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

1.1. 개요
1.2. 민물가재
1.3. 암초가재
1.5. 좁은 의미의 가재
1.6. 요리
1.7. 여담
1.8. 가재의 종류
1.9. 가재가 모티브인 것들
2. 家財
3. 레진코믹스 웹툰작가의 필명

1. 절지동물

사진은 바닷가재

언어별 명칭

한국어

(민물)가재, 석해(石蟹, 한자어), 바닷가재

일본어

ザリガニ(蝲蛄, 蜊蛄, 민물가재), オマール海老(바닷가재)

중국어

淡水龍蝦, 小龍蝦(속칭),蝲蛄/螯蝦/蝦婆(지역방언), 龍蝦(바닷가재)

영어

crayfish, crawfish, crawdads, rock lobsters/sea crayfish(바닷가재)[1]

불어

écrevisse(민물가재), Homard(바닷가재)

독일어

flusskrebs(민물가재), Hummer/Hummerartiger(바닷가재)

러시아어

рак(민물가재), омар(바닷가재)

에스페란토

kankro(민물가재), omaro(바닷가재)

1.1. 개요

절지동물 십각목 중 가재하목에 속하는 동물들을 부르는 말. 민물, 바다에서 가재가 보일 정도로 종류가 다양하다. 사람이 다가오면 밥 달라고 재롱을 부리기도 하고 키우기도 쉬운 데다 나름대로 귀여운 면이 많아서 소형.중형 종은 애완용으로 많이 키운다.[2]

잡식성으로 뭐든지 먹을 수 있다. 물속에서 살아가면서 물고기나 작은 곤충을 먹고 산다. 크게 크레이피시(민물가재)와 로브스터(바닷가재)류, 암초가재류로 구분된다.

게의 친척이다 보니 아가미가 젖었다면 물밖에서도 어느정도 살 수 있지만 도둑게처럼 아예 땅에서 살 수는 없기 때문에[3] 땅위를 잠시 기어다니는 것에 가깝다[4][5]

1.2. 민물가재

크게 가재상과와 남방가재상과로 나뉘는데, 적도를 기준으로 윗 지방은 가재상과 그 아래는 남방가재에 속한다고 생각하면 크게 틀리지 않다. 한국에는 참가재만이 서식하고 있다.

영어로는 크레이피쉬라고 부른다.

색상 변이가 다채롭기에 애완용으로 인기가 높은데, 동족포식이 있어 복수 개체를 한 곳에 사육하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 탈피 전후로는 성격이 예민해지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1.3. 암초가재

대서양 동쪽, 카리브 해, 그리고 인도태평양의 환초에서 서식하는 암초새우상과에 속하는 소형 갑각류를 말한다.

산호초 주변에서 살아가기에, 발색이 화려하여 애완용으로 인기가 높다.

모양새도 그렇고 이름에 랍스터가 붙어 가재로 오해하기 쉽지만 새우의 일종.

이는 랍스터를 가재로(만) 번역하는 언어적 문제에서 발생하는 실수...

1.4. 바닷가재

랍스터 혹은 로브스터라고도 부른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1.5. 좁은 의미의 가재

민물가재, 참가재라고도 부른다. 학명 Cambaroides similis.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1980년대 이후 작은 개울 복개, 계곡 등이 유원지로 개발되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면서 1급수가 적어진 탓에 2011년 멸종위기종 후보까지 될 정도로 숫자가 줄어들었다. 민물가재는 기생충인 간흡충의 중간숙주이기 때문에 절대 날로 먹으면 안 된다. 애초에 민물 생물은 날것으로 안 먹는 게 좋다.

주로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지하수가 샘솟는 샘을 주변으로 하는 도랑이나, 인적이 드문 산속의 계곡에는 여전히 개체수가 많으며, 의외의 장소인, 상당히 오염된 곳으로 보일법한 터널의 배수로에서 발견되기도 한다(이 경우 1급수급인 지하수가 흘러나온 것이지만). 그리고 생각외로 잘 숨어다니기에, 가재가 서식한다고 알려진곳에서도 초행자는 몇시간 뒤져야 겨우 1~2마리 보는정도에서 끝나기도 한다. 역으로 전혀 보이지 않아 없다고 생각한 곳에 뜬금없이 나타나기도 한다. 팁을 주자면 계곡이나 웅덩이에 옆새우가 보인다면 그 주변에는 가재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앞서 언급했듯이 민물가재는 전혀 오염되지 않은 1급수(BOD기준)의 계곡에만 서식이 가능하므로 청정지역임을 알려주는 지표생물로 쓰인다. 게다가 1급수 중에서도 물살이 약하고 수온이 낮은 곳에서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만약 어떤 계곡에서 가재가 떼로 발견된다면 이론상으로는 그 계곡물은 마셔도 된다. 허나 간흡충이나 기타 기생충이 물에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부유물을 걸러낸후(낙엽 등) 끓여마시는게 옳다.

