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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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족 / 中國朝鮮族

중국소수민족 중 하나이며, 중국에 사는 한민족이나 그들의 자손 후손들을 이르는 말이다. 중국에서는 중국교포나 중국동포라고는 거의 부르지 않는다.

국가

공식 명칭

대한민국

한국계 중국인

중국

중국 조선족 (중국 조선민족)

1. 개요
1.1. '중국 조선족'이라는 이름
2. 기원
3. 중국 내의 위상
4. 지역과 혈통
5. 문화
5.1. 결혼
6. 정체성
6.2. 정체성의 혼란
6.3. 동화
7. 중국 조선족 현황
8. 국내 조선족 현황
8.1. 악질 범죄 남행
8.2. 체계, 문화 상이
8.3. 일자리 잠식
8.4. 입국 심사
9. 올바른 인식
10. 조선족 캐릭터
11. 국내 범죄
12. 조선족의 정착 지역
13. 유명 인물
13.1. 역사적 인물
14. 관련 자료와 문서
15. 같이보기

1. 개요

(2012년 외교통상부 기준 자료)

구한말일제강점기한반도에서 간도 등지로 이주, 정주해 살아온 한민족.

1.1. '중국 조선족'이라는 이름

정확히는 중국 조선족이다. 원래 중국어에서 조선족은 /한(韓)민족계(Korean)이라는 뜻이다. 애초에 특정 정체(政體)의 국가가 아닌, 일반적인 'Korea'로서의 한국을 중국에서는 '조선'이라고 부른다.[1] 즉 이 글을 읽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국어로는 조선족이다. 때문에 중국어 위키위키바이두 백과에 달랑 '조선족'이라 하면 아래와 같이 사용자들이 달아놓은 설명이 나온다.

朝鲜族(cháo xiǎn zú)

朝鲜族(조선족)又称韩民族(한민족)、高丽族等,是东亚主要民族之一。朝鲜族主要分布在朝鲜半岛(又称:韩半岛)的朝鲜、韩国、中国和俄罗斯远东地区及其他原属苏联的加盟共和国。其余散居美国、日本等世界各地。

조선족(차오셴쭈)

조선족 또는 한민족, 고려족이라고도 부르며 동아시아 주요 민족 중의 하나다. 조선족의 주요분포는 조선반도(혹은 한반도)의 조선, 한국, 중국러시아 극동지방 및 독립국가연합이다. 그 외 미국, 일본 등 세계각지에 흩어져 산다.

그렇다면 북한, 중국, 그리고 한국의 표준 언어 사전에서는 이 '조선족'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을까? 우선 북한의 <조선말대사전>에는 '조선족'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인종상으로나 민족상으로 본 조선사람. 또는 조선사람으로 이루어진 인종이나 민족.

다음은 중국의 <현대한어규범사전>의 설명이다.

1. 조선반도의 주체 민족, 2. 중국내 소수민족의 하나.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표준국어대사전>의 설명이다.

1. 중국에 사는 우리 겨레, 2. ‘한족(韓族)’의 북한어.

이렇게 Korean 전체를 가리키던 '조선족'이란 단어가 현재는 중국 조선족만을 가리키는 단어로 쓰이는 경향이 있다. 중국 국내에서 굳이 중국을 붙이지 않아도 되는 중국 조선족의 사정과, 해방 후 한국인, 한민족이 익숙해져 '조선'이 조선왕조나 북한을 가리키는 이질적인 단어가 되어버린 한국인의 습관이 어우러진 것. 게다가 중국에서도 한중수교 이후 한국이란 단어가 중국어에 정착하면서 한중 모두 조선족이란 말은 앞에 '중국'이 없어도 대부분 통상적으로 중국 조선족만을 가리키게 되었다.

한국 정부나 언론에서 '재중교포', '재중동포'라고도 하지만, 엄밀히 말해 '동포(同胞)'는 외국에 사는 한민족 전체, '교포(僑胞)'는 그 중 한국 국적자를 뜻하기 때문에 둘은 좀 다르다. 그러므로 동포이되 외국국적자인 중국 조선족은 재중교포가 아닌 재중동포에 속한다.

'중국 조선족'은 중국 정부의 공식용어 표기원칙상 '중궈 차오셴쭈(Zhōngguó cháoxiānzú)'이지만 중국의 일반명사 표기는 중국어 원음을 잘 따르지 않기 때문에 한국식 독음인 조선족이라 써도 무방하다. 이는 중국의 최고 권력기구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약칭 전인대를 한국에서 췐런따라고 부르지 않는 이유와 마찬가지다. 무엇보다도 중국 내 조선족들 스스로 본인들에 대한 표기를 중국 조선족으로 하고 있고 또 그것을 요구하는 이상 고쳐 부를 필요는 없다. 티베트위구르의 경우도 그대로 티베트와 위구르라 하지, '장족(藏族, 짱족)', '유오이족(維吾爾族, 웨이우얼족)'이라 부르지 않는 것도 소수민족의 의사를 존중한 것이다.

한국 언론에서 조선족을 '중국동포'나 '중국교포'라고 칭하는 것에 대해 조선족에 반감을 갖고 있는 한국인이 '저들을 동포 교포가 아닌 조선족으로 불러야 한다'는 식으로 댓글을 달기도 하는데, 이 명칭은 동포 교포가 한국어이고 중국 조선족이 중국어[2]인 까닭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

또 '조선민족이 아닌 조선족은 비하'라는 얘기가 있으나 이 또한 근거없다. 중국어에서는 절대다수인 한민족(漢民族)도 한족(漢族)이라 부르며 만족, 장족 등에서 보듯이 모든 민족이 다 민족명 뒤에 족(族)자만 붙인다. 일본의 민족도 '대화족(大和族)'이라고 부른다. 그러니 중국동포/재중동포/조선족의 명칭 가지고 열을 내면 그 사람만 열내는 거지 실상 조선족들은 별로 크게 개의치 않는다. 중국의 다른 민족 역시 비하의 의미로 조선족이라 하지 않는다. 그냥 이름이 조선족이니까 조선족인 거지.

따라서 당연히 동북공정과도 연관이 없다. 일단 '조선족'이라는 명칭 자체가 동북공정의 본격화 이전은 물론 대한민국이 수립되기 이전부터 써오던 표현이었다. 게다가 중국인 입장에서는 조선반도에 살거나 조선반도에서 유래한 민족이기 때문에 민족적 개념에서 한국계 민족을 조선족이라고 부르는 것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리고 중국인들의 입장에서는 한반도에서 거주하는 민족이나 한반도에서 유래한 민족을 '조선족' 외에는 달리 부를 만한 명칭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 중국인들은 한반도를 묶어서 부를 때 '한(韓)'이라는 이름이 중국의 주류 민족인 '한(漢)'과 발음상 겹칠 뿐더러 정치•외교적으로도 남북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대신 더 오래 전부터 쓰여온 '조선'을 선호하며, 이를 지명인 한반도에도 '조선반도'로 반영한다. 따라서 한민족을 '조선족'이라고 표기하는 것이 이들의 상황에서는 불가피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일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인지라 한반도를 '조선반도', 한민족을 '조선민족'이라고 부른다.

일부에서는 이 '조선족'이라는 명칭을 '한국인'이라고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럴 경우 민족주의적 개념이 국적주의적 개념과 충돌하게 되는 문제가 생긴다. 중국인의 관점에서는 남북한이 서로 다른 독립국이기 때문에 국적주의적으로 '한국인'은 그저 남한인, '조선인'은 북한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순히 '한국인'이라고 적는다면 남한 사람에 한정되는 의미가 강해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남북한은 서로 다른 민족이라는 이상한 결론에 이르게 된다. 게다가 중국에서 '~족'은 민족에 한정하는 용어로 쓰이며, 반대로 '~인'은 대부분의 경우 국적에 한정하는 용어로 쓰이기 때문에 무작정 '한국인'으로 고칠 수가 없다.

만약 한반도가 남한 주도로 통일을 이루어 더 이상 '조선'이라는 명칭이 한반도 정권에서 쓰이지 않게 된다면 중국이나 일본에서 부르는 '조선족/조선민족'이라는 명칭은 '한(민)족'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중국을 나타내는 '한(漢)'과 혼동될 여지가 있다고는 하는데, 한국어에서나 그렇고 중국어에서는 韓과 漢의 성조가 다르다.

하지만 현 휴전 상황에서는 남/북한이 모두 국제적으로는 정전국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어차피 2배 이상의 인구나 정치적규모, 경제적규모, 문화적규모가 넘사벽이기 때문에 역사적 이유만 들어서 조선이라는 이름을 고수할수 있으나...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무역대국 한국을 우선시하기에 경제력이나 문화적으로 한국은 강대국들의 입장에서 중요하다. 따라서 북조선은 그저 그런 비렁뱅이 조폭세습국일 뿐이다. UN재제 2270에 답이있다.

2. 기원

과거 역사기록들을 살펴보면 요동에 살던 고구려발해 유민, 고려 말 요동에 가서 살던 사람들(동녕부), 병자호란 때 끌려가서 그냥 중국에 정착한 사람들도 넓게는 재중동포의 기원이라 할 수 있고 박지원의 열하일기에도 청나라에 살던 조선인들의 후예들이 나온다. 그러나 오늘날 그 사람들은 동화된 지 수백년이 흘러 사실상 중국화되어 본국과의 연결고리는 끊어젔다. 이는 명나라가 망하자 조선귀화중국인들과도 비슷한 입지다.

