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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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평화가 깃든 브루나이국
Negara Brunei Darussalam
نڬارا بروني دارالسلام‎

국기

국장

면적

5,765㎢

인구

434,076명 (2018년 통계)

민족구성

말레이족 66.3%

중국인 11.2%

토착민 3.4%

인도인 2.3%

기타 16.8%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

정치체제

전제군주제

술탄

하사날 볼키아

재위

1967년 10월 5일 ~

왕세자

알 무하타디 빌라

공용어

말레이어[1]

명목 GDP

116억 3,600만 $(2015)

명목 1인당 GDP

27,759$(2015)

국교

수니파 이슬람교

화폐단위

브루나이 달러,싱가포르 달러

국가

술탄에게 알라의 가호가 있기를 (말레이어: Allah Peliharakan Sultan, الله فليهاراكن سلطن)

대한수교현황

남북한 동시수교 (남한 1984, 북한 1999)

표어

الدائمون المحسنون بالهدى
(항상 알라를 따라)

1. 개요
2. 역사
3. 종교
4.1. 복지
5. 왕가
5.1. 언어
5.2. 스포츠
6. 외교 관계
7. 관광

الدائمون المحسنون بالهدى

항상 알라를 따라

1. 개요

Brunei Travel Video Guide

동남아시아 유일의 전제군주제 국가. 국교는 이슬람교로 군주의 칭호는 술탄이다. 수도는 반다르스리브가완(Bandar Seri Begawan).

인간개발지수가 동남아시아에서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국가이며, 국제통화기금이 선정한 구매력 평가 기준 1인당 GDP가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국가이다. 산유국이라 국가에 돈이 매우 많은 덕인데 이 돈으로 스웨덴 등 잘 정비된 복지 제도로 유명한 몇몇 국가와 맞먹는, 혹은 그 이상의 복지를 제공한다. 물론 자국민에게 한하지만...

ASEAN, APEC, 영연방 등에 속해 있다.

보르네오 섬 북단에 자리잡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접한다. 국토면적은 5,770㎢. 경기도의 면적이 약 1만㎢인 것을 생각하면 엄청 작은 나라인 셈. 인구 역시 40만 명이 조금 넘는 작은 나라이지만, 트리니다드 토바고쿠릴 열도 분쟁 지역인 남쿠릴열도의 크기와 거의 맞먹는 수치에 해당되기도 한다. 이러한 브루나이의 인구는 대한민국경기도 의정부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무슬림들만 국적을 취득할 수 있는 나라. 정확히는 무슬림 말레이인만 브루나이 국적자이고 화교나 한국 교민, 약간의 영국인 이주민들은 전부 비자받아 거주하는 외국인 신세다. 교민들이야 대한민국 국적이지만 문제는 붕 떠버린 중국인들. 영국 해외여권으로 버티는 사람도 기성세대에 많고, 젊은 세대는 말레이시아가 그나마 여권을 발행해줘서 말레이시아 국적이며 일단 무국적은 면했다고. 이런 골때리는 차별 때문에 특히 영국인 등 외국인들과 화교들, 특히 핍박받는 중국계 기독교인들이 브루나이를 버리고 홍콩이나 싱가포르같은 지역으로 많이들 건너갔다.[2] 화폐가 브루나이 달러인데 싱가포르 달러와 1:1 등가 협정을 맺었다. 때문에 그냥 싱가포르 달러를 들고 가서 시중에서 그냥 써도 무방하다. 괜히 브루나이 달러를 찾으러 다니거나 미국 달러로 이중환전하려 하지 말자. 브루나이 현실을 다룬 기사

2. 역사

원래는 1300~1400년대(14세기, 15세기) 마자파힛 왕국의 속국이었다가 독립하였고 이때 이슬람교가 전파되었다. 명나라의 환관 정화의 항해시 왕이 2차례 남경입조했다.

형이 동네에서 침 좀 뱉던 시대 리즈 시절해안선을 전부 지배하고 있었지만 가운데는 뻥 뚫려 있었는데 그 이유는 보르네오섬 중앙부가 산과 정글이 들어찬 황무지였기 때문이다. 개척도 영국 등 열강이 들어와서야 시작됐다.

