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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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2. 역사 및 어원
3. 꼰대의 특징
3.1.1. 자신의 생각에 대한 강한 확신(=자기 중심적 사고)
3.1.2. 도덕 강요
3.1.3. '이유불문' 요즘 애들은 쓰레기
3.2. 옳고 그름의 기준은 서열
3.2.1. 절대 복종 강요
3.2.2. 무례함 & 예절 강요
3.2.3. 조직 성과는 무시하고 서열만 중시
3.2.4. 약자와의 의사소통은 거부한다
3.3. 나의 편리함과 서열이 엉킬 경우
3.4. 언어소통으로 인한 갈등과 분쟁
3.5. 꼰대들이 원하는 아랫사람
3.6. 꼰대들이 싫어하는 아랫사람
3.7. 꼰대들이 쓰는 용어들
4. 왜 꼰대가 되는가?
4.1. 타의로 꼰대가 되는 경우
4.2. 불행한 과거사와 인생사 그리고 가정간의 불화
4.3.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또는 아랫놈이 나를 깔보게 될까봐
4.5. 구시대 사고방식 등에 대한 집착
4.6. 동년배들 따라하기
4.7. 젊은 층들의 배척과 소외감으로 인해서
5. 꼰대에 대한 문답
6. 꼰대가 되지 않으려면 혹은 꼰대에서 벗어나려면
7. 꼰대 대처법
8. 젊은 꼰대
9. 기타
10. 관련 문서

1. 설명

1. 은어로, '늙은이'를 이르는 말,

2 .학생들의 은어로, '선생님'을 이르는 말.[1][2]

국어사전

Who (내가 누군 줄 알아?) / What (니가 뭘 안다고?) / Where (어딜 감히?) / When (내가 너만 했을 땐 말야) / How (어떻게 그걸 나한테?) / Why (내가 그걸 왜?)

- 꼰대의 육하원칙. #

늙은이, 기성세대선생을 뜻하는 은어이자 비칭. 영어로는 has-been, fogey 정도로 번역될 수 있으며, 꼰대질 행위는 bossy 정도의 형용사로 표현 가능하다. curmudgeon도 비슷한 뜻의 어휘다. 일본어로는 老害(로-가이)라는 표현이 있다. 공해(公害)에서 유래한 표현.

꼰대라고 불리울 법한 사람들이 할 법한 행위를 '꼰대질'이라고 한다.

자기 연령대 또는 자신의 행동이나 가치관에 기초하여,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을 계도/훈계/강요하려 하는 관심종자를 의미한다.

2. 역사 및 어원

지금까지 현역으로 쓰이는 은어 치고는 상당히 유서 깊은 은어로 1960년대에도 사용되었다. 1964년 신문기사.

1960년대 소설에도 불량한 아들이 어머니의 돈을 우격다짐으로 뺏어가면서 '꼰대(아버지)한테는 말하지 마슈' 라는 장면이 있고, 1990년대 말을 배경으로 한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에서도 말더듬이인 명환이의 아버지를 명환이의 친구가 "꼰대"라고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허영만 원작의 타짜(만화) 중 70년대 배경인 2부에서도 주인공 함대길과 친구들이 이야기 하면서 "암꼰대," "숫꼰대," 심지어 "그랜드 꼰대"라는 말을 쓴다.

'우리 꼰대는 구두쇠야' 처럼, 90년대 이전까지는 '영감탱이' 정도 의미의, 젊은 세대가 아버지나 선생님 등의 기성세대를 불량스럽게 지칭하는 은어에 가까웠다. 이런 까닭에 다른 은어가 그러하듯이 90년대 즈음부터는 잘 쓰지 않는 낡고 구린 은어쯤으로 취급되어 이때 성장기를 보내던 사람들은 꼰대가 무슨 말인지 잘 모르고, 안다 해도 일부 지역에 국한하거나 옛날 만화나 책에서 본 문어적 표현인 경우가 많았다.[3] 결국 어른이 되거 나서야 윗세대들이 쓰는 은어 중에 그런 단어도 있구나 하는 수준. 그러나 2000년대 권위주의와 잔소리에 대한 반발의 의미가 강해지며, '그 아저씨는 완전 꼰대야' 처럼 지칭하는 상대의 특징을 잡아 비하하는 표현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래도 그리 널리 쓰이지는 않았었는데, 이 개념에 속하는 은어가 필요한데 달리 적합한 단어가 없었던 까닭인지, 이 개념이 격렬하게 대두되기 시작한 2010년대 이후부터는 거의 죽어가던 은어였던 꼰대가 다시 살아나, 매우 널리 퍼졌다. 현재는 '아버지'를 지칭하는 의미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은어로 시작된 만큼 정확한 어원은 알 수 없으나, 주름이 많다는 의미에서 '번데기'의 경상, 전라 방언인 꼰데기/꼰디기에서 왔다는 설과, 나이 든 세대의 상징인 곰방대가 축약되어 생겨났다는 설이 널리 알려져 있다.

2014년, 한 칼럼에서 여행 중에 만난 한 '여행가이드'의 주장임을 전제로 꼰대의 어원이 일제시대 때 백작을 지칭하며 사용된 comte에서 유래했다는 설을 소개하였다. 그러나 이는 꼰대라는 말이 사용된 연대나, 원래의 중립적인 의미, 과거의 연구나 기사 등에서 전혀 언급된 바가 없음을 고려할 때 근거불명의 독자연구로 보인다. 칼럼이 게재된 이후부터 뜬금없이 comte 어원을 언급하는 기사들이 출현하기 시작했는데, 기사 내에서 학술적 근거나 출처는 밝히지 않고 있으나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위 2014년 칼럼의 내용을 무분별하게 베낀 결과로 추정된다.

3. 꼰대의 특징

체크리스트: 당신은 꼰대입니까?

1. 사람을 만나면 나이부터 확인하고, 나보다 어린 사람에게는 반말을 한다.[4]

2. 대체로 명령문으로 말한다.

3. 요즘 젊은이들이 노력은 하지 않고 세상 탓, 불평불만만 하는 거라고 주장한다.

4. "○○란 ○○○인 거야" 식의 진리명제를 자주 구사한다.[5]

5. 버스나 지하철의 노약자석에 앉아있는 젊은이에게 "비켜라"라고 말하고픈 충동이 있다.[6]

6. 후배의 장점이나 업적을 보면 자동반사적으로 그의 단점과 약점을 찾게 된다.

7. "내가 너만 했을 때" 얘기를 자주한다.

8. 나보다 늦게 출근하는 후배가 거슬린다. [7]

9. 고위공직자나 대기업 간부, 유명 연예인 등과의 개인적 인연을 자꾸 얘기하게 된다.

10. 커피담배를 알아서 대령하지 않거나 회식 자리에서 삼겹살을 굽지 않아 기어이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후배를 불쾌해한다.

11. 낯선 방식으로 일하고 있는 후배에게는 제대로 일하는 법을 알려준다.[8]

12. 자유롭게 의견을 얘기하라고 해놓고 나중에 보면 내가 먼저 답을 제시했다.

13. 옷차림이나 인사예절도 근무와 연관된 것이므로 지적할 수 있다.[9]

14. 내가 한때 잘 나가던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15. 연애사와 자녀계획 같은 사생활의 영역도 인생 선배로서 답을 제시해줄 수 있다고 믿는다.[10]

16. 회식이나 야유회에 개인 약속을 이유로 빠지는 사람을 이해하기 어렵다.

17. 내 의견에 반대한 후배는 두고두고 잊지 못한다.

18. 미주알고주알 스타일로 업무를 지시하거나 확인한다.

19. 아무리 둘러봐도 나보다 더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0. 아이들에게도 배울 게 있다는 원론에는 동의하지만, 실제로 뭘 배워본 적은 없다.[11] 배울 생각도 없다.

0~3: 당신은 성숙한 어른입니다.(꼰대 아님)

4~7: 꼰대의 맹아가 싹트고 있음.

8~15: 꼰대 경계경보 발령.

16~20: 자숙 필요

원 출처

3.1. 옳고 그름을 가르는 기준은 내 편리함

꼰대가 조작범인 이유이기도 하다.

3.1.1. 자신의 생각에 대한 강한 확신(=자기 중심적 사고)

자신의 '도덕적 우월성'을 확신하는 사람들보다 더 위험한 존재는 없다.

헨리 키신저

불만을 드러내더라도 합당한 논리적, 과학적 근거를 들어서 그런 것이라면 꼰대가 아니다.[12] 하지만 꼰대들은 뭐가 구체적으로 문제인지 얘기해보라고 하면 다음 중 하나로 통일된다.

  • 다들 그렇게 생각한다. 대개 남들도 그렇게 생각한다. 지금 너만 힘든 줄 아냐? (자기가 생각하는 것이 모두가 생각하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부분이 문제다. 실제 익명 설문조사를 해보면 꼰대 스스로가 생각하는 것과 정반대의 생각이 나오며 이렇게 언동하는 사람 중 다수는 자신이 겪어야 하는 소소한 불편함, 거슬림 등을 이해하지 못하고 참지도 못한다.)
  • 편견 및 고정관념 쪽의 이야기를 근거로 댄다. 그것이 편견이라는 이야기를 하면 이야기를 무시한다.
  • 과거에 옳았다는 것을 근거로 댄다. 물론 현재에도 옳은 것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시대가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하면 이야기를 무시한다.
  • 아예 대화를 거부하거나 고함을 콱 지르거나 욕설을 하거나 상대를 쫓아내려고 든다.

※이유를 대지 못하더라도 당연히 틀린 것

"머리가 그게 뭐냐, 옷이 그게 뭐냐?"

"쟤 좀 그렇지 않냐? 쟤 좀 이상하지 않냐? 뭐라고 딱 집어 말하지는 못하겠는데 좀 그래."

"네가 상놈이야? 못 배우고 일만 하는 상놈이나 천것들이 그렇게 하는 거지."

