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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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Gorilla, Kong

이명 : 큰성성이[1]

Gorilla I Geoffroy, 1853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영장목(Primates)

사람과(Hominidae)

고릴라속(Gorilla)

본문 참조

사진은 르완다에 서식하는 마운틴고릴라. [2]

1. 개요
2. 생태
2.1. 크기
2.2. DNA
2.3. 혈액
2.4. 성별
2.5. 수명
2.6. 식성
2.7. 평균 수면시간
2.8. 성격
2.8.1. 부성애
2.8.2. 모성애: 코코의 경우
2.9. 뇌용량
2.10. 역사상 기록
3. 종류
3.1. 서부고릴라(G. gorilla)
3.1.1. 서부로랜드고릴라'(G. g gorilla'')
3.1.2. 크로스강고릴라'(G. g diehli'')
3.2. 동부고릴라(G. beringei)
3.2.1. 산악고릴라'(G. b beringei'')
3.2.2. 동부로랜드고릴라'(G. b granueri'')
4. 서식 현황
4.1. 마운틴 고릴라, 센퀘퀘(2007)의 케이스
4.1.1. 사건의 진상
4.2. 숯 제조로 인한 서식지의 파괴
4.3. 내전
4.4.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곳
5. 전투력
6. 미래
7. 질병
7.1. 에볼라
8. 다른 종과의 유사점
8.1. 판다
8.2. 테리지노사우루스
9. 매체에서의 고릴라
9.1. 고릴라가 모티브인 캐릭터
10. 참고 항목
11. 별명
11.1. 리듬게임 최상급 유저들을 지칭하는 별명
11.2. 별명이 고릴라인 인물

1. 개요

유인원의 한 종류. 주요 서식지는 중앙아프리카.

유인원 중 가장 크고 힘이 센데다 영상매체에서는 가슴을 주먹으로 치며 화내는 이미지와 함께 폭력적으로 잘못 묘사된 경우가 많지만, 인상과는 달리 초식동물이며 오랑우탄과 함께 유인원 중에서 비교적 온순한 편이다. 물론 야생동물의 온순함은 어디까지나 사람을 먼저 적으로 인식하고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이므로 야생 고릴라에게 마음대로 다가가도 괜찮다는 의미는 아니다.

흰개미 같은 곤충을 섭취하기도 하여 엄밀하게는 잡식성이지만 주식은 어쨌든 초목이다. 게다가 겁도 많아 천적인 표범을 보면 바로 겁먹고 도망간다. 다만 표범도 고릴라에게 함부로 덤비지는 않으며 평소에는 서로 피하는 편.

참고로 서부 고릴라의 경우 학명이 Gorilla gorilla이고, 서부 로랜드 고릴라는 Gorilla gorilla gorilla이다.

보통 매체에서의 고릴라 울음소리는 과 유사한 울음소리로 묘사되지만 실제로는 이런 소리를 낸다.

2. 생태

2.1. 크기

성체 수컷의 평균 키는 1.6~1.8m이고 가장 키가 컸던 고릴라는 1.95m이다. 키만 따지면 오히려 사람보다 작은 경우가 많다. 수컷의 양팔을 펼친 길이는 2.3~2.6m이다. 수컷의 평균 몸무게는 135~195kg 정도, 암컷은 이보다 꽤 작아서 70~115kg 정도다.

여담으로 수컷의 경우 매우 거대한 몸집과는 달리 생식기는 고작 3~4cm정도라고 한다. 출처:https://www.youtube.com/watch?v=uWfq7QJpfbA

2.2. DNA

인간의 DNA와 97~98% 유사하며, 인간처럼 각각의 지문이 있다.

2.3. 혈액

혈액은 anti-A, anti-B 혈청 모두에서 응집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AB형처럼 보인다. 그러나 사실 고릴라의 혈액은 인간이나 다른 유인원에게 적용되는 ABO식 혈액형으로는 분류되지 않는다.

2.4. 성별

특이하게도 난자 내 성염색체에 따라 성별이 결정된다. 암컷은 6세, 수컷은 10세를 전후로 성숙하며 한 배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2.5. 수명

조건이 좋다면 50세까지 살 수 있다. 야생에서는 우두머리 수컷인 실버백[3]을 중심으로 무리 생활을 한다.

2.6. 식성

거의 초식을 하지만[4] 곤충을 먹는 경우도 있다. 단백질 보충을 위해 흰개미, 작은 곤충, 달팽이를 잡아먹기도 한다.

2.7. 평균 수면시간

평균 수면시간은 12시간이다.

2.8. 성격

우락부락하게 생긴 외모와 손으로 가슴을 치는 행동[5] 때문에 사나운 동물로 알려져 있지만, 실은 온순하고 지능도 높은 생물이다. 오히려 침팬지보노보 쪽이 고릴라에 비해선 성격이 과격하다. 심지어 수어를 할 수 있으며, 애완동물을 기르기도 한다.

2.8.1. 부성애

부성애가 강한 동물로 평가되며 자연에서나 동물원에서나 자신의 새끼와 잘 놀아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어미가 버린 자식들을 혼자 키우며 싱글대디가 되기도 한다. '#

2.8.2. 모성애: 코코의 경우

사진 속의 고릴라는 코코라는 암컷 고릴라로, 2,000단어를 수어로 표현할 수 있었고, 고양이 'All Ball'[6]을 길렀다. 완전한 문장으로 말하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훗날 고양이가 교통사고로 죽자 슬프고 웅크린다고 말하면서 감정 표현을 하기도 했다. 어느 날 자신을 돌봐주던 연구원에게 새끼를 가지고 싶다고 하자 연구원이 같이 자란 수컷 고릴라는 싫냐고 물었는데, 걔는 자기 동생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실제 혈연관계는 아니었지만 어릴 때부터 함께한지라 동생이나 다름없었고, 암컷 고릴라들은 근친상간을 절대 하지 않는다. 새끼 대신 작은 고릴라 인형을 품에 안고 뽀뽀한 뒤 연구원에게도 자기 새끼(인형)에게 뽀뽀하라며 입가에 내밀기도 했다. 연구원은 코코를 보고 짝짓기를 할 만한 수컷 고릴라를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던 시절이라 이사팀에서는 크게 반대했지만 연구원은 강하게 밀어붙여 다른 동물원의 수컷 고릴라를 데려왔다. 그러나 수컷 고릴라와 잘 맞지 않았는지 새끼는 생기지 않았다. 코코가 40이 넘어서도 여전히 새끼 이야기를 했다며 가족을 만들어주지 못한 것이 가장 미안하다고 할머니가 다 된 연구원이 눈물짓는 모습이 BBC 다큐에 나왔다. 2018년 6월 21일 코코는 46세로 자연사했다.

