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프리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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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에피소드 순서

사이어인 편

프리저 편

인조인간 편

1. 개요
2. 전개
3. 상세
4. 연출
4.1. 작화
4.3. 손오공 없이 치르는 싸움
4.6. 기타
5. 첫 등장인물
6. 이루어진 소원
7. 같이 보기

1. 개요

프리저 편은 만화 드래곤볼의 아홉 번째 에피소드이다. 사이어인 편에서 직결되는 에피소드이다.

2. 전개

사이어인을 물리치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 사라졌기 때문에 더 이상 드래곤볼을 쓸 수가 없었다.

크리링베지터의 말을 토대로 우주 어딘가에 있을 원조 드래곤볼에 가능성을 걸어보자고 한다. 부르마피콜로가 지구에 올 때 타고 왔던 나메크 성인우주선을 얻어, 크리링의 말대로 나메크 성의 드래곤볼을 찾으러 크리링, 손오반과 함께 길을 나선다.

한편 지구에서 도망친 베지터는 자신의 본거지 행성 프리저에 도착한다. 베지터는 우주의 제왕 프리저의 부하였다. 프리저는 우주 최강의 실력자로 베지터를 아득히 능가하는 힘을 가졌다. 프리저는 스카우터로 지구에서 있었던 일을 알게 되었고, 당연히 드래곤볼과 나메크 성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베지터는 프리저가 나메크 성으로 향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서두른다. 베지터는 드래곤볼로 불로불사가 되어 프리저를 능가하는 것이 목적이었던 것이다.

부르마 일행은 한 달 만에 나메크 성에 도착한다. 그들은 도착하자마자 사이어인의 우주선이 나메크 성에 착륙하는 것을 목격한다. 하지만 곧 베지터 외에도 또다른 강력한 적들의 존재를 알게 되는데, 프리저 군도 이미 나메크 성에 도착했던 것이었다.

프리저는 베지터가 따라올 것을 미리 알고 있었고 부하를 동원해 베지터를 공격한다. 또, 프리저 일당에게 공격받는 덴데를 구하다가 크리링과 오반의 존재도 프리저에게 노출되고 만다. 하지만 프리저 일당은 기를 컨트롤할 줄 몰랐기 때문에, 그들이 스카우터를 못쓰게 된 틈을 타서 드래곤볼을 빼돌린다.

부하들이 베지터와 크리링 일행에게 당하자 프리저는 기뉴 특전대를 부른다. 베지터와 크리링 일행은 그들의 등장으로 협력을 약속하고 기뉴특전대와 대결하게 된다. 하지만 기뉴 특전대는 하나하나가 강력한 돌연변이였기 때문에 세 명이 협력을 해도 이길 수 없었다. 바로 그 때, 마침내 손오공이 나메크 성에 도착한다. 부르마가 사이어인의 우주선을 발견하고는 곧장 오공에게 연락을 취했고, 오공이 자신이 어렸을 때 타고 온 우주선을 고쳐서 나메크 성까지 따라왔던 것이다.

나메크 성으로 오는 동안 100배 중력으로 수련을 한 오공은 기뉴를 제외한 나머지 기뉴 특전대를 순식간에 박살낸다. 기뉴 특전대의 대장 기뉴는 정면승부로 오공을 이길 수 없자 자신의 특수능력으로 오공의 몸을 빼앗는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몸이라 제대로 전투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원래 몸으로 돌아가고 만다.

기뉴 특전대를 물리친 오공 일행은 오공이 회복되는 틈을 타서 나메크 성의 신룡 포룽가를 불러낸다. 피콜로를 되살려 나메크 성로 옮기는 데는 성공하지만 세 번째 소원을 빌기 전에 최장로의 수명이 다하고, 이때 프리저와 마주치면서 위기에 처한다.

3. 상세

드래곤볼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작화와 최고의 연출, 숨막히는 전개, 최고의 반전, 가장 적절한 주인공 각성 타이밍 등등. 드래곤볼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가 가장 이상적으로 맞물려 구성된 지점이 바로 프리저 편이다. 일본에서 진행한 앙케이트에서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드래곤볼 에피소드는? 이라는 주제로 앙케이트 설문조사를 했는데 1~4위가 각각 프리저 편, 인조인간 편, 마인부우 편, 사이어인 편 순이었다.

그리고 일본 만화 역사상 최고의 인기를 누린 에피소드. 연재 당시 실시된 점프 인기작 앙케이트에서 1000표 중 무려 815표를 드래곤볼이 독식했다는 정신나간 일화가 벌어진게 바로 이 시기이다.[1]

4. 연출

4.1. 작화

독자들의 작화 취향은 다양하나, 인물 작화나 액션, 배경 및 연출 등 전체적인 요소를 고려할 경우, 프리저 편이 높은 평가를 받는 편이다.

