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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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헝가리

* 영국브렉시트 국민 투표에서 과반수가 찬성하였다.

라트비아 공화국
Latvijas Republika

국기

국장

면적

64,589㎢[1]

수도

리가

건국

1918년 11월 18일 (러시아 제국에서 독립 선언)
1990년 5월 4일 (소련에서 독립 선언)

공용어

라트비아어

인구

1,935,643명(2018년)

인구밀도

36명/㎢

정치체제

의원 내각제

대통령

라이몬즈 베이오니스

총리

마리스 쿠친스키스

임기

2016년 2월 11일

~ 2020년 2월 11일 (예정)

통화

유로

GDP(PPP)

485억 달러(2014 추정)

명목 GDP

279억 4500만 달러(2016 추정)

1인당 GDP(PPP)

23,904 달러(2014 추정)

1인당 GDP(명목)

14,141 달러(2016 추정)

표어

Tēvzemei un Brīvībai(조국과 자유)

Tēvzemei un Brīvībai

조국과 자유

5.1. 고대
5.2. 중세
5.3. 근세
5.4. 근현대
6.1. 음악
6.2. 종교
6.3. 스포츠
8. 외교
8.1. 대러관계
8.2. 대한관계
9. 기타
9.1. 창작물에서의 라트비아
10. 둘러보기

1. 개요

발트 3국에서 중부에 위치한 국가. 정식 국명은 라트비아 공화국(Latvijas Republika)이다. 북쪽의 에스토니아, 동쪽의 러시아, 남쪽의 리투아니아, 벨라루스와 접하고 있으며, 수도는 리가(Rīga).

적백내전 당시 독립했지만 2차대전 때 소련에 병합되었고, 1991년 소련이 붕괴되기 직전 독립했다.

보통 발트 3국이라 해서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와 함께 세트로 묶이는데 다른 두 나라에 견주어 조금 분위기가 무거운 편이었으나 최근에는 예전보다 덜하다. 그도 그럴 것이 2009년에 리투아니아의 빌뉴스가, 2011년에 에스토니아의 탈린이 유럽의 문화수도로 지정되어 이 두 나라의 중간지점에 있는 라트비아를 반드시 거쳐가야 하기 때문. 예전에는 발트 3국 가운데서 유일하게 한국인에게 비자를 요구했기 때문에 가기도 귀찮았지만 2003년 이후 면제됐다. 라트비아의 리가도 2014년에 유럽의 문화수도가 되었다.

2. 민족

라트비아 인구의 61.8%는 라트비아인, 25.6%는 러시아인, 그 외에 벨라루스인, 우크라이나인, 폴란드인 등의 소수민족이 있다.

3. 언어

라트비아에서는 라트비아어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라트비아어는 리투아니아어와 함께 인도유럽어족의 하위 분류인 발트슬라브어파의 아어파(亞語派)인 발트어파에 속한다. 문자로는 로마자를 쓰지만 라트비아어는 QWERTY와 심하게 다른 자판을 사용한다.

러시아어가 라트비아에서 널리 사용되는 언어인데, 남동부와 리가에서는 러시아어 사용자가 많이 존재하고 있다.[2] 젊은 세대와 지방에서도 러시아어를 모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폭넓게 사용되고 있고 라트비아어만 말하는 라트비아인들 중에도 러시아어를 공부하는 경우도 많다. 유럽 연합이나 라트비아에 진출한 다국적기업도 라트비아어와 러시아어, 기타 언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을 채용하고 있다고 한다.

소수 언어 중 라트갈레어와 리보니아어가 있다.[3] 리브어[4]라는 사어 또한 존재한다.

현재 라트비아 에 의해 라트비아 내 언어들의 다양성을 인지하고 지키기 위해 표준화되었다.

