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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Nuclear Weapon)

출처

Nuclear Weapons: A Complete Visual History

Nuclear Weapon

"우리 군인들은 이제 실업자가 되겠군."

- 핵무기의 위력을 본 더글라스 맥아더[1]

1. 개요
2. 핵폭발의 효과
3. 위력
4. 종류
4.1. 전술 핵무기
4.2. 전략 핵무기
5. 핵 보유국
6. 핵무기의 공로와 폐해
6.1. 공로
6.2. 폐해
7. 핵무기 개발에 관련된 이야기
7.1. 핵무기 개발의 어려움
8. 한국의 핵 무장
9. 각종 매체의 핵무기
9.1. 해당 무기로 이미 재가 된 경우
9.2. 스토리 중반 나오거나 등장, 사용한 경우
9.3. 게임 등에서 사용 가능한 경우
9.4. 기타
10. 관련 링크
10.1. 핵무기의 종류
10.1.1. 폭발 특성별
10.1.2. 투발 수단별
10.2. 핵실험 장소
10.3. 참고 항목
10.4. 핵 보유국 일람

1. 개요

전쟁을 끝낸 동시에 또 다른 전쟁의 불씨를 남긴 무기.

핵분열을 이용한 원자폭탄과 이를 이용한 부분적 핵융합을 유발하는 수소폭탄, 그리고 수소폭탄을 소형화하고 중성자 방사를 통한 인명살상기능을 특화시킨 중성자탄이 있다. 핵폭탄에 유해 물질이 없고 그냥 강력한 폭탄 같았으면 오히려 무기로서 퍼졌으리라 볼 수 있으니, 이것이 개발되었을 당시에도 그냥 강력한 신형 폭탄 정도로만 인식했다.[2]

서방권에서는 위력에 따라 '야전에서 쓰는' 수준인 '전술' 핵무기(TNT 1천~2만 톤 정도)와 '국가 간의 전략적 교전' 단계로 활용하는 '전략' 핵무기로 구분하는데, 어느 쪽이건 터졌다간 정치적 후폭풍이 핵폭발급(...)이고 구소련에서는 20kt급 소형 핵무기를 적 지휘부나 보급 집결점 등 '전략적'인 목표에도 마음껏 써대는 계획이었는지라 의미 자체로는 어긋나지만 '약한' 핵무기와 '강한' 핵무기를 구분하는 직관적인 용어로만 남아 있다.

UN상임이사국은 모두 핵무기와 핵무기의 장거리 투발 수단을 다수 보유한 핵 강국이지만 단순한 무기라기보다는 국제정치상의 요소에 가까워, 핵무기를 가지고 있어서 강대국인 것이 아니라 강대국이기에 핵무기를 가질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2. 핵폭발의 효과

핵무기를 기폭시키면 나노초 수준의 짧은 순간에 X선 형태의 막대한 에너지가 나온다. 그리고 그 뒤 작은 공 모양의 불덩어리 모양이 되는데 이때의 순간 온도는 1억 8천도가 넘는다. 불덩어리는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을 뿜어 화상을 입히는데, 이를 맨눈으로 보면 실명[3][4]하며 주변의 모든 물질은 전자가 떨어져 이온화한 플라즈마로 증발한다. 그 다음 불덩어리는 서서히 식어가며 공기의 저항을 받아 우리가 흔히 아는 방사능 버섯 구름을 만들면서 수천도 이상에 달하는 열폭풍 효과를 일으켜 주변을 녹여버리며 더 넓은 지역으로 효과를 증폭시킨다. 이는 핵폭발 뒤 약 0.011초 뒤에 일어난다.

폭발의 충격파는 급속히 바깥쪽으로 넓어지면서 고도로 압축한 공기의 벽과 같이 작용하며 주변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폭발 1분 안에는 주변 사물이 방사선에 노출되며 생물의 경우 전신 중성자 샤워를 만끽할 것이다. 또 1일 뒤 방사능 낙진이 떨어져 다시 한 번 피해를 준다.

핵폭발에서 주변을 파괴하는 에너지는 전체 에너지의 35% 정도를 차지한다. 그밖에 전자기 효과로 EMP와 통신 마비, 인공 오로라 효과를 낸다.

3. 위력

"We knew the world would not be the same. Few people laughed, few people cried, most people were silent. I remembered the line from the Hindu scripture, the Bhagavad-Gita. Vishnu is trying to persuade the Prince that he should do his duty and to impress him takes on his multi-armed form and says, "Now I am become Death, the destroyer of worlds." I suppose we all thought that, one way or another."

"우리는 세상이 예전과 같지 않게 될 것을 깨달았다. 웃은 사람은 거의 없었고, 운 사람도 거의 없었으며, 대다수는 침묵에 잠겼다. 난 힌두교 경전 바가바드-기타의 한 구절을 떠올렸다. 비슈뉴는 왕자가 그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설득하며, 그에게 감명을 주기 위해 여러 팔이 달린 형태를 취하고는 말했다.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도다." 아마 우리 모두 어떤 식으로든 그것과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이다."

-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힌두교 경전 '바가바드 기타'를 인용하며.[5]

폭발력과 영향반경 비율은 다음과 같다.

구분

1kt

20kt

1Mt

20Mt

소멸[6]

0.2km

0.6km

2.4km

6.4km

소형건물 완파[7]

0.6km

1.7km

6.2km

17km

건물 손상[8]

1.7km

4.7km

17km

47km

4도 화상[9]

0.5km

2km

10km

30km

3도 화상[10]

0.6km

2.5km

12km

38km

2도 화상[11]

0.8km

3.2km

15km

44km

의외로 파괴력 관점에서 보면 소형 전술핵무기는 말할 것도 없고, 위력이 강력한 전략핵무기라도 한 방으로 대도시 전체를 쓸어버린다던가 날려버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군사적으로는 더욱 효율이 나빠서 기갑전력만 해도 폭심지의 전차만 전투불능이고 나머지 파괴범위 안에서는 양압장치를 장착한 기계화부대라면 지속적인 작전이 가능한 정도. 이런 사실이 냉전시기의 핵 만능주의를 타파했다.

