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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예에서 한자 서체의 하나. 살짝 흘려쓴 글씨이다. 서체로만 따지면 해서초서의 중간 정도이나 기원은 예서의 속기체에서 왔다고 한다. 빨리 쓰고 읽기 쉬워 행압서(行押書, 교환하는 문서)라고도 한다.

행서가 정착된 원인은 가독성은 높으나 가는 회수가 많아서 일일이 쓰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예서의 약점을 극복하고자 속기 형태로 등장한 초서의 단점에서 비롯되었다. 초서는 필자의 특성을 많이 타는 데다 써놓고 나서 심지어는 글씨를 쓴 본인도 무슨 글자를 썼는지 모를 정도로 형태가 붕괴되고(…) 가독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두드러졌기 때문. 즉, 읽기는 편하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해서의 특징과 빨리 쓸 수는 있지만 글씨 형태를 알아보기 힘든 초서의 특징을 절충하는 과정에서 정착된 서체라고 할 수 있겠다.

실제로 읽어보면 한자는 정확하게 읽히면서, 쓰는 데 드는 노력이 엄청나게 줄어든 것을 느낄 수 있다. 빠르게 쓰면서 누구나 읽을 수 있어야 하는 문서의 속기에는 따라올 글체가 없다.

그러한 특징 때문에 행서는 공문서 등의 실용문서 작성에 많이 사용되었으며 해서는 세월이 흘러도 가독성이 중요한 영구 보존용 문서, 초서는 전서, 예서와 더불어 예술성을 살리는 장식용 글씨에 특화되어 간 것으로 보인다.

초서와 마찬가지로 현대 중국의 간체자에 큰 영향을 주었다.[2]

일반적으로 행서의 시조는 종요의 스승인 유덕승으로 보고 있다.


  1. [1] 사진은 왕희지(王羲之)의 난정집서(蘭亭集序)이다.
  2. [2] 중국과 일본에서 쓰이는 한자는 대부분 행서체에서 비롯되었으며, 한국에서 사용되는 한자는 해서로서, 축약하지 않은 그대로의 정자라고 보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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