16세기의 전성기시 보르네오 해안 전체와 마닐라술루 일대까지 지배했다. 하지만 전성기는 백여년을 가지 못했으니, 16세기 말부터 대항해시대 이후 스페인포르투갈의 진출로 쇠퇴하기 시작했다. 1521년 페르디난드 마젤란의 첫 방문에서는 마젤란이 필리핀 제도에서 사망했으나, 50년 뒤 스페인은 브루나이의 무역거점이었던 마닐라를 빼앗고(1578) 브루나이를 공격해 일시적으로 브루나이를 점령하기까지 하였다. 이렇게 남 보르네오의 영유권은 안드로메다로 가고 북 보르네오만 남았다.

이후에도 술루 술탄국의 확장으로 북보르네오를 빼앗겼고 결정적으로 19세기 초반 영국의 모험가 제임스 브룩(James Brooke)이 사라왁의 백인 '라자'(White Rajahs)가 됨으로써 철저하게 잉여화 되었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지금 말레이시아령 북 보르네오의 남쪽 3/4이 원래 브루나이의 영토였는데 제임스 브룩이 다 삥 뜯은 것이다. 한 번에 삥뜯은 것이 아니고 차근차근 삥뜯은 것이긴 하지만 한 모험가가 그렇게 삥을 뜯어서 백인왕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경의를 표할 수 밖에 없다. 그 후 영국령 말레이 연방에 편입되었다가 1984년 독립하였다. 하지만 예전에 제임스 브룩에게 삥뜯긴 사라왁은 여전히 말레이시아령.

독립 이후에는 현재까지 전제군주제 국가이다. 술탄의 통치가 21세기인 지금도 가능한 비결은 막대한 석유자원이다. 영국의 식민통치에서는 가장 늦게 독립했다. 말레이시아 연방으로 편입하려다가 취소해 일부러 독립을 늦춰가며 영국의 품안에서 점진적으로 주권을 찾아 나갔다. 싱가포르와는 반대의 경우로군. 그래서 최근까지 동남아에서 가장 늦게까지 식민지였던 나라였으나 2001년 동티모르가 독립하면서 동남아 최후기 독립국이라는 타이틀은 벗었다.

1984년 독립 이후 30대 술탄인 하사날 볼키아 무이자딘 와다울라(Hassanal Bolkiah Mu'izzadin Waddaulah)는 전제정을 펴면서 독재정치를 하고 있으며, 당연하게도 언론이나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는 제한되고 있다. 언론자유지수도 2013년 기준으로 122위를 기록하며 남수단과 맞먹었다(...) 때문에 국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엄청난 오일 머니를 이용해 적극적인 복지, 취업 정책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세금이 없으며, 오히려 1달에 1번씩 전 국민에게 일정 액수의 용돈 금액이 지급된다. 수도에 있는 거대한 모스크의 아름다운 야경이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3. 종교

쉽게 표현하자면, 동남아시아판 사우디아라비아. 소국이다 보니 국제사회에서 인지도는 부족하지만 자유와 인권 탄압 측면에서 브루나이는 중동의 산유국 신정국가들에게 뒤지지 않는다. 국왕이 2014년샤리아를 국법에 적용하겠다고 선언할 정도.기사 이 나라의 법률은 그야말로 막장이고 종교에서도 이란이나 사우디아라비아만큼 광신이 극에 달해서 모든 비이슬람 타종교들의 선교행위를 금지하며 사형시키는 걸로 악명높다. 외국인 선교사는 무조건 추방한다. 성차별도 극심하여 여성들에게는 히잡 착용이 강요되며, 심지어 타 종교인들과 외국인에게도 이 법규가 적용한다. 언론에 대한 탄압도 정말 악랄해서 언론은 무조건 검열과 통제를 받으며 이슬람과 왕실, 정부, 국가에 대한 비판은 상상할 수가 없다. 그래서 브루나이는 언론자유지수에서 항상 낙제를 한다. 출판과 인터넷에 대한 검열도 하며 집회의 자유도 없다.

