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논란/인터넷 속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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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당시 관련 만화
3. 거짓으로 판명된 루머들

1. 개요

선동의 위험성과 공포에 의한 선동이 어디까지 퍼질수 있는지를 보여줬던 사례

천안함 피격사건/왜곡과 함께 대한민국 진보의 영원한 흑역사, 2018년 현재 그어떠한 진보언론, 정치인도 당시 자신들이 한 행동에 대하여 언급되는것을 꺼려하며 지우고 싶어한다

광우병 논란이 한창이었을 때 각종 정치단체들이 선동한 루머들을 정리한 문서다. 문화일보 문화일보2

말 그대로 선동하기 좋게 자극적으로 쓴 내용이 태반이다. 광우병을 무슨 좀비 바이러스 급으로 과대포장하고 있는데, 애초에 이런 병이 정말 있었다면 인류는 지금까지 생존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대표적인 예시(댓글참조), 특히 모 위키

강풀은 당시 해당 루머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당신의 모든 순간이라는 만화를 그리기도 했었다.

디시인사이드 과거 힛갤을 보여주는 서비스가 있는데, 이 때문에 광우병 당시 힛갤이 다시 주목받기도 했다. #[1]

디시인사이드의 검색기능이 개편되면서 과거의 글들을 손 쉽게 찾을 수 있는데, 당시 인터넷 여론이 어떠했는지 쉽게 찾을 수 있다. #,#

이 문서는 인터넷 속설들 중 거짓인 내용들을 정리한 문서이며, 참인 내용들은 전부 광우병 논란 문서와 광우병 문서, 그리고 CJD 문서에 기록되어 있다.

2. 상세

당시 인터넷을 떠돌던 짤방






아이돌 자신들의 의견이 아닌 그냥 이름만 빌려준 마케팅이다. 당연하지만 저 위의 짤방들을 믿으면 많이 곤란하다. 다만 인세인 디지의 경우에는 진짜다. 아예 앨범 이름이 'Mad Bull' 이었으니...

2.1. 당시 관련 만화

당시 인터넷을 떠돌아다니던 광우병 증세 관련 만화들이 있었다. 대표적인 만화.

당시 불안감의 반영으로 '광우병 릴레이 만화'라는 이름 아래 많은 유명 웹툰 작가들이 위의 괴담에 근거한 웹툰을 올렸고, 그 외에 유사 짤방들이 다수 생산되었다.

당연하지만 2000년대가 지난 현재 상당수의 작가는 이때 이런 만화를 그린 것을 흑역사 치부하는 중. 위의 이야기가 진실처럼 들린다면 가서 관련 논문을 찾아보면 이야기들이 틀렸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덧붙혀 이 때 당시 네이버 웹툰 작가 일부가 이 "광우병 만화 릴레이"에 참여한것 때문에 외압을 받아 짤린게 아니냐는 음모론도 돈적도 있었으나 헛소문으로 판명났다. 네이버 웹툰/사건사고 문서 참고.

이 때문에 보수 쪽에서는 '그런 식으로 따지면 '광우병 만화'나 '노무현 추모만화'를 안 그리는 작가들은 외압을 받냐'고 냉소를 보냈었다.

3. 거짓으로 판명된 루머들

광우병 괴담은 모두 과학이성 앞에서 무너져 내린다. 루머 내용만 보면 프리온 외의 생화학 무기 개발은 돈낭비로 보인다(...). 그냥 화장품만 팔아도 여자 멸종으로 결국 인구멸종.

나돌았던 루머 → 거짓이라는 증거 순으로 서술한다. 생물학, 화학 관련 전문 지식이 없으면 일부 내용은 이해가 힘들 수 있다.

루머

반박(진실)

광우병균, 광우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변형된 소, 그리고 대체적으로 변성 프리온을 섭취하면 발병하며, 특히 한국인은 MM형 유전자 때문에 발병율이 높아서 광우병 쇠고기 섭취 시 99 ~ 100%확률에 달한다(즉, 무조건 죽는다.). 그에 반해 미국인은 광우병 쇠고기를 섭취해도 발병율이 약 38% 정도라고 한다.

