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푸

1. 개요
2. 아시아 진출
2.1. 대한민국 진출
2.2. 일본 진출
2.3. 중국 진출
2.4. 대만 진출
3. 기타등등

Carrefour

1. 개요

프랑스할인점. 명칭은 사거리라는 뜻이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큰 재미를 못 보았고 까르푸 - 홈에버 - 홈플러스[1]의 단계중 하나로 잘 알려졌다.[2]

1963년에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탄생한 까르푸는 의류 소매업을 하는 푸르니르(Fournir) 일가와 식료품 도매업을 하는 드포레이(Defforey)일가가 공동으로 창업했다.

파리 근교에 처음 매장을 만들 때 다섯 개의 길이 교차하는 점포에 위치한 것에 착안, ‘교차로’란 뜻의 ‘Carrefour’라는 이름이 붙었다.

까르푸는 식료품, 의류, 잡화 등을 한 곳에 모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셀프 서비스에 의한 구매가 이루어지는 형태의 최초의 소매업을 시도해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까르푸가 시도한 방식은 슈퍼마켓과 할인 판매점, 창고소매업의 장점만을 결합한 ‘하이퍼마켓(Hypermarket)’으로써 이러한 업태는 세계 최초였다.

까르푸는 프랑스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세계 32개국에 진출했고, 현재 11,0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월마트에 이어 매출규모 세계 2위의 유통기업으로 성장했다.

참고로 프랑스 현지에서, 소형매장인 까르푸 익스프레스, 중형매장 까르푸 시티, 대형매장 까르푸 마켓으로 구분이 되어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대도시 지역에서 대형마트의 출점이 꽉 막혀있기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중대도시 지역에서 점포를 열려면 어쩔수없이 소형매장이나 중형매장을 운영할 수밖에 없어지게 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대형매장은 교외에 만들어져있다. 그리고 노동법을 통해 일요일에 문을 열수 없도록 간접적으로 규제하기도 했지만 2018년에 폐지되면서 슬금슬금 일요일에도 운영하는 매장이 생기고 있는 중.

로고는 얼핏 보면 왼쪽의 빨간색 활 모양과 파란색 닻 모양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그 사이를 보면 첫글자인 C자가 있다.

2. 아시아 진출

2.1. 대한민국 진출

  자세한 내용은 까르푸/한국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 일본 진출

일본에도 2000년에 진출했으나 이 곳 역시 비슷한 2005년에 역시 철수했고[3] 기존 까르푸 일본법인은 대형마트 '저스코(JUSCO)'로 유명한 일본 굴지의 유통그룹 이온(AEON)[4]에서 인수, 2010년 3월까지 까르푸 간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영업을 계속했다가 계약기간 만료로 점포명을 AEON[5]으로 변경했으니 일본에서 까르푸라는 이름은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일본에서는 이 프랑스 자본 유통사에 와인을 비롯한 수입식품이나 유럽 유명 브랜드 물건을 싸게 팔 거라고 기대했으나 실제로는 자본만 외국계일뿐 수입상품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 그냥 할인점에 지나지 않았는데다 혼잡이 심한 계산대, 키 높은 진열대와 같이 일본의 실정에 맞지 않는 부분[6]이 너무 많아 외면을 당한 것이다.

2.3. 중국 진출

중국 상하이 까르푸

한때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대형마트였다. 1995년에 까르푸가 진출하면서 지점장들에게 자율적인 경영을 할수있는 환경을 조성하면서 현지화에 성공했고 까르푸 본사는 중국에서 엄청난 수익을 거들여들일수 있었다. 그러나 지방도시로까지 무리한 확장을 단행하며 서비스의 질이 떨어진데다가 알리바바를 통한 상거래가 인기를 끌자 점유율과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였고 결국 2019년에 까르푸 본사가 쑤닝닷컴에게 지분매각을 단행하는 등 사실상 철수 수순을 밞고있다.

중국어로는 家乐福(Jiālèfú)이라고 한다. '까르푸'를 음차한 것인데, 한자의 뜻을 생각하면 '집이 즐거워지고 복이 들어온다'는 의미가 된다. 가운데 글자는 즐길락 자의 간체자. 집 가 즐길 0락 복 복 이다.

한국인 관광객 혹은 중국 현지 교민들이 중국에서 까르푸 매장을 찾는 이유는 아마도 정품 때문. 짝퉁이 판치는 중국 시장에서 유일하게 까르푸 매장은 물건이 정품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특히 고가의 중국술 수정방마오타이주 같은 경우, 중국의 공항 입점 면세점 짝퉁 발견 사건 이후로 한국행 비행기의 기내 면세점에서 구입하거나 까르푸 매장에서 구입하라는 조언이 많다.