이러다보니 국제 인권단체들로부터 심한 비난을 받으며 악랄한 인권탄압국으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이 악명높은 샤리아 국법은 왕족만은 무조건 예외라서 불공정하기 그지없다.[3] 그럼에도 대다수 국민들은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한 폭넓은 복지와 독재로 반발여론이 틀어막혀지고 + 원래부터가 이슬람 근본주의적인 국민성[4] 때문에 나름 만족하며 지내는 듯하다.

하지만 유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국민들에게 주는 유일한 당근인 오일머니에도 한계가 있어 내부불만이나 각종 문제가 계속 커지고 있다. 게다가 생각있는 브루나이 국민들은 왕실의 독재와 종교를 이용한 억압에 대한 불만과 분노가 매우 크다. 그러다보니 많은 브루나이인들은 자국의 억압을 피해서 해외로 이민을 많이 가고 있으며, 생각있는 인재들도 억압적인 조국을 위해 일할 생각이 없어 많은 수가 국적을 포기하고 외국으로 이민 간다. 그래서 브루나이는 인재유출이 심하며 브루나이 내의 심한 골칫거리로 자리잡고 있다.

여담으로 초강경 이슬람 국가이다 보니 기독교공포증이 만연하여 기독교를 탄압하는데다 크리스마스와의 전쟁을 선포하기도 한다.# 중국인들의 교회는 특히 대놓고 박해해 예고없이 문을 닫기도 한다. 그리고 한인교회도 없고 선교사는 포교하다 걸리면 태형당한 후 추방이 원칙이다. 불교도교, 힌두교 등도 대놓고 차별을 안할 뿐 사원 증축 등을 금지하고 이 때문에 브루나이 불교도 사실상 명맥이 끊겼다. 절에 스님이 없다(...)[5] 젊은 세대는 서구화와 죽어버린 전통 등으로 인해 반쯤 무종교화되어 석가탄신일이나 기타 소원하는 게 있거나 재미삼아 점 볼 때나 절에 갈 정도. 태국 같은 데 생각하지 말자.

이 나라 중국인의 절반은 불교계, 절반은 기독교계이다. 그중에서도 기독교계 중국인들에게는 대놓고 실시하는 극도의 종교 탄압 때문에 참다 못한 기독교인들이 홍콩이나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등 이웃의 기독교인이 많은 타국으로 대거 빠져 나갔다. 심지어 성직자 양성에 필요한 신학교조차 금지하고 없어서 신부가 없어 카쿠레키리시탄 같이 되어가는 경향도 보인다.[6] 불교계 중국인들도 말만 불교지 요즘은 거의 사실상 무종교인에 불과하며 이들은 종교색이 없어 그나마 브루나이 정부가 '덜' 차별하는 편. 그래봤자 국적도 안 주는 처지도 같고, 기독교인들이랑 피차일반으로 박해받는다. 그래서 불교계 중국인들도 대거 태국으로 가버렸다.

4. 경제

국가의 경제기반을 오일머니에 의존하는 국가. 나우루 만큼은 아니지만, 여기도 정부의 쓸데없는 지출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예를 들어, 심심하면 국민들에게 보너스를 쏴준다. 그 유일한 자금원은 오일머니다.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 나라의 경제도 천연자원(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 UAE오만, 사우디아라비아같은 중동의 산유국들도 처지는 마찬가지지만, 브루나이는 이들보다 인구로 보나 국토면적으로 보나 훨씬 작은 나라라 기름 이외에는 다른 성장 동력이나 잠재력이 거의 없는 나라라서 이렇게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펑펑 써대는 게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그래도 UAE는 아부다비에서만 석유가 나고, 두바이에는 석유가 거의 없다. 그래도 경제, 외국 사업을 유치에 경제 잠재성이 있다. 특히 이렇게 써대는 것 자체가 전제군주제와 광신으로 인한 폭정에 따른 불만을 가라앉히려는 정치적인 목적이 크기 때문이다. 중동의 카타르쿠웨이트,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 에미리트, 오만, 바레인, 이란 등의 산유국이 브루나이와 비슷한 입장의 상황.

