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로더

1. 개요
2. 박스 탄창용 스피드 로더
3. 유탄발사기용 스피드 로더
4. 대중매체에서
4.1. 예시

1. 개요

Speedloader

총기류, 특히 리볼버의 재장전을 도와주는 도구. 꼭 총기류가 아닌 보관함이나 탄창에 넣거나 또는 정리를 도와주는 도구로도 사용된다. 스피드 로더를 사용하는 총기로는 리볼버가 대표적이지만, 다른 화기들도 스피드 로더가 있다. 소총 쪽의 스트리퍼 클립[1][2] 과 비슷하지만, 이건 문 클립, 스피드 스트립이 쪽과 좀 더 가깝다.

Maxfire 사의 스피드로더

[3]

FPS 게임에서 리볼버의 소진된 탄피랑 같이 던져버리거나 버리는 거

일반적인 방식으로 리볼버를 장전할 때는 소진된 탄피를 모두 빼내고 일일이 총알을 실린더에 넣어줘야 하고 넣는 도중에 총알을 흘릴 수도 있어서 모든 총알을 다 넣어주기까지 시간이 좀 소요된다. 하지만 스피드 로더를 사용하면 탄환을 엮어주어서 총에 쉽게 장전시켜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훨씬 효율적이다. 장전 후에는 탄환과 분리되며 재질은 주로 합성 고무, 혹은 열경화성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다.

서양의 사격장 등에 가면 대부분의 리볼버의 탄환을 스피드 로더에 엮은 형태로 주는데 이는 장전뿐만 아니라 탄환을 쉽게 정리해두는 용도로도 사용하기 때문이다. 단순한 외형과는 다르게 실린더를 잡고 로더를 살짝 비틀어서 탄환을 끼워 맞춰주기 전까지는 웬만하면 탄환과 로더가 분리되지 않으며 가끔 불량인 탄환이 실린더에 꼈을 때 빼주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생각보다 비싼데, 게임에 많이 나오는 .44구경 스피드 로더가 이베이에서 개당 9.89$(약 한화 10,000원)에 팔린다.

산탄총용 스피드 로더도 있으며 간단하게 탄 삽입구에 대고 쭉 밀어 넣으면 된다. 숙련자의 사용 시 2초 미만의 짧은 시간이 소요된다. [4] 하지만 주로 사격 경기용으로만 사용되는데 일단 길고 걸리적거리는 데다 부가 장치가 필요한 종류는 평범하게 재장전하기 번거롭고, 부가 장치가 필요 없는 것은 필요한 것보다 장전 속도가 약간 낮다. 그리고 요즘에는 스피드 로더 방식보다 훨씬 간편한 박스 탄창을 사용하는 산탄총도 존재한다. 그래도 탄환 종류가 바뀌기도 하는 산탄총 사수들은 로더를 통해서 장전할 탄환을 확인할 수 있어 보관 용도 이상으로 사용 가치가 높긴 하다.

참고로 더블 배럴 샷건에서도 사용한다. 다총열 산탄총은 주로 장탄수가 2발이라서 사용하기도 애매하고 남은 총알이 있어도 모두 비워야 한다는 단점 탓에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론 생각보다 한 손으로 총을 쥔 상태에서 2개의 산탄을 다른 손으로 장전하기가 어렵고 무엇보다 다총열 산탄총은 군용으로 잘 사용되지 않기에 민간에서 인기가 많다.

2. 박스 탄창용 스피드 로더

소총이나 권총 등에 사용하는 박스 탄창용의 스피드 로더로, 이쪽은 사실 시간 절약보다는(물론 익숙해지면 일일이 손으로 넣는 것보다는 훨씬 빨라진다) 힘을 덜 들이고 삽탄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Maglula, Caldwell, Cammo Brothers 등에서 나왔다.

ETS제 권총용 스피드 로더 설명 영상

hickok45영감님의 Maglula제 권총용 스피드 로더 사용 동영상

같은 Maglula제의 AR-15 계열 탄창용 스피드 로더 설명 영상

역시 AR-15계열 탄창용인 MAG PUMP의 설명 영상. 이쪽은 아예 탄두 방향을 신경 쓸 필요 없는 물건.