2.4. 대만 진출

대만에서도 선전하는 중이라고 한다. 아니 진짜 잘 된다. 서울 면적의 절반이 채 안되는 타이베이에만 10개의 매장이 있으며, 타이베이와 같은 생활권으로 연담화되어있는 신베이 서북부 지역을 합치면 점포 수가 배로 늘어난다. 타이베이에 본점이 있고 그 외에도 가오슝, 타이중, 타이난, 타오위안같은 직할시에도 점포가 여러개씩 있으며, 어지간한 현에도 점포가 있

2013년 6월 무렵에는 중국, 대만 법인을 팔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었으나, 까르푸에서는 부정했다.

한류를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 타이베이에서 가장 큰 매장이기도 한 시먼딩 근처 매장의 전자제품 코너에 가면 TV와 스피커에 한국 아이돌 그룹의 뮤비나 음악방송 라이브 영상을 주구장창 틀어놓는다... '시먼딩 까르푸' 자체가 대만 여행에서의 명소로 여겨지고 있음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마케팅의 일환일지도 모른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 만큼 매장에서 한국어도 많이 들리며, 일부 점포는 관광객들을 상대하기 위해 24시간 운영이 된다. 이 24시간 운영되는 점포는 2층으로 가면 아예 한 쪽 벽면에서 '대만에서 반드시 사가야 할 것들'[7]이라는 제목 아래에 흑진주팩, 달리 치약, 펑리수, 누가크래커, 밀크티 등 한국인들이 주로 사가는 상품들을 중점적으로 팔고 있으며 2000 대만 달러[8] 이상 구매 시 tax refund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펑리수나 누가크래커 등의 경우는 공항 면세점에서 파는 것보다는 훨씬 저렴하니 브랜드에 구애받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여기서 이런 제품들을 미리 사놓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다만 맛이나 품질이 다른 베이커리에서 만든 것들 보다는 별로라는 의견도 많기 때문에 판단을 잘하자. 그리고 생각보다 까르푸에서 파는 물건들은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다.[9]

주당들이 가장 많이 사가는 제품은 '금문고량주(金門高粱酒)'. 24시간 영업장 기준 3층에 있는 계산대 중 1번 계산대가 이 술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카운터이다.[10] 38도짜리와 58도 짜리가 있는데 가격 차이는 50 대만 달러 정도이므로 대부분은 58도 짜리를 사가는 편이다. 2018년 1월 기준 금문고량주 58도 750mL가 한 병당 약 550 대만달러[11]이라는 상당히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에서 해당 제품의 600mL 병 판매 가격이 9만원 대 전후임을 생각하면 이건 혁명적인 수준의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고량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혹은 주변에 주당 지인에게 선물을 해야할 일이 생긴다면 반드시 잊지말고 챙겨오도록 하자.

3. 기타등등

유럽 여행을 다니다 보면 까르푸의 슈퍼마켓형 점포인 까르푸 익스프레스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또, 이탈리아의 통신사인 우노 모바일과도 연관이 깊다고 한다.

소림축구에서 막내 엽기돼지가 직원으로 일하는 마트의 배경이 까르푸다.

유희열의 원맨밴드 토이4집 <A Night In Seoul> 수록 곡 '거짓말 같은 시간' 뮤직비디오에서 깨알같이 등장한다. 정확히 말하면 구 까르푸 일산점.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에는 'Kaarfor'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1. [1] 홈플러스는 기존 점포도 있었다가 홈에버를 인수하면서 확장된 케이스다.
  2. [2] 까르푸의 경우 외국기업 이라며 우리나라의 특유의 애국심을 들먹거리기도 했다.
  3. [3] 철수시기가 한국과 비슷한 것 또한 역시 중국시장에 올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4. [4] 한국에도 대상그룹과 합작한 편의점 미니스톱을 통해 진출하고 있다.
  5. [5] 그룹 이름이 AEON이지만 이 때까지 운영하던 대형마트 브랜드는 저스코(JUSCO)나 사티(SATY)였고 AEON이라는 명칭의 마트는 하나도 없었는데 까르푸 폐지에 따라 비로소 AEON이라는 이름의 마트가 생기게 된 것이다. 하지만 2011년 에는 기존의 저스코, 사티등의 마트가 모두 AEON으로 통일되어 바뀌기로 되었다.
  6. [6] 키 높은 진열대는 한국에서도 똑같이 지적받았었다.
  7. [7] 그것도 한글로 적혀있다.
  8. [8] 한화 약 8만원 상당.
  9. [9] 대만 대형마트중에서는 까르푸보다 RT마트가 더 저렴하다.
  10. [10] 상술한 '대만에서 반드시 사가야 할 것들' 매대에도 금문고량주를 어디서 사야 하는지 친절하게 안내되어있다.
  11. [11] 한화 약 22,000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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