4.1. 복지

위에서부터 사우디랑 비교되지만 왕가는 부자고 국민들은 빈곤한 사우디아라비아에 비해 복지 수준이 끝내주는 걸로 유명하고 국민소득도 몇 배나 된다. 당연히(?) 의료, 교육 등은 전부 무료이며 해외 유학을 희망한다면 나라에서 전액 지원해준다. 복지라긴 뭐하지만 산유국인만큼 중동 산유국들처럼 기름값도 매우 싼 걸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국민들을 위해 최고급 주택단지를 계획했는데 워낙 전통식 수상가옥에서 살길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수상 주택에 그 최고급 설비를 도배(!!!)해준 걸로도 유명하다. 매년 새해 초에는 술탄이 전 국민을 왕궁으로 불러 70~100 만원의 용돈을 하사한다. 그러나 2014년 유가가 정점을 찍고 저유가로 인한 타격으로 긴축정책으로 이러한 복지가 점점 쪼그라들고 있다.

5. 왕가

국왕 일가가 엄청나게 사치스럽게 생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사우디아라비아 못지않다.) 집이 사방팔방 대리석으로 도배되어 있고, 생일잔치라도 하면 왕족들이 금도배를 한 명품 스포츠카와 세단(바퀴까지 금장식...), 심지어는 수만개의 작은 다이아몬드로 도배를 한 벤츠벤틀리(!) 같은 명품차들을 줄줄이 끌고 온다.....저런 것들이 국가수반이라고[7]

그 뿐만이 아니라, 1996년 국왕의 50세 생일파티가 열렸을때 볼키아 국왕이 선보인 엄청난 돈지랄영국찰스 필립 아서 조지 왕세자 등 경축 사절로 참석한 세계 각국의 왕족들도 놀라게 했을 정도. 여기서는 초대 가수로 마이클 잭슨콘서트를 전액 지원 + 개런티까지 포함해서 열었다. 무엇보다 입장료가 전액 무료였다. 때문에 브루나이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필리핀 등 인접국가들에서도 마이클 잭슨 공연을 보러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이 사건 때문에 마이클 잭슨은 거액을 받고 인권 탄압 국가의 광대 노릇을 했다고 한동안 구설수에 시달렸다.

한마디로 브루나이 왕가는 그 막장 사우디아라비아 못지않은 돈지랄의 끝판왕이다.....

여기 왕자가 사업 투자로 엄청난 돈을 날려먹어서 국제적으로 비웃음을 받기도 했다. 2013년엔 헐리웃 스캔들 메이커스타 린제이 로한이 브루나이 왕위 서열 3위인 하지 압둘 아짐 왕자의 신년 생일파티에 초대받아 런던의 최고급 호텔에서 데이트를 즐겼던 것으로 보도됐다. 문제는 초대 비용으로 쓴 돈이 무려 10만 달러(한화 약 1억원)(...).

또 국왕은 세계에서 자동차를 가장 많이 소유한 사람으로 올라있다. 약 4,000대 이상 소유 중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를 관리하기 위한 정비사만 해도 100명이 넘게 상주 중이라고 한다. 차고에 가면 페라리 등 세계 유수의 명차를 종류별, 색상별로 볼 수 있다. 또 특수 주문 제작한 모델들도 많은 듯. 예를 들어 엔초 페라리 수동변속기 버전이라든지, 황금으로 도금한 롤스로이스 등등.

그외 알려진 다른 취미는 실물 항공기 수집. 실제 공항 크기의 규모를 자랑하는 수집장에 가면, 보잉 747부터 세스나 172까지 약 300여 종의 각종 실물 비행기가 있다. 더욱 놀라운 건, 이 수집품이 모두 실제 운항이 가능한 상태로 유지된다는 것. 그리고 국왕이 조종사 면허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가끔씩 전용기를 직접 조종하기도 한다. 항공 사업을 했으면 어떨까 생각이 들 법도 하지만 다양한 종류의 항공기를 모아놓으면 정비하는 게 번거롭기 때문에 별로 안 좋다.

원래는 바이크 수집이 취미였는데, 싫증이 나서 모두 수장(!!)해버리고 새로 시작한 취미가 자동차 수집(...). 저런 사람이 왕이라니... 딸기를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왕비가 한국인이라는 소문도 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해외에서도 그런 정보는 찾을 수가 없다. 약 50년 전에 왕족 중 한 사람이 한국인과 결혼한 것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5.1. 언어

공용어는 말레이어를 쓰므로 같은 마인어를 사용하는 주변국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말이 서로 통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별로 그렇지도 않다. 남한의 한국어와 북한의 조선어 정도의 차이라고 하나, 실제로는 알아듣기 힘들며 차라리 사실 상 별개 언어인 한국어제주어 간의 차이 정도라고 봐야 한다. 자세한 부분은 브루나이 말레이어 참조.

