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인터넷 방송인)/게임방송 기록/2020년

  상위 문서: 루시아(인터넷 방송인)

루시아의 방송 기록

게임방송

토크방송

루시아의 게임방송 기록

2015~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루시아TV 게임채널

  • 인터넷 방송인(스트리머) 루시아의 2020년 게임 플레이 일지 및 관련 영상, 기타 관련 기록으로 구성된 문서이다.
  • '1월~12월' 항목은 월별 게임 일지가 기록된 곳이다. 또한 일지의 내용을 보충하는 관련 영상(클립 영상 등) 링크가 일지 안에 들어있는 경우도 있다. 기본적으로 날짜/요일[방송시작일] 및 플레이한 게임, 특기사항이 기록되어 있다. 플레이한 게임이 2개 이상인 경우는 플레이한 순서대로 기록되어 있다. 게임 대회 관련인 경우 대회명과 진행 내용개최, 중계, 참가이 기록되어 있다.
  • '휴방일', 그리고 '방송은 했지만 게임을 안 한 날'에는, 게임방송이 없었던 것이므로 기록이 없다.
  • 게임명이 영문(英文)인 경우라도 한국어로 기재되어 있다. 이때 한국어 게임명은 '나무위키'에 등재된 게임명으로 되어있다. 나무위키 링크가 없는 게임의 경우, 바로 옆 괄호 안에 '영문명'이 병기되어 있다.
  • '기존 게임 목록'은 루시아가 2020년 전에 한 적이 있었는데 2020년에도 한 게임들의 목록이다.
  • '신규 게임 목록'은 루시아가 방송에서 처음 한 게임들의 목록이다. 단, 짧게 맛보기만 했거나 간단히 소개하는 정도로만 한 경우에는 목록에 없을 수도 있다.
  • '2020년 게임방송 종합 통계 및 특기사항'에는 2020년 게임방송 전체를 통틀어 통계를 낸 결과 및 기타 특기할 만한 사항이 기록되어 있다.

《루시아의 2020년 게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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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게임 목록

신규 게임 목록

종합 통계 및 특기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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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월
1.1. 1월 1일(수): 디아블로 2
1.2. 1월 3일(금): 디아블로 2
1.3. 1월 4일(토): 디아블로 2
1.4. 1월 5일(일): 디아블로 2
1.5. 1월 6일(월): 디아블로 2
1.6. 1월 7일(화): 디아블로 2
1.7. 1월 9일(목): 디아블로 2
1.8. 1월 11일(토): 디아블로 2
1.9.1. 슈마메2 스토리 모드
1.11. 1월 16일(목): 썸썸 편의점 (1일차)
1.12. 1월 17일(금): 썸썸 편의점 (2일차: 완결)
1.14. 1월 19일(일): 넷마블 대박맞고
1.14.1. 루시아 강퇴 사건
1.15. 1월 20일(월): 명일방주
1.16. 1월 23일(목): 메이플스토리
1.17. 1월 24일(금): 리그 오브 레전드
1.18. 1월 25일(토): [시청자 대전]: 스타크래프트 / 리그 오브 레전드
1.20.1. 8800 사건
1.21. 1월 28일(화): 리그 오브 레전드
2. 2월
2.2. 2월 2일(일): 리그 오브 레전드
2.3. 2월 4일(화): 리그 오브 레전드
2.4. 2월 5일(수): 리그 오브 레전드
2.5. 2월 6일(목): 리그 오브 레전드
2.6. 2월 7일(금): 리그 오브 레전드
2.7. 2월 8일(토): 몬스터 헌터: 월드
2.8. 2월 9일(일): 리그 오브 레전드
2.9. 2월 10일(월): [갓겜탐험대: 쿠나이(Kunai) [[https://youtu.be/J3gkLlY6V_Q| ]] / 러브 초이스(Love Choice) [[https://youtu.be/lIt1W6-nuSY| ]]] / 리그 오브 레전드
2.10. 2월 11일(화): 리그 오브 레전드
2.11. 2월 12일(수): 2020 LCK 스프링 중계 / [갓겜탐험대: 더 페데스트리언(The Pedestrian) [[https://youtu.be/aoKz5hrWYkU| ]] / [[호텔 소울즈]] [[https://youtu.be/arugGzgda9I| ]]]
2.13. 2월 15일(토): 2020 LCK 스프링 중계
2.14. 2월 16일(일): 2020 LCK 스프링 중계
2.16. 2월 18일(화): 리그 오브 레전드
2.17. 2월 20일(목): 리그 오브 레전드
2.18. 2월 21일(금): 리그 오브 레전드
2.19. 2월 22일(토): 2020 LCK 스프링 중계 / [갓겜탐험대: 테이블 매너(Table Manners)]
2.20. 2월 23일(일): 리그 오브 레전드
2.21. 2월 25일(화): 리그 오브 레전드
2.22. 2월 26일(수): 리그 오브 레전드
2.23. 2월 27일(목): [갓겜탐험대: 화성전력회사 디럭스(Mars Power Industries Deluxe) [[https://youtu.be/zfvBsPrEaEM| ]] / [[Unrailed!|언레일드]] [[https://youtu.be/zAr97Nwqlp0| ]]] / 리그 오브 레전드
2.24. 2월 28일(금): 리그 오브 레전드
2.25. 2월 29일(토): [뚠챔스: 루시아배 [[리그 오브 레전드]] 트수 대전] 중계 (1일차) / 2020 LCK 스프링 중계
3. 3월
3.1. 3월 1일(일): [뚠챔스: 루시아배 [[리그 오브 레전드]] 트수 대전] 중계 (2일차: 이벤트 종료) / 리그 오브 레전드
3.2. 3월 3일(화): [BLITZ.GG 아이언 League] 배도라지 vs 우루사
3.2.1. 대회 개요
3.2.2. 1경기
3.2.3. 2경기
3.2.4. 3경기
3.2.5. 대회 경기 총평
3.4.1. 낮 방송
3.4.2. 저녁 방송
3.6. 3월 8일(일): 포트리스 2
3.9. 3월 12일(목):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 (6일차: 완결) / 인왕 2 (1일차)
3.10. 3월 13일(금): 콜 오브 듀티: 워존 / 인왕 2 (2일차)
3.11. 3월 14일(토): 콜 오브 듀티: 워존 / 인왕 2 (3일차)
3.12. 3월 15일(일): 콜 오브 듀티: 워존 / 인왕 2 (4일차)
3.13. 3월 17일(화): 매드 타워 타이쿤(Mad Tower Tycoon) / 콜 오브 듀티: 워존
3.14. 3월 18일(수): 히든 스루 타임(Hidden Through Time) / 페어런팅(Pairenting)
3.15. 3월 19일(목): 사이버 하트(Cyber Heart) / 슈퍼리미널(Superliminal)
3.19. 3월 23일(월): 인형 가게(The Doll Shop) / 모여봐요 동물의 숲
3.20. 3월 24일(화): 길고양이 이야기 / 모여봐요 동물의 숲
3.23.1. 무트코인 시작
4. 4월
4.1. 4월 1일(수): 더 컴플렉스(The Complex) / 모여봐요 동물의 숲
4.6. 4월 7일(화): 슈퍼 픽셀 레이서(Super Pixel Racers) / 모여봐요 동물의 숲
4.7. 4월 8일(수): 굿 잡(Good Job!) / 모여봐요 동물의 숲
4.8. 4월 9일(목): [갓겜탐험대: 우산 금지(No Umbrellas Allowed) [[https://youtu.be/PBHnj_AhsyY| ]] / 더블 다저스(Double Dodgers) [[https://youtu.be/WP8oMD-Yk88| ]] ] / 모여봐요 동물의 숲
4.15. 4월 18일(토): 드래곤볼 Z 카카로트 (5일차)
4.16. 4월 19일(일): 드래곤볼 Z 카카로트 (6일차)
4.17. 4월 20일(월): 드래곤볼 Z 카카로트 (7일차: 메인 스토리 완결)
4.19. 4월 23일(목): 뉴욕 스토리(New York Story) / 더 코마
4.21. 4월 26일(일): 프로젝트 윈터
4.23. 4월 29일(수): 드래곤볼 Z 카카로트 (DLC 1)
5. 5월
5.2. 5월 3일(일): 배틀그라운드
5.3. 5월 4일(월): 어 스페이스 포 디 언바운드(A Space for the Unbound) / 피싱: 바렌츠 씨(Fishing: Barents Sea)
5.4. 5월 5일(화): 끄투 / 마인크래프트
5.4.1. 마인크래프트 우루루 서버 재가동
5.5. 5월 6일(수): 어셈블 위드 케어(Assemble With Care) / 전략적 팀 전투(TFT)
5.6.1. 상처와 눈물
5.7. 5월 9일(토): 발로란트
5.10. 5월 12일(화): 폴리스 스토리즈(Police Stories) / 전략적 팀 전투(TFT)
5.12.1. 비행기 도전
5.14. 5월 17일(일): 하우스 플리퍼
5.18. 5월 23일(토): 엠버(Embr) / 전략적 팀 전투(TFT)
6. 6월
7. 7월
8. 8월
9. 9월
10. 10월
11. 11월
12. 12월
13. 기존 게임 목록
14. 신규 게임 목록
14.1. 1월
14.2. 2월
14.3. 3월
14.4. 4월
14.5. 5월
15. 2020년 게임방송 종합 통계 및 특기사항