2.9. 뇌용량

유인원 중에서 인간 다음으로 뇌용량이 크지만, 대뇌피질의 뉴런 수는 침팬지보다 적으며, 실버백 고릴라에게 거울을 보여줄 경우, 바로 자신을 알아보는 침팬지, 오랑우탄 같은 다른 대형 유인원들과는 달리, 못 알아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단, 위에 언급된 코코라는 암컷 고릴라는 그녀가 19세 시절, 거울에 비친 상이 자신임을 인식하는 실험을 통과하였다고 한다.

2.10. 역사상 기록

옛날 카르타고의 탐험가 한노가 아프리카 북서해안 탐험 도중 현재 세네갈 부근에서 고릴라를 만났다. 한노는 고릴라를 더러 '털이 북슬북슬한 야만 부족'이라고 묘사했다.[7]

3. 종류

현재로는 서부고릴라(Gorilla gorilla)와 동부고릴라(Gorilla beringei)의 두 종이 인정되고 있으며, 각 종 내부에 서부로랜드고릴라, 크로스강고릴라, 마운틴고릴라, 동부로랜드고릴라로 아종이 존재한다. 크기는 수컷이 암컷보다 크고, 동부고릴라가 서부고릴라보다 거대하다. 가장 크기가 큰 종은 동부고릴라의 아종들 중 하나인 동부로랜드고릴라다.

3.1. 서부고릴라(G. gorilla)

3.1.1. 서부로랜드고릴라'(G. g gorilla'')

가장 왜소한 고릴라 아종이며 피부는 짙은 검은색을 띤다. 우두머리 수컷은 등과 뒷다리의 털이 은백색이다. 아프리카 중서부 에 분포하며 주로 해발 1,500m 이하의 저지대 열대우림에 서식한다. 참고로 동물원에서 볼 수 있는 고릴라는 전부 이 종이라고 보면 된다. 학명이 세 어절 전부 고릴라다.

3.1.2. 크로스강고릴라'(G. g diehli'')

체격은 서부 로랜드 고릴라와 비슷하나, 치아가 작고 두개골의 길이가 더 짧으며 눈이 모여 있다. 한때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1987년에 나이지리아 남부에 살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8] 현재 심각한 멸종 위기종이라는 보호 등급이 매겨졌다.

3.2. 동부고릴라(G. beringei)

3.2.1. 산악고릴라'(G. b beringei'')

일명 '마운틴고릴라'. 털이 두텁고 길며 몸집은 두 번째로 크다. 로랜드고릴라보다 콧구멍이 더 크고 털이 더 길다. 아프리카 중부의 산악 열대 우림, 대나무숲, 해발 3,500m 이상인 고산 지대에 서식한다.

3.2.2. 동부로랜드고릴라'(G. b granueri'')

고릴라 아종 중에서 가장 거대하다. 서부로랜드고릴라보다 털이 더 길며,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의 해발 760~2,255m의 저지대에서 산악에 걸친 열대 우림에 서식한다.

4. 서식 현황

왼쪽의 빨간색 부분이 서쪽 로랜드 고릴라, 오른쪽 빨간색 부분이 동쪽 로랜드 고릴라+마운틴 고릴라의 서식지역. 마운틴 고릴라의 개체수는 2010년 조사 결과 786마리. 전 세계에 딱 786마리가 전부인 거다. 다만 2017년 현재 어느 정도 개체수가 약간 늘어서 약 880마리 정도로 늘어났고, 2018년에는 1004마리로 늘어났는데, 그중 300마리 정도가 르완다에 있다고 한다.

게다가 군벌이 난립하면서, 고릴라가 있으면 자원 및 개발에 방해된다고 보이는 고릴라를 즉시 쏘아죽여 버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오죽하면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라는 책까지 나왔을까. 핸드폰 및 노트북 같은 가전제품 제조에 들어가는 콜탄을 위하여, 고릴라 보호구역을 파헤치고 고릴라가 있으면 보호동물이니 뭐니 그러기에 방해된다고 닥치는 대로 쏴죽이기 때문이다.[9] 1999년에 나온 영화 인스팅트에도 이런 묘사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오랫동안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

4.1. 마운틴 고릴라, 센퀘퀘(2007)의 케이스

2007년 7월 24일에 콩고민주공화국 소재 비룽가 국립공원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 수컷 마운틴 고릴라 센퀘퀘의 모습.

사진 속 장례식에는 나무로 엮은 상여에 센퀘퀘를 묶고 나뭇잎을 입안에 넣어 진물이 흐르는 것을 막았는데, 이는 과거 왕 또는 부족장의 장례예법을 준용한 것이다. 최소 220kg이 넘는 거대한 체구에 막강한 힘으로 무리들을 이끌던 지도자였으나, 탐욕스러운 인간들의 총 앞에는 달리 답이 없었다. 센퀘퀘를 10년 넘게 돌보며 친하게 지내던 마이클 누퀘가메는 절규하면서, "사람을 누구도 때린 적도 해친 적도 없었으며, 내가 그냥 서있으면 알아서 와서 내 머리를 툭툭 치면서 장난을 하던 녀석이었다. 죽기 이틀 전에도 나에게 그랬는데 그게 마지막 모습이었다."고 울부짖었다.