3. 유탄발사기용 스피드 로더

재밌게도 40mm 유탄발사기의 퀵로더도 있다. 크기가 유탄이 유탄인지라 같은 리볼버의 실린더 형식이면서도 리볼버의 스피드 로더 형태를 사용하면 부피가 자치하는 면적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탄띠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평소에는 그냥 굴비처럼 퀵 로더에 한 줄로 꽂아서 전술 조끼 같은 곳에 달고 다니다가 발사기를 재장전할 일이 생기면 먼저 탄약이 소진된 실린더를 하단으로 눕히고 탄띠 형식인 퀵로더의 끝과 끝을 모아줘 넣기 쉬운 형태로 만들어준다. 유탄 매듭을 탄두부터 실린더에 꽂은 다음에 걸쇠를 풀어주어 유탄의 탄두부만 실린더에 꽂히게 하고 퀵로더 손잡이를 잡아당겨 주면 로더에서 탄약이 분리되면서 6발이 한 방에 장전된다. 덤으로 탄창 내부의 태엽도 감아준다.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 재장전 속도가 천지 차이다. 실제로는 게임처럼 어디선가 하나씩 나타나서 몇 초마다 한 발을 장전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은 조끼 어딘가에 꽂고 사용하거나 땅에 쏟아놓고 하나씩 장전하는 방법이 주를 이룬다. 그만큼 꽂혀 있는 유탄을 뽑으랴 하나씩 집으랴 시간 낭비가 크단 것을 알 수 있다. 그리 잘 알려진 스피드 로더는 아니지만, 세계 여러 부대의 유탄수가 입소문을 타고 꽤 애용한다고 하다.

4. 대중매체에서

보통 FPS 게임의 대부분의 리볼버들은 자동권총과의 재장전 시간 밸런스를 위해서 스피드 로더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자동권총에 비해서 재장전 시간은 느린 경우가 많지만 일일이 실린더에 넣는 모습은 구현이 힘들어서인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4.1. 예시

이상하게 2.0 업그레이드 전에는 아나콘다와 BH.Magnum은 스피드 로더나 문 클립을 사용하는 듯한 모습으로 장전을 했는데 정작 자세히 보면 스피드 로더는커녕 문 클립조차 없다. 이후 2.0 업그레이드로 아나콘다는 스피드 로더를 사용해 장전하는 모습으로 개편되었지만, BH.Magnum은 아직도 수정되지 않고 있다. 서든어택 2에서는 두 총기 모두 스피드 로더를 사용해 장전하는 모습이다.
사방의 적들이 자동권총들로 무장을 했을 터인데도 그들이 쏘기도 전에 스피드 로더로 재빨리 탄환 6발을 갈아 적들을 먼저 공격한다.


  1. [1] 군대 사격장에서 탄약 배분 준비를 해 보신 분들이면 아실 탄을 묶어 놓은 철판. 탄만 밀어 넣고 클립 쪽은 따로 빼놨다가 사용한 탄피를 다시 끼워서 숫자 파악하는 데 쓴다. (원래 버리는 거다) 군용 소총탄은 10발씩 클립으로 묶어서 보급된다. 물론 탄창용 어댑터도 같이 나온다. 문제는 클립에 묶인 탄약만 나오고 어댑터 같은 건 안 나와서 스트리퍼 클립에 끼워 나오는 탄약을 빼서 탄창에 손으로 밀어 넣는 일이 대부분이다. 안전이나 발수, 탄 걸림 방지 같은 이유로 한꺼번에 탄창에 10발 이상 넣는 일도 많지 않고.
  2. [2] 대다수의 총기가 내부 탄창을 채택하던 1, 2차 세계대전 시기에는 이 물건이 현대 총기의 탄창과 유사한 역할을 했다.
  3. [3] 위와 같은 계단형 스피드 로더는 한 종류의 총알에만 사용할 수 있다.
  4. [4] 산탄총에 달린 은색 부품은 speedloader funnel라고 부른다. 한마디로 스피드 로더를 위한 깔때기.
  5. [5] 애초에 배틀그라운드에 등장하는 나강 1895 리볼버는 회전 탄창을 옆으로 빼낼 수가 없다. 한 발 집어넣고 총열 아래 막대를 눌러 탄창을 한 칸 회전시키고 다음 발을 집어넣고... 식으로 장전하는 것 외엔 대안이 없다.실린더를 통째로 갈아 끼운다면 또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