드래곤볼의 액션은 특유의 공간감에 근거한다. 이전까지 소년만화의 액션은 2가지로 나뉘어졌는데 매우 단순하거나, 난잡하기만 하지 앞뒤 동작의 연결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 하지만 드래곤볼에서는 오공이 주먹을 뻗으면 프리저가 그것을 피하고, 거기서 바로 다음 동작으로 이어진다. 그것은 마치 실제 스턴트 배우들이 액션을 취하고, 그것을 찍어서 편집해 놓은 사진처럼 매우 사실적이고 생동감이 넘친다. 특히 프리저 편은 기공파와 무공술이 난무하는 비현실적인 내용이지만 액션의 정교함, 사실성이 최고조로 달했던 시점이다.

프리저가 세 번의 변신을 거치며, 베지터 일행과 오공을 연달아 상대하는 순수 전투 자체로만 세 권의 단행본을 소모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겹치는 연출 없이 모든 컷이 물 흐르듯이 이어지기 때문에 독자들은 숨가쁜 전개에도 불구하고 단숨에 세 권 분량의 단행본을 읽어내릴 수 있다. 프리저의 모습만 넷이고, 각 변신이 폭발적인 힘의 증대를 가져와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도 이후의 단계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씬없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는 배틀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마련인 '해설역'조차 무색해지는 속도감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오공과 프리저의 전투가 진행될수록 둘의 대사조차 극단적으로 줄어든다. 거의 100% 순수한 액션으로 채워진 것이다. [2]

무엇보다도 프리저 편의 작화가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는 요인은 바로 배경 묘사와 인물의 상태 묘사에 있다. 프리저 편의 기본 무대인 나메크 성 묘사는 '프리저 편'하면 바로 나메크 성의 청록색 환경과 아지사 나무들이 떠오를 정도로, 그 색감을 비롯한 배경의 전반적인 인상이 독자에게 강렬하게 인식될만큼 개성이 살아있다.[3] 뿐만 아니라, 전투의 충격에 의해 붕괴되는 지형지물에 대한 연출은 원작을 통틀어서도 그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정교하게 묘사되고 있다. 여기에 더하여, 전투가 지속될수록 찢어지면서 변형되는 인물들의 복장 묘사는 물론, 쌍방이 입은 상처 및 시간이 흐르면서 말라붙은 유혈까지 세밀하게 표현되었으며, 이를 통해 작품 내의 격렬한 현장감을 작품 밖의 독자들까지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인물 묘사로만 한정한다면 그 후에 진행된 셀편이나 마인부우 편에서 더욱 향상된 작화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인물 묘사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작화가 모두 최고 수준을 유지한 에피소드는 프리저 편이었다.

다만 애니메이션 프리저 편은, 액션은 잘 살린 편이나 작화의 질이 원작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오히려 애니메이션의 경우는 마인부우편이 제일 작화의 밀도가 높다. 특히 후반부에 나오는 베지터의 회상신에서 다시 그려진 과거 장면들은 입이 떡 벌어지는 수준.#

4.2. 능력자 배틀적 요소

기뉴 특전대 등장 이전까지의 프리저 군단, 베지터, 크리링 일행의 3파전으로 진행되는 드래곤볼 쟁탈전은 능력자 배틀의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프리저 군단은 프리저 본인을 비롯해 자봉, 도도리아, 기뉴 특전대에 병력들을 동원한 가장 인원이 많고 막강한 전력을 지녔으나 기를 컨트롤하지도 감지하지도 못한데다 스카우터마저 모두 파괴되어 특전대로부터의 보급이 오기 전까지 며칠 동안 나메크 별을 일일이 뒤지며 찾아야 했다. 특전대가 합류하기 이전까지 프리저의 수하들은 자봉과 도도리아 등의 간부급은 베지터에게, 그아래는 크리링 일행에게 전투력이 밀리기 때문에 숫적 우위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베지터는 크리링 일행을 압도할 수 있고 기를 컨트롤하고 감지할 수 있지만, 세력이 개인이라는 인원의 한계에다 전투력 자체도 프리저에게 역부족이기에 각개격파 전술을 취해야 했다. 드래곤볼에 대한 전술도 이 숫적 열세로 인해 소원을 비는건 고사하고, 기껏해야 프리저가 확보한 드래곤볼을 흐트려 놔서 소원을 빌지 못하게 방해하는데에 그쳤다.

크리링 일행은 전투능력 면에서는 가장 열세인데다 그 일행 세명 중 한명레이더셔틀 비전투원이지만, 기의 조절과 감지에 능하여 적의 위치와 강함을 확인할 수 있는데다 드래곤 레이더라는 두 세력에겐 없는 드래곤볼을 탐지할 수 있는 기기를 통한 정보력에서 단연 우위를 차지하였다. 세 세력중 사악하지도 않은 점, 드래곤볼을 찾는 명분이 합당한 점, 이전부터 피콜로를 통해 나메크인에 대해 친숙한 점 등을 통해 덴데를 비롯한 토박이 나메크인들의 도움을 받는다.

크리링 일행의 나메크인들과의 친분은 추격전 뿐 아니라, 이 후 프리저와 손오공과의 대결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소원은 나메크어로 빌어야 한다'는 등의 고급 정보와, 최장로의 파워업을 통한 일시적인 전력의 증강, 나메크성에 원래 온 목적인 피콜로의 부활과 멸망 직전의 나메크성에서의 탈출 등을 이룰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인조인간 편에서 새로운 지구의 신을 찾기 위해 신 나메크 별로 온 오공에게 호의를 베풀며 마침 오반과 크리링과 친분이 깊고 유능한 덴데를 보내주어 드래곤볼을 다시 사용할수 있게 했으며, 마인부우 편에선 이들 나메크인의 협조가 전개를 뒤엎는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이 친분을 통해 여러모로 상당한 도움을 받게 된 셈.