문자 표기는 알파벳을 쓰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달리 아직도 아랍 문자를 쓴다! 그래서 간판만 보면 마치 아라비아 반도에 온 듯하다.

이외에도 영국의 지배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와 함께 영국식 영어도 사용되고 있다. 물론 다른 동남아처럼 특유의 원주민 억양이 들어간 퓨전인 일종의 피진이다. 그래서 알아 듣기가 더럽게 어렵다.

그리고 중국인들은 중국어를 사용하고 있다. 정확히는 표준중국어를 공용하는데 푸젠 성광둥 성, 차오저우, 객가 등이 공존하기 때문에 표준어 없인 중국계라도 서로 말이 안 통해버린다. 푸젠 성의 방언인 호키엔과 객가어가 최대고 그 다음이 광동어와 차오저우어이다.

이 나라의 기독교 공포증이 얼마나 심하냐면, 중국인 교회의 경우 사전 예고 없이 종교경찰(무타와)들이 쳐들어와 문을 닫아 버리는 사례도 잦다. 이웃 인도네시아[8]와 비교해 볼 때 인도네시아가 일단 차별은 하지만 기독교를 나라에서도 인정해주고 일부 극단주의 폭동이나 난동을 제외하면 신앙생활도 그럭저럭 보장되는 편인데 비해, 브루나이는 막말로 목 날아가기 딱 좋은 심각한 수준. 특히 기독교 선교는 엄금대상으로, 성경을 들고 다니면 포교로 간주되어 종교경찰에 그 자리서 잡혀가고 태형을 당하기도 한다.

중국계 기독교인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술을 파는 것도 나쁘게 보고, 중국계 기독교인 여성들이 레깅스핫팬츠, 민소매 등 짧은 옷을 입는 것도 음란하다며 불경하게 본다.[9] 반면 말레이인 여성들은 100% 무슬림이라 히잡을 뒤집어 쓴다. 이런 분위기만 보면 거의 사우디나 아프간처럼 여성들에게 부르카라도 강제할 듯 하지만, 습한 기후 때문에 다행히도 히잡만 강요해대는 선에서 끝나고 부르카는 입지 않는다.

이런 가혹한 박해에도 중국계의 과반 이상이(인구의 8%)기독교인으로 남아 있으며, 자주 폐쇄되기도 하지만 중국인 교회도 남아 있다.

한 마디로 중국인은 브루나이에게 있어 미운 오리다. 그나마 불교계 중국인이면 어찌 공존이 가능한 풍토인데, 기독교계 중국인이면 극단적인 박해와 차별을 받는 처지. 이러한 브루나이의 중국계 기독교인 탄압에 관한 뉴스가 심심하면 홍콩이나 싱가포르가톨릭개신교 언론에 뜬다.

이 나라는 한인교회가(가톨릭개신교 둘 다)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정도로 기독교 박해가 심하다. 브루나이에 체류하는 약간의 교민들도 중국인과 똑같이 취급받아 국적 취득이 불가능하다.

중국계의 50%를 차지하는 불교도, 20%를 차지하는 도교 신자들도 똑같은 처지이며 기독교 중에서 가톨릭개신교 못지않게 차별당한다. 불교 사원도 허가없이 증축이 불가능하고, 불교 포교도 기독교처럼 금지되어 있다.

5.2. 스포츠

스포츠론 축구가 인기 많지만 동남아 최약체급이다. 오죽하면 1982년 일본은 브루나이와 가진 경기를 겨우 2:1로 이겼다고 감독이 모가지당하는 일까지 있었다. 2000년대 와서도 마찬가지라서 2001년 아랍에미리트에게 0:12로 대패당한 바 있다. 이 나라의 축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브루나이 축구 국가대표팀 항목 참조.