3.1.2. 도덕 강요

모든 것을 순식간에 도덕성의 문제로 돌려버리는 구조야말로 이성이 정지하고 폭력이 시작되는 첫 단추입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아주 쉽게 남의 도덕성을 재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남을 도덕적으로 재단한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폭력적인 것인가는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연세대 교수 김철

꼰대는 도덕주의적이다. 이 말은 꼰대들이 도덕적이란 말이 아니다. 꼰대는 자신의 편협한 도덕적 잣대로 세상을 재단하려는 사람들이다. 도덕이란 것도 결국 사람들이 결정하는 수많은 가치관들 중의 하나이다. 예절이 문화, 나라, 지방마다 심지어 상충된다는 점으로 증명된다. 어떠한 현상을 판단하는 기준은 다양하므로 단 하나의 가치관으로 판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그러한 점에서 자신의 편협한 행동이 도덕적이라고 생각하는 꼰대들은 해게모니적 발상을 가진 사람들이다. 흑백논리의 틀을 마련하는 것이 바로 편협한 도덕적 잣대이다. 거기다가, 꼰대들의 도덕적 잣대는 거의 대부분이 자신보다는 남에게 향해 더 기울어져 있는것이 현실이다.

복장, 외모, 대중문화, 취미 등 타인이 간섭할 권리가 없는 문제에 대해 오지랖을 부려 간섭하려 한다.

3.1.3. '이유불문' 요즘 애들은 쓰레기

꼰대들의 단골 멘트가 있다. 바로 요즘 애들이 어쩌니 요즘 젊은 것들이 어쩌니... (요즘 젊은 것들이라는 단어는 기원전 1400여 년 전 피라미드 시대부터 있었다.)정말 연령을 불문하고 꼰대라면 이구동성으로 쓰는 말이다. 물론 요즘 애들이라서 문제? 근거는 없다. 그 말을 하는 자신도 자신의 선배들과 어른들로부터 그 '요즘' 애들에 해당되어서 그런 말을 들었을 것 아닌가?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2018년 기준 중학교 2학년인 2004년생들을 보고 요즘 급식들 하는 짓 보면, 요즘 중딩들은, 나 중딩 땐 등의 멘트를 붙여서 욕하는 1994년생이 있다고 치자. 과연 10년 전 본인이 중2였던 시절에 본인과 또래들은 정말 현재의 중2인 2004년생들을 그런 식으로 욕해도 될 만큼 모범생들이 가득했는가? 아니면 열 살 위인 1984년생들에게 요즘 중딩들은 왜이리 모범적이야? 라는 말을 듣고 자랐는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절대로 아닐 것이다. 그럴 리가 없지애초에 정말 모범생이라면 자신의 후배들을 욕 할 리가 없다. 똑같이 중2병다운 행동을 하며 요즘 중딩들은... 하고 욕을 먹고 자라왔을 뿐이다. 당시엔 존재하지 않았던 급식충이란 신조어만 안 들었을 뿐이지(...) 결국 본인 과거도 다를 거 없으면서 요즘 애들이 뭐라고 20대부터 노인들까지 하나같이 요즘 젊은 것들, 요즘 애들 탓만 하는가?

3.1.4. 교훈적인 이야기의 취사선택

꼰대들이 나름대로의 근거를 들어가며 자신의 발언이나 행동, 사상을 합리화하는 경우가 있다. 저 사람은 이 자리를 잘 버텨왔는데 너는 왜 못 하느냐, 마시멜로 이야기에서 현재의 즐거움을 참고 미래의 이득을 얻은 사람이 나중에 가서 성공한 경우가 많다더라 그러니 너도 현재는 꾹 참아라 등. 하지만 이런 이야기들을 잘 찾아보면 맹점이 존재한다. 고난을 버티지 못하고 실패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아서 잊혔으며 심지어 실패사례집을 모아 출판한 책도 망했다.(...) 마시멜로 이야기는 실험자의 신뢰도 여부에 따라 결과가 크게 갈린 실험이었다.

하지만 꼰대들은 실패한 사람들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마시멜로우 이야기의 뒷내용은 전혀 모르거나, 혹은 알고있어도 절대 말해주지 않는다. 우선은 편향된 근거자료를 사용해서라도 자신의 관점과 영향력을 드러내어야 하며, 반대 사례나 세부사항 등을 말하는 순간 자신의 지식이나 신뢰도에 대한 검증이 필연적으로 따라오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해서 자신의 생각이나 관점을 조금이나마 바꾼다면 그것만으로도 꼰대 소리를 들을 확률이 낮아진다. 그걸 못 해서, 아니. 안 해서 꼰대인 거다.

3.2. 옳고 그름의 기준은 서열

꼰대들에게 옳고 그름의 기준은 서열이다. 꼰대가 서열에서 우위에 있고 듣는 사람이 서열에서 열위에 있을 경우, 평등한 두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서열이라는 것은 대개 나이, 경력의 길이, 직급의 높고 낮음, 상사와 부하, 선배와 후배, 정규직-비정규직 등의 기준으로 정해진다. 가끔 노약자석을 두고 연배 비슷한 할아버지끼리 서로 나이 따지면서 싸우는 걸 볼 수 있다.

3.2.1. 절대 복종 강요

이들의 생각대로라면 서열이 낮은 사람은 이유불문하고 절대 복종해야 한다.[13]

  • 옳고 그름, 규칙에 있고 없음, 정당하고 부당함 등을 따져본 다음 옳은 말에만 복종하는 것은 반항으로 여긴다. 옳든 틀리든 무조건 복종하기를 원한다.
  • 옳은지 그른지 물어본 다음 옳은 말에만 복종하는 것은 반항으로 여긴다. 물어보지도 말고 무조건 복종하기를 원한다.

※서열이 낮으면 무조건 상명하복하라

"교사가 우습냐, 선배가 우습냐, 상사가 우습냐?[하지만] "

"부모가 부모 같지 않냐, 선배가 선배 같지 않냐, 상사가 상사 같지 않냐?"

"선생이 부르는데 왜 지랄이냐?"

※나이가 어리면 무조건 상명하복하라

너 몇 살이야? 어린 놈의 자식이...

요즘 젊은 것들은 버릇이 없다.

자네, 올해 나이가 몇인가?

야, 나보다 아랫놈의 자식이 어른의 말씀을 따르지는 못하고 그게 뭐야?

젊은 놈이 참말로 버르장머리가 없구만. 자네 나이가 젊다고 어른한테 대드는 건가?

아직 어린 놈의 자식이 버르장머리가 없고만.

어린 놈 주제에, 애새끼가 어디 감히, 새파란 놈이 어디 버릇없이, 젖비린내 나는 놈이 가소롭다, 어디서 감히 햇병아리 주제에 어디...

이런 말을 40~50대 꼰대들은 30대를 대상으로도 사용한다. 그리고 젊은 층에 속하는 30대들 역시 어조나 말투만 바꿔서 그대로 10대~20대들에게 시전한다. 20대들 역시 10대들을 급식충이라 비꼬고 무시한다.[15] 그리고 나일리지로 무장해 관공서에 가서 행패를 부리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손놈/사례노슬아치/사례 문서 참조.

3.2.2. 무례함 & 예절 강요

서열이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이 서로 간에 예의를 지킨다면 꼰대가 아니다.

꼰대들의 생각에서 예절이라는 것은 낮은 사람에게만 요구되는 일방적인 규칙이다. 따라서 꼰대는 자신보다 서열 낮은 사람에게는 예절을 강요하지만 정작 자신은 최소한의 사람으로서 갖춰야 할 예의는 지키지 않고 함부로 대한다. 서열이 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에게 예의를 지킬 것을 요구하면 코웃음 치면서 무시한다.

"너희 부모가 그렇게 가르쳤냐? 학교에서 그 따위로 가르쳤냐? 너희 학교 선생이 그렇게 가르쳤냐? 예절교육 못 받았냐? 가정교육 못 받았냐? 뉘 집 자식이야?"

"저 집 부모가 교육을 어떻게 시켰는지 궁금하다."

"버르장머리 없는 놈아. 싸가지 없는 놈아."

3.2.3. 조직 성과는 무시하고 서열만 중시

어떤 조직에 꼰대와 꼰대보다 서열이 낮은 사람이 있다고 하자.

조직에는 그 조직에서 가장 핵심적인 목표가 있으며, 모든 부가적인 목표에 우선한다.[16] 그런데 꼰대들은 조직이 잘 되느냐 망하느냐에는 별 관심이 없다. 꼰대 자신이 높은 지위에 올라가고, 꼰대 자신에게 남들이 복종하고, 꼰대의 비위를 거스른 사람들을 파멸시키기 위해서라면 조직 전체가 함께 파멸하는 짓을 저질러도 좋아한다. 자신이 위에 서기 위한 정신병리적인 서열 욕망 때문이다. 그러라고 조직에서 꼰대들을 받아주는 게 아니다.

  • 꼰대식 예절 강요 : 가령, 직장에서는 인사 / 말투 / 목소리 / 표정 / 옷차림 / 회식 때 고기 굽기 / 술 강요 / 회식 때 술 따르기 등을 가지고 예의가 없다며 트집을 잡는다. 이때 하는 말은 태도(attitude)가 나쁘다고 한다.[17]
  • 자발적으로 군기반장 노릇 : 조직 목표보다 위계질서를 우선에 놓다 보니, 업무는 내팽겨치고 사생활 침해로 변질된다. 취미, 종교적 의견, 정치적 의견을 강요하거나, 자신과 다른 종교/정치 의견을 가진 하급자를 괴롭힌다.
  • 서열 우위를 보여주기 위해 자신은 지키지 않는 규율을 하급자에게만 적용 : 직장에서 정해진 시간 동안 일을 해야 하는데, 정시 퇴근을 하면 설사 일을 남들보다 더 잘해 놓아도 욕을 하고, 휴가를 쓰려고 하면 자기 일을 잘 하고 있어도 욕을 한다. 정작 높은 사람은 자기 집안일이 바쁘면 휴가를 길게 내어 남에게 피해를 준다.
  • 자신보다 아랫사람이라고 인식하면 자신이 잘못을 저질러도 절대로 사과 따위 하지 않는다.
  • 이유나 합리성에 관계없이 자기 비위를 맞춰줘야 하고 자기가 맞는다고 한다.

말 대답 하지 마라.

어른이 말씀하시면 예 해야지.

너는 사고방식이 (가치관이) 글러먹었어. (이유는 대지 않음)

  • 상급자가 옳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무조건 옳다고 믿을 뿐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기를 바란다. 상급자가 틀렸다고 말하면 무조건 욕을 먹고[18], 옳고 그름을 따지려 하는 것만으로도 버릇 없다고 간주함.
  • 상급자의 비위를 맞추려는 태도가 없는 것만으로도 버릇없다고 간주함.

