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중화민국(대만)의 정부 조직 '고시원'에 대한 내용은 오권분립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주거용 건축물

공동주택

아파트 · 주상복합 · 연립주택 · 다세대주택 · 기숙사
빌라 · 타운하우스 · 셰어하우스

단독주택

단독주택 · 저택
전원주택 · 협소주택 · 별장

준주택

오피스텔 · 고시원 · 실버타운 · 원룸

1. 개요
2. 이름의 유래
3. 원룸과의 차이
4. 상세
5. 단점
5.1. 안전
5.2. 사생활 침해 및 소음
5.3. 각종 도난 사고
5.4. 성범죄
5.5. 식사 문제
5.6. 총무가 몰상식한 사람일 경우
5.7. 가혹한 냉난방 문제
5.8. 전열기구 사용금지
6. 거주시 확인 포인트
6.1.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은 기본
6.2. 타 입실자들 성향 확인
6.3. 방의 주변 시설물 확인
6.4. 냉난방 여부 확인
6.5. CCTV 및 방범/방화 대책 확인
6.6. 보안 문제
6.7. 프랜차이즈 고시원
7. 고시원에서의 삶
7.1. 고시원 입주가 추천되는 상황
8. 고시원과 관련된 사건/사고
8.1. 고시원의 개념을 착각하는 사례들
8.2. 고시원 묻지마 살인 사건
8.3. 고시원 방화 자살 미수 사건
8.4. 신림동 고시원 피해망상 살인사건
9. 외국과의 비교
10. 이야깃거리
11. 관련 영상
12. 참고 항목

1. 개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른 고시원의 정의는 '구획된 실(室) 안에 학습자가 공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숙박 또는 숙식을 제공하는 형태의 영업'을 뜻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원래는 학원가와 가까운 곳에서 저렴하게 기초적인 수준의 의식주만 해결할 수 있는 주거 공간 겸 학습 공간을 원하던 고시생들을 위한 공간이었다. 따라서 제대로 된 실내 활동이나 2세 양육 등 거주자 본인의 의식주 이외의 것은 해결이 거의 불가능한 장소로, 그 정도가 극단적인 곳은 잠만 겨우 잘 수 있는 좁고 기형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

지금은 저렴한 방을 원하는 사람이 장기간 거주하는 셰어 하우스(Share House) 개념으로 변하면서 주거자의 주연령층도 젊은 고시생에서 이미 중~노년에 접어든 사람들 위주로 바뀌었다. 물론 학원가, 대학가에서 고시생, 대학생만을 받는 고시원도 여전히 존재하며, 저렴한 임차료 때문에 원룸이 부담스러운 대학생이나, 1개월 이내의 기간 동안 잠깐 묵을 곳이 필요한데 호텔, 모텔의 장기 렌트는 부담되는 사람들이 이용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고시원 하면 생각하는 비좁고 어두운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고시텔(고시원+호텔)이나 아예 고시원이 연상되지조차 않도록 레지던스라는 상호로 영업하는 곳이 많으며, 방 안에 개인 샤워기와 세면대, 변기가 들어있는 곳은 원룸텔(원룸+고시텔)이라는 상호를 내세워 자기네 시설이 좋음을 알리려고 노력한다...기 보다는 자기네 시설이 쓰레기임을 숨기는 것에 더 가깝다. 그 밖에도 리빙텔이나 레지던스 등의 이름을 쓰기도 한다.

그러나 고시원 자체가 딱 몸뚱이만 들어갈 수 있는 주거공간(2평 이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활 자체는 외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교도소의 독방과 완벽하게 동일하다.

결론적으로 고시원은 돈이 충분히 있다면 절대로 들어가지 말 것을 권한다. 극단적으로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10만원+관리비 4만원인 원룸도 있는데 매월 20~30만원씩 고시원 입실료를 내느니 이게 더 싸게 먹히면서도 더 편하고 더 안락하고 더 안전하다. 말 그대로 사람 살 곳이 못 된다. 물론 고시원 사는 사람들도 그걸 몰라서 고시원에 사는 게 아닌 것이 그 보증금 낼 몇백만원조차 없는 극빈층의 씁쓸한 현실.

참고로 스페인에서는 이런 형태의 주거시설을 건설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다. 사유가 웃긴데 "사람을 쌓아 올리면 안된다"는 게 이런 주거시설이 불법인 이유다.

고시원 총무들은 예로부터 근로자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박봉에 시달린다. 2020년 SBS 8 뉴스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시급 800원을 받는 곳도 있다는 모양. 근로계약서를 쓰게 해달라고 했으나,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쓰지 못 하게 한다고 한다. 한국노총에 따르면 이런 경우가 법의 사각지대에 해당된다고 한다.

2. 이름의 유래

과거 사법시험(사법고시) 등을 준비하는 고시생들이 이런 데서 살았기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전국의 대학 주변, 신림동, 노량진같은 수험가에 많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 고시생들 대부분은 집에서 통학을 하거나 원룸에 거주하며 공부하기 때문에 이 유래가 퇴색되었다. 고시원과 관련된 규정이 미비했으며 업자들의 경쟁도 치열하지 않던 시절의 고시원은 절대 다수가 방음, 조명, 환기 등의 조건이 매우 열악해 고시생들이 점점 고시원을 꺼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3. 원룸과의 차이

시설물

원룸

방 안에 화장실, 싱크대가 설치되어 있어 독립된 생활이 가능하다. 수도 요금, 전기 요금, 가스 요금 등의 공과금도 따로 낸다.

고시원

방 안에 아무 것도 없는 곳부터, 침대, 책상, TV, 냉장고, 옷장, 인터넷 선 등이 있는 곳까지 다양하며, 일부는 옵션으로 추가 요금을 받고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저렴한 곳은 공용 화장실을 쓰며, 방 안에 샤워기만 있기도, 샤워기와 변기가 다 있기도 하다. 세탁기와 주방시설은 대부분 공용이나, 역시 각 방에 딸린 경우도 있다. 공용 주방에는 주로 싱크대, 냉장고[1], 전자레인지, 가스렌지[2], 식탁 등이 있는데, 주로 휴게실 겸용으로 사용하는 편이다.[3]

관리자와 독립된 생활

원룸

법적으로 엄연한 도시형 생활주택이라서 뚜렷한 관리자가 없다. 집주인과는 전/월세 계약을 맺은 관계일 뿐이다. 원룸에 애인을 데려와 검열삭제를 하든, 살림집을 차리든 소음문제만 아니면 아무도 뭐라고 하는 사람 없다. 실제로 가난한 커플들은 조금 넓은 원룸을 잡아 살면 따로 사는 것보다 싸게 먹혀서 동거하기도 한다.

고시원

뚜렷한 관리자[4]가 존재한다. 고시원은 입실자 이외의 다른 사람을 출입시키는 행위는 원칙적으로는 금지된다.[5]

독립된 생활

원룸

집주인 이외에는 부대끼고 사는 사람이 없다.

고시원

방 안에 딸린 것 보다 공용 시설이 많은 경우 오가며 마주치고 부대끼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세면시설

원룸

1인 1화장실로 화장실은 오직 자기 혼자만 사용한다. 대신 화장실 청소도 스스로 해야 한다.

고시원

화장실이 공용 시설이다 보니 1개의 화장실을 많은 사람들(1층 당 1개의 화장실)이 공동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아침이 지옥이다. 이 경우 사람이 너무 많이 줄을 서서 화장실에서의 세수를 포기하고 지하철역까지 가서 세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소유자

원룸

소유자가 그냥 자기 마음대로 임대차 할 수 있다. 법원 등기부에 다세대주택에 한해 호수별 개별등기가 가능해 호수마다 소유자가 제각각인 경우도 있다.

고시원

주인 1명이다. 고시원은 원칙적으로 사업자 등록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물론 사업자 등록증 없이 그냥 영업하는 무허가 고시원도 있다.

월세

원룸

비싼 곳은 비싸지만 개체차가 매우 커서 되려 고시원보다도 더 저렴한 곳도 있는데 이런 곳은 대신 보증금이 비싸다. 월세와 보증금의 비율을 조정할 수 있는 곳[6]도 있기 때문에 돈이 많다면 보증금은 쎄게, 월세는 약하게 해서 들어가는 것이 좋다.

고시원

최소 10만원 수준이라고는 하나, 10만원짜리는 너무 작아서 키 180cm 이상이라면 다리를 펴고 누울 수도 없다. 보통 20~40만원을 받는데 보증금이 쎄고 방세가 약한 원룸과 비교해보면 매우 창렬하다.[7]

보증금

원룸

대부분 있다. 없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에는 입주시 계약기간 동안의 월세를 선지불하고 들어간다. 경우에 따라서는 전세도 있다. 물론 보증금이 없는 원룸은 월세가 더 비싸다.