이 사건으로 희생된 고릴라는 센퀘퀘 이외 암컷 고릴라 6마리가 더 있었는데 그중 한 마리는 임신 중이었고, 또 다른 한 마리는 살해 후 불을 질러 훼손하였다. 불행 중 다행으로 센퀘퀘의 새끼 한 마리(엔데제, 암컷)가 살아남아 국립공원 경비대의 보호를 받게 되었다.

동물보호 단체들은 분노했으나, 대처할 방법 자체가 없기에 이들로서도 그냥 시체나마 묻어주고 명복을 빌어줄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지(誌)에서 고릴라 사살 용의가 큰 거대 군벌 조직의 보스를 찾아가 인터뷰하자, 그는 뻔뻔하게 "그럴 리가요. 내가 고릴라를 얼마나 좋아하는데요."라면서 다른 의미로, 고릴라의 손으로 만든 재떨이에 고급 담뱃재를 털며 취재진을 비꼰 적이 있다(…).

4.1.1. 사건의 진상

그러나 사건의 진상은 전혀 다른 곳에서 터졌다. 이 센퀘퀘 살해 사건은 아래에 설명된 국립공원 내 불법 숯 제조 및 밀거래와 관련하여 부패한 경비대원들이 윗선의 지시에 따라 저지른 범죄였다. 그 목적은 환경운동가로 명성이 높은 국립공원 경비대장 롤랑 응고보보에게 위선적인 인물이라는 누명을 씌워 공직에서 제거하려는 음모였던 것이다. 처음에는 롤랑 응고보보를 범죄행위에 끌어들이려 하였으나, 롤랑 본인이 단호히 거절하였다. 롤랑이 범죄를 알고도 해당 범죄를 초기에 공론화하지 않은 이유는 범죄 윗선의 정체 때문이었다.

롤랑 응고보보가 재판까지 받으면서 해당 범죄는 성공하는 듯하였으나, 경비대장의 무혐의로 결론이 나면서 사건의 재수사가 이루어졌다. 재수사라고는 했지만 정부차원이 아닌 경비대장이 변호사를 선임하여 고발하는 형식이었다. 그리고 경비대장의 신변경호를 유엔평화유지군이 맡으면서 해당 사건을 국제사회가 좌시하지 않음을 보여 주었다.

결국 고릴라를 직접 살해한 6명의 경비대원이 기소되었고 그들을 사주한 윗선도 같이 기소되었는데, 그 윗선이라는 인물이 '오노레 마샤기'로, 비룽가 국립공원 및 국립공원 경비대 최고 책임자였다. 박봉과 이러한 부정부패, 군벌들, 밀렵꾼들로 인한 생명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고릴라들을 지키겠다는 신념 하나만으로 자리를 지키는 훌륭한 대인인 일반 경비대원들의 명예를 더럽힌 이야기.

위의 군벌 보스를 인터뷰한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이 경비대원들을 취재하기도 했다.

4.2. 숯 제조로 인한 서식지의 파괴

서식지의 파괴에는 주민들의 화전 및 숯 제조도 큰 영향을 끼친다. 특히 제조. 고릴라 보호구역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 생활하기 위해선, 나무를 베어다가 만든 숯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보호구역을 지키는 경비대원들의 주요 임무 중 하나가 이 숯의 제조 및 유통을 적발하는 것인데, 정말 주민들이 생계를 위해 만든 숯인 경우에는 단지 숯을 압수하는 것으로 처벌을 끝낸다. 그것이 경비대가 주민들에게 가할 수 있는 가장 큰 처벌이기 때문이다. 이들 주민의 절대 다수는 숯을 만들지 못하면 하루하루를 살아가기가 힘든 난민이나 극빈층이라서, 숯 제조를 막기도 힘들다는 서글픈 현실이다.

하지만 이들 말고도 조폭이라든지, 군벌도 숯을 제조하여 팔아버리는 게 문제다. 이들을 단속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그냥 총을 갈겨버리며 저항하고, 조직원이나 군인이 경비대에게 죽기라도 하면, 폭탄이라든지 대규모 무력을 동원한 보복이 있기 때문이다.

4.3. 내전

또한, 고릴라의 서식지인 르완다와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 일어난 내전 또한 서식지 파괴의 주요 원인이다.

4.4.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곳

한국에서는 서울동물원에서만 볼 수 있다. 고리나(암)과 우지지(수)로, 고리나가 연상이다.[10] 우지지가 서울동물원에오기 전에 고리롱[11]이라는 수컷 고릴라가 있었는데 2011년 2월에 사망했고 짝이 없어진 고리나를 위해 우지지를 영국 포트림동물원에서 2012년 12월 23일 영구 무상임대 형식으로 데려왔다. 여담으로, 고리롱 생전 서울동물원은 이 두 고릴라의 2세를 보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고, 심지어 정자를 미리 채취해서 난자에 이식하기까지 했으나,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이는 고리롱이 상당한 고령이었던 탓이 크다.

5. 전투력

영장류 중 엄청나게 힘이 센 것은 맞지만[12] 그렇다고 해서 고릴라가 자신보다 체급도 더 나가고 전투력도 훨씬 강한 호랑이사자, 같은 대형 맹수[13]까지 완력으로 이길 수 있다는 주장은 사실 영화 킹콩의 영향 탓에 고릴라의 전투력이 과대평가된 것이다.[14]

또한 고릴라는 가진 무력에 비해 공격성은 여타 다른 영장류에 비해 매우 적은 동물이다. 고릴라가 얼마나 온순하고 평화적인지는 다른 유인원이나 원숭이들과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포악한데다가 사냥에 적극적이며 육식동물과도 심심찮게 드잡이질을 벌이는 개코원숭이맨드릴, 온순하고 귀여운 이미지와 달리 물건을 낚아채고 이를 드러내거나 할퀴기도 하며 사납게 굴기도 하는 일본원숭이, 전쟁을 벌이고, 포로를 고문하거나, 다른 동물을 사냥하여 잡아먹거나, 동족의 새끼를 잡아먹기도 하는 침팬지, 그리고 말이 필요없는 인간 등, 여러 영장류들에게선 호전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고릴라가 보이는 호전성이란, 영역을 침범당하여 자신과 자신의 무리를 보호해야 한다고 판단했을 때, "어이, 나가~"하며 영역 밖으로 쫓아내는 수준이다.