204개 국가가 참가한 2008 베이징 올림픽IOC 회원국으로는 거의 유일하게 참가하지 못한 흑역사가 있다. 불참 이유는 마감 시한까지 선수등록을 하지 못해서 라고(...)

6. 외교 관계

중국인 이민을 까다롭게 제한하기로 유명하다. 무슬림 위주로 받아들이기에 중국인은 돼지고기를 먹으니까 안 된다는 식으로 대하기에 이민이 어렵다. 거기에 여러가지 조건과 노력, 시간을 요구하는데 그 시간이 짧지가 않다. 바로 브루나이 국내에서 최근 25년 동안 20년 이상 거주해야 이민 자격이 생긴다. 이민자가 안 되면 세금 감면은 없고 불법 거주자로서 세금을 내야 하고 여러가지로 차별받는다고 한다.

브루나이의 종족 구성비는 말레이계가 64%, 중국인이 20%, 기타가 16%이며, 종교 구성비는 이슬람 63%, 불교 14%, 기독교 8%로 구성되어 있다. 기독교인은 거의 다 중국인이고[10] 현지 말레이인은 개종이 금지되어 있다. 인구 20%에 달하는 중국계는 대부분 무역과 사업에 종사하는데 이들 중 대부분이 영국 해외여권을 받거나 말레이시아 국적을 받고 비자를 받아 영구 거주하는 식이다. 중국인들의 시민권 획득은 거의 불가능하여 이들은 무료 의료 혜택 등의 특권에서 제외되고 있다. 허나 이들 대부분이 무역이나 사업 분야에 종사하다 보니 경제권은 되려 중국계들이 쥐고 있다. 애초에 그렇게 차별해대고 깔보는 중국계가 없다면 이 나라는 오일머니밖에 없어서 나라가 안 돌아갈 것이다. 대만 인기 그룹 '비륜해'의 일원이었던 오존이 브루나이 화교 출신.[11]

허나 의외로 중국계가 대세인 싱가포르와는 사이가 괜찮은 편. 역사적 공통점도 많고 지도자 간의 친분도 있고 무엇보다 작은 나라가 살려면 서로 뭉칠 수밖에(...) 브루나이에선 싱가포르 달러브루나이 달러가 1:1 동등한 가치로 겸용된다. 덕분에 브루나이로 여행가는 외국인들은 싱가포르 달러를 들고 가는 편이 많은 편.

남북이 모두 수교한 국가로, 대한민국과는 1984년, 북한과는 1999년 수교하였다.

주한 브루나이 대사관이 굉장히 대사관답지 않은 곳에 있다. 서울 경복궁역 인근에 위치하는 경기상업고등학교 앞에 있는데, 대사관이라고 적어두지 않았으면 주변 건물에 섞여서 단순 회사 건물인 줄 알 정도. 사실 실제로 이곳으로 이전하기 전까진 회사 건물이었으니... 가 보고 싶다면,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이나 3호선 경복궁역에 내려서 상명대학교 방향으로 가는 7016, 혹은 1711번 버스를 타고 경기상고 정류장에서 내려 길을 건너면 된다. 그런데 주브루나이 한국대사관도 마찬가지라고...

미국과의 관계도 준수한 편이며, 이슬람권 국가들 중에서 유일하게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VWP)이 적용되는 국가이기도 하다.[12] 미국 말고도 브루나이는 쉥겐조약 국가들과도 무비자 협정이 체결되어 있는데다가, 중국과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브루나이 여권을 가진 브루나이 국적자들은 중국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거기에다 2018년 1월, 브루나이는 러시아와 무비자협정(!)을 체결하였다![13] 이로써 브루나이 여권은 상임이사국 5개국 모두를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유일한 여권이 되었다![14] 흠좀무 다만 한국과는 달리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무비자가 가능한 국가들이 많이 없다는 게 흠이라서 여권 파워 순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온다.(...)

7. 관광

이슬람 국가이기에 주류 판매가 전면 금지되어 있지만 본인이 직접 들고 가서 마시는 건 괜찮다. 국적기인 로얄 브루나이 항공 또한 주류를 제공하지 않으며 대신 장거리 노선 탑승시 이코노미석에도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특전이 있음. 특이하게 비행기 이륙 시 쿠란의 구절로 보이는 아랍어 문구를 낭송한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장면이 2015년 7월 17일 정글의 법칙 in 브루나이 편을 통해 전파를 탔다.