고시원

보증금, 계약서 없이 1달 단위로 비용을 지불하는 편이나, 키 보증금이라고 소액을 받기도 하며, 10만 원 내외를 받는 곳도 있다.

면적

원룸

대부분 최하 3평 이상이라서 사람이 살 만한 공간이 된다. 더군다나 100% 창문이 있다.

고시원

극단적인 경우 1평도 안 되는 곳[8]도 있다. 물론 지역과 가격에 따라 원룸과 다름 없는 곳도 있다. 창문이 없는 방[9]에 살면 시계가 없다면 몇 시인지 알기 어려워 생활패턴이 깨지기 쉽다.

식사

원룸

그냥 방만 빌려주고 끝나기 때문에 식사는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 단, 하숙의 경우는 식사까지는 제공된다.

고시원

저렴한 곳은 아무 것도 제공하지 않지만, 김치 정도는 주는 곳이 많고, 라면, 계란, 식빵, 커피, 차 정도 주는 곳은 드물지 않으며, 반찬이나 국 같은 걸 제공하는 곳도 꽤 있다.

냉 / 난방

원룸

그냥 방만 빌려주고 끝난다는 천혜의 강점으로 인해 방에는 에어컨이 기본으로 달려 있고 난방도 매우 빵빵하다. 추위에 떨거나 폭염으로 고생할 걱정은 없다. 만약 에어컨이 달려있지 않더라도 달 수 있다는 것은 큰 강점이다. 물론 돈은 쓴만큼 내야하지만.

고시원

고시원이 왜 쓰레기인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인데, 대부분 중앙 냉난방식이며 주인이 전기요금을 떼어먹기 위해서 냉난방 기기의 사용을 최소화 시키고 있다. 예를 들면 2시간 간격으로 10~20분 정도만 틀어주고 그나마도 평일은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는 출근으로 인해 빈 방이 많다는 이유로 에어컨 가동을 아예 안 한다. 물론, 주인이나 총무의 허락 없이 너무 덥다고 해서 에어컨을 마음대로 켜면 환불 없는 강제퇴실을 당한다. 방세 낸 다음날 에어컨을 건드리면 한 달치 방세가 생으로 날아간다. 이 때문에 여름에는 폭염으로 시달리게 되고 겨울에는 전기장판이 없으면 살 수 없다. 이 문제로 따지자면 고시원은 노숙이나 다름없다. 게다가 방이 좁아서 에어컨을 달 수도 없다.

기타요금(공과금)

원룸

전술한 바와 같이 방만 빌려주는 곳이기 때문에 수도요금, 전기요금, 가스요금 등을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 다만, 이를 관리비라는 명목으로 통합해서 낼 수 있는 곳도 존재한다.

고시원

모든 종류의 요금을 고시원 측에서 해결해 주기 때문에 방세 외에 따로 내야 할 요금은 없는 게 보통이지만, 각 방에 계량기를 별도로 달아 일정치 이상 나오면 추가로 돈을 내라고 하는 악덕 업장인 곳도 있다.

4. 상세

2010년대에는 독신 저소득층의 주거시설 형태로 자리잡은 상황이다. 지방이나 외국에서 와서 한 달 이상 업무나 관광 등으로 머물 때, 계약 기간이 짧아 이사하기 편하고 싼 맛에 이용하기도 한다. 때문에 원룸도 아니고 고시원 을 순수하게 공부 목적으로만 이용하는 경우는 공무원 회계사 등 학원 근처가 아니라면 드문 편이다.

월 10만 원 후반~20만 원 초반 가격대에 구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싼 게 비지떡이라고 가격이 저렴할수록 환경이 열악해진다.

저렴한 고시원은 1인당 배정 공간이 1~2평 수준으로 좁아서 생활용품, 침구, 옷가지 몇 개 놓으면 방이 꽉 차고, 빨래나 세면 혹은 용변과 같은 것을 공용 화장실에서 해결해야 한다. 조금 가격이 있는 경우 각 방 화장실과 샤워기가 설치되어 있는 곳도 있다. 흔히 원룸텔 혹은 리빙텔이라고 부르는 곳이 이렇다.

출퇴근이 편리한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 부근일 경우에는 별 차이 없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더 비싸다.

지역[10]과 가격에 따라 시설과 제공면에서 질이 달라진다. 차라리 원룸에 가는 게 낫겠다 싶을 정도로 월세가 비싼 곳도 있지만, 원룸에서 살면서 처리해야 할 자잘한 불편함이나[11], 보증금 문제 등 이런저런 이유로 고시원에 머무는 경우도 있다.

테헤란로에는 100만원대의 엄청 비싼 고시원이 있기도 한데 이 곳은 주로 테헤란로에 파견나와서 고급 직종에 종사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고시원이다. 보통 거기서 일하는 외국인들은 3~4개월이면 자기네 나라에 있는 본사로 되돌아가거나 다른 나라의 이와 비슷한 지사로 이동한다.

비싼 고시원이 있다는 건 결국 그만큼 수요가 있다는 의미니까. 당장 보증금을 구하기 어려운 경우, 대출한다고 해도 월세+대출이자+관리비>고시원 방값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40~50만 원대 고급 고시원이라도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다. 또한 밥이나 라면 등을 제공하는 경우 식비도 더 아낄 수 있고.... 사실 이런 고시원은 말이 고시원이지 면적 측면에서는 보증금 없는 원룸에 더 가깝다. 보증금 부담없이 단기 거주하기 위한 주거지로서 선택하는 것.

관리자가 입구 쪽 사무실에 상주하고 있으면 우편이나 택배 받을 때 편리하기도 하다.

악덕 업주를 만나면 미리 고지하지 않은 시설이나 규칙상의 문제점 때문에 고생하기도 한다.

5. 단점

저렴한 비용으로 최소한의 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 이외에, 고시원의 특성상 발생하는 여러가지 단점들 또한 함께 존재한다.

5.1. 안전

복도가 좁고, 수익을 높이기 위해 작은 규모의 방이 30~40개 이상 붙어 있는 곳도 많으며, 소화기나 대피 유도등, 비상 손전등, 방화 철문 등 화재대책이 제대로 안 갖춰져 있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12] 때문에 한 번 사고가 나면 걷잡을 수 없이 인명피해가 날 위험이 높다. 특히 화재의 경우 주로 대피하거나 할때 사용할 외부와의 창문이 없어 유독가스에 질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싸니까울며 겨자먹기로 산다. 그러나 한 주인이 오랫동안 운영하고 있는 곳이 아닌 이상 소방시설을 완비하고 규정을 철저히 지켜야만 소방필증이 나와 사업자 등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싼 방을 찾아 오래되고 열악한 곳을 찾아 다니지 않는 이상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일반 주택에도 없는 스프링클러까지 각 방에 달려있다. 방화 등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축법 시행령' 과 '건축법 시행규칙' 이 2010년 10월부터 시행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규정들은 법 시행 이전에 지어진 고시원들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 기존에 세워진 고시원들은 법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말.[13] 죽기 싫다면(!) 방을 얻을 때 잘 보고 고르는 수 밖에 없다. 아니면 옥상이나 베란다가 있는 곳은 옥상이나 베란다에 가까운 곳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5.2. 사생활 침해 및 소음

대부분의 고시원들이 수익 추구를 위해 좁은 공간에 최대한 많은 방을 우겨넣다 보니, 방과 사이를 가로막는 의 두께가 얇은 곳이 꽤 있다. 그나마 벽을 벽돌로 지은 곳은 소음이 조금 덜하지만, 합판이나 석고보드 등으로 벽을 만들어 둔 곳도 부지기수다. 때문에 이웃한 방에서 들려오는 각종 생활 소음(텔레비전소리, 전화 통화, 알람소리 등)이 모두 들리기도 한다. 그리고 보일러와 세탁기 소리, 원장과 이용자의 큰 목소리의 대화, 문을 세게 여닫는 소리 등이 들려온다.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라면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소음이 심한 경우 총무에게 이야기하면 대부분 조용해지나, 총무가 민원 중재에 소극적이거나 태만한 사람이거나, 대상이 외국인 등 말이 잘 안 통하는 사람이거나 진상이라면 답이 없다. 더군다나 상당수의 고시원들은 입실객을 받기 힘들어서 이런 진상도 퇴실시키지 못하고[14]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 때문에 고시원을 옮기는 사람도 있을 정도.

여기서 명심할 점. 자신이 내는 소리도 다른 방의 사람들에게 중계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피해만 생각하지 말고, 자신도 다른 사람에게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생각하자. 사실 몇 가지 사소한 습관으로도 충분하다.