현대적인 재중동포인 조선족은 구한말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에서 살기가 점차 힘들어지자 일부 사람들은 중국 국경지대 지역이 막연하게 상대적으로 나을 것이라 여겼고 국경지대로 이주한 사람들이 시초가 되었다. 간도의 조선인 거주지역은 독립군의 은신처 및 보급 역할을 하였고 봉오동 전투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군에 의해 떼죽음을 당하기도 했다(간도 참변 참조). 독립운동가 중 일부가 중국에 눌러앉아 조선족으로 남은 경우도 있으나(김학철 참조) 극소수에 속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일제에 협조하여 편하게 사는 것을 거부하고 조국독립 단 한 가지 목적만을 위해 타지를 떠돌며 험난한 일생을 자처했던 독립운동가들이, 광복 이후에도 중국 땅에 계속 남아 있을 이유가 없다.

독립운동일본만주사변을 일으켜 만주일대를 장악하자 일본이 주도한 "만주개척운동"에 의해 중국으로 이주한 조선인이 갑자기 많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1940년대 이후 중국 내 조선인 우파 대부분은 상해, 중경 등으로 떠났고 그 뒤로 중국 내 조선인 무장세력은 김원봉이 이끄는 조선의용대만 남게 되었고 다수의 좌파 단체는 중국 공산당 팔로군에 편입되었고 우파 단체는 광복군에 편입되었다.[3]

1945년 일제가 패망하고 소련 군정과 중공에 의해 중국과 한반도의 경계선은압록강두만강으로 확정되었다. 해방 후 많은 사람들이 다시 한반도로 돌아왔으나, 일부는 한반도로 귀국하지 않고 중국령이 된 만주에 남았다.

한편 팔로군에 편입된 조선의용군은 광복 뒤에도 중국에 남아 국공내전에 참여하였고, 한국전쟁 전에 북한으로 귀국하여 조선인민군의 근간이 되고 6.25 전쟁의 선봉이 되어 대부분 전사하게 된다. 한국전쟁 당시 연변자치주의 전신인 간도 지역에서도 북한의 징집이 이루어져 조선인 상당수가 조선인민군에 편입되었고 전쟁에 참여하였다. 조선족 사회와 교육기관에서는 중국 공산당의 정책에 따라 지금도 6.25 전쟁 참전을 항미원조라고 부르며 미제의 침략에 맞서 승리했다고 자평하고 기념식을 치르며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한국전쟁의 휴전이 확실시 된 1952년에 중국 공산당중국 내 잔류한 조선인에 대해 시민권을 부여하고 중국 내 소수민족의 일원으로 인정하고 연변 조선족 자치구를 만들었으나 1955년에 연변 조선족 자치주로 격하되었다. 중국에서 자치구는 성과 동급[4]이나 자치주는 성에 예속된 행정구역이다. 그때 당시에만 해도 조선족들은 북한으로 가면 즉시 시민권을 얻을 수 있어, 문화대혁명 전 까지 수십만 명의 조선족들이 북한으로 귀국했다. 지금은 상상이 안 되겠지만, 당시에만 해도 북한은 중국보다 잘 살았다(...) 문화대혁명이 일어나자 중국북한으로 가려는 조선족들을 "조선간첩"으로 몰아 감옥에 집어 넣었기에, 사정이 있어 북한으로 가지 못한 조선족들은 중국에 쭉 눌러 앉게 되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중국과 북한 사이에도 이산가족이 많으며, 1990년도 전에는 조선족들이 친척방문 목적으로 북한에 자주 다녔었다.

1990년대부터는 북한이 국경을 봉쇄하면서 두만강 근처에 판문점 비슷한 검문소에서 짧은 시간동안 이산가족 면회를 허용한다(감옥이다). 조선족들의 말에 의하면, 얼굴에 화장을 시키고 깔끔한 한복을 입혀 내보낸다고 한다. 면회시 옆에 군인이 감시하고 있으며 안부를 전하면 무조건 "잘 먹고 잘 살고 있다"고 대답한다고 한다. 물건이나 돈을 건네는 게 가능하여 조선족들이 달러 돈을 챙겨주지만, 본인한테 돌아갈지는 미지수다.

조선족과 한국(남한) 사이의 이산가족은, 없는 건 아니지만 북한에 비해 상당히 소수다. 중국으로 넘어간 조선인 대부분이 중국과 인접한 함경도/평안도 출신과 경상도 출신이 많다. 그래서 인천광역시 영종도나 인천 시내와 김포시, 고양시 일산구 근처의 조선족 거주지에 조선족들의 말투를 보면, 경상도 말투가 대부분인 걸 알 수 있다.

3. 중국 내의 위상

조선족은 중국 내부에서 대우가 나은 편에 속하는 소수민족이고, 또 생활수준도 상위권이며, 조선족자치주도 중국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자치주이다. 중국에서 조선족은 한글을 교육과정에서 배우고, 대학입시인 까오카오한국어로 번역해서 보며, 입시과정에 10점에 달하는 가산점도 있다. 연변대학교는 중국의 유일한 소수민족 중 조선족을 대표하는 연길시종합대학교이다.

그러나 중국이 70년대 이후 개혁개방을 추진하면서, 연길을 비롯한 조선족자치주는 고도발전에서 소외되었다. 애당초 개혁개방의 모토가 "일부가 먼저 잘 살고 일부가 나머지를 잘 살게끔 이끈다" 이다. 물론 그 일부는 바다에 인접한 지역을 말하는것이고 조선족들이 사는 지역은 "나머지"에 속한다. 북한과 인접해 있어서 북한의 경제상황이 그런대로 괜찮았다면 연변의 공업도 발전될 여지가 있지만, 북한의 경제가 너무 안 좋은데다가 라선항이나 청진항을 쓰기에는 제한이 너무 많은데다가, 러시아의 극동지역 인구도 그리 많지 않기에, 공업이 발달될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이는 지금도 나아질 기미가 없다. 이는 연길의 기형적인 산업구조를 재생산하고 있으며 조선족의 혼란상을 부추기고 있다.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돈을 벌어다 온 노동자들이 위낙 많기 때문에 소득수준은 여전히 상위권이긴 하다. 빈부격차가 위낙에 심하다보니 문제긴 하지만.

4. 지역과 혈통

주로 지린성(吉林省)의 연변 조선족 자치주, 랴오닝성(遼寧省), 헤이룽장성(黑龍江省)에 분포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중국의 도시화 건설에 맞춰 경제가 발달한 베이징, 상하이연해주 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고, 대한민국에도 많다.

한국, 북한과 대체로 동일한 문화뿌리와 혈통을 공유하지만, 한국의 서구화와 북한의 쇄국화, 그리고 조선족의 중국화 이렇게 완전히 다른 발전분기 때문에 많은 차이점이 존재한다. 이 같은 차이점은 중국 중앙정부의 동북공정[5]과 남북한의 조선족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 더욱 심화되어 가고 있다.

5. 문화

5.1. 결혼

조선족은 집성지구, 집성촌을 이루면서 조선족끼리 오랜 시간을 생활해 왔고, 민족 전통을 중시하고 민족성을 강조한다. 타 민족과의 결혼, 특히 한족과의 통혼은 원래 기본적으로 금물이었다. 과학소년 1997년 3월호에 소개된 조선족에 대한 이야기 중에, 이와 관련된 이런 이야기가 있다. 툭하면 부부싸움을 밥 먹듯이 하는 조선족 부부가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그럴 거면 도대체 왜 결혼한 거냐"고 묻자 "100km 이내에 조선족 남녀가 우리 둘밖에 없어서 결혼할 수밖에 없었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나마 조선족 남자한족 여자결혼하면 그나마 탐탁치는 않지만 그대로 봐주는 반면, 조선족 여자가 한족 남자와 결혼한다면 집안망신이라고 부모님이 속을 썩이고, 주변에서 비웃기도 했다. 이런 혈통의식은 고려인사회도 마찬가지인 듯. 하지만 90년대 말을 거쳐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조선족이 취업 등 문제로 뿔뿔이 전국으로 흩어졌기에 마음에 맞는 동족과 결혼하는 건 하늘에 별따기. 그래서 이젠 쉬쉬하며 한족과의 결혼도 용인하는 분위기지만, 기성세대에서는 가급적이면 동족 결혼을 바라고 있다.

이런 이유로만은 아니지만 연변지역 사람(함경도 출신 다수)들은 다른 지역(특히 흑룡강성)의 조선족들 사이에서 나쁜 소리를 듣는 경우가 많다. 조선족들끼리의 지역감정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연변하얼빈이 있는 흑룡강성 서부 사이의 지역감정이 심하다. 심양이나 흑룡강성 서부(경상도 출신 다수) 사람들 중에 연변 사람을 가리켜 '교활하고 돈만 알고 깍쟁이에 정이 없으며 타 지역 조선 사람을 무시한다'는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듯한[6] 욕을 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여담으로 "연변 조선족과 한족이 길거리에서 싸우면, 헤이룽장성 조선족들은 차라리 한족 편을 든다"고 농담할 정도로 사이가 좋지 못하다.

