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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구조
2.2. 뼈
2.3. 근육
2.4. 귓불
3. 소리의 인지
4. 관리
5. 질병
6. 이압조절
7. 기타
8.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1. 개요

사람이나 동물의 머리 양 옆에서 듣는 기능을 하는 감각 기관.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보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하다. 소리를 듣는 것 외에 평형감각도 관장한다. 못지 않게 중요한 곳이며 인간의 급소이기도 한 곳이다. 특이하게도 식욕을 관장하는 부위이기도 하다. 귀를 자극하면 식욕이 현저히 저하되며, 아예 다이어트용으로 귀 자극 귀고리가 시판되기도 한다. 외이염 등으로 인해 귀에 통증이 와도 식욕이 뚝 떨어진다.

사람은 기절하려고 하거나, 기절한 후 깨어날 때는 정신이 살짝 돌아올 때까지는 아무 소리도 안 들린다. 학교 자습시간에 졸 때를 생각해보면 된다. 그리고 귀는 사람이 죽을 때 제일 늦게 닫히는 기관이라고 한다. 속설같이 들리겠지만 실제로 의사들이 임종 직전의 환자들에게 해주는 말이다. 비록 환자가 정신이 없거나, 강한 진통제로 인해 잠을 자고 있는 상태라고 해도 죽기 직전까지 청각은 살아있기 때문에 환자에게 계속 말을 걸어주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심지어 뇌사 판정을 받았던 환자가 2달만에 기적적으로 깨어났는데, 자신이 뇌사상태였던 때 들었던 대화들을 정확히 기억한 사례도 있을 정도다. 혼수 상태라도 긍정적인 말을 계속해주면, 환자의 상태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수 있다. 혹시 만약 주변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시한부 환자가 있다면, 임종까지도 좋은 말을 많이 해주도록 하자.

외모를 가꾸기 위해 각종 장신구를 달기도 하는 데 대표적인 장신구가 바로 귀고리. 그 외에 피어싱을 하기도 한다.

2. 구조

겉귀의 드러난 가장자리 부분을 귓바퀴라고 한다. 연골로 되어 쭈그러져 있으며,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귓구멍으로 들어가기 쉽게 하는데, 이 부분만 칭해 귀라고 부르기도 한다.

외이, 중이, 내이로 나뉜다. 외이는 귀의 바깥쪽 부분으로 귓바퀴와 외이도로 이루어져 있고, 고막과 중이를 보호하며, 음향을 받아 고막에 전한다. 중이는 고막부터 대충 반고리관까지, 고막의 안쪽 관자뼈 속에 있는 공간. 고실, 귓속뼈, 귀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이는 그 안쪽이다. 귀의 가운데 안쪽에 단단한 뼈로 둘러싸여 있는 부분. 달팽이관(와우관, cochlea)ㆍ전정ㆍ반고리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막의 진동을 신경에 전달하는 구실을 한다.

본래 목적을 외도(?)한 기관도 일부 존재한다. 중이의 유스타키오관(귀인두관)은 (결과론적으로는 소리를 잘 듣기 위한 것이지만) 귀와 입 사이의 관으로 기압을 조절하며, 내이의 전정 기관과 반고리관에서는 소리가 아닌 평형 감각을 느낀다.

참고로 제 2의 지문이라고 할 정도로 같은 사람이 거의 없다. 이를 '이문'이라고 부르는데 김정일 대역논란이 일었을 때도 사진의 귀 모양으로 판별을 시도하는 등 사람을 구별할때 참고하는 기관이기도 하다. 여권 사진을 찍을 때 귀를 드러내놓고 찍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사진에 보이는 부위 중 바꿀 수 없는 유일한 부위이기 때문이다. 헤어 스타일은 바꿀 수 있고, 얼굴은 변장이나 성형수술을 할 수도 있고 노화로도 인상이 달라질 수 있고, 체형도 살을 빼거나 찌울 수 있지만 귀는 의도적인 변형이 불가능하다. 사실 요즘 귀성형도 나오고 있다 과연 성형대국

