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미녀

근육이 좀 있는 미녀의 모습.
다소 높은 근육량과 낮은 체지방률이 조화되어야 이런 모습이 된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
미국 장대높이뛰기 대표선수 앨리슨 스토키

러시아 보디빌더 율리아 빈스(Julia Vins)

한국의 보디빌더 지연우[1].

1. 개요
2. 현실에서
3. 가상
4. 참고

1. 개요

근육질의 미녀를 일컫는 말. 일본웹에선 "筋肉娘(きんにくむすめ)" 또는 "筋肉姫"라는 말을 주로 사용한다.

2. 현실에서

아시아 문화권에서는 대중매체 등에서 찾아보기 약간 어려운 유형이다. 반면에 서구권에서는 그렇게 독특한 취향도 아니다. 피트니스 모델(Fitness Model) 이 대표적인 예. 위의 키워드를 구글에 치면 탄탄한 근육을 가진 미녀 모델들이 주루룩 쏟아져 나온다.

최근 요 몇 년 사이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도 NABBA를 비롯한 각종 피트니스 대회가 인기를 끌고 규모가 커지면서 많은 여성들이 참가를 통해 일부는 유명세를 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보면 많은 여성들이 서구권 여성들처럼 레깅스와 같은 운동복을 입고 자신들의 운동 영상과 대회 준비 사진들을 올리는 것을 알 수 있다. 집에서 하는 홈트레이닝 역시 이러한 운동 열풍에 힘입어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근육질의 미녀가 인기있는 것은 사실 하등 이상할 게 없는 게, 근육은 곧 건강함의 상징이고 전세계 남성들의 유전자 중에는 건강한 배우자를 고르기 위해 근육질의 여성에게 매력을 느끼도록 되어 있는 유전자도 많을 것이다. 또 남녀를 불문하고 몸매가 좋아보이기 위해서 운동은 필수다. 올바른 운동은 균형잡힌 몸매를 만들기 위한 기본조건이기 때문.

근육녀도 근육의 정도에 따라서 천차만별이지만 동양이나 서양이나 근육녀를 좋아하는 남자들은 다소 있다. 얼굴 비주얼도 뛰어난 피트니스 여성의 경우 어느 나라를 가든지 젊은 남자들한테 인기폭발.

근육이 적당히 있는 여자의 경우 동양이든 서양이든 동네로 피트니스를 하러가도 종종 한두명은 볼 수 있을 정도로 그리 드물지는 않은편. 하지만 울퉁불퉁 몸매 정도의 근육녀는 한국에서는 여성 보디빌딩 대회를 보러 가지 않는 이상 거의 실물을 볼 수가 없다. 서양의 경우 동양보다는 좀 더 있는 편이지만 여전히 흔하지는 않은편. 특히나 본인의 취향이 운동하고 거리가 있다면 보통 실제로 마주칠 가능성은 거의 제로 수준이다.

근육질 미녀의 대표격은 역시 여성보디빌더, 피트니스 선수일 것이다. 약물사용을 일체 하지않은 내추럴 여성보디빌더 및 피지크, 피트니스 선수의 경우 실제 체형은 왜소하며 일반여성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정도이다. 근육량도 근육이 도드라져 보여지는 마른 체형의 남자 중학생 수준이다. 근력역시 의외로 강하지 않고 일반인 여성과 비슷하다. 정수기 생수통도 혼자서는 들지 못해서 고생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약물의 힘을 빌려 근육을 키우는 여성선수들의 경우 보통여성들에 비해 확실히 강한 근력을 소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인 남성을 제압할 정도의 근력을 가진 경우가 꽤 적은 편이다.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 차이가 있기에 하드한 트레이닝으로 근육량을 키워도 일반인 남성보다 모자라거나, 잘해도 비슷한 수준이다. 여자 치고는 힘이 세지만 남성을 뛰어넘기는 쉽지 않은것. 헤비급 프로 여성 보디빌더 및 피지크 선수의 골격근량은 33~35 kg 정도이다. 극한의 트레이닝과 약물투여를 한다고 해도 여성이 가질수있는 근육량의 한계가 어느정도 있는 경우가 많다.

실제 내추럴 여성 보디 빌더의 체구. 골격근량은 26 kg 정도로 예상된다. 일반인 여성과 크게 차이나지 않고 일반 남성에 비해 확실히 왜소하다.

