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마니아

독일의 역사 Die Geschichte Deutschl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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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대 로마 시절 게르만족의 거주지를 부르던 용어
2. 타키투스가 집필한 인류학 저서
3. 독일의 의인화
4. 아돌프 히틀러가 계획한 제3제국의 수도
5. 미국 중부의 작은 마을
6. 제로의 사역마에 나오는 국가 중 하나

1. 고대 로마 시절 게르만족의 거주지를 부르던 용어

고대 로마 시절 로마인들이 게르만족의 거주지를 부르던 말이다.

대게르마니아
Germania
Magna

하게르마니아
Germania
Inferior
(로마의 속주)

상게르마니아
Germania
Superior
(로마의 속주)

대게르마니아
Germania Magna

로마를 중심으로 봐서 상게르마니아, 하게르마니아인가. 숙여진, 생여진의 구별처럼

율리우스 카이사르에 의하면 이 시절 게르마니아는 울창한 숲이 전 국토를 뒤덮고 있었고 이 때문에 로마군은 게르만족의 게릴라전에 고전해 결국 정복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후 카이사르의 후계자인 옥타비아누스티베리우스 등을 통해 라인 강 너머 대규모 게르마니아 정벌을 시도[1]했지만, 토이토부르크 전투에서 3개 군단이 전멸하는 대참패를 당하고 물러났고, 이 패배 이후 로마 제국은 라인 강 이서(以西) 게르마니아 공략을 완전히 포기하게 되었다.

독일의 영어명 저매니(Germany), 러시아어명 게르마니야(Германия)의 어원이다.

2. 타키투스가 집필한 인류학 저서

  자세한 내용은 게르만족의 기원과 위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번 문단에서 유래하였으며 이 지역의 문물과 풍습을 기록하였다.

3. 독일의 의인화

역시 1번 항목에서 유래하였다. 낭만주의 시대 때 처음으로 나타났으며, 보통 긴 금발 머리에 중세 시대 갑옷과 방패, 칼을 착용하는 모습으로 묘사되는데, 방패에는 독일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검독수리가 그려져 있다.

4. 아돌프 히틀러가 계획한 제3제국의 수도

베를린 시내를 완전히 재건축해 유럽을 지배하는 새로운 대 게르만 제국의 수도로서의 위용을 갖추겠다는 히틀러의 계획. 세계수도 게르마니아(Welthauptstadt Germania)라는 프로젝트 명을 가지고 있었다. 히틀러가 총애하던 건축가였던 알베르트 슈페어가 책임자.

거대한 것을 선호했던 히틀러의 취향이 매우 많이 반영된 도시로 파리의 개선문과 샹젤리제 거리나 로마판테온 등을 의식하였다. 게르마니아 시설 중에 가장 압권인 것은 내부에 18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돔 건축물인 국민대회당(Volkshalle)이다.[2] 가히 게르마니아 계획의 앵커시설 수준... 국민대회당의 초안은 판테온을 모델로 히틀러가 직접 그려내었다. 돔의 꼭대기에는 '지구' 위에 앉은 독수리 조각을 계획했는데, 히틀러가 가졌던 야심의 크기를 보여준다. 히틀러는 이 건물이 세계의 중심이 되리라고 생각했다. 이 건물의 높이는 290m[3] 정도로 계획되었으며 돔 무게만 약 20만 톤으로 추정된다. 국민대회당 앞 광장 서편에는 총통의 업무를 위한 관저가 계획되어 있었고, 동편에 있는 것은 지금도 남아 있는 독일 국회의사당. 이 건물도 상당히 큰 건물인데 국민대회당에 비하면 그저 부속건물로 보일 정도다. 어찌나 큰지 국민대회당 돔 위에 있는 채광시설인 랜턴만 해도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의 돔과 맞먹는 크기다. NGC 다큐에서는 알베르트 슈페어가 거대한 돔 건물을 보고 "만일 적군이 폭격하면 위험하지 않겠습니까?"라고 하자 히틀러는 "그럴 리 없소. 제3제국의 수도 위에 폭격기가 날아올 일 자체가 없을 것이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물론 전쟁 내내 베를린은 폭격 크리. 게르마니아 계획에 필요한 자재나 노동력은 유대인 강제수용소 등의 인력을 활용하는 것으로 계획되었고 실제로 일부 수용소에서는 벽돌이 생산되고 있었다. 한편 크고 웅장하긴 해도 일반적인 유럽 전통 건물보다 과도하게 큰 돔의 비율로 인해 괴악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게르마니아 계획은 시작조차 되지 못했다. 거대한 건축물을 지탱하기에는 지반이 너무 물렀기 때문이다. 베를린은 원래 늪지대였기에 기반이 약하기도 하고,[4] 게르마니아 계획대로라면 거기에 한술 더 떠서 국민대회당은 베를린의 슈프레 강 위나 근방에 지어질 예정이었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기초 공사가 필요했을 것이다. 슈페어도 이 부분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우선 파리 개선문의 몇 배나 되는 게르마니아 개선문을 짓기 전에 Schwerbelastungskörper라고 불리우는 침하 시험용 시설을 지었으나 결론은 토질이 너무 무르다는 것이었다. 히틀러가 어떻게든 지으라고 닥달하는 바람에 슈페어는 지반을 강화할 방법을 연구했으나 결국 독일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배하여 끝이 났다. 현대의 토목 기술을 고려했을 때 만약 나치가 전쟁에서 이겼다면 어떻게든 지반을 적절한 수준으로 강화할 수는 있었겠지만, 결코 쉽진 않았을 것이다.