또한 고릴라는 영역 밖에서 자신을 관찰하는 데는 별 관심이 없다고 하며, 얼굴 좀 익혔다고 생각되면 친해지자고 장난치는 경우까지 보고되었다. 심지어 상술했듯이 전혀 위협이 안 되는 작고 귀여운 동물들을 보면 애완동물 삼아 키우기도 하는 게 고릴라다. 또한 고릴라가 사람을 죽인 사례는 한 건도 없다. 다치게 하거나 공격이나 위협 또는 경고하는 사례는 있어도.

그러나 일단 본인이 밀렵꾼이라도 되지 않는 한, 야생에서 고릴라를 만나는 일은 필히 영역을 침범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 경우 고릴라는 십중팔구 호전성을 가지게 될 것이며[15], 설령 호전성을 드러내지 않는다고 해도, 고릴라가 호기심에 툭 툭 친다고 치는 손길이 당하는 사람에게는 치명타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점은 알아두어야 하고, 고릴라도 종(種)이 여러 가지이며 고릴라 역시 인간의 개개인 성격 차이처럼 개체 간 차이 또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고릴라가 마냥 온순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야생동물이 온순하다는 것은, 당신을 보았을 때 그 즉시 공격해오지는 않는다는 정도의 의미이다. 이러한 '온순함'은 당신이 야생동물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위협행동을 하거나, 가만있더라도 동물이 당신에게 위협을 느낄 때라면 '포악함'이란 말과 동일한 의미를 가진다. 더구나 고릴라는 달리는 속도 32km에 달한다.[16] 참고로 사람은 가장 빠른 우사인 볼트의 경우 38km, 보통은 25km로 고릴라보다 느리다. 더하여, 고릴라는 자신의 힘의 50%만 사용해도 무방비 상태의 인간을 고깃덩어리로 만들어 버릴 능력이 있다. 총기를 갖고 있는 게 아닌 이상 고릴라를 빡치게 할 경우 찢겨 죽는 건 시간 문제다. 그렇기 때문에 야생에서 고릴라를 만난 경우 쓸떼없이 자극하지 말고 조용히 피하는 게 이롭다.

아래는 실제 고릴라들의 싸움 영상이다. 다만 영화처럼 펀치를 사용하진 못한다. 애초에 펀치를 사용할 정도로 섬세한 근육이 없다. 설령 쓸 수 있다 하더라도 주먹 휘두를 시간에 이빨로 물어뜯어 버리는 게 더 효과적이다. 주먹은 어디까지나 근력도, 날카로운 이빨도, 내구력도 없는 인간 한정으로 효과가 있는 수단인 것.

위의 동영상들은 블랙백(아성체) 고릴라끼리의 싸움을 촬영한 것이며, 아래의 영상들은 실버백(성체) 고릴라들의 싸움을 촬영한 영상이다.

본격 고릴라 파이팅 챔피언쉽 1

본격 고릴라 파이팅 챔피언쉽 2

본격 고릴라 파이팅 챔피언쉽 3

이 영상의 고릴라들은 실버백이라서 블랙백보다 싸움 실력이 뛰어난 건지, 상당히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날아 차기, 바디 태클, 뛰면서 잡고 쓰러뜨리기, 힘겨루기, 마운팅 같은 기술들까지 사용한다.

동일 동물원으로 보이는 곳인데, 달려오던 고릴라 키지토가 날린 주먹질 때문에 유리벽에 금이 가버렸다. 일반적으로 동물원에 사용되는 유리가 강화유리라는 것을 고려하면, 확실히 무시무시한 수준이긴 하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이 영상에 대해 분석을 했었는데, 위 서술대로 평화적인 종이라서 일부러 시야를 돌려 상대가 관심을 끄게 하거나, 반대로 관심을 끄게 해 방심하게 만들고 공격하는 방법을 구사한다고 한다.

게다가 영상의 가족들은 고릴라 키지토와 거리도 두지 않고 유리에 더욱 가까이 다가갔으며 키지토는 소녀가족들과 멀리 거리를 뒀다.[17] 이때 그 가족의 소녀가 고릴라 흉내로 가슴을 두드리는 행동을 저질렀다. 소녀의 오빠가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도발로 받아들인 키지토가 화가 나서 소녀의 가족 앞으로 달려와 주먹질을 날린 것.

고릴라는 의외로 완력 뿐만 아니라 치악력도 매우 강하다. 고릴라의 치악력은 무려 700kg대의 육박하기도 한다. 이는 대형 육식동물인 사자보다 강한 수치이며# 서로간의 싸움에서 두개골을 뚫을수도 있다. [18]

그러나 고릴라의 가장 큰 문제는 너무나도 취약한 방어력에 있다. 영장류인 이상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짐승가죽이 아니라 피부를 지녔다는게 태생적 한계다. 그렇기에 대형 육식동물들을 이길 수 없었던 것이다. 체급으로 보자면 가죽만 있었어도 어느정도 대형 육식동물과 싸울 수 있다. 경찰에게 방검복만 입혀도 칼든 범죄자를 어느정도 상대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19]

인간을 제외한다면 유일하게 야생에서 천적으로는 표범이 있다. 표범 뱃속이나 배설물에 고릴라의 뼈들이 나왔다고 한다. 여러 문헌에 따르면# 표범은 고릴라 성체를 죽일 수 있는 충분한 사냥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고릴라들은 표범을 발견하면 "두려운 냄새(fear odor)"를 감지하고 무조건 도망가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표범의 먹이를 분석한 논문에서도 침팬지 뿐만 아니라 로랜드 고릴라 역시 먹이의 범주에 포함되어 있고, 생태학자 바움가우텔은 표범에게 습격당해 죽은 뒤 남은 성체 고릴라의 잔해를 다수 목격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성체 고릴라들이 표범무리에게 사냥당한 사례는 많이 목격되었다. 다만 그렇다고 표범이 고릴라를 만난다고 막 공격하는 건 아니다. 두 동물의 경우 평상시에는 만나면 서로 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20]