반면, 나메크인에 대한 학살을 저질렀던 프리저와 베지터는 전력으론 크리링 일행에 비해 앞서있어도, 목적도 이루지 못하고 고생만 실컷하게 된다. 베지터는 프리저와의 대결을 위해 파워업을 하려고 기껏 중상을 입었더니, 정작 덴데는 학살에 대한 반감으로 크리링 일행의 설득이 있기 전까진 치료를 거부했다. 거기다 프리저는 이 전투로 인해 중상을 입고, 보복을 위해 지구로 왔다가 그들이 말한 '변방의 조그만 행성'에서 끔살을 당하고 세력 또한 와해되며 완전 망해버렸다. [4]

세 세력은 꿀릴게 크게 없는 프리저 세력을 제외하고, 각자 서로의 추격을 따돌리고 드래곤볼을 빼돌리려고 한다. 단순 전투력으로 보자면 세 세력이 격돌할 경우의 결과는 너무도 뻔하지만, 여기서 전투력의 우열 관계는 큰 의미가 없다. 누가 상대를 먼저 알아채서 달아날 수 있는지, 드래곤볼을 들키지 않게 잘 숨길 수 있는지가 문제가 된다.

이 밸런스는 아주 좋았다. 오공이 나메크성에 도착할 때까지 효과적으로 시간을 벌었을 뿐만 아니라 기뉴 특전대가 등장해서 밸런스를 깨기 전까지는 세 세력 중에 누구도 우위에 서지 못했던 것이며 단순한 배틀물이 아닌 심리전적인 요소까지 더해진 상태에서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었던데다 기뉴 특전대의 등장으로 다시 정통 배틀로 전환이 되고 그 시점에 오공이 등장한다.

4.3. 손오공 없이 치르는 싸움

슈퍼히어로 손오공의 등장이 가장 극적으로 감동을 주는 부분도 프리저 편이다. 프리저 편에서는 한 번은 오공이 나메크성에 오기 전의 공백기, 다음은 기뉴전 이후 프리저전 중반까지의 공백기 두 번의 위기가 오공이 없는 상황에서 일어난다.

사이어인 전에서의 패턴과는 달리, 프리저가 변신형 우주인이며 여러 단계의 변신이 있다고 미리 예고되었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는 피콜로를 복귀시키고 베지터가 아군으로 굳어지며 프리저의 변신을 소모해서 오공의 등장이 곧 최종국면이 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정리해 보면 1차 오공의 부재는 진행의 깊이를 더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모[5]해주는 기회가 되었고 2차 오공의 부재는 오공 대 프리저전의 훌륭한 오프닝게임[6]으로서 작용한다.

4.4. 파워 인플레

드래곤볼 시리즈 중 가장 호평이 많은 프리저 편에도 비판할 구석이 존재하는데 바로 지나친 파워 인플레이다. 사이어인 편까지는 그런데로 납득이 어렵지 않았던 것에 비하면 각 캐릭터들의 전투력의 비약이 너무 심해서 개연성을 중시하는 독자들에게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구석을 많이 만들게 되었다. 인조인간 편도 난잡한 파워밸런스로 욕을 먹긴 하지만 적어도 인플레이션 폭에선 훨씬 얌전하다고 할 수 있다.[7] 일단 설정집을 배제하고 순수 원작의 묘사만 고려해 보자. 아직까지는 스카우터가 꽤 쓰였던 시기라 구체화하기가 용이하다.

우선 베지터가 초반에 18000->24000이라거나 자봉에게 패배 후 리벤지 매치에서는 승리하는 장면은 그런대로 납득이 가는 편이다. 리쿰과의 전투를 보면 이 당시의 베지터의 전력은 약 3만. 오공의 전투력이 8천에서 9만으로 뛰어오른 것도 오공이 그동안 베지터와의 사투와, 그렇게 고생했던 10배 중력의 10배인 100배 중력까지 올려가며 생사를 넘나드는 수련을 베지터 오반 크리링에게 하나씩 주고 땡일 정도로 선두를 엄청 축내가며 반복했기에 그렇게까지 무리는 없다.[8]

