교육

최근 약사와 큰 갈등을 빚는 직역이 있는데 바로 수의사다. 이는 아직 수의료 분야가 의료 분야처럼 의약분업이 되지 않았고 자가진료라는 조항과 수의사의 처방 없이도 동물에게 쓴다면 전문의약품을 약사 임의로 팔 수 있다는 법 때문이다. 옛날에는 약학대학에서 동물에 대한 약리를 가르치는 곳이 없었으나, 6년제로 바뀐 이후로는 관련 교과목이 개설되어 증가하는 추세이다.관련기사 다만 기초의학과 임상약학을 강화하겠다며 6년제 약대에 해부학 병리학을 집어넣으면서 동물해부학 동물병리학을 안 배운 상태로 동물약리만 배우고 동물약을 팔겠다는 모습에 다소 모순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약사가 동물약에 대해 완전한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서는 동물해부학 동물병리학 동물생리학 같은 동물에 관한 기초의학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부정하기 힘들다.

수의사 처방 없이도 전문의약품을 팔아도 된다는 조항이 의사들에 의해서도 문제 삼아지고 있는데, 이는 동물전문의약품 일부가 사람과 공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같은 성분이라고 할지라도 동물의약품과 사람에게 쓰는 의약품은 별개로 취급한다. 동물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 약을 사람에게, 사람에게 쓰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 약을 동물에게 약사 임의로 쓰는 것은 불법이다.

8.3. 4년제 약대와 6년제 약대

8.3.1. 6년제 도입 초기 4년제 학생과 6년제 학생 간 갈등

6년제 도입 초기 학번 부여 문제로 먼저 갈등이 발생하였다. 2+4 약대 신입생을 1학년으로 인정하느냐, 3학년으로 인정하느냐가 큰 쟁점이었다.

2011년부터 계속 분란이 끊이지 않다가 결국 2014년 3월 초가 되어서야 약교협으로부터 공문이 내려와 전국 약학대학 학번제도가 통일되었다. PEET 1회 입학생을 09학번[50]으로 지정하여, 그 이후부터 2회 입학생은 10학번, 3회 입학생은 11학번으로. 학번 없이 사이 좋게지내면 안될까

6년제 약대 도입 초기에는 적지 않은 4년제 약대생들이 PEET를 통한 입학생(이하 PEET생)들을 수준이 낮다며 무시했다. MEET와 마찬가지로 PEET도 1회, 2회는 '이 시험이 뭐지?' 하는 분위기에서 결단력 있게 뛰어 든 사람들이 상당히 쉽게 합격했다. PEET 1회 때는 메가엠디에만 종합반이 있었는데 종합반을 다닌 700명이 전적대 불문 거의 다 합격할 정도였다.

갈등 양상은 대개 서울 내, 수도권, 지방 약대 할 것 없이 모두 대립이 나름대로 심각했다. 4년제 약대생들이 모여서 PEET생들을 디스하는 주제는 주로 PEET생들의 약대의 학부 성적[51]과 전적대[52] 등이었다.

하지만 의대와 의전처럼 전형 자체가 둘 다 열려 있는 게 아니라 PEET 단일 체제이기도 하고, 어떻게 왔든 간에 자신들과 연결된 후배들은 이들이 유일한지라 어쩔 수 없이 인정하고 대우해줘야 한다는 분위기가 자리잡아 PEET 3, 4회 신입생 입학 이후 부터는 거의 갈등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

여담으로 MEET, DEET가 폐지 절차를 밟으면서 기존 앞의 시험들을 노렸던 사람들까지 대거 PEET로 옮겨와 합격 난이도가 확 올라서 현재 약대 입시는 헬게이트이다.

한편, 약대가 개설된 곳은 서울권 대학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 소재한 거점국립대들인데 당시 약대는 의대처럼 성적대도 높고 자격증 받고나면 모두 개업 약사를 동일하게 할 수 있으며 의대보다 학벌 영향을 덜 받는다. 특히 국립대는 가난한 학생들이 빠르게 돈을 벌기 위해서 가는 경우가 많았다.

