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닉

1. 개요
2. 상세
2.1. 풍토
2.2. 문제
3. 자동생성닉
4. 기타

1. 개요

디시인사이드에 가입하지 않고 활동하는 완전한 '익명'의 유저를 지칭하는 말이다. 글이나 댓글을 작성할 때마다 사용할 닉네임과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며[1], 절대다수가 ㅇㅇ같이 대충 지은 닉네임을 사용한다. 디시인사이드의 ㅇㅇ이미 수많은 사람들과 닉네임이 겹치는 상황을 이용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닉네임으로, 아예 닉네임을 입력하지 않은 것에 준하는 대접을 받는다. 오히려 ㅇㅇ을 제외한 다른 유동닉은 반쯤 고정닉처럼 취급된다. 닉네임으로 유저를 식별할 수 없기 때문에 글이나 댓글 작성 시 IPv4의 앞 두 단위가 표시되며 (예: 123.45.***.***), IPv6도 지원하며 앞 4 단위가 표시된다. 아직까진 IPv6가 제대로 보급되지 않은만큼 매우 희귀하며, 출몰할 경우 디시 유저들 사이에선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존재로 인식된다.

2. 상세

유동성님으로 불리는 경우가 은근히 많은데, 유동닉으로 뜬금포나 적절한 개드립을 날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야갤은 유동이 살린다'는 말도 있다. 원래 야갤에서만 주로 쓰이던 단어였으나 2011년 기준으로 다른 갤에서도 쓰이고 있다. 다만, 성님의 뜻을 모르는 경우에는 '유동성+님'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여호성 사건이 그 예. 혹은 야민정음을 적응하여 윾동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ㅇㅇ군단" 등의 속어로도 불린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LTE 무선망 등을 통해 데이터 통신으로 인터넷을 접속할 때, 통신사에 의해서 부여되는 IP를 "통피"(통신사 IP의 준말)라고 부르기도 한다. "ㅇㅇ에 통피"라고 하면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 "닉네임은 ㅇㅇ, IP는 통신사 IP"인 자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실체없는 대중을 말하는 관용구로 쓰이기도 한다.

디시인사이드에서 일어난 사이버 범죄 사건에 대해서 고소장을 쓸 때, 피고소인이 유동닉 특히 ㅇㅇ닉인 경우에는 고소장에 닉네임을 안 써도(즉, 게시자 IP만을 피고소인 인적사항으로 적어가도) 이해해주는 수사관들도 적지 않다. 물론 어차피 받아주질 않는 건 변함없다.수사관들도 유동닉이라는 개념과 유동닉의 닉네임은 피의자를 특정할 자료로서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물론 특정지을 확고한 증거가 있으면 이야기는 전혀 달라지지만. 다만 그래봤자 일방적으로 아주 오랫동안 당하는 게 아닌 경우가 아니고서는 쌍방폭행에 준해서 일을 처리하기 때문에 자신이나 자신의 집안이 매우 잘나가지 않는 이상에야 아예 경찰단계에서 반려되버린다.

가끔 재미를 위해 닉네임을 글 제목 및 본문과 이어지도록 삼행시처럼 지어 쓰는 경우도 있다.

닉네임: 나무위키는

글제목: 정말

글내용: 중독성 쩌는 사이트다.

닉글글

2.1. 풍토

일반적으로 유동닉 숫자가 고정닉보다 적어지면 그 갤은 친목질이 심해져 망한다고 본다. 야갤[2], 컴갤[3] 등 실시간으로 북적대는 갤이 아닌 이상 고정닉보다 유동닉이 많은 경우는 잘 없긴 하지만, 유동닉이 없다는 것 자체가 그 갤에 새로운 회원의 유입이 없다는 뜻이다.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인지라. 혹은 던갤과 같이 유동닉이 꾸준히 있음에도 고정닉들끼리는 유동닉을 배척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갤에서는 행실이 안 좋은 고정닉 일부를 다른 고정닉이 감싸주고 고정닉이 아닌 유저들은[4] 해당 고정닉을 비판하고 싶어도 친목실드에 눌려 비판하지 못하다가, 어떤 계기로 그 고정닉에게 친목 실드가 벗겨지면 그 때까지 상황을 보고 있던 유동닉들이 수면으로 튀어나와 그 고정닉을 물어뜯고, 그것으로 그 갤의 회원층은 싹 물갈이 되거나 아니면 갤 자체가 죽어버리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게다가 더 골치 아픈 것은, 실은 유동닉도 고정닉이랑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인데, 행실이 안 좋아 보이는 유동닉을 마녀사냥하고, 좋아 보이는 유동닉에게 분탕질을 못하는 것은 유동들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논리적이면서도 똑같은 주장을 말이 거친 유동닉이 했을 때는 논리가 없다는 등의 모욕을 받는데, 말이 차분한 유동닉이 했을 때는 모욕이 없는 경우도 있다. 유동닉 특성상 집단으로 친목질을 하기 어려운 것뿐이지 마녀사냥은 얼마든지 교묘하게 가능하다.