1949년 The Pittsburgh Press에선 흑표범 재키(84kg)실버백 고릴라 바랑투(142kg)가 좁은 철창안에서 싸워봤었던적이 있었는데, 대략 2시간 30분가량의 혈투끝에, 바랑투의 오른팔이 찢겨나가면서, 재키의 TKO승으로 마무리됐다고 한다. 하지만 이 쇼의 주인이 말하기를 바랑투는 처음부터 패자였고 표범한테서 피하려고만 하였다고 한다. 즉 싸움을 피하려고만 하던 고릴라를 상대로 표범은 2시간 30분 동안 팔한쪽을 찢어놓는걸로 그쳤다는것이다.[21] 애초에 이 사례는 한쪽이 피했다는 점에서 대결이라고 부를수 없다.

커다란 맹수가 아닌 일반적인 동물과의 대결을 생각해 볼 경우 다음과 같은 기사가 있다. 고릴라가 불도그를 죽이다. 100년도 넘은 1911년, 미국에서 고릴라와 잉글리쉬 불도그를 가두어 놓고 싸움을 붙였다는 기사이다. 지금 이런 짓을 하면 동물학대로 잡혀가겠지만 시대가 시대인 만큼 그러한 일이 벌어졌던 것으로 보이며 100년 전 잉글리쉬 불도그는 지금과는 달리 호전적이면서 온몸이 탄탄하고 날렵한 근육질의 몸매를 가졌었다. 글자 그대로 숫소와의 대결을 위해서 만들어졌던 불도그의 형상을 유지하고 있던 만큼 위험한 견종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기사내용을 보면 고릴라는 덤벼드는 불독을 야구공을 잡는 것마냥 간단히 낚아채고 머리를 물어서 두개골을 박살내고 등뼈를 부러뜨린 다음, 온몸을 찢어버렸다고 한다. 일단 이런 사실만 보자면, 평소에는 온순한 고릴라라고 해도, 철창처럼 제한된 환경에서 자신에게 적대감을 드러내는 동물을 만나게 될 경우, 이에 맞서서 호전성을 드러낼 수 있으며, 이런 경우는 대형 포식자 맹수 못지 않은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보자면, 고릴라의 힘은 영장류 최강인 반면 온순하고 평화적인 성향을 가졌지만, 싸워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호전성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16549985

인터넷상에선 인간과의 vs 떡밥이 자주 나돌며 서열 병림픽의 희생양이 되기도 하는데 140~195kg의 체중에서 나오는 힘[22] 과 대형 육식동물에 버금가는 치악력을 사용해 인간을 초살 시키는 것이 가능한 고릴라 앞에서 인간의 무술은 사실상 무의미하다.[23]

6. 미래

이러한 고릴라 연구에 일생을 바친, 아니, 실제로 고릴라 보호 활동 중 밀렵꾼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다이앤 포시 같은 학자도 있었지만, 아프리카의 복잡하고 비참한 내정 때문에 고릴라들의 미래는 어둡다. 위에 기술한 고릴라 살해사건의 경우도 주범인 오노레 마샤기로의 처벌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만 국제사회에서의 비룽가 국립공원의 위상 때문인지 그는 해당 공직에서 물러났고 후임자가 부임하였는데... 정부로써도 마땅한 인물이 없었는지 벨기에 예비역 장교를 영입하였다. 벨기에 제국의 압제 하에서 콩고가 겪어야 했던 아픈 역사를 생각하면 이런 비극적인 코메디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사람도 일과를 마치고 귀가하던 길에 피습을 당하여 대수술을 받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남는 등,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2011년 마운틴 고릴라에 대해 절망적인 분석이 나왔다. 멸종위기종 단계를 넘어서서, DNA 보전으로 복제라도 하지 않는 한 4~6년 안에 멸종이 확실하다고 한다. 이미 자연번식 따위를 통해 개체를 증식시킬 최소한의 숫자조차 남지 않았다고. 이에 반해 로랜드 고릴라는 숨겨져 있었던 서식처가 새로 드러나 개체수가 2배로 늘었고, 동물원 인공번식, 사육에 성공해 사정은 더 낫다. 2016년에는 다행히도 마운틴 고릴라도 약간이나마 개체 수가 늘어서 880마리 정도까지는 늘었다.

이후 고릴라를 보는 고릴라 관광이 증가하면서 고릴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고릴라에 대한 보호로 이어지고 있다. 사람들의 관심 증가는 자연스럽게 "동물 보호 단체들의 개입"을 부른다. 실제로 고릴라 보호를 위한 협회들이 조성되고 이를 위해 기금 모집들이 이어지는 등 고릴라에 대한 본격적인 보호가 증가하였다. 추가로 이런 관광객들은 이후 본국에서도 고릴라 서식자 개발이나 파괴 등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해당 나라의 무차별적인 개발을 쉽지 않게 한다. 게다가 고릴라 관광은 다른 효과도 불러 왔는데 외국 관광객 증가로 인해 정부에서 마지못해 관광지 주변의 치안에 대해 어느 정도 관리 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 자연스럽게 주변 무장 군벌이나 범죄집단에서도 예전보다 고릴라를 죽이는 것에 부담이 생겼다. 실제로 다이앤 포시와 같은 현장에서 고릴라를 연구한 사람들도 초기엔 고릴라 관광이 좋지 않다고 생각했으나 이후 여전히 부정적인 요소[24]를 지적하긴 하지만 실제로 고릴라 관광으로 인한 고릴라 보호 효과를 인정하게 되었다.