그런데 베지터가 지스를 죽이면서부터, 그리고 프리저가 그 유명한 명대사인 제 전투력은 53만입니다 부근부터 조금씩 아귀가 안 맞기 시작한다. 3만인 베지터가 그 전까지의 상승폭이라면 많아야 1, 2만 정도 상승해서 4만~5만 정도여야 하겠지만 지스를 상당히 쉽게 끔살시켜 버린다.[9] 그러나 이후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닐 정도의 문제가 생기는데, 별도의 파워업도 하지 않고 낮잠만 잔 베지터가 53만이라는 프리저의 분노의 주먹을 낚아채고 힘싸움까지 벌이고 신형 스카우터까지 터뜨리는 장면이 연출된 것이다. 이 스카우터는 오공의 전투력이 계왕권으로 18만까지 상승했을 때에도 버틴 녀석이었다. 그 전 베지터의 모습을 보면 파워업을 했어도 지스와의 싸움에서 약간의 상처를 입는 등, 분명 손오공이나 기뉴보다 한 수 아래인 것으로 보이는데 어느새 프리저와 열세이지만 맞싸움이 가능한 정도까지 강해진 것이다.[10][11] 이렇게 효율이 좋은데 나중에도 그렇고 뭐하러 수련하나[12] 게다가 여기서부터 사이어인의 부활시 전투력 상승폭이 '원래의 몇 %'단위에서 '몇 배'의 수준으로 격상하였다.[13] 프리저 편 한정으로 이러한 사이어인의 특성을 선두, 메디컬 머신, 덴데의 힐링 등을 수단으로 해서 파워업의 구실으로 남발하는 경향이 있는데, 베지터는 나중에는 아예 대놓고 이를 이용해 덴데를 이용해 꼼수까지 부린다.

한편 전투력 4천짜리 내퍼[14]에게 쩔쩔매던 피콜로[15]는 뱀길 달려간 거랑 계왕성에서 약 6일 수련한 걸 가지고 전투력이 어마어마하게 상승한다. 어느 정도냐면, 이 상태에서 네일과 융합해 몇 배 상승한 정도로 전투력 100만 이상의 프리저와 호각의 싸움을 벌일 수 있을 정도다. 네일의 합체가 5~10배 정도의 효과를 준다고 가정해도[16]이것만 해도 사기지만 이미 언급하기도 민망할 정도이다 피콜로의 기본 전투력이 최소 10~20만은 넘어야 한다. 과거에 오공이 1년간 뱀길 달리고 계왕성에서 미친듯이 수련받고 400→8,000 이상으로 성장했던것과 비교하면 개연성 따윈 이미 갖다 버린 거다. 거기다 당시 피콜로의 전투력은 3,500으로, 내퍼보다 약하다고 스스로 인증한 계왕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런데 그런 계왕에게 그것도 고작 6일간 수행받아서 10만 이상은 명백한 오버 파워. 애초에 수련시작시점의 기본 전투력도 훨씬 높고 사이어인 부활보정에 주인공보정, 그리고 100배 중력까지 견딘 손오공이 8천에서 9만으로 성장했다. 그런데 나메크성인에 전투력은 4000남짓에 그나마 가르쳐준다는 계왕이란 자는 자기보다도 약하며 이젠 몸에 그렇게 큰 부담도 못 될 10배 중력 가지고 일주일 수련해서 10~20만이라니... 계왕이 오공에게 사기쳤던 게 아니고서야따져보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프리저의 2단 변신 부터는 전투력이 수치상으로 언급되지 않기 때문에 그나마 이정도에서 끝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설정집이, 그것도 공식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면서 넘사벽을 한 번 더 넘은 인플레이션을 이룩하게 된다.인플레이션에서 초인플레이션으로 각성 프리저의 풀파워 전투력이 무려 1억 2000만(!!)으로 공개된 것이다. 덤으로 오공의 초사이어인 버전은 1억 5000만, 프리저 전 돌입시 기본 상태는 300만임이 밝혀졌다. 덤으로 우주선에서 내렸을 때에는 9만으로 설정되었는데 메디컬 머신을 통한 전투력의 비약을 살펴보면, 9만을 기준으로 해도 약 30배가 넘는 성장이다. 초사이어인 0.5각성 즉 10배 계왕권 기준 3000만, 그런 오공을 가지고 논 50% 전력의 프리저가 약 6000만이다. 피콜로가 방금 전에 반칙적인 파워업을 거듭해 100만 이상까지 올라왔는데도 순식간에 제대로 할 만한 게 아무것도 없어진 것이다.

53만의 초기 프리저가 4만 2천의 네일(약 10배의 전력차)의 공격에 전혀 파워개방을 하지 않고 목을 디밀어주고도 미동조차 하지 않은 걸 생각해 보자. 고작(?) 100만 조금 넘는 피콜로와 6000만 프리저 사이엔 50~60배 정도의 전력 차가 있다. [17] 덤으로 20배 가메하메하를 막을 땐 좀더 힘을 쓰는 것도 같으니 그 이상...[18] 아무리 기습이고 손오반+크리링의 파워까지 받았다지만 피콜로 따위의 헥토파스칼 킥에 피콜로 다리가 밤가이 쓴 것 마냥 박살나지 않고 프리저가 날아간 것만 해도 말도 안 되는대단한 것이다.[19]

결론은 이게 다 계왕권 10배 때문이다. 2배가 통상에 4배가 필살기급인 베지터 전의 설정을 유지했다면 프리저는 1200만의 전투력으로 설정해도 큰 문제가 없다. 이 경우 초사이어인의 파워 업도 통상의 10배 정도로 설정해도 될 정도로 그나마 상식적인(...?)설정이 가능해진다.[20] 오공은 통상 상태에서도 아군 중 최강임을 어필해야 했으므로 이미 100만을 넘긴 피콜로나 그 이상이 된 베지터를 훌쩍 뛰어넘는 300만이라는 기본전투력을 얻었다. 여기다가 계왕권의 배율이 같이 올라가서 오공은 제곱의 파워 인플레를 만들어 냈고, 어쩔 수 없이 프리저도 마지막 단계에서 정신나간 파워업을 해버린 것이다...