8.3.2. 현존 4년제 약대는 없다. (유사학과)

경희대학교 약학대학에는 수능을 쳐서 들어가는 4년제 약과학과가 있다. 약사가 아닌 약학 연구원을 양성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학과이다.[53] 실제 많은 수업들이 약학과와 겹치나 약물치료학등 임상관련 과목은 없다. 사실, 2010년에 신설된 PEET를 통해 약학과 입학을 위한 학과로 신설되었다고 봐도 된다.[54] 따라서, 입학생의 절반 정도 피트를 준비하며 졸업생들 대부분이 대학원을 간다.[55] 물론, 졸업 후 제약회사에 취직하기도 한다.

이와 비슷한 유사학과는 다음과 같다.

그러나, 약학전문대학원의 정책이 선회되서 6년제 약학대학으로 바뀌면서 22년 거의 모든 약대가 6년제로 바뀔 예정이다. 물론,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학전문대학원 -> 의과대학 바뀔때와 동일하게 수능을 통한 입학 + 학사편입을 합친 정원이 일시적으로 늘어나지만 이에 따라 PEET는 크게 축소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유사학과는 많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9. 6년제 약대 초기 신입생들(09학번, 10학번)에 대한 통계

약학논문집 2013년 Vol.28에 실린 허진혁의 '약학대학 6년(2+4)학제 약학대학생들의 특성 및 인식도 조사 연구'라는 논문에서, 15개 대학 910명의 PEET체제 입학 약대생 09학번[56]과 10학번[57]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상 대학은 가천의과학대학교, 경북대학교, 경상대학교, 경성대학교,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단국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목포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순천대학교, 연세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한양대학교였다.

이하의 내용은 설문조사 중 중요한 것만 정리한 것으로, 원 논문을 읽으면 더 다양한 통계를 볼 수 있다. RISS 링크

9.1. 성별과 나이

남자 409명 여자 501명으로 여자 쪽이 더 많았다. 게다가 위 논문의 경우 여대가 없기 때문에 여대 정원을 합칠 경우 전국적으로 여자 약대생이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나이 분포는 20~25세가 505명, 26~30세가 317명, 31~35세가 71명, 36~40세가 11명, 40세 이상이 6명이었다. 20대 초반이 제일 많고 전체로 보면 20대가 가장 많았다.[58]

9.2. 출신

전적대 전공은 생명과학이 243명, 화학이 239명, 공과대학이 247명으로 역시 약학과 연관이 있는 학과에서 많이 왔다.

선수과목 이수 때문에 관련과가 준비하기 유리하다.

PEET 응시 전 아직 대학생이었던 경우가 693명, 졸업자가 99명, 졸업 후 취직까지 했다가 PEET를 친 경우가 101명이었다.

9.3. 준비기간

메가엠디에서 광고하기로 평균 준비기간은 565일(18개월25일 이라고 쓰고 2년이라 읽는다) 이라고 한다

하지만 될놈될 이므로 누군 7개월 5개월만에 탈출하지만 N수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장수생도 다수 존재한다.