딱 보아도 합리성, 효율성과는 거리가 멀고 전혀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지 못할 행동들이다.[19] 이 때문에 이런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무능한 상사 중에서도 최악의 형태로 진화하게 된다.

3.2.4. 약자와의 의사소통은 거부한다

약자가 강자와 다른 의견을 내놓으면 거슬리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괘씸죄를 적용해 계약을 끊어버리거나 욕설, 고함 등 폭언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약자가 진짜 고충이나 어려움에 대해 말하지 못하게 강요한다.

자기가 권력이 없어서 괴롭힐 수 없는 상황이라면 스스로의 잘못에 대해 반성하지도 않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지도 않으며, 약자가 먼저 문제를 해결하고자 의사소통을 시도하더라도 권위를 내세우며 경청을 거부한다.

그리고 마음대로 안 돌아가도 자신이 정당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근거를 대어 설득하지를 못한다. 이 때문에 대화로 이길 생각을 포기하고 비방과 욕설, 말 막기로 대응한다. "싸가지 없는 놈, 버릇 없는 놈, 헛똑똑이, 하극상, 사회생활 부적응자" 등 저주성 발언이나 내뱉는다. 위와 같은 말이 나올 정도면 슬슬 논리와는 관계 없이 단순한 비방이 목적이므로 말로써 상대할 가치를 스스로 버리는 셈이 된다.

  • 약자와 사이가 나빠지면 해소할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약자는 쓸모없어 보이니까.', 물론 제일 쓸모 없는 건 본인이다.
  • 자신에 대한 비판을 용납하지 않으며 보복한다 : 아랫사람에게는 '너는 경력이 짧아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내 말을 들어야 한다'고 하지만, 정작 아랫사람이 틀린 것을 지적하면 기분 나빠하며 보복할 궁리를 한다.
  • 하급자가 뭘 몰라서 생기는 문제는 하급자를 비난하지만 자신이 모를 때는 배우지 않는다 : "아랫사람에게도 배울 수 있어야 한다"라는 문장을 듣고는 좋은 말이라고 겉으로 말하지만, 이 꼰대들에게 아랫사람에게 뭔가를 배운 적이 있냐고 물어보면 아무것도 대답을 못 한다.
  • 결정적으로 궁색하고 뒤끝이 많다. 아랫사람이 뒷담화를 하면 이유 자체를 거부하려는 습성이 있어 어떻게든 보복을 한다.

3.3. 나의 편리함과 서열이 엉킬 경우

기수, 직급, 나이 등 여러 서열의 기준이 엉켜서 역전될 경우, 꼰대들의 도덕판단에 상당한 혼란이 발생한다. 이것을 가지고 '족보가 꼬인다'라고 하며, 취업에 나이 제한을 걸고 동기를 다함께 승진시키는 것은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함이다.

3.4. 언어소통으로 인한 갈등과 분쟁

너 이새X야 한글 못 배웠어? 학교에서 국어 못 배웠어? 문맹이야? 저능아야? 대체 말투가 왜 그래? 너...나 욕하는 거지?[20]

야, 이 자식이 뭐라고 지껄이는 거냐? 누가 좀 통역 좀 해줘라. 이게 한국말 맞냐?

무엇보다 세대 간의 갈등과 분쟁의 대상이 바로 언어와 소통 문제이다. 기성세대들과는 다르게 요즘의 어린 층과 젊은 층들 대부분은 외계어나 줄임말 등을 쓰는 사례가 많아졌기 때문에 당연히 기성세대들 입장에서는 이들이 하는 외계어나 줄임말 등을 알아들을 수 없다.

비록 언어 파괴는 그리 좋은 현상이 아니지만 특히 관용이 없는 꼰대성 세대일수록 그에 대한 날선 비방과 욕설이 매우 심한 편이다. 나보다 어린 놈이 면전에서 자기도 못 알아듣는 괴상한 외계어나 알아들을 수 없는 줄임말 등을 써가니 꼰대들 입장에서는 이놈 나 욕하는 거 아냐?, 한글 제대로 못 배웠냐?, 이게 사람이 말하는 거야, 개새X가 멍멍 짖어대는 거야라는 등으로 면박을 주는 편이다.

특히 일본문화개방으로 인해서 일본문화가 한국 내에 깊숙이 유입되고 일본어를 배웠던 세대들 중 한국어와 섞어쓰는 일이 생기면서 일본어를 배우지 못한 대부분 기성세대들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알아듣지 못할 수준이다. 물론 기성세대 때에도 일본어를 배우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21] 저 시대만 했어도 정치적 사안 때문에 일본문화의 철저한 봉인책[22]으로 인해서 일본어가 국내 일상생활에 그리 영향을 주지도 못하여서 일본어가 섞인 한국어나 일본어 등으로 말장난을 하는 경우가 거의 드물었기 때문이다. 대신 그 당시에는 콩글리시나 영어가 섞인 한국어가 남발했는데 그 당시에도 선대 기성세대들이나 노인세대들은 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아서 소통으로 인한 갈등이 있었다.

굳이 이것은 꼰대만의 문제는 아니고 그렇지 않는 기성세대들도 이러한 어린 층, 젊은 층들과 언어소통으로 인한 갈등이 빚어지기도 한다. 자기들 입장에서는 듣도보도 못 한 이상한 말투 때문에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대부분.

3.5. 꼰대들이 원하는 아랫사람

※ (대표(사장)는 설사 꼰대라 하더라도 성과를 더 중요시하는 경우가 많기에 제외한다.) 꼰대들이 많아지면 조직문화는 충성심, 눈치, 노오력, 야근, 표정관리, 상명하복 위주로 가게 되며, 업무성과는 점점 떨어지게 된다. 물론, 이게 심해지면 성과는 최악으로 떨어지고 조직 와해로 이어진다.

요점은 "자신의 권위를 세워주고 기분을 맞춰줄 수 있느냐, 아니냐?"다. 이것을 성과를 내느냐 마느냐 / 지시를 따르느냐 마느냐 / 교육을 받느냐 마느냐 / 열심히 하느냐 마느냐 / 규칙을 지키느냐 마느냐 로 착각하면 안 된다.

  • 오래 일해라 : 짧게 일하고 빈둥대면서 성과가 좋은 것보다, 야근/주말출근/조기출근/휴가 반납을 하는 등 오래 근무하면서 성과가 나쁜 것이 더 바람직하다. 더 성실하다고 평가하기 때문. 일을 끝냈다고 해서 일찍 퇴근해서 푹 쉬고 에너지를 재충전해서 다음 날 열심히 하는 것보다, 일을 끝내더라도 덜 끝난 척 질질 끌면서 오래 근무한 뒤 피곤에 절어서 다음 날 슬렁슬렁 어설프게 일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더 성실하다고 평가하기 때문.
  • 내가 원하는 대로 일해라 : 자기 의견대로 해서 성과가 좋은 것보다, 윗사람이 시킨 대로 하면서 토달지 않는데 성과가 나쁜 게 더 바람직하다. 더 충성스럽다고 보기 때문. 실패할 게 뻔한 일이라고 바꿔서 제안해서 성공시키는 것보다, 시킨 대로 열심히 하면서 불만을 표하지 않고 토달지 않다가 실패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 더 충성스럽다고 보기 때문.
  • 돈은 주기 싫지만 결과는 가져와라 : 직무교육을 받고 성과가 좋은 것보다, 교육이나 지원 따위 요구하지도 않고 받지도 않은 상태로 성과가 나쁜 게 더 바람직하다. 알아서 척척척 한다고 평가하기 때문 & 돈이 덜 들기 때문. 우수한 능력을 갖춰온 뒤 성과가 좋으면서 그에 맞는 연봉과 직급을 요구하는 것보다, 시키는 일만 하면서 성과가 나쁘면서 주는 대로 적게 받는 게 더 바람직하다. 겸손하다고 평가하기 때문 & 돈이 적게 들기 때문. 첨언하자면, 무능한 것과 겸손한 것은 별개다.
  • 도와주기는 싫지만 책임도 지기 싫다 : 문제가 발생할 때 해결책을 묻고 지원을 요구해서 성과가 좋은 것보다, 문제가 발생할 때 자기가 알아서 임기응변으로 묻어버린 뒤 성과가 나쁜 게 더 바람직하다. 눈치가 빠르다고 보기 때문 & 상사가 덜 귀찮고 책임을 덜 물기 때문.
  • 나하고 친해져라 : 인맥으로 연결된 아랫사람들. 그래야 파벌을 형성해 나의 힘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예 : 친구의 아들딸, 아들딸의 친구 등) 안 친하면 밟는다는 뜻이지, 친하다고 돈을 더 준다는 뜻은 아니다.
  • 충견형(내 말에 절대 복종해라, 내가 하는 지시에 순순히 따르라) : 꼰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아랫사람이 바로 충견형인데 충견은 주인의 말을 순순히 잘 듣는다는 데서 아랫사람들도 윗 사람인 자신의 말을 충견처럼 순순히 따를수록 그들이 더욱 좋아하게 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꼰대들은 이러한 충견형 아랫사람들을 좋아하는 편으로 알려졌다.
  • 아부형(윗사람에게 굽실굽실) : 아부를 떠는 아랫사람들 역시 꼰대들이 가장 좋아한다. 제 앞에서 아부를 떤다는 것은 나를 따른다는 의사표시임을 알면서 그럴수록 더욱 아랫사람를 얕보는 계기도 된다.