  • 방문과 화장실 문은 끝까지 문고리를 돌려 잡고 살짝 여닫는 습관을 들이자.
  • 장시간의 전화통화는 나가서 하자.
  • 스피커 볼륨을 낮추거나, 가급적 헤드폰을 쓰자.
  • 또한 주벽이 있는 사람은 술을 먹은 날에는 다른 곳에서 자도록 하자.
  • 슬리퍼 사용 시 슬리퍼를 끌지 않도록 하자.
  • 화장실과 주방을 사용할 때는 문을 닫자.
  • 알람을 듣고 못 일어날 것 같으면 차라리 알람을 맞추지 말고 지각하자. 옆방 주인이 친절하게 방문을 걷어차 깨워주시는 경우가 생긴다.

사실 기본이라면 기본인데 이걸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그나마 저런 것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제대로 지어진 곳도 꽤 있다.

만약 소음 문제에 민감하면 고시원을 고를 때 다음과 같은 지점을 살펴보자.

물론 원룸텔같은 정도라면 뛰지만 않으면 괜찮다.

  • 벽 : 최소 시멘트 벽돌은 되어야 정상적인 개인생활이 가능하고 합판, 스티로폼, 석고보드 같은 얇은 가벽은 불가능하다.
  • 문 : 현관에 쓰는 금속제의 무거운 문[15]은 되어야 한다. 방에 쓰는 합판문은 사실상 개인생활 불가능.
  • 창문 : 가끔 기존 건물을 개조한다고 창문을 옆방과 공유하는 고시원도 있다. 당연히 소음은 필연적.
  • 방의 위치 : 계단, 화장실 등 공용시설이 가까이 있다면 소음에 취약하다.
  • 건물의 상태 : 건물이 노후화 되면 소음에 취약하다. 언급한 계단이나 구석 벽을 살펴보자.
  • 건물의 위치 : 소음은 내부에도 생기지만 외부에서도 많이 들어오는 요소로 유흥주점, 4차선 이상의 도로 옆 건물은 피하자.

소음에 민감한 성격이라면 소음 중화기를 인터넷에서 구입해서 방에 틀어 놓는 것도 한 방법이다.

5.3. 각종 도난 사고

방문을 열어 놓은 사이에 외부인이나 같은 고시원의 입실자들이 무단으로 침입해서 속전속결로 컴퓨터, 노트북, 핸드폰, 스마트폰, 현금, 게임기 등 값나가는 물건을 털어가는 경우가 발생한다. CCTV라도 설치되어 있다면 잡을 수 있겠지만, 이마저도 없다면 사실상 거의 범인 검거는 불가능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런 일을 막기 위해 외부인 출입금지 등 보안에 관련된 규정이 있지만, 사실상 안 지켜지는 경우가 많다. 고시원 원장이 일부러 출입문을 잠그지 않는 경우가 있다. 되도록 값나가는 물건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아예 고시원에 들여 놓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화장실, 식사, 세면 등으로 잠시 자리를 비울 때도 문을 꼭 잠그고 방 내부의 모습을 되도록 노출시키지 말자. 같은 층에서 남성과 여성이 방을 사용한다면 조심하자. CCTV는 녹화만 할 뿐이다.

공용 냉장고에 맛있는 반찬이나 음료 등을 넣어놓으면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공기 중으로 증발하는 짜증나는 상황도 발생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한 달에 5천 원~1만 원 정도의 추가금을 주면 대여해주는 개인용 소형 냉장고를 이용하는 것이다. 물론 이런 서비스가 있는 고시원을 이용해야만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워낙 빈번히 발생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제는 개별 냉장고가 없거나 대여가 안 되는 쪽이 오히려 드물 것이다. 다만 직장인의 경우 아침만 적당히 굶거나 때우면 점심 저녁을 회사에서 맘껏 먹을 수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딱히 문제가 안 될 수도 있다. 어쨌거나 이것도 고시원을 구할 때 잘 확인해야 할 부분 중 하나.

5.4. 성범죄

고시원에서 가정집보다 특별히 성 관련 문제가 생길만한 요소는 거주지가 가깝고 보안이 허술하다는 점 때문이니, 남/녀 거주 지역이 분리된 고시원이나 CCTV를 24시 가동하는 고시원을 이용하는 것이 그나마 낫다. 이상한 사람이 추근댄다면 혼자서 속을 썩이지 말고 총무 또는 원장과 상의하도록 하자. 그래도 걱정이 된다고 하면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방범벨[16]을 활용할 수 있다.

5.5. 식사 문제

법적으로 고시원은 방마다 취사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금지된다. 공용으로만 설치가 가능하다. 한 층에 부엌은 하나고 이용자는 많기 때문에 바쁜 시간대라면 아무래도 눈치가 보이기 때문에 끼니를 대충 때울 수 밖에 없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수육이나 냄새가 나는 청국장 같은 음식은 관리자가 금지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취사시설이 있더라도 매번 직접 요리를 해서 식사를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

, 김치 정도를 제공해주는 고시원의 경우 근처의 시장 혹은 마트에서 파는 반찬을 사다가 먹으면 그렇게까지 낙후된 식생활을 보내지 않아도 된다. 단, 이것은 방에 소형 냉장고가 있거나 혹은 대여가 가능한 경우. 상술했듯 공용 냉장고는 무조건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반찬이 사라지고 범인 잡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개인 냉장고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제대로 된 식사를 하려면 외부 식당을 이용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노량진이나 신림동같은 고시학원가에서는 인근에 '고시식당'이라 불리는 뷔페식 식당이 많으므로 쉽게 식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만약 고시원과 같은 건물에 식당이 있다면 그 식당에서 고시원 거주자에게 특별할인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쪽을 알아보는 것도 좋다.

물론 잘 찾아보면 밥, 라면, 김치뿐만 아니라 다른 반찬에 국까지 제공되는 곳도 있고, 모든 거주자가 한 번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널찍한 주방이 있는 곳도 있다. 따라서 고시원 안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싶다면 직접 발품을 팔아 이 부분을 철저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

5.6. 총무가 몰상식한 사람일 경우

고시원 거주에 있어 의외로 꽤 중요한 것이 총무의 성품 문제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위와 같은 잡다한 문제들이 발생했을 때 해결해야 하는 사람은 결국 총무다. 개중에는 자기부터가 상기와 같은 문제들에 염증을 가졌거나 못 견뎌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성격이 소극적이어서 거주자들과 대화 나누는 것조차 꺼리거나 싫은 소리를 못하는 총무의 경우는 아무리 불만을 말해도 어떻게 할 줄을 모른다. 이런 경우는 결국 그 총무를 닥달해서 해결하게 하거나 자기가 직접 해결하거나(그렇다고 쫓아낼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별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고시원을 나가는 수밖에는 없다. 해당 고시원의 총무가 이런 사람이면 정말 환장할 지경. 시험삼아 살아보는 것도 한달이고, 때문에 돈을 내고 살아보기 전에는 총무의 수완이 어떤지 알 수 없다.

다만 총무들은 보통 염전노예급의 환경에서 일하는지라, 몰상식의 기준이 조금 다를 수 있다. 이 정도는 관리인이 당연히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되는 일이라도 원장이 해당 업무를 담당할 직원을 별도로 고용하거나 외부업자를 부르지 않고 총무에게 떠넘기기도 하는 것뿐이지, 총무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인 것은 아닌 경우가 많다. 총무는 자기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자 최저임금도 되지 않는 적은 돈을 받고 일하는 대신 일반적인 근로자보다 아주 적은 일만 하기로 계약하고 일을 하는 것이기에, 일반적인 근로자의 근무 형태를 생각하면 안 된다. 총무들은 보통 본인부터가 공부를 하고 있거나 고시원 일이 아닌 별도의 업무를 함께 겸하고자 고시원 총무를 하는 것이기에 자기 개인 업무에 집중할 시간을 중시하는데, 고시원 업무를 중시해서 본인 업무를 보지 못한다면 본말전도다. 그럴 바에야 제대로 된 임금을 받는 일을 하는 게 낫다는 거다. 본인 업무를 중시하고 남는 시간 짬짬이 고시원 업무도 같이 보는 것이고 그렇기에 최저임금도 되지 않는 돈을 받으며 일하는 것이다.

본래 고시원 총무라는 일 자체가 고시 공부를 위해 고시원에 묵던 학생에게 고시원 일을 좀 도와주는 대신 용돈도 주고 하며 시작된 일이기에 정상적인 원장은 총무의 공부 시간을 배려해주지만, 돈은 돈대로 주지 않으면서 일반적인 근로자, 혹은 그 이상으로 부려먹으려는 원장이 많기에 노예 소리가 나오는 것이며, 이런 원장이 운영하는 고시원은 청소만 몇 분하고 나면 가끔 방 보러오는 손님 응대하는 일 말고는 하루 종일 하는 일이 없다는 말만 믿고 일을 시작했다가 얼마 못 가 그만두는 총무가 많다.