2019년에는 위에 언급한 센퀘퀘의 새끼였던 엔데제(Ndeze)와 은다카지(Ndakazi)가 마치 사람처럼 서서 경비대원과 함께 '셀카'를 찍는 재미있는 모습이 나왔다. 이는 인스타그램SNS에 널리 퍼져서 인기를 끌었다. 인스타그램 원본 링크 / 이를 다룬 국내 언론 기사

2020년 4월 24일(현지 시각) 경비대원 12명과 민간인 4명이 무장 단체의 공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7. 질병

7.1. 에볼라

인간, 침팬지와 함께 대형 유인원으로서 에볼라에 걸린다. 의외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한다. BBC 다큐멘터리 《멸종 위기의 마운틴 고릴라 구름속의 왕국》이라는 다큐멘터리의 내용에 의하면, 사람이 거주하는 곳으로 먹이를 구하러 오기도 하는 모양인데, 기침을 유발하는 감기 등에 걸리는 경우가 있으며, 사람과는 면역체계가 달라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고 한다. 고릴라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이 때문에 자신의 건강 상태를 면밀하게 살핀다는 이야기도 있다.

고릴라 고기를 먹는 사람도 있거니와, 박제 및 고릴라 가죽과 머리뼈, 손과 발을 이용한 재떨이를 위해 잡히는 경우도 있다 보니, 밀렵으로 머리와 손발만 잘린 채로 처참하게 버려진 고릴라 시체가 종종 눈에 띤다고 한다. 이러한 것들을 사가는 소비층은 부유층이나 다른 대륙 사람들이 다수라고 하니….

8. 다른 종과의 유사점

8.1. 판다

의외로 판다와 유사점이 많다. 일단 생활사도 상당히 비슷하고, 결정적으로 심각한 멸종위기종이지만 한편으로는 여러 가지 상반되는 운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판다는 귀여운 외모와 걸맞지 않게 위험한 녀석이지만 고릴라는 흉포하다는 대외 이미지와는 반대로 꽤나 온순한 동물이다. 또한 판다는 서식지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중국이라 정부로부터 제대로 된 보호를 받고 있어서 멸종위기종에서 탈출할 가능성도 보이지만[25] 고릴라는 그렇지 못하다.

8.2. 테리지노사우루스

고릴라와 생활사가 비슷했을것으로 추정된다.

9. 매체에서의 고릴라

실제로는 온순한 초식동물인데도 불구하고, 괴수나 포악한 짐승으로 묘사된다. 혹성탈출에선 강경파로 나오는데, 실제라면 침팬지가 강경파여야 할 테지만, 오히려 정반대로 나왔다. 리부트 시리즈에서도 동족을 배신한 놈이나 그저 주인공을 위해 희생하는 조연으로만 등장하는 등 대우가 좋지 못하다. 이 외에도 창작물에서 좋은 이미지로 그려지는 법이 거의 없다. 또한 원래는 가슴을 두드리는 것도 손바닥으로 두드리는데 괴수 영화에서는 주먹으로 두들기며 표효하는 것이 특징.

대부분 안 좋은 이미지로 그려지지만 피터 잭슨킹콩에서는 혼자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거대화한 후손 3마리를 죽이는 노련한 전사의 이미지를 지녔고, 여주인공과 교감을 하는 입체적인 면을 지니고 있다. 디즈니타잔에서는 자애로운 어머니의 이미지의 모습으로도 등장한다.[26] 또한 닌텐도의 대표작 게임인 동키콩 또한 좋게 그려지는 편이며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동화 고릴라에서도 우호적인 짐승으로 묘사되고 있다.[27]

DC코믹스가 매우 사랑하는 동물이자 실버 에이지를 상징하는 아이콘 중 하나로도 유명하다. 정확히는 1950년대 후반 '표지에 고릴라같은 유인원이 그려져 있으면 매출이 올라간다'라는 통계에 눈을 뜬 편집부가 1959년 그때까지 어렴풋이 언급만 되고 넘어가는 수준이던 '고릴라 시티'를 전면적으로 부각시키고 플래시에 대응하는 적으로 고릴라 그로드를 내보내는 것으로 고릴라 전성시대가 열린다. 그렇다고 1950년대에만 반짝 빛나고 지나간 것도 아닌 것이 코믹스 역사상 최초의 슈퍼빌런으로 간주되는 울트라-휴머나이트가 원래는 대머리 매드 사이언티스트였다가 담당자의 실수로 렉스 루터와 섞여버리는 바람에 대머리 과학자 이미지는 렉스 루터로 넘어가고 울트라-휴머나이트는 알비노 고릴라가 된 것은 유명하다.

무술소년 꼬망 피라미드 에피소드에서 수호자 고릴라가 등장하는데 가슴치는 퍼포먼스 직후 흉골 박살로 사망…

핵전쟁으로 세상이 대충 망한 뒤를 다룬 폴아웃 4에서는 인스티튜트가 제작한 신스 고릴라가 등장한다. 그러니까 진짜 고릴라는 아니고 일종의 안드로이드 고릴라. DLC 누카 월드에선 대전쟁 전 동물원에서 사육되었으나, 방사능에 노출되어 구울이 된 고릴라들이 등장한다. 다만 생긴 것과 달리 고아 어린이를 가족처럼 돌봐준거 봐서는 황무지의 온갖 흉폭한 괴물들과 동물들과 달리 상당히 온순한 모양. 빤스만 입고다니는 남성에 고릴라 가족이라는 점에서 영락없는 타잔 패러디이다.

9.1. 고릴라가 모티브인 캐릭터

거의 대부분의 고릴라가 모티브인 캐릭터는 뛰어난 완력과 긴 팔을 가졌으며 인상이 험악한 것으로 묘사된다.

10. 참고 항목

11. 별명

주로 고릴라의 생김새에 빗대어, 주로 우락부락하게 생긴 사람 또는 흉폭한 사람을 일컫는 말로 쓰기도 한다. 아놀드 슈워츠네거가 주연한 영화 중 제목이 "고릴라"인 게 있는데 이건 고릴라처럼 덩치 큰 사람, 즉 악당, 깡패라는 의미이다.

