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 커피

1. 개요
2. 원리
3. 만드는 법
4. 여담

1. 개요

커피 가루, 설탕, 뜨거운 물을 1:1:1 비율로 넣고 수백 번, 또는 수천 번 저어 만든 거품을 물이나 우유에 타 먹는 커피 음료. 영어로는 'Beaten coffee', 'Indian cappuccino'라고 하며, 스페인어로는 Café Batido a mano라고 하지만 존재감이 별로 없다가 갑자기 세계적으로 달고나 커피라는 이름으로 크게 유명해졌다.

한국에서는 2020년 1월경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패널 중 하나인 정일우가 소개해서 유명해졌는데, 당시 소개한 명칭이 그대로 굳어져 달고나 커피라고 부르게 되었다. 실제로 색이나 눈으로 보이는 질감이 달고나와 매우 유사하다.

달고나와 유사하게 생겼지만, 설탕을 빼고는 나머지 달고나 재료는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혼동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2. 원리

머랭 만드는 원리와 비슷하다. 커피 가루에는 0.1온스(2.83g) 기준으로 7%(0.2g) 가량의 꽤 많은 단백질이 들어있는데0.2g이 많다고??[1], 이를 저으면서 단백질들이 변형되어 서로 엉겨 공기를 가둘 수 있게 되어 거품이 형성되는 것이다. 여기에 첨가하는 설탕은 단백질의 결합을 더 단단하게 하여 거품이 잘 만들어지도록 한다.

3. 만드는 법

  1. 인스턴트 원두커피(카누 등)와 설탕, 그리고 뜨거운 물을 1:1:1 비율로 섞는다.[2]
  2. 꾸덕꾸덕 해서 숟가락에서 잘 떨어지지 않을 정도가 될 때까지 약 1시간 정도[3]죽도록 젓는다.[4]
  3. 완성된 달고나 크림을 우유 위에다 올린다.[5]

혹은 2의 제조과정에 추가로 물을 조금씩 중간중간에 더 넣어 저어서 거품 양도 불리고 더 부드럽고 흘러내리게끔 만들어다 위 이미지 처럼 카페 아인슈패너 스타일로 우유에 올려 만들어 마셔도 된다.[6]

4. 여담

  • 국내서 각광받기 전부터 인스턴트 커피로 짭에스프레소를 만드는 노하우라고도 알려져 있었다. 열심히 만든 거품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크레마 뜬 에스프레소와 비주얼이 매우 비슷해진다.
  • 수백 번 저어야 하는 제조법 탓에 인터넷 상의 리뷰에는 '맛있긴 한데 이 생노동을 하고 먹으면 뭘 해도 맛있지 않을까?'하는 식의 반응이 많다.
  • 인스턴트 커피가 아닌 원두 커피 가루로는 만들 수 없다. 커피 원두에는 단백질의 양이 매우 적기 때문이다. 세간에서는 제티나 핫초코 가루 등으로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있었으나, 안 만들어진다. 코코아가루는 커피가루와 달리 지방 함량이 많은데, 지방은 거품의 형성을 방해하기 때문에 코코아가루로는 거품을 만들 수 없다. 또한 설탕 15g, 코코아가루 2g 정도의 성분비를 가진 제티는 사실상 설탕이 대부분이라 역시 실패할 수 밖에 없다. 직접 실험해 본 유튜버들 역시 실패했다. 다만 제티에 물이 아닌 식물성 휘핑크림을 넣어 비슷하게 만들어본 사례는 존재.#
  •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사람들이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것도 달고나 커피 제작 유행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관련 블로그 포스팅에서 코로나 19를 언급하는 내용이 여럿 보인다. 경향신문 중앙일보 머니투데이
  • 달고나커피가 유행을 타기 시작하자 일명 00번 저어서 만드는 요리 시리즈가 파생되어 나오기 시작했다.
    • 1000번 저어만드는 계란후라이 : 영줌마라는 채널에서 나온 요리로,# 흰자를 분리해 따로 머랭을 친 다음 노른자와 섞어 구워 만든 일종의 수플레 요리이다. 유명 유튜버인 박막례도 달고나커피에 이어 이 요리를 만드는 영상을 올렸으며 파생요리중 인기가 많은 편에 속한다. 다만 머랭을 응용한 요리답게 달고나커피보다 만들기 힘들다는 반응이 많다.
  • BBC FOOD 섹션에도 한국명칭인 Dalgona coffee로 올라왔다. #

  1. [1] 참고로 우유의 단백질은 3.5%다.
  2. [2] 약 2~3스푼 정도가 적당.
  3. [3] 또는 약 4000번 가량. 400번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400번은 숙련자가 작은 컵으로 안 저어지는 부분 없이 꼼꼼히 잘 저을때나 가능하다.
  4. [4] 핸드믹서를 사용하면 금방 된다. 거품기를 이용하거나 혹은 병 속에 넣고 마구 흔들면 숟가락으로 하는것보다는 조금 더 수월하게 된다. 숙련되고 힘만 있다면 20분만으로도 금방 한다.
  5. [5] 공기가 많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우유 위에 뜬다.
  6. [6] 2의 결과물대로라면 보통은 양이 적은데다 크림도 꾸덕해서 얹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우유의 냉기 때문에 살짝 굳어서 마시기도 힘들기 때문에 이쪽이 마시기가 더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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