일반적으로는 고시원에서 거주하더라도 총무와 사무적인 것 이상의 교류는 크게 안 하지만, 간혹 넉살 좋게 친하게 지내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다 보면 사장 욕이 자판기처럼 튀어나오기도 한다. 처음 했던 이야기와 실제 근무 형태가 다르고 가면 갈수록 여러 가지 일을 점점 더 많이 떠맡겨 개인 시간이 점차 줄어들기 때문. 시험공부 때문에 환경에 변화를 주지 않기 위해, 혹은 이사가 번거로워서 등등 여러 사정으로 참고 일하는 것이지, 시험을 본 뒤로 그만두거나 기타 사정이 해소되고 나면 곧바로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5.7. 가혹한 냉난방 문제

고시원은 싼 값에 거주하는 영세형 임대주택이지만 그 싼 값과 주인의 사리사욕이 시너지효과를 일으키면서 여름에는 냉방을, 겨울에는 난방을 매우 허술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름이 아주 죽을 맛인데 겨울에는 그나마 전기장판을 이불 밑에 숨기고 몰래 사용할 수나 있지만 여름의 경우 에어컨을 설치하기에는 방이 지나치게 좁고 특히 실외기 문제가 발목잡혀서 에어컨을 설치하는 게 불가능한데 선풍기는 그 정도 넓이에서 틀면 되려 역효과가 난다. 그럼에도 고시원 주인은 전기요금을 조금이라도 떼어먹기 위한 욕심만 가득해서 여름에 에어컨을 거의 틀어주지 않거나 입실자들이 강하게 항의를 해야 10~20분 정도만 틀어주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2시간당 20분 정도밖에 틀어주지 않는다. 그리고 그 에어컨을 빗장으로 걸어잠궈서 입실자들이 건드리지 못하게 조치를 해 놓는다. 직장생활 시간대인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아예 에어컨을 틀지도 않는다. 이 때문에 상당수의 고시원 입실자들은 여름 한정으로 멀쩡한 숙소를 냅두고 찜질방에 가서 하루에 5천원씩 생돈을 물어가며 숙식을 해결하는 현실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에어컨을 몰래 틀다가 걸리면? 잔여 방세를 환불받지 못하고 퇴실당한다. 이렇게 고시원 주인들은 대부분 악덕 업주들이다.

특히나 2016년 폭염이 정말 작살났었는데 그래서 이 해에는 정부에서조차 누진세를 완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시원에서는 여전히 2시간 당 20분씩만 에어컨을 틀어주고 그 외의 100분에 달하는 시간동안 입실자들을 더위에 쪄서 고생하게 만들었다. 고시원 주인들은 그까짓 돈 몇 푼 떼어쳐먹으려고 손님에 해당되는 입실자들의 고혈을 이런 식으로 짜먹었다. 이 때문에 2016년 여름에는 무리를 해서라도 원룸으로 옮기거나 노숙으로 스스로 강등한 고시원 입실생들이 매우 많았다.

5.8. 전열기구 사용금지

위의 냉난방 문제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전열기구를 사용해야 하는 시기가 있지만, 대부분의 고시원에서는 방 안에서 전기장판, 전자렌지, 토스터기, 전기밥솥, 난로 같은 전열기구를 사용할 수 없다. 전력 소모도 그렇지만 화재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자렌지나 전기밥솥 같은 것을 공동 주방에 갖추고 있는 경우가 보통이다. 다만 손님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전기장판 등 전력소모가 비교적 낮은 기기는 적당히 넘어가거나 허용해 주기도 한다. 냉난방이 시원찮은 고시원에서 전기장판조차 사용할 수 없으면 겨울은 물론이고 봄 가을에도 잠을 설치기 일쑤이므로 [17] 입주 전에 꼼꼼히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6. 거주시 확인 포인트

상술하였듯이 특성상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은 주거 시설이 바로 고시원이다. 하지만 이 글을 보고 있는 위키러가 어쩔 수 없이 고시원에 살게 되었다면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하자. 또한 성향에 따라서는(대체로 귀차니즘에 스트레스 잘 받지 않는 무덤덤한 성향의 사람은 살기 꽤 좋다.) 꽤나 만족할 수도 있는 곳이 고시원. 아래의 권장사항 말고도 살면서 자기 집에 뭐가 있어야 하고 뭐가 없어도 된다고 느끼는지 곰곰히 분석하고 가면 고시원 구할 때 더 좋을 수도 있다. 가령 '난 시끄러운 건 참아도 온수 안 나오는 건 못참는다'식의 사소하지만 중요한 사실을 깨달을 수도 있다.

그리고 꼭 확인해야 하는게 방에서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오래 거주하는 경우 월세나 비용 아끼려다 병원비로 나가게 되는 경우가 있으니, 가능한한 외부와 연결된 창문이 있는 방으로 구하는게 좋다.

중요한 것은 무리를 해서라도 어지간해서는 고시원에서 살지 않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고시원에서 거주하는 것 자체가 인생이 망가지는 것이다. 좁은 방, 형편없는 냉난방, 온갖 종류의 인간군상들이 모조리 시너지효과를 일으켜서 마치 개미지옥마냥 빠져나오기도 어렵고 매우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정말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고시원은 외출이 가능한 교도소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6.1.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은 기본

다른 집을 얻을 때와 마찬가지로, 짧게는 수 개월에서 길게는 몇 년씩 생활할 장소이므로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고 고르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고시원들이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를 만들어 홍보하는데, 올라온 사진만 믿고 무턱대고 계약하면 후회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홈페이지까지 있는 경우 대개 업자가 홈페이지를 만드는데, 사진도 전문가가 찍어서 왜곡되게 찍어 길쭉하게 보이게 한다. 진짜 사진은 맞지만, 의도적으로 실물과 다르게 보이게 찍는 것이다. 이 때문에 왜곡 없이 찍었다는 홍보 문구를 내세우는 경우도 있으나, 그런 경우라도 그 사진을 찍은 시점(대개 오픈 초기)의 사진이지, 여러 사람이 거쳐가며 이용해왔기에 무언가가 분실, 파손되어 없어졌거나 더러워지는 경우가 많아 실물과 다르다.

자기가 살아야 할 곳이 한정되어 있다면 어쩔 수 없지만, 최대한 여러 곳을 직접 돌아다녀 보는 것이 좋다. 번화가가 더 비싸고 외진 곳이 더 싸다고 생각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고시원은 꼭 그렇지만도 않다. 조용한 곳을 선호하는 손님이 많아 외진 곳이 방이 더 잘 찬다면, 그 지역은 오히려 번화가가 방값이 더 쌀 수도 있으며, 번화가라 수요가 많을 것 같아 고시원을 내는 업주가 많다면, 그런 곳은 번화가가 오히려 경쟁이 심해 가격이 싸고 시설이 좋을 수도 있다. 무조건 이러이러 해서 값이 쌀 거다, 비쌀 거다 생각하지 말고 발품을 많이 파는 것이 좋다. 여기 나무위키 내용에만 해도 어느 지역은 값이 어떻고 시설이 어떻고 하는데, 딱 그 근처만 그런 거다. 조금만 나가도 값이 확 달라지고 시설이 확 달라진다. 고시원은 한 방에 수십만 원씩 수십에서 백여 개의 방이 모인 곳이기에 업주 마인드와 주변 경쟁 상황에 따라서 변동 가능한 액수가 커서 차이가 확확 나며, 당장 손님이 줄어들면 벌어들이는 수입의 차이도 커지기때문에 같은 지역에서도 시설이 더 좋은데도 더 싼 경우도 있고, 같은 고시원에서도 시기 따라서 방값이 크게 달라질 수도 있다.

원하는 지역을 정하고 해당 지역 내를 돌아다니며 보이는 고시원은 족족 들어가서 방을 살펴본다. 가격, 냉난방, 방내 취식 가능, 각종 시설의 위치, 방의 크기 등 원하는 조건을 기준으로 방을 살펴본다. 나오면서 명함 같은 게 있으면 달라고 하고, 받은 명함(없으면 미리 준비한 종이나 스마트폰의 메모 기능)에 해당 시설의 장단점을 간단하게 메모한다. 여러 곳을 돌다 보면 어디가 어땠는지 헷갈리기 쉬우므로 이렇게 메모를 하면 나중에 조건에 맞는 방을 고를 때 참고하기 좋다.