반면 살상력은 훨씬 높다. 일상 생활에서 보통 입는 화상은 1도 화상이며, 2도 화상은 몸이 말 그대로 구워졌다고 할 정도로 심각한 상처다. 3도 화상의 경우 피부, 신경이 전부 타버리는 건 물론이고 그 밑의 근육까지 손상을 입으며, 치료를 받아도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심각한 화상이다. 게다가 3도 화상 정도 되면 감염 위험도 굉장히 높아지기 때문에 치료하지 않으면 급속도로 몸의 조직이 괴사하는데, 이 때문에 금방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바로 응급실로 실려가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목숨을 건질 수 있다. 물론 핵투발 상황에서 전문치료는 커녕 응급치료도 받기 어려울 것이다.

일례로 50Mt인 차르 봄바 같은 경우 사람이 확실히 죽을 수 있는 전신 3도 화상의 범위는 반경 77km 정도인데, 이는 서울에서 떨어뜨린다면 경기도 안에 사는 2천만명이 확실히 죽는 것은 물론이고 충청도와 강원도 일부에도 부상자~사망자가 발생한다는 얘기. 물론, 콘크리트의 숲인 도시라서 실제로 이런 숫자가 죽지는 않을 것이다. 현대 건물들의 방어 능력도 생각보다 엄청나다. 이보다는 못하지만 미국이 만든 캐슬 브라보도 15Mt의 위력으로 서울에 떨어지면 서울 시민 대부분이 죽는다. 이 폭탄들은 1950년대에 만들었으니 정말 필요하다면 지금도 훨씬 더 작고 흉악하게 만들 기술은 차고 넘친다. 다만, 인류 전멸이 목적이 아니라면 이렇게 강력한 폭탄은 필요없기 때문에 핵경쟁이 심했던 50년대 이후로는 구태여 만들지 않고 과거에 만든 전술급 핵무기를 개량하고 유지하는 상황이다.[12]

방사능까지 고려하면 폭발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거의 전부 피폭되고, 폭심지 주변은 낙진과 방사선 때문에 장비없이는 접근이 불가능하게 된다. 당장 방사능의 위험성을 제대로 모른 50년대에는 수십 킬로미터 밖에서 민간인들이 핵무기를 구경했다가 뒷날 방사능으로 고통받았으며, 캐슬 브라보 또한 위력을 제대로 조절 못해 멀쩡히 사람 살던 섬이 방사능으로 뒤덮였다. 후쿠시마 사고 때 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지역은 대충 남한 정도의 크기다. 그러니까 한국의 적절한 지역에 2~5개만 터트리면 살아남은 전국민이 방사능에 피폭될 확률이 높다.

EMP도 심각한 문제이다. 일단 핵무기가 폭발하면 그 파괴 범위보다 훨씬 더 넓은 범위로 EMP가 퍼져나가는데, 그 범위 내의 모든 전자기기, 즉 컴퓨터, 통신기기, 각종 운송수단, 의료기기가 전부 영구 손상되어 고철덩어리가 되어버리는 절륜한 위력을 자랑한다. 전자기기에 대한 의존성이 굉장히 높은 현대 문명의 특성상 어쩌면 이것은 핵무기 자체의 파괴능력보다도 더 위협적인데, 말 그대로 주변 지역을 수 세기 이전으로 퇴보시켜버리는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만약 이런 핵무기가 주요 통신/교통수단이 밀집되어 있는 수도권에서 터진다면 그야말로 한 나라 전체가 마비 상태가 된다.

간단히 말하면 핵무기는 전쟁터에서 실질적인 쓸모는 없으며, 실질적인 파괴능력도 일반인들의 인식만큼 강하지는 않은 무기이지만, 민간인들을 상대로는 경이로울 정도로 흉악한 살상능력을 자랑하는 최악의 무기다. 핵무기가 그토록 규탄받는 이유도 이 때문인데, 말 그대로 민간인 대량학살용 무기이므로 도덕적인 측면에서는 굉장히 질 나쁜 무기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전문가들이 2차 세계대전 당시 나가사키에 투하한 원자폭탄의 약 50배에 해당하는 핵무기의 피해량을 시뮬레이션했다. 기사

단 한 방으로 도시를 초토화시킬 정도로 위력적이니 오발사고라도 났다간 큰일난다. 때문에 핵무기는 평소에는 프라모델처럼 조립식으로 보관하다가 발사할 때 격발장치와 결합해서 쓴다.

4. 종류

4.1. 전술 핵무기

폭격기나 야포로 투발할 수 있는 전술 핵폭탄부터 흔히 말하는 핵가방이나 핵지뢰 같이 전술 레벨에서 운용하는 소형 핵무기를 포괄하는 개념이다.[13] 냉전 종식과 함께 많이 폐기했지만 항공기용 전술핵폭탄[14]은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

다만, 모든 핵무기는 기본적으로 '전술'적일 수 없다. 전술적이기는커녕 '작전술'차원에서 그치는 경우도 없다. 어디까지나 위력이 전략 핵무기보다 떨어진다는 의미에서 전술적이라는 뜻이지 위력과 파급력이 워낙 크기 때문에 핵무기는 기본적으로 전략병기다. 전술 핵무기는 대부분 핵병기의 위력과 파급력에 대해 심각한 인식이 없던 70년대 이전에 만들었거나 핵의 전술적 이용이 가능하다고 믿는 핵 만능주의가 만연했던 냉전시기에 나온 물건들로, 위력은 떨어지는데 파급력은 전략 핵무기 못지 않으니[15] 냉전 종식과 핵감축 시 우선적 폐기 대상이 되었다.