게르마니아 계획 중 거의 유일하게 현재까지 남아있는 건축물은 베를린 템펠호프 공항이다. 게르마니아 계획이 얼마나 크고[5][6] 아름다웠는지 그 일면을 대강 알 수 있다. 현재는 공항으로서 기능하지 않고 있다. 원래는 나치의 잔재이기도 하고 개발할 땅을 확보하자는 의미에서 철거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어쨌든 굶어 죽어갈 뻔한 베를린을 살린 공로가 인정되어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공원으로 사용되다가 유럽 난민 사태 이후 난민캠프로 사용 중이다. 한편 템벨호프 공항 이외에는 게르마니아 계획의 일부로 계획되어 건설이 진행되던 지하차도와 지하철 터널의 일부가 베를린 지하에 방치되어 있다.

동시대의 소련 공산당스탈린의 명령으로 소비에트 궁전이라는 거대한 건물을 구상하였다. 이 쪽도 결과적으로 전쟁 때문에 지어지지 못했다. 다만 소비에트 궁전의 경우는 게르마니아처럼 설계만으로 끝난 게 아니라 실제로 공사에 착수한 적이 있다. 하필이면 독소전쟁이 터져서 말짱도루묵이 됐을 뿐.

2차 대전의 패배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나치스가 승전한 여러 대체역사물에서 등장하는데, 대표적으로 당신들의 조국을 들 수 있다. 완성된 게르마니아의 모습이 글로서 표현되어 있는데 책 부록으로 게르마니아의 지도가 나와있다.

또한 이 소설을 TV단막극으로 만든 당신들의 조국(Fatherland, 1994)에서도 게르마니아의 웅장한 모습이 등장한다. 다양한 인종들이 자유롭게 다니고 90년대 미국풍 느낌의 건물들과 외벽이 유리로 된 모습이 조화로운 것이 특징.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에서는 독일이 비정상적인 과학 기술로 승리한 세계를 그리고 있으며, 1960년대의 베를린은 실제 역사의 당시에 비해 더 미래적이며 시내에 고층빌딩이 즐비하다. 국민대회당은 존재하지만, 엄밀하게 보면 도시의 모습은 게르마니아의 실제 계획과는 좀 다르다.

