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런 끔찍한 혼종을 만들어냈단 말인가!

A... protoss and zerg hybrid... Gods, an abomination! Who created this atrocity?

프로토스저그의… 혼종이라니… 아아, 신들이시여! 누가 이런 괴물을 만들었단 말인가!

- 제라툴, 자유의 날개 캠페인 '운명의 장난'에서 혼종 마르를 만나며

1. 개요
2. 상세
3. 활용
4. 관련 문서

1. 개요

스타크래프트 2 시리즈에 등장하는 혼종과 관련된 인물의 대사에서 만들어진 일종의 인터넷 .

2. 상세

혼종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저그 캠페인 비밀 미션 '어두운 기원(Dark Origin)'에서 처음 등장한다. 제라툴은 이때부터 혼종의 존재를 알아채고, 큰 충격을 받아 혼종을 막기 위한 혼자만의 여정을 떠난다. 하지만 '끔찍한 혼종'이라는 말은, 자유의 날개 캠페인 발매 이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다. 행성 자쿨에서 혼종 마르를 보고 "프로토스저그의… 혼종이라니… 아아, 신들이시여! 누가 이런 괴물을 만들었단 말인가!"라는 대사가 인상깊었는지, 이런저런 사용 끝에 '끔찍한 혼종'이라는 밈이 탄생했다.

스토리상 혼종은 테란은 보병 무기만으로는 상대도 안 되는 강한 존재이고, 실제 캠페인 플레이에서도 플레이어 종족의 최종 병기 수준의 공격력과 맷집을 갖춘 강한 유닛이다.[1] 때문에 'Hybrid'를 '혼종'으로 번역한 것은, 부정적인 느낌이 다소 강한 잡종과 달리, '두 개체의 장점만을 합한 우월한 개체'라는 느낌을 잘 살려 매우 호평받았다.

하지만 밈으로 쓰일 때의 의미는 게임 내에서와는 약간 차이가 있다. 원작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A와 B를 섞어 혐오스러운, 잡종만도 못한 느낌의 부정적인 뜻으로 더 많이 쓰이기 때문. 그러나 어느 쪽이든 원작과 동떨어진 사용법은 아니다. 혼종의 강력함과 별개로, 혼종을 상대하는 입장에선 혼종보다 약하면 혼종의 힘이 끔찍하다고, 혼종보다 강하면 혼종의 외모가 끔찍하다고 여기는 게 당연하기 때문이다.

특정 창작물에서 파생된 인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대중들에게 큰 거부감 없이 널리 퍼지게 된 특이한 사례이다.[2] 기본적으로 섞일 혼(混) + 씨앗 종(種)으로 이루어진 혼종이라는 단어의 뜻을 짐작하기 어렵지 않으며, 또한 이것저것이 섞여서 만들어진 뭔가 끔찍한 것을 보고 "저걸 섞어서 저딴 걸 만들다니!"라고 경악하는 상황 자체가 여러 창작물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전형적인 클리셰의 하나인 만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드립이기 때문에 비교적 거부감 없이 널리 퍼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스타크래프트에서 유래한 드립이라는 사실 자체를 모르고 그냥 이런 류의 전형적인 설정을 이용한 패러디로 아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다.

3. 활용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는 혼종 네메시스를 처음 본 아르타니스가 저렇게 흉측한 생물은 처음 본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신이시여, 저렇게 흉측한 존재는 처음이다. 전사들이여, 모든 공격을 저 혼종에 집중하라. 우린 사원을 지켜야 한다.

(By the gods, I never seen such abomination... Warriors, focus all cannons on the hybrid. We must defend the temple!)

자신의 종족인 프로토스와, 프로토스의 가장 큰 적인 저그를 뒤섞어 만든, 말 그대로의 괴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니 혐오감이 엄청났을 것이다.

젤나가 맙소사!와 같이 사용되는 일이 많다. (예시: '젤나가 맙소사! 누가 이런 끔찍한 혼종을 만들어냈단 말인가!')

인터넷에서의 활용은 이렇게 무언가 영 좋지 않은 합성이 제시됐을 때, 그 댓글로 "누가 이런 끔찍한 혼종을 만들어냈단 말인가"가 달리며 시작된다.

AMD 라데온 그래픽스와 인텔 CPU가 결합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누가 이런 끔찍한 혼종을 만들어냈단 말인가!" 라는 대사를 서두로 장식했다.

디시위키에서는 틀:혼종을 사용해 끔찍한 대상을 설명한다. 그 대상에는 나무위키도 포함된다.

그 외의 다양한 활용은 검색엔진에 '혼종'을 검색하여 찾아볼 수 있다. 적절한 예시 추가 바람.

4. 관련 문서


  1. [1] 혼종 중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개체인 혼종 약탈자는 1회(2번 공격한다) 평타가 96에 육박하며 보호막+체력 총합이 1천 정도로 죽이기가 매우 어렵다.
  2. [2] 커뮤니티에서 특정 창작물에서 파생된 밈을 사용할 때, 게시글과 밈이 별 관련이 없는 내용일때는 물론, 맥락상 관련이 있을 때에도 알아듣는 사람만 알아듣기 때문에 밈을 썼을 때 '씹덕' 또는 '~충'이라는 욕을 듣기 쉽다.
  3. [3] 입모양+눈 색깔을 자세히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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