1. 1월

1.1. 1월 1일(수): 디아블로 2

  • 2019년 연말에 이어 새해 첫날 방송도 디아블로 2와 함께였다. 루시아는 지난 2019년 12월 말에 디아블로 2 하드코어 모드를 시작한 이래로 벌써 네 명의 캐릭터(1~4호기)를 하늘나라로 보냈고, 이제 magimak(마지막)이라고 이름 붙여진 5호기 팔라딘에게 "반드시 까지 클리어하라"는 중책이 맡겨졌다. 일단 스타트는 괜찮았다. 이날 5호기는 노멀 액트 2부터 시작해서 액트 5 보스 바알까지 제압하면서 레벨 30에 노멀 난이도를 큰 위기 없이 클리어하고 나이트메어를 앞두게 됐다.
  • 5호기의 가장 큰 특징은 해머딘으로의 과감하고 빠른 변신이었다. 이미 하늘나라에 있는 네 명의 캐릭터 중 2호기와 4호기 이렇게 둘은 팔라딘이었는데, 둘 다 블레시드 해머를 못 써보고 만 쓰다가 죽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즉 주스킬을 에서 해머로 바꿀 타이밍을 못 잡고, 질딘해머딘 사이의 어느 지점에서 애매하게 진행하다가 캐릭터가 가진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 하고 죽은 것이었다. 그러나 이번 5호기는 레벨 23, 액트 4 진행 중에 스킬과 스탯을 과감히 초기화하고 질딘에서 해머딘으로 완전히 변신했다. 이렇게 되자 루시아에게 두 가지 과제가 생겼다. 우선 루시아가 난생 처음 써보는 블레시드 해머라는 마법 사용에 숙달돼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마법이 가진 특이한 나선형 궤적의 활용법에 대한 파악이 안 되면 사냥 속도와 효율이 크게 떨어지고 덩달아 사망률도 올라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해머를 여러번 돌릴 때마다 급속히 떨어지는 마나를 늘리기 위한 장비를 셋팅하는 것도 급선무가 됐다. 해머 활용의 경우 처음엔 많이 어설펐지만 어쨌든 액트 4액트 5해머딘으로 깬 것도 사실이기에, 해머 솜씨는 아마도 갈수록 나아질 거라는 예상은 가능했다. 결국 남은 건 장비의 뒷받침. 그래서 루시아는 이제 나이트메어에서 어떻게든 해머딘용 장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거라고 선포했다.

1.2. 1월 3일(금): 디아블로 2

  • 5호기 팔라딘은 이제 나이트메어 액트 1을 시작했다. 5호기에게는 아직 장비가 부족하다는 아킬레스건이 있었고, 해머의 공격력은 엄청났지만 방어력은 약했기에 죽을 위기를 겪기도 했다. 사실 루시아도 이런 상황을 예견하고 있었고 그래서 일단 해머딘룬워드 아이템을 필요한 만큼 다 만들고 나서 다음으로 진행할 생각이었다. 결론은 '룬 앵벌'(카운테스런). 많은 시간 동안 룬 앵벌을 한 결과, 올스킬과 마나 증가 등 화려한 옵션이 붙은 스피릿 무기를 시작으로, 통찰력학식까지 만드는 데 성공했다. 막강해진 장비를 기반으로 이후 순조롭게 액트 2까지 진출했다.

