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교회

Churches of Christ

1. 개요
2. 특징
3. 한국 그리스도의교회
4. 그리스도의 교회 유명인사

1. 개요

그리스도의교회는 개신교의 주요 교파 중 하나로서 개교회주의와 비교파주의를 지향한다. 신약교회에 기원을 두지만, 18-19세기 미국에서 환원운동이 일어나 가시화되었다. 환원운동은 토마스 캠벨, 알렉산더 캠벨, 바톤 스톤 등 주요인물의 명칭을 따라 스톤-켐벨 운동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회중교회"는 그리스도의 교회를 지칭하는 단어다. 개혁교회에서 분리된 교파로 칼뱅주의, 장로회와 연관이 있지만 지금은 다른 교파이다.

그러나 초교파 독립교단(KAICAM, WAIC, 한미연)과 다른 종류의 교파이다. 그리스도의 교회가 신약성경의 초대교회를 지향하는 일종의 교파인 비교파주의이지만 독립교단은 복음주의의 테두리 안에 포함되는데 각 교파의 교회정치가 싫어서 뭉친 사전적 의미의 아웃사이더 교회들의 모임인 탈교파주의이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그리스도의 교회 신학으로 일원화된 교파지만 독립교단은 복음주의 테두리 안에서 다원화된 교파이다.

이름이 비슷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와는 관련이 없는 교회이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복음이 세상에서 사라졌다가 현대에 와서 다시 회복되었다고 하는 회복주의를 주장하는 교회이지만 그리스도의 교회는 복음주의를 지향하는 교파이다.

2. 특징

이 단체는 특정교단에 속하지 않는 신약교회처럼 순수한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추구하는 것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그리스도의교회는 본질적으로 '회중교회'이므로 교회 내에 장로, 집사, 전도자(목사) 같은 직분이 있지만 형제 ⋅ 자매와 같이 수평적인 호칭을 더 선호한다.

그리스도의교회는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의 유일한 권위를 새 언약인 신약성경에 두며, 신약교회의 예배, 조직, 가르침이 현 시대에도 동일하게 실현되어야 한다는 신념이 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교회는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인위적 신조나 전통을 거부하며,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방법으로 오직 침례만을 인정하고, 개교회 위에 어떤 상위조직을 두기를 거부한다. 당연히 그리스도의교회는 지역교회를 치리하는 상위조직, 즉 총회나 본부를 인정하지 않으며, 교역자들끼리 최소한의 협력과 선교를 친목 모임만을 가질 뿐이다.

각 지역 그리스도의교회는 매 주일 예배마다 성만찬을 행하며, 본질적으로 교회일치를 중요시하되 성경에 기초하지 않은 교회연합운동을 반대한다. 대부분 교회가 예배시 초대교회의 방식에 따라 무반주 찬송을 고수하고, 교역자를 '전도자(Evangelist)'나 '설교자(Preacher)' 혹은 ‘사역자(Minister)’라고 부른다. 다만 한국에서는 '전도자' 혹은 '목사'란 단어를 사용한다.

'그리스도의교회'는 18-19세기 미국 환원운동(Restoration Movement)의 영향을 받아 설립된 그리스도인교회(Christian Church), 그리스도의제자들(Disciples of Christ)과 함께 미국의 주류 기독교 단체 중 하나이며 “성경이 말하는 것은 말하고, 성경이 침묵하는 것은 침묵한다,” “본질에는 일치를, 비본질에는 자유를, 매사는 사랑으로” 등을 신앙의 모토로 삼는다..

그리스도의교회(churches of Christ, 무악기) 신도는 미국 본토에만 약 130만 명이며, 아프리카와 인도, 중남미와 아시아와 유럽 지역 등 세계 각국을 포함하면 약 300만 명으로, 정규대학 10여 곳 이상과 다양한 사설기관들을 운영한다. 유악기 그리스도의교회(Chrstian Church/Disciples of Christ)까지 포함하면 전 세계적으로는 500만 명 이상, 교회 5만개소가 있는 주요 개신교파이다. 1990년대 그리스도의교회에서 분리된 ‘국제그리스도의교회(ICOC)'는 세계 주요도시에 교회 430여 개소가 있는 별개의 조직으로, 보스톤에 본부가 있어서 보스톤운동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대일 방식의 제자훈련을 고수하며, 구조가 지나치게 위계적이라 주류 그리스도의교회들은 그 사역방식과 행정체계가 비성경적이라고 문제를 제기한다.