4.2. 전략 핵무기

핵무기는 1950년대까지는 장거리 전략폭격기로 떨구는 무유도 핵폭탄이 사실상 유일한 투발수단이었으나, 1960년대부터는 ICBMSLBM이 등장하면서 비로소 3대 전략핵 체제가 완성되었다. ICBM이 가장 강력한 위력과 이동의 어려움, SLBM이 잠수함이라는 플랫폼의 특성상 가장 높은 생존성[16]과 투발 시퀀스의 비가역성[17]을 겸비했다면, 무유도 핵폭탄이나 ALCM과 같은 항공기 투발 핵폭탄은 상대적으로 위력이나 생존성이 떨어지는 반면[18], 지상기반 핵전력이 선제공격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아[19] 정상적인 핵보복이 불가능한 상황에 대비한 보험으로서의 성격,[20] 투발 시퀸스의 가역성,[21] 그리고 3군 내부의 밥그릇 싸움 등의 이유로 계속 살아남았다.

5. 핵 보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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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은 퇴역했으나 아직 분해 처분되지 않은 수치, 주황색은 해당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수치, 빗금은 실전 배치된 수치 - 출처는 미국방부 추정 2015년 10월 기준.)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말에 미국이 세계 최초로 일본을 대상으로 사용해 그 위력을 전세계에 널리 알렸으며 떨어뜨린 자신도 놀라서 핵확산을 어떻게든 자기빼고막아보려고 온갖 강짜를 부렸다. 하지만 만들 놈들은 다 만들어서 UN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을 제외하고도 인도, 파키스탄이 핵무기를 보유하며, 이스라엘은 핵보유가 거의 확실하다. 우크라이나는 구소련 해체 이후 남아있던 핵무기를 자진 포기하였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도 핵무기 보유가 기정사실화되었지만 백인정권이 무너진 이후에 자진 해체했다. 브라질아르헨티나는 핵무기를 보유해보려고 발악하지만 두 나라 다 핵무기를 보유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북한도 소량의 핵탄두를 보유했고 소형화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북한의 핵은 미국과 러시아, 인도나 파키스탄에 비해서 미미한 수준이다.

너무 강력한 위력으로 핵보유국들은 핵확산에 NPTIAEA를 거친 강한 제재장치를 마련해 놓았다. 핵보유국이 늘어날수록 핵전쟁의 확률은 급격히 늘어난다는 것이 주류 의견이기 때문이다. 케네스 월츠처럼 아예 모든 국가가 핵무기를 보유하면 전쟁 자체가 일어나기 힘들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러한 안전장치에도 기존 핵보유국간에 일어날 수도 있는 핵전쟁을 막기 위해 MAD(Mutual Assured Destruction, 상호확증파괴를 뜻한다.)[22] 같은 걸로 그 자체를 견제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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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때문에 전쟁억제력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어 냉전체제 아래에서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무차별적인 핵무기 증식 경쟁이 벌어졌으나, 냉전 종식 시기를 전후로 몇 번의 협정을 거쳤다. 특히 2009년 프라하에서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 핵감축에 동의하는 조약을 맺었고 이를 바탕으로 오바마가 핵안보정상회의를 제안하여 핵물질 및 핵무기의 감축에 대해서 2년마다 논의를 하고 있다. 2012년에는 서울에서 회의가 개최되기도 했고, 이러한 노력을 통해 조금씩이나마 핵무기 보유량을 줄여가고는 있다.

현재는 미국과 러시아 간에 3차 핵무기 감축협정을 체결해, 2017년까지 양국이 각각 1,500기로 감축하기로 예정했다.

이와 별도로 미국 정부가 추가적인 핵무기 감축계획안을 비밀리에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최근에 나왔는데, 최종적으로 핵무기 보유량을 1,000기 또는 500기 내지는 300기까지로 감축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다만 아직까지는 계획의 계획 수준으로, 오바마가 재선에 성공한 지금 좀더 구체적인 검토가 들어갈 듯하고, 실제 실행가능할 지는 미지수.

만약 최대치인 300기선으로 감축한다면 냉전 초기, 한국전쟁 이전 수준으로 핵무기 보유량이 줄어드는 셈이다. 오바마가 노벨 평화상을 외상으로 받아간 값은 충분히 치르는 셈일 듯.

2013년 6월, 스톡혹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밝힌 바에 따르면 양대 핵무기 강국인 미국과 러시아는 보유 중인 핵탄두 수를 각각 300기와 1500기 씩 줄여, 현재 7700개와 8500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은 225개, 프랑스는 300개, 이스라엘은 80개 안팎으로 변동이 없어 세계적인 핵 군축에 일단 긍정적인 신호지만, 중국인도, 파키스탄은 1년 전에 비해 각각 10기 안팎씩 핵무기를 증강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어쨌든 핵 보유 8개국 중 최대보유국인 미국과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이 핵무기를 감축-동결함에 따라 전 세계에 파악된 핵무기의 수는 지난 해에 1만 9000기에서 1만 7265기로 줄었다고 한다. 한편 SIPRI는 북한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초기 수준이라는 점을 들어 이 두 나라는 핵보유국으로 파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담으로 소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는 중국이 1발에 2억 달러씩 받고 핵무기를 세계 각국에 팔아서 2001년 전세계에 38개의 핵 보유국이 생겨났다. 실제로 핵보유국들이 다른 나라의 핵 보유에 얼마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지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일.

6. 핵무기의 공로와 폐해

모든 것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는 것처럼, 핵무기에도 공로와 폐해가 공존한다.