1.3. 1월 4일(토): 디아블로 2

  • 5호기 팔라딘나이트메어 액트 2부터 시작해 마지막 액트 5까지 모두 끝내며 59레벨에 나이트메어클리어했고, 이제는 운명의 을 앞두게 됐다. 장비로는 스피릿 방패와 올스킬 아뮬렛 등이 추가되며 공격력이 더욱 강해졌지만, 에서 버티기엔 다소 부족한 듯한 방어력과 저항력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나이트메어를 클리어한 것은 3호기 아마존(자벨마) 이후 이번 5호기가 두번째였다. 다만 3호기는 헬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나이트메어' 앵벌을 하다가 죽었기에, 제대로 헬을 밟는 건 이번 5호기가 최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1.4. 1월 5일(일): 디아블로 2

  • 5호기 팔라딘에 진입하기 전 레벨업과 장비 보강을 위해 나이트메어에서 룬 앵벌(카운테스런)과 바알런을 병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중간에 한 시청자가 후원을 걸고 '아이템 도박'을 해볼 것을 요청했고, 이에 응한 루시아는 어차피 하는 김에 룬워드 아이템 모서리까지 만들어가며 링/아뮬렛 도박을 해봤는데 별 소득은 없었고 그동안 모아온 돈을 탕진해버렸다. 아쉬움과 허무함을 느끼고 있을 때쯤 한 시청자가 루시아에게 대리 도박을 의뢰하며 도박 자금의 일부를 수수료(?)로 줬는데, 수수료 수입으로 짭짤하게 돈을 벌자 아예 대리 도박장을 열었다. 이에 몇몇 시청자가 찾아와서 많은 돈을 건네며 링이나 아뮬렛 대리 도박을 의뢰했고, 루시아는 건네받은 돈 중에서 일부를 수수료[2]로 챙긴 뒤 도박을 대신 해줬다. 또 어떤 시청자들은 자기가 안 쓰는 좋은 아이템들을 건네며 필요한 사람들에게 대신 나눠주라고 루시아에게 건넸다. 루시아는 이 아이템들을 무료나눔... 하진 않았고 돈을 받고 팔거나 경매에 붙였다. 이런 식으로 짧은 시간 동안 도박장, 시장, 아이템 중개방, 경매장 등이 계속 열리며, 이번에 디아블로 2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게임 내에서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컨텐츠가 됐고, 그 가운데 악덕 운영자 루시아는 많은 돈을 챙겼다.
  • 잠시 동안의 여흥을 뒤로 하고 다시 카운테스런바알런을 반복하면서 여기에 카우런까지 추가했다. 이 시점에서 루시아는 에 돌입하기 전 최종 준비물을 룬워드 아이템 연기(갑옷)와 통찰력(무기)[3]으로 정해두고 있었다. 필요한 룬들은 이미 확보했지만 문제는 무기(4소켓)와 갑옷(2소켓) 재료를 구하는 것. 그것도 단순히 소켓 개수만 맞으면 안 되고, 공격력이나 방어력이 그럴 듯하면서도 용병과 팔라딘의 현재 힘 스탯으로도 찰 수 있어야 해서, 이것을 염두에 두고 파밍했다. 얼마 후 적당한 갑옷을 어렵게 하나 찾아 소켓을 뚫어봤지만 2소켓 만들기에는 보란 듯이 실패. 그 다음에는 무기를 찾아서 4소켓을 기대하고 뚫어봤지만 또 실패했다. 그러나 굴하지 않고 계속 파밍을 해서 다시 괜찮은 무기를 찾았고 소켓을 뚫어봤지만 또다시 실패했다. 밀려드는 씁쓸함과 허무함 속에, 목표했던 룬워드는 다음 방송에서 만들 것을 기약하고 방종했다.

1.5. 1월 6일(월): 디아블로 2

  • 5호기 팔라딘을 깨기 위한 준비운동으로 나이트메어에서 카우런, 카운테스런, 바알런을 반복했다. 최우선 목표는 룬워드 아이템 통찰력용 재료(4소켓 무기)와 연기용 재료(2소켓 갑옷)를 찾는 것이었다. 무기로는 '벡드코방'이나 '파르티잔', 갑옷으로는 '퀴래스'나 '메이지 플레이트'가 적당하다고 봤다. 먼저 소켓용 파르티잔을 찾았지만 4소켓 뚫기에는 실패했고, 소켓 뚫린 벡드코방을 주웠지만 4소켓이 아니었다. 다시 소켓용 파르티잔을 찾았지만 4소켓 뚫기에는 또 실패했고 곧바로 소켓 뚫린 파르티잔을 찾았지만 그 또한 4소켓이 아니었다. 그래도 결국 4소켓 파르티잔을 찾는 데 성공했고 이걸로 기존의 것보다 공격력이 강화된 통찰력만들 수 있었다. 그러나 룬워드 연기는 끝내 만들지 못 했다. 목표로 잡은 재료용 갑옷 자체가 아예 안 나오다가 마지막 카우런 때 소켓용 '퀴래스'를 가까스로 찾았으나 2소켓 뚫기에는 실패. 할 수 없이 연기를 만드는 건 그 이름처럼 다음으로 '연기'하고, 현재 가진 장비만 모아서 저항력을 맞춘 다음 에 진입, 액트 1 첫 퀘스트인 덴 오브 이블을 클리어하고 방종했다. 이때 팔라딘 레벨은 74였다.

1.6. 1월 7일(화): 디아블로 2

  • 5호기 팔라딘은 본격적인 모험을 시작했다. 액트 1부터 매우 조심스럽게 진행하면서 보스 안다리엘잡았다. 이후엔 액트 1 머설리엄 돌기와 안다리엘런을 몇 차례 병행했다. 도중에 룬워드 아이템 연기로 만들기 적당한 '퀴래스' 갑옷을 찾았으나 2소켓 뚫기에는 또다시 실패했다. 불운의 연속. 좋은 갑옷을 찾는 일은 계속 숙제로 남았다. 얼마 후 다음 맵인 액트 2로 진출했고 맵의 중반까지 진행했다.