여성 보디 빌더의 체형은 대회 전, 후 며칠간은 그야말로 조각몸매이다. 단백질 위주의 식단조절 과 엄청난 강도의 운동의 결과물이다. 하지만 대회가 끝난 평상시에는 그냥 운동은 열심히 해도 보통 사람들처럼 나름대로 균형있는 식단으로 먹기 때문에 인터넷 사진으로 보는 정도의 조각몸매까지는 아니다. 흔히 비시즌 및 은퇴 후 여성 보디빌더의 몸매는 슬림한 모델체형으로 변한다고들 알고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보디빌딩을 그만 둔 후 다이어트를 통한 관리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살집이 꽤 있는, 육덕진 체형으로 변하게 된다. 근육량이 많은 헤비급 선수의 경우 비만형의 건강한 떡대가 되어버린다. 그 이유는 발달된 근육이 잘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발달된 근육위에 지방이 붙으면서 육덕진 체형이 되는 것이다. 근육을 줄이기 위해선 근육을 키우는 만큼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안타깝게도 근육발달상태가 좋을수록 보디빌딩을 하기 이전의 날씬한 체형으로 돌아가기에는 불가능에 가까워진다. 근육이란게 일정수준 이상은 또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헤비급 여성선수들이 슬림한 체형으로 돌아가기 위해 근육을 빼는데는 약 3~4년 정도가 소요되며 근육이 아예 없어지는거도 아니고 어느정도는 발달된 채로 남게 된다. 은퇴한 여성보디빌더중 상당수는 포기하고 우람한 체형을 가진채로 살아가기도 한다. 혹여나 보디빌딩에 도전할 생각이 있는 여성들은 이점을 유념하도록 하자.

3. 가상

일러스트레이터는 REN

보기에 따라 거부감이 들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개그로 받아들일수도 있지만 꽤 수요가 많은 모에 요소 및 페티시다. 모에가 영어권에서 페티시로 번역되므로 큰 차이가 없을지도 모른다.

모에 목적이 아니라면 분노상태 혹은 파워업의 과장된 연출을 위해 일시적으로 여캐가 근육질로 변하는 개그 연출을 넣는다던가, 아니면 성격은 여성스러운데 몸은 우락부락한 모습에서 느껴지는 갭을 모에가 아닌 개그가 되도록 연출하는 경우도 많다.

얼굴이 남성적인가 여성적인가, 전체적인 체형은 어떤가, 근육 묘사를 어느 정도 생략하고 표현하는가 등에 따라 취향자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심각하게 갈린다. 대략적으로 그 분류를 해 본다면,

  • 단순히 바디라인만 조금 올록볼록한 굴곡만 있게 그리고 구체적인 묘사는 거의 하지 않은 경근육(輕筋肉) 타입. 이 타입은 2차창작에서 근육이 아예 없는 듯이 그려지는 경우도 비일비재. 아니 거의 보통 그렇게 그려진다. 그래서 해당 캐릭터가 보통 여성 체형인 줄 알고 있는 경우도 자주 있다. 대표적으로 블루 마리, 류네 졸다크. 보통 근육녀라고 불리우는 히로인 상당수가 이 속성이다. 현실적으로는 이게 제일 흔할 것이다. 애초에 여성이 근육을 남성처럼 만드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닌지라.
  • 보디빌더형으로 울퉁불퉁하고 복근도 잘 잡히고 체격도 큰 중근육(重筋肉) 타입. 근육 분포도 고르고 지방량도 적당히 잡힌다. 캐미 화이트 초기버전, 바르메, 데빌맨 레이디에 나오는 여주인공이나 드래곤즈 크라운의 아마존이 이쪽 타입. 현실에서는 제일 레어한 타입이다. 여성이 탄탄하게 각잡힌 근육과 지방도 적당히 포함된 탄탄한 체형을 유지하면서도 혐오감 없이 미형을 유지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기 때문.
  • 남성 보디빌더를 뛰어넘을 정도로 지나치게 우락부락하게 묘사를 하거나 혈관까지 묘사를 하는 등 현실성은 내다버린 진짜 근육거인 캐릭터의 경우. 심하면 몸통이 머리의 10배 크기는 된다던지, 허리, 무릎, 팔꿈치는 잘록한데 다른 부분은 엄청나게 비대해지는 등, 인체비율이 기괴해져 이게 사람인지 의심갈 수준으로 혐오스럽게 그려지기도 한다. 오오가미 사쿠라, 초마리사, 안젤라 벨티가 이런 케이스. 단 안젤라 벨티는 우락부락한 게임상과 달리 일러스트에서는 다소 현실감 있게 그려지는 편이라 좀 애매하다.

픽시브에는 같은 근육녀 태그 내에서도 저 세 가지가 섞여있다.