6.1. 공로

6.2. 폐해

7. 핵무기 개발에 관련된 이야기

핵무기를 개발하는데 참여한 과학자 중에서도 이 폭탄의 말도 안 되는 파괴력에 인류의 멸망을 가늠해 보았으며, 핵무기를 떨어뜨린지 얼마 되지도 않아 바로 반핵-반전운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당시 맨하탄 프로젝트의 팀장격이었던 오펜하이머 박사가 가장 유명한 예. 당시에 대한 리차드 파인만의 회고를 보면, 테스트 성공 직후 다들 파티를 벌이는데 오펜하이머 혼자만 구석에 쭈그려 앉아서 도대체 인류가 무엇을 만들었나 고뇌했다고. 하지만 파인만 본인이 쓴 다른 책에는 이 사람이 오펜하이머가 아니라 동료 물리학자 밥 윌슨으로 나온다. 그걸 보면 오펜하이머 홀로 고통스러워한 것은 아닌 듯하다.

이후 파인만[29]을 위시한 연구원들은 무엇을 하던 "어차피 핵폭탄 1방이면 끝인데..."라는 단체 기력상실에 빠졌다. 결국 오펜하이머 박사는 정신줄을 놓아버린 다른 연구원들을 규합하지 못하고 혼자서 정부에 핵폭탄 쓰지 말자고 탄원하다가 공산당 관련으로 몰려 전후에도 과학계에서 제대로 활동을 못했다. 대통령이 몇 번이나 바뀌고, 데탕트 분위기가 오고 나서야 복권.

오펜하이머 박사가 "나는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도다."라는 말을 떠올렸듯이, 인류는 이제 자기 자신을 멸망시킬 수 있는 위험한 생물이다. 실제로는 전 세계의 모든 핵무기를 터트려도 지구멸망까지는 안 가겠지만, 석기시대로는 충분히 돌아갈 듯하다.

핵무기는 훨씬 나중에 나올수도 있었다. 맨하탄 프로젝트는 독일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스파이 정보와, 이에 맞서 세계평화를 위해 독일보다 먼저 핵무기를 개발하는 성스러운 목적을 기저에 깔았다. 그러나 도중에 독일이 항복하고, 독일의 핵무기 개발이 실은 거의 진행되어 있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잠시 좌초 위기에 직면[30]했으나 결국 계속 추진되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큰 하나는 '예산을 이렇게나 쏟아부었는데, 결과가 안 나오면 다음 선거 때 정권유지가 어려워'란 이유[31]였다는 얘기도 있다.

정작 독일보다는 일본 쪽이 핵무기 개발에 적극적이였다. 니고계획은 우라늄 235을 추출하는 것이 목적이였고, 소량이지만, 리켄반응로에서 추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원석량이 부족했고[32], 독일에 우라늄 원석을 요청했으나 1200파운드의 우라늄을 수송하던 독일의 잠수함전쟁이 끝남과 동시에 항복해 실패했다.

또한 전쟁이 끝나기 직전, 교토대학 연구팀[33]은 핵 원심분리기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미 한국 흥남시[34]에 세운 암모니아 공장[35]에서 중수를 생산할 계획을 세웠고, 실제로 어느 정도 성공했다. 다만, 교토대학 연구팀은 이 중수를 감속재로 사용하지 못해서, 실제로 중요한 중성자 증배의 연구를 제대로 못했다.

7.1. 핵무기 개발의 어려움

핵폭탄 그 자체는 이론자체는 60년 전에 이미 만들었던 것들이라 어느정도 수준의 과학 및 공학수준 및 경제능력을 갖춘 국가라면 연구 및 제조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마음만 먹는다면 2~3개월 안에 핵무기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중론. 경제적인 측면에선 심지어 파탄국가의 대표격인 북한도 핵폭발이 가능한 시설 정도는 건설할 수 있었으니 핵폭탄 그 자체로만 본다면 경제적인 이유로 못 만드는 국가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이론을 떠나서 '기본적인 구조' 자체는 간단하기 때문에 80년대에 프린스턴 대학교의 어떤 물리학과 학부생이 기말 텀페이퍼로 원자폭탄 만드는 법을 제출했던 적이 있었다.[36] 다만, 실제 핵무기 제작에 바로 활용할 수준의 설계도를 만든 것은 아니다. 필요한 데이터를 모두 확보해도, 혼자서 불과 두어달 만에 상세 설계도를 작성하는 것은 일단 물리적으로도 거의 불가능하다. 이 에피소드가 당시 주목을 받은 것은 민수용 시장에서 입수되는 기술과 자재만으로도 핵폭탄의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한 것으로, 이를 보이기 위한 일종의 개념도, 디자인 컨셉을 작성한 것에 불과하다. 물론 전제로서 핵무기급의 고순도 플루토늄은 알아서 구해야 한다.

물론 이 간단하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선진국에서 국가 수준의 역량을 동원했을 때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재료가 있다고 어디 연구실 구석에서 뚝딱 만들어낼 수 있는 병기는 절대 아니다. 원자폭탄의 기본 개념은 '임계질량을 초과한 핵물질이 구성되면 이로 인해 연쇄반응이 폭발적으로 일어나 막대한 에너지가 방출된다.' 또는 좀 더 아는 사람에겐 '핵분열 물질을 초임계 상태로 구성하면 연쇄반응이 일어난다.' 정도로 극히 간단하다. 하지만 이론적 개념이 간단하다고 해서 기술적으로까지 간단하다고 착각하면 곤란하다. 어디서 주워들은 사람이 실리콘에 불순물을 포함한 n형 반도체 p형 반도체를 만들었다고 해서 그 사람이 고밀도 집적회로를 만들 수 있던가? 한강 다리를 만드는 기술이 이미 다 공개되었다고 해서 토목학과 1학년에게 한강 다리를 처음부터 설계해 보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실제로 제대로된 핵무기 개발국가(전략 핵무기 보유 5개국)는 세계에서 알아줄 정도로 과학 및 공학이 발전한 나라들이며 그 외의 핵무기 개발국가들 역시 이들 국가에서 교육받은 인재나 유출된 공학자들을 납치나 포섭을 통해 인원을 확보하거나 스파이 행위를 통해 일부 기술을 취득하거나 한 경우가 많다.