라트비아의 성씨는 남성형/ 여성형으로 나뉜다. 보통 남성형은 '-s/š'가 붙고 여성형은 '-e', '-a'가 붙는다고 보면 틀리지 않다. 가장 대표적인 성씨들을 표현하자면

남성형

여성형

Bērziņš[5]

Bērziņa

Freibergs

Freiberga

Dombrovskis

Dombrovska

Dzintars

Dzintra

Lācis

Lāce

Dobelis

Dobele

Jansons

Jansone

Pētersons

Pētersone

Ezergailis

Ezergaile

다만 남성형(원형)의 성씨가 e(예 : Dzelde)로 끝나는 경우는 여성형으로 변환되지 않는다.

라트비아는 러시아어와 라트비아의 사용을 놓고 라트비아인들과 러시아이사이에서 갈등이 있는 편이다. 그리고 2012년에 라트비아에서는 라트비아의 공용어에 러시아어를 추가하는 투표가 실시되었지만, 대부분이 반대표를 던졌다.# 그리고 2018년에 라트비아 정부는 2021년부터 16살 ~ 18살은 라트비아어로만 가르치는 정책을 실시하는 등 라트비아어 확대를 추진하자 라트비아내 러시아인들은 반발했고, 러시아 정부도 반발하면서 경제제재에 나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4. 지리

위도가 높고 멕시코 난류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덜해서 대륙성 기후, 그중에서도 냉대습윤기후(Dfb)를 띈다.

5. 역사

8분만에 보는 라트비아 역사(한국에서 열려라 꿈동산을 통해 '엉터리 구조대왕'으로 알려진 클레이메이션의 번외편 에피소드)

5.1. 고대

기원전 2000년경부터 고대 발트인의 주거가 확인되었으며, 기원전 1세기 무렵 리브인들이 대거 이주해와 리보니아로 불리게 되었다. 고대부터 전통 자연숭배 신앙인 로무바 신앙을 폭넓게 믿고 있는 자잘한 부족들이 많았다. 고대 발트해를 주름잡던 바이킹들이 스쳐 지나갔고 소규모 부족들이 초기 부족국가를 건설하였다.

5.2. 중세

13세기 초 가톨릭 세력인 리보니아 검우 기사단과 선교회가 북방 십자군을 일으켜 이 지역을 정복하여 강제로 가톨릭으로 개종하였다. 이후 서유럽식 봉건제도가 도입되어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 지역에 기사단령과 주교령이 세워젔다. 이후 독일인들이 대거 건너와 독일인의 동방식민지를 건설하였다. 그러나 지나친 착취로 인해 원성이 높았으며 결국 리투아니아에 리보니아 기사단이 패퇴하여 튜튼기사단의 산하로 들어갔다. 리가를 중심으로 한자동맹의 주요 참여 도시로 참가해 발트무역으로 많은 돈을 벌었다. 그러나 폴란드-리투아니아와의 전쟁에서 튜튼기사단이 쇠락하자 다시 분리하여 주변의 주교령 및 에스토니아 공작과 손을 잡고 리보니아 연맹을 창설하여 독자적인 세력이 되었다.

5.3. 근세

그러나 1590년 루스 차르국의 공격을 받고 리보니아 연맹은 완전히 붕괴하여 기사단은 해체되고 영토는 폴란드-리투아니아에 대부분 넘어갔으며, 기사단장 고트할트 케틀러는 루터교로 개종해 쿠를란트-젬갈렌의 대공으로 세속화되었다가 폴란드-리투아니아에 신종하여 세력권으로 편입되었다. 이후 해양력을 길러 식민제국으로써 서아프리카와 카리브 해에 식민지를 건설하기도 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스웨덴이 북방전쟁의 결과로 잠시 정복했다가 다시 폴란드-리투아니아가 탈환하였고 대북방전쟁의 결과로 러시아로 넘어갔다. 자세한 건 쿠를란트-젬갈렌 참조.