MM형 유전자보다 MV형 및 VV형의 감염율이 더 높다. MM형 유전자의 경우 잠복기가 가장 짧을 뿐이다. 그리고 정작 그나마 잘 걸린다는 유전형질을 보유한 백인들에게도 가장 기승을 부릴때에 2천만명당 1명꼴로 발병했다.

변성 프리온의 내열성은 처음에는 화씨 400도에서 시작해서, 섭씨 400도로, 또 600도[2]로 올라갔고, 현재는 섭씨 6000도에서도 파괴되지 않는다.[3]

헛소리다. "보통 단백질이 변성되는 온도는 섭씨 40-60도 구간이지만 변성 프리온은 그 자체적으로 가장 안정한 구조이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변성되지는 않는다"는 것은 맞는 사실이나, 이 온도는 단백질의 사슬이 접힌 형태가 풀리고 기능을 갖지 않는 다른 형태로 접히는 것을 의미할 뿐이다. 단백질 사슬 자체를 갈기갈기 찢어놓는 가혹한 조건에서는 다른 단백질과 마찬가지로 파괴된다. 이러한 조건 중에는 불태우기가 포함된다.[4] 의학적으로 사용하는 134도 3기압 멸균 방식 역시 이와 같이 단백질 사슬 자체를 파괴하기 때문에 프리온도 버티지 못한다. 문제는, 가정에서 요리해 먹는 정도로는 프리온을 완전히 파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해당 루머의 근간이 된 가열, 조리하는 것으로 안전하지 않다는 명제는 참이다. 안정된 아밀로이드 구조의 프리온 단백질도 섭씨 120도 3기압에서 20분정도 가열하면 완전히 분해되지만, 가정에서 이 정도 조건으로 조리할 수 있는 기구는 없다고 봐야 한다.[5]

고농도의 (酸)이나 포르말린, 방사선이나 자외선으로도 파괴할 수 없다.

자외선이야 기본 에너지량이 적으므로 시간이 오래 걸릴 테지만, 제 아무리 변성 프리온이 그 구조가 안정적이라 해도 태생이 단백질인 이상 포르말린 아래에서는 금세 단백질 사슬이 붕괴된다. 방사선의 경우 아주 고출력이 아닌

이상 단백질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으니 일정 부분 맞는 말이라 할 수 있겠다. 방사선에 큰 대미지를 입는 것은 DNA를 비롯한 핵산이다. 또한 프리온 단백질의 경우ph변화에는 대단히 강하기에 시중에 유통되는 묽은 염산같은 일반적인 산으로 파괴하기 힘들다는 것은 일부 사실이다. 그러나 '고농도'의 산,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진한 염산으로 유통되는 37%의 염산(약 12M)의 경우[6] 상온에서도 일정한 시간만 들이면 프리온을 완전히 분해해버리는 것이 가능하며, 1M정도의 묽은 염산으로도 시간을 며칠 단위로 충분히 오랜시간을 들여 반응시키면 해리된다. 프리온이 견고해봐야 결국은 단백질이기 때문. 또한 이러한 반응은 상온보다 더 높은 온도인 60도 이상에서는 훨씬 빠르게 일어난다. 따라서 고농도의 산으로 파괴할 수 없다는 말은 틀렸다.

변성 프리온조미료젤라틴 등의 공정을 지나가도 사람들을 오염시킬 수 있다. 젤라틴은 소의 가죽으로 만드는데, 처리 과정에서 척수액 등이 가죽에 튀어서 변성 프리온이 함유될 수 있다.

위의 '변성 프리온 섭취 발병'에서 이어진다. 물론 해당 제품 안에 정상 프리온이 있었다면 변성 프리온이 이를 변성시켜 변성 프리온을 더 만들어낼 수는 있지만, 액상이 아니라 고체인 이상 이 아밀로이드화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

소의 부산물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소의 부산물은 조미료, 탈지분유, 알약캡슐, 라면, 마시멜로, 화장품, 패드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런 제품을 사용해도 광우병에 걸린다. 알약을 먹으면 광우병에 걸린다. 라면을 먹어도 광우병에 걸린다. 마시멜로는 초코파이 등에 들어있다. 초코파이를 먹어도 광우병에 걸린다. 화장품을 발라도 광우병에 걸리며, 생리대 패드의 흡수제도 광우병을 전염시킨다. 리사 심슨이 광우병을 좋아합니다