이러한 설정의 부조리함은 이 시기 스토리를 주제로 만들어진 고전 명작 카드배틀게임에서도 나타난다. 예를 들면 초사이어인 전설의 경우 프리저 최종형태를 상식 선인 300만[21] 정도로 설정해 버리면 스토리 상 10-20배 계왕권까지도 사용한 이 시기에는 오공이 고작 기본 전투력 15만-30만을 가지고도 호각이 되어버린다. 이 때문에 에이스던 오공이 막판 와서 초사이어인 각성 전 최고렙 기준으론 지구인 포함 타 멤버들보다 훨씬 약해지는 아이러니를 낳았다.[22] 그걸로도 모자라 계왕권 적용 공식도 표기와 다르도록 해서 밸런스를 맞춰야 했다. 최고 20배 계왕권을 구사 가능하지만 실제 적용 배율은 (20/2+1)=11배이다.

손오반의 상승도 말이 안 됐지만 이 정신나간 2인조의 파워 수치에 비하면 아무래도 좋을 지경이 되었다. 심지어 크리링조차 깨알같이 1만대의 전투력에서 선두 먹더니 23000인 손오공의 모습을 한 기뉴와도 잘 싸우고 얼마 안 가서 지구인 주제에 75000까지 뛰어오르는 등 정신나간 성장을 보여주지만[23] 이미 먼지같은 수준이다. 이런 프리저한테 주위 별 다 끌어모아 원기 모아 날려봤자 무슨 타격이 있었을까도 의문이지만 어쨌든 죽을 뻔은 했다고 한다.

이렇듯 뻔질나게 구실을 붙여서 말도 안 되는 폭의 파워업을 거듭한 프리저 편에 비해서, 이 이후의 스토리에선 이런 경향은 이상할 정도로 사실상 완전히 없어진다. 셀게임 전까지 베지터는 18호와 완전체 셀에게 빈사의 위험을 겪지만 파워업을 했다는 묘사는 흔적조차 없다. 그나마 셀이 자폭 후에 비슷한 일을 한 번 겪는 걸 빼면... 마인 부우 편에서도 마찬가지다. 미스틱 오반이 마인부우에게 얻어터지고 나서 덴데의 힐링을 받고도 실력이 전혀 상승하지 않았다고 대놓고 묘사되는 것은 이미 한계에 다다라서 그렇다 쳐도, 죽도록 치고받고 싸운 베지터나 오공, 아예 죽은 적도 있던 베지터 등등... 아예 죽은 설정처럼 돼 버렸다.

정리하면, 프리저 편의 파워인플레이션은 드래곤볼 스토리 그 어느 편보다도 심각한 수준인데, 원인을 따져보면

1. 사이어인의 특성이라는 부활 후 전투력 상승을 지나치게 남발했다. (+지구인이나 나메크인도 깨알같이 오른다)

2. 전투력이라는 단위와, 이것을 수치화해 주는 스카우터가 현역으로 활동하는데도 불구하고 작가가 크게 고민하지 않고 수치를 넣었다.

3. 상기한 모든 파워업에 대해서 작중 납득할만한 설명 자체가 없다.[24]

4. 10배, 20배라는 엄청난 계왕권의 배수. 설정집의 수치가 정신없어 보이는 것도 결국은 계왕권에 맞추기 위함이다.[25]

이 정도가 되겠다. 이 이후에는 스카우터가 사장됨에 따라 다시 힘의 비교는 두리뭉실하게 전투를 통해서만 판단이 가능해져서 논란거리가 줄어들었다. 또한 사이어인의 파워업도 없어짐으로써 사기라는 말도 안 듣게 되었고, 기본적으로는 오직 수련으로만 파워업을 함으로써 파워인플레의 폭도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26]왜 갑자기 없어졌냐는 모순이 발생하긴 했지만 상관없다

결국 작가는 이렇게 설정을 크게 신경 안 쓰고 임팩트 위주로 파워를 묘사하는데 설정덕후열혈 독자들은 하나하나 개연성확보와 의미 분석을 힘쓰다 보니 '원래 어느정도까지는 완만히, 나중에는 급격하다가 나중에는 없어진다'느니, '초사이어인 급으로 일정 이상 성장하면 없어지는 특성인 거다', '그럼 셀은 뭐냐' 등등, 나름대로 설정을 끼워맞춰 납득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또한, 작가 역시 프리저편에서 나타난 파워 인플레이션과 설정 붕괴 현상을 보고 생각한 바가 있었는지, 프리저편 후반 이후 작품 구성 스타일이 크게 바뀌기도 하였다. 프리저의 2차 변신 이후 스카우터를 쓰지 않으면서 전투력을 수치적으로 묘사하는 것 자체를 중단한 것을 시작으로, 인조인간 편 부터는 강한 적->더 강한 적->더더 강한 적이 차례로 나오면서 그에 맞춰 주인공이 강해진다는 소위 '드래곤볼식 구성' 자체를 폐기하고, 이미 강한 주인공과 그 못지 않게 강한 적[27] 사이에서 갈등과 관계 묘사를 중심으로 하는 구성 스타일로 선회한 것. 이런 점에서 볼 때 프리저 편은 드래곤볼의 작품 전반에서 일종의 반환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만 하다.[28]