1.7. 1월 9일(목): 디아블로 2

  • 5호기 팔라딘 액트 2 궁전 지하에 들어갔다가 곧바로 죽을 위기를 겪고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다시 액트 1로 돌아가 머설리엄, 크립트, 피트를 돌며 파밍을 했다. 급선무는 역시 룬워드 갑옷 연기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재료로 쓸만한 2소켓 갑옷이 나오지 않고 있었다. 오히려 높은 방어력 대비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아칸플레이트' 4소켓이 나와서 이걸로 룬워드 스톤을 만들자는 주장이 대두됐다. 스톤은 저항력만 빼면 모든 면에서 연기보다 나았는데 현재 팔라딘의 저항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었기에 루시아도 스톤을 만드는 게 낫다고 봤지만, 창고를 뒤져보니[4] 아직 풀(Pul)룬이 없었기에 일단 보류. 얼마 안 가 '아칸플레이트' 3소켓도 나왔다. 대체 왜 2소켓 갑옷만 안 나오냐고 신세 한탄을 하던 중 결국 2소켓 '메이지 플레이트'가 떴고 드디어 연기만들었다. 그리고 기존의 스피릿 방패를 다시 만들어 캐스팅 속도 옵션을 높였고, 아칸플레이트 3소켓 짜리로는 용병용 갑옷 트랫셔리만들었다. 이제는 장비가 어느 정도 기준으로 맞춰졌다고 판단, 다시 액트 2로 향했지만 이곳은 아직 죽음의 그림자가 걷힌 상태가 아니었다. 퀘스트템을 구하러 클러바이퍼 사원에 갔다가 말 그대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만난 것. 구석으로 몰렸고 몹으로 겹겹이 포위됐으며 물약도 떨어져서 누가 봐도 그냥 죽는 상황이었는데 용병의 도움으로 간신히 탈출했다. 살긴 살았지만 죽음의 공포를 겪은 후 정신이 혼미해졌고 마침 시간도 됐고 해서 멘탈 관리를 위해 급방종했다. 이날까지 팔라딘 레벨은 80을 찍었다.

1.8. 1월 11일(토): 디아블로 2

  • 5호기 팔라딘에서의 악마 사냥을 계속했다. 지난 방송에서 클리어를 위한 사실상 '마지막 퍼즐 조각'인 연기 갑옷을 만든 데다가 용병에게는 트랫셔리 갑옷까지 만들어줘서인지, 이제는 거침없는 기세로 을 달려나갔다. 특별히 큰 위기 없이 액트 2 보스 두리엘, 액트 3 보스 메피스토, 액트 4 보스 디아블로를 꺾었다. 장비가 어느 정도 갖춰진 해머딘은 소문대로 공수에서 모두 강하고 안정적이었고, 항상 앞장서서 싸워주며 제몫 이상을 해낸 용병의 활약도 대단했다. 액트 5의 실질적인 보스 바바 삼형제조차 딱히 고비는 아니었다. 다만 마지막 장소 월드스톤 성채에서는 죽을 위기를 맞기도 해서 역시 만만치 않은 곳임을 상기시켰다. 그러나 최종 보스 바알은 5호기의 상대가 되지 못 했고 결국 액트 1부터 액트 5까지 모두 클리어. 이로써 루시아는 5호기 팔라딘 magimak으로 83레벨에 하드코어 난이도 클리어라는 임무를 기분좋게 달성하고 여운을 즐겼다. 지난 2017년과는 달리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혼자 힘으로 진행하면서, 무리하지 않고 차근차근 장비를 준비하며 클리어한 것이라 감격은 더 컸다.

1.9. 1월 12일(일): 슈퍼 마리오 메이커 2

  • 1년만에 마리오 시리즈가 돌아왔다. 타이틀은 슈퍼 마리오 메이커 2(줄여서 '슈마메2'). 정통 플랫폼 게임인 마리오 시리즈는, 점프 컨트롤 실력이 형편없는 루시아와는 상극 관계에 있다. 지금까지 방송에서 마리오 게임을 할 때마다 안 좋은 의미로 정말 대단한 실력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멘탈을 터트렸었다. 그 때문에 이날도 시청자들의 우려가 컸고, 루시아가 게임을 시작하기 전부터 다들 자신의 어금니와 멘탈 상태를 체크하기 시작했다. 사실 하는 걸 보면 분명 작년에 비해 실력적인 향상이 있었다. 그러나 아직 실력 수준이 이렇다 저렇다 논할 정도에는 미치지 못 했다. 여전히 납득하기 힘들고 당혹감을 주는 마리오 컨트롤은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인내심을 테스트했다. 대신에 마리오 게임 실력 최하위권 방송에서만 볼 수 있는 창의적인 사망씬들과 개그씬들이 풍작을 이뤘다. 데드 아티스트

1.9.1. 슈마메2 스토리 모드

  • 이날은 슈퍼 마리오 메이커 2의 스토리 모드를 진행했다. 스토리 모드는 마리오가 망가진 성을 복구하기 위해 버섯돌이가 주는 의뢰(스테이지)들을 하나 하나 해결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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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 장면 모음: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피니시 장면 모음: #1 / #2 / #3 / #4 / #5 / #6 / #7 }}}
  • 쉬운 의뢰든 어려운 의뢰든 구분 없이 루시아에게는 다 어렵게 느껴졌지만, 트라이 횟수 기준으로 봤을 때 특별히 더 고난을 겪은 의뢰들이 있었다. 우선 부패버섯이 나오는 29번째 의뢰. 마리오를 끝까지 추격해오는 부패버섯을 계속 점프로 피해야 하는 미션이라 루시아에게는 엄청난 위기였다. "으아으아", "흡차! 흡차!", "점프! 점프!" 등 다양한 점프 효과음을 내며 시도한 끝에 39번째 도전에서 간신히 클리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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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 #2 / #3 / #4 / #5 / #6 / #7 }}}
  • 30번째 의뢰, 깜빡블록을 통과해야 하는 코스도 상당한 고비였다.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정기적으로 반복하는 깜빡블록은 사실 그렇게 박자감을 잡기 어려운 장치가 아니었으나, 점프감과 박자감이 모두 부족한 루시아에게는 상당히 어렵게 느껴졌다. 이 의뢰는 23번째 도전만에 클리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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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 #2 / #3 / #4 / #5 }}}
  • 33번째 의뢰는 빠르게 달리면서 ON/OFF 스위치를 작동시켜 30초 안에 골인해야 하는 타임 어택(스피드런) 미션으로, 루시아 입장에서는 미션 내용부터가 벌써 최종보스급 포스를 풍겼다. 실제로 해본 결과는 더 충격이었는데, 루시아가 꽤 잘 달린 경우에도 시간이 모자랐던 것이다. 즉 약간의 실수도 없이 더 빠르고 깔끔하게 달려야만 클리어할 수 있는 압박적인 스테이지였다. 루시아의 실력으로는 아직 무리라고 보는 시각도 당연히 있었다. 그러나 언제나 그래왔듯, 반복된 연습은 배신하지 않았다. 결국 50번째 트라이에서 깔끔하게 클리어하며 기분 좋게 방종할 수 있었다. 이번 스피드런 미션을 클리어함으로써, 본인의 마리오 실력이 그래도 예전에 비해서는 한 단계 올라섰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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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1월 13일(월): 슈퍼 마리오 메이커 2 / 더 화이트 도어