일본에서는 주로 '흉폭하거나 근력이 강하다'는 점보다는 '머리가 나쁘다'라는 점을 부각해서 별명 내지는 가벼운 욕 정도로 쓰인다. 반대로 '암고릴라'의 경우, 이 별명의 기원이 된 쿠사나기 모토코의 뒤를 이어 '여성적 매력이 거의 없는 여장부 스타일의 근육녀'를 지칭하는 별명으로 쓰이기도 한다.

영화계에서는 영화판 킹콩에서 유래하여 크게 성공한 인물 또는 작품을 지칭하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카지노 업계에서는 블랙잭에서 카운터의 신호를 받아 베팅만을 전문으로 하는 게이머를 뜻하는 '터프 가이'를 달리 부르는 명칭이기도 하다. 기업계에서는 단시간에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한 벤처기업을 뜻하는 말로도 쓰인다.

11.1. 리듬게임 최상급 유저들을 지칭하는 별명

일본에서는 리듬게임 '괴수'들을 지칭하는 별명으로 고릴라라는 말이 가장 널리 쓰이고 있다. 정확한 유래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KYM에서 "고릴라 닝겐!!"이라고 외치는 몬데그린에서 유래되었다고 하지만 확실하진 않으며, 오히려 이전부터 사용되던 별명이 몬데그린의 영향으로 KYM에 전염됐다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인간을 버린 듯한 각종 슈팅게임, 발광 BMS 리듬게임 굇수[31][32]들에게 '고릴라 인간' 이라는 칭호가 붙기 시작하다가, 지금은 리듬게임계에서만 '고릴라'로 줄여서 쓰이고 있다.

이러한 별명이 만들어진 이유는, 각종 실험에서 원숭이의 동체시력 또는 반응속도가 인간보다 우월하다는 점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사운드 볼텍스의 수록곡인 고릴라가 있다는 다분히 이 용어를 노린 곡이다. 실제 가사를 보면 더더욱 그러하다.('고릴라 투성이인 수영대회' 같은)

비슷하게 리듬게임 괴수들이 노트를 치는 모습이 마치 야생 고릴라가 포효하며 날뛰는 모습 같아서(...) 고릴라라 불리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또 다른 가설로는 억지로 밀어붙이는 것을 뜯하는 일본어 'ごり押し(고리오시)'에서 따왔다는 설이 있다. 도저히 클리어가 가능해보이지가 않는 곡을 어거지로 밀어붙이며 클리어 하기 때문에 어거지를 뜻하는 ごり押し와,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인 ー(er)가 합쳐져 ゴリラ가 되었다는 이야기.

11.2. 별명이 고릴라인 인물

  • 김규종 - 고릴라 닮았다고 박정민이 붙였줬다.
  • 강범현 -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 고오리 다이스케 - 고릴라를 닮았다고 선배가 붙여준 예명.
  • 고희진 - 전 배구선수. 블로킹 득점 달성시 킹콩 세레머니를 유난히 자주 보였기 때문에 생긴 별명.
  • 공진혁 -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고릴라 캐릭터인 윈스턴을 매우 잘 다뤄 윈스턴 그 자체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생긴 별명.
  • 김태원 - 어렸을 적 별명.
  • 김은별컴퍼니
  • 대런 틸 - 정식 별명이 The Gorilla이다.
  • 로버트 트루히요 - 메탈리카의 베이시스트.
  • 라이백 - 어릴 때 친구들에게 실버백 고릴라와 닮았다는 이유로 실버백이라는 별명을 갖게 됐고, 이는 현재의 라이백이라는 링 네임에 영향을 줬다.
  • 미시마 유키오 - 동경대 전공투에서 캐리커쳐를 그렸는데, 근대 고릴라라고 이름 붙였다고 한다.
  • 박지우
  • 박진영 - 별명이 붙은건 얼굴과 피부색 때문이지만 박진영의 명언(?)중 하나인 섹스는 게임이다라는 발언을 한 것과 겹쳐서, 섹스고릴라(섹고), 치는 고릴라(떡고)라고 불린다. 본인은 섹시한 고릴라, 떡 좋아하는(혹은 떡먹는) 고릴라라서 떡고라고 한다고. 꽤나 그럴싸한 변명이다
  • 소라치 히데아키 - 오너캐가 고릴라이고, 흔히 '고릴라 원작자'라 불린다. 《은혼》의 팬들에게도 자주 고릴라라 불린다.
  • 아키모토 사야카 아이돌 별명이 고릴라라니
  • 안치홍 - 고릴라를 닮아서 갸갤에서 붙여준 별명 (…).
  • 에이브러햄 링컨 - 신장 193cm의 거구인 데다 수염도 덥수룩하고 시골 깡촌 출신에, 유머 감각이나 미적 감각도 꽝이라서 반대파들이 고릴라라고 불렀다.
  • 육중완 - 파마머리와 생김새가 딱 고릴라를 닮았다.
  • 윤보미 - 닮아서가 아니라, 개인기 중 하나가 고릴라 흉내라서.(…) 그래서 팬들의 애칭도 릴라 윤이다.
  • 조세호