2.1. 고막

잘못 맞으면 터지고 장난치다 괜히 구멍 크게 내는 것 중 하나가 고막인데, 이게 그냥 얇은 막이라서 재수 없으면 정말 생각보다 쉽게 망가진다. 다행히도 이제 기술이 좋아져서 치료는 상상 이상으로 쉽다. 그냥 인조고막 같은 거 붙이고 통원치료 받다 보면 끝. 수술하는 방법도 있지만 요즘에 와서는 잘 안 쓴다. 만약 당신이 실수로 누군가의 고막을 터트렸고, 그 사람이 수술받아야 한다고 아득바득 우기면 치료비 이상의 돈을 뜯어낼 작정이라고 의심해봐도 좋을 수준. 고막 안쪽은 밀폐되어 있으나 침을 삼키거나 귀에 힘을 줌으로써 유스타키오관을 열면 기압을 맞출 수 있다.

2.2. 뼈

의외로 귓속에도 뼈가 있다.[1] 내이에는 귓속뼈가 위치해 있는데, 각각 망치뼈, 모루뼈, 등자뼈라고 하는 것이다. 귓속뼈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소리를 증폭시켜 주는데, 얼마나 증폭시켜 주는지 알고 싶다면 이어폰을 귀에 꽂아서 아무 노래나 틀고 이어폰의 귓구멍에 넣는 부분을 꾹 눌러서 들리는 소리의 변화를 관찰하자. 분명 어느 정도까지 소리가 커지다가 갑자기 소리가 줄어든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 유도, 레슬링, 주짓수 등 그라운드 위주의 스포츠에서, 가끔 귀를 어디 잘못 쓸리거나 어디 세게 부딪히거나 하면 귀의 연골이 피부로부터 떨어져나가며, 그 빈 공간에 피가 차는 경우가 있다- 일종의 타박상이다. 이 때 이 피를 빼지 않고 연골이 피부에 다시 붙도록 관리를 해 주지 않으면 피가 찬 그대로 만두귀/양배추귀가 되며, 연골이 괴사(!)하기 때문에 귀의 모양도 흉해진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인데, 이 부풀려진 정도가 심하면 [2] 외이도가 협소해져서 이어폰이 안들어가고 청력이 저하되는(!) 일도 일어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기엔 이질적으로 보일지 모르나 일부 관련 인물들은 피와 땀의 결실중 하나로 여기는듯 하다. 만두귀에겐 절대로 싸움걸지 말라는 속담(?)도 전해질 정도. 주로 그래플링을 오래 한 사람들이 만두귀가 되는데 권투 정도의 충격으로는 만두귀가 되기 힘들고 주로 유도, 레슬링 등 매치기 계열의 격투기를 많이 한 사람들에게서 만두귀가 발견된다. 추성훈이나 김동현의 얼굴을 자세히 보면 만두귀다.

해당 운동들은 귀 관련 문제가 빈번한 만큼 당연히 전용 귀 보호대/이어가드도 존재한다. 미국의 레슬링 코치 클리포드 패트릭 킨 (Clifford Patrick Keen, 1901-1991) 은 이 문제를 일찌감치 인지하고 스포츠 용품 사업[3]을 시작해서 대박을 쳤으며, 그의 회사는 지금도 클리프 킨 애슬래틱 주식회사 (Cliff Keen Athletic, Inc.) 라는 이름으로 존재한다.

2.3. 근육

다른 동물들은 귀를 움직이는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어 마치 더듬이처럼 귀를 움직일 수 있지만, 인간이나 침팬지, 오랑우탄 같은 영장류들은 이 근육이 거의 퇴화되어 사실상 생물학적인 기능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사람들마다 약간 격차는 있어서 약간 움직일 수 있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얼굴 근육의 움직임에 따라 귀가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 한다. 혹은 반복훈련으로 귀를 움직일 수도 있다.[4] 에이스 벤추라에 나온 짐 캐리를 보면 표정은 놔두고 귀만 접었다 폈다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가하면 씨익 웃을 때 유독 귀가 많이 위로 올라가는 사람들도 있다.

2.4. 귓불

귀의 아래쪽에 쳐져있는 근육 뭉치를 말한다. '귓볼'은 잘못된 표현이다.

석가모니의 영향인지 귀의 아래쪽인 귓불이 긴 것(속칭 부처님귀)은 복스러워 보이거나 덕이 충만한 사람이라는 속설이 동양에 퍼져있다.[5] 덕분에 성인군자들의 모습을 기록한 그림들을 보면 유난히도 귓불이 길게 그려진 것을 볼 수 있다. 사실 저것은 귓볼이 원래 큰 게 아니라 장신구로 변형된 것이다. 그래서 성스러운 인물에 한해서 이스터 섬 전설에 나온다는 장이족이라도 되는 듯이 귀가 길다는 식의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가령 유비라든지...