작중에서는 위버 콘크리트(Über Concrete)라는 새로운 슈퍼 콘크리트를 팍팍 써서 만들었다. 정작 슈퍼 콘크리트 자체는 2010년대 한국에서 실제로 개발했다는 게 함정[7] 그런데 슈퍼 콘크리트 생산라인에서 일하고 있는 다트 이슈드의 잔당 세트 로스가 몰래 사보타주[8]를 해서, 현재 부식이 진행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도시 전체가 폭싹 무너질 거란 소리다.[9] 자칭 위대한 나치 문명의 형편없는 실상이 잘 드러나는데, 다트 이슈드로부터 훔친 결함 콘크리트를 의심도 안 하고 계속 쓰고 있는 것. 소련, 영국, 미국을 모두 꺾고 세계를 지배한 걸 위대한 게르만 민족과 나치즘의 성공으로 여기지만 실상은 다트 이슈드의 금고 몇 개 턴 걸로 희희낙락거리는 울펜슈타인 속 독일의 모순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

아마존 드라마판 높은 성의 사나이에서도 자세하게 나온다. 특히 시즌 2에서의 비중이 커졌다. 건물의 재현 면에서 위의 두 사례보다 더 정밀하게 게르마니아를 구현했다. 참고. 다만 외부 전경과 도시 계획은 역시나 실제 계획과는 좀 다르다. 외부 풍경에서 보이는 작고 오래된 건물은 독일 국회의사당. 이외의 건물은 게르마니아/건축물 문단 참조.

5. 미국 중부의 작은 마을

위스콘신 주에 있는 인구 340명의 작은 마을로, 독일어식으로 읽으면 게르마니아며 영어식으로 읽으면 저매니아. 다만 히틀러가 구상한 게르마니아와는 달리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동네다.

사실 미국 역사가 워낙 짧다보니 다른 나라의 도시 이름을 그대로 따다 붙이는 경우가 많아서 파리 등의 유명한 도시 이름이 붙은 곳이 많이 있다. 당장 뉴욕이 뉴 암스테르담이라 불린 적이 있고, 뉴욕 자체도 요크에서 왔다. 필라델피아도 요르단의 암만이나 터키 알라셰히르의 옛 이름이었으며, 뉴올리언스의 올리언스도 프랑스어로 읽으면 오를레앙.

6. 제로의 사역마에 나오는 국가 중 하나

  자세한 내용은 제로의 사역마/설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 [1] 최소한 11개 이상의 군단이 동원된 로마 제국 최대의 정복 사업이었다.
  2. [2] 완공되었다면 오타쿠 구름이 형성되어 건물 내에 비가 내렸을 거라고 한다.
  3. [3] 이게 얼마나 높은 것이었냐면 당시 세계 최고층 건물이었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겨우(?) 381m(1931년 개장)였고, 한때 대한민국의 대표 마천루였던 63빌딩1985년 완공 당시 겨우(?) 249m였다.
  4. [4] 애초에 Berlin이라는 이름이 습기있는 땅을 뜻하는 Birlin에서 온 것이다.
  5. [5] 주기장이 실제로 포뮬러 E 서킷으로 사용되었을 정도였다.
  6. [6] 진지하게 템펠호프 공항이 문을 닫은 이유도 크고 아름다운 부지에 비해 활주로가 너무 짧아서였다.
  7. [7] 이 경우 UHPC 소재의 일종으로 현재 국내외에 일부 시험 건축이 이루어지고 있다. 200년이나 가고 일반 콘크리트보다 최대 16배가 넘는 강도를 가지고 있지만 문제는 미친 듯이 비싸다. 요즘은 소재 개선이 되어 단가가 좀 내려갔지만 개발 당시에는 일반 콘크리트 단가의 6배 가량이었다.
  8. [8] 세트가 잡혀있던 노역장이 이 슈퍼 콘크리트를 만들어 보내는 곳이었는데, 화합물 조합을 살짝 조작해서 부식되기 쉽게 만들었다. 곰팡이가 슨 걸로 봐서 습기를 잘 머금어 물러지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 마침 상술했듯이 베를린은 습지대에 건설된 도시이기도하니 얼마 버티지 못할듯 하다.
  9. [9] 유보트에 확인할 수 있는 신문기사 중, 파리에 건축한 초고층 건물이 무너졌다는 기사가 있는데,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막상 나치는 이 콘크리트가 절대 파괴될 수 없다면서 건축가를 처형했다. 그런데 외전에서 멀쩡히 파리가 나오는 걸 보면 진짜로 건축가 잘못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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