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c Pro

1. 개요
2. 역사
3. 특색
3.1. 올인원 DAW
3.2. Environment
3.3. 분산처리 지원
3.4. VST 미지원
4. Logic Pro X
5. 로직을 사용하는 아티스트들
6. 여담

1. 개요

현재 애플에서 개발하고 판매하는 DAW 소프트웨어이다. 전 세계적으로 대중적인 음악제작툴 중의 하나. 한국에서는 매킨토시가 있어야만 구동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구하기 쉬운 크랙 덕분에 접근성이 탁월했던 큐베이스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다. 하지만 아이폰 열풍의 영향을 받아 Mac도 덩달아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점유율을 올리고 있다.

최신버전은 2020년 5월 12일 기준 10.5 이다. Mac OS X Snow Leopard 이후 App Store가 등장하면서 이전의 Logic Express, Pro 버젼은 더이상 패키지로 판매되지 않으며, Logic Pro 는 App Store에서 24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즉, Logic Express는 더이상 구할 방법이 없다. 그런데 GarageBand가 있잖아? Logic Pro에 방대한 가상악기, 음원 샘플을 추가한 Logic Studio 는 아직도 패키지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Logic Pro를 사고 추가로 결제하면 이 가상악기와 음원 샘플을 역시 구매할 수 있다.

미려한 디자인과 맥 환경에서의 접근성 때문에 로직 오디오 시절부터 큐베이스, Cakewalk SONAR, 프로툴스, 디지털 퍼포머와 함께 대표적인 음악 제작용 프로그램으로 불렸다. 특히 10.3 버전으로 오면서 입체적인 디자인이 플랫해지고 색상이 조금 밝아졌는데 디자인 적으로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맥버전만 존재한다는 치명적인 단점 때문에 한국에서는 비교적 인지도가 떨어졌지만 포터블 환경에서 맥북이 가지는 장점과 초보자가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와 악기들, 상용 DAW중에선 비교적 싼 가격, 한국어로 된 자습서의 출판 등으로 최근에는 사용자가 많이 늘었다.

국내에서 인지도가 떨어진다고 해도 웬만한 예술대학교 실용작곡과, 전자음악과에서 입시시험때 이 프로그램을 시키기 때문에 이 DAW를 쓰지 않는 사람도 대학을 들어가려면 억지로 공부를 해야한다. 또는 큐베이스를 해야한다. Ableton live 가 가능한 대학도 있다 FL studio는 죽어도 안 해준다. 이유는 프로그램이 비전문적인 느낌이 없지않아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악보를 보려면 PDF 파일을 하나 만들어야 한다던가,, 그 악보마저 정확하지않게 나오는 경우가 태반이다.

2. 역사

독일의 C-LAB 이라는 회사에서(후에 Emagic 으로 이름이 바뀜) 1987년 아타리 ST미디 시퀀싱 프로그램인 Creator 가 발표되면서 세상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듬해 노트 편집 기능이 들어간 새 버젼을 발표하면서 이름이 Notator 로 바뀐다. [1] 재밌는 사실은 이 때 북미지역 총판이 나중에 프로툴스를 제작한 DegiDesign 사였다는 것. Notator 이후로 강력한 노트 편집 기능과 패턴 기반의 시퀀싱 기능이 당대의 타 소프트웨어에 비해 너무나 뛰어났기 때문에 관련업계를 빠르게 잠식해 나갔다.

1993년 크로스 플랫폼화 하면서 매킨토시용인 Notator Logic 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으며, 지금의 Logic 이라는 이름은 여기에서 Notator 를 뺀 것이다. 1994년에 Logic 2.0 이 윈도우 용으로 출시되면서 PC 에도 등장했다! 하지만 2002년 애플이 Emagic 을 인수하면서 윈도우용은 바로 단종되었다. [2] 애플이 인수한 후 제품군이 분화되어 간단한 인터페이스의 로직 익스프레스와 메인스트림 제품인 로직 스튜디오 두 가지로 나오고 있다. 1998년 Logic Audio 3.0이 되면서 오디오 레코딩, 오디오 편집기능이 추가되었고, 드디어 우리가 아는 DAW로서 Logic 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3. 특색