  • 1부 '슈퍼 마리오 메이커 2'에서는 시청자 참여로 [함께 배틀 모드], [함께 클리어 모드]를 했다. [함께 배틀 모드]는 시청자들과 경쟁하며 가장 빨리 골인해야 하는 모드였는데, 시청자들이 방심이라도 하지 않는 한 루시아의 실력으로 1등은 힘들었다. # [함께 클리어 모드]는 서로 경쟁하는 게 아니라 모두가 함께 클리어하는 게 목표였는데, 협동이 필요할 때마다 루시아는 딱히 도움이 안 됐지만 시청자들이 뛰어난 실력으로 버스를 태워줬다. 상당히 어려운 퍼즐 스테이지도 다 뚫고 지나가는 시청자들의 고인물 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었다.
  • '더 화이트 도어'는 1부가 끝나고 잠깐 신작 스팀 게임들을 탐방하던 중 눈에 띈 게임이었다. 평균 클리어 시간이 두 시간 정도인 퍼즐 게임이랬는데 '루시아는 아마 그 정도 시간에 못 끝낼 것'이라는 시청자의 도발에 걸려 다운 받아 하게 됐다. 게임을 시작하면 어딘가의 하얀 방안에 갇혀 치료를 받으며 지내는 듯한 주인공 남자가 있었다. '더 화이트 도어'는 이 남자의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퍼즐 스릴러 게임이었다. 주인공의 입장에서 퍼즐을 풀면서 기억을 더듬어보는 과정을 그렸다. 퍼즐의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지만, 막히거나 답답한 부분도 종종 있었다. 처음에 게임을 다운 받을 때 루시아가 퍼즐 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호기롭게 내비쳤기에, 과연 어떻게 하는지 보자는 분위기가 돼서 시청자들의 훈수가 거의 없어졌기 때문. 그래도 약 2시간 20분만에 클리어했다. 다만 끝나고 결말이 나온 후에도 스토리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었다. 루시아가 나름대로 추측을 섞어가며 결말을 풀이하기도 했지만, 최종 결론은 알 수 없다였다. 사실 스토리를 제대로 알 수 없었던 것은, 이 게임을 개발한 회사의 전작들과 이 게임이 스토리상 연결고리가 있어서라고 한다.

1.11. 1월 16일(목): 썸썸 편의점 (1일차)

  • 기적의 분식집 제작사의 신작 미연시 게임 '썸썸 편의점'을 했다. 어떤 편의점에서 알바로 일하고 있는 부점장 비선실세 남자 주인공이 어느 날 문득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휴대폰으로 '썸썸 어플'을 다운 받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됐다. 썸썸 어플을 받은 것이 계기였는지 그 직후 편수희/아델라/방예나 이렇게 3명의 여주인공이 편의점을 함께 방문했고, 이후 남주인공이 이들과 계속 얽히게 되면서 본격적인 연애 프로젝트가 펼쳐졌다. 썸썸 어플은 중간에 계속 남주인공에게 연애 훈수를 해줬고, 남주인공은 어플에서 얻은 정보를 통해 누군가와 관계를 진전시킬 때마다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연애 사업 말고 편의점 운영도 해야했지만, 이 부분은 여주인공에게 선물할 거리를 사기 위한 돈을 버는 목적이 커서 사실상 부수적인 요소였다. 루시아는 진행 도중 방예나가 맘에 들어서, 방예나 루트를 타기로 했다. 남주인공과 점장의 목소리를 풀더빙했는데, 남주인공보다 오히려 점장에 과몰입하는 모습이었다. 남의 연애사에 관심이 많고 상당히 능글맞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쭈구리인 색다른 점장 캐릭터를 만들어 연기했다. 루시아의 연기 덕에, 점장은 나타날 때마다 메인 인물들을 다 덮어버리는 씬스틸러가 됐다.

1.12. 1월 17일(금): 썸썸 편의점 (2일차: 완결)

  • 썸썸 편의점을 이어갔다. 이날도 루시아는 남주인공보다 오히려 제3자의 입장에 있는 점장에게 과몰입했다. 너무나 자연스러운 연기에 실제로 점장이 그런 캐릭터라고 생각될 정도였다. 반면 주인공은 성격이나 언행이 여느 미연시의 전형적인 주인공들과는 달라서, 루시아는 본인의 성격과 안 맞는 것 같다고 했다.
  • 방예나 루트를 타다가 중간에 호감도 관리에 실패해서 충격의 솔로 엔딩을 맞이했다. 알고보니 방예나 공략의 성공 여부는 편수희의 호감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편수희의 스토리 진행과 호감도를 봐가면서 방예나의 스토리를 진행해야 성공할 수 있었고, 이것이 방예나 루트가 이 게임에서 가장 어려운 루트로 불리는 이유였다. 이런 정보들을 다 파악하고 진행한 방예나 루트 2회차에서는 이미 진행했던 스토리를 스킵하면서 빠르게 진행, 결국 방예나와의 연애에 골인하며 스토리를 완결지었다. 게임에 대한 루시아의 평가는 상당히 좋았다. 기적의 분식집도 그렇고 이 제작사에서 만든 미연시는 믿고 할 수 있겠다고 했다. 다만 나머지 두 명, 편수희, 아델라와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몫으로 남겼다.