사실 헤이룽장성 조선족들은 학창 시절 한족 학생들과 많이 싸우면서 큰다고 한다. 하지만 연변 조선족들은 일제강점기 때 강제로 이주된 경상도 출신들이 많은 심양헤이룽장성의 조선족은 '속을 알 수 없고 같은 편인 척하면서 사기치는 사기꾼들' 또는 '한국인들 앞에선 경상도 말투를 쓰고 중국인들 앞에선 중국인인 척하는 줏대 없는 사람들'이라는 평이 있으나, 솔직히 중국 내 조선족들은 서로 잘 지내는 편이다. 인천 영종도[7]만 해도 조선족이나 한국 여성과 결혼하여 2년 지나면 나오는 한국 국적으로 사는 조선족들이 많은데, 서로 선양이냐 연변이냐 물어보며 중국어도 쓰면서 잘 지낸다.

그런데 정작 연변 조선족들이 그나마 정체성을 제일 잘 지키고 있다. 흑룡강성이나 중국 대도시에 사는 조선족들은 한족과 통혼하거나 다른 중국 대도시들이나 한국으로 떠나는 인구들이 많아서 흑룡강성 조선족들의 언어는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중국어와 많이 섞였으나 연변 조선족들은 자기들의 말을 지키고 있는 편이다.

옌벤의 수부 옌지(延吉, 연길)는 조선족이 군집한 지역이기에, 중국의 타 지방과 문화가 완전히 다르다. 도시의 산업은 매우 기형적인데, 주로 음주가무를 즐기는 조선족의 적성에 맞춰서 음식점노래방, 사우나, 바 등이 주된 경제산업이다. 집집마다 위성TV로 한국방송을 시청하고, 한국에 드나드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한국 문화에 친숙하다. 나이 드신 조선족 중엔 맨날 한국TV로 드라마와 뉴스만 보느라 대한민국 대통령이 새로 당선된 건 알아도 중국 주석이 바뀐 줄은 모르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옥수수, 등의 작물이 주를 이루는 만주지역에서 농사를 고집하고 있다. 만주지역의 도로에서 몇 시간 동안 옥수수밭만 보다가 이 나오면, 십중팔구는 조선족 농가가 그 주변에 있다[8].

5.2. 언어

조선족들은 지명 및 인명을 중국어 발음이 아닌 한국어의 한자 독음으로 읽는다. 또한 두음법칙이 무시된다. 단 소수민족 언어를 한자로 음차한 지명은 한자 독음보다는 그 민족 언어 발음에 가까운 표기를 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중국어

옌볜

옌지

랴오닝

하얼빈

조선족

연변

연길

료녕

할빈

한국어의 한자 발음

연변

연길

요녕

합이빈

이외에도 평소 쓰는 어휘도 중국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예를 들면 조선족들은 전화를 건다[9]는 표현을 전화를 친다고 하는데, (전화 때려도 그럼??)이는 중국어의 打电话에서 나온 표현. 打는 때리다=치다. 그리고 외래어는 편의 상 중국어의 음차를 차용한 것이 많다. 예를 들면 TV는 뎬스(电视), 이런 식으로. 다만 이런 호칭은 정식용어가 아니며, TV는 텔레비죤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물론 한국 내에서의 통용표기는 중국어 보통화 발음이지만, 정작 조선족들이 한국에서 당황해하는 것 중 하나가 자신들이 조선말로 부르는 지명을 한국에서 보통화 표기를 한다는 것. 이러한 예들은 평소구두어의 표현일 뿐, 학교에서는 이런 표현을 가르친 적이 없고, 서적에서도 이런 표현을 쓰지 않는다.

조선족들의 사투리 분포는 다음과 같다.

조선족들은 대개 함경도, 평안도, 경상도 출신들이 많다. 왜냐하면 함경도, 평안도 출신들은 적어도 구한말 때부터 간도로 이주했기 때문이고 경상도 출신들은 일제강점기 때 많이 이주했기 때문이다. 상술했던 것처럼 동남 방언을 쓰는 조선족들도 꽤 분포되어있기도 하고.

대체적으로 함경도 사투리(육진 방언 포함)는 연길이 있는 연변 조선족 자치주길림성흑룡강성 동부에서 많이 쓰이고, 평안도 사투리요녕성이나 길림성 남부에서 쓰이고, 경상도 사투리는 요녕성 심양과 길림성 일부와 흑룡강성 서부에서 쓰인다. 그 외의 사투리들은 마을 단위로 소규모로 쓰이고 있다.

헤이룽장 성 지역의 조선족이 구사하는 말은 한국어 문법과는 뭔가 많이 달라서 잘 알아 들을 수가 없다. 문장을 구사한 걸 보면 나메크어 수준. 또한 평상시에도 중국어와 조선말을 마구 섞어서 대화하는데[10] 같은 지역의 같은 조선족이 아니라면 대체 뭐라고 하는지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다. 연변 조선족의 조선말이 중국어와 섞일 경우는 대부분 명사만 악센트를 순화하여 사용하기에 중국어에 대해 다소 소양이 있다면 그나마 순수 연변말을 알아들을 수 있지만, 헤이룽장 성이나 랴오닝 성의 조선족은[11], 특히 젊은 층은 한족들과의 접촉이 연변지구보다 잦아 중간중간에 중국어를 섞어서 말한다. 구어도 그렇지만 문어도 상당히 달라서, 중국에서 출간된 조선말 관련 서적을 보면 어휘는 차라리 북한말에 더 가까워 보이고, 읽을 수는 있는데 뜻을 알 수 없는 경우도 꽤 있다. 조선족도 어휘가 다르고 한자가 많이 포함된 한국 서적을 읽을 때는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사실 정서법이라든지 표준문법으로 따진다면 북한문화어에 가까운게 당연하다. 애초에 한국과 수교한 게 1992년으로 한참 늦다 보니…

남한에서는 연변 말투를 듣기가 힘든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개그 콘서트댄서의 순정을 비롯한 영화드라마에서 조선족들을 흉내낸답시고 이상한 말투를 흉내내서 많은 조선족들이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연변총각"을 소재로 삼은 강성범을 예로 들 수 있다. 로스트에 나오는 어설픈 한국어를 진짜 한국어인 것처럼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보면 된다. 사실 강성범 자신은 연변말보다는 속사포같은 입담을 주 특기로 하는 개그맨. 왔담다는 "왔다고 합니다"의 준말로 사용되지만 '대단하다'라는 뜻으로는 전혀 사용된 적이 없다. 굉장한 것을 가리키는 옛날 유행어 '왔다' + 입니다로 추정된다.

한국인들은 연변 말투를 흉내낼 때 말 끝마다 "~네다."라고 말하지만 연변은 육진 방언의 영향을 받은 탓에 "~습꾸마."라고 말한다. 또는 "~임다.", "~함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물어볼 때는 "~임둥?", "~함둥?"이라고 말하거나 "~임까?", "~함까?"라고 말한다.

젊은 세대, 특히 대학을 좋은 곳으로 가기 위해 타지에 나와 있거나 하여 한국인(과 한국 문화, 미디어 매체)과 접촉할 기회가 많은 경우에는 서울말을 따로 할 줄 안다. 자신들도 사용하는 말이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연습하기도 한다고. 또한 한국어의 영향으로 연변지역 TV나 라디오 방송의 아나운서들이 상당히 '서울말화'된 우리말을 쓰며, 연변TV에서 방영하는 오락 프로그램들을 보면 아예 한국 인터넷 상에서 사용하는 유행어 등이 나오기도 한다.

화자 수도 200만여 명으로 적지 않지만 조선어를 꾸준히 써온 배경에는, 중국 조선족 사회가 농촌 공동체를 위주로 지속되어 온 이유도 있다. 물론 연길 등 도시에서도 거주해 왔지만 기본적으로 식민지 시대의 조선사람들은 농업이 기본이었고, 조선 땅에서 하던 농사를 마을/친족 단위 그대로 만주 땅에 옮겨 가는 식이었다. 즉 국가는 이국 중국이되 지역은 여전히 조선사람 마을인 이중적인 형태가 수십년간 지속되어 왔다. 전통적인 중국 조선족 사회를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농사를 짓는 수많은 조선족 마을의 연합이라고 봐도 될 정도. 그런데 90년대 중국의 개혁개방과 함께 젊은이들이 몽골인한족이 많은 만주 쪽 대도시나 중국 내륙도시로 혹은 싱가포르호주 등 외국으로 진출하게 되면서 농촌의 조선족 공동체가 조금씩 붕괴되기 시작하였고, 그 빈자리를 압도적 다수인 한족 혹은 딴 민족으로 채우는 경우도 흔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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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동아일보 기사. 중국 조선족의 이촌향도를 잘 보여준다.)

한국에서는 조선족 사회 붕괴나 조선족 화자가 줄어 드는 것을 중국 정부한족위주 정책이나 소수민족 차별정책으로 이해하는 시각이 있다. 그런데 중국 조선족 사회 내부 조선족 지식인들의 잡지 기고 같은 것에서는, 앞서 말했듯 개혁개방이후 이촌향도를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조선족 사회의 기반인 조선족 마을 공동체가 개혁개방으로 줄어 든다는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앞으로 계속하여 조선어 화자가 줄어 들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중화인민공화국 당국의 정책이 기본적으로 이른바 몽골인, 위구르 등 소수민족은 물론 홍콩대만까지 아우르는 중화 대가족을 외치는 한족 중심인 건 분명 사실이지만, 문화대혁명 같은 특정 시기를 제외하고는 중국 조선족의 말과 글을 제한하려는 정책은 없었다.