그 외에 그리는 사람에 따라 빈유가 될 수도, 거유가 될 수도 있으며, 생김새에 따라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안가는 정도까지 가기도 한다. 복장/보조 도구 같은 것과는 달리, 체형 자체가 속성이고, 헤어스타일, 얼굴, 신장등의 영향도 크게 받다보니 어떤 의미로는 참 섬세한 취향이라고 할 수 있다. 비슷한 체형 계열 속성인 로리 취향 내에서도 수 많은 스타일이 갈려있는 걸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날이 갈수록 아청법 소녀 취향이 늘어나고 갈수록 어린 캐릭터들이 나오는 일본 문화 쪽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속성이다. 물론 아예 없는건 아니고 발메, 2차 창작의 호시구마 유기를 비롯하여 의외로 근육녀 캐릭터는 나오며 그 중 잘 나가는 캐릭터도 제법 된다. 다만 판권작이나 애니메이션은 그런쪽의 수요가 많이 적고, 인기가 없기 때문에 몸매를 크게 표현하지 않는다. 그리고 근육녀 창작물들을 보면 근육과는 전혀 상관 없는 작품의 캐릭터를 근육미녀화 시켜 취향을 충족시키는 분류도 있다.

오버워치의 자리야가 고갤과 강한 여성으로 인터넷 상에서 유머 소스로 오르내리는 걸 두고 근육 미녀는 동양의 서브컬쳐 계에서 여전히 낯선 장르라고는 하는데,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이기는 하나 그 근거로 자리야를 드는 것은 조금 불합리하다. 자리야는 의도적으로 섹스어필을 철저히 제거한 캐릭터이다. 머리도 짧고, 노출도 없으며, 목소리도 남성적이다. 근육도 마찬가지.[2]

따지고 보면 일본이나 관련 서브컬쳐계에서도 근육 미녀 계열 캐릭터들은 없지는 않다. 춘리, 캐미 화이트, 블루 마리, 격투가 등. 물론 대체로 미국쪽에서 훨씬 더 접하기가 쉬운 건 사실이다. 가령 그래픽노블에서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몸 쓰는 거의 모든 여성 슈퍼 히어로(슈퍼 히로인), 여성 빌런들이 근육미녀일 때가 많다. 영화나 게임 등에서도 어느 정도 액션을 하는 캐릭터나, 혹은 군인이나 무술가 출신 캐릭터라거나 하면 여성이라도 몸이 상당히 좋은 경우가 많으나, 일본에서는 싸우는 미소녀라도 어지간하면 근육을 묘사하지 않는다.

모에 속성 비슷하게 쓰일 때도 많은데, 이 경우 히로인의 강력모에함에 하악거리려다 보니 근육미녀캐가 그대로 역공략물 히로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일단 이것은 비교적 마조히즘적인 취향일 경우고, 보통은 "이런 근육미녀와 달콤한 연애를 하거나, 내 실력으로 정복해서 내 여자로 만든다."라는 것에 매력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이런 식으로 전개되는 에로 동인지나 상업지, 게임 등도 굉장히 많은 편. 아니, 사실은 이쪽이 훨씬 전부터 메이져였으며, 굳이 성인용이 아니라도 "실력이나 무력이 있으며 강한 성향의 여자를 18금적인 의미가 아니라도 조교한다."는 스토리 전개는 고전 작품에서도 굉장히 많이 보인다.

대개는 상대남성이 체형이 더 왜소해서 일종의 우월감을 키우는 요소로 작용하지만, 서로 별 차이 없다던지, 아니면 더 크거나, 비교를 거부할 정도로 튼실한 경우도 간간히 나온다.

그밖에 일본의 만화 창작 집단인 스튜디오 렌(studio ren)이 근육미녀에 관련된 삽화들만 전문적으로 그려서 정기적으로 동인지 화보집으로 발간하고 있다.

4. 참고


  1. [1] 단, 이 사람은 로이더로 판명되었고, 저체중이 아닌 사람에게서 발달한 근육이 부피감이 아니라 입체감이 도드라지면 보통은 로이더일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
  2. [2] 예외적으로 자리야 수준의 근육질 캐릭터는 서구권에서도 성적인 매력도가 비교적 떨어지는 편인 캐릭터이다. 당장 동일 작품 내에서 누가봐도 섹시함을 노린 캐릭터인 위도우메이커를 보자. 브리기테의 경우 탄탄한 근육질의 여성으로 묘사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슬림하면서 여성적인 몸매지 자리야 수준의 벌크를 가진 근육질로 묘사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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