퀘이커(종교)와 비슷하지만 퀘이커와 다르게 기독교의 정체성을 지키려고 노력하며 자의적인 해석을 금지하며 물질적인 장소로써의 교회, 신학, 목사, 직분을 긍정한다. 퀘이커가 정통교단에 흡수된다면 그리스도의 교회와 거의 비슷할 것이다. 그러다보니 무신학과 내분에 질려버린 퀘이커교도들이 그리스도의 교회로 개종하는 사례가 많아졌고, 퀘이커의 교세를 많이 흡수하였다. 해외의 그리스도의 교회가 진보신학과 자유주의 신학에 우호적인 것과 퀘이커의 교세가 점점 줄어드는 것은 이때문이다.

3. 한국 그리스도의교회

사실 대한민국에서 그리스도의 교회가 약한 것은 회중교회의 실책이 컸다. 일제강점기 때의 회중교회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일본을 중심으로 선교를 했는데, 그때문에 일본 회중교회를 중심으로 조선에 선교를 하었다. 그래서 조선 회중교회는 일본 회중교회의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다른 개신교 교파는 미국, 캐나다의 교단이 0세대 목사들의 본부라서 일제에게 적극적으로 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대항했지만 그리스도의 교회는 적극적이진 않았지만 교회행정에서 일제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1][2] 결국 일본이 패전하면서 친일 활동을 이유로 조선 회중교회도 분쇄되었다. 조선 회중교회가 분쇄되어버려서 현재 대한민국에 있는 그리스도의 교회는 광복 후부터 처음부터 다시 선교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한국에서 무악기 계통 그리스도의교회는 1930년대 동석기, 강명석 전도자가, 유악기 계통 그리스도의교회는 성낙소, 최상현 목사가 시작하였다. 현재 한국에는 전국적으로 유악기 교회 450여 개소, 무악기 교회 130여 개소가 있다. 1958년에 최수열 선교사가 교회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한국기독교학원"을 설립, 1966년 한국 그리스도의 교회 신학교로 인가받은 이후 현재까지 케이씨대학교(무악기)를 운영중이다. 유악기 계통 교육기관으로는 서울시 은평구에 있는 서울기독대학교가 있다. 부산의 동서대학교는 그리스도의교회 소속 장성만 목사가 설립하였고, 대학 내 목회자들도 그리스도의교회 협의회 소속이며, 그리스도의교회와 왕성하게 교류한다.

상술했듯이 그리스도의교회는 미국에서는 주류 기독교단체이지만, 한국에서는 지명도가 떨어지는 소위 군소교단에 속한다. 장로교,감리교,성결교,침례교 등 여타 교파·교단보다 선교사 파송 시기도 늦은 편이었고, 조선 회중교회는 분쇄되어 사라져서 광복 후에 아예 처음부터 다시 전도를 시작해야 했다. 대한민국 초기 그리스도의교회 선교사들은 이미 복음이 들어간 수도권보다는 아직 교회가 없는 지방도시 및 시골 위주로 선교하였으나, 1970~1980년대 이촌향도 현상으로 젊은이 대다수가 대도시로 이주하여 교세가 점점 약화되었다.[3] 현재 한국 그리스도의교회의 대부분 교역자들은 그리스도의교회교역자협의회(케이씨대학교 출신),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서울기독대학교 출신), 그리스도의교회총회(구 한민학교, 구 한성신학교, 세계사이버대학 출신)에 소속되어 복음사역에 매진한다. 2016년에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서울기독대학교 출신)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세계 그리스도의교회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기사참조

한국에 있는 '그리스도의교회'는 비록 단일한 명칭을 사용하지만, 전래하는 과정은 저마다 개별적이었다. 물론 환원 운동에 똑같이 뿌리를 둔 만큼, 간헐적이고 지속적으로 연합하고 협력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비록 예배시에 악기사용 여부로 그 차이를 구별하지만[4] 그 외에도 선교회 구성 문제나 교역자 명칭 문제 등 크고 작은 차이가 여전히 존재한다. 무악기 그리스도의교회들은 성경해석이나 적용면에서 더 보수적이고, 유악기 그리스도의교회들은 적용면에서 비교적 개방적이다.