5.4. 근현대

이후 계속 러시아의 지배를 받다가 20세기 초 러시아 제국러시아 혁명으로 붕괴했고, 라트비아는 1차 세계대전에서 소비에트 러시아독일 제국굴욕적인 조약을 맺어 러시아의 영향력에서 벗어났다.독일은 에스토니아와 묶어 발트 연합 공국이라는 국가를 세워 장기적으로 다스리려 했으나, 정작 그 독일은 1차 대전에서 졌고, 민족자결주의에 따라 독립하였다. 소련은 물론 붉은 군대를 통해 구 러시아 제국의 영토를 모두 회복하려 했지만 폴란드점령하지 못할 정도로 약화된 소련은 그렇게 할 수 없었다.

그러나 나치 독일독소불가침조약을 맺고 소련이 스탈린 독재 하에서 공업력을 강화하자 상황이 달라져, 라트비아는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와 함께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자 소련에 점령당해 라트비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합병되었다. 독소전쟁이 발발하자 독일에 점령되었으나 최종적으로 소련이 승리하면서 완전히 소련으로 편입되었고 중세부터 거주하던 독일인들은 대거 추방되었다. 이후 1988년 다시 독립의 기운이 고조되어 소련이 붕괴하자 발트3국의 하나로 다시 독립을 쟁취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2004년 유럽 연합NATO에 가입했다.

6. 문화

이 나라에서 제작된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Avarijas Brigade>가 있다, 상술했듯이 한국에서는 열려라 꿈동산을 통해 <엉터리 구조대왕>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현지에서는 'AB 파르크'라는 이름의 테마파크가 생길정도면, 가히 그 나라의 국민 애니메이션으로 여겨진다.

6.1. 음악

현대 성가 작곡가가 많이 나오는 나라이다. 주로 라트비아어, 라틴어, 영어 등으로 작곡된다.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이 엿보이는 종교적 음악이 빚어지고 있다. Imants Ramiņš의 Pūt vējiņi(바람아 불어라)[6]를 들어보면 눈물난다.

유명한 일렉트로니카/EDM 프로듀서인 Tobu도 이 나라 출신이다.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의 원곡인 Dāvāja Māriņa(마리야가 준 인생)도 라트비아 출신 작곡가가 만들었다.

6.2. 종교

라트비아는 토속적으로 무속 신앙과 이교 신앙이 강했고 소련 붕괴 이후로는 디에브투리바라는 신이교주의 운동도 활발한 편이다. 특이한 점은 주변 국가들의 이교 신앙이 장승처럼 생긴 신상으로 신을 표현하는데 비해 라트비아 토속신앙은 상대적으로 형상 숭배 경향은 약하며 보통은 기하학적인 문양으로 신을 표현한다.[7] 하지만 역사적으로 독일과 스웨덴 지배를 통한 루터교의 영향력도 만만치 않았고, 2차 대전 전까지는 전체 인구에서 3분의 2가 루터교도였다. 한편 동부 라트갈레 지역은 리투아니아처럼 가톨릭의 영향력이 강했다.

공산당 치하를 지나고 민주화 이후로도 서방식 세속화 경향에 노출되면서 현재 인구의 약 25% 정도가 무신론 내지는 무종교인이다. 하지만 무종교/무신론 비율이 60%에 달하는 에스토니아보다는 비교적 종교적(?)이라 볼 수 있다. 실제로 라트비아 루터교는 유럽 주류 개신교단답지 않게 매우 보수적이며, 소련에서 독립하자마자 종교성의 회복을 외친 것도 루터교였다. 그래서인지 민주화 이후 한동안 루터교가 회복 및 성장세를 보인 적도 있었다. 다만 이 동네들이 흔히 그렇듯 어느 정도 거품이 낀 면도 없지 않으며, 2000년대 이후로는 다시 정체 및 감소세이다.