9.4. 입학 후 만족도

만족도 조사에서 5지선다로 설문을 했는데, 매우 만족이 98명, 만족이 420명, 보통이 324명, 불만족이 52명, 매우 불만족이 16명이었다. 만족이 제일 많이 나오긴 했으나 보통이 만만치 않게 많았으며 매우 만족은 적은 편이었다. 그래도 불만족은 매우 불만족까지 다 합쳐도 만족보다 적으니 전체적으로는 약학대학 신입생이 자신의 합격과 이후 대학생활에 만족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 [1] 단순히 에 대해서만 연구하는 학문이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약학 문서 참조.
  2. [2] 이것을 藥師法으로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3. [3] 약사의 업무장소는 크게 제약소(제약회사의 공장시설), 의료기관 조제실(병원약국), 의약품유통업소(도매상과 일반소매약국), 공공기관(보건복지부, 식약처, 특허청, 국민건강보험기관) 등으로 나뉜다. 각 장소마다 규정된 藥事가 있다. 특히 제약기업의 경우 3파트(QC, QA, 생산관리)에 최소 각 1인의 약사를 공장에 의무고용해야하며 그 약사들이 수행할 공장 내 藥事의 이론을 배우는 것이 전통적인 한국약학의 기본골격이다. 미국식 임상약학과는 크게 다르다.
  4. [4] 藥事라는 생소한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의료인들이 약사를 깔 때 "의학지식도 제대로 안 배운 것들이 의료에 간섭한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한국의 藥事는 의료를 서포트하는 것이 아니며 약사법 상 정의된 업무를 하는 것이므로 의료인 입장에서 이해하기 힘들 수 있다. 그러나 약사가 의료가를 떠나 제약소에만 머무른다면 그런 오해는 순식간에 불식되는데, 문제는 병원가 주변에서 돈 잘 버는 약국가에서 발생하기 십상이다. 미국의 약학은 철저히 임상 서포트 역할이라 교육과정이 완전히 다르다.
  5. [5] 이전 문서에서는 '6년제'라는 서술이 있었으나 약학대학은 의과대학 등과는 달리 약예과 신설에 대해 교육부에서 퇴짜를 놓았기 때문에 6년제로 전환되지 못하고 편입학 체제로 바꿔 반쪽짜리 6년제로 만든 것이다. 따라서 교육부 등에서도 편의 상 6년제라 서술하지만 항상 옆에 2+4라는 표기를 병행하며 약사 언론에서도 2+4년제를 6년제로 전환하자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 문서에서도 편의 상 6년제라 서술할 것이지만 엄밀하게는 '2+4년제'다. 왜냐하면 대체로 약대 편입 시험, 일명 PEET로 3학년으로 편입학해 4년동안 이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6년제 대학들인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대체복무, 수 십만원 대의 공무원 면허수당 등이 보장됨에 반해 약대는 아직까지 대체복무 제도가 없고 면허수당 또한 간호대와 같은 4년제 수준에 불과한 형편이다. 따라서 6년제라기엔 애매한 것이다.
  6. [6] 그러나 2022학년도 입시부터는 수능을 통해 고졸이나 고졸에 준하는 학력자 신입생을 선발하는 '6년제'와 현행 '2+4제'가 병행된다. 다만 2018년 4월 교육부의 조사결과 전국 모든 대학이 6년제를 찬성함에 따라 2021 PEET가 마지막 시험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2021년에 모든 대학이 6년제 약대로 전환되더라도 PEET폐지는 2023년까지 유예될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2021년까지는 2+4년제로 모집하므로 4년 뒤인 2025년까지는 원할한 약사배출이 가능하다. 그러나 2022년부터 PEET가 바로 없어지면 22학번부터는 6년제 약대생이므로 6년뒤인 2028년부터나 약사배출이 가능해진다. 즉 유급, 휴학등과 같은 경우를 제외한다면 2026년, 2027년에 대한민국에서 새로 약사가 될 수 있는 사람이 없게된다. 따라서 대학에서는 병행모집을 할 수밖에 없다.
  7. [7] 사실 이건 당연할 수 밖에 없는 게 6년제는 화학과,생명공학과,생물학과 등 화-생계열 자연과학대학, 약대 모두에게 이득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전자는 약대로 유출되지 않고, 약대로 빠지는 상위권 인력을 자신의 학과나 관련 기업에 유치할 수 있고, 약학대학은 편입생이 차지하는 지분을 신입생으로 채워서 더욱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기 때문이다.