조선족들이 쓰는 한국어는 엄연한 피진한국어의 한 거대한 방언군이다. 미국식 영어, 영국식 영어의 차이, 브라질 포르투갈어포르투갈 포르투갈어의 차이처럼 한 개의 상이한 방언군을 형성하는 것. 차이가 미국식 영어영국식 영어, 브라질 포어와 유럽 포어 혹은 스페인 스페인어중남미 스페인어의 차이보단 좀 적은 정도다. 조선족들이 쓰는 연변식 한국어도 한국식 한국어와 어느 정도 상이한 게 사실이다.

6. 정체성

6.1. 귀속

조선족은 국적상으로 중국인이고, 스스로도 '중국인'이라고 말한다. 조선족이 "나는 중국인인데요"라고 말을 하면 민족을 부정하는 말로 오해하는 한국인들이 많지만, 중국다민족국가임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자신의 민족이 아닌 국적이 중국이라는 말이다. 중국 내에서 한족과의 관계는 그리 좋지 않고 같은 곳에서 일해도 어색한 경우가 많다.

사실 애초부터 오해가 생길 필요가 없었던 것이, 다른 나라를 예로 들어, 미국 국적을 가진 한국인들 한국계 미국인을 생각해 보자. 미국중국 일단 둘 다 여러 민족이 모인 다민족국가이니. 만일 한민족의 피를 가진 한국계 미국인이 "저 미국인인데요"라고 한다 해서 그게 과연 자기가 한 민족임을 부정하는 반 민족적인 말로 한국인들이 생각하는가? 아니다. 이러면 "아, 국적이 미국인이니까 저렇게 말하는 거겠지" 라고 이해해준다.[12] 조선족의 경우도 마찬가지의 논리로 보면 된다. 그냥 다민족국가중국국적을 가진 국민으로서 말하는 의미다. 애초에 중국인이라고 하는 단일 민족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다. 한족몽골인을 비롯 50개가 넘는 소수민족이 중국인을 이룬다. 다만 미국의 경우와 중국의 경우가 국내에서 다르게 평가받고 차별받는 이유는 국내에 반중감정이 만연해서이다. 이는 반북감정과 반일감정 다음 반중감정이다. 6.25 전쟁 때 중공군의 기억이 있는 이전 세대일수록 강하다. 아직도 1992년 한중수교로 혈맹인 대만을 배신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다.

그래서 이들이 말하는 "중국인"은 "중화인민공화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이다. 조선족들은 한국인과 자신들이 민족적으로 동족이라는 것을 당연히 부인하지 않는다. 한국인과 같은 민족이지만, 자신들은 "중국 국적자"[13]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민족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래서 한국에 와서 받는 외국인 등록증에 자신들의 이름을 중국식으로 표기한 것에 심한 거부감을 느낀다. 왜냐하면 여권에는 한글 표기가 안 되어 있지만, 중국 주민증에는 한글 표기가 되어 있기 때문. 게다가 없어지는 추세이지만 조선족 학교에서는 한글 발음이 공식 표기이기 때문이다. 물론 조선족 학교는 조선족들의 베이징이나 상하이 등으로 상경 및 한국 귀국, 그리고 미국이나 호주 등으로 이민으로 없어지는 추세다.

당연히 이들은 한국인국적 의식이 다를 수밖에 없다. 이들은 전체주의적인 중국의 교육하에서 중국의 소수민족으로 교육받으며 자란다. 한국어를 한다고 해서 이들에게 한국과 똑같은 국적 의식을 기대한다는 것은 무리한 일이다. 게다가 중국다민족국가이지만 미국처럼 소수민족이 스스로 동화를 바라는 것[14]이 아니고, 항상 소수민족이 뛰쳐나가 국가가 붕괴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는 전체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민족을 말하는 게 자유롭지 않다. 중국에서는 미국에서 하듯이 "나는 모국 한국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하면, 당장 정부기관의 요주의 인물이 되는 것이 현실이며, 공무원이나 국영기업에 근무하고 있다면 당장 실업자가 될 것이다. 게다가 현재 독립의식이 강해 강도 높은 탄압을 받고 있는 티베트족이나 위구르족이 뻔히 존재하기도 하고. 이 점을 감안한다면, 중국 조선족에 대한 한국인의 오해는 대부분 풀린다.

일반적으로 한국인은 민족의식과 국적의식을 동일시하는데 둘은 엄연히 다른 것이다. 마찬가지로 북한 사람과 남한 사람이 한국인이 공유하는 것은 당연하게도 민족(ethnicity) 의식이지 국적(nationality) 의식이 아니다. 한국계 미국인 2, 3세들이 스스로를 미국인이라고 자처하는 것을 알면, 스스로 중국인임을 자처하는 조선족의 국적관은 자연스레 이해가 될 것이다. 물론 한국인 앞에서 조선족이 중국인임을 강조하는 것은 한국인으로서 매우 부자연스럽고 한심하게 보이기 마련이지만, 대부분의 재미동포들 2, 3세도 마찬가지 행태를 보여주고 있으며, 대부분의 다민족국가소수민족들의 행태도 비슷하다. 예를 들어, 메수트 외질같은 터키독일 축구선수들이 이중국적을 허용함에도 대부분 독일 국가대표를 택하고 있다. 즉, 조선족이 특별히 줏대 없고 민족의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즉, 국가귀속의식과 민족귀속의식은 엄연히 다른 것인데도 한국인들은 민족과 국가가 하나인 '본토에 사는 사람들'이라 그런 구분을 할 필요가 없다. 반면 해외 동포들은 자신이 속한 민족과 국가가 당연히 다르며 거기서 몇대를 살면 그 국가가 자신의 국가가 될 수 밖에 없다. 해외동포들은 이러한 존재의 이중성을 갖고 태어나 자란다. 다만, 한국 여권을 갖고 외국에 잠시 머무는 한국국적자는 물론 다르다.

소수지만 한국인 못지않은 민족의식을 보여주는 조선족들도 있으며, 스스로 중국인을 자처하는 조선족이라도 한국에 대해서는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다. 중국 한족들은 "조선족은 한류나 한국을 자랑하니 아니꼽다"고 불평하기도 하니, 모든 조선족이 민족의식이 없다고 단정하는 것도 성급한 일반화다.

한편으로 1970년대까지 조선족 내에서도 남부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천시를 받는 분위기였고, 대체로 북부 지역 출신들이 더 우대받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뭐, 중국에서 정책적으로 남한 출신과 북한 출신을 갈라놓았다니 지역감정을 조장한 정책을 편 건 아니었지만, 당시까지만 해도 남한은 중국의 적대국이었던 반해 북한은 중국의 우방국이면서도 가까웠기도 했고, 교류도 상당히 활발히 이루워졌으니까.

그러나 1990년대 들어 북한이 급속히 빈곤화되면서 상황이 역전되었다. 남부 지역 출신자들은 남한에 친척이 있는 경우가 많아 도움을 받을 수있는 경우가 많았기에 일자리를 상당히 수월하게 구해서 기회를 잡을 수 있던데 반해, 북부 지역 출신자들은 상대적으로 일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았고, 오히려 북한에 있는 친척들에게 먹을 걸 부쳐야 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불리했다고. 그래서 당시에[15] "남조선에 친척이 있으면 부자가 되고, 북조선에 친척이 있으면 거지가 된다"라는 말이 나왔다나.

6.2. 정체성의 혼란

많은 조선족은 성장과정에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느낀다. 이러한 혼란은 사실 재미동포든, 재일동포든 동일하게 느끼는 것이고, 타국에서 사는 이민자 2세대 3세대에게는 공통적인 것이다. 중국에서는 한국계라고 다른 사람과 같게 보지 않고, 한국에서는 중국에서 왔다고 다르게 보는 식이다. 일반적으로 중국에 있을 때는 친한국적으로 보이고, 한국에서는 친중적으로 보인다.

한국전쟁 당시 조선인민군[16]이나 중공군 소속이었다는 점 때문에 비난을 받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당시에는 조선족이라는 개념조차 희미했고, 조선족들은 대부분 북한중국의 사실상 이중국적 상태였으므로 이를 현재의 관점에서 판단하는 건 좀 무리다. 다만 한국전쟁 관련해서 몇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이들이 현재 중국에 소속되어 있는 관계로 조선족들의 한국전쟁 회고담은 상당히 편향된 점이 많다는 점이다. 세균전 증언이나 남한의 북침 같은 것은 물론이고, 독립운동가 출신 포함 남한의 고위인사들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같은 건 걸러 들어야 한다는 이야기. 한때 이들의 증언들이 사실처럼 기술되는 바람에, 조선족들을 도매금으로 안 좋게 보는 경향이 생기기도 했다.