1.13. 1월 18일(토): 배틀그라운드 / 넷마블 대박맞고

  • 1부는 2020년 최초의 배틀그라운드였다. 테스트 서버에 들어가서 최근에 새로 나온 신맵 카라킨(Karakin)을 살펴봤다. 카라킨은 맵 크기가 2km × 2km로서 '사녹(Sanok)'의 4분의 1 밖에 안 되고 최대 인원은 64명이며, 건물이 파괴되는 블랙존과 벽을 파괴하는 점착폭탄 등이 부동산 존버 플레이를 방해하면서, 빠르고 박진감 있는 진행을 유도하는 맵이었다. 현재는 스쿼드만 가능했는데, 루시아는 솔쿼드, 듀오, 스쿼드 등 다양한 형태로 참가하며 여러 판을 했다. #1 #2
  • 2부는 넷마블 '맞고'였다. 시청자와 잠깐 대결하다가 잠시 후 루다와 맞붙었다. 루시아에게는 약 10억원, 루다에게는 약 18억 3천만원의 소지금이 있었다. 판돈은 점당 3만원으로 소지금에 비해 다소 작았고 사전에 약속된 대결도 아니었기 때문에, 서로 사생결단을 내려는 승부라기보다는 탐색전에 가까웠다. 총 38판을 했는데 루시아가 26승 12패로 압승했고, 루다는 먼저 탈주했다. 다만 판돈이 작았기에 루다는 1억 7천만원 정도만을 잃어 자산 타격이 크진 않았고, 루시아의 자금은 약 11억 4천만원 정도로 늘었다. 이후 루시아는 판돈을 '점 300만원'으로 무려 100배 올린 다음 시청자들과 대결을 이어갔는데 판돈이 너무 커서 한판에 오가는 돈이 기본 '억' 단위였다. 이렇게 되자 실력 차이가 크지 않은 경우엔 사실상 단순 자본력 싸움이 됐고, 소지금을 적게 가져온 시청자들은 몇 판만에 다 털 수 있었다. 그러나 소지금을 70억 넘게 가져온 시청자와의 대결은 만만치 않았고, 한 판에 서로 몇 억에서 몇 십억이 오가는 혈투 끝에 결국 파산하고 말았다. 특히 막판에서 시청자가 따낸 점수는 17408점으로, 점 300만 방이었기 때문에 루시아에게 설령 500억원이 있었어도 바로 파산시킬 수 있었던 끔찍한 점수였다. 루시아는 파산 후 3천만원의 보험금을 받았지만 이제 점 300만 방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그렇다고 조금씩 따는 것도 성에 안 차서, 승리하면 한번에 보유금이 두 배가 되고 지면 바로 파산하는 '한방미션' 방만 만들며 시청자들과 붙었다. 하지만 어차피 오래 갈 수 있는 자금 규모가 아니었고 결국 파산을 반복했다. 마지막에 보험금 30만원을 받았을 때는, 너무 돈이 적어 더이상 방도 만들 수 없었고 어쩔 수 없이 눈물의 빡종방종을 했다.

1.14. 1월 19일(일): 넷마블 대박맞고

  • 어제에 이어 다시 넷마블 '맞고'를 했는데, 목표는 잃었던 자금을 모두 회수하는 것이었다. 미리 현질을 해서 자금을 마련해왔는데 시작 자금은 약 18억 8천만원, 판돈은 점 100만원이었다. 첫번째 시청자와의 대결에서는 10승 8패를 했고, 10승째에 상대를 파산시키며 자기 자산을 약 35억으로 불렸다. 그리고 만난 두번째 시청자는, 직전 방송에서 본인 돈을 다 털어갔던 시청자였다. 이에 루시아는 돈을 돌려받겠다고 강한 복수심을 드러내며 대결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 기세는 오래가지 못 했고, 루시아는 8승 13패를 거두며 파산하고 만다. 그러나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루시아는 즉시 18억원을 충전해서 2차전을 벌였는데, 15승 17패하고 또 파산했지만 전혀 포기할 생각이 없었고 즉시 32억 5천만원을 충전해서 3차전을 벌였다. 3차전은 꽤 장기전으로 흘러갔지만 이번에도 시청자가 점차 우위를 점해갔다. 서로 100번 가까이 겨룬 끝에 루시아는 42승 51패를 하며 결국 또다시 파산했다. 세 번을 겨루는 동안 루시아는 점점 씅이 쌓여감과 동시에 매우 초조해하고 신경질적이 됐으며, 한번 크게 지기라도 하면 세상이 무너진 듯 심각해졌다. 누가 봐도 도박중독 증세였기에 이제는 페이스를 조절해야 할 것으로 보였지만, 루시아의 복수심은 더욱더 극으로 치달았다. 승부는 4차전으로 이어졌다.

1.14.1. 루시아 강퇴 사건

  • 루시아는 다시 32억 5천만원을 충전했고 이제는 이판사판으로 판돈을 점당 300만원으로 크게 올려 4차전을 시작했다. 현질을 했다가 다 잃고 다시 현질하는 게 반복되자 이제는 그만 하자는 사람들이 늘어갔지만, 여기까지 온 그녀는 누구의 말도 들을 생각이 없어보였다. 4차전에서도 루시아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6승 6패를 하며 승패의 균형은 팽팽했지만 돈은 계속 줄어들고 있었다. 그런데 13번째 판에서 갑자기 하단에 빨간 경고 메세지가 나타나더니, 게임 패배 후 루시아는 곧바로 강퇴를 당했다.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다들 의문이 생겼지만, 이어진 게임 화면을 통해 그 의문이 해소됐다. 정말 희한한 일이 아닐 수 없는데, 루시아는 일일 손실 금액 한도 제한에 걸려서 퇴장 당한 것이었다. "손실머니가 일 손실한도(60억)에 도달하여 더이상 해당 게임을 자정까지 즐길 수 없다"는 내용의 창이 뜨면서, 게임이용제한이란 게 뭔지에 대해서도 알려줬다. 게임이용제한이란, 대한민국의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손실머니가 한도를 초과하면 고스톱/포커류 게임이 24시간 동안 제한되는 것이었다. 24시간 밴 맞고의 경우는 손실머니 한도가 60억원이고 손실머니는 매일 0시를 기준으로 산정된다고 나와있었다. 루시아가 밴 당한 게 새벽 2시경이었으므로, 결국 게임이용제한 규정 적용 후 불과 2시간여만에 60억이나 잃는 바람에 밴을 당한 것이었다.[5] 어떻게 보면 "당신은 지금 도박중독 상태니까 좀 쉬었다 오라"는 진단을 받은 걸로 해석되는 조치였기에, 시청자들은 폭소하면서도 "법이 제대로 작동했다", "법이 루시아의 폭주를 막았다"며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루시아는 절망하고 절규했지만 돈을 충전한 것도 잃은 것도 다 자기 탓이니 누굴 원망할 수도 없었고, 법을 원망하자니 법의 취지가 타당했다. 사실 대한민국 법이 루시아를 도박의 구렁텅이에서 빼내준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루시아는 강퇴 당한 현실을 부정하면서 얼마 동안은 게임에 상당한 미련을 보였다. 돈은 많으니까 맞고를 계속하게 해달라며 도박장의 문을 두드렸지만 이미 닫힌 문은 열리지 않았다. 결국 축 늘어진 채로 신세한탄하다가 마지못해 상황을 받아들이고 빡종방종했다.