한 가지 팁. 복도와 화장실/샤워실/용구실 등 공용공간, 건물 주변 정리정돈이 깔끔하게 되어 있는 건 기본이고, 특히 화분들이 예쁘고 생생하게 잘 전시/관리되어 있다면[18] 믿고 들어가도 될 만한 고시원일 가능성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그만큼 사장과 총무가 사무적인 것 이상의 애정을 고시원과 입주자에게 쏟고 있다는 의미. 다만 총무가 그렇게 자발적으로 관리를 할 가능성이 낮으므로 사장이 시켰을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건물의 상태도 살펴보는 것도 좋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고시원이 있는 건물이 신축일수록, 방음이나 수압 등이 양호하다고 볼 수 있다. 단, 이 때 건물 정면이 아닌 건물의 뒤나 옆을 잘 살펴보자. 건물 정면은 외관장식등으로 건물의 상태를 확인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계단을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낮시간대와 밤시간대의 주변환경이 다를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 두는 것이 좋다. 특히 주변에 식당이나 유흥업소가 많다면 치안문제도 있고 소음 및 광공해도 뒤따르는 편이라 야간에 왕래할 일이 있다면 고려해봐야할 점이다.

6.2. 타 입실자들 성향 확인

현실적으로 고시원에서 생활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이나 가장 확인하기도 어려운 부분. 다소 불편한 시설은 어느정도 적응이 되지만 크고 작은 문제를 유발하는 사람은 적응하기가 힘들다. 흔히, 시끄러운 입실자만 파악하려 하지만 잘 씻지 않아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입실자에 의한 피해도 상당하다는 점을 염두해두자.

이것은 고시원의 방을 둘러볼 때 방을 안내해 주는 총무(아르바이트생)나 원장(사장)에게 물어보면 알 수 있다. 대체로 총무에게서 더 솔직한 답변이 나올 확률이 높다.[19] 아니면 담배 한 대 피러 나온 기존 입주자에게 자판기 커피 한 잔 뽑아 주며 넉살좋게 물어 볼 붙임성이 있다면 가장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자신이 직장인이고 간단히 잠 잘 장소가 필요하다면 큰 상관이 없겠지만, 학생이라면 학생의 비중이 높은 곳을 고르는 곳이 좋다. 특히 고시원은 어디에 위치해있느냐에 따라서 입실생의 질이 천지차이이다. 대학교 근처의 고시원에서는 고령자 입실생이 희박한 반면 학교나 학원가에서 먼 고시원일수록 고령자의 비율이 올라간다. 특히 직업소개소 근처의 고시원들은 전술한 고령자들 천지이다. 학생의 비중이 높은 곳을 찾으려면 대학교 근처가 좋다. 그리고 직업소개소 근처는 해당 직업소개소에 다닐 것이 아니면 피하는 것이 좋다. 이는 소음과 직결된 문제가 되기 쉽다. 일용직 노동자들이나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입실한 곳이라면 TV 소리나 술주정을 부리는 소리, 고성방가, 싸움 등 별의 별 소리 때문에 밤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고령자는 술주정 부리는 게 아닌 이상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사는 사람도 많지만, 학생들은 게임 소리, 자주하는 전화 통화 소리, 친구 만나러 자주 들락날락 하기 때문에 일상적인 소음은 더 자주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고시원 선택 기준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다른 게 다 좋아도 이게 엉망인 고시원에는 절대로 입실하면 안 된다. 특히 술주정뱅이나 정신이상자가 입실생으로 있는 고시원은 그야말로 헬게이트 그 자체이다. 모처의 경험담에 의하면 고시원에서 살고 있는데 옆방에서 하도 술주정을, 그것도 새벽 2~3시에 술주정을 부려서 경찰에 5번이나 신고를 했었으나 그 때마다 총무가 계속 무마하여 결국 신고자는 고시원을 옮긴 경험담도 있다고 한다. 녹음이나 동영상 촬영같은 채증을 해서 제시해도 좋은게 좋은거라며 넘어가자고 하면 개선의 여지가 없다는 소리이므로 괜히 감정 상하지 말고 빨리 피해야 한다. 또 새벽에도 끊임없이 욕설, 괴성, 폭언들을 일삼아 옆방에 총무가 학을 뗄 정도로 문제가 있는 망상장애 환자가 방송을 통해 나온 적이 있었다.

6.3. 방의 주변 시설물 확인

가까운 곳에 사람이 드나드는 출입문이나 부엌이나 샤워실이나 세탁실처럼 소음이 잦은 시설물이 멀리 떨어진 방을 구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세탁실의 경우 학생과 직장인이 세탁을 대부분 저녁이나 밤늦게 하기 때문에 세탁기 소음으로 잠까지 설치다가 성격이 더러워지는 수도 있다. 다만 입실자 민원을 방치하는 곳이 아니라 신경쓰는 곳인 경우 밤시간엔 세탁기 사용을 못 하게 한다.

창가인가 아닌가도 고려해보자. 사실 다 거기서 거기인데 창방이 싼 곳과 꽤 나가는 곳에 어느 정도 차이가 있어서 잘 찾아보면 창방에 넓고 괜찮은 가격인 방을 찾을 수 있다. 고시원에서 지내보면 알지만 창이 있고 없고는 하늘과 땅 차이다. 자연채광은 활동 리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환기는 호흡기 건강의 중요한 요소이다. 최소한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해서라도 가급적이면 돈 좀 더 쓰고 창문 있는 방을 들어가기를 권한다. 앞에 나온 대로 화재 등 사건사고 발생시에도 그나마 좀 더 안전해질 수 있다. 다만 값싸게 지은 고시원은 단열이 제대로 안 되어서 창문이 있는 외벽 쪽의 방은 겨울에 추위 때문에 제대로 생활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 잠깐 살 거면 오히려 건물 외벽이 아니라 건물 안쪽에 있어 창문이 나지 못하는 방이 따뜻하고 안락하다.

고시원 총무의 경험담인데 서울 도심의 고시원에서는 창문환기보다 아레카야자 화분 한개를 욕실에 두고 키우는 것이 방안 공기를 쾌적하게 하는데 더 유익하다. 고시원 욕실을 배기구는 트랩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하수의 가스가 실내로 유입되는데 환기를 하거나 식물로 정화를 하거나, 배수구를 사용하지 않을 때 고무판 같은 것으로 막아두지 않으면 학습효율이 떨어질 뿐 아니라 호흡기과 뇌 건강에 매우 해롭다. 메탄 가스 등이 구성성분이기 때문이다.

요즘은 방 안에 개인 샤워실이나 샤워실 겸용 화장실이 있는 고시원도 많다.[20] 사람에 따라서는 개인 샤워실이 있는 쪽을 훨씬 선호하기도 한다. 대신 청소하기가 귀찮고 가장 큰 문제는 습도로 환풍기가 제대로 돌지 않고 환기가 제대로 돌지 않는다면 곰팡이가 필 수 있다. 오히려 근처 목욕탕에 달목욕을 끊는 게 나을 수도 있다.

6.4. 냉난방 여부 확인

개별 에어컨이 제공되는 곳도 있지만, 중앙 냉난방이 이루어지는 곳이 많다. 이 경우 전기료 아끼려고 에어콘을 제대로 틀어주지 않아 더워도 참아야만 하는 경우도 있다. 컴퓨터를 켜 놓는 경우 5월 중순 ~ 9월 말에도 열대야 현상을 느낄수있다.

따라서 더위가 시작되는 5월부터 늦더위가 지속되는 10월 초까지 고시원에서 생활해야 한다면, 반드시 냉방 상태를 확인하도록 하자. 고시원에서 가장 중요한건 음식이나 화장실같은 게 아니고 바로 냉방이다. 방이 좁고 창문도 좁으며, 불특정 다수가 거주하는 특성상 가정집처럼 복도 쪽 출입문을 열어 놓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며, 온도/습도가 정말 쉽게 올라가기 때문이다. 아예 에어컨이 없는 저가형 고시원의 경우 정말 여름 나는 것이 하루 하루가 상당한 고역이다. 방에 들어갔을 때 약간 서늘할 정도로 냉방이 되는 곳이라면 냉방을 빵빵하게 해주거나 단열이 잘 된다는 의미. 겨울에도 따뜻할 확률이 높다. 중앙 냉방인 경우 개인용 소형 선풍기 구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일부 고시원에서는 기본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여러 사람의 취향에 다 맞춰줄 수 없고 전기요금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약하게 틀어주기 때문.

난방도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주인이 가스요금이나 전기요금을 절약하기 위해 특정 시간에만 잠깐 가동 후 끄는 경우가 많아 추위를 떨치기 위해서 전열기구 등을 개인이 구비해야 할 수도 있다. 더 큰 문제는 고시원에서 전열기 사용이 불법 화재의 위험이나 전열기구로 인해 차단기가 내려갈 수 있으므로 전열기구조차도 가져오지 못하게 막는 고시원이 대다수라는 것이다. 다만 손님을 위해서 묵인하거나 암암리에 허락해주기도 한다.