3.1. 올인원 DAW

로직 8 버전부터 Studio 버젼에 엄청난 양의 라이브러리와 플러그인을 번들로 포함하게 되었다. 각종 신스, 샘플에 더해 기타 앰프, 이펙터 시뮬레이터까지 포함되어서 로직 하나만 사면 바로 작곡을 시작할 수 있다. 이는 타 DAW에도 영향을 주어 내장 악기따위 필요없다고 생각하던에 있어 가장 약한 면모를 보이던 프로툴스까지 내장 플러그인을 강화하게 되고, 요즘은 그냥 다들 이렇게 판다. 최근에는 애플이 Camel Audio를 인수하여 Massive, Sylenth1 등의 신디사이저에 밀리지 않는 Alchemy 신디사이저를 10.2 패치로 추가하기도 했다.

특히 기타 이펙터와 앰프, 컴프레서 플러그인 등은 대놓고 유명한 제품을 복각한 패기를 보여준다. 이름과 디자인을 살짝 바꿔놓긴 했지만 알 사람은 다 안다. 페달보드 이펙터 안에 있는 happy face fuzz는 유명 기타 이펙터인 Fuzz face라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2만개가 넘는 애플룹 (Apple loops)를 사용할 수 있는데 드럼비트, FX효과, 오케스트라까지 다양한 룹을 제공한다. 이 룹은 일반적인 wav 파일이 아닌 caf 파일로 곡의 템포나 키에 자동으로 동기화 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저작권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파일들로 실제로 세계의 많은 뮤지션들이 애플룹을 이용하여 음악을 작곡하고 있다.

Arpeggiator 같은 Midi FX 이펙터도 지원한다.

오토튠이나 멜로다인 같은 음정 보정 프로그램도 내장하고 있고 피날레 같은 사보 프로그램도 있다.

3.2. Environment

Logic 만의 독특한 기능으로, 가상악기 및 각종 컴포넌트 사이에서 신호를 라우팅하여 설정할 수 있다. 이 기능 때문에 라이브 환경에서 가상악기를 구동해야 하는 경우에도 많이 사용된다.

아래의 그림은 색소폰, 전자관악기 연주자인 Michael Brecker의 Logic Environment 설정이다.

확대버전

3.3. 분산처리 지원

로직 7부터 분산처리를 지원한다. 네트웍으로 연결된 여러 매킨토시 컴퓨터 중 한 대는 Logic 을 구동하고, 나머지 컴퓨터에서는 Logic Node 를 구동하여 분산처리를 할 수 있다. 프로툴스DSP 가속 하드웨어와는 다른 분산처리를 통한 가속을 꾀하는 것이다.

이 기능의 문제는 이펙트 처리만 분산할 수 있고, Audio Unit Music Device(맥의 가상악기)는 지원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지는 않다. OS X 자체에서 미디 네트웍 세션을 지원하며, 이것을 이용하여 타 컴퓨터로 미디 신호를 쏠 수 있다. 오디오 신호의 경우 OS X에 기본으로 내장된 AUNetSend, AUNetReceive 플러그인을 이용하여 타 컴퓨터에 설치된 Logic 과 오디오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안 되는 것은 아닌데 단지 좀 번거롭고 귀찮을 뿐이다.

현재 수정일 기준 Logic Node를 이용한 분산처리 기능은 32비트 모드에서만 작동한다.Apple Logic Pro Support 참조 애플은 해당 기능을 더 이상 유지하지 않는다고 하며, OS X Catalina부터 32비트 지원이 끊기며 분산처리는 사실상 단종됐다.

3.4. VST 미지원

가상악기를 지원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VST 포맷을 지원하지 않는 것이다. 대신 애플의 고유 포맷인 AU를 사용한다. 기술적으로 VST를 지원하는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3], 물론 지원하지 않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당연히 있다. VST를 구동하고, OS 내 입출력은 AU처럼 동작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인 VST Wrapper를 사용하면 된다. FXpansion의 VST-AU Adapter(유료), Symbiosis AU-VST(무료)등의 프로그램이 이런 기능을 제공한다.