노골적인 반러 성향과 함께 동성애 친화적인 정책을 대놓고 편 에스토니아와 정반대로 토착 라트비아계와 러시아계가 반 동성애에는 한 목소리를 내는 곳인데 현 루터교 대주교인 야니스 바나그스(Jānis Vanags)부터가 철저한 보수 성향이다. 1995년에는 동성애자들을 모조리 출교처리했고 그 이후로 동성애자가 루터교에 가입하는 걸 금지해 버렸다.[8] 이러한 보수적인 성향 때문인지 비록 교회 일치에 관해 구체적인 협상에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현재 라트비아 루터교는 여러 차례 가톨릭 교회 지도자들과 만나 소통하고 있다고 한다.

6.3. 스포츠

축구 국가대표팀이 터키를 플레이오프 끝에 제치고 유로 2004에 출전해서 비록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지만 독일과 비기는 등 나름대로 선전했다. 아쉽게도 2010 월드컵 유럽 예선에선 그리스스위스에 밀려 조 3위를 기록하고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2012 UEFA 유로 예선에서는 그리스크로아티아에게 밀리며 4위로 탈락했다.

수도 리가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 팀 스콘토는 1991년부터 2004년까지 무려 리그 14연패를 달성했다. 이는 전세계 스포츠리그를 통틀어 최고 기록이다. 참고로, 이 나라의 축구 국대에 대해서는 라트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참조하면 된다.

또한 아이스하키 강국이다. 세계구 팀들인 'Big Seven'에는 못 미치지만, 세계랭킹은 꾸준히 10위권 내에 들고 있다.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썰매 종목의 정식 트랙이 있는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국가[9] 중 하나로, 이 종목들에서 강세를 보이는 국가이기도 하다. 실제로 스켈레톤계의 슈퍼스타로 스켈레톤우사인 볼트라는 별명까지 있는 토마스-마르틴스 두쿠르스 형제가 이 나라 출신이다.[10] 봅슬레이루지에서도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이며, 저 3개 종목에서 모두 올림픽 메달을 따 본 몇 안 되는 국가이기도 하다.[11] 또한 그런 만큼 썰매 제작도 굉장히 잘 하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유수의 자동차 회사들이 봅슬레이 썰매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데도, 최첨단 과학 기술의 집약체로 만들어진 신품 썰매보다 라트비아산 중고 봅슬레이 썰매가 기록이 더 잘 나와서 인기라고 할 정도다.[12]

야구도 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라트비아 야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조.

전설의 체스 기사인 미하일스 탈스(Mihails Tāls. 러시아식: Михаил Таль)가 이 나라 출신이다. 소련은 연방국가인지라 각 공화국 대표들이 경쟁하여 소련 대표를 만들어 냈는데, 이 분은 소련 내 경쟁자들은 물론 미국의 대표까지도 아무렇지 않게 이긴 바 있다. (1991년 죽기 직전 게리 카스파로프를 만나기 전까지 줄곧 이겼다.) 1980년대 후반까지 소련을 체스 강국의 이미지로 만든 게 이 사람이다.

2015-16 시즌 V-리그 서울 우리카드 한새에서 라트비아 국가대표 선수인 군다스 셀리탄스가 외국인 선수로서 뛰게 되었다.

NBA 2015-16 시즌부터 뉴욕 닉스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또한 라트비아 출신이다.

2017년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가 노 시드로 결승전에서 3위인 루마니아시모나 할렙을 꺾고 우승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는 라트비아인 최초의 그랜드 슬램 우승이다. 같은 해 방한하여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WTA 투어 코리아오픈에 톱시드를 받고 참가해 우승하였다.

7. 경제

수도 리가가 라트비아 공업력의 무려 70%를 담당한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로 재정위기가 매우 심각했었다. IMF에 12조원(110억 달러)의 돈을 빌려야할 상황이 되자, 심지어 러시아 갑부나 스웨덴에 '국가 구입', '합병' 청원까지 하는 황당한 국민들도 나왔다.# 하지만 농담식의 사건이고 그만큼 경제에 국민들이 관심이 많다.