4.5. 초사이어인

또한 본 에피소드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초사이어인에 대한 언급을 빼놓을 수 없다. 배틀만화에서 주인공의 분노로 인한 파워 상승은 흔히 등장하는 시퀀스이다. 이것을 주인공의 각성, 새로운 형태로 변형이라는 개념으로 발전시킨 것이 바로 초사이어인이다. 당시에는 변신이라고 하면 가면라이더나 파워레인저 같은 전대물처럼 갑옷이나 슈트가 착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초사이어인처럼 각성을 통한 신체변형은 당시에는 획기적이고 파격적인 방법이었다. 이 개념은 아주 쓸모가 있었다. 심지어 방법도 아주 간단했다. 먹칠을 안 하면 됐으니까. 드래곤볼은 기본적으로 흑백 만화였다. 또 액션이 굉장히 복잡하기 때문에 외형적 변화를 시도하는 것도 쉽지 않다. 초사이어인 변신은 머리모양과 색이 바뀌는 간단한 변신일 뿐이지만 주인공의 각성을 효율적으로 표현해주었다. 색활용이 좀 더 자유로운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서는 이런 소재를 좀 더 많이 활용한다. 크리링의 죽음을 통해 오공이 각성하고 금색 스파킹을 두르는 장면은 오공이 얼마나 분노했는지, 그 분노를 통해서 무엇이 달라졌는지 아주 간단하게 전달해준다. 물론 실상 변한건 머리 모양 정도다. 최소한의 수단으로 최대의 효과를 본 것이 바로 이 초사이어인의 변신이었다.

드래곤볼에 이르러서 개념과 방법론이 완성되면서, 배틀만화에서 각성이라는 소재는 완성도가 높은 패턴으로 자리잡게 된다.[29]

4.6. 기타

여담으로 SBS판 드래곤볼 Z는 오공이 프리저에게 20배 계왕권을 날리는 부분(구판 기준 91화)에서 조기종영되었다.(...)[30]

또한 이 시점까지는 천진반이 오공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듯 하다. 사실 사이어인 편의 오공의 전투력은 8천, 계왕권 사용시 16000~32000(사이어인전 당시 최고 파워인 4배 계왕권)이니 천진반에게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문제는 나메크성에 갔다왔더니 8000~32000이 1억 5천만이 되었을 뿐...

포룽가가 부활했을 때 프리저가 소원을 먹튀하려고 시도하나 실패한다. 이것은 오룡여자애의 팬티를 주세요의 소원 가로채기 패턴을 뒤집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정확히는, 피콜로전에서 한 번 이 패턴이 저지 당하는데,(소원 가로채기를 노리던 차오즈를 소원을 마저 빌기전에 피콜로 대마왕이 죽여서 실패) 이것이 프리저전에서 '소원을 먼저 빌긴 하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실패'라는 역뒤집기가 된 것이다.

만화 원작에서 드래곤볼(도구)이 주된 플롯 장치로 활용되는 마지막 에피소드다. 인조인간편부터 드래곤볼은 사건의 해결을 돕거나 사건 후 수습을 위한 장치로만 활용된다.

5. 첫 등장인물

덴데의 마을의 장로로 최장로의 뒤를 이어 최장로 자리에 오르는 나메크성인. 프리저가 자신의 마을에 왔을 때 스카우터를 모두 파괴해 전력상 열세인 Z전사들의 게릴라전을 가능하게 했다.
손오공의 아버지. 프리저의 회상 속에서 두 컷 등장했다.
프리저의 하급부하. 이름은 사과(Apple)에서 유래. 자봉을 따라다니며 뒤치다꺼리를 하다가 베지터에게 걸려 사망했다.

6. 이루어진 소원

지구의 드래곤볼과 나메크성의 드래곤볼을 모두 사용, 상황을 서로 이어나가는 릴레이식의 소원을 빌어 최대한의 효과를 이끌어내 만화의 제목답게 본 에피소드의 최고의 조커로 활용되었다.

포룽가가 세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말에 환호하지만, 이내 지구의 그것과는 달리 소원 하나에 한 사람밖에 살리지 못한다는 조건에 좌절한다. 그러나 피콜로가 아이디어를 내어 일단 피콜로를 살리면 지구의 드래곤볼이 살아나므로 다른 이들을 살릴 수 있게 된다 하여 먼저 살리고, 두 번째 소원으로 고향과 동족을 엉망으로 만든 프리저와 싸우고 싶다는 피콜로를 나메크성으로 옮기기로 한다. 피콜로가 세 번째 소원은 마음대로 하라고 하는데, 이 마지막 소원을 어쩌지 하고 우물쭈물 하는 사이에 자다가 일어난 베지터가 분노해 당도하고, 프리저까지 쇄도해 오고 있는 걸 감지한 일행은 프리저에 대항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베지터를 불사신으로 해 달라고 마지막 소원을 쓰려고 한다. 그러나 도중에 최장로가 사망, 드래곤볼이 효력을 잃는 바람에 세 번째 소원을 빌지 못했다. 그 대신 피콜로가 살아나면서 그와 연결된 지구의 신도 부활하고, 그 결과 계획대로 지구의 드래곤볼의 효력이 회복된다.