한국인 불교도도 되도록 불경이나 염주 등을 안 들고 다니는게 좋다. 포교 목적으로 오인되어 이민국에 억류당하여 조사받은 다음 추방당할 수 있다. 그리고 무타와들이 설치고 다니며 성경 및 불경 등은 그 자리서 뺏는다. 브루나이는 헌법상으론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이지만 포교는 금지다.

한국인이 브루나이를 방문할 경우 30일간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고 여권 유효일이 6개월 이상 되어야 한다. 하지만 여행지로서 메리트는 별로 없는 곳이라 관광객은 많지 않다.


  1. [1] 영어가 상용어로 광범위하게 쓰이며, 중국계/인도계를 중심으로 중국어/타밀어도 통용된다.
  2. [2] 덕분에 브루나이 전체 인구에서 기독교인 비율은 8%로 쪼그라들었다. 원래는 좀더 많았으나 브루나이 독립 후 대놓고 왕가가 기독교영국 침략자 종교라고 싫어해서 핍박이 심해 전부 홍콩으로 도망간 것.
  3. [3] 사실 이는 사우디와 이란도 마찬가지다. 국민은 악랄한 이슬람 율법으로 통제하고 탄압하면서 정작 특권층은 제대로 지키지도 않으며 설령 들키더라도 심한 경우를 제외하곤 항상 처벌받지 않는다.
  4. [4] 사실 이런 잘못된 국민성의 문제는 브루나이뿐만 아니라 이슬람 국가들 전체에서 발생하고 있어 이슬람 국가들이 발전하지 못하는 원흉으로 지적받고 있다.
  5. [5] 애초 타종교 성직자 즉 그리스도교 목사/신부나 불교 승려, 유대교 랍비 등은 비자 발급도 안 해준다.
  6. [6] 개신교 역시 목회자가 없는 예배당이 많다.
  7. [7] 하지만 사우디와는 다르게 국민들도 부유한데다가 그냥 자기돈 쓰는거라 돈쓰는 것 자체 만큼은 도덕적으론 아무런 문제가 없다.
  8. [8] 인도네시아는 중국계가 발리 섬 등의 일부 잔류 불교인을 제외하면 98%가 기독교인이다.
  9. [9] 이 나라는 엄청나게 덥고 습해서 짧은 옷을 입는 게 불가피하다. 건조해서 그늘에만 들어가면 시원한 아라비아 반도아프리카와는 다르다. 그래서 비 무슬림 여성들은 나시나 숏팬츠 등의 짧은 옷을 자주 입고, 남자들도 반팔에 반바지가 대세다. 회사들도 노 타이 근무가 대부분일 정도다. 에어컨도 빵빵하다.
  10. [10] 말레이시아처럼 50%는 불교, 15%는 도교, 10%는 기독교 그리고 나머지는 무종교 내진 무신론자다. 불교도 비율도 젊은 세대들은 사실 상 무신론자라 이들을 빼면 더 쪼그라든다.
  11. [11] 오존의 경우는 브루나이 국적자다. 의외로 나라의 이름을 빛내는 공(?)이라도 있으면 국적을 주는 듯.
  12. [12] 1993년에 가맹되었으며 이는 한국보다 15년이나 앞선 것이다. 사실 한국이 경제력에 비해 미국 VWP 가맹이 늦어진건 IMF 사태9.11 테러, 조선족 등에 의한 잦은 여권 위조, 일부 인권 단체들의 반발로 인한 전자여권 도입 지연 등의 탓이 컸다. 실제로 1970~80년대 당시 한국과 함께 아시아의 네마리 용들 중 하나였던 싱가포르는 IMF 사태 당시에 피해가 미미했고 비경제적 요인들 중에서도 딱히 방해 요소가 없던 덕분에 한국보다 8년 빠른 1999년에 미국 VWP에 가맹될 수 있었다.
  13. [13] 출처는 영어 위키백과
  14. [14] 2018년 기준으로 미국러시아 두 국가를 무비자로 가능한 국가가 칠레대한민국 다음으로 추가되어 3국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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