냉난방 방식도 중요한 부분인데 중앙냉난방인지 개별냉난방인지도 중요하다. 중앙냉난방인 경우 전기료, 가스비 아낀다고 너무 안 틀어줘서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운 경우도 많은데, 이런 곳은 이렇게 해도 장사가 되는 목 좋은 곳이거나, 이렇게 해야만 수지가 맞는 곳이라 항의해봤자 말로만 더 틀어주겠다 하고 안 틀어주기도 하고 아예 마음에 안 들면 나가라고 하기도 한다. 물론 저렇게 해도 장사 잘 되는 곳이 아닌한에야 손님의 만족도와 전기료, 가스료의 타협점을 찾으려 고민하고 항의하는 정도에 따라 그때그때 다른 곳도 있으며,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적정 온도에 맞춰놓고 그냥 24시간 풀가동시키는 곳도 많다. 개별난방인 경우 개인이 난방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지만, 각방에 보일러가 들어가는 게 아니고 전기판넬을 쓰기 때문에 바닥만 뜨거워지고 공기는 차갑다. 중앙난방을 하면서도 개별난방인 방이 별도로 존재하는 고시원의 경우, 시공이 잘못되어 보일러 배관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 난방이 제대로 안 되는 특정 방에 이런식으로 전기판넬을 시공하여 개별난방이라고 파는 경우도 있는데, 중앙난방을 잘 해주는 곳이라면 전기판넬이 보일러보다 못하기에 오히려 더 추울 수도 있다. 요즘은 중앙냉방보다 개별냉방이 효율이 좋아서 오히려 전기요금이 덜 나온다는 걸 원장들도 알기에 개별냉방을 선호하여 리모델링시 개별냉방으로 바꾸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중앙냉방을 하면서 에어컨 바람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 일부 방에 일체형 에어컨을 설치해놓고 개별냉방이라고 파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시원하기야 하겠지만 일체형이라서 소음이 심하다.

열악한 곳은 온수가 제대로 안나오거나, 나오더라도 시간대를 정해서 틀어 주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공용화장실을 사용하는 경우 화장실도 정말 중요하니 잘 봐야 한다. 위생상태는 물론이려니와, 한 층에 방은 많은데 샤워기/변기가 달랑 1개라면? 그게 진짜 지옥이다. 특히 등교/출근시간에 지옥을 맛 볼 수 있을 것이다.

6.5. CCTV 및 방범/방화 대책 확인

요즘은 방범 및 관리 목적을 위해 24시간 CCTV 녹화를 실시하는 고시원들이 많다. 이와 함께 방화 대책으로 복도는 넓은지, 소화기나 유도등은 제대로 갖추어져 있는지를 꼭 확인한다. 복도가 지나치게 좁은 경우 화재 발생시 헬게이트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절대로 피하자. 입구나 방마다 설치된 출입문이 철제인지, 비상시 탈출 경로에 장애물은 안 놓여 있는지 확인한다. 2010년 7월 1일부로, 비상시 탈출 경로가 될 수 있는 곳에 장애물이 놓여 있다면 벌금 크리를 먹게 되므로 대부분 벌금 내기 싫어서라도 치워 둘 것이다. 다만 이용자들이 우산 말린다고 복도에 우산을 펴 두거나 자전거나 짐가방 같은 거 놓을 데 없다고 복도 같은 곳에 놓는 경우도 있으며, 손님을 놓치기 싫어 고시원 측에서도 뭐라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곳은 다른 문제가 생겨도 그냥 덮어놓고 넘어가려고 하는 곳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급적 피하자.

여성이라면 가급적 여성 전용 고시원을,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남/녀 층이 분리된 고시원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마저도 구할 수 없다면, 적어도 CCTV가 설치되어 있는 곳을 고르자. CCTV라도 있는 것과 그마저도 없는 것의 범죄율 및 문제발생률 차이는 꽤나 크다. 만일의 사태에도 해결 가능성이 크다.

6.6. 보안 문제

방 열쇠는 자신만 가지고 있는게 아닌 경우가 있다. 만약을 대비해 원장이 하나 더 가지고 있으므로 자신이 방을 비운 사이에 시설 수리 등의 목적으로 방을 열게 되는 일도 있다. 아니면 고시원을 보러온 사람에게 방을 소개하는 경우에도... 뿐만 아니라 전에 살던 사람이 키를 반납하더라도 복제 등으로 예전의 살고 있는 방의 키를 그대로 가지고 있어 이전 입실자에 의한 도난사건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남성의 경우도 그렇지만 특히 여성이라면 위험에 대비해 방 열쇠 이외에 문을 잠그는 안전장치를 마련하거나 돈 있으면 아예 디지털 도어락을 따로 설치하는 것도 좋다.

6.7. 프랜차이즈 고시원

특정 브랜드 이름에 xx점 식으로 운영되는 고시원들은 시설 면에서 그다지 열악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업주가 조금 돈을 더 들여서라도 위탁을 하는 마인드는 갖고 있는 거고, 아예 고시원 전문 업자가 짓기 때문. 하지만, 여럿이 공동생활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은 마찬가지.

7. 고시원에서의 삶

고시원에서 살게 되는 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상황은 좋지 않고 여유가 있는 경우는 원룸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여 일단 고시원에 산다는 것 자체가 그다지 경제적 여유가 없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저소득층들이 상당수 거주하기 때문에 궁핍하게 사는 경우도 많다.

자신이 소심하거나, 이웃이 무심하다면 바로 옆 방 사람이나 같은 라인, 층에서 사는 사람들끼리 인사 조차 안 하기도 한다. 특히 소음 문제라도 엮이면 이 된다 붙임성이 아예 없진 않은 사람이면, 소음 문제 등이 얽혀서 서로 불편한 관계가 아닌이상 대하기 편해보이는 사람을 잘 골라 말을 걸면 그래도 오가며 한두 마디 하는 정도의 사이는 만들 수 있다. 고시원에서 굳이 아는사람 만들기 싫은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먼저 다가가는 게 답. 그리고 반찬을 나눠준다거나 간식 같은 걸 준다거나 하는 물량공세를 편다면 급속도로 친해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또한 총무와 당신이 특별한 성격적 결함이 없다면 총무와의 인간적 교류도 어렵진 않다. 당신은 손님이기 때문에 총무가 무시할 수는 없다. 다만 시험을 대비해 공부하려고 고시원에서 일하는 총무는 공부 시간 빼앗기는 것을 극도로 싫어할 수도 있다.

사람들하고 얼굴 마주치기 싫다는 사람은 차라리 한두 달 빡세게 일해서 200~500만 원만 벌어놓은 뒤 그걸 보증금 삼아 월세방에 들어가는 게 고시원에서 사는 것보다는 대체로 좋다. 1달 방세가 동일해도 월세방의 넓이가 넘사벽으로 넓은 게 보통이며 무엇보다도 완벽하게 혼자 살거나 친한 사람과 단 둘이서만 살 수 있다는 고시원에는 없는 천혜의 메리트가 있다.

게다가 고시원은 창문이 있는 방에서 살려면 더 많은 돈을 내야 하지만 월세방은 100% 창문이 있다. 심지어는 잘 찾아보면 고시원 3배만한 크기의 방 2칸에 보증금 500/월세 20인 월세방도 있다. 단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나오는건 낚시성 매물인 경우도 많으니 시간 낭비, 체력 낭비하지 않으려면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월세방은 월세 이외의 잡비도 모두 자기 부담이기 때문에 실제로 월세가 20이라면 공과금(전기료, 냉난방비, 수도세, 인터넷 비용 등) 등과 보증금에 대한 이자 비용 등을 생각하면 실제로 주거 비용으로 들어가는 돈은 거의 30만 원 정도로 봐야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게다가 원룸은 월세가 고정되어 있는 고시원과는 달리 월세와 보증금을 상호 조정하는 게 가능하다는 천혜의 강점이 존재한다. 같은 원룸의 경우라도 보증금을 많이 내면 월세는 그만큼 깎인다.

또한 월세방, 원룸은 사용 기간에 대한 계약서를 쓰기 때문에 고시원과 달리, 개인 사정으로 나가고 싶을 때 바로 나가는 것이 굉장히 까다롭고, 어느 정도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전세에 비해 덜하기는 하지만, 집 주인의 사정에 의해서 보증금 반환이 지체되거나 못받을 수 있는 위험성도 존재한다. 이 문제 때문에 방값을 보증금에서 까도록 하는 입주자도 있다. 반면에 고시원은 1달 단위 선불 방값만 지불하면 모든게 땡이고 나가고 싶을 때 언제든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아무런 '리스크'가 없다는 점은 장점이다. 다만 1달 다 되기 전에 나간다고 잔여일을 환불해달라고 하는 경우도 많은데, 잘 안 해주는 편이며, 따로 환불 규정이 없다면 법으로도 보호받지 못한다.