또한 자식을 한족 학교에 보내는 일이 많아져서, 젊은 조선족 중 조선말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사람이 늘어났다. 한족 학교에서도 남한 한국어를 가르치기도 한다. 한족 학교에서 교육시키는 이유는 부분적으론 기성세대가 중국어를 잘 할 줄 몰라서 다른 중국인들과 교류할 때 많은 애로사항을 겪은 트라우마에서부터 출발, 한족들과 동일한 교육을 받음으로 중국사회에 더 잘 융화되기를 바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결국은 사고방식이나 생활습관 등이 완전 한족이 되어버린 자식을 보며 급후회하기도 한다. 이는 사실 조선족뿐만 아니라 한국계 미국인들도 마찬가지다. 아니, 재미교포들은 오히려 더했다. 이는 미국한국보다 더 선진국이기 때문으로, 1980년대 미국의 한인교회에서 아이들이 한국어 예배에 참석하는 것을 혼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니 조선족을 이런 걸로 비난하지는 말자. 외국에서 적응하면서 살아가다 보면 어쩔 수 없게 되는 문제다.

예를 들어 어릴 적 조선족 마을에서 자라 옆 마을 한족 애들과 싸웠던 무용담(!)을 펼치는 조선족도 있는데, 이럴 때 '중국 애들과 싸웠다'고도 표현한다. 자신들도 중국공민에 속하지만 사회의 주류인 한족과 구분할 때는 한족 중국인 vs 우리 조선족이란 구분의식이 있는 것. 한족을 비롯한 타 민족과 비교해서 조선족의 우월감을 표현할 때 '중국인들은 조선족보다 문명하지 못해 ㅉㅉㅉ'[17]라고 말할 때도 있다. 중국인이면서 한민족인 정체성을 엿볼 수 있다.

중국인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대국 의식을 가지고 있지만, 백청강한국에서 출세하자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이 된 것처럼 조선족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는 말을 하는 것이 발견되기도 했다. 왜 자신들이 소속된 국가인 중국의 주석이 아니고 한국 대통령일까? 이건 중국 조선족의 의식 속에 역사, 민족, 국가가 뒤섞여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비유가 부적절하다. 조선족에서 한국 대통령이 나오는 것에 맞는 비유는, 버락 오바마케냐 대통령이 되는 것. 아니면 리셴룽이 중국 주석이 되는 것.

연평도 포격 사태 직후 중국 입장에서 한국을 무시하는 조선족이 발견되는 반면에, 한국식 민족주의로 무장하여 고구려의 기상을 외치는 젊은 조선족도 발견할 수 있다. 서버가 중국밖에 없는 듯한 어느 조선족 커뮤니티에서는 이들끼리 역사, 민족, 국가논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중국 한족 애들이 우리한테 해준 게 뭐 있냐', '아니 그럼 한국인들은 우리한테 잘해주냐?' 등. 특히 거주 지역이 지역이니 만큼 한국 어디선가 퍼온 듯한 고구려발해에 관한 게시물이 종종 올라오는데, 한국의 환빠(!)의 영향을 받은 주장을 올리기도 한다.

즉, 태어날 때부터 민족과 국가가 같아서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는 한국인과, 태어날 때부터 민족과 국가가 다른 채로[18] 중국의 조선족으로 자라다가 이후 고국의 존재를 체감하게 되는 조선족의 민족의식 및 국가의식은 다를수밖에 없다. 위협적인 이민족이 없는 한국인은 국내에서 타 민족으로부터 차별당하거나 구분될 수가 없다. 하지만 조선족은 자신들과 엮인 국가가 중국이며 변경의 소수민족이라, 그 정체성에서 당연히 한국인과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한국에서 민족의식이란 한국이라는 국가의 국민으로서 주변 '국가'에 비교하고 대항하는 사실상의 국민의식이다. 그러나 조선족에게 민족의식이란, 절대다수킹왕짱 대한족주의(大漢族主義)를 경계하는 소수민족 조선족으로서의 민족의식이다. 애초에 '민족의식'이란 단어조차 한국인, 조선족에겐 의미가 다를 수 밖에 없다.

조선족이 중국땅에서 살면서 굳이 조선글을 배우고 있는 것도 의미심장하다. 막말로 스스로 완전 중국인이라 자칭한다면 중국글만 배우면 될 걸 왜 어렵게 하나의 언어를 더 배워 머리를 싸쥐겠는가? 조선민족이고 그 아이덴티티를 잊혀 지지 않기 위해서가 아닐까? 소위 한국인이 한민족으로 승인하든 부인하든 조선족은 조선민족으로 살아 왔고 살아 갈 것이다.

이 또한 재일동포나 재미동포들의 한국인/조선인으로 자신을 자칭하는것과 비슷하다는 점이다. 중국이란 정치통제가 강한 독재국가에서 외국국적으로 살아 가긴 쉬운 일이 아니다. 문화혁명과 같은 험란한 시기에는 외국에 연고가 있다고 간첩으로나 반역자로 몰리는 사건이 부지기수고(현재 북한과 별다름이 없을걸), 중국국적을 가져야만 한족과 똑같이 땅을 분배받고 농사를 할 자격이 있다. 벼농사로 간도에 자리 잡은 조선족에 있어서 중국국적이란 무엇보다도 중요하지 않겠는가 본다.

초기 민족의식을 가지고 정체성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 초기 90년대중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으로 귀화하고 지금 남아있는 조선족들 사이에서 이런 민족의식이 더욱 희박해져서 조선족 사회 내에서 자정작용이 사라진 점도 영향을 주었다.

조선족은 우리랑 같은 혈통 출신 중국인이 아니라, 중국의 소수민족이자 중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중국인이라고 보는 게 우리가 인식하기에 편하다. 온라인에서는 어느 조선족이 송영선 중국인 폄하 발언에 대해 분개하며 한중관계의 다른 사회적 이슈와 결부시키면서 지식인에 읍소하며 따지다가 결국 가해자의 답변을 채택하면서 사라졌다. 조선족입니다 중국인이 11억떼거지?

6.3. 동화

예전 조선족은 한반도에서 이주해갈 때 가족이나 마을 사람들끼리 집단으로 이주해 마을을 이루고 살아와서 언어, 풍습에서 민족성을 보호하기 쉬웠다. 마을을 벗어날 일이 별로 없는 노인들은 미국 LA 코리아타운에서만 사는 한인 노인들처럼 평생 중국땅에 살면서도 중국어는 잘 모르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1990년대 중국의 적극적인 개혁개방 이후로 조선족은 조선족 자치주와 동북3성을 벗어나 중국 내륙지역과 해안지역으로 이주해가면서 조선족 자체의 정체성을 잊어버리고 한족에 동화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특히 자치주가 아닌 중국 내지의 도시지역에 사는 조선족 청소년은 조선어(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조선족 부모들은 중국어를 못해서 자기들이 주류사회에 편입 못하고 한국 회사나 다닌다고 생각하여 아이들에게 조선어를 쓰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도 이런 경향은 크게 변할 가능성이 없으며 더욱 많은 조선족들이 중국 내륙지역으로 이주해가고 있는 상황이기에 조선족은 일부 한국과의 관계가 극히 긴밀한 개인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중국사회에 동화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 정부 역시 조선족의 동화에 적극적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재미교포의 예를 들어봐도 그렇지만, 이민자들은 세대를 거치면서 해당 사회에 동화되는 것이 보통이다. 인구학적으로도 좋은 상황은 아니다. 절대적인 인구가 줄고 있는 것은 물론, 조선족 여성의 1인당 합계출산율은 0.98명(2010)에 불과하다. 그래서 그런지 자치주도 사라질 위기에 처하고 있다. 중국에서 자치를 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법률상 인구 기준이 있는데 조선족 같은 경우는 동화가 진행됨에 따라 자신을 조선족이라 생각하지 않는 조선족들이 증가하여 인구 비율이 30% 이하로 떨어질 확률이 꽤 높다.[19]

7. 중국 조선족 현황

한중수교 초기, 한국인들의 중국인에 대한 사기가 아직도 연변 사회에 영향을 미칠 정도인 것도 있다. 도문시의 도시 재개발 사기사건에 시민의 반 가량이 연루되었다.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해서 상당히 익숙한 지명인 산둥성 칭다오 시의 경우 한국인의 상습적인 임금체납, 사업장 부도와 그에 따른 경영진의 잠적 때문에 한족이 조선족에게 한국인 조심하라고 일러줄 정도로 분위기가 나쁘다. 또한 한족 및 조선족의 증언에 따르면 한국인 사장들이 중국에서 작업장이나 보이스피싱 사업장을 운영하며 현지인들을 고용해 동포의 신상을 털게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한다(...). 왠지 우리나라와 관계가 역전된 듯하다 사실 이런 사기는 한국사회 구조를 잘 알아야 칠 수 있으니, 간부급에 한국인이 있을 수밖에 없다.