3.6. 꼰대들이 싫어하는 아랫사람

  • 나는 항상 옳다 : 꼰대를 대상으로 불만을 표출하는 하급자[23], 꼰대의 의견에 비판적이고 불복종하는 사람, 꼰대에 반대되는 의견을 소신있게 지켜나가는 사람, 말싸움 도중 중재한답시고 꼰대에 반대되는 의견을 지지하는 사람, 꼰대의 약점과 허실을 꼬집는 사람, 모든 일에 의구심과 의문을 갖는 사람, 자신에게 반대되는 의견을 내놓는 사람.
  • 내가 기분 나쁜 변화는 해로운 변화다 : 시대의 흐름에 민감하여 변화를 추구하며 새로운 논리, 사상, 가치관을 가지는 사람인데 나의 의견과 상충됨 [24]
  • 우리는 평등하지 않다 : 꼰대보고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라는 사람, 꼰대가 싫다는데 다양성을 존중해달라는 사람, 꼰대에게 의무와 책임을 요구하는 사람
  • 시기심이 든다 : 우수한 능력 등으로 상급자와 비교할 때 성과가 뛰어난 사람
  • 자기들 앞에 반항을 하거나 불만이 있는 사람 : 설명이 필요없는 꼰대들의 혐오 대상.
  • 차별대우에 따지는 사람 : 윗사람만 사람이고 나는 개노릇이나 해야겠냐며 반박하는 이들을 가장 싫어한다. 그런 사람 앞에서 네가 상사냐? 니가 뭔데 차별대우를 따지는 거냐. 아니꼬우면 내 앞에서 사라지든가, 걍 꺼져라라고 말한다.
  • 훈계를 하는 사람 :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놈이 훈계를 할수록 불쾌감을 느끼며 더욱 증오심을 부추길 수 있다. 어차피 자기들도 나이도 있고 자존심도 있기 때문에 아랫놈한테 훈계를 듣는 것이 수치심이자 망신이자 상처로 여겨진다.
  • 꼰대 : 성향이 비슷하다고 해서 절대 꼰대끼리 잘 통하지는 않는다. 통한다고 해도 철저히 이익주의에 입각한 일시적 협연일 뿐, 꼰대끼리도 치열하게 서열 싸움을 하면서 틈을 보아 서로 제압하고 기를 누르려 든다. 제3자가 보기엔 유치한 애들 싸움 같은 것이 포인트.

3.7. 꼰대들이 쓰는 용어들

  • 젊은 놈, 어린 놈, 젖비린내, 젖내나는 놈, 아가야, 꼬마야, 꼬맹아, 초딩, 개초딩 : 꼰대들이 많이 쓰고 익히는 용어. 무작정 아랫사람를 대할 때 이 말을 가장 먼저 쓰는 경우가 많고 공과 사를 가리지 않기도 한다.
  • 새끼야 : 말이 필요없는 쌍욕이기도 하지만 꼰대들이 자주 쓰는 용어.
  • 부모님이 너 어떻게 키웠고 가르쳤냐? : 가끔 또는 자주 쓰이는 용어로 상대방 부모가 자식을 잘못 교육시켰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나온다. 한마디로 부모님 욕. 교육은 부모뿐만 아니라 또래 동료, 교사, 미디어 등 사람을 둘러싼 모든 환경에서 일어나기에 꼰대 자신에 대한 욕이기도 하다.
  • 학교 어디 다녔어? 학교 선생이 누구냐? 학교 다시 다녀라. 초등학교 가서 교육 더 받고와라. : 교육을 받고도 행실이 그러하냐는 비아냥으로 나오는 말이다. 사실, 교육을 제대로 받아서 예의 있는 어른이라면 나이가 어린 사람을 대할 때 함부로 이런 표현을 쓰지 않는다. 모욕을 함부로 하고 다니는 쪽이 교육을 엉터리로 받았다는 뜻이다. 실제로 꼰대 전체 모집단을 살펴보면 1960~1970년대에 어린시절을 보낸 세대이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꼰대 자신이 삿대질을 하는 대상들보다 저학력자일 경우가 매우 높다.
  • 꼴이 그게 뭐냐? : 젊은 층들 차림새가 자기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쓰는 말. 기분 맞춰 주자는 이유로 공사장 현장에 양복 입고 와서 일할 수는 없지 않은가.
  • 일사불란, 상명하복 : '윗사람의 명령에 아랫사람은 말대답도 하지 말고 무조건 복종을 하라'는 뜻이다. 군대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나 쓰여야 할 개념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한국 직장 여기저기서 쓰이는 안타까운 일이다.
  • 어디서 어른한테, 어른은 말이지, 내가 니 친구도 아닌데, 당신 몇 살이야, 어른 앞에서 XXX : 충분히 대접받지 못했다고 생각될 때 쓰는 말. 그 대접이란 '상명하복 준수, 내 기분 나쁘게 하는 것 모두 금지' 등 이상하게 왜곡되어 있다. 애초에 이럴 거면 아예 말도 섞지 말고 상종을 하질 말든가 아님 신경을 끄든가... 아니면, 어른일수록 어른스럽게 행동해서 어른다운 대우를 받자.
  • 이 형님(행님)은 말이지 : 자신을 3인칭화시켜서 화자보다 높다고 판단할 때 쓰임. 다만, 3인칭화는 쓰임새가 다양하기 때문에 3인칭화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꼰대로 치부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25]
  • 너 그렇게 살면 사회생활 못 한다 : 애초에 이런 말을 상대방 면전에서 하는 것부터가 예의가 없는 행동이다.
  • 가서 젖이나 더 처먹고 와 : 자기 마음에 들지 않거나 의도와 맞지 않아보이는 사람에게 훈계를 한다는 이유로 쓰는 말. 나는 세상을 알 만큼 알고 있으니 너는 세상물정도 모르는 놈이므로 가서 사회교육이나 더 받고 와라는 비하적인 용어이다. 다만, 이 표현은 굳이 꼰대가 아니더라도 상대방의 미숙함을 놀릴 때 많은 연령대에서 사용하는 편이긴 하다. 저는 분유 먹었는데요
  • 너 한글 몰라?, 한글 안 배웠어?, 국어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야? : 젊은이들 중 자기들이 쓰는 어구에 비해서 다소 외계어제주도 사투리나 이상한 어구 등을 쓴다고 생각할 때 쓰는 말. 젊은이들 대다수가 외계어나 줄임말 등을 쓰는 영향 때문에 이를 원래부터 겪어보지 않은 꼰대들 입장에서는 저놈은 한글도 제대로 못 배웠나? 너 말투가 왜 그러냐? 한글공부 제대로 했어? 뭔 놈의 시키가 국어를 날로 배워먹었나 말투가 왜 저래? 학교 국어선생이란 놈이 그렇게 가르치디? 너 나한테 욕하는 거냐?며 화를 내거나 불쾌감을 보인다. 사실 꼰대들이 아니더라도 기성세대 대부분은 신세대 용어를 대부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굳이 꼰대들만의 일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영어가 오늘날 매우 널리 알려진 외국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모른다는 이유만으로 영단어를 듣고 자기 욕하는 게 아니냐고 하는 꼰대도 있다.[26] 다만 꼰대가 아닌 경우에는 젊은이가 그렇게 말해도 저 정도의 심한 욕을 담을 정도로 하는 수준은 아닌 편이다. 공과 사를 구분 못 하고 공적인 업무에서 외계어 혹은 속어를 써서 물의를 일으키는 사례가 많은 만큼 딱히 꼰대만의 문제점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자신의 감정을 실어 인신공격성 발언으로 이어지므로 꼰대들의 태도 자체는 문제.
  • 동방예의지국 : 꼰대들이 젊은 사람들을 죄다 예의없는 존재로 몰아붙이며 예절을 강요하면서 흔히 언급하는 것. 정작 제일 무례한 것은 꼰대 본인이다
  • 핑계대지마, 어따대고 핑계야?
  • 이 자식이 어따대고 어른한테 대들어
  • 어린 놈은 빠져라, 우리 일에 젊은 놈은 빠져라 노땅으로 효율을 올린다니...
  • 어린 놈이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 일해라 절해라
  • 어린 새X 주제에 뭘 안다고

  • 그냥 죄송하다고만 해/죄송하다고만 하면 될 걸 왜 딴소리야? : 꼰대의 맘에 들지 않는 행동을 했을 시 죄송하다고 하고 바로 꼰대가 원하는 대로 해주지 않고 다른 말이 한 글자라도 섞이면 그게 정당한 해명이든 게으름에 대한 변명이든 저런 말이 튀어나온다. 막상 죄송하다고만 하고 그냥 있으면 "왜 말이 없어?"라는 루프가 시작된다. 이 말은 학교(주로 교사가 학생에게)와 가정 내에서도 자주 쓰인다.
  • 이 새X가 맞아야 정신 차릴 거냐?/안 맞은 지 오래 됐지?/꼭 매를 들어야 말을 듣냐 : 폭력을 써야 말 듣는다고 생각할 때 이런 말이 튀어나온다.
  • 와서 얘기해
  • 이 새X가 뭔 말이 많아?
  • 왜 인사 안 하냐?
  • 이 자식이 어따대고 어른한테 가르치려고 그러냐?
  • 감히 : 이 단어를 자주 쓴다면 자신의 정신상태를 매우 심각하게 고찰해 볼 필요가 있다.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상대를 아래로 본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 하기 싫으면 나가살어

4. 왜 꼰대가 되는가?

  • 자신이 오랜 기간에 걸쳐 쌓아온 가치관이기 때문에, 해당하는 믿음이 항상 옳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바꾸는 것은 패배로 간주한다. 가령 "부하는 상사에게 문답무용으로 절대 복종해야 한다, 아랫사람은 절대 상사를 기분 나쁘게 해서는 안 되고 비위를 맞추어야 한다, 안 그러면 상사는 자신의 권력으로 괴롭혀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등의 신념.
  • 자기 시대의 가치관이 현 시대에선 통하지 않는다는 상대적 박탈감.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낮아서 상대방에게 권위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 시트콤 더 오피스의 스캇 지점장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
  • 살벌하고 무한경쟁적인 조직의 분위기로 인해 아랫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자신이 성과가 밀려서 짤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기 때문이다.
  • 위에 서술된 이유로 하급자, 아랫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한다. 가령 상사라면 업무 능력이 뛰어나고 교사라면 수업을 잘 하고 동네 어른이면서 지혜롭다면 굳이 나이를 무기 삼지 않아도 충분히 인정받을 것인데, 그것이 없는 사람들은 나이를 앞세워도 권위를 인정받지 못하자 불안해진다.
  • 권력욕과 권위의 부조화로 인해, 폭력을 휘두르고 다른 사람을 괴롭혀서라도 굴종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
  •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맞지 않는 논리와 사상, 가치관을 옹호한다.[27]

  • 나보다 어린 놈의 자식에게 무시받고 싶지 않아서, 또 나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일부러 꼰대가 된 경우도 있다. 내가 먼저 아랫놈한테서 나약하고 순한 모습을 보이면 그놈이 나를 무시할지도 모르니 먼저 그놈 앞에서 강경하고 무섭게 나가야한다는 내면의 인식과도 연관이 있다.