민물가재는 낮에는 돌 밑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활동하며 대개 벌레, 올챙이, 달팽이 등 육식을 하나 어떤 종류는 식물을 먹기도 한다. 종류가 많아 크기가 다양한데 제일 작은 건 2.5cm에서 큰 것은 약 40cm에 3.5kg이나 된다.

가재는 가을에 짝을 지어 봄에 알을 낳아 복부에 붙인다. 붙어 있던 알은 5~8주 만에 부화한 후 몇 주 동안 어미 곁에 머문다. 생식능력이 가능할 만큼 성숙하는 데는 몇 주에서 몇 년이 걸리고, 수명은 종에 따라 다르지만 1~20년 가량 산다. 분포지역은 울릉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북미, 유럽, 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

여담으로 비슷한 종인 만주가재는 한반도 북부 이남에는 분포하지 않으나 그냥 가재는 만주지역에도 분포하고 한반도 남부에도 분포하여 서식범위가 더 넓다. 위기시에는 몸을 ㄷ자로 굽히며 꼬리 지느러미를 이용해 튕겨나가듯 단거리를 뒷쪽방향으로 해엄쳐 도망친다.집게는 보통 사냥할때나, 과시하거나, 세력권 내의 경쟁자와 세력다툼을 할때 주로 쓴다.

1.6. 요리

고든 램지의 미국가재 조리법

보통 요리재료로는 바닷가재를 사용하며, 조리할때는 찜통에 넣고 수증기를 이용할 때 익은 가재는 전신이 붉게 변한다. 어느 조리사는 이렇게 조리하는 것이 너무 잔인하다고 생각해서 가재에게 최면을 걸어 요리하는 방법을 알아냈다. 방법은 가재를 거꾸로 든채 등쪽에서 머리쪽으로 쓰다듬어 주는 것.

중국에서는 마라롱샤라는 '매운가재' 요리가 있다. 영화 범죄도시에서 장첸이 회장과 브로커와 같이 셋이서 이걸 맛깔나게 먹는 장면 덕분에 알려지게 되었다. 중국 현지에서는 가재를 다 까먹고 남은 소스에 면을 살짝 비벼거나 볶음밥이나 밥과 함께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고 한다. 사족으로 어째선지 위 영상 제목처럼[6] 가재가 아니라 새우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1980년대에 등장한 음식이니 닭갈비나 고추장 떡볶이처럼 역사가 짧지만 1990년대 이후로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중국내에서 야식으로 많이 선호받는 음식이 되었다.

1.7. 여담

갑각류답게 썩으면 상상을 초월하는 냄새가 나므로 가재를 잡으면 죽지 않게 하거나 그냥 방생하자. 과거에는 시골 도랑물에 가서 바위를 들추면 나왔지만, 요즘은 대부분의 하천을 콘크리트로 처리해버리는 바람에 보기가 매우 어렵다. 한국에는 '가좌리'라는 이름의 마을이 상당히 많은데, 가즈아! 많은 경우 이 '가재'에서 온 것이다.#[7] 이 역시 한국에서 가재가 매우 흔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새우가 게의 집게발이 너무나 탐나 용왕에게 빌어 집게발을 얻었는데, 바다에서도 강에서도 받아주지 않았기 때문에 게새우라 불리다가 가재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자세한 것은 징거미새우가재가 된 징거미를 참고.

디시인사이드의 한 유저가 관상용으로 키우던 가재가 죽자 삶아먹었다는 글을 올렸다.

프레데터의 흉측한 입은 가재의 입을 모델로 했다고 한다. 가재를 뒤집어보면 배에 달린 가재 입의 모양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트의 어느 한 여대생이 식빵으로 바닷가재를 만들었다.#

시트로엥의 7인승 MPV 타입 전륜구동 미니밴인 C4 그랜드 피카소의 뒷라이트는 가재의 집게와 비슷하게 생겼다.

가면라이더 555에서 쿠사카 마사토로 출연한 무라카미 코우헤이는 가재를 향한 무한한 사랑을 가진 배우로 유명한데, 그 애정에 힘입어 2017년 2월 5일 가재의 노래(ザリガニのうた)를 발표했다. 여담으로 CM이 여러모로 약 빤 흔적이 보이는데, 가면라이더 파이즈에서 주인공 이누이 타쿠미 역을 맡았던 한다 켄토가 같이 출연해 파이즈 패러디를 선보인다.