조선족들 사이에 한국인을 '동족을 대우할 줄 모르는 야박한 사람'이라고 인식한다는 말이 있다. 캐나다, 미국, 일본, 독일 출신 한인들은 한국에서 외국인이라서 받는 특혜와 재외동포라는 보호를 동시에 누리지만[20] 자신들은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에 의해 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한다. [21][22]

8. 국내 조선족 현황

더 이상 떨어질래야 떨어질 곳도 없는 최악의 이미지

외국인 노동자 사이에서도 바닥 중에 바닥

이 문서는 중국 동포로는 들어오실 수 없습니다[23]

조선족은 중국인이다. 민족의 정의가 '혈통이 아닌 문화가 같은 집단'이므로 조선족은 한국 문화의 일부인 한국어를 할 줄 아는 한국계 중국인(Ethnic Koreans in China)이다.[24]

조선족들은 민족의식을 앞세워 외국인임에도 혈통이라는 이유로 다른 외국인들에 비해 과한 권리를 주장한다. 중국 국적을 가진 상태로 이중적으로 편승해 한국인의 권리를 요구하는 것으로, '1992년 이전까지는 중국과 한국이 교류가 없었기 때문에 북한국적을 취득해야 했는데 북한보다는 중국이 그나마 좋아서 중국국적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한국 국적을 가질 권리가 있다', '우리가 같은 민족대접을 못 받는게 억울하다.' 라고 말한다. 그러나 중국의 인구억제정책과 더불어 소수민족 억압정책에 따라, 한중 수교이후, 한국인이라는 한국정체성을 가지고 있던 조선족은 이미 10년이라는 긴 기간에 걸쳐 대부분 한국으로 귀화하였다. 그러므로 오늘날 조선족들은 한국의 문화와 정체성을 더 이상 가지지 않고 있으며 객관적으로 그들은 중국인으로 불려야 옳다.

그들이 외국인인지 한국인인지에 대한 혼란이 생기는 이유는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한국인과 외국인을 구분할 때, 국적과 문화가 아닌 혈통으로 민족을 인식하는 데에 있다. 그 예로, 미국계 한국인 하일[25]을 '외국인'이라고 칭하는 멘트가 방송을 타는데 아무도 그에 대해 문제 삼지 않고[26], 해외에서 한국인 피가 섞여있는 사람이 성공해 유명해지면 한국과 아무 상관없는 개인의 노력을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여기며 언론에서 보도하기도 한다.

조선족을 한국인으로 생각하는 것은 인종주의 혹은 민족주의적 생각이므로 옳지 않으며 미국계 한국인 하일, 독일계 한국인 이참, 프랑스계 한국인 서혜나, 대만계 한국인 이연복 쉐프 같은 화교들, 혹은 일제강점기에 한국으로 귀화한 일본인 부인 즉, 일본계 한국인 할머니들[27]을 한국인으로 칭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이와 반대로 일제강점기나 현대에도 일본인 남자와 결혼하여 일본으로 귀화하고 일본어를 잘 구사하는 할머니,아줌마등도 한국인이 아니라 일본인으로 칭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중국국적인 조선족들이 한국인 대우를 받으려니 문제지만..

몇몇 편견들을 차치하고, 조선족들이 박한 대우를 받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동포가 아니고 동포처럼 행동할 생각도 없으면서 권리를 요구할 때만 동포로 대우해달라고 요구한다"는 한국인들의 불만에서 기인한다. 한국인과 똑같은 권리와 인식을 요구하면서도 중국인과 비슷한 행동양상을 고집하는 조선족들과, 이들을 혈통에 따라서 일괄적으로 '같은 국적' 혹은 '동포'로 취급하는 언론의 묘사 및 일부 한국인들의 오해로 인해 벌어진 현상으로 실제로 주변에서 조선족을 접했다는 사람들이 가장 자주 하는 말 중 하나가 "조선족은 중화사상한족 못지않게 강하게 신봉한다"는 것인데 모 조선족 대표가 2020년부턴 중국이 미국을 꺾고 세계 최강대국으로 올라선다. 그러니 우리 조선족들을 함부로 대하면 안된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등 절대 다수의 조선족들은 역사적, 정치적 인식이 평범한 중국 사람들과 거의 차이가 없다고 봐야한다. 어찌보면 당연하다. 이들은 엄연히 중국인들이니까.

그러나 중화사상 자체가, 동북공정 등의 역사왜곡으로 그 폐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있어서는 민족적인 정서가 결코 용납하지 못하는, 사실상 역린을 건드리는 행위이다. 중화사상을 가진 조선족들이 자신들과 사상적으로 다를바가 없는 중국인들보다도 대접이 박한 이유는, "중국인이 중화사상을 가지는 것은 자기나라니깐 당연하다 쳐도 우리나라 사람이 되고 싶고 우리나라 사람으로 대우해달라고 하는 인간들이 어떻게 민족 정서에 반하고 우리나라에 피해를 주는 그런 사상에 동조할수가 있냐"는 여론의 분노에서 기인한다.

이 부분은 사실 중화사상을 신봉하는 조선족들 스스로가 자신의 정체성을 중국인이라고 인정하고, 자국민으로 대접해달라 하는 것을 포기하고 그냥 평범한 중국인들과 동등한 대우에서 만족하고 미디어 매체 등에서 쓸데없이 중국 동포라던가 하는 신분에 맞지않는 분에 넘치는 명칭을 붙여 오해를 부르는 일이 없게 한다면 기존 국민들과의 공존에 크게 해가 되지 않을수도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현재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요구하는 조선족들중 다수가 중국인으로서의 습성을 버리지 못한데다, 다문화주의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날때부터 그렇게 교육받고 살아온 습관이나 생각을 버리는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거기에 이미 범죄 사건 등으로 떨어질대로 떨어진 조선족의 이미지로 인한 편견까지 더해져 현재 조선족들의 인식을 바닥 수준으로 떨어뜨리고 있다.

8.1. 악질 범죄 남행

미국 내 불법노동자 혹은 범죄자 등으로 대표되는 것이 히스패닉계 이민자 혹은 흑인들이고 유럽 내에서 범죄자로 대표되는 것이 무슬림인 것처럼 한국에서는 조선족이 그 위치를 차지한다.

한국사회 전반의 조선족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나쁜데, 보이스 피싱[28], 몸캠, 살인,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과 같은 여러 사회범죄들과 엮이기 시작하면서 인식이 매우 나빠졌다. 특히, 조선족에 대한 차별은 오원춘 사건박춘풍 사건을 계기로 확산되었다.

8.2. 체계, 문화 상이

조선족들의 문제점중 하나는 재미교포재일교포[29]들과 달리 오랜기간 동안 한국과 단절되었고, 공산주의자본주의라는, 대한민국과 상극에 있는 체제에서 살게 되므로 생겨난 인식차 등이 있으며, 나머지는 중국인에 대한 혐오 이유와 맥락을 같이하는 부분이 있다. 즉 위생 관념 미비, 무법적이고 안하무인적인 태도들, 바닥을 치는 의식 수준 역시 주된 이유라고 하겠다.[30]

8.3. 일자리 잠식

국내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외국인 노동자 비중에서 조선족이 가장 크기 때문에 주로 비판의 대상이 된다.[31] 실질적으로 입국한 조선족의 절대 다수는 한국인이 취직을 꺼려하는 3D 직종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주요 일자리 파이를 크게 가져간다고 볼 수 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문제는 저렴한 노동력에 한국인의 임금 처우도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조선족들이 많이 진출한 분야는 건축, 토목으로, 이들로 인해 일당이 인테리어 기준 15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구 3~4만원 정도가 올랐다. 조선족이 담당자인 경우 같은 조선족만 쓰려는 경향이 강해 같은 업종 한국인 노동자가 타격이 크다. 결국 인건비경쟁이 안 되는 조선족들로 인하여 단순노동직 임금이 오르지않아 단순노동직에 유입되는 한국인이 적어지고 조선족은 더 많이 들어오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일자리와 임금에 관련하여, 이것은 국내 이민정책에 대한 찬반논란과 연결될 수 있다. 한국정부가 다문화가정 정책을 확대하면서 외국인 가정을 위한 지원금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비판적 입장으로, 한국이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고 해도 가난한 사람들은 여전히 많이 있는데 이들조차 제대로 구제하지 못하면서 외국인 가정을 지원하는 것은 한국인에 대한 역차별 정책이라는 주장이 있다.

8.4. 입국 심사

날로 늘어가는 이민자 및 다문화가정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빈민화되면 결과적으로 손해를 보는 것은 대한민국 전체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지원을 반드시 해야만 하며,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이미 다문화 시스템이 정착된 지 오래인데, 그들은 이미 예전부터 이러한 이민자 지원정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제 한국도 선진국화 됨에 따라 저출산문제와 더불어 그 문턱에 들어서게 된 것이라는 논지도 있지만 문제는 다문화나 이민 정책에 있어서 주요 선진국들은 이민이나 취업비자 발급 기준이 훨씬 엄격하고 재산이나 소득, 언어심사에 대해서 까다로운데 비해 한국은 취업비자 발행에서부터 덜 까다로운 편이고, 정작 이 쉬운 취업비자 발행과 이민비자 발행이 연결이 되지않고 도리어 이민심사는 까다로운 등 정책적인 모순점이 많다.

9. 올바른 인식

한국인의 입장에서 조선족을 부당한 차별없이 보통의 외국인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조선족들은 본인이 한국에서 명백한 외국 국적으로 있음을 확실히 자각해야하며, 한국사회로의 이민을 결정했다면 건설적인 방향으로 한국사회에 융화되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조선족들이 몰려 있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림동에 살다보면 얼마나 허황된 말인지 알게 된다.