4. Logic Pro X

2009년 7월, 로직 프로 9이 공개되고 나서 2013년 7월이전까지 차기 버전 출시 일정이 발표되지 않았다. 그동안 2~3년 간격으로 버전업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2011년부터 해외 포럼에서 출시 루머가 수차례 돌기 시작했으나, 번번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어 DAW계의 듀크 뉴켐 포에버 설레발을 치던 유저들도 이젠 달관의 경지에 오르게 되었다.

급기야는 작고한 스티브 잡스의 후임 팀 쿡이 로직 프로를 개발하는 프로 오디오 팀을 축소시켜 버렸다는 흉흉한 루머가 돌아, 로직 유저들을 충공깽상태로 몰아 넣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 [4]

이와는 별개로 Final Cut Pro가 버전 10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iMovie Pro(...)가 되어버린 것처럼,[5] 로직 프로의 차기버전도 개러지밴드 프로가 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불안감이 유저들 사이에 팽배해 있었으나.....

2013년 7월 16일, 드디어 4년여 만에 로직 프로 X이 발매되었다.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iLife, iWork 시리즈와 같이 깔끔해졌으며, 드러머 기능(iOS 용 Garageband의 스마트 드럼과 비슷한 기능)과 Flex Tool의 개선, 아이패드를 이용해 로직을 제어할 수 있는 Logic Remote 앱 등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2020년 5월, 10.5버전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시행되었다. 에이블톤 라이브의 세션 뷰 모드와 동일한 루프 모드가 생겼고, 이를 이용해 라이브와 마찬가지로 샘플 디제잉이 가능해졌다. 런치패드같은 컨트롤러는? 아이패드를 꽂아서 하면 된다. 기존 샘플러가 퀵 샘플러와 샘플러로 바뀌고 웬만한 상용 샘플러 플러그인과 비슷한 성능을 가지게 되었다. 스텝 시퀸서 모드도 추가됨에 따라 개러지밴드 앱에만 있던 접근성 쉬운, 전문가들에게는 크게 필요하지 않던 강력한 기능들이 역수입되었다.

5. 로직을 사용하는 아티스트들

아래는 로직을 사용하는 아티스트들의 목록이다.

6. 여담


  1. [1] 서태지의 1집 앨범은 바로 아타리 기반의 Notator로 만들어졌다.
  2. [2] 그러나 매킨토시용에 비하면 완성도가 떨어지고 매우 불안정하여 프로덕션 레벨에서 쓸 만한 것이 아니었으며, 골수 로직빠들은 PC용 버전 출시를 흑역사 취급하기도 한다.
  3. [3] VST 자체는 공개된 규격이지만 권리가 Steinberg에 귀속된다. 즉 확률은 별로 없지만 언제라도 Steinberg에서 입장을 바꾸면 시망한다. 자세한 것은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의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가상악기 인터페이스 규격" 섹션 참조.
  4. [4] 이 루머에 충격을 받은 로직 유저 Xander Soren 이 팀 쿡에게 사실 확인하는 메일을 보냈고, 팀 쿡은 프로오디오팀은 여전히 있으며 차기 버전 로직 개발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답변해 훈훈히 마무리 되었다.
  5. [5] 하지만 이런 인식에는 논란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Final Cut Pro 문서를 참조할 것
  6. [6] 원래 데프콘은 애플이 신제품 발표를 할 때마다 밤새 시청하며 폭풍 SNS를 하고, 나 혼자 산다등의 프로그램에서 iMac, MacBook Pro, iPhone 등을 쓰는 모습이 나와서 애플빠임을 드러낸 적이 있다.
  7. [7] HBO의 The Monster Ball 영상 후반부에서 사용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8. [8] "(포토) 투병중인 마왕님" 게시글 사진 중 세 번째 사진
  9. [9] 과거 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