제자파로 알려진 '제자들의교회'는 진보신학과 WCC와의 협력을 수용한 교단으로 현재 한국 내에는 관련된 교회가 없는 듯하다.[5] 환원운동의 결과로 생긴 미국 교파들은 소수의 대학교수나 대형교회 교역자들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교제와 협력, 연합운동을 시도하고 있다.그리스도의 교회 세계대회 회장의 인터뷰에서도 그리스도의교회는 무악기, 유악기, 제자파 3곳이라고 확실히 인터뷰한다. 그러나 여전히 다수의 교회들은 서로가 다른 단체라고 기정사실로 여기며, 타협할 수 없는 교리적인 차이가 있다고 믿는다. 종종 미국 그리스도의교회 중 하나로 언급되는 United Church of Chirst(그리스도연합교회)는 큰 연관성이 없다.[6]

케이씨대학교와 서울기독대학교 모두 사이 좋게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다. 2018년 신입생 기준으로 학생들은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학교는 국가재정지원사업에 참가할 수 없다. 그리스도의교회총회에 속했던 한민학교는 이미 어떻게 되었는지 다 알 것이다(...)

4. 그리스도의 교회 유명인사

미국 대통령 중에 제임스 가필드, 린든 존슨이 있으며[7], 로널드 레이건도 그리스도의교회(Christian Church/Disciples of Christ) 소속 유레카 대학(Eureka College)을 졸업했다.[8]. 미네소타 주 상원의원인 에이미 클로버샤, 유명작가인 맥스 루케이도, 가수인 팻 분에이미 그랜트, 배우인 앤디 맥도웰 등이 그리스도의교회 출신이거나 그리스도의교회에 출석 중이다. 국내에서는 정치인 가운데 자유한국당 대한민국 국회의원 장제원이, 연예인 가운데 가수 현미(가수), 배우 황정민, 가수 황광희, 개그맨 표인봉 등이 그리스도의 교회에 다닌다. 사회운동가이자 성교육 강사로 유명한 구성애 역시 그리스도의 교회 초기 목회자였던 구광서(具廣書[9]) 목사의 딸로 현재까지 그리스도의 교회 신자이다.


  1. [1] 반대로 한국에서 장로회와 감리회의 교세가 큰 것은 한국의 장로회, 감리회 0세대 목사들이었던 미국계, 캐나다계 선교사들이 은근히 항일활동을 돕기도 했고, 이 두 교파가 독립운동과 민족주의 운동에 큰 지원을 하였기 때문이다. 신사참배 문제와 별개로 감리회와 장로회는 민족주의 운동에 매우 적극적이었고 결국 광복 후에 크게 부흥하였다.
  2. [2] 한국에서 자유주의 신학이 박살나다 못해 이단시되는 이유도 비슷하다. 자유주의 신학이 근본적으로 신앙을 부정할 수 있는 위험이 있어서 교세를 크게 키울 수 없기에 다른 기독교도들에게 트로이 목마 취급을 받는 것도 있고, 한국에서는 일제강점기의 자유주의 신학 진영 목사들이 친일 활동에 앞장서다가 결국 광복 후에 분쇄되거나 기독교계에서 제명되었기 때문. 물론 한국 그리스도의 교회와 조선 회중교회는 같은 교파이지만 아예 다른 조직으로 봐도 괜찮다. 그리스도의 교회 목사들과 교인들은 조선 회중교회를 굳이 계승하고 싶어하지 않기도 하고.
  3. [3] 주로 강릉, 대전, 전라도, 제주도(무악기) 지역에 선교를 집중하였다. 당시 그리스도의교회 선교사들은 전략적 교회 설립과 성장보다는 복음이 아직 전해지지 않은 곳에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성경적 사명감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런데 교회를 세워봤자 믿는 사람이 없으면 교회가 비고 망.. 한다
  4. [4] 개교회 중심이라는 특성 상 2019년 말 기준으로 무악기 그리스도의교회 중에서는 여전히 모든 종류의 예배에서 악기 사용을 배척하는 교회부터 예배 중 적극적으로 악기를 사용하는 교회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하고 있다.
  5. [5] 미국에서 제자파는 미국장로회, 복음주의 루터회, 성공회와 함께 '백인 주류 교파'(mainline)로 통한다.
  6. [6] 이 교단은 환원운동이 아니라, 2차대전 이후 구 회중교회와 독일계 개혁교회 내 진보파가 합쳐져 생긴 교단이다.
  7. [7] 두 사람 모두 현대 기준으로는 '그리스도의제자들'의 전신이 되는 교회에 다녔다고 한다.
  8. [8] 레이건은 그리스도의교회를 다니는 어머니를 따라 그리스도의교회에서 성장했다
  9. [9] 출처는 한국어 위키백과다. 그러나 중앙일보 기사에서는 이름의 한자가 具光書라고 써져 있다. 그러므로 어떤 한자가 정확한 이름의 한자인지 확인 후 수정 바람. 이름의 정확한 한자가 무엇이든 능성 구씨 25세손 서(書)자 항렬을 쓴 것은 확실하다. 그러므로 그의 딸 구성애는 능성 구씨 26세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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