지금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민자 찬반 논란과 여러 논란들은 대부분의 선진국[32]들에서 여전히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안은 대한민국에 전쟁이 나지 않는한 꾸준히 다뤄야할 문제이다. 이것은 그만큼 어려운 과제이며 한국은 이제 막 이민자 문제에 발을 들였으므로 합의점을 찾기까지 오래 걸릴 것이다.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것이 혐오주의로 이어져선 안된다는 것이다.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서유럽 등의 이민국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민자에 대한 차별 및 혐오주의는 일자리 부족문제와 임금문제를 무능한 정부 대신 애먼 외국인 노동자에게 돌리기 때문에 일어난다. 애초에 해당 국가에서 외국자본과 외국인 노동자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면 그에 맞는 적절한 고용 및 임금정책을 함께 내놓았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현재 이민국가들이 겪는 사례들을 통해 정책 상 시행착오를 줄여야 하고, 국내의 경제적, 문화적 상황을 고려해 합리적인 정책을 내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국민들은 정부가 그러한 정책을 내도록 투표하고 그러한 효율적인 분위기의 여론을 형성하는 것이 문제해결을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이 될 것이다.

조선족과 관련한 여러 사례는 남북한이 통일 되었을 때 참고해야 할 사례이기도 한데, 북한주민들에 대한 차별문제나 남북간 주민갈등 문제가 불거질 경우 가장 비슷한 선례가 조선족에 대한 차별과 한국인과 조선족간의 갈등이기 때문이다.

10. 조선족 캐릭터

2010년대 들어서 조선족들의 이미지가 바닥으로 떨어진 여파인지 창작물에서는 범죄자 포지션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주로 대림동 등지의 마구잡이 조폭 세력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지만 신세계(영화)베테랑(영화)에서처럼 히트맨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2010년 영화 황해(영화), 2017년 청년경찰, 범죄도시 같이 조선족 범죄 세력들이 주적으로 등장하는 영화들이 제법 나오고 있다.

11. 국내 범죄

형사 정책 연구원이 3월 펴낸 '외국인 밀집 지역의 범죄와 치안 실태 연구'를 보면, 2011년 기준 외국인 등록자 기준 10만 명 당 외국인 범죄자 국적별 검거 인원은 다음과 같다.#

국적

인구

몽골

7,064

미국

6,756

캐나다

4,124

러시아

3,785

태국

3,634

파키스탄

2,995

우즈베키스탄

2,986

중국[34]

2,921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인은 인구대비 가장 적은 수를 차지했다. 다만 이 통계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실제 검거되는 외국인 범죄자 중 불법체류자는 10% 미만이지만, 사실 많은 불법체류자에 의해서 일어나는 외국인 범죄가 드러나지 않아서 이것이 과소평가되어 있을 수 있다. 다만 이에 대해선 불법체류자들의 특성상 신분 노출을 꺼리기 때문에 범법행위에 연루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는 해석도 있다.(원문 참조.) 다만 중국 국적 불법체류자의 10만명당 검거인원 역시 2011년 기준 950명으로 외국인 평균(916명)에 비해 크게 높지는 않은 편이었다.

외국인 인구 중 중국인 비율

보이스피싱, 몸캠, 조건만남 사기 등 조선족에 의한 범죄는 대부분 중국 현지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이들은 한국에 외국인 등록이 되어있지 않으므로 검거하기 힘들다. 그러므로 조선족에 의한 범죄가 현재에도 성행중이라는 것을 보면 실질적으로 조선족이 범죄에 가담하는 비율은 외국인 등록자 대비 검거자수를 기준으로 하는 해당 통계 결과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2012년 데이터에선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인 범죄자가 63,889명으로 전체 외국인 범죄자의 58.5%를 차지하였으며 베트남인이 9,085명으로 8.3%, 미국인이 6,526명으로 6.0%, 몽골인 6,370명으로 5.8% 순으로 나타났다. # 2013년 데이터에도 중국인이 6,354명으로 전체 외국인 범죄자의 59.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베트남인 775명으로 7.2%, 미국인 642명으로 6.0%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국인 중 중국인 인구가 가장 많기 때문이다. 전체 범죄 중 내국인 97%, 중국인 1.1%로 나오는 것을 근거로 내국인이 중국인보다 범죄적이라고 할 수 없듯이 중국도 마찬가지다.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인의 강력범죄율 역시 인구 대비로 본다면, 미국인보다도 낮으나, 미국인의 경우, 형사정책원 자료에서 밝혔듯 주한미군 및 군무원, 그의 가족들은 외국인 등록을 하지 않으므로 분모가 실제보다 작게 선정되어 있지만, 의외로 실제 범죄율은 그렇게 높진 않은 편이라고 한다. #

이 통계에서 유의해야 할 점은 비록 국내 거주 중국 국적자의 절대 다수[35]가 조선족임을 감안하여 중국인을 조선족으로 일반화하긴 했지만, 위의 통계는 어디까지나 '중국 국적자'를 대상으로 한 통계로, 국내에 체류하는 조선족 외에 한족이 포함된 통계이다. 때문에 조선족과 한족 사이에 나타나는 범죄율 등의 양상이 다를 수도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이런 문제를 단순히 인구 중 범죄자 비율로 따지는 것은 문제가 있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입국하는 것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그 범죄율을 유지하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입국하고 있다는 사실에도 유의해야 한다.

12. 조선족의 정착 지역

조선족/분포 지역

13. 유명 인물

성명

비고

강미순

탁구선수, 대우증권 소속이다. 현재는 한국으로 귀화.

강경산

중국공정원 아카데미회원, 일반 응용학과의 달 탐사 프로젝트의 수석 건축가의 중국 과학원 중국의 달 탐사 프로젝트 담당 수석 디자이너, 863 항공 우주 전문가 자문위원회

공현우

중국 외교부 아시아 담당 부서장

김인섭

중국 인민해방군 중장, 전 중국인민해방군 무경총부참모장, 성도군구참모장, 제9차 전국인대대표, 제10차 전국정협위원

김일광

북경화공대학 교수, 첫번째 통계역학 [그룹이론] 설립자

김저일

중국공정원 아카데미회원, 973프로그램 선임연구위원, 863프로그램 주제전문가

김진길

길림성 간부위원회 상무위원회, 당 집행위원회

김현댁

중국 종양의학의 아버지

이상송

Long March 4B(중국명 : 长征四号乙运载火箭) 로켓 총설계사, 지휘관

한대원

중국인민대학 법학원 원장, 교수, 중국법학원 헌법학연구회 회장

한경청

전문가 시스템 및 제어 이론과 응용의 초기 개척자

임현욱

전 중국 국가통계국 부국장, 수석 통계학자, 제11차 중국정협의원

이영태

중국 인민해방군 중장, 전 공군 부사령관

정순주

将军书法家, 중공 제13차 대표대회대표, 제8차 전국인민대대표, 제9/10차 전국정협위원

주덕해

최초의 연변조선족자치주 주지사, 중공 제8차 중앙후보위원、제1/3차 전국인대대표、제1차 전국정협위원

무정

본명은 김무정, 중국 홍군 포병의 창시자, 제 팔로군 제일지포병단단장

이덕수

중국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 중앙통전부 부부장

전철수

중앙통전부 부부장,전국공상련당조서기、상무부주석,중국민간상회부회장, 중공 제15/16/17차 중앙후보위원,18차 중앙위원,제8차 전국인대대표,제11차전국정협상위

이홍광

동북항일군련합지휘부참모장

라치환

중국 최초의 세계 스피드 스케이팅 챔피언

박문요

중국 장기 프로 바둑 선수 구단

송용혜

중국 장기 프로 바둑 선수 구단

고중훈

전 중국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박성

축구선수, 현재 베이징 궈안에서 뛰고 있음.

김경도

축구선수, 현재 산동 루넝에서 뛰고 있음.

백악봉

축구선수, 미드 필더, 현재 천진 테다에서 뛰고 있음.

고만국

축구선수, 현재 선양 둥진에서 뛰고 있음.

장천일

작곡가, 총정치부가무단단장,국가일급작곡가, 정협위원,중국음악가협회리사、중국음악가협회 청년음악가분회 부회장.

금봉호

작곡가, 국가일급작곡가.

황서

코미디언, 화학공학자.

김해심

가수.

아리랑조합

4인조 그룹가수. 아마도 조선족인 것 같다.

석산린

창닝그룹 회장, 제 7/8기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위원,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 상무위원.

라영호

Bullog과 Smartisan의 창시자 겸 회장.

김문학

작가이자 일본귀화한 대학교수.

문일환

교수, 중앙민족대학 소수민족언어문학학원원장、중국 소수민족언어연구소소장.

런쥔

아이돌 그룹 NCT 멤버.

김성

현대무용가이자 트렌스젠더, MC이다. 2017년 현재东方卫视-金星脱口秀MC

김학철

독립운동가 출신 작가

김염

20세기 초중반의 중화권 배우이다.

김월녀

가수(북경아가씨)

백청강

가수, MBC 위대한 탄생 시즌1 우승자.

장률

영화감독. 2016년 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춘몽" 감독.

정준화

배우.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사마의(레전드히어로 삼국전)으로 출연

조남기

중국 인민해방군 상장(최고위급이며 한국의 대장에 해당).

주권

kt 위즈소속 야구선수. 현재는 대한민국 국적 보유.[36]

최건

가수, 중국 록의 황제로 불린다.