1.15. 1월 20일(월): 명일방주

  •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를 했다. 가챠 등을 통한 캐릭터 수집을 기반으로 하는 캐주얼 디펜스 게임이었다. 매 스테이지마다 스나이퍼, 가드, 힐러 등 각자의 역할을 가진 캐릭터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적군의 웨이브를 막아내야 했다. 루시아는 의외로 높은 난이도루시아 난이도에 당황한 것인지 뇌에 과부하가 걸리더니, 튜토리얼 미션도 실패하여 리트하는 당혹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스토리를 진행할 때 더빙이 없는 캐릭터는 본인이 직접 더빙했다. 작전 [1-10]처럼 난이도 있는 미션에서는 다소 혼란과 어려움을 겪었지만 몇 차례 재시도 후에는 어떻게든 클리어해냈다. 작전 [1-12]까지 클리어하며 [에피소드 1]을 마무리했다.

1.16. 1월 23일(목): 메이플스토리

  • 넥슨의 캐주얼 MMORPG '메이플스토리'를 했다. 이 게임은 매우 유명하고 역사도 오래 됐지만, 루시아는 생애 처음으로 해보는 거라고 했다. 유튜브 영상으로 기초적인 조작과 진행 방법을 배워왔다. 서버는 버닝2, 캐릭터는 아델, 닉네임은 짱루시아짱으로 정하고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델의 초반 스토리를 진행한 후 마을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레벨을 50까지 올렸다. 상당히 캐주얼한 RPG였고 본인이 배워온 것도 있어서 진행은 무난했다. 루시아는 재밌는 게임이라고 좋게 평가하며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겠다고 했다. 다만 게임 도중에 분위기를 확 깨는 게 두 가지 있었는데, 하나는 닉네임이었고 하나는 뚜껑이었다. 특히 뚜껑은 본인 스스로도 창피해했고, 필요하니까 어쩔 수 없이 쓰긴 했지만 빨리 다른 디자인으로 바꾸고 싶어 했다.

1.17. 1월 24일(금): 리그 오브 레전드

  •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10 배치고사(등급전)를 치렀다. 배치고사 결과를 맞춘 시청자 중에서 추첨하여 그래픽카드를 선물하기로 했다. 루시아의 메인 챔피언인 문도 박사로 총 열 경기를 치러 3승 7패를 했고, 최종 결과는 아이언1 등급으로 나왔다. 루쇠아

루시아 LoL 시즌10 배치고사 결과 (20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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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
포지션

루시아
챔피언

상대방
챔피언

경기시간

10분 cs

15분 cs

20분 cs

최종 cs

결과

분당 cs

10분 K/D/A
(10분 팀 K/D)

15분 K/D/A
(15분 팀 K/D)

20분 K/D/A
(20분 팀 K/D)

최종 K/D/A
(팀 K/D/A)

1
솔랭
-
TOP


문도 박사


아칼리

32:04

50

86

119

160

5.00

0/0/0
(7/10)

0/0/0
(11/18)

0/0/0
(15/25)

1/4/4
(23/48/28)

2
솔랭
-
TOP


문도 박사


가렌

41:50

42

63

110

146

3.48

0/1/0
(6/5)

1/2/1
(11/11)

1/2/1
(14/22)

5/8/20
(54/47/106)

3
솔랭
-
TOP


문도 박사


블라디미르

21:39

51

75

101

112

5.17

1/0/0
(2/6)

1/0/0
(6/12)

1/0/0
(7/20)

1/0/0
(8/26/5)

4
솔랭
-
TOP


문도 박사


가렌

19:50

54

74

-

91

4.55

1/1/0
(5/8)

1/2/0
(8/18)

-
( - )

4/3/0
(13/26/13)

5
솔랭
-
TOP


문도 박사


가렌

24:30

54

80

107

132

5.39

0/1/0
(0/3)

0/3/0
(2/7)

0/4/0
(3/16)

0/5/0
(4/23/2)

6
솔랭
-
TOP


문도 박사


오른

31:42

56

88

104

139

4.39

0/1/0
(2/4)

0/1/2
(6/10)

0/2/3
(9/17)

0/4/8
(22/32/41)

7
솔랭
-
TOP


문도 박사


세트

22:01

54

93

122

136

6.18

0/0/1
(4/3)

0/0/1
(8/6)

1/0/2
(16/6)

2/0/2
(22/9/25)

8
솔랭
-
TOP


문도 박사


렝가

16:50

48

53

-

66

3.88

1/3/0
(3/9)

1/5/3
(8/16)

-
( - )

1/7/3
(10/20/4)

9
솔랭
-
TOP


문도 박사


베인

23:37

46

62

73

80

3.40

4/0/1
(11/2)

5/0/2
(20/3)

6/1/7
(33/5)

7/2/10
(39/10/44)

10
솔랭
-
TOP


문도 박사


자르반 4세

53:06

60

111

156

233

4.40

0/0/0
(5/4)

1/0/0
(11/8)

2/0/0
(17/14)

7/8/10
(50/61/61)

※ 8경기에는 아군에 탈주자가, 9경기에는 적군에 트롤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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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1월 25일(토): [시청자 대전]: 스타크래프트 / 리그 오브 레전드

