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 최고 관리자 사퇴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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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발단
3. 경과
4. 결말
5. 영향
6. 그 외 이야기

1. 개요

나무위키의 최고관리자였던 하루카나소라(=koreapyj 이하 이쪽 명칭으로 서술)가 2015년 7월 7일 사퇴한 사건.

2. 발단

발단이 된 토론은 이 쪽. 해당 토론은 나무위키 기본헌장이 부결된 이후에 기본 헌장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이었다. 헌장 자체는 없어졌지만 토론을 하던 도중 s모 유저가 이 헌장에 대해 의문과 불만을 제기하였는데, 그 도중에 다소 과격해 보이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h모 유저는 토론 중에 몇 번씩 경고를 하였지만 말이 통하지 않자 결국 신고를 했다.

3. 경과

그러자 위 신고글의 댓글창에서 익명_154c86 유저가 h모 유저에게 '신고는 적당히 하라'라고 지적했고 그 뒤 싸움이 날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이에 임시관리자 sakamoto22는 싸움을 중재하려 했지만 익명_154c86는 관리자에게도 도발하며 비꼬는 투의 댓글을 단다.

그리고 h모 유저가 익명 유저에게 신고를 당하는데, 이에 대해 관리자는 '문제가 되는 해당 발언은 직접 발췌해 오라'라고 말한다. 또한 '신고 남용 등을 한다 해도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고 대응한다. 이에 익명 유저는 되지도 않는 말을 하며 h모 유저를 처벌해야 한다고 강변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h유저를 처벌하지 않는 건 친목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sakamoto22는 운영자로서의 자질이 의심된다'는 이야기까지 하더니 결국에는 'sakamoto22를 탄핵하자'라고까지 한다.

물론 임시규정에 따르면 관리자를 탄핵시킬 권한은 다른 관리자만이 가지고 있기에, sakamoto22는 '그런 주장은 최고 관리자에게 하라'라고 하였으며, 최고 관리자인 koreapyj는 또다른 탄핵 요청글에서 '탄핵을 신청할 권리 역시 다른 관리자에게만 있으므로 이러한 탄핵 요청은 불가능하다'라고 답변한다.

그러자 결국에는 koreapyj에게까지 불똥이 튀었고 '운영자들의 자질이 의심된다'라는 글들이 여럿 올라오기에 이른다.

4. 결말

그러던 와중에 위키갤에서도 이 사태와 관련하여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급기야 '돈 때문에 관리자 하는 거 아니냐'라는 글까지 올라온다. 이에 koreapyj는 최고관리자 자리에서 사퇴한다는 결정을 내리게 된다.[1]

5. 영향

예고되지 않았던 사퇴였던데다 후임자 지목을 전혀 하지 않고 완전히 손을 놓아버렸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부랴부랴 최고관리자의 부재를 메꾸기 위하여 움직이게 되었다. 7월 15일 임기 종료가 예정되어 있던 임시 관리자들은 긴급 토론에 의해 임기가 연장되었고, 다중 IP 검사 권한을 제외하고서는 최고관리자의 권한을 인계받게 된다. 또한 강제 익명이었던 나무위키 게시판의 익명 원칙이 전면 해제되었는데, 서비스 개시 시점에서 IP 주소를 비공개로 하고 있다가 강제 공개로 전환한 경우여서 논란의 여지[2]를 남겼으나 아래쪽에 언급된 경악할 만한 사실 때문에 이 부분은 거의 지적되지 않았다.

나무위키의 게시판 익명이 해제되고 IP 주소가 공개되자 비로그인 유동IP들의 기여 내역들을 검색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때 공개된 강경파들의 기여내역이 온갖 반달리즘으로 점철되어있거나 아예 기여 내역이 없는 유저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 모두가 라이트 유저라 보기는 어려울 정도로 많았으므로 시류에 편승하여 공격하기 위해 만들어진 유령 유저들이 다수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

이로 인해 익명의 유저들도 나무위키에 애정이 있어서 쓴소리를 하는 거라 생각했던 대다수의 유저들은 익명 혹은 유동IP 이용자에 대한 불신이 싹트기 시작했고, 나무위키 기본헌장 찬반투표 때도 불거졌던 투표권의 제한을 어디까지 둘 것인가에 대한 논의와 탄핵소추권의 주체에 대한 규정토론에 있어서도 결코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야 말았다.

6. 그 외 이야기

그 익명 유저는 계속 koreapyj와 키배를 하다가 사퇴하겠다고 한 글에까지 따라붙으며 명대사 '가는 그날까지 추악하시네요'라며 끝까지 도발했다. 또한 익명_154c86는 과거에 욕설과 비하적 발언을 상습적으로 해서 영구차단당한 유저였다. 하지만 해당 규정이 없어서 게시판에서의 차단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심지어 차단됐다가 해제된 적이 있는데 그 해제를 해 준 사람이 자신이 죽창을 찔러댔던 사람이라는 게 참 아이러니하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명확한 제재 방안이 없기 때문에 관련 규정이 확보되기 전에는 불씨가 계속 남아 있게 되었다.

관리자들의 태도가 이 사건을 키운 점도 있다. 앞서 제시된 링크들의 댓글을 읽어보면 알 수 있겠지만, koreapyj와 sakamoto22도 키보드 배틀에 덩달아 참전했기에 신고게시판에서 트롤링을 하던 익명 유저가 더 날뛰게 되었다. 더군다나 사건 중간에 koreapyj가 외부 사이트에서 나무위키 유저를 욕하는 발언을 한 게 캡쳐되면서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모양이 되었다. 정확하게는 외부 사이트 활동과 함께 위키 갤러리에서 활발히 활동한 게 일을 키운 셈인데, 위키 내부 활동에 소홀한 대신 밖에서 친목질이나 하는 거 아니냐는 식으로 죽창러들이 죽창 꽂을 빌미를 만들어 버린 것.[3] 물론 이러한 부분에 대한 해결책도 아직 명확하게 나온 게 없다.

그리고 sakamoto22도 결국 사퇴하게 되었는데, 그 와중 나온 말이 심히 막장스럽다(...)

2015년 12월. 사퇴한 koreapyj 가 직접적으로 나무위키의 운영에 관여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나무위키 운영진 친목질 사건 참조.


  1. [1] 진짜로 해당 글 때문에 그만둔 거라고 본인이 직접 밝혔다.
  2. [2] 기존 편집분에는 일부 주관적 해석에 의해 개인정보보호법 및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이라고 잘못 적혀져 있었으나, 적어도 대한민국 법 체계에서는 IP 주소 식별만으로는 불법 여지가 없다고 보고 있다. 나무위키의 게시판의 경우 IP가 공개되었을 뿐 그 IP 주소를 지닌 당사자의 신상정보를 추적하거나 위치정보를 특정하여 보관하는 것이 아니므로 비공개를 공개로 전환한 것만으로는 위반 사항이 없다는 이야기. 다만 미국과 유럽의 판례법 체계에서는 IP주소를 식별정보라고 인정하는 판례가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이를 부정하는 판례도 만만찮게 많아 아직은 '분산되어 있음'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판례법 체계가 아니므로 이를 바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3. [3] 위키 갤러리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나무위키 역시 리브레위키와 마찬가지로 몇몇 중요한 결정을 나무위키 내부가 아닌 위키 갤러리에서 결론내린 적이 있다. 위키 갤러리가 이렇게 나무위키나 리브레위키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위키 갤러리 내부에서도 위험한 거 아니냐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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