2.2. 문제

이런듯 갤에 물이 고이지 않게 하는 순기능도 있지만 수사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완전한 익명성을 보장하므로 이 뒤에 숨어서 분탕질을 치거나 어그로를 끌고, 심지어 닉네임이 겹쳐도 상관없다는 성질을 이용하여 기존 고닉을 사칭하는 경우 등 익명성 뒤에 숨어서 온갖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워해머 갤러리의 경우 고정닉들이 로그아웃을 해서 서로에 대한 험담을 쓰면서 몇번씩 갤러리가 여러번 시끄러웠다. 이 때문에 같은 유동닉 이라도 유동닉을 나쁘게 보는 경우도 많고, 디시인사이드에서 분화한 사이트인 일베저장소는 원래 유동닉 제도가 있었으나 차후에 모두 막아버렸다.

일부 몰지각한 유동닉들은 어떠한 짓을 저질러도 잡히지 않는다고 굳게 믿는데, 사실 비회원 글쓰기가 가능하거나 개인정보를 받지 않는 가입사이트 등의 사이트를 비롯해 보통 명예훼손 및 모욕 등의 범죄에는 통신사에서도 잘 협조해주지 않기에 실제로 다수가 공유하여 사용하는 통신사IP의 경우에는 PC든 모바일이든 피의자를 특정하기가 매우 어렵다. 때문에 통피의 경우 고소를 진행한다 해도 기소중지가 될 확률이 높다. 그리고 보통 일방적으로 아주 오랫동안 당하는 게 아닌 경우가 아니고서는 쌍방폭행에 준해서 일을 처리하기 때문에 자신이나 자신의 집안이 매우 잘나가지 않는 이상에야 아예 경찰단계에서 반려되버린다.

그 이유는 피의자 특정이 사실상 안되기 때문이다. 좀 잘나가는 변호사를 끼고 이의제기를 하고 수사기간을 늘려도 안된다. 특히 피해자 자신이 유동닉인 경우는 더더욱. 피해자 자신도 특정짓지 못하는 판에 누굴 조사하고 수사하겠는가? 그리고 이런 경우 쌍방에 언쟁이 될 만한 거리가 분명히 있고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측도 분명히 잘못하거나 그럴 빌미를 제공한 측면이 있는 경우가 절대 다수라 어딜 가든 인신모독이나 더 받으면 받지 받아주질 않는다.

신기하게도 개념이나 매너의 수준은 네이트에서 실명 까고 노는 사람들하고 별로 다르지도 않지만 단순히 자신의 신상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 익명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완전히 같진 않다.

3. 자동생성닉

몇몇 커뮤니티의 익명게시판은 글을 쓰면 닉을 지정할 수 없는 대신 미리 짜여진 스크립트로 닉네임이 조합되도록 하는 경우가 있다. 자동생성된 닉네임이 변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자정마다 새로운 닉네임이 부여되는 경우도 있다. 주로 익명_1a7f8e9c과 같이 16진수 형태의 닉네임이 부여된다.

이외 이글루스같은 경우도 비슷한 자동생성닉 시스템을 쓰는데, 하술할 비로그인과의 차이점은 이글루스에 가입하면 초기에 닉을 지정하는데 닉을 지정하지 않으면 짜여진 스크립트로 닉네임이 조합되는 준유동닉 상태가 된다.

4. 기타


  1. [1] 디시인사이드/소프트웨어웹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입력시킬 수 있기는 하다.
  2. [2] 중계 인파가 많다.
  3. [3] 질문하러 들어오는 인파가 많다.
  4. [4] 상황에 따라서 '고정닉'이란 말은 갤에 고정 출연하는 유저를 가리키는 말이 되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갤로그에 노란 점 박고 있어도 그 갤에 눌러앉지 않은 이상은 유동닉이 된다. 당연히 이런 갤러리는 친목질로 멸망 일보직전에 있는 상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