4.1. 타의로 꼰대가 되는 경우

상술된 꼰대의 특징에 상반되는 인성을 가진 중장년도 많다. 하지만 조직문화에 섞이면서 그 인성이 억눌리고 상술된 꼰대의 특징을 강요 받게 되는 사람도 많다는 게 비극. 예를 들어 남한테 함부로 반말을 하는 걸 무식하다고 생각해 생리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도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거친 언행을 강요 받고 결국 물들어 버리는 안타까운 일이 생기기도 한다.

그렇게 "존댓말 써가면서 일 시키면 어린 애들이 말을 듣겠느냐?"는 식으로 상사로부터 미칠 듯한 갈굼을 받고 결국 타의로 언행을 고치게 되는 식. 그래서 조직사회에서 은퇴하면 본연의 온화한 자신을 되찾는 사람도 많다. 또한, 중장년인데도 저런 꼰대의 특징을 내보이지 않으면 "나이값을 못한다" 라고 오히려 비웃음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암세포 같다

4.2. 불행한 과거사와 인생사 그리고 가정간의 불화

대개 꼰대들 중에서는 어린시절부터 불행한 과거사나 인생사 그리고 가정간의 불화 등을 겪고 자라게 된 영향으로 다소 비뚤어진 성격으로 진화하여 그와는 정반대의 인생을 가진 아랫사람들에 대한 적개심과 증오심을 보이거나 질투적인 성향을 보일 때가 있다. 자기는 어린시절부터 행복해보지 못하고 살아왔는데 정작 아랫사람 중 정반대로 행복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이들일수록 그들에 대한 적개심과 증오심도 상승하여 그 사람에 대한 증오심을 낱낱이 드러내는 경우가 있다.

즉 나는 어렸을 적에 그렇게 살아왔고 가진 것도 없이 살아왔는데 너 같은 놈은 나와는 반대로 가진 것은 다 가지고 내가 가져보지 못한 것도 가졌으니 상당히 기분 나쁘다는 식으로 그 사람에 대한 증오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질투심을 나타내기도 한다.

성격에 따라서 과거의 자신에게는 누려보지 못한 혜택 등을 아랫사람이 마음놓고 누리게 되면 오히려 질투심과 증오감을 유발시키는 촉진제가 되어서 아랫사람들에 대한 시기혐오와 화풀이를 해대는 성향도 생긴다. 인생사가 불행한 이들일수록 이러한 확률이 높은 편이다. 물론 그렇다고 위 행동들이 정당화 되는 것은 아니다.

4.3.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또는 아랫놈이 나를 깔보게 될까봐

또 어떤 경우에는 나 자신은 그 사람보다 나이도 있으니만큼 그놈 앞에서는 나약하고 순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 그런 모습을 보이면 그놈이 나를 비웃거나 얕잡아 볼 것이다라는 인식에 사로잡혀 일부러 꼰대로 각성한 경우도 있다. 나는 그놈보다 윗 사람이니 만큼 윗사람답게 보여야겠다는 생각이 지나치게 되어서 결국은 나도 모르게 꼰대로 각성하여 아랫사람들을 갈굼하는 성격으로 바뀌기도 한다.

쉽게 말하자면 나는 저런 어린 자식한테 무시당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서 자신 스스로가 꼰대로 각성한 경우라 할 수 있다. 나 자신은 그들보다 인생을 좀 살아봤고 윗사람이니만큼 그놈들이 나 자신을 무시하고 깔보게 될까하는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결국 자신 스스로가 꼰대로 각성하게 되는 것이었다. 즉 아랫놈 자식들아, 나 이런 사람이니 날 깔보지마라라며 엄포를 놓는 식이라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꼰대로 각성하면 아랫놈들은 나 자신을 절대로 깔보지 않을 것이다, 내 말을 고분고분 따를 것이다라는 생각에서 각성한 경우도 있다. 즉 내가 윗사람으로서 아랫놈의 버르장머리를 고치고 군기를 잡아놓으면 절대 나를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생각에서도 나온 것이다.

꼰대들 대부분은 자존심에 대한 집착에 사로잡혀서 자존심만을 가지며 타인이나 아랫사람들을 무시하고 억압하는 경우도 있다. 자존심이 세고 고집이 셀 꼰대일수록 타인이나 아랫사람에 대한 배척심과 증오심이 증가할 수 있으며 자존심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나 자신만이 중심이라는 사고력에 묶여서 타인이나 아랫사람들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보이지 않으며 그렇기 때문에 아랫사람를 깔보고 무시하는 것이다.

4.4. 선민사상

또 지나치게 성숙해져서 나 자신은 성숙해졌으니 세상물정 모르는 아랫것들은 뭘 몰라하는 식으로 무시하기도 한다. 주로 고학력자이면서 자수성가한 사람들이 보이는 태도이다.

4.5. 구시대 사고방식 등에 대한 집착

또한 꼰대들 대부분은 구시대 사고방식에 대한 집착이 짙기 때문에 신시대를 맞은 아랫사람들에 비해서 관용적이지 못한 편이다. 구시대의 사고력과 고집에 빠져서 자기와 시대방식이 맞지 않은 아랫사람들을 보면 철부지다, 애기같다, 하는 짓이 저게 뭐냐며 욕을 하거나 불쾌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물론 권위주의적인 사람이 하는 말이라고 무작정 옛날 사상을 모두 틀린 것으로 여겨서 혐오하진 말자. 신시대 사고방식이 정의고 옳다는 다른 형태의 꼰대가 되고 똑같이 극단이 될 수 있다.

4.6. 동년배들 따라하기

아주 특수한 성향으로 나와 연배가 같은 이들처럼 따라하고 싶어서, 또는 그들의 영향을 받아 아예 꼰대로 각성한 경우도 있다. 동년배들일수록 나이도 같고 살아온 시기도 같아서 아랫사람들에 비해서 친밀감도 있는데 그것이 너무 지나쳐서 경우에 따라 동년배들의 영향을 받아 자신도 그들처럼 따라서 꼰대가 되는 경우도 있다.

또 동년 친구가 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따라하고 싶어지는 생각에 일부러 그 영향을 받아 꼰대로 각성하는 경우도 생기며 동년 친구가 꼰대 성향일수록 그 친구와 친해질수록 오히려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어차피 아랫사람들보다는 동년배들에 대한 의지나 영향이 깊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4.7. 젊은 층들의 배척과 소외감으로 인해서

의외로 일부에서는 젊은 층들 일부가 나이 많은 이들에 대한 지나친 경계심과 배척 그리고 소외감 등으로 이들을 기피하거나 나이가 많다고 하여서 자신들의 축에 끼워주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인해서 일부 나이 많은 이들이 이러한 젊은 층들에게 충격과 배척을 당해서 자신 역시 보복하는 심정으로 스스로 꼰대가 되었을 수 있다는 일설도 있다.

원래는 나이가 많지만 젊은 층들을 이해하고 너그럽고 그들의 문화를 받아들이는데 일부 나이 많은 사람에 대한 기피와 배척이 심한 젊은 층들에 의해서 자신은 왕따가 되거나 패싱당한 기분이 들면서 충격을 받게 되어서 결국은 이로 인해서 자신도 젊은이들을 증오하고 배척할 마음으로 스스로 꼰대로 각성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나이가 많다고 다 이런 것은 아닌데 일부 젊은 층들의 지나친 고정관념과 오해 등으로 인해서 본래 젊은 층과 친숙하였던 이들마저도 결국은 그로 인해서 스스로 꼰대로 각성했다는 것이다. 즉 자신의 편이 되어줄 사람을 자신이 쫓아내버려서 스스로 증오의 대상을 만든 꼴이었다.