그러나 거뜬히 극복해내고 재정건전도를 개선하며 2014년부터 이전의 통화단위 라트(라츠)를 버리고 유로화를 사용하기 시작했다(2011년 에스토니아에 이은 조치). # '금융위기 극복'의 모범사례라는 평. 이미 유로에 기반한 고정환율제(1유로당 0.7라트)를 사용하고 있었기 도입에 유로화의 충격도 덜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10년 벽두에 유로화를 도입하려다가 2015년 벽두로 미룬 리투아니아보다 빠른 것이다.

물론 위험요소도 많다. 재정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떠나는 이들로 인해 인구 유출과 감소가 심각해졌으며[13] 2013년 라트비아 수출의 10%를 차지했던 발트3국 유일의 철강회사 Liepajas Metalurgs가 파산해 문을 닫았고, 부실공사로 리가 막시마(MAXIMA) 슈퍼마켓 지붕 붕괴 사고가 일어나면서 총리가 사임하고 새 내각이 들어서기도 했다. 아직 라트비아의 경제성장률은 유럽에서 수위권이지만, 변수가 많다는 것#.

하지만 경제 발전을 꾸준히하고 있고 북유럽에 가까운 위치에 있어 사실상 북유럽취급을 받는 라트비아는 지정학적 위치에서 유리하다고 볼수 있다.또한 복지도 북유럽국가답게 괜찮은 편이다.하지만 이민이나 귀화등이 매우 어려운 편이다.

8. 외교

8.1. 대러관계

2011년 기준 라트비아 내 동슬라브계 민족(러시아인, 우크라이나인, 벨라루스인) 비중. 라트비아 동부에 주로 분포하는 걸 알 수 있다.

라트비아 내에 러시아인이 많아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 사람들이 라트비아어도 배우지 않은 채 자기들끼리 따로 무리 지어 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구 비율도 높아서(인구의 1/4를 차지한다) 최근까지도 수도 리가에 토종 라트비아인보다 러시아인 수가 더 많았다. 라트비아에서 왠지 러시아어처럼 들리면, 그건 그냥 러시아어인 거다. 이 러시아인들은 옛 소련 시절 공장 기술자 및 감독자로 온 사람들이기도 하고, 이오시프 스탈린이 멀티(...)로 이주시킨 거기도 하고. 아무튼 여러 모로 마찰이 잦다. 그리고 언어관련으로도 라트비아와 러시아는 갈등을 빚고 있고,## 2012년에 라트비아에서는 라트비아의 공용어에 러시아어를 추가하는 투표가 실시되었지만, 대부분이 반대표를 던졌다.#

게다가 이 러시아인의 68% 정도는 시민권 미취득 상태로 라트비아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라트비아 영주권은 가지고 있지만 소련 붕괴 이후 라트비아를 포함한 어느 나라의 국적도 취득하지 않은 상태이다. 라트비아가 독립하면서 소련 시기의 모든 이주자에게 국적을 부여하지 않았고, 이들은 귀화 과정을 거쳐야 국적이 나왔다. 귀화 절차 중에는 라트비아어 지식과 라트비아가 소련에 점령당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는 역사 시험이 있는데 러시아계 이주자들은 이 절차에 반감을 갖기도 한다.[14] 비시민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공무원 및 일부 직업에 종사할 수 없고, 주민 투표나 선거에 투표권이 없으며, 일반 여권이 아닌 비시민용 여권이 따로 나온다. 많은 나라에서 이 여권을 라트비아 여권과는 다른 무언가로 취급하지만, 유럽 연합으로 갈 때에는 라트비아 여권과 사실상 동일하며, 설상가상으로 라트비아 여권으로는 불가능한 러시아 무비자가 이 여권으로는 가능하다. 이것도 많은 러시아계가 비시민 상태로 남아 있는 이유 중 하나이다. 그리고 라트비아에도 푸틴의 독재 통치에 반대하며 라트비아에 정착하는 러시아인 망명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소련에 의해 합병된 압레네 지역을 놓고도 러시아와 갈등 중이다.