귓볼은 본래 통통하여 주름살이 없는 것이 정상인데, 만일 대각선의 주름이 있다면 뇌로 가는 혈류에 이상이 생겼다는 징후가 될 수 있다. 치매나 인지장애 등 뇌에 심대한 장애가 발병할 가능성이 3~5배 올라간다. 일명 '프랭크 징후'라 불린다.

3. 소리의 인지

달팽이관(와우관, cochlea) 내의 유모 세포의 위치에 따라 감지하는 음의 진동수가 달라진다. 그림에서는 초당 진동수인 헤르츠(Hz)로 표시되어있다. 기저부의 유모 세포는 고음을, 첨단부의 유모세포는 저음을 감지한다.

의 primary auditory cortex의 뉴런들도 위치에 따라 감지하는 음의 높이가 다르다.

이렇게 위치에 따라 감지하는 소리의 진동수가 다른 것을 음위상표상(tonotopy)이라고 한다. 그리스어 tono는 frequency(진동수)를, topos는 place(위치)를 의미한다.

4. 관리

참고로 세안이나 샤워를 할 때 반드시 귀 뒤도 철저히 씻어야 한다. 실제로 귀 주변은 인체의 하수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노폐물 배출에 중요한 자리라고 한다. 이걸 게을리하면 체취가 매우 안 좋아질 수 있으니 참조. 서양에서 엄마들이 아이들이 학교 갈 때 왜 꼭 "귀 뒤는 씻었니?"라고 묻는지를 알 수 있다. 유독 귀 주변에 피지낭종이 잘 생기는 이유 중 하나. 그렇다고 귓구멍 근처까지 비누칠해서 닦아내려 하지 말자. 처음에는 못 느끼겠지만 습관처럼 하다 보면 비누거품 성분이 귓구멍을 통해 외이도로 들어가서 고막 근처까지 쌓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귀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이비인후과에 가도 거품이 굳어서(...) 당장은 못 빼내니 점이액(귀에 직접 넣는 약) 처방해주고 불려서 나중에 다시 오라고 한다.(...) 정 찝찝하면 귀 뒤랑 귓바퀴 위쪽까지만 깨끗이 씻어내자.

귀 뒤나 귓바퀴는 피지가 유독 많이 쌓이지만 귓 속까지는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이유인즉슨, 귓 속은 매우 민감한 부위인데다가, 스스로가 귓 속 상황을 보면서 청소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현직 의사의 말로는, 귀지가 쌓이는 것 역시 필요에 의해서 쌓이는 것이라 그냥 두는 것이 좋다고 하며, 귓 속엔 어떤 목적이든 간에, 아무것도 넣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만약 벌레가 들어갔다면 스스로 빼려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가는것이 좋다. 이런 먼지들이 쌓이면 생기는 것이 귀지.

5. 질병

초등학생들이 잘 걸리는 중이염은 바로 고막 뒤쪽에 생기는 염증으로 생각보다 괴롭다. 어렸을 때 잘못 걸리면 감기 등 몸 좀 안 좋을 때마다 계속 재발하기에 꽤나 고생한다.

그리고 흔치 않은 확률로 태어날 때 부터 귓바퀴 인근에 구멍과 낭이 생겨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선천성 이루공'이라고 부른다. 귀를 이루는 연골이 자라는 과정에서 제대로 연결되지 못해 일종의 주머니 모양으로 공간이 생기는 것인데, 가만히 두면 안에 고름이 쌓여 구멍을 통해 배출되는 경우가 있다. 이루공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이 고름의 냄새가 아주 지독한데 중독성 있어 맨날 손으로 짜서 냄새 맡고 버린다 한다(...)이거 진짜다....나는 역겹기만 한데엄밀히 말하면 기형이긴 해도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으니 그냥 살아도 무방하지만, 이 안으로 염증이 유입될 경우 붓고 아픈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니 위생에는 신경쓰자. 병원에서도 개당 40분 가량의 수술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참고로 유전병이기도 해서 부모가 가지고있으면 자식이 갖고 태어날 가능성도 있다.