기술적 문제를 넘어서 또 한가지 장벽이 존재하는데 바로 핵물질의 확보다.[37] 원심분리 농축을 해서 얻든 핵연료 재처리를 통해 얻든, 핵폭탄에 쓰일 수 있을 정도의 고순도 우라늄/플루토늄을 얻는 것은 대규모 시설과 대단히 많은 시간&노력을 필요로 하며, 따라서 이 단계에서 안 들킬 리가 없다.[38][39]

게다가 핵물질 측면에서도 다시 기술적 측면으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러한 핵물질을 모으기 위해서는 제 3국에서 비밀리에 입수하지 않는다면 필수적으로 농축시설은 물론이고 플루토늄 핵폭탄의 경우 원자로를 필수적으로 요구하게 된다. 즉 최소한의 원자로 설계능력 정도는 필요로 하게 된다.

실제로 IAEA 측에서도,

"우리에게 핵물질은 급소(choking point)입니다. 만약 당신이 고농축 우라늄이나 플루토늄을 갖고 있지 않다면, 당신은 핵폭탄이 없는겁니다. 당신이 컴퓨터로 연구나 시뮬레이션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핵물질이 없으면 핵폭탄은 없는 겁니다."

라고 언급하며[40], 핵물질 확보 차단에 주력하는 판이다.

게다가 핵무기를 그냥 만드는걸 넘어 대량의 핵탄두를 제작하고 미사일에 탑재하는 것은 결국 재래식 무기 못지 않은 돈을 필요로 한다. 냉전 시대 미국과 소련만이 수천 단위의 핵을 보유했다는 것은 두 나라만이 그만한 경제력을 가졌다는 뜻도 된다.

8. 한국의 핵 무장

대한민국 핵무장 참고.

9. 각종 매체의 핵무기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에서 인류 최후의 카드 취급을 받거나 악당이 세계를 위협하거나 핵전쟁으로 멸망하는 엔딩 또는 이미 핵이 한 번 뒤집은 세계관 등으로 나오지만 막상 쏴보면 적들은 기스도 안 나는 경우가 많이 나오는데, 주로 괴수/메카물이나 배틀물에서 많이 나오는 편이며 핵무기가 워낙 결전병기로서 상징화해 작가들이 자신의 창작물은 이런 결전병기보다 강하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안달인 듯하다.[41] 반면 핵무기의 강력함을 강조하며 주인공 등이 핵무기의 발사, 도난 등을 막기 위해 분투하는 경우도 많다.

서울에 전술핵이 떨어진다는 주제로 만들어진 뮤직비디오인 양현석의 악마의 연기. 만든 연도를 생각해도 상당히 비참한 묘사력을 보여준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서는 상대의 기지나 도시를 일격에 초토화 내지는 빈사상태로 만들 수 있지만 비싸고 거의 최종 테크까지 가야만 만들수 있을 정도로 느리고 생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발사도 어렵다는 등의 페널티가 존재한다. 하지만 일단 명중시키기만 하면 상대에게 큰 정신적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무기. 페널티가 워낙 많아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을 떄 퍼포먼스 용으로 쓰거나 핵 관련 건물을 몰래 지어 기습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SF에서는 핵무기의 개발이 가능한 문명 단계로 그 호전적인 종족의 문명이 스스로 자멸하게 하는 필터링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 외계 세력의 개입이 없는 이상 많은 호전적인 종족이 원자력 시대에서 자멸하는 듯하다. 그런 예가 저힐라네크로건. 유년기의 끝은 인류가 이렇게 되기 전에 오버로드가 인류를 통제하며 문명을 이끈다는 게 도입부다.

많은 재패니메이션에선 핵폭탄이라 그대로 적기는 찝찝해서 온갖 가명이나 대용품을 등장시킨다.[42]

많은 애니나 영화 등에서 인류 최후의 무기로 손꼽힌다. 그러니까 해볼 짓 안해볼 짓 다해보고 핵폭탄을 쓰는것인데, 이 경우 핵폭탄에 맞아죽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예외인 경우로는 클로버필드클로버퍼시픽 림카이주.

9.1. 해당 무기로 이미 재가 된 경우

9.2. 스토리 중반 나오거나 등장, 사용한 경우

9.3. 게임 등에서 사용 가능한 경우

플레이어를 포함한 인물, 세력들이 사용가능한 경우이며 밸런스를 이유로 위력을 대폭 축소하거나 발동 조건을 까다롭게 제한하는 때도 있다.

9.4. 기타

10. 관련 링크

10.1. 핵무기의 종류

10.1.1. 폭발 특성별

10.1.2. 투발 수단별

10.2. 핵실험 장소

10.3. 참고 항목

10.4. 핵 보유국 일람[52]

상기 5개국은 핵 비확산조약(NPT)에서 핵보유를 공인받은 5개국으로, 수소폭탄을 전략 핵투발수단에 탑재할 수 있는 국가들이다. 즉 핵무기를 완벽하게 실용적인 무기로 만드는 데 성공한 것은 상기 5개국 뿐이다. UN 상임이사국들이다.

인도는 NPT 비가입국가로서 1974년 최초 핵실험을 실시하였으나 오랜 기간 핵 개발의 공백기를 가졌다. 1998년에 수소폭탄을 포함하는 일련의 핵실험을 통해 인도는 전술핵급의 소형화된 핵폭탄 설계능력은 확실하게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54] 그리고 최대 3000km까지 이 탄두를 투발할 수 있는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보유하였으므로, 상기 5개국과 동급은 아니나 제한적인 실용 핵무장을 한 상태로 간주된다. 투발수단은 ICBM인 아그니-5가 있고, 성능이 향상된 아그니-6 ICBM도 조만간 배치 할 예정이라고 한다. SSBN인 아리한트급도 보유 중이고 전력도 계속 강화 할 예정이다.