5. 꼰대에 대한 문답

  • 꼰대는 성장하기 전부터 꼰대였다?
    • 사실은 그렇지 않다. 꼰대들이라도 개중에는 젊었던 시절에만 했어도 젊은 감각으로 진보적이거나 포용적인 그런 사람도 있곤 하였다. 하지만 나이가 점차 들어가며 여러 사건을 겪거나 직장에 적응해 정신적으로 변화가 생기고 거기에 점차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서 권한이 늘어나면서 권한이 그에 비해서 적은 아랫사람에 대해서 너는 왜 나만큼 못하니라며 분노하다 편견을 가지게 되면서 상황에 따라 변하였던 것이 많은 편이다.
  • 꼰대는 정말로 나쁜 것일까?
    • 경우에 따라 호불호가 엇갈리기도 한다. 그래도 젊었을 적에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선대 꼰대들에 맞서오기도 하였던 경우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어가고 사회적인 권한과 책임이 생기면서 사람에 따라 어느 정도 변하게 되어서 아랫사람에 대한 배척기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물론 권한이 증가했다고 해서 다 꼰대가 되는 것은 아니고 심리적으로 변화가 생겨서 자연적으로 꼰대가 된 경우가 있다.
  • 젊은 시절에 경험해보지 못한 보상심리와 연관되어 있다?
    • 대개는 그럴 수 있다. 세월이 지나면 나이가 들어가고 젊은 시절도 끝나게 되기 때문에 젊은 시절에 대한 지나친 향수에 빠지고 나중에 새로운 젊은 사람이 그 시절을 즐길 때 특히 당사자 시절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혜택에서 이러한 경우가 종종 생기는 경우가 있다. 대개 그런 경우 질투나 시기에 빠져서 아랫사람을 배척하나, 경험해보지 못한 혜택이 아니라 젊은이들이 바쁘고 힘들다는 사실이 확 와닿지 않아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 세월의 무게와 연관이 있다?
    • 대개는 그렇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경우에 따라 나는 늙어가는데 아랫놈들은 젊은 시절을 보내고 있으니 이를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어서 그렇다거나 그에 대한 시기질투심이 생겨서 자기 스스로 꼰대가 되었던 경우도 있다.
  • 선대 꼰대에게서의 대물림이 있다?
    • 이 역시 대개는 그렇다. 경우에 따라 윗사람이 엄하면서 포악적인 경우 그 아랫사람이 주눅들고 눈치를 보며 살아왔던 사연이 있다면 그 사람이 나중에 윗사람이 되어서 아랫사람을 맞이하였을 때 이래야 일이 잘되지. 나도 이렇게 배우면서 컸어라며 은연 중에 그대로 따라하기도 한다.
  • 꼰대는 늙은 사람들만의 전유물이다?
    • 사실은 아니다. 젊은 사람들 중에서도 꼰대가 당연히 있다. 젊은이들 중에도 조기적으로 꼰대가 되어서 동기나 어린이를 질투하고 배척하는 성향이 있다. 이런 사례에서 진짜 선민의식으로 그렇게 된건지 현 세대의 행각 때문에 거부감을 갖고 마음의 벽을 쌓은 건지 구분해야 하지만 이런 부류는 수도 적은 데다, 진짜 적응 못 하고 분노를 터트린, 사회 입장에선 부적응자 수준인 사람이 많이 섞여서 이해받지 못한다.
  • 꼰대는 남자들만 있다?
    • 이 역시 아니다. 실제로는 여자들 중에서도 꼰대가 많이 있으며 남자와 마찬가지로 연령대가 상당히 높은 아줌마나 할머니들 일부가 그렇다.
  • 꼰대는 나이가 올라가면 갈수록 저절로 된다?
    • 아니다. 그것은 나이가 아니고 그 사람의 성격이나 인생사나 성향 등에 따라 다르게 나오며 그 기준에서 대다수가 변하여 꼰대가 되는 경우가 있다. 나이가 든다고 해서 다 꼰대가 되는 것은 아니다. 대세에 갈아타지 못하는 인성 불문하고 꼰대 취급받기도 한다.
  • 꼰대는 가정불화 등과도 연관이 있다?
    • 대개는 그렇다. 꼰대들 중에서는 가정불화 등의 암울하고 비극적인 인생을 보낸 경우가 많으며 특히 남이 자신과 정반대로 있을수록 그에 대한 배척심과 질투심이 상승하게 될 수 있다.
  • 꼰대는 아랫사람을 증오하거나 자신과 같은 동갑들처럼 따라하기를 원해서 나온 것이다?
    • 대부분은 그렇다. 꼰대들 중에서는 자기와 나이가 같은 동갑내기들의 영향이나 영감 등을 받아 자기도 나이가 그 나이이니만큼 나도 저 아랫놈을 굴러보고 싶다는 인식을 어쩌다 갖게 되기도 한다. 또 아랫놈이 나를 무시할까봐 두려워서 일부러 아랫사람을 괴롭히려는 폭거적인 성격으로도 자각하는 경우도 있다. 그 영향으로 아랫사람을 증오하는 경우도 생긴다.
  • 꼰대는 꼰대 자신이 그저 아랫사람 앞에서 우월하게 뽐내보려고 나올 수도 있다?
    • 그럴 수도 있다. 꼰대들 중에는 나보다 나이 어린 놈들한테 무시받고 싶지 않아서, 또 나이 어린 놈한테 연약한 티를 내면 그 사람이 자신을 비웃을까봐 두려워서 그 사람 스스로 꼰대로 각성하였던 경우가 있다. 즉, 내가 아랫놈 앞에서 나약한 성격을 보이면 그놈이 나를 무시하게 되니 나 자신은 그놈에게 잘 보여서 비웃지 못하게 하겠다는 심정으로 꼰대로의 길을 가게 된 경우도 있다.
  • 꼰대는 질투가 심하다?
    • 대개는 그렇다. 꼰대들 대부분은 남 특히 자기보다 나이 아랫사람이 잘 되는 것을 두고보지 못하는 성격들이 많으며 그렇기 때문에 아랫사람에 대한 질투심도 많다. 나는 못하였는데 저놈은 잘해가는 것을 보면 자기 자신은 경우에 따라 두고보지 못하고 질투와 증오를 느낀다.
  • 꼰대는 교육이나 사회관도 연관이 있다?
    • 그렇다. 세대에 따라서 교육도 다를 수 있고 사회관도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대다수 꼰대들은 옛날 교육방식이나 사회관을 몸소 익힌 영향 때문에 신교육을 받은 아랫세대들과 의견충돌도 잦은 편이다.
  • 꼰대가 하는 말은 모두 틀리다?
    • 그건 아니다. 꼰대도 일부 폐급 말고는 사람이다. 자식도 있고, 자식의 영향으로 다시 개방적이게 되곤 한다. 오히려 무조건 옛 사상을 고집하기보단 새로운 위험으로부터 신세대를 지키려는 사람들도 있다. 문제는 이런 사람들마저 악질이자 폐급으로 몰려선, 정말로 그렇게 되며 세대갈등이 심화된다는 점이다. 결국 장성해서 패악질하는 사람은 따로 있는데 말이다.
  • 늙은 사람들이 주장하는 이야기들은 모두 잘못되었나?
    • 전혀 아니다. 그들이 젊을 시절 잘못된 교육이나 정부 차원의 선동 등으로 사고 속에 그런 내용이 포함될 수는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사람이다. 꼰대에게 충격받았다고 해서 신식 사상을 폭넓게, 개방적으로 받아들이며 젊은이들을 조건 없이 이해해주는 사람들만 잘 늙었다고 하진 말자. 지금 서로가 아는 게 다르고 대화가 안 된다고 짓누르고 앙갚음하다간 늙어서 똑같은 꼰대층을 이루게 된다. 쉽게 말하자면, 나 자신과 나아가 자신의 나이대가 요구하는 바를 무조건 요구하는 젊은이들은 꼰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많다. 아무리 꼰대라고 보는 대상이라도 배울 점이 있다는것을 알자.
  • 꼰대와 꼰대 아닌 사람을 가르는 기준이 있다?
    • 그렇다. 자기자신만 위하는지, 나라라는 공동체 안에서 나름대로 구성원을 위하는지로 꼰대가 갈린다. 가끔 서툴러서 허세부리는 것처럼 행동하는 때도 있지만, 결국 바빠서 다른 세대끼리 어울리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꼰대 논란은 무한경쟁과 세월의 상처가 낳은 공감결여, 스트레스 과다 병자들이 서로를 물어뜯으며 내는 고함소리라고도 볼 수 있다.

6. 꼰대가 되지 않으려면 혹은 꼰대에서 벗어나려면

  • 일단 내가 꼰대일 수도 있다는 의식을 하고 있어야 한다. 주변 사람들이 꼰대라고 지적하는 모든 사람은 자신이 꼰대라는 자각조차 없다.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라. 모든 인간의 개개인의 지식이 완벽하지는 않음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 꼰대는 내가 나 자신을 어떻게 보는가가 아닌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로 결정된다. 아무리 자신의 생각과 노력으로 꼰대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더라도 주변이 자신을 꼰대라고 느끼는 경향이 강해지면 당신은 이미 꼰대인 것이다.
  • 존중받고 싶으면 먼저 존중해야 한다. 사회적 지위를 불문하고 욕설, 고성은 절대로, 절대로 안 된다. 반말을 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하급자에게 지시하거나 점원에게 요청할 때도 예의 바른 표현을 사용해라.
  • 각종 조직 내에서 호봉보다 임무와 계급을 더 중요하게 여겨라. 조직의 목표를 무시하고 짬밥을 우선하는 사람이 꼰대다.
  • 상대방의 말을 항상 경청하라. 입을 막지 말아라. 상대방이 말을 하고 있을 때 중간에 끊지 마라.
  • 누군가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먼저 보려 하라.
  • 직장에서 상급자라면 리더십, 중간관리직 문서를 읽고 자신을 바꾸자. 군대에서 상급자라면 임무형 지휘체계 문서를 읽고 자신을 바꾸자.
  • 잔소리와 욕설 및 비하적 표현보다는 칭찬이나 권유로 상대의 행동을 바꿀 방법을 찾아라. 상호 간 훨씬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 설득은 간략하게 말하라. 길게 꼬아 말할수록 잔소리로 들릴 것이다.
  • 일을 시켰으면 시킨 사람을 전적으로 믿고 맡겨야 한다. 못 믿겠으면 차라리 직접 해라.
  • "후배에게도 배울 수 있어야 한다"라는 말을 하는 데 그치지 말고, 실제로 후배에게 배운 것이 무엇인지 글로 쓸 수 있어야 한다.
  • 상대방의 사생활에 참견하지 말고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라. 지나친 관심은 독이 된다.
  • 충고는 상대방이 요구할 때만 해줘라. 요구하지 않으면 영원히 하지 마라. 하더라도 가능한 한 권유체로.
  • 존경받기 위해서는 지금 당신이 존경받을 만한 행동을 해야 한다. 과거의 당신이 누구였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과거와 지금은 다르다. 세상의 가치관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라.
  • 당신의 과거 경험이 지금도 그대로 먹힐 거라는 전제를 고쳐라. 당신의 아랫사람은 당신의 과거를 살고 있는 것이 아니며, 충고나 조언은 상대방에겐 참고사항일 뿐이다.
  • 내가 잘못된 걸 지적 당한다고 기분 나빠 하지마라. 남의 잘못에 훈장질을 하는 건 옳고, 타인이 나의 잘못을 지적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걸 기분 나빠하는 순간 당신은 꼰대를 벗어 날 수 없다. (=시대상, 생활상 변화에 이중성을 두지 말자)
  • 과거의 덕담, 격언, 인용구를 지나치게 사용하지 마라. 사용하더라도 너무 먼 과거의 편견 및 고정관념이 담겨 있지 않은지 주의하라.
  • 자신의 실수는 관대히 여기면서 타인의 실수에 대해 비난하고 힐책하지 마라. 이것만큼 어리석은 태도도 없다.

생각보다 꼰대가 되는 것은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세대차이는 각 세대가 태어나 자라고 접한 환경이 다르기에 일어나는 것인데, 한 세대의 특징을 다른 세대가 싫어하는 일이 있을 수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세대차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각 세대끼리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인데, 이는 상호이해가 필요하다. 나무위키의 많은 사용자가 10대 후반에서 20~30대인 만큼,이미 급식충, 개초딩이란 어린 세대를 비하하는 문서가 생겼고,지금도 존재 할 수 있는 이유는 많은 이용자가 이에 대해 암묵적으로 동의하거나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결국 꼰대가 되거나 꼰대를 만드는 것은 세대 간의 이해부족이라고 할 수 있으며, 언제나 서로를 이해, 존중하고 자신을 성찰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

7. 꼰대 대처법

예의와 격식을 차리지 않아도 되는 상황인가 아닌가에 따라 대처법이 갈린다. 만약 직책상의 명확한 서열관계가 있고, 예의와 격식도 차려야 하는 '직장, 군대, 대학원' 등의 공간에서 꼰대에게 대처하겠다고 아래와 같은 언행을 하면 쫓겨나거나 신변상에 큰 불이익을 받게 될 수도 있다.