  1. [1] 국내에서는 70년대 일부 백과사전 같은 과거 자료에서나 쓰이던 이름. 물론 그 이후로는 쓰이지는 않고 있다. 단 한자 문화권에서는 이렇게 부른다.
  2. [2] 왼쪽에서 오른쪽 순으로 암컷 성체, 새끼, 수컷 성체다. 고릴라의 암수 성체 간의 덩치 차를 실감할 수 있는 사진이다.
  3. [3] 무리를 이끄는 우두머리 성체 고릴라를 뜻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등에 은백색 털이 나는 경우가 많다.
  4. [4] 고릴라가 포대화상도 울고 갈 만큼 배가 나온 것 처럼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초식을 위해서 맹장이 길어졌고 그에 따라 똥배(...)가 나오고 허리가 굵어진 거니... 실제 고릴라의 체지방률은 14~15% 정도로 사람보다도 낮다.
  5. [5] 흔히 매체에서는 이게 주먹으로 크게 북처럼 소리가 나게 치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실제로는 손으로 치고 소리도 그리 크지 않다.
  6. [6] 코코가 직접 지은 이름이다!
  7. [7] 다만 현재 세네갈부근에는 고릴라가 없다는점에서 이 고릴라들이 지금의 우리가 아는 고릴라들이 아니라 개코원숭이나 침팬지였을거라는 주장도 있다.
  8. [8] 그 전까지는 이 종이 30년동안 야생에서 발견된 적이 없었다.
  9. [9] 특히 고릴라는 맹수이기에 잘못하면 살해될수 있어 안전을 위해 쏴죽이는것도 있다.
  10. [10] 설명판에 의하면, 고리나는 1978년 이전에 태어나 1984년 11월 12일에 서울동물원에 왔고, 우지지는 1994년 2월 12일에 태어났다고 한다.
  11. [11] 1963년생.
  12. [12] https://www.youtube.com/watch?v=ePAohebUWoc 이 영상의 0:25초 부분을 보면 질긴 양파망을 한손으로 간단히 뜯어버린다.
  13. [13] 셋 모두 체급과 힘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 두꺼운 가죽, 민첩성에서 모두 고릴라를 압도한다. 또한 고릴라와 달리 이들은 포식자인 것도 한몫한다.
  14. [14]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속설은 2010년 전후에야 대두되었고 그전 웹상 동물서열 떡밥에서 고릴라는 지금과는 정반대로 '온순한 호구' 정도 취급을 받았고 이후 고릴라에 대한 인식이 점차 '온순한 호구'에서 '난폭한 동물'로 바뀌었다.
  15. [15] 고릴라 트래킹으로 사람과의 접촉이 잦은 지역은 소란을 피우는게 아닌이상 코앞에서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진 않는다. https://www.youtube.com/watch?v=Ld8qkDKl89g
  16. [16]
  17. [17] 이때 소녀의 아버지가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다.
  18. [18]
  19. [19] 물론 방검복은 몸통만 보호해주기에 약간 다르긴 하다.
  20. [20] 표범은 성체 고릴라와 함부로 싸우게 되면 자신도 심하게 다치기 때문에 대부분 어리고 약한 고릴라들을, 그것도 기습으로 상대한다. 표범은 고릴라보다 훨씬 작고 약한 개코원숭이침팬지, 마카크원숭이, 점박이하이에나, 리카온, 승냥이 같은 녀석들조차 무리지어 있을 때에는 함부로 공격하지 않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고릴라를 상대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며 상술했듯이 고릴라 역시 표범을 만나면 피한다. 한마디로 강자끼리 피해다니는 것이다.
  21. [21] 사실상 앞서 말한 고릴라의 내재된 표범에 대한 공포와 발톱을 막아줄 두꺼운 가죽이 없다는 점때문에 고릴라는 그저 도망칠수밖에 없긴 하다.
  22. [22] https://youtu.be/2NCW5_kubWU 암컷 혹은 블랙백을 한바퀴 돌리며 던져버린다.
  23. [23] https://youtu.be/AkWkzh8MF-w 발차기 한방으로 동물원 유리에 금이 가는 모습
  24. [24] 관광객에 의해 고릴라가 생활에 방해를 받는다거나 관광객으로부터 병이 옮는 등의 문제.
  25. [25] 국제적으로는 멸종위기종에서 취약종으로 등급이 낮아졌지만 중국 정부는 여전히 멸종위기 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6. [26] 이는 사실 원작과는 차이가 있는 부분이다. 원작소설 타잔의 칼라(Kala)는 고릴라와는 다른 별개의 유인원 종이다. 고릴라와 침팬지의 중간형태 비슷하며, 여타 유인원들보다 지능이 뛰어나고 힘이 센 망가니(mangani)라는 유인원에 속한다는 설명이 나온다. 고릴라가 아닌, 작가 Edgar Rice Burroughs가 만든 가상의 종(種)이다.
  27. [27] 이 사람의 작품에서는 아예 등장인물들이 고릴라로 나온다.
  28. [28] 노진구비실이 같은 아이들이 자기가 안 보는 데에서 욕하거나 도구로 복수하기 위해 일부로 도발을 할 때 고릴라라고 부르기도 하고 닮았다는 말을 많이 하지만 본인은 당연히 싫어하며 씩씩댄다. 게다가 1980년대에 방영했었던 오오야마 판 도라에몽 애니메이션의 에피소드 중 '동화나라 초대권' 에피소드에서는 메인 5인방이서 함께 사람들이 동물의 모습이 되어 놀러가는 미래세계의 놀이공원에 가는 에피소드에서는 완전히 고릴라의 모습이 되어서 당황하는 모습도 나왔다.
  29. [29] 쿵푸팬더 1에서도 영화 초반부의 포의 꿈에 나오는 악당들 중 하나로 나온다.
  30. [30] 모종의 이유로 고릴라가 인간으로 변하게 된 존재라고 한다.
  31. [31] 작성되어 있는 BMS 문서들을 보면, 심심치 않게 차분 이름에 고릴라가 들어가는 것들을 볼 수 있고, 곡 이름에 고릴라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 고릴라들을 주제로 한 곡(Kaiden Aura. 작곡가는 음탄초인 고릴라이저의 작곡가인 yukitani이며, BOF2010에서 총점 7위를 달성했다.)까지 있다.
  32. [32] 어느정도부터가 고릴라급인지는 의견이 갈리지만, 일반적으로 십의 자리수가 바뀌고, 오버조이의 시작점이 되는 ★20부터 고릴라급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니코동의 ★20 악곡 메들리나 ★20에 속한 곡들 영상에 '고릴라 인간 입문'이라는 태그가 붙어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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