  8. [8] 이 시절에 한반도의 유일한 학부(4년제)는 경성대학 1개였으며 나머지는 연희전문(연세대), 보성전문(고려대)을 포함하여 3년제 전문학교였다. 이 시절의 전문학교는 사실상 현재의 4년제 대학(일본어로 '학부')과 기능 및 위상을 같이하며 현재의 2~3년제 전문대학과는 완전히 다르다.
  9. [9] 이후 6.25 한국전쟁 중에 국립서울대학교에 정식 4년제 단과대학으로 편입되었다.
  10. [10] 서울대학교가 광복 후 종합대학화되기 이전 서울의 각 명문전문학교가 현재 서울대학교의 각 단과대학이 되었다. 총독부병원(현 서울대병원) 부설 경성의학전문학교가 의대, 관립 경성상업전문학교가 상대를 거쳐 경영대, 관립 경성공업전문학교가 공과대학 등
  11. [11] 거점국립대이자 의대, 치의대, 수의대, 간호대와 자연대, 농대를 모두 갖춘 거점국립대이지만 의외로 약대 없다. 이를 위시하여 약학 연구를 진행하기 좋은 인프라라고 광고하며 유치를 추진 중이다. 참고로 전북에는 약대가 설치된 학교가 2곳 있는데, 완주의 우석대와 익산의 원광대로, 둘 다 사립이며 신입생은 40명 규모이다.
  12. [12] 마찬가지로 거점국립대이자 의대, 수의대, 간호대와 자연대, 농대를 모두 갖춘 거점국립대이지만 의외로 약대가 없다. 게다가 제주 지역은 아예 기존에 약대가 없어서 약학대학에 진학하고자 한다면 육지로 나가야 했다. 이러한 점에서 약학 연구를 진행하기 좋은 인프라임과 동시에 지역의 균형발전과 국민의 건강 증진의 균등한 분배를 위해 약대 유치를 해야 한다는 점을 광고하며 유치를 추진 중이다.
  13. [13] 2022~2023학년도 신입생은 PEET를 통한 3학년 신입생 선발과 수능을 통한 1학년 신입생 선발을 병행한다.
  14. [14] 일부 약학대학의 경우 한약학과가 약학대학 내에 설치되어 있다.
  15. [15] 예를들어 약물학/약리학, 병태생리학/병리학, 의약화학/약물화학, 약제학/제제학, 예방약학/위생약학 등이 그것이다.
  16. [16] 미국 약대에서는 생약학이라는 과목을 따로 가르치지 않는다. 보통 서양권 약학에는 전통 의약학의 발전사가 잘 보존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보통 생약학 따위의 천연물 약학은 구전이나 문헌으로 약학에 대한 기록이나 전통이 내려져 오는 지역에서 발달한다. 이미 합리주의를 바탕으로 근거중심의 의학이 확립된 서양에서는 과거 전통 생약은 생리활성물질을 추출할 모체에 지나지 않는다.
  17. [17] 미국에서는 같은 대학 내에 의대가 있는 경우 약물학(약리학), 생화학, 미생물학 등의 기초의학과목은 의대교수가 가르친다. 미국에서는 중복되는 교과목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18. [18] 미국 6년제(실질적으로는 4+4년제)약대의 경우는 과목이 많이 다르다. 유기화학이나 분석화학 따위의 과목은 본과에 없다. 미국 약대는 본과 4년중 앞의 3년은 기초의학(약물학등)+약제학+임상약학(약물치료학) 이고 마지막 1년은 실습이다. 한국은 4년제 시절의 잔재가 남아있어서 유기나 분석 등 구태의연한 과목을 없애지 못하고 그대로 끌고 가고 있다. 한국사회의 특성 상 향후 30년 안에 개선될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한다.
  19. [19] 물질과학의 원리 중심
  20. [20] 임상과학의 환자 및 약료서비스 중심
  21. [21] 독일식 약학을 전공하는 교수들이 T/O를 미국식 약학 쪽에 넘겨줄 리가 없기 때문에 임상약학의 자리잡기는 당분간은 해결난망이지 않을까.
  22. [22] 제조약학 파트를 제외한 기초의학 과목인 예방약학, 약물학, 미생물학, 생화학, 병태생리학은 의과대학에서 예방의학, 약리학, 미생물학, 생화학, 병리학으로 똑같이 가르친다. 이후 기초의학을 넘어서 임상으로 들어가면 의대에서 더 깊게 배운다. 즉 임상 부분에서는 의대가 약대의 상위호환.
  23. [23] 지역약국, 메디컬약국, 문전약국 등이 여기에 속한다.
  24. [24] 약제팀 또는 약제부가 있는 2차 및 3차 의료기관이 여기에 속한다.
  25. [25] 대학원에 진학하게 하려는 교수들의 사심이 반영된 제도이다. 연구기관 실습에 들어가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모교 대학원 연구실에서 실습하는 경우로, 실제로는 학부생들을 귀찮아하는 교수들이 많다. 자연과학대학 등에서는 학부생이 연구에 참여하는 것은 권장사항일뿐 학점에 반영하지는 않는다.