그리고 지구의 드래곤볼로 프리저 군단에게 죽은 모든 사람들을 되살리는 소원을 빌었다. 그 결과 최장로도 되살아났는데, 최장로가 죽기 전에 프리저 군단을 만난 영향으로 죽음이 앞당겨졌기 때문에 자연사가 아닌 것으로 처리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장로가 살아나면서 나메크성의 드래곤볼의 효력도 다시 회복되며 마지막 소원을 빌 수 있게 되었다. 계왕은 최장로에게 급히 메시지를 전달하여 드래곤볼의 마지막 소원을 이용하여 지구로 탈출하라고 지시한다.

프리저는 이 세번째 소원으로 불로불사가 되려 했으나 포룽가는 나메크어로 소원을 빌어야 들어줬기 때문에 실패했다. 그리고 그 직후 최장로의 메시지를 받은 덴데가 오공과 프리저를 제외한 모두를 지구로 순간이동 시키는 소원을 빌었다. 이 소원이 이루어지면서 되살아난 모든 인원이 붕괴되는 나메크성에서 탈출하여 지구로 순간이동한다.[31]

이후 나메크성의 드래곤볼도 지구로 같이 이동하고, 최장로는 사망 직전 무리에게 최고장로 직을 넘겼기 때문에 드래곤볼의 효력도 유지된다. 그리고 130일만에 나메크성의 드래곤볼의 기능이 회복되자, 첫 번째 소원으로 크리링과 오공의 혼을 부른다. 그러나 여기서 오공이 살아 있기 때문에 혼을 못 부른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따라서 두 번째 소원으로 크리링을 살리고, 세 번째 소원으로 오공을 지구로 순간이동 시키려고 하지만 오공이 거부한다. 때문에 해당 소원 대신 야무치를 되살리는 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다시 130일 후에 드래곤볼을 사용하여 차오즈와 천진반이 차례로 살아나고, 나메크 성인들은 세 번째 소원을 이용하여 새로운 별로 이동한다.