파키스탄은 인도의 핵개발에 자극받아 자체 핵무장을 실시하여 1998년 핵분열장치의 실험에 성공하였다. 파키스탄 핵개발의 대부인 A.Q. 칸 박사는 여기서 강화 핵분열 장치를 실험했다고 주장했으나, 파키스탄 정부가 발표한 실험결과와 미국 정보당국이 획득한 데이터상의 위력은 차이가 있으므로, 이 핵실험이 완전한 성공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이 핵무기들은 실전에서 사용하기에는 실용성이 낮은 형태로 생각된다. 그리고 파키스탄은 핵개발 노하우를 북한에 전수했다.

북한의 핵개발 참조.

이스라엘은 미국의 지원+묵인을 통해 핵무기를 제작하여 사용가능한 상태로 보관 중임이 거의 확실하나, 대외적으로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다"는 전략을 지속 중이다. SIPRI는 이스라엘을 핵 보유국으로 파악하고 있다. F-15I를 핵전폭기로 운용 할 수 있고, 예리코2 IRBM과 예리코3 ICBM을 보유하고 있다. 돌핀급 잠수함의 순항미사일로도 핵공격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스라엘 핵보유량은 자료마다 다른데, 영국 국제전략문제 연구소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200기의 핵탄두를 보유 중이라고 한다.