변성 프리온이 대단한 놈이긴 하지만 태생은 어쩔 수 없는 단백질이다. 분자 하나가 수만 g/mol에 달하는 고분자인 단백질은 피부의 단단한 조직결합인 tight junction을 통과하지 못한다. 애초에 십수 g/mol의 크기를 지닌 이온 하나도 통과시키지 않는 게 이 junction이다. 단백질이나 암세포는 피부를 통해 전이되지 않는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역시 상처를 통해서가 아니면 피부를 통해 전이될 수 없다. 변성 프리온 역시 피부를 통과하지 못하며, 변성 프리온이 문제가 되려면 일단 상처를 통해 체내(소화기관 내부는 체내가 아니다! 중학교 생물학 시간에 졸지 않았다면 알 것이다.)로 들어와야 한다. 끽 해봐야 수백 g/mol에 불과한 화학 물질처럼 피부를 투과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바이러스처럼 세포막을 뚫고 들어갈 수단이 있는 것도 아니며, 박테리아처럼 점막에서 자체적으로 증식하는 것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정상 프리온을 만나면 그 정상 프리온을 아밀로이드화시켜 변성 프리온으로 만드는 것에 불과하다. 애초에 저 루머와 달리 변성 프리온은 피부에 바르는 것만으로는 전이되지 않는다.

변성 프리온이 포함된 소고기를 가공하거나 도축할때 사용한 도구를 통해서, 다른 생물의 고기에도 변성 프리온이 묻기 때문에 돼지나 닭고기도 물론 안전하지 않다.

가금류 및 돈육, 우육의 도축시설은 법적으로 분리해서 짓도록 규정하고 있다.

땅에 묻어도 제거되지 않으며 광우병으로 죽은 소의 시체를 땅에 묻으면, 토양도 오염시킨다. 오염된 토양에서 자란 채소에도 변성 프리온이 들어가며, 이런 채소를 먹으면 역시 광우병에 걸릴 수 있다.

식물의 뿌리가 흡수할 수 있는 분자의 크기에는 제한이 있어, 땅에 있는 단백질을 직접 흡수할 수 없다. 단백질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과 식물도 뿌리혹 박테리아 등의 공생 세균을 통해 토양 속의 질소를 흡수하여 단백질을 합성하는 것일 뿐, 직접 단백질을 흡수하는 것이 아니다. 단백질이 물에 잘 녹는 것은 사실이나, 세포막과 같은 반투막을 통과할 수 있다는 것과는 또 별개의 문제다. 또한, 아무리 프리온이 안정적인 구조라고는 하나, 원자 단위로 산화시켜 끊어내버리는 부패기작을 갖춘 땅 속 미생물에게는 속수무책이다. 부패균에게 걸리면 변성 프리온도 얌전히 산화당해서 물, 이산화탄소와 나이트레이트 이온으로 되돌아간다.

변성 프리온이 들어간 물도 오염이 되며, 소고기를 처리한 물에 변성 프리온이 묻어나서 하수도로 흘러들어가 수돗물에도 변성 프리온이 섞이게 된다. 손 씻거나 샤워를 하거나, 물을 끓여먹어도 광우병에 걸릴 수 있다.

단백질은 웬만한 상수 처리 과정에서 침전물의 형태로 제거된다.

타액으로도 감염된다. 따라서 키스를 비롯한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타액에서 분비하는 분자의 크기에는 제한이 있어,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지 않다. AIDS 환자들에게도 같은 루머가 돌았으나, 마찬가지로 바이러스의 크기가 워낙 커서 타액으로 분비되지 못한다.

공기를 통해서도 전염된다. 광우병 환자가 숨만 쉬어도 주위 사람들이 다 감염되며, 그 때문에 미국에서는 광우병 환자를 격리수용한다. 따라서 광우병에 걸리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조용히 죽음을 기다려라.

기본 단위 프리온의 분자량은 바람을 타고 날아다닐 정도로 가볍지 않다. 정말 그랬으면 이미 인류멸망은 되고도 남았을 것이다.

