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

1. 개요

국회의사당()은 일반적으로 3권분립 국가에서 법의 제정을 담당하는 입법부국회가 사용하는 건물을 총징하는 의미로 쓰인다. 의사당이라는 말은 의회가 사용하는 건물을 가르키는 의미를 가리키는데 의회라는게 포괄적인 개념인 반면 한 국가의 입법부를 가르키는 용어는 국회라는 용어를 사용하기에 국회의사당라는 용어는 한 국가의 입법부가 사용하는 건물이라고 보면 정확할 듯..

2. 한국의 국회의사당

일반적인 의미에서 국회의사당을 말하면 그냥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국회의사당을 가리킨다. 10만평의 부지 위에 중앙의 국회의사당을 중심으로 의원회관, 국회도서관, 국회의정관, 헌정기념관, 국회경비대 등의 여러 건물이 위치해 있으며 입법부 공무원들은 대부분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다. 참고로 여의도공원을 기준으로 서쪽은 국회의사당보다 건물을 높게 지을 수 없게 되어 있어서, 여의도를 외부에서 바라보면 중앙의 여의도공원을 기준으로 동쪽과 서쪽의 스카이라인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기타 국가의 국회의사당

3.1. 미국

미국의 워싱턴 D.C.[1]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미국의 대통령과 더불어서 양대권력의 축이기도 하다. 흔히 캐피톨(Capitol)로 불린다.

3.2. 영국

영국의 런던의 템스 강변에 위치한 웨스트민스터 궁전 안에 있다. 유명한 빅 벤이 있는 곳으로 영국의 의회정치의 산증인이다.

3.3. 독일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시에 소재하고 있다. 역사적인 건물로 독일제국때부터 의회로 사용되었으나 2차대전 말기 연합국의 공격으로 파괴된 후 서독과 동독으로 분단된 후 버려진 건물이었다. 그러나, 독일 통일 후 대대적으로 수리가 이뤄져 연방의회(Bundestag)가 사용중이다. 독일어로 Reichstagsgebäude로 불리며 우리말로 옮기면면 국가의회 의사당, 즉 국회의사당으로 번역된다.[2]

3.4. 프랑스

▲ 상원건물/뤽상부르 궁전(Palais du Luxembourg)

▲하원건물/부르봉 궁전(Palais Bourbon)

프랑스의 의회는 영국처럼 상원과 국민의회라고 불리는 하원 등이 존재하고 있으며 다른 국가들처럼 별도로 국회의사당을 세우는 것이 아닌 영국처럼 옛 궁전을 이용하지만 독특하게 서로 다른 건물에 상원과 하원을 두고 있다. 상원은 뤽상부르 궁전을, 하원은 부르봉 궁전을 쓰고 있다. 하지만 특별히 프랑스 헌법 개정을 논의할 경우에는 베르사유 궁전으로 함께 모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3.5. 일본

일본의 도쿄도(東京都) 치요다구(千代田区) 나가타초(永田町)에 위치해 있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는 국회가 위치한 나가타초라는 말 자체가 일본 정치를 가리키는 말로 통하기도 한다.

3.6. 호주

캔버라에 구 국회의사당과 신 국회의사당이 모두 있다. 사진 앞쪽의 하얀 건물이 구 국회의사당이고 뒤쪽 잔디밭 아래에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있는 것이 신 국회의사당이다. 1988년에 이전하였다. 구 국회의사당 건물은 오스트레일리아 정치사를 주제로 한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3.7. 오스트리아

▲ Parlamentsgebäude (Wien)

1883년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 시절 그리스풍으로 건립되었다. 앞에 있는 분수는 카를 쿤트만이 1902년 디자인한 것으로 지혜의 여신 아테나가 조각되어 있는데, 의원들이 항상 지혜로운 결정을 내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회의 중이 아니라면 내부 가이드 투어를 할 수 있으며 특히 야경이 매우 아름답다.

3.8. 러시아

최고회의 청사, 현 러시아 정부청사 (Дом правительства России).

▲ 現 연방회의 청사. (모스크바, 볼샤야 드미트롭카 거리(Улица Большая дмитровка))

▲ 現 국가두마 청사. (모스크바, 모호바야 거리(Улица Моховая))

현재 러시아 연방의회는 상원과 하원 모두 청사를 따로 쓰고 있다. 상원인 연방회의 청사는 모스크바 볼샤야 드미트롭카 거리에 위치하며, 하원인 국가두마 청사는 모호바야 거리에 위치해 있다.

우리에게 흔히 국회의사당으로 알려진 러시아 정부청사는 원래 소비에트연방 시절인 1981년, 소련은 모스크바 강 근교에 러시아 공화국 최고회의 청사로써 지어졌다. 소련이 무너진 이후 이 건물은 1992년 러시아 회의 건물로 이름을 바꾸었다. 1993년 9월 21일, 당시 러시아 대통령이었던 보리스 옐친이 당시 헌법 재정을 두고 대립하던 최고회의를 해산시키자, 최고회의는 즉시 대통령을 탄핵하고 모스크바 시내 여러 곳에서 경찰과 충돌을 빚었다. 그러자 옐친은 군을 동원해 최고회의 측을 즉시 진압, 10월 3일 최고회의 건물에 탱크로 포격을 퍼부었다. 이후 최고회의 측 시위자들은 버티지 못하고 항복했으며 이들을 지지하던 시위대는 내무군과 군에 진압되었다.공산당 보수파가 이렇게 탱크를 갈겼으면 1991년 8월 쿠데타에서 옐친은 죽었을 거다. 2년전 탱크에 맞선 자가 자기들을 진압하게 되었으리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이후 이 건물은 러시아 정부 청사가 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3]

3.9. 헝가리

합스부르크 제국에 속하여 오스트리아의 지배하에 있던 1867년, 대타협(Ausgleich)의 결과로 자치권을 획득하여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된다. 헝가리 왕국은 1873년 부다(Buda), 오부다(Obuda), 페스트(Pest) 세 지역을 병합하여 부다페스트(Budapest)라 명하고 이곳을 수도로 삼는다. 1880년 국민의회는 국가의 독립을 상징하고 새로운 나라를 대표하는 국회의사당(영어 Parliament Building, 헝가리어 Országház) 건설을 결의한다. 1885년 말에 건설이 시작되어 1904년에 완공된다. 전형적인 고딕 리바이벌 건축 양식이며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아름답게 수 놓는 주요 건물 중 하나이다.

문명6 몰려드는 폭풍에서 불가사의로 등장하기도했다.

3.10. 방글라데시

▲ Jatiyo Sangshad Bhaban 샹샤 바반

3.11. 대만

중국에는 국회의사당이 없지만,[4] 대만에는 국회의사당이 있다.

한국 국회 뺨치는 국회공성전이 펼쳐지는 곳으로 악명이 높다(...). 대만의 입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화민국 입법원 항목으로.


  1. [1] 미국 연방의회의 직할지이기도 하다.
  2. [2] 2차대전 이전의 의회를 Reichstag(라이히스탁)이라고 불렀고, 독일제국 시기이기에 제국의회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그러나 Reich라는 말 자체가 제국보다는 국가라는 의미가 강하기에 여전히 명칭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쓰고 있는것이다.
  3. [3] 아이러니하게도 건물 색깔 때문에 백악관(Белый до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4. [4] 공산주의사회주의 체제이기 때문이다. 전인대가 국회 비슷한 역할을 하고 그 의사당이 있긴 하지만 특성이 많이 다르다. 중화민국이 본토에 있던 시절에는 남경에 국회의사당 격인 입법원과 국민대회당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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