  1. [1] 물론 핵만 믿고 군인들을 실업자로 만들어선 안 된다. 핵의 위력 자체는 대단하긴 한데 너무 대단해서 문제이다. 핵만을 무기로 쓰다간...
  2. [2] 히로시마에 리틀보이가 떨어진 뒤의 일본 정부의 인식이었다.
  3. [3] 다만 거리가 충분히 멀 경우 단순히 목격하는 것으로 실명하지는 않는다. 리처드 파인만 등의 과학자들이 핵실험 과정에서 맨눈으로 폭발을 지켜봤지만 멀쩡했다.
  4. [4] 정확히는 파인만도 맨눈으로 보진 않았다. 실제 실험이 진행 될 때 다른 학자들은 전부 엎드려서 숨어있고 파인만은 같이 있다가 '어? 실명 되는건 자외선 때문인데 자외선은 유리 못 뚫잖아?' 이러면서 트럭에 들어가서 유리창을 통하서 본것. 뭐 안경 쓰고 본거나 마찬가지지만 그당시 핵분열의 위력을 누구보다 잘 알던 사람 중 하나였을 사람이 이런 짓을 했다는게 (여러가지 의미로) 보통 사람은 아니다.
  5. [5] 바가바드 기타의 영역판 중 "I am become Death, the shatterer of Worlds." 부분을 떠올린 것인데, 사실 Death보다는 Time이 더 적절한 번역이라고 한다. "am become"은 현재완료시제의 고어적 표현이다(have + pp에서 have 대신 be가 들어감). 원자폭탄 항목에 좀더 자세한 원본이 있다.
  6. [6] 일반인들이 흔히 말하는 것처럼 주변의 건물들이 하나도 남김없이 박살나거나 증발해버리는 수준
  7. [7] 고층건물이나 튼튼하게 지어진 건물은 적당한 수준의 피해를 입지만 소형 건물/주택 등은 대부분 파괴되는 정도의 피해
  8. [8] 제대로 지어진 소형 건물/주택 등이 경미한 수준의 피해(벽에 금이 가거나 창문이 깨짐
  9. [9] 대화재로 화염폭풍이 발생할 정도의 열기. 인간은 그냥 잿더미가 될 가능성이 높다.
  10. [10] 노출된 사람의 경우
  11. [11] 상동
  12. [12] 위력은 20메가톤이지만 무게는 4.8t으로 27t인 차르봄바에 비해 매우 가벼운 B41의 예를 봐도 60, 70년대에 더욱 소형화가 가능했다. 70년대 이후에는 20톤 이상의 탑재량을 지니고 로켓을 다수 개발하고 기술적으로는 차르봄바의 기록은 단숨에 갈아치울 수 있음에도 괴물같은 폭탄을 탑재가능한 ICBM을 구태어 만들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13. [13] 핵 개발 초기 미국의 경우는 거의 모든 병기를 핵병기로 만들려는 발상도 있었다. 그래서 분대용인 핵 바주카, 2명이면 운반할 수 있는 핵가방 등까지 개발해서 실전배치시켰다.
  14. [14] 핵병기를 공중폭파시켜서 그 범위의 적 항공기를 모조리 날려버리는 대공병기도 나왔다.
  15. [15] 일단 어느 한쪽이 '전술적' 목적으로 쓰면 상대방은 '핵무기의 전술적 사용'에서 우위를 점하러 더 센 핵무기를 꺼내들 테고, 이걸 반복하면 종국에는 전면 핵전쟁이 난다. 결국 전술적 핵무기도 일단 쓰면 인류 멸망. 즉, 핵의 위력 자체가 전술적 수준에서 멈추기에는 너무 크기도 하지만, 핵무기라는 존재 자체와 그 사용 자체가 전략 차원도 넘어 고도로 '정치적인' 이슈일 수밖에 없다는 것.
  16. [16] 위치이동이 가능하고 탐지가 어렵기 때문. 또한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사거리도 어느 정도는 벌충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냉전시기 미소 양국은 서로의 전략 핵잠수함을 공격 핵잠수함으로 끊임없이 추적하고 다녔다.
  17. [17] 수중에 있기 때문에 상황이 바뀌어도 제때 발사개시나 발사중지 명령이 도달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전략 핵잠수함 함장의 인선은 특히 신중을 기했으며, 발사 전 명령 확인과 발사결심 절차도 다른 수단에 비해 특히 강화했다. 이를 주제로 영화화한 것이 걸작 잠수함 영화 중 하나로 꼽히는 크림슨 타이드.
  18. [18] 가장 사거리가 떨어지기 때문에 상대방 영공에 접근해야 투발이 가능. 이 때문에 냉전 당시에는 폭격기를 호위할 장거리 호위전투기와 이를 상대할 고고도 요격기라는 개념이 생겨났으며, 심지어 폭격기에 달려 있다가 투하시켜 싸우는 기생 전투기라는 기상천외한 개념까지 연구했다.
  19. [19] 대륙간탄도탄 기지의 위치는 서로 대부분 파악하니, 이를 타개하러 MX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20. [20] 이를 위해 24시간 일정한 수의 폭격기가 핵무장 상태로 늘 공중에 대기하도록 로테이션이 짜여있었다. 적의 방공망도 자체 탑재한 강력한 전자전장비로 무력화하여 어느 정도 대응이 가능했으므로 실전상황에서의 임무성공률은 의외로 높았을지도 모른다. 거기다 미국은 C-5 수송기로 미니트맨 3까지 발사하는 능력을 과시했다.
  21. [21] 언제든지 발사명령을 철회할 수 있다는 것. 물론 Fail-Safe 라인을 넘기 전까지의 이야기지만.
  22. [22] 간단히 설명하면 '네가 쏘면 나도 쏜다. 그리고 둘 다 죽는다.'다. 악은 악으로 맞서야 하나?
  23. [23] 영화, 소설, 만화 등의 단골소재지만, 사실 인류가 전멸할 정도로 큰 소행성은 오히려 막을 수가 없다! 오히려 파괴한 파편이 방사능 범벅이라 더 큰 위험일 수도 있어서 과학자들은 회의적으로 본다.
  24. [24] 방사능 범벅도 그렇지만 1개의 초대형 소행성이 떨어지나 핵폭탄으로 파괴한 수십수백의 파편들(각각의 크기가 웬만한 대도시나 작은 나라 하나 정도는 초토화시킬 크기)이 지구 전역에 떨어지나 그게 그거라는 의견도 있다. 그래서 직접 파괴하기보단 소행성의 궤도를 살짝 틀어 지구를 빗겨가게 하는 방법을 연구중이다. 그러나 그 방법도 핵무기를 일정구역에 몰아 터트리거나 핵폭탄이 추력인 엔진을 쓰거나 하니 거기서 거기. 그리고 그깟 핵무기야 이쑤시개 수준으로 여기는 크기의 돌덩이들도 있다.
  25. [25] 14년경 초대형 거울로 태양빛을 쪼여 그 광압으로 살짝 비껴나게 하자는 계획이 나왔다. 아악 최후의 용도가
  26. [26] 단, 이건 핵무기만의 문제는 아니고 다른 무기들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민간인에게 얼마든지 피해를 입힐 수 있고 입혀왔다.
  27. [27] 다만 EMP효과는 고도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28. [28] 물론 여타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매체처럼 재건의 기회가 있을 수 있지만, 당장으로썬 대부분은...
  29. [29] 히로시마에 떨어질 때는 냄비를 두들기며 위력을 계산하며 기뻐했다고 한다. 물론 소식을 들은 뒤 기분이 어땠을지는 상상에 맡긴다.
  30. [30] 특히 참여 과학자들 중 상당수가 미국의 핵무기 독점 상황을 반대해서, 핵무기 개발 사실을 사회 각계각층에 알리고 계획의 중단을 호소하려 했다. 그것도 핵무기 개발 계획의 발안자였던 레오 실라르드가 그 선두에 있었고, 닐스 보어를 포함한 몇몇 과학자들은 무기의 독점을 막기 위해 다른 동맹국들, 궁극적으로는 적국에게도 핵무기 제작기술을 원론 수준만이라도 알려줘서 균형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31. [31] 맨하탄 프로젝트 자체가 비밀 프로젝트여서 돈이 나가는 것은 포착하는데 왜 나가는지는 극소수 인물만 알았다. 그만한 비밀 프로젝트가 어떤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지면 그것 자체만으로 정권이 뒤집힐 수도 있었다. 당신 같으면 25조짜리 프로젝트가 아무 성과도 못내고 끝냈다면 어찌하겠는가? 아무리 전쟁 중이었어도 25조가 애들 호주머니 돈도 아니고 충분히 정치적 폭탄일 수 있었다.