갑과 을 안에서 꼰대가 갑이고 청자가 을일 때는 논리적인 말 [28]로 갑을 누를 수 있는 꼰대 대처법은 존재하지 않는다.[29] 이럴 때 대처 한다고 조목조목 파고들려 하면면 어린 놈이 말대답한다고 중간에 말 잘리고 꼰대질이 더 심화될 뿐이다. 갑과 을 사이에서 굳이 대처법을 찾겠다고 한다면, 우선 논리싸움은 빼자. 논리가 통하는 사람이라면 애당초 꼰대질을 할 이유가 없다. 그 자들의 머릿속에는 이미 자신만이 절대적으로 옳고, 매사가 자신의 뜻대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가득차 있다. 그냥 그 자리를 벗어나는 것이 낫다. 애초에 정상적인 대화가 된다면 그건 꼰대가 아니다.

따라서 회사 그만둘 상황이 아니라면 웬만하면 참고 넘어가는 게 답이다. 꼰대라는 것이 사실 나이가 많거나 직급이 높은 것 하나 내세워서 갑질 부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눈 한번 감고 지나가는 것이 최고다. 나는 안 될 것 같은데? 언제부턴가 갑이냐 을이냐 신경 쓰고 있으면 일 진행이 안 된다고 느낀다. 그딴 거 신경 쓸 시간과 에너지가 아깝거든. 업무를 강하게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동적으로 갑에 가깝게 되기야 하겠지만.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할 뿐이다. 그리고 할 수만 있다면 꼰대질을 당할 상황을 만들지 않고 피하려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억지로 상대의 인격을 개심시키려 노력할 필요는 없다. 화해하려고 들 필요도 없다. 사과받으려고 할 필요도 없다. 쓰레기가 재활용한다고 새 물건이 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이와 비슷하다. 열심히 노력해서 해당 꼰대와의 갑을관계에서 벗어나거나 상대보다 더 갑의 지위로 올라가는 게 몇 안 되는 해결책이라 할 수 있겠다.

사실, 여차하면 악덕 상사에게 핍박받으면서 괴로워하기보다는 그냥 자신이 빠져나가 이직하는 것이 제일 좋다. 직장을 옮기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지라도 꼰대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서 몸과 마음의 병을 얻는 것보다는 백배천배 낫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처럼.

군대와 같이 본인이 떠나는 것도 제한적인 상황이라면 대처가 어려울 수 있다. 이 경우는 앞에서는 예 예 하면서 영혼없는 대답만 하고 실제로는 꼰대의 말을 철저히 무시하는 것을 반복해서 꼰대로 하여금 "이놈은 백번천번 말해도 들어먹지를 않는 글러먹은 놈"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서 그냥 포기하도록 하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 꼰대가 인사에 관여할 수 없는 경우라면 큰 문제는 되지 않으나 만약 꼰대가 인사권자라면 꼰대 이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본인의 평가가 오히려 크게 높아지도록 신경쓸 필요가 있다. 꼰대가 "이놈 이거 안될 놈이다"라고 하더라도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 "어? 아닌데? 그 사람 좋은데?"라고 말해 줄 수 있을 정도로. 물론 꼰대 본인이 집요한 성격이거나 여러 명이라면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사실 군대와 같이 폐쇄적인 조직은 그 특수성 때문에 꼰대에 대처하기가 가장 어려운 상황이니 웬만하면 참는 수밖에 없다.

꼰대가 선임병사일 경우 어차피 2년만 보면 끝날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신경 끄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선임이라 할지라도 그가 병사 신분에 묶여있는 이상 직접적인 피해를 끼칠 방법은 사실상 전무하다. 인권 따위 존재하지 않던 옛날 군대라면 폭행을 가할 수라도 있지, 최근에는 군대에서 폭행 문제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함부로 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꼰대는 기본적으로 조금이라도 자기가 손해보는 것을 죽어도 못 참는 성향이 뼛속에 박혀있는데, 맘에 안드는 놈 하나 (제 딴에) 바로잡자고 본인 군생활 길어질 짓을 저지를 가능성은 낮기 때문. 사실 군 내부에서 벌어진 폭행사건의 가해자들은 대부분 서열관계나 옳고 그름 따위는 관심도 없고 단순히 심심풀이로 만만한 놈을 괴롭히는 것 자체를 선호하기 때문에 '자기만의 기준에서 옳고 그른 걸 정해서 훈장질을 하려 들고, 서열관계를 비정상적으로 따지기를 좋아하는' 꼰대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30] 더 극단적인 방법으로는 아예 관심병사가 되어버리는 방법도 있다. 물론 이것이 결코 바람직한 해결 방법은 아니지만 군대라는 조직의 특수성을 고려해 보면, 외부의 도움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참다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할 바에는 차라리 그냥 2년 동안 투명인간처럼 살다가 조용히 전역하는 것이 백배천배 낫다.

만약 꼰대와 갑을관계도 없고, 두 번 다시 안 볼 사이라면[31] 아예 그냥 마음껏 조롱해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예를 들자면 "니 애미애비가 가정교육도 안 시켰냐?"라는 패드립을 내뱉는 꼰대에게 "너 같은 놈 말고 어른다운 어른만 대접하라고 가르치셨다"라고 맞받아치는 것. 육체적인 폭력이 없다면 법적인 문제도 없다. 물론 아직 이 사회는 연장자와 연소자가 시비가 붙으면 한 살이라도 어린 사람에게 도덕적인 비난을 더 크게 돌리는 경향이 남아있긴 하지만 어차피 안 볼 사람이라면 나이고 나발이고 필요없이 (말로써) 박살을 내 주는 것도 자신의 속이 시원할 수는 있을 것이다. 만약 화를 참지 못한 꼰대가 손찌검을 한다면 돈이 넘치다 못 해 썩어나서 그냥 깽값 물어주고 말자 하는 게 아닌 이상 맞받아쳐 싸우지 말고 바로 경찰을 부르자.[32] 대개 이런 경우 경찰 측에서는 대충 합의시키고 넘기려고 할 가능성이 크지만 절대로 그 자리에서 쉽게 합의해주지 말고 집요하게 상대의 신상명세를 캐물어서[33], 병원에 가서 진단서를 뗀 다음 폭행으로 고소해 인실좆을 시전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만약 꼰대질을 하는 놈을 바로잡고자 한다면 조선놈의 새끼들은 두드려 패야 말을 듣는다와 같이 똑같이 막나가는 말로 받아쳐 버리는 방법도 있다. 꼰대는 논리가 통하지 않는 작자들이기 때문에 상대하려면 저런 말로 맞대응을 강하게 해야 승산이 있다.[34] 다만 이 경우에도 주의점이 있다. 이런 경우는 대개 두드려 패서라도 꼰대의 대갈통에 올바른 사상을 집어넣고자 하는 목적이 있는데, 이 사상이 조금이라도 잘못 되었으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따라서 이에 대한 책임감은 매우 막중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꼰대는 달리 꼰대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설령 자기보다 나이가 많거나 지위가 높은 사람이 말한다 하더라도 앞에서나 굽신거리는 척을 할 뿐이지, 그 뻣뻣하게 굳어있는 머리통 속에 제대로 된 사상을 주입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기도 하다. 당연히 자기보다 아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이렇게 말한다면 생각을 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파르르 떨면서 눈알을 까뒤집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를 것이다. 물론 꼰대가 눈알을 뒤집기 시작하면 상술한 것과 같이 말빨로 꼰대를 실컷 조롱해 주는 테크트리(?)로 넘어가는 것도 가능은 하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참고해 자신의 생각을 바꿀 줄 아는 의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꼰대 소리를 듣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고 진짜로 폭력을 사용한다면 현행법상 폭행죄 혹은 정도에 따라 상해죄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으니 아무리 꼰대가 보기 싫다 해도 손찌검을 하는 것은 최대한 삼가야 한다. 그 꼴보기 싫은 꼰대에게 내 소중한 돈과 시간을 헌납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다만 꼰대와 다시 볼 사이가 아닌데 인실좆이고 뭐고 누군지도 모를 하찮은 작자 때문에 내가 귀찮아지거나 신체적/정신적/물질적 피해를 보는 것이 싫다면 그냥 철저히 무시하는 게 답이다.[35]

8. 젊은 꼰대

"젊은 꼰대가 더 노답인 이유"[36]

"1년 선배에게 감히…” 젊은 꼰대가 더하네"

단순히 나이에서 사고방식과 태도를 뜻하는 개념으로 꼰대의 의미가 점차 확장되면서 되면서 자신의 낡고 보수적인 상하위계질서에 입각한 경직된 가치관을 남에게 강요하는 "젊은 꼰대" 줄여서 "젊꼰" 이 점차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

군대 선후임 간, 대학 선후배 간, 직장 선후배 간에 잘못된 군기문화를 강요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대나무숲’에 드러난 대학가 젊은 꼰대들-주간동아 전 세계에 유일한, 동아시아에서 한국만 유지하는 한국식 나이, 아시아 특유의 입사 순서, 근무한 년도순으로 직장, 조직 내 서열을 결정하는 것[37], 직업 간 위계질서를 최우선으로 중요시 여겨 부하직원에 대해 갑질을 일삼는 젊은 꼰대들 때문에 근시일 내에 사라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젊을수록 서열놀이에 부정적일 것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20대는 출생연도를 기수로 끊어 위아래를 나누는 한국식 나이에 긍정적인 비율이 높다.[38]

심지어 이들은 부장, 팀장의 참견에 대해서 자기가 싫은 말을 들은 것에 대해 참지를 못하고 부들부들 떨며 이래서 꼰대는 안 된다고 욕하면서 정작 본인은 아래 사람들에 대해 사사껀껀 간섭하고나 훈수를 두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기는 이중잣대를 자주 보이기도 한다.