  26. [26] 4년 안에 고시합격을 못하면 이수학점 미달로 졸업을 늦춰서라도 고시에 합격 후 군대를 가는 것이 절대 유리하기 때문이다.
  27. [27] 줄여서 약사시험, 약시 또는 국시 따위로 부르기도 한다. 또 약사국가고시, 약사고시라고도 하지만 정식 명칭은 약사국가시험이다.
  28. [28] 이 기간의 약사국가시험의 문제점은 임상과목이 없다는 것이다. 의사간호사의 경우 기초의학에서 배우는 생화학이나 생리학 등의 과목은 국가시험에 출제되지 않는다. 내과학이나 외과학, 아동간호학 등의 임상과목만 출제된다. 반면에 약사의 경우 기초의학에 대응되는 과목들(생화학, 약물학, 미생물 등)이 버젓이 국가시험에 출제되고 정작 약사 직능의 전문성을 평가할 임상과목은 없다. 4년간 배우는 모든 과목들이 기초과목 포함해서 너저분하게 다 출제된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임상과목을 정식으로(국가시험 과목으로)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이다. 이것은 약사에게 있어서 임상교육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는 걸 보여준다. 당시의 교육과정은 철저하게 제약산업관련법규에서 규정한 약사의 직능(QC & 생산관리)에 맞춰져 있었다.
  29. [29] 하지만 한국의 약사에게 있어서 "임상"이란 무엇인가의 고민을 꺼내는 것 자체도 사회분위기 상 쉽지 않은 일이었다. 왜냐면 한국 의사 측에서는 약사들이 "임상"이란 말을 올리면 업역(밥그릇, 나와바리)을 침범하려는 의도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역사적으로는 미국도 비슷했는데 미국 약사의 주도로 "약사임상"이란 개념을 정립하기 시작했고 그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에서 최초로 6년제가 도입됐던 것이다.
  30. [30] 첨언을 하자면 의학, 특히 정통적으로 Medicine이라 불리는 내과 연관 분야는 약학과 궤를 같이 하기 때문에 약사의 직무에 임상이 포함되기 시작하면 복잡해진다. 더구나 '약'이라는 것이 안 쓰이는 분야를 보았는가? 하다못해 외과수술을 할 때 쓰이는 마취제 또한 약인데 이렇게 보기 시작하면 약사는 법률상으로 임상전문가가 될 수 있다. 즉, 배운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의 차이를 명확히 규정해내지 못하기 때문에, 또 전통적으로 약사의 약판매 업무가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이었던만큼 임상과목에 대한 요구는 비교적 부적절하다. 되려 AI에 의한 직업 대체론이 상당히 우세해지고 미국에서도 이미 대형병원 약사가 최소한으로 축소되고 그 자리를 AI가 차지하게 된 경우가 있는 만큼 인간으로서 능력을 발휘할 연구 분야로 약학 커리큘럼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적합할 수 있다.
  31. [31] 하지만 기초연구 분야는 이미 세상이 다변화, 세분화 되면서 많은 학문 분야가 생겨나고 그에 따른 기성의 전공자, 연구자들이 존재한다. 여기서 약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고찰해볼 필요가 있다. 다만 약학은 단순히 물질을 규명하거나 어떤 기전의 원리만을 밝혀 내는 물질과학이 아니다. 물질과학을 넘어서 인간에게 그 약물을 적용시켜야 하고 그것이 유효한 지 판단도 해야 하는 학문인 것이다. 더 나아가 그 약물이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합당한 것인지도 연구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AI를 핑계로 임상분야와 사회적 분야를 마냥 넋놓고 있으라는 소리는 다소 곤란한 측면이 있다.
  32. [32] 2015년 1월부터 시행
  33. [33]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하는 모든 시험의 기출문제는 비공개되므로 일부 문장을 변형했다.
  34. [34] 예를들어 전공이 면역학이라면 "약학면역학"이라는 저널이 아니라 국제적 의학저널인 Immunity에 투고해야 하는 것이다.
  35. [35] 이 의대의 ○○학 교실 체제는 일제의 잔재이다.
  36. [36] 나노기술을 이용한 특수제제같은 것은 약대에서 화공과를 따라갈 수가 없다.
  37. [37] 단 약학과의 제제학과 제약공학과의 제제학은 중점이 다르다.