  32. [32] 한국, 중국 등등 점령지들을 돌아다니면서 우라늄을 찾아다녔다.
  33. [33] 49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유카와 히데키도 포함
  34. [34] 현재 북한 지역이며, 함흥시와 2005년에 합쳤다.
  35. [35] 정확히는 비료공장.
  36. [36] 페이퍼 제목이 '테러리스트의 사제 플루토늄 폭탄의 제조 및 입수 가능성에 대한 평가'라는 당시로서는 상당히 시대를 앞선 내용이었다. 플루토늄을 구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그밖의 재료 및 부품은 모두 민간기업에서 구할 수 있는 것들을 가지고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을 실증. 맨해튼 프로젝트의 기밀해제된 자료들을 주 참고로 하여 필요한 정보를 얻었다고 한다. 앞의 학기에 성적이 워낙 안좋아 최소 한과목은 A를 맞아야 제적을 면할 처지라서 작성하였다고 하는데, 과목 자체가 핵무기 기술의 확산과 군축에 관한 일종의 물리학과 공공정책의 크로스오버적인 수업이라서, 말하자면 핵무기 만드는 법이 이렇게 간단하니 핵기술의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페이퍼를 쓰면서 그 실증을 위해 실제 핵무기 설계법을 첨부했다고... 말하자면 전공인 물리학에서 까이니 살아남으려고 개중 학점따기 쉬운? 과목에서 A를 받으러 편법을 쓴 셈. 그 결과 해당 과목에서 유일하게 혼자서 A를 받았다. 쉽게 말하면 '원자력과 사회' 같은 수업이었단 소리
  37. [37] 다만, <기드온의 스파이>에 따르면 구소련 붕괴 직후엔 동유럽 밀수 루트를 통해 핵 1, 2기 정도는 쉽게 만들 양의 핵물질(우라늄 235, 플루토늄 239 등등)을 비교적 싼 값에 구할 수 있으며(핵 1기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보드카 20병(!)에 거래할 정도였다고) 이러한 밀거래 루트는 테러리스트들이 좀 더 핵물질을 용이하게 구하는 방편인 한편 수많은 품목들의 밀수경로로 애용되기에 핵물질을 밀수한다고 쉽게 분별할 수 없어 최정예 정보기관들도 추적하기 어려웠다고 증언되었다.
  38. [38] 실제로 1차 북핵 위기도 북한이 NPT의 안전담보협정(특히 핵에너지가 핵폭발무기로 전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IAEA 사찰)에 가입하며 그동안 확보한 핵물질의 양을 보고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해 IAEA가 핵시설 주변 토양의 방사선량을 측정한 결과 허위임이 드러나서였다. 만만하게 보지 말자, IAEA의 사찰 능력.
  39. [39] 이점을 들어 북한이 햇볕정책이 진행되던 기간 동안 남한을 기만하고, 실제로는 핵무기 개발을 계속했다는 주장이 있다. 2~3년 만에 뚝딱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 1994년에 제네바합의로 북한은 플루토늄에 관한 핵활동을 "동결"했고, 그것이 2001년 부시가 북한이 동결한 플루토늄이 아닌 우라늄 핵개발을 한다면서 제네바 합의를 깨버리는 바람에 북한이 1994년에 봉인한 플루토늄을 그 이후에 추출했고 그담부터 상황이 더 악화되었다.
  40. [40] IAEA 사무총장 Mohamed ElBaradei의 말이다. (Louis Charbonneau, UN to Inspect Iran's Parchin Military Site, Reuters, 2005년 1월 5일)
  41. [41] 사실 현실적으로 보면 제아무리 고지라 크기의 생명체라 해도 정상적인 생체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는 가정 하에, 핵무기를 맞으면 죽지 않을 리가 없다(...) 아니, 그냥 죽는 정도가 아니라 녹거나 증발한다.(...) 그냥 이런 괴수들의 경우 설정상의 맷집이 크기에 비해서도 초월적으로 강한 것이라고 봐야 할 듯 하다.
  42. [42] 반응탄, N2 폭탄 등. 단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선 그대로 나온다.
  43. [43] 도쿄는 아예 물에 잠겨 살아남은 러시아 핵잠수함이 그 위를 배회하며 샌프란시스코는 금문교가 박살나 있다는 것이 일러스트로 밝혀졌다.
  44. [44] 다만 외전격 소설인 '브리튼'은 런던 지하철이 배경이다.
  45. [45] 단 턴에이가 쓴 핵은 턴에이의 무장이 아닌 단순한 보관품에 불과했던 물건, 그것도 본래는 봉인하러 보관하던 물건이었다. 턴에이의 흉부 컨테이너와 규격도 맞지 않아 로랑이 핵이 든 컨테이너에 흙을 가득 채워넣어 안정성을 유지했을 정도다. 게다가.. 그걸 입수할 당시 보관되어 있던 핵이 터지는 바람에 기체가 행동불능이 되어 갇혔던 갸방 구니가 전사하기도 했다.
  46. [46] SEED도 초반에는 유니우스 7이 핵에 박살났다는 점을 들어 나름 핵에 이펙트가 있긴 했다. 후반에 핵을 너무 남발하는 바람에 다 날라가버리지만....
  47. [47] 다만 전함이 한방에 터지지 않는 것으로 볼 때, 함대전용은 크기가 작은 듯하다.
  48. [48] 컨테이너를 여는 방법이 냉방기의 환풍구를 고장내서 내부의 온도를 높여 섭씨 50도 이상이 되면 강제로 문이 열리는 시스템을 이용하는 방식이었다.
  49. [49] 그런데 이건 한창 핵 만능주의가 퍼졌을 때 미국이 실제로 구상했던 것들이고, 실제로 핵탄두를 쏘는 자주포라면 개발한 적도 있다. 과연 천조국...
  50. [50] 제대로 맞추기만 하면 사도를 확정적으로 파괴할 수 있지만.. 본편에서 괴노인과의 전투 후 진행해보면 알겠지만 돌아다니는 사도가 한둘이 아니다 신경 안 쓰고 쏴대면 사도는 다 잡을 수 있겠지만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망하는 건 똑같다.
  51. [51] 사실 링크된 M65 말고도 상당수의 대구경 자주포가 핵공격용이었다.
  52. [52] 보유 탄두의 총 숫자는 2013년 최신판을 기준으로 하며, 상세 수치는 2013년 이전의 자료다. 수정바람
  53. [53] 2014년 1월 현재 보유 중인 핵탄두는 4650기이고 해체 예정인 '퇴역' 핵탄두는 2700여 기로 합쳐 7400여 기에 이른다. http://news.donga.com/3/all/20140113/60120786/1 해당 기사의 가장 아래 문단 참조.
  54. [54] 전략핵탄두급 위력을 가지기 위해 필요한 인도의 수소폭탄 실험은 성공여부에 많은 의문이 있으며 인도 자신들도 수소폭탄설계를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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