고시원은 월 이용료만 내면 전기료, 수도세, 인터넷비, TV수신료, 잡화비, 식비(라면과 밥뿐이지만), 난방비(저렴한 곳에선 대체로 냉난방은 기대하면 안 된다.), 쓰레기 처리비(종량제봉투) 같은 잡다한 비용들과 화장실(공용인 경우) 청소, 쓰레기 분리 수거 배출 및 처리 등과 같은 자질 구레한 일을 세입자(법적으로 세입자로 인정받지는 못하지만) 본인이 신경쓸 필요 없이 전부 한번에 해결 가능하다는게 가장 큰 장점. 가난한 고학생 같은 경우에 따라서는 월세방 빌려서 생활비로 약간의 용돈까지 다 까먹을 바에야 그냥 고시원에 거주하는 게 더 좋은 경우도 있으며, 자신이 좀 게으르다 싶은 사람은 고시원이 더 편할 수도 있는데다, 위치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서 너무 떨어지면 곤란한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고시원보다 저렴한 월세방이 있음에도 차라리 고시원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UN이 제시한 기준으로 본다면 고시원 거주자도 홈리스, 즉 노숙자의 개념에 들어간다.....

  • UN 홈리스 기준
    1. 이 없는 사람과 옥외나 단기보호시설 또는 쪽방 등에서 을 자는 사람
    2. 집은 있으나 UN의 기준에 충족하지 않는 에서 사는 사람 (UN 권고 최소 주거 공간 -3인 기준 51제곱미터-약 15평)
    3. 안정된 거주권과 직업과 교육, 건강 관리가 충족되지 않는 사람

뭐 UN기준이 아니더라도 상당한 주거취약계층인 것은 맞다.

7.1. 고시원 입주가 추천되는 상황

목돈이 없고 수입이 많지 않을 경우 고시원을 택하는 것이 최선이다. 고시원의 하위대체재로 여관의 장기방 등이 있으나 이쪽은 시설이 매우 열악하여 실질적으로 생활이 되지 않는다. 웬만한 원룸은 고시원에 비해 딱히 나은 환경을 보장하지 않으므로 고시원을 무조건 거부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고시원을 무조건 배제하고 원룸을 알아보려는 사람들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은 아래와 같다.

  • 전세형 원룸은 이미 2000년대 후반부터 사멸화 단계에 접어들어, 2010년대에 이르러 서울의 웬만한 방은 보증금을 아무리 늘려도[21] 월세를 30만원 아래로 낮추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 원룸은 거의 반드시 가스/전기/수도요금이 별도청구되며, 관리비 역시 따로 나간다. 월세만 생각하면 큰 코 다칠 비용이 추가되는 것이다.
  • 원룸은 최소 6개월, 일반적으로 1년 이상 계약할 것이 요구되기 때문에 방이 맘에 안 든다고, 또는 성급히 계약했다는 등의 자잘한 이유로 거주지를 변경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 돈 입금하고 영수증 받으면 땡인 고시원과 달리 원룸은 부동산 계약이어서 낚이지 않으려면[22] 생각해야 할 요소가 생각보다 많이 있다. 처음 독립하는 사람이 혼자 계약하기에는 위험부담이 크다.
  • 오래된 원룸은 옵션이 거의 깡통이면서 그리 저렴하지도 않다. 입지도 좋지 않으며 보안설비도 전혀 없는 경우가 태반. 여기에 더해 가구를 일일이 사들여야 하는데 엘리베이터까지 없다면...
  • 신축 원룸은 수익에 극단적으로 치중하여 고시원만큼 좁은 방을 만들어 놓기도 한다. 고시원처럼 합판 벽을 시공해 이웃의 소음에 그대로 노출되기도 하는데, 이러면 고시원을 배제하고 원룸에 들어가는 메리트가 전혀 없다.
  • 저렴하기만 한 원룸은 이웃들의 수준도 고시원과 크게 다르지 않다.
  • 원룸은 밥과 김치 등의 기본식사를 제공하지 않는다. 매번 사먹으려면 무시무시한 지출이 필요하고, 매번 해먹으려면 무시못할 시간낭비가 발생한다.

따라서 웬만큼 확실히 만족스러운 원룸을 소개받은 것이 아닌 이상 고시원이 무조건 하위호환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성급하다. 특히나 시설을 고급화하여 원룸텔 등의 이름을 걸고 장사하는 고시원들은 웬만한 도심지 바가지 원룸에 비해서도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스런 편의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무조건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손해다.

물론 돈이 정말 많다면 시간 여유를 두고 최상의 원룸, 또는 투룸 이상을 계약하는 것이 무조건 옳지만 그런 사람들이 고시원을 고려할 이유는 애시당초 없을 것이니 그런 경우는 배제하도록 한다.

좀 웃긴 얘기일 수 있겠지만 당신의 키가 185cm 이상이라면 고시원은 절대 가면 안 된다. 고시원은 방이 매우 좁기 때문에 그 정도 체격이면 누웠을 때 두 다리를 뻗을 수가 없다.

8. 고시원과 관련된 사건/사고

주로 화재와 관련된 사건/사고가 많으며, 언론에서 다뤄지지 않는 칼부림, 치정 사건, 성폭행 등 갖가지 사고들이 의외로 많은 편이다. 레알 마굴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고시원으로 뉴스 검색을 해 보도록 하자. 다만 저러한 사건들 때문에 각정 규정이 계속 생겨나 저런 사건이 일어날 당시와 지금은 다르며 업주 측에서도 새로 오는 손님을 안심시켜 계약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보이는 것은 잘 해놓으려고 애쓴다. 하지만 배짱 장사를 해도 장사가 잘 되는 곳은 예외.

8.1. 고시원의 개념을 착각하는 사례들

간혹가다 인터넷 게시물에 고시원 관련해서 게시물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 고시원과 원룸을 착각하는 사례가 많다.

고시원과 원룸의 차이는 방의 넓이[23], 세탁-취사시설, 샤워실, 그리고 욕조 여부이다. 고시원의 경우 넓이가 극단적으로 좁아야만 고시원의 정의에 부합하며 세탁/취사시설은 공용 1개만 설치가 가능하고 개별 호수마다 설치는 불가능하다. 원룸은 '최소'라는 게 5평 이상이고, 샤워실(화장실)이 있고, 경우에 따라 욕조 설치가 가능하지만, 고시원은 보통 2평에 넓어봤자 3평이 한계인데 4평 이상은 잘 없으며 샤워실(화장실)만 실별 설치가 '가능'할 뿐이며 욕조는 공간과 별개로 설치가 아예 불가능하다. 애초에 욕조를 설치할 만한 공간 자체가 안나온다.

8.2. 고시원 묻지마 살인 사건

2008년 10월 20일에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고시원에서 벌어진 사건. 범인(31세)이 자기 방에 불을 지른 다음, 불을 피해 뛰쳐 나오는 사람들을 칼로 찔러 살해한 사건. 고시원이 규정을 지키지 않은 채 지어졌기에 피해가 막심했다.#

8.3. 고시원 방화 자살 미수 사건

2010년 9월 5일에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고시원에서 벌어진 사건. 고시원과 같은 건물의 지하 1층에 있던 호프집 주인이 사채 빚 때문에 고민하다가 고시원 옥상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계단에 휘발유를 쏟자 내친 김에 불을 질렀다. 죽은 사람은 없으나 불을 피해 뛰어내리다가 다치거나, 연기 때문에 피해를 입은 사람이 많았다.#

8.4. 신림동 고시원 피해망상 살인사건

2015년 10월 13일 신림동 어느 저가형 고시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으로 윤모씨(35)가 박모씨(57)를 "나를 해치려 하는 프락치다" 라면서 설거지를 하는 박씨를 급습한 후 살해한 사건이다. 대부분 언론에서는 단신으로 보도했으나 한겨레에서 보도한 심층취재에 따르면, 피해자와 가해자가 정신병력이 있었다는 것이다. 피해자는 20대부터 2급 정신장애 판정을 받고 15년 입원생활을 하다가 퇴소 후 싸구려 고시원에서 형이 보내주는 방값과 밑반찬으로 연명하고 있었으며, 가해자는 정신병력이 불명이지만[24] 살인동기로 봤을때 명백한 피해망상에 의한 살인사건이었다.

8.5. 종로 고시원 화재 사고

2018년 11월 9일 발생한 화재 사고. 18명의 사상자를 냈던 사고다.

9. 외국과의 비교

웬만한 나라에는 고시원과 비슷한 주거 시설이 존재한다. 한국에서처럼 따로 지칭하는 단어가 있거나 숫자가 많지는 않더라도. 보통은 원룸, 고시원, 기숙사의 개념이 모두 짬뽕되어서[25] 운영되는 곳이 많지만 완전히 한국의 고시원 같이 운영되는 경우도 없지는 않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보통 도시 혹은 대학가 근처에 있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부르는 단어는 나라마다, 도시마다 다르지만 보통 '사설 기숙사'( private dormitory ) 정도로 표현하면 대충 알아듣는다.