20대 중반~30살에 들어서면서부터 이러한 성향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다. 40대 이상 중장년층 입장에서 보기엔 거기서 거기인데 청소년이나 자기보다 더 어린 20대에게 어린 놈이라고 하거나 아직 학생이라 아무것도 모른다는 식으로 인생이나 사회생활에 대해 통달한 듯 가르치려고 한다. 인터넷 상에서 키배 도중에 이런 꼰대 근성을 보이는 보이는 30살들도 있는데 말투만 가지고 어린 줄 알고 무시했다가 상대방이 자기보다 더 나이가 많은 사실을 알게 되면 순식간에 늙은이 취급을 하며 나잇값 하라고 훈계를 한다(...)

9. 기타

관점에 따라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을 비하할 때도 이 말이 쓰인다. 법을 지키자든지 깐깐하게 원리원칙대로 하자는(무단횡단이나 길거리에서 침뱉기 등을 하지 말라고 한다든지)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잘못된 행동을 반성하기는커녕 상대를 꼰대, 꼰대질이라고 함부로 비하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어디까지나 편견을 바탕으로 한 오용이다.

진보주의자(특히 신좌파)나 자유주의자들(특히 포스트모더니즘적 자유주의자)은 자신의 이념과 대척점에 서있는 보수주의자나 기득권층을 꼰대라고 비꼬기도 한다. 또한 종교 근본주의자들을 '(종교)꼰대' 로 비꼬는 경우도 있다.

KBS의 수목드라마 김과장 14화에서 이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어리다며 무시하고 무조건 어른이 옳다며 가르치려 드는 못난 꼰대들의 횡포와 대기업의 갑질에 맞서는 어린 아르바이트생들이 회사를 상대로 승리하는 내용.

10. 관련 문서


  1. [1] 실제로 70~80년대엔 선생님을 비하하는 욕설로 쓰였다. 대략 21세기의 담탱이와 비슷한 용도다.
  2. [2] 다만 담탱이라는 어휘는 2010년대부터 사실상 사어화되었고, 보통은 그냥 '담임'이라고 말한다.
  3. [3] 다만 2000년 발매된 노브레인청년폭도맹진가 앨범에 '십대정치'라는 노래 가사에 꼰대라는 가사가 들어간걸 보면 아예 안쓰진 않았던 단어는 아니다.
  4. [4] 설령 자신보다 어린 사람이 반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고 해도 몰상식하고 무례한 일임에는 변함이 없다.
  5. [5] 직업 특성상 학술적인 정의를 말하는 경우는 제외, 자신이 절대적으로 옳다는 맹목적인 독단 + 남의 비판을 일절 허용하지 않겠다는 권위주의.
  6. [6] 젊은이가 아픈지 너무나 피곤한지 그냥 보고 알 수 없는데, 상황에 관계없이 자신의 도덕률로만 상대를 판단하는 수준. 이런 부류의 꼰대들은 심지어 임산부여도 젊으면 비키라고 한다.
  7. [7] 다만 이 문제는 같은 직급의 동료가 해도 곱게 보이지 않는다. 사람에 따라서는 자신의 상사가 자기보다 늦게 출근하는 것도 안 좋게 보일 수도 있으므로, 이건 일종의 뒤틀린 보상심리 문제지 꼰대들만의 특징은 아닐지도 모른다...
  8. [8] "내가 익숙한 방식"과 "올바른 방식"을 혼동하는 점이 포인트.
  9. [9] 옷차림과 인사예절이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기본예의인 것은 사실이나, 꼰대는 자신이 생각하는 엄격한 잣대에 딱 들어맞기를 원한다. 이 과정에서 종종 성희롱(남녀노소를 불문하지만 여성 피해자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가정교육 운운도 서슴치 않으며, '인생선배로서 예의를 가르쳐주기 위해서'였다고 합리화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허술한 매무새에는 관대하다.
  10. [10] 이게 왜 문제냐면 사생활 간섭도 간섭이지만, 삶의 조력이 되는 대화의 목적은 답을 제시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답을 찾도록 하는 것에 있기 때문이다.
  11. [11] 말과 행동이 다른 것이 포인트. 그런데 오십보백보 수준이긴 하지만 자칭 깨시민 정도만 해도 아주 양반인 게, 애초에 젊은이들에게선 배울 것이 아예 없다는 초절정의 꼰대들도 많기 때문이다. 사실, 능력 있고 뭔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꼰대라면 꼰대라고 부르지도 않는다.
  12. [12] 합리적인 사실을 제시하는 과정에 섞인 물리적이거나 정신적인 폭력은 합리적이지 않음을 주의.
  13. [13] 자기가 틀렸다는 걸 알면서도 이러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자기 판단이 틀려서 문제가 생겼을 경우 아랫사람에게 덤터기를 씌운다는 것이다.
  14. [하지만] 14.1 이는 서열관계가 명확해야 하는 군대는 제외한다. 하지 말라는데 하면 살생부에 이름 석 자 적히는 곳이니 소원수리에 꼰지르자.
  15. [15] 특히 대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들은 20대가 주 이용층인데도 자신과 의견이 다르면 나이부터 묻는 경우가 허다하며, 이래 놓고 꼰대들을 경멸하는 모순된 행태를 보인다.이렇게 우리 모두 꼰대가 되는 거야
  16. [16] 군대는 전쟁에서 승리, 학교는 교육, 기업은 돈벌이, 관공서는 국민 만족도. 가령, 기업에서 고위층이 돈벌이를 위해 물건을 만들라고 했을 때 말단이 '귀찮아서 안 한다' 그러면 핵심적인 목표를 어기게 되므로 이런 현상이 반복된다면 해고하더라도 상관 없으며 꼰대와는 별 관계 없는 이야기가 된다.
  17. [17] 태도라 하면 없어 보이는지 '애티튜드가 없다, 팔로워십이 부족하다' 등의 표현도 쓴다.
  18. [18] 하급자가 맞고 상급자가 틀린 경우라도 마찬가지
  19. [19] 합리성, 개방성이 있는 사람들은 누군가를 훈계하는 대신 점점 배워서 발전한다. 똑같이 관리직에 있더라도 당연히 차이가 벌어질 수밖에.
  20. [20] 이 문제는 외계어나 줄임말 등을 쓰는 일부 어린 층이나 젊은 층과 대면할 때 생긴 것으로 꼰대들도 그렇지만 그렇지 않은 대부분 기성세대들은 이들이 하는 외계어나 줄임말 등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지라 세대 간의 언어 논쟁으로까지 이어진다.
  21. [21] 주로 일제강점기 때 태어나고 자란 사람
  22. [22] 하지만 그렇게 완벽한 것도 아니다. 서민 CD해적판 문서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철저하게 봉인했어도 허술한 구멍은 있었다.
  23. [23] 그래서 그런지 꼰대들은 평소 불만을 자주 표출하는 가족들을 매우 싫어하는 반면 오늘 처음 만난 예의 바른 사람이나 아빠 친구의 아들이나 딸들한테는 잘 대하는 것이 있다.
  24. [24] 하지만 이럴 경우 정말로 그 변화가 옳은지, 더 나은 대안이 있진 않은지, 반대하는 사람이 꼰대가 맞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25. [25] 대표적인 예시로 군대에서 대대장 직책을 맡은 A라는 사람이 단상에 서서 말을 할 때 "내가~"가 아니라 "대대장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이것은 대대장이 꼰대라서가 아니라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말이 'A라는 개인으로서 하는 말'이 아니라 '대대장으로서 하는 공적인 말'임을 명확히 하기 위한 목적이다.
  26. [26] 상기된 꼰대들의 저학력 문제와 일맥상통하며 꼰대들은 한글과 한국어 구분도 못 한다.
  27. [27] 예를 들면, 정반대로 시키면 훨씬 빨리 끝날 일인데도 다과 정리는 여직원에게 주고 서류 작업은 남자직원에게 준다든지.
  28. [28] 물론 꼰대가 갑이라고 아예 누를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 하술한 예시처럼 그 사람의 행동 자체를 비꼬아 물고 늘어질 수도 있다.
  29. [29] 있으면 추가바람
  30. [30] 폭행 가해자는 깡패, 꼰대는 소인배 내지는 찌질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편하다.
  31. [31] 이런 경우는 대부분 노상이나 대중교통 등에서 꼰대와 시비가 붙은 경우일 것이다.
  32. [32] 한국은 정당방위를 인정받기가 대단히 까다롭다 못 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국가이며, 특히 연장자와 연소자 간에 폭행사건이 발생할 경우 동년배가 아닌 이상 상황은 거의 절대적으로 연소자에게 불리하게 돌아간다. 특히나 꼰대가 고령의 노인이라면 원래부터 앓고 있던 지병까지도 폭행을 당한 탓이라고 우길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경계해야 한다.
  33. [33] 내가 폭행을 당해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볼 테니 혹 치료비가 발생한다면 청구하려는 목적이라고 하면 경찰 측에서도 도와줄 것이다.
  34. [34] 예 : 포경수술은 당연하다는 듯이 생각하는 놈이 피어싱이나 문신만 보면 왜 그렇게 눈알이 뒤집히냐, 단기알바생 보고는 반드시 약속 지키라고 큰소리치는 놈이 정작 지가 한 약속은 한강 바닥에 쳐박았냐
  35. [35] 사실 이게 가장 현명한 대처법이기도 하다.
  36. [36] 저작권 보호가 되는 글이라 글 복사가 금지된 글인 만큼 가급적이면 직접 들어가서 읽어보자
  37. [37] 고작 1~2년차밖에 안 나는 직장 사이인데도 자신이 선임이기에 아래에서 자기를 공경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갑질을 일삼는 경우가 흔하다.
  38. [38] 이뿐만 아니라 2010년대의 20대들은 사회문화적 측면에 있어서 어떤 부분에서는 30대 이상 기성세대들보다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오히려 나이 많은 기성세대의 경우 이에 대해 사회에서 줄곧 꼰대, 악습이라고 다뤄온 것 때문에 자신이 꼰대일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에 부정적인 경우도 적잖아 있다. 하지만 젊은 꼰대의 경우 언론과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지가 얼마 되지도 않기 때문에 자신의 현재 상황에 대해 객관적인 인식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때문에 정작 본인은 꼰대 짓을 당하지 않았으며서 되려 본인이 꼰대짓을 일삼는 젊은 꼰대들이 생겨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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