탈출을 자주한다. 만약 키우고자 하는 의향이 있다면 구멍을 뜷은 플라스틱 판 같은 것으로 덮어두는걸 추천한다. 혹시라도 자다가 무언가를 벅벅 긁는 소리가 나거나 바닥에 물방울이 이어져 있다면 탈출한거다. 만약 탈출한다면 뜰체 같은 것으로 씻은 뒤 바로 어항에 넣어주자. [8]

터닝메카드의 점보메카니멀 중 엑스가 타고다니는 탈것이 가재 모양이다.

가재는 게편이란 속담이 있다.

1.8. 가재의 종류

  • 가재(한국의 토종 가재 일명 참가재)
  • 미국가재(붉은가재, 클라키)
American Freshwater(signal) Crayfish/clarkii미국 등지에서 사는 가재로 다 자라면 몸길이 7~9cm, 집게 포함 10~15cm정도 된다. 주로 식용으로 키우는데, 특히 미국 남부에서 즐겨 먹는다. 루이지애나에서 특히 많이 생산하는데 대부분을 주 내에서 소비한다.[9]덩치도 충분히 크고 키우기도 쉬워서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보급되어있는 애완가재이다. 문제는 이 미국가재가 악명높은 생태계 교란종이라는 데 있다. 위에 언급된 키우기가 쉽다는 뜻은 환경에 빠르게 적응한다는 뜻도 있는데, 거기에 추가로 덩치가 크고 또한 매우 공격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큰 피해가 없지만, 같은 북미를 포함한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지에서는 이미 피해가 심각하다. 같은 북미와 유럽은 중국산 참게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그야말로 헬게이트. 고든램지가 나오는 위 요리 항목의 동영상 내용도 이런 가재들을 먹어서 없애자라는 취지가 주요 골자다.[10] 옆나라 일본도 논, 밭, 심지어 공장 폐수로(...)에도 살고 있다. 혹시 당신이 미국가재를 키우고 있다면, 방생은 삼가도록 하자.
  • 레드크로우 가재
이름은 레드크로우지만 몸은 파란색인 가재. 우리나라에선 '블루가재'란 이름으로 팔리고있다.
  • 야비가재
커다란 집게가 인상적인 가재.몸길이는 13~15cm, 집게 포함 25cm 이상이다.대체로 호주에서 가재를 가리키는 애보리진 말

1.9. 가재가 모티브인 것들

이름은 새우지만 사실상 가재에 가깝다. 북미판 이름은 아예 Crush Crawfish(Crawfish = 가재).

2. 家財

집안의 재산. 가재라는 말이 잘 와닿지 않아도 가재도구라는 말은 익숙할 것이다.

3. 레진코믹스 웹툰작가의 필명

레진코믹스에서 징벌소녀를 연재하고 있으며 자세한 건 문서 참조.


  1. [1] lobster는 바닷가재뿐만 아니라 닭새우를 뜻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영단어 lobster를 닭새우가 아니라 바닷가재로 오역하는 사례가 많다. 물론 그 반대도 있다. 특히 spiny lobster나 닭새우의 프랑스어판인 langouste라고 하면 틀림없이 닭새우다.
  2. [2] 단, 토종인 참가재는 1급수 생물이다 보니 수질에 조금만 나빠도 키울수 없기 때문에 키우기 어렵다.
  3. [3] 아가미로 호흡을 하기 때문에 아가미가 말라버리면 죽는다.
  4. [4] 도둑게를 비롯한 육지게를 제외한 다른 게들도 가재와 동일하다.
  5. [5] 도둑게도 땅에서 살지만 아가미로 호흡하기 때문에 물로 몸을 적시지 않으면 아가미가 말라서 죽는다.
  6. [6] 연관 검색어에서도 가재가 아니라 새우가 제일 먼저 나온다
  7. [7] 간혹 '가장자리'에서 따온 경우도 있다.
  8. [8] 정신없이 돌아나니느라 십중팔구 먼지투성이일 것이다. 만약 아니더라도 아가미가 말라 호흡을 못하고 있을수도 있으니 일단 씻어주자.
  9. [9] 어디까지나 가재 중에서 덩치가 클 뿐이지 인간에겐 그저 스낵에 불과하다.
  10. [10] 여담으로, 저 자막에는 미국 토종가재가 작았다고 번역해 놓았으나, 미국이 아니라 영국의 토종 가재가 작다는 뜻이다. United는 United States에도 쓰이지만, United Kingdom. 영국이라는 뜻도 있기 때문이다. Breed라는 뜻도 연구라는 표현 보다는 사육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
  11. [11] 자리는 일본어로 가재를 뜻한다 이놈은 민물가재가 모티브
  12. [12] 이놈은 미국가재가 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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