그러나 외국에서는 한국의 고시원처럼 기형적인 형태의 주거 시설은 생각보다 찾기 힘든 편이다. 수요가 적기 때문이다. 가장 큰 원인은 주택 정책의 차이 때문인데, 유럽이나 북/남미 같은 곳은 아직도 슬럼이라 불리는 대규모 불량 주택 지역이 존재하기 때문에 저렴한 주택을 원하는 저소득층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은 급격한 산업화 과정에서 '슬럼'지구를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해 대부분 쓸어 버렸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대도시 내에서 저렴한 주거비로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편으로 반지하[26], 옥탑방, 고시원 등과 같은 보편적이지 않은 주거 시설을 양산해낸 것이다. 또 집값이 비싼 유럽이나 미국에는 이미 쉐어하우스 문화가 발달되어 있어 고시원같은 변태적인 주거 시설의 수요가 적다. 셰어하우스란 방이 여러 개 달린 아파트나 단독주택을 빌려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입주해 월세를 나눠 내며 생활하는 주거 시설을 말하는데, 오히려 이 쪽이 정식 숙박 업소로 등록하고 영업해야 하는 사설 기숙사보다 싸게 먹히면서 치안이나 사생활 면에서 훨씬 낫기 때문에 사설 기숙사의 수요가 적다.

또한 교육, 사회 제도 및 정책의 차이도 있다. 입시 경쟁, 구직 경쟁이 한국보다 치열한 곳은 전세계적으로도 그리 많지 않다. 입시 경쟁, 구직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보니, 그에 수반되어 비정상적인 주거 시설이 대량 양산된 것이다.

홍콩의 고시원 유사시설의 경우가 다큐멘터리에서 소개가 되었다. 노숙이나 카숙 혹은 수용시설을 제외하고 한국의 고시원보다 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유일할 듯하다. 홍콩의 높은 땅값에서 비롯되었고 직장인들이 주로 사용한다.

10. 이야깃거리

2014년 당시 서울시장 후보였던 정몽준 후보가 고시원을 방문했었다. 그때 문화충격을 받은 듯한 리얼한 표정이 화제가 됐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5848855 이런 데서... 사람이 산다고?

유머 게시판에 한 유저가 자신의 생활에 대해서 글을 올려서 화제가 되었다. 1탄, 2탄 이 좁은 곳에서 무려 3명이나 생활한다고 한다. 거기에 개 1마리까지 추가! 그야말로 여백의 미는 찾을 수 없다. 사실 이곳은 고시원이라고 한다.

10.1. 악질 상술

고시원의 열악하고 비참한 현실이 많이 알려져서인지 다방에 마치 원룸인 것처럼 허위로 올라오고 있다. 원룸이랍시고 내놓은 물건 중에서 다음과 같을 경우 100% 고시원 확정이다. 다방에 올라온 고시원의 예시

  • 월세는 20~40만원 수준인데 보증금이 10~20만원 급으로 말도 안 되게 저렴한 경우. 쉽게 생각해서 보증금이 100만원 미만일 경우 의심하면 된다.
  • 방을 평으로 환산했을 때 4평 미만인 경우. 2평이라고 하면 고시원 확정이다.

11. 관련 영상

12. 참고 항목


  1. [1] 각 방 냉장고는 냉동이 되지 않는 소형 냉장고를 쓰는 경우가 많아 공용 주방에 냉동이 되는 큰 냉장고를 넣어 공용으로 쓰는 곳이 많다.
  2. [2] 대부분은 화재 방지를 위해 전기로 작동하는 인덕션을 쓰며, 저렴한 곳은 휴대용 가스레인지 하나 달랑 놓기도 한다.
  3. [3]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단체생활이다. 주방, 화장실, 샤워실, 빨래터 등 공용시설을 사용하는 그 시간 만큼은 단체생활이다. 그래도 24시간 단체생활인 군대보다는 인간적이다.
  4. [4] 업주인 원장, 청소를 위탁받은 청소부 또는 관리를 위탁받은 사무를 보는 총무.
  5. [5] 단 어느 규칙이나 그렇듯이 원칙적으로 그럴 뿐이고 실제로는 그걸로 뭐라고 하는 경우는 잘 없다. 그러나 대화 소음 등으로 옆방에서 클레임이 들어올 때는 예외다.
  6. [6] 보증금 200에 월세 25를 보증금 500에 월세 20으로 조정할 수 있다. 이것 역시 개체차가 크지만 일반적으로 보증금 100만원이 올라가면 방세는 1~2만원 정도 내려간다.
  7. [7] 팁이 하나 있다면 무슨 수를 써서든 500만원을 벌어 놓은 뒤 그 돈을 보증금 삼아 월세로 이사가는 것을 추천한다.인생 망하기 싫으면 고시원을 탈출해야 한다.
  8. [8] 이럴 경우 새우잠을 자거나 쪽잠을 자야 한다. 군대 내무반도 매한가지. 1인당 1평 조차도 보장을 못 받는 0.7평에 불과하다. 어느 노숙인 보호시설도 1인당 0.75평이라는 말도 있고. 이런 곳들은 누가봐도 사람이 살 만한 공간이 못 된다.
  9. [9] 사실 엄밀히 말하면 진짜로 창문이 없는 방은 별로 없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창문이 있는 방은 고시원 밖이 보이는 창문이 있는 방을 말한다. 이런 방은 소위 '외창방'이라고 부르며 이런 창문의 존재 여부 만으로도 가격이 더 비싸진다. 밖이 안 보이며 복도쪽으로 창문이 나 있는 방은 '내창방'으로 불린다. 때로는 외창방 기분이라도 내라고 창문 모양 거울을 설치하거나 창문 안쪽에 해가 있는 시간에 맞춰 전구가 켜지는 구조를 내는 방도 있다.
  10. [10] 업자끼리 경쟁이 심한 곳은 출혈 경쟁을 하는 게 보통이라 저렴한 가격에 시설도 엄청 좋다.
  11. [11] 고시원에 좋은 관리자가 있다면 일부 가사를 대신해주는 집사를 두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12. [12] 게다가 바닥 소음을 줄이기 위해 복도에 매트같은 걸 깔아놓은 곳은 불이 더 잘 옮겨붙는다.
  13. [13] 다만 주인이 바뀌면 소방시설을 제대로 해야 한다.
  14. [14] 퇴실처분을 할 수는 있어도 대체로 진상들은 인생 밑바닥에 있는 사람들이어서 불법적인 보복에 거리낌이 없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퇴실처분을 해도 입실자가 짐을 자발적으로 빼기 전까지 방구석의 먼지 한 톨 함부로 손 댈 수 없는 것이 법으로 규정되어 있고, 진짜 진상들은 총무에게 잔소리 한 번 듣는다고 자살소동을 벌이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답이 없다.
  15. [15] 방화문 - 아파트 현관문 등의 쇠와 같은 걸로 만들어진 문.
  16. [16] 지정해둔 연락처로 문자를 보낼 수 있다. 사전에 문자내용에 주소를 포함하여 112 경찰로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17. [17] 사람이 아무리 닭장처럼 밀집해있다 해도 칸막이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소용이 없고 겨울의 한기가 바닥과 벽을 통해 뼛속까지 올라온다.
  18. [18] 원예를 잘 몰라도 그 정도는 누구나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19. [19] 자기 수익과 직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고, 악덕 업주가 원장일 경우 원장과 사이가 나빠 원장을 위해서 거짓말하고 싶지 않다는 심리 때문이기도 하다.
  20. [20] 보통 원룸텔이라고 부른다.
  21. [21] 일반적으로 보증금 1000만원 당 월세 10만원을 빼주는 합의가 가능한데, 이는 철저히 건물주의 호의에 기반하는 것으로, 인기 있는 건물일 경우 이런 쇼부가 10만원 이상은 잘 안 먹힌다.
  22. [22] 건물이 담보잡혀 있을 경우 보증금을 '준합법적으로' 떼일 수도 있다.
  23. [23] 가장 중요하다. 5평이 넘어가면 이미 고시원이 아니다.
  24. [24] 일단 경찰은 건강보험관리공단에 의료기록 열람을 요청한 듯. 이후는 불명.
  25. [25] 건물을 소유한 업주와 관리인이 있고, 보증금 없이 월별로 임대료만 내는데 전기요금은 관리비에 포함이 되어 있지 않아서 업주에게 따로 내야 한다던가. 개인 화장실이 있다면 수도료도 내야 할 때도 있고. 받지 않는 경우도 있긴 하다.
  26. [26] 처음에는 유사시 방공호, 진지 등의 군사적 사용 목적으로, 평시에는 창고 용도 등으로 양산되다가 추후 사람이 살게됨.

분류

최종 확인 버전:

cc by-nc-sa 2.0 kr

Contents from Namu Wiki

Contact - 미러 (Namu)는 나무 위키의 표가 깨지는게 안타까워 만들어진 사이트입니다. (235.66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