7. 같이 보기


  1. [1] 대전집 1권 부록 신룡 통신 中 역대 편집자 인터뷰 영문 번역 사이트 참조
  2. [2] 최후반부에는 아예 해설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이 단 둘이서만 맞대결을 벌여댔다.
  3. [3] 애니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라, 기존 흑백 연재분에서도 나메크 성은 수 차례 컬러로 표현되었다.
  4. [4] 사실 이러한 나메크 드래곤볼의 특성부터가 힘으로 볼을 약탈하는 악당이 소원을 마음대로 이루는 것을 방지하는 일종의 트랩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살육을 통한 강탈으로 나메크 인의 미움을 산 프리저의 방식은 처음부터 실패한 거나 마찬가지였다. 인질을 잡는 등 비겁한 방법을 쓴다고 해도 결과가 뻔히 보이는 마당에 나메크 어로 '프리저를 불사신으로 만들어 주세요.' 라고 말해줄 나메크 인은 없을 것이다.
  5. [5] 자봉, 도도리아, 기뉴 특전대의 등장과 베지터 vs 프리저 군단 vs 크리링 일행 사이의 삼파전
  6. [6] 프리저 1형태, 2형태, 3형태에 대항하는 베지터 + 피콜로 + 크리링 + 손오반의 대결
  7. [7] 인조인간 편에서는 전투력을 수치화시키지 않긴 했지만 등장인물들의 언급이나 반응을 보면 시작에서 끝 부분까지 아군 최강자의 전투력 차이는 10배도 안되지만 프리저 편에서는 손오공을 기준으로 1500배가 넘는다.
  8. [8] 사실 냉정하게 말하면 무리가 없는건 아니다. 베지터야 반복된 사투를 치뤄 그렇다고 쳐도 당시 베지터보다 전투력이 낮았던 오공이 고작 며칠 수련했다고 베지터보다 기본 전투력이 더 강해졌다는 것이다. 이미 이 부분에서 작가가 파워 인플레에 대한 고민을 놔버린것이라고 추정
  9. [9] 리쿰, 바터, 지스의 전투력은 대체로 3만보다 훨씬 강하지만 6만보다 훨씬 아래로, 대충 4만~5만대로 추정된다.
  10. [10] 산술적으로 계산해 봐도 1단계 프리저의 풀파워 53만과 비빌수 있다고 치면 40~45만대는 돼야하는데 이때 베지터는 부활 한번으로 3만대에서15배정도 강해졌다는 말이 된다.
  11. [11] 또한 베지터는 프리저와 싸울 때 "자신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라고 언급한다. 따라서 프리저와 겨루던 시점에서는 기뉴와 싸울 때 보다 확실히 더 강해졌다는 소리이긴 한데, 여기에 대한 개연성 있는 해석은 전무하다.
  12. [12] 드래곤볼 슈퍼 코믹스에서는 이러한 파워업은 한계가 있다고 설정을 보완하였다.
  13. [13] 애니메이션에서는 크리링이 대놓고 죽었다 살아난 사이어인은 몇 배나 강해진다고 했다.
  14. [14] 원작 내에서 직접 등장하는 전투력은 아니고 이후 대전집에서 나온 전투력인데, 작중에서 보여준 내퍼의 활약상이 워낙 대단했던지라 납득하기 어려운 편이다. 다만, 손오반의 2,800 전투력에 긴장을 탄다거나, 손오공의 예상 전투력인 5,000을 듣고 크게 놀라는 등의 모습이 존재하기에 다소 미묘. 물론 오공에게 당하고서야 전력을 냈다면 납득 가능하지만...
  15. [15] 대전집 기준 전투력 3,500.
  16. [16] 합체하면 파워가 몇 배 강해진다는 네일의 언급이 있다.
  17. [17] 50%만 쓰면 오공을 먼지로 만들 수 있다는 발언 후 오공이 본격적으로 밀리기 시작. 애니에서 오공을 때리며 추가된 대사로 '난 지금 반은 커녕 1/3도 쓰지 않았다'는 대사도 나온다. 이 경우 약 4000만의 힘을 발휘하고 있으니 피콜로와는 40배 정도의 차이.
  18. [18] 원작에서도 100%를 위해 근육 부풀리기 전에 초사이어인 오공을 날려버리며 '지금 것은 70% 정도였어!' 하는 부분이 있다. 즉 날씬한 형태로도 필요할 땐 이정도 힘을 내는 것이 가능.
  19. [19] 사실 이후에 셀에게도 상대가 안 되는 초사이어인 꼬마 트랭크스가 초사이어인 2를 능가하는 부우를 기습으로 날린 적이 있으므로 말이 안되는 건 아니다. 게다가 대미지도 없었다.
  20. [20] 실제로 작가도 초사이어인을 2~10배정도의 상승 정도로 그린다고 한다.
  21. [21] 오공이 초사이어인 각성할 경우 한정으로 파워업 스킬을 사용해 450만까지 상승.
  22. [22] 이 모습이 어색한 걸 감안해서인지 최고렙 바로 전레벨에서의 필요 경험치를 비상식적으로 늘려서 이것을 달성해야만 한 번에 전투력이 폭등하는 식으로 설정했다. 그래서 만렙을 달성하려면 엄청난 노력을 하던지 베지터 폭발파로 아군 한 명을 희생시키는 꼼수를 써야 했다. 아니면 최장로 만나기 전에 노가다를 하던지...
  23. [23] 다만 이건 V점프에서 나온 전투력이다. 대전집에 나온 전투력은 13,000으로 끝.
  24. [24] 고작 며칠 수련했다고 전투력이 몇배는 오른 오공, 리쿰에게 부상 직후 전투력이 급격하게 뛰어오른 베지터, 계왕성에서 수련한 후 아무리 네일과 융합을 했다지만 그것만으로도 전투력 100만대인 프리저 2단계와 맞상대가 가능함 등등
  25. [25] 초사이어인이 50배의 상승량인데 계왕권이 이미 10배의 상승량을 보여주고 있어서 50배라고 해봐야 계왕권 쓴 상태의 5배밖에 안된다. 근데 그게 곱으로 적용되니 전투력의 수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니 초사이어인의 50배 상승량도 계왕권의 미친듯한 상승량때문에 그렇다.
  26. [26] 물론 기본 전력이 엄청나게 상승했으니 초1에서 초2로의 2배 상승은 엄청난 '절대량'의 상승을 가져왔을 것이다. 하지만 부활 한 번으로 몇 배에서 심하면 수십 배씩 상승한 걸 생각하면... 발동시에만 고작(?) 초1의 2배 파워 내 주면서 기 소모도 많아지고 몸 부담도 큰 쓸모없는 초2 대신 기본 파워를 몇 배씩 늘려주는 부활 노가다가 훨씬 좋을 것이다
  27. [27] 인조인간 17, 18, 16호 트리오처럼 당시의 손오공보다 강한 적도 있었다.
  28. [28] 재미있게도 슈퍼에서도 등장하자마자 손오공보다 강한 빌런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비루스와 히트는 빌런은 아니고, 골든 프리저는 약점이 있고, 오공 블랙은 로제 각성 이전까지 블루 오공보다 약했고, 최종보스인 지렌 역시 빌런이라기 보다는 라이벌이었다.
  29. [29] 그리고 그 각성의 대부분은 초사이어인처럼 머리모양과 색이 변하게 된다
  30. [30] 이후 SBS는 드래곤볼 Z의 후속작으로 하필이면 무인편 완결을 15화 앞두고 조기종영했던 포켓몬스터의 후속작인 포켓몬스터 AG를 편성하면서 드래곤볼 팬들에게나 포켓몬 팬들에게나 까이고 말았다. 그리고 그 AG도 78화로 조기종영.
  31. [31] 본래는 손오공도 포함시키려 했으나 프리저와의 결착을 지으려 한 오공의 고집에 의해 무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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