하지만 이 나라 출신들이 소련을 건국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러시아 제국러시아 내전에서 공산주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나라가 라트비아였으며, 이 당시 라트비아 공산당이 따로 존재했다.[15] 소련 정보부인 체카(ЧК: KGB의 전신)를 만든 것 또한 라트비아의 저격수들이었다. 소련 성립 당시[16] 오합지졸이던 붉은 군대 중에서 그나마 제대로 된 정예병력이 라트비아 소총연대로, 이들은 러시아 내전 당시 맹활약했다.

이 때문에 라트비아인들은 발트 3국의 사람들 중 소련의 고위직에 많이 배치되었기도 하며, 그 중에는 소련에 적극적으로 충성하던 사람도 있었다. 러시아 혁명에도 참여했고 말년에는 정치국원에 이르렀던 아르비드 펠셰(Arvīds Pelše, 러시아식: Арвид Янович Пельше)나 소련 말기 내무장관이자 강경파였던 보리스 푸고(Boris Pugo, 러시아식: Борис Пуго)[17] 등이 대표적인 라트비아계 소련인.

8.2. 대한관계

대한민국은 1991년 독립과 함께 라트비아를 승인하고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 상주 공관 없이 주 스웨덴 대사관에서 겸임해 왔으나, 2012년 12월에 리가 주재 분관이 설치되었다. 한국 외교공관이 설치된 것은 발트 3국 중 최초. 리가 분관에는 대사대리 1인이 상주한다. 주소 및 연락처. 별도의 공관 홈페이지는 없으니, 궁금한 점이 있으면 페이스북 페이지, 혹은 라트비아 한인학생회 페이스북 KSAL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KSALatvia/에서 물어보자. 나중에 라트비아에 설치된 분관이 대사관으로 승격하게 되면, 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를 겸임하게 될 지도 모른다.

라트비아는 2015년 9월 발트 3국 중 최초로 서울에 주한 라트비아대사관을 개설하였다. 홈페이지, 페이스북 페이지.

9. 기타

9.1. 창작물에서의 라트비아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이 나라의 수도 리가가 유일하게 슬라브어가 통하는 도시로 나온다. 엄밀히 말해 슬라브어가 통하는 도시는 3곳 있지만, 나머지 2곳인 라구사와 카파는 이탈리아어와 터키어도 같이 통하는 2언어 공용 도시로 슬라브어만 쓸 수 있는 도시는 리가가 오롯하다. 그리고 상랩해제 퀘스트 시 필요한 호박 헤어밴드도 리가에서 살 수 있기 때문에 지중해에 있는 국가 유저는 엄청난 귀차니즘을 유발하기도 한다. 아무튼 발트해에 갈 일을 만드는 도시 중 하나.

마블 코믹스의 빌런인 닥터 둠이 통치하는 국가 라트베리아는 이 나라에서 모티브를 따 온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판타스틱 4 영화 마지막 장면에 나온 배의 행선지가 라트비아인 것도 차후 닥터 둠이 부활할 것을 암시하는 단서라고도 볼 수 있다.

붉은 10월의 주인공 마르코 라미우스 대령이 라트비아인으로 설정되어 있다.

영화 마이웨이를 이 나라에서 찍었다. 그 외 영화 베를린도 베를린 외에 여기서 촬영하기도 했다.