  38. [38] 동물실험을 많이 하므로 동물을 잘 다루는 수의대 출신 전문가들도 많다.
  39. [39] 모 학교 약물치료학 교수가 실제로 이런 식으로 말했다. 진단이나 처방 부분 자세히 공부하고 싶으면 졸업하고 본인 실험실에 오지 말고 의전원 가는 걸 추천한다고...
  40. [40] 아이비리그나 스탠포드 등 미국의 명문대에는 약대가 없다.
  41. [41] 가령 생화학 공부를 하겠다고 캘리포니아아 약대(샌프란시스코 소재)를 가겠다고 하면 같은 대학 구내의 의대의 생화학 연구실보다 훨씬 규모가 작아 의미가 없다. 하물며 동부의 명문 하버드 의대 등의 생화학 연구실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수준이다. 한국 약대 교수들이 설령 미국 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어도 포닥을 어디서 했는지 살펴보면 제대로 된 공부를 했는지 아닌지 알 수 있다.
  42. [42] PI의 양해 하에 편법으로 대학원생으로 등록해놓고 학비면제를 받았다는 전설도 들리기는 한다.
  43. [43] 현재 국내의 교수임용기준이 어떤지 모르겠으나 Pharm.D. 학위 외에 별도로 형식적인 Ph.D.를 따야 교수가 될 수 있는 지는 추가바람. 미국현지에서는 임상부문 교수임용 되는데 별도의 Ph.D가 필요없다.
  44. [44] 한국도 현재는 별도의 박사 학위를 필수로 요구하지는 않는 듯 하다.
  45. [45] 이렇게 된 이유는 생명과학 등이 대체로 남녀 성비가 비슷한데다 남자는 의대나 치대로 주로 빠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공대 상위권으로 남자가 많이 빠져서 교대가 여초인 것과 비슷한 맥락
  46. [46] 물론 이건 여대를 제외한 수치이고 여대를 포함하면 약 70%는 가볍게 상회한다.
  47. [47] 서울여대 약대 정원이 남녀공학 약대의 정원보다 많다.
  48. [48] 유아교육과, 간호학과 등처럼. 많은 여대들이 가지고 있는 학과이고, 남녀공학에 있다 하더라도 여학생의 비중이 훨씬 높다. 그래도 이들 학과에 대해서는 남성차별이라느니 남학생에게도 개방하라느니 하는 주장이 없다. 이전 버전에선 "약대는 입학 TO에 국가단위의 제한이 있는 학과이므로 유아교육과 등과 비교해야 할 이유가 없다." 라고 쓰여있었다. 그러나 유아교육과나 간호학과도 입학TO에 국가단위의 제한이 걸린 힉과이다. 간호사 부족하다고 국가단위에서 허용 TO를 늘리다 보니 없는 것 처럼 보이지만.
  49. [49] 덧붙여서 말하자면 이 상황은 특히 약대에 두드러지기는 하나 약대만의 문제만이 아니다. 최근 젠더갈등이 두드러지면서 남녀차별에 대한 이슈가 더욱 높아졌는데 이때 논란이되는게 의대, 로스쿨, 약대 부분이다. 정원도 소수이며 제한되있는데 여자만 뽑는 대학인 여대에서 설치해 TO를 여자에게 의무적으로 할당하는거다. 또한 문과라면 공공기관 및 공무원을 생각하면 된다. 여자라는 이유로 의무할당을 주는 것은 현대시점에 교육의 불평등이 있는것도 아닌데 남자들한테는 많이 불합리한 측면이 있다.
  50. [50] 수능으로 입학했다고 전제했을 때, 2011년도에 3학년이 되려면 2009년에 1학년으로 입학한 것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2011년 신입학한 3학년인 PEET 1회생은 09학번이 되는 것.
  51. [51] 교수가 시험 채점하다가 열을 얼마나 받았다느니, 몇십 퍼센트가 F라느니, 4년제와 비교해 부족하다니 등등...
  52. [52] PEET 초기에는 전문대, 예체능 전공도 종합반을 다니면 합격했다. 여전히 나이 많은 직장인 또는 주부, 문과생들이 도전하고 있다.
  53. [53] 졸업 시에는 약학사 아닌 이학사 수여
  54. [54] 단지 투고자는 같은 수업에 있었던 약과학과 학생이 "4년제 약과학과를 졸업한 뒤 대학원을 가서 연구자 루트를 타겠다" 라고 자기소개를 한 것을 들은 적이 있다.
  55. [55] 약학과 진학률은 높은 편. 전국 약대에 약과학과 출신들이 있다.
  56. [56] 2011년 입학-2015년 2월 졸업
  57. [57] 2012년 입학-2016년 2월 졸업
  58. [58] 대학 서류에서 나이는 안본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지만 서류 비중이 높은 곳이라면 반영할 가능성이 크다. 아무래도 나이가 많은 학생들(이를테면 PEET n수생)은 약전을 마치고 대학교→대학원→연구 루트보다는 지역약국같은 생업으로 뛰어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