6. 이압조절

높은 산에 올라가거나 비행기를 타는 등 기압이 낮은 곳에서는 귀가 답답하고 먹먹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럴 때는 물을 삼키거나 코를 잡고 볼을 부풀리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하품이 효과적이다. 혹은 하품할 때 쓰는 근육을 움직이는 법을 터득해서 근육에 살짝 힘만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누구나 이압을 조정할 수 있다. 고막 내부와 외부의 기압에 차이가 생기면 고막이 어느 한쪽으로 쏠리게 되고 이 때 사람은 귀의 막막함을 느낀다. 압력차이가 심하면 고막이 찢어질 수 있는데, 압력차이를 정상적으로 돌리도록 외부와 내부를 연결해주도록 해주는 이관이라는 기관이 귀에 존재한다. 이관을 열어서 압력차이를 줄이거나 혹은 코를 막고 숨을 내쉬어서 내부압력을 높이거나 숨을 들이쉬어서 기압을 좁힐 수 있는 것인데, 어릴 때부터 하던 사람은 익숙해져서 산에 올라 귀가 먹먹하면 손도 안 대고 기압차를 원래대로 돌릴 수 있다. 기본적인 방법은 코를 막고, 코를 푸는 것처럼 숨을 내쉬어주면 되지만 무리하게 하면 고막이 찢어질 수 있으므로 무리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역으로 귀를 먹먹하게 만들어 작은 소리가 안 들리게 할 수 있는데, 코를 잡고 침을 삼키면 가능하다. 그리고 해제하는 방법은 입을 벌린 채로 침을 삼키는 것이다. 조금 더 발전하면 하품하거나 침을 삼킬 때 쓰이는 근육 중 일부에 살짝 힘을 주는 것만으로도 이관을 열 수 있다. 이것이 가능한 사람은 턱을 벌리지 않고 하품할 때 처럼 턱쪽에 살짝 힘을 주는 느낌으로 얼굴에 아무 미동없이 간단하게 이관을 열 수 있게 된다.바삭거리는 소리가 중독성 있다. 이관이 열린 상태에서 코로 숨을 쉬거나 말을 할 때는 이관을 통해 중이로 직접 연결되므로 소리가 크게 들리게 된다. 게다가 간단하게 근육에 살짝 힘만 주어도 되는 것이므로 코를막고 바람을 분다거나 침을 삼키는 것보다 이관을 여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대략 1초에 6번 정도가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이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중이의 압력을 외부 압력과 동일하게 만들 수 있어서 특히 잠수할 때 편하다.