소설책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에서는 등장인물들인 양동이는 라트비아 리가로 갔다고 구라쳤다.[18]


  1. [1] 남한의 64%
  2. [2] 리가에서도 러시아어 사용자가 라트비아인보다 많고 라트비아에서도 러시아어를 모르면 단순업종을 포함한 취업에도 제한이 있다.
  3. [3] 라트갈레어는 라트비아어와 함께 발트어파에 속한 언어이지만, 라트비아어보다는 리투아니아어쪽에 가깝다. 리보니아어는 라트비아어와 달리 에스토니아어, 핀란드어, 헝가리어와 함께 우랄어족에 속한 언어이다.
  4. [4] 우랄어족 발트 핀어에 속한다.
  5. [5] 라트비아에서 가장 흔한 성씨. '베르진시(쉬)'라고 발음한다.
  6. [6]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면 Janis Lusens나 Zodiaks가 부른 동명의 노래가 있으며, 이 곡하고는 전체적인 부분이 다르지만 듣기엔 괜찮다.
  7. [7] 그런데 번개신인 페르콘스(그리스 신화제우스, 북유럽 신화토르에 해당)를 나타내는 문양이 다름아닌 하켄크로이츠라 러시아인들이 "히-익! 얘네들 진짜 네오나치 국가네"라고 오해 및 경악하는 일도 벌어진다.
  8. [8] 실제로도 유로바로미터 조사에 따르면 76%에 이르는 국민들이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왔으며, 2006년 개정된 헌법에서는 이성 간의 결혼만을 인정하게 되었다.
  9. [9] 다른 국가들은 대한민국,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러시아.
  10. [10] 동생인 마르틴스 두쿠르스윤성빈이 나타나기 전까지 세계랭킹 1위를 달렸던 선수로, 윤성빈이 존경하는 선수다. 두쿠르스 형제의 아버지인 다이니스 두쿠르스도 썰매 코치다. 그야말로 썰매종목 집안이다. 하지만 이상하게 올림픽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고, 평창 대회에서 마르틴스 두쿠르스는 4차 주행 때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영국의 돔 파슨스에게까지 밀려 4위에 그치고 말았다.
  11. [11] 올림픽 썰매 3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따 본 적이 있는 국가는 라트비아를 비롯해서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러시아, 미국뿐이다. 특히 3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 본 적이 있는 국가는 이탈리아가 유일하다.
  12. [12]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 봅슬레이 국가대표팀도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해 준 썰매와 라트비아산 BTC 썰매를 두고 시험 끝에 올림픽 무대에서 BTC 썰매에 탑승했다.
  13. [13] 사실 이건 딱히 라트비아만의 일은 아니며 리투아니아와 벨라루스, 폴란드, 에스토니아도 겪고 있는 문제이기는 하다. 그러나 라트비아는 인구 감소율이 그야말로 역대급이라서 독립 직후에 260만을 넘겼던 인구가 2014년에는 199만명으로 줄어들었다.
  14. [14] 오늘날 러시아나 러시아계 주민들은 소련의 발트 3국 합병이 적법하고 자발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본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고, 또한 불법 점령임을 인정하면 몇몇 라트비아인들의 자신들에 대한 '침략자' 취급을 그대로 인정하는 셈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15. [15] 현대 라트비아에서는 1994년에 창당된 라트비아 사회당이 후신을 자처하고 있다.(원내 다수당 중 하나인 라트비아 사회민주당 "조화"와는 전혀 다른 정당이다)
  16. [16] 소련은 1922년에 성립되었고 그 이전의 전신이 소비에트 러시아.
  17. [17] 이 사람은 발트 3국이 독립하고 소련이 무너지는 걸 막기 위해 조국의 수도인 리가와 옆 나라 리투아니아의 수도인 빌뉴스에 KGB를 투입한 적도 있었고 정권 전복 시도에도 참여한 바 있었다. 실패하자 자살하긴 했지만(...)
  18. [18] 사실은 그시체가 실려있던 차량이 도난당하면서 라트비아에 갔다가 장물아비가 시체를 발견하고 그 시체를 처리하기 위해서 차를 폐차로 만들어 폐차장으로 보냈다가 폐차장 직원이 손을 발견하게 되어 경찰에 신고한 뒤 경찰이 스웨덴에 통보하게 되어 신문기사가 나자 그것을 바탕으로 거짓말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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