초기 증세는 치매와 비슷하기 때문에, 치매 환자는 모두 광우병 환자로 의심할 수 있다. 치매율 증가는 곧 광우병 증가로 봐도 괜찮다. 미국은 치매 환자가 무려 9000% 증가했으며, 이 중 적어도 13%는 광우병 환자로 밝혀졌다.

저런 수치가 발표된 곳은 단 한 곳도 없으며, 한 찌라시 언론에서 vCJD가 아밀로이드 감염이란걸 알아내자 알츠하이머나 치매 역시 다른 감염원으로 인한 아밀로이드 감염인데도 마치 실제론 vCJD인양 보도한데서 이런 루머가 생겨났다.

초기에는 치매, 우울증, 조울증, 정신분열 등의 정신질환을 앓게 되며, 쓸데없이 웃고 울고, 잠자다가 벌떡 일어나 소리도 지른다. 중기에는 증세가 더 심해지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게 되며 운동능력을 상실하여 걷지 못하고 넘어지게 된다. 곧 스스로 손발을 움직일수 없게 되며, 누워 있어야만 한다. 본인 스스로도 자신의 상태를 인지할수 없게 된다. 말기에는 몸을 움직이지도 못하고, 스스로 음식을 먹을수 없게 되며, 배에 호스를 끼워넣어 영양분을 보급해야 한다. 고통스러워서 소 울음소리를 내며, 그저 눈에 초점이 없는 채 의식 없이 누워 있게만 된다. 최종적으로는 뇌의 공격본능이 활성화 되어 좀비가 되는 것 같다. 좀비가 된 인간은 핏속에 변성 프리온을 가득 가지고 있어 사람들을 오염시킬 수 있다. 혈액 말고 타액으로도 전염된다니 실로 공포스럽다. 특히 찌개 문화가 발달한 국내에서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그냥 운동능력 상실, 언어능력 상실 등으로 시작해서 말기에 좀 괴롭게 죽을 뿐이다. 사실상 알츠하이머병 환자들과 증세가 비슷하다. 이 글을 냉정히 살펴보면 소고기 먹고 고통스러워서 소 울음소리를 내며 죽는다는 등, 광우병을 혐오스럽게 묘사하고자 상당히 감성주의적이고 노골적인 날조가 첨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혈액과 타액은 이미 위쪽에서 충분히 설명했다.
미국 병원 간호사를 사칭한 찌라시의 광우병 환자 경험담을 빙자한 소설(소문의 진원지).

프리온은 시간조차 뛰어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 자매품으로 전화선 같은 것을 타고도 전염이 가능하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MRI 스캔으로도 판별이 가능하다.

MRI 스캔으로는 대략적인 판별이 가능하다. 그러나 확진을 위해서는 부검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광우병은 잠복기가 5년이하 이다.

근거 없는 헛소리. 리즈 대학교의 미생물학 교수인 리처드 레이시 박사는 "인간 광우병의 평균 잠복기가 25-30년이라고 했다.(출처 : 죽음의 향연)


  1. [1] 원본은 삭제되었고, 웹아카이브에 남아 있다
  2. [2] 위에 올라온 2008년 디씨 힛갤 글에는 섭씨 600도의 로 끓여도 파괴되지 않는다고 했는데, 다들 알다시피 일반적인 환경에서 물의 끓는점은 섭씨 100도고, 그 이상의 온도일 경우 수증기로 기화된다. 수증기로 끓이나...? 기압이 6배인곳에서 실험했을지도
  3. [3] 텅스텐은 5600°C 근처에서 끓고, 3400°C 근처에서 녹는다. 참고로 텅스텐은 열에 가장 강한 순수 금속이다.
  4. [4] 저기서 말하는 불태우기는 산화제로 처리하는 과정도 아우른다.
  5. [5] 압력솥도 섭씨 120도 2기압 조건이라 불충분하다. 수술실 고압 멸균 조건이나 생물학 실험실에 있는 고압고온멸균소독기(오토클레이브) 정도나 되어야 조건에 맞다.(섭씨 134도 3기압 20분)
  6. [6] 온도가 높아지면 이론상 13M를 넘기는 초고농도의 염산도 가능하지만, 온도 변화에 대해 안정적이지 못하므로 잘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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