7. 기타

  • 빈센트 반 고흐가 스스로 자신의 귀를 잘랐다는 일화는 유명하지만, 사실 귀 전체가 아닌 귓볼만 약간 잘라냈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그런데, 2016년 7월에 공개된, 당시 고흐를 진료한 의사의 편지에는 고흐가 귀 대부분을 잘라내었다는 내용이 있어 화제가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고흐 항목 참고.
  • 한국에서는 누군가 자기 얘기를 할때 귀가 가렵다고 한다. 이에 대해 약간 위험한 방송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실험했으나 그런거 없다. 당연하지 참고로 일본에서는 귀 대신 재채기를 한다고 한다. 사실 이 속담은 유럽에도 있는데 영미권에서는 귀가 화끈거린다(My ears are burning.)라고 하며 독일에는 "귓 속이 울리면 누군가 네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Klingelt's im Ohr, wird über dich geredet)"라는 말이 있다.
  • 일본에는 임진왜란 때 수급 대신 장수들이 보내온 귀들을 봉안한 귀무덤이라는 것이 있는데 실은 다. 후에 코는 징그럽다고 이름을 바꾼 것. 한편 디아블로 2에서 PK상대를 죽이면 그 상대 캐릭터의 를 얻을 수 있다. 게임상에서의 쓸모는 그 캐릭터를 죽였다는 증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가끔 비매너 PK에 학을 뗀 사람들이 그동안 자신을 죽여왔던 캐릭터들의 귀를 창고에 가득 채우고 다녔다는 얘기도 있다. 흠좀무.팔면 1골드다. PK방에서 주워 팔자.
  • 상대방한테만 들리도록 귀에 바짝 입을 대고 소근소근 말하는 걸 귓속말이라고 한다. 이걸 하는 모습을 너무 자주 보이면 인간관계가 안 좋아질 수 있으니 조심하자. 그리고 상대방의 귀에 귓속말을 하는 척하며 귀에다 냅다 소리를 질르면 인간관계가 더욱더 안 좋아질 수 있으니 조심하자.[6]
  • 가끔씩 벌레가 들어가는 참사가 벌어진다. 불을 비추면 나온다는 말이 있지만, 벌레는 빛을 따르는 종뿐만 아니라 피하는 종도 있다. 예컨대 바퀴벌레 같은 놈들은 불빛을 비추면 더 깊이 들어간다. 꺄아아아악 그냥 병원에 가자. 고통을 못 견디겠다면 귓속에 식용유 같은 기름이라도 넣는 게 응급처치가 된다고 한다.
  • 부끄럼을 타거나 쑥스러울 때 얼굴은 그대로인데 귀만 엄청 빨개지는 사람이 있다. 어느정도냐면 말 그대로 귀가 그냥 빨개진다. 주위에서 막 귀 빨개졌다고 말 할 정도. 이게 좀 심하면 부끄러운게 아예 확 티가 나는 데다가 뭐만 했다 하면 귀만 빨갛게 보여서 놀림까지 받을 수 있기에 이걸 자신의 콤플렉스로 삼은 사람들도 많다. 사실 귀 잘 빨개지는 사람들도 썩 많은 편은 아니지만 찾아보면 당신의 주변 사람들 중 두어명 정도는 찾을 수 있을 것 이다. 만화나 소설에서도 부끄러움을 표현하는 장치나 모에요소로 쓰이기도 한다.

8.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 보통 그림을 그릴 때 그리는 사람이 가장 곤혹스러워하는 부위 중 하나.[7] 의외로 그리는 사람의 개성이 드러나는 곳이기도 하다. 차마 안 그릴 수는 없는데 아름답게 묘사하기가 매우 어렵다. 손과 더불어 그리는 사람들이 적잖이 어려워하는 부위. 잘 부각되지 않지만 은근히 따라 그리기 어려운 생김새 탓에 간소화되거나 아예 머리카락으로 덮어버리는 식의 편법도 적지 않다. 아니면 귓바퀴만 살짝 드러내거나.
  • 픽션 등지에서는 귀가 뾰족한 존재들이 나오기도 한다. 인간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른 신비한 종족일 때 그것을 표시하는 용도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엘프마족, 요괴 등이 대표적.
  • 만화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철수의 귀를 물거나 바람을 넣을 때 철수가 느끼는(…) 장면, 그리고 웬만한 성인물에선 익히 나오듯이 성감대 중 하나이기도 하다. 진짜 민감한 사람들은 귓속말 듣는 것도 못 견딘다고. 엉덩이 한 쪽이 근질거린다 카더라
  • 흔히 대중매체에서 매우 시끄럽거나 도저히 못들어주는 소리를 들을때 캐릭터의 귀에서 피가 흐르기도 한다. 고통스러운 표정보다 되려 상큼하게 웃으며 피가 분수처럼 쏟아지면 더욱 표현력이 살아난다.


  1. [1] 참고로 귀는 성장이 멈추지 않는 연골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매우 느리긴 하지만 죽을 때까지 성장한다고 한다. 특히 중력 때문에 밑으로 더 커진다고.
  2. [2]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랜디 커투어 정도로 심각할 때 이야기이니 약간 부풀려진 정도로는 걱정 안해도 된다
  3. [3] 처음에는 당연히 귀 보호대를 주로 팔았지만, 점차 유니폼, 레슬링용 신발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4. [4] 눈썹을 한껏 치켜올리며 힘을 주면 어느 순간 귀도 같이 움직일 것이다. 이걸 반복적으로 연습하되 조금씩 눈썹에 힘을 안주고 귀만 움직이도록 집중하면 된다.
  5. [5] 일본어로는 아예 후쿠미미(福耳)라고 부른다.
  6. [6]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청력에 문제를 줄수 있는건 물론, 경우에 따라 폭행으로 처벌받을수도 있다. 폭행의 범위는 생각보다 넓다.
  7. [7] 특히 서브컬쳐 계통의, 만화풍/모에 그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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