김용국

프로듀스 101 시즌2 참가자, JBJ 멤버

정수일

前 남파간첩, 現 대한민국 대학교수

테이스티

아이돌 그룹

이영

GS칼텍스 서울 KIXX 소속 배구선수. 현재 귀화.

이권철

중국 우상연습생 참가자

13.1. 역사적 인물

  • 고선지(高仙芝): 당나라의 장수. 서역원정을 지휘하여 토번사라센을 비롯한 다수의 국가를 상대로 승리한 명장이지만, 탈라스 전투에서 패배한 탓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지 않다. 비유하자면 신립처럼 경력이 상당히 화려한 명장인데 패배한 전투가 너무 유명해서 다른 경력들이 죄다 묻힌 셈.
  • 이성량(李成梁): 명나라의 장수. 4대조가 명나라로 넘어갔다. 이여송의 아버지이다.
  • 이여송(李如松): 명나라의 장수. 임진왜란명나라의 원군을 지휘하였으나, 다들 알다시피 임진왜란 때 왜군보다 명군에 의한 피해가 더 많았다는 기록 때문에 국내에서의 평가는 바닥을 긴다. 발배의 난을 제압할 때 수공으로 큰 공을 세워 촉망받았다고 하지만 그 외의 기록은 딱히 없다. 까놓고 말해서 도대체 무슨 공으로 후의 지위에 오르고 13총병을 지휘할 권한을 받은건지 이해할 수 없는 인물. 다이아몬드 수저
  • 김교각(金喬覺): 신라승려당나라에서 유명한 승려였다. 지장보살의 화신이라 불렸다.
  • 숙가황귀비(淑嘉皇貴妃): 건륭제후궁.

14. 관련 자료와 문서

(PDF)조선족의 공간집적과 지역정체성의 정치:구로구 가리봉동

(중립적인 시각)재한 중국인범죄 그 불편한 시선

(PDF)중국 조선족 농촌 집거구 해체위기와 '집중촌' 건설 - 평화문제연구소

(PDF)가. 중국 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현황

(한양대학교)중국의 조선족 인식과 연변조선족자치주 관광정책

15. 같이보기


  1. [1] 이는 베트남이나 일본도 마찬가지.
  2. [2] 현재는 거의 외래어수준
  3. [3] 김원봉이 이끄는 조선의용대한국광복군에 참여한다.
  4. [4] 한국의 도에 해당
  5. [5] 중국에서 말하는 공정이란 단순히 알려진 것처럼 역사만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의 모든 인문, 환경, 경제를 조작하는 것이다.
  6. [6] 두메산골 출신이 대도시 서울 사람을 "정은 없고 계산만 철저한 깍쟁이"로 인식하는 것과 비슷한 감정이다.
  7. [7] 지리적으로 특히 조선족이 많이 산다. 보통 경상도 말씨를 쓰며, 진짜 경상도에서 온 사람들과 구별 차이점은, 조선족은 경상도 사투리는 잘 쓰는데 표준어 발음을 거의 못한다는 것.
  8. [8] 구한말~일제강점기 초기에 만주연해주 등으로 이주한 조선인들의 경우, 농사(농사이면서 농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매우 강해 집착으로까지 받아들여질 정도였다고 한다. 본래 열대~아열대 지방에서 널리 재배하는 작물로써 춥고 겨울이 긴 만주나 연해주에서는 재배하기 불리한 작물인데도 굳이 를 재배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하며, 이 때문에 소련연해주에서는 조선인들이 중심이 된 집단농장이 벼농사의 북방한계선을 밀어올리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고 할 정도. (이오시프 스탈린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되기 전 이야기다.)
  9. [9] 전화를 걸다 자체도 일본어 표현임
  10. [10] 한국 국적의 젊은 화교들도 이런 경우가 있다. 한국어 문장에 단어나 관용구는 중국어를 쓴다거나 하는 식. 이런 경우는 집에서 중국어를 쓰고 학교는 한국 원주민과 같이 다녀 양쪽이 섞인 경우다.
  11. [11] 헤이룽장 성은 지리상 몽골어러시아어를 섞어쓰기도 한다. 외래어 대부분은 러시아어다.
  12. [12] 사실 한국계 미국인이 "저 미국인인데요" 해도 안 이해해주고 거부감을 보이는 사람이 꽤 많이 있기는 하다. 인터넷만 봐도 바나나, 검은 머리 외국인을 언급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미국인이라 표현하는 한국계 미국인은 한민족이 아니니 받아주지도, 인정해주지도 말아야 하며 강도 높게 비난해야 한다는 의견의 민족주의적인 글을 심심치 않게 접할수 있다.
  13. [13] 중국어 표현에서는 중국공민. 대만/홍콩을 포함하는 중화공민과는 좀 다르다.
  14. [14] 그마저도 화교히스패닉같은 예외도 존재한다.
  15. [15] 정확하게는 90년대 초반부터 나온 말이기는 하다.
  16. [16] 한국전쟁 직전에 중국으로 부터 귀국한 조선족으로 편성된 인민군. 한국전쟁 당시 상당한 전투력을 자랑했다.
  17. [17] 여기서 문명(文明)이란 현대적인 시민의식, 개화 정도를 의미.
  18. [18] 게다가 고국이 2개씩이나 바로 옆에 붙어 있다.
  19. [19] 현재는 35% 정도의 비율이다.
  20. [20] 더군다나 혈통만 한국인이고 미국인이나 다름없는 미국 시민권자가 꾸준히 한국으로부터 지원 받는 일도 있다.
  21. [21] 그러나 1998년 재외동포법이 생겼을 때 일본과 미국에 거주하는 이들만 인정했는데 이 법은 이미 위헌판결을 받았다. #
  22. [22] 이들의 주장과는 달리, 아무 혜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외국인이지만 동포임을 배려하여서 일단 한국내에 들어와서 알아서 취업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인 H-2(방문취업)비자는 오직 고려인과 조선족을 위한 비자이다. 이 비자는 중국인(한족), 동남아시아인을 위한 취업비자인 E-9 비자와 달리 농업, 제조업, 건설업, 식당, 가사보조인 등 노동부에서 외국인고용이 허가되는 모든 업종에 취업이 가능하다. E-9비자와 가장 큰 차이는 취업을 하든 안 하든 정해진 비자기간 동안은 한국에서 지낼 수 있는 것이다.
  23. [23] 언론사들은 조선족 관련 기사를 무조건 중국동포로 순화시켜 언급하지만 글을 읽는 네티즌들은 '중국인 행세하는 놈들이 무슨 동포냐', '한국말 씨부리면 다 동포냐?' 며 조선족, 심하면 중국인으로 표기하라며 원성을 쏟아붓고 있다. 기레기들이 중국인 관광객을 끊임없이 유커라는 억지 밈 수준의 용어를 쓰는 것에 대한 반발심리와 유사하다.
  24. [24] 이것은 싱가포르 국민의 다수를 차지하는 한족이 중국계 싱가포리언이지 중국인이 아닌 것과 같다.
  25. [25] 귀화 전 이름은 로버트 할리이다.
  26. [26]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이민국가에서 피부색이 다른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이런 멘트가 송출되면 명백한 인종차별이므로 사회적으로 매우 큰 이슈가 된다.
  27. [27] 일본인이었지만 한국인 남자와 결혼해 국적도 한국으로 귀화하고 한국어를 잘 구사하며 아들들의 군복무 또한 시키셨다.
  28. [28] 모 방송에 따르면 현재 탈북여성들을 범죄에 이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조선족인데, 연변은 함경도 사투리에 기초한 사투리를 쓰며 함경도-강원도-경상도로 이어지는 동부권 방언대에 있어 연변말은 경상도 사투리강원도 사투리와 비슷하게 들린다. 북한인의 입장에서도 함경북도 사람 정도로 착각할만 하다.
  29. [29] 재일교포의 경우 특혜보다 차별을 더 받아왔다.
  30. [30] 같은 혈통이라도 서로 대립하는 사례는 한국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대표적인 예가 중국 본토출신 한족싱가포르한족 이주민 후손인 중국계 싱가포리언의 갈등. 그리고 같은 중국 영토라도 홍콩인들은 중국 대륙인과 사이가 매우 나빠 아찬 즉 촌뜨기라고 부르며 영어도 못 하고 위생관념도 질서의식도 없는 미개인이라고 욕하고 대륙인은 홍콩인을 미국의 개 내진 배부른 돼지라며 욕한다. 같은 한문을 쓰는 한족임에도 사이가 아주 안 좋은게 현재 한국인과 조선족의 갈등과 양상이 같고, 일부 홍콩인의 증오 발언도 한국인의 대 조선족 증오 발언과 비슷하다.
  31. [31] 외국인 노동자 문제 문서를 참조
  32. [32] 이미 다문화된 국가들
  33. [33] 조선족인지 탈북한 인민군인지 확실치 않다. 그렇지만 일단 관객들은 조선족으로 받아들이므로 여기에 서술.
  34. [34] 조선족 포함.
  35. [35] 10년 기준 전체 299,321명 중 206,049명, 15년 기준 전체 688,815명 중 500,564명
  36. [36] 다만, 국적규정이 느슨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는 중국 야구 국가대표팀에서 뛴다.
  37. [37] 이쪽은 영문 명이 'Chosen' 인데 조선이랑 발음이 비슷해서 조선족이라고 별명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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