  • 설 명절을 맞아 소정의 상금을 걸고 미니 '시청자 참여 대회(시청자 대전)'를 열었다. 루시아는 대회에 직접 참가하지는 않았고, '해설자'와 '스폰서' 역할을 맡았다. 시청자 대전을 벌일 게임은 전통놀이 스타크래프트로 정했고, 대회 방식은 1:1 연승전으로, 가장 먼저 5연승을 한 시청자에게 상금을 주기로 했다. 그런데 두번째 판에서 등장한 저그 유저가 이후 곧바로 5연승으로 우승하면서 대회가 생각보다 빨리 끝났고, 남은 시간 동안 치를 2부 대회를 준비해야 했다. 다음 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로 정해졌고, 10명의 시청자를 참여시켜 5:5 대전을 하기로 했다. 각자의 등급을 고려해 두 팀의 실력이 비슷하도록 적당히 맞추고 3전 2선승제로 붙어서, 이긴 팀 멤버들에게 상금을 주는 방식이었다. 게임 화면에 들어가니 일반적인 예상보다 자동관전 시스템이 잘 돼 있어서 루시아는 좀 더 수다해설에 집중할 수 있었고, 양팀 전력 밸런스도 잘 맞아서 실제 롤 대회를 방불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대결이 펼쳐졌다. 루시아는 예전부터 그랬듯 이날 대회 내내 수다쟁이 해설자가 돼서 쉴 새 없이 떠들며 아무말 대잔치를 벌였다. 게임 분석은 시청자에게 맡긴 채(?) 마음껏 수다를 떨고 드립을 던졌다. 이번에 리그 오브 레전드 시청자 대전을 치러본 결과 자동관전이 가능해서 옵저빙 부담이 적었고 경기도 재밌었기에, 조만간 기회가 생기면 좀 더 대규모로 롤 시청자 대전을 열기로 했다.

1.19. 1월 26일(일): 리그 오브 레전드 / 메이플스토리

  • 1부는 리그 오브 레전드 솔랭전을 연습했다. 총 여섯 판을 했고 2승 4패를 했다. 문도 박사로 세 판 하고 오른티모를 한 판씩 했다. 시험 삼아 탑이 아닌 서포터 자리에서 럭스를 한 판 해보기도 했는데 오랜만의 서폿이다보니 결과는 처참했다.
  • 2부는 메이플스토리 레벨업 작업이었다. 아델(짱루시아짱)로 퀘스트 수행을 계속하며 최종적으로 레벨을 80까지 올렸고 뚜껑도 '요리모자'로 바꿨다. 메이플스토리 첫날도 그렇고 이날도 캐시샵에 들어가 아이템들을 구경하며 입맛을 다셨지만 현질은 꾹 참았다.

1.20. 1월 27일(월): 리그 오브 레전드 / 메이플스토리

  • 1부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솔랭전을 연습했다. 문도 박사로만 세 판 했는데 전패했다.

1.20.1. 8800 사건

  • 2부는 메이플스토리였는데, 루시아는 짱루시아짱에게 예쁜 옷을 입혀주고 싶은 욕구를 참지 못 하고 결국 5만원 현질을 해서 5만 캐시를 마련했다. 그리고 5만 캐시를 다 털어서, 랜덤 아이템이 나오는 메이플 로얄 스타일 쿠폰을 총 22장 질렀다. 그러나 가챠의 결말이 보통 그렇듯, 예쁜 옷은 얻지 못 해서 크게 실망했다. 대신 '룩스 케루빔', '안개 제독 부츠', '복실 모자' 등등을 얻었는데, '복실 모자'와 한 세트면서 루시아가 갖고 싶어하기도 했던 '포실포실 코트'가 경매장에서 약 9000만 메소에 팔리고 있었다. 마침 안개 제독 부츠가 약 8800만 메소에 팔리고 있었기에, 이걸 팔면 다른 아이템 값하고 합쳐서 충분히 포실포실 코트를 살 수 있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값을 받고 판다는' 가정 하에서 그렇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루시아는 '안개 제독 부츠'를 경매장에 올릴 때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하고 만다. 매도 가격을 88,000,000 메소로 입력해야 하는데, 실수로 8,800 메소로 입력해서 0을 네 개나 빼고 경매장에 올려버렸다. 시청자들이 급히 채팅으로 지적했으나 루시아는 본인의 실수를 눈치채지 못 했다. 정가에서 99.99% 할인된 가격으로 올라온 부츠는 당연하지만 곧바로 팔려버렸기에 취소도 불가능했다. 단 몇 초만에 87,991,200 메소를 날린 후에야, 자기가 무슨 짓을 한 건지 깨달은 루시아는 멘붕하여 울상이 됐다. 겉으로는 애써 괜찮은 척 했지만 사실 전혀 괜찮지 않았다. 본인이 생각해도 너무 황당한 실수를 했기 때문에 멘탈이 많이 상했다. 허망함슬픔수용해탈의 과정을 거쳐 어느 정도 회복된 듯도 했지만, 시청자들이 이 사건을 두고 가만히 있을 리가 없었고, 틈만 나면 8800을 갖고 계속 놀려대며 루시아의 심기를 건드렸다. 그래도 나중에 100레벨이 됐을 때는 기념선물을 받아서 옷과 모자를 바꿀 수 있었다. 이후 101레벨까지 키우고 방종했다.

1.21. 1월 28일(화): 리그 오브 레전드

  • 리그 오브 레전드 솔랭전을 했다. 총 12판을 하면서 길게 달렸지만 3승을 거두는데 그쳤다. 탑에서 메인챔인 문도 박사를 중심으로 연습했고, 서브챔인 오른, 다리우스도 연습했다. 12판 중 중간에 두 판은 루다와 함께 한 것이지만 모두 졌다.

1.22. 1월 30일(목): 리그 오브 레전드 / 메이플스토리

1.23. 1월 31일(금): 리그 오브 레전드 / 메이플스토리

  • 1부는 리그 오브 레전드. 탑에서 솔랭 일곱 판을 했고 2승 5패했다. 문도로 다섯 판, 오른으로 한 판, 티모로 한 판을 했다.
  • 2부는 메이플스토리. 시작할 때 5만 캐시를 사용하여 메이플 로얄 스타일 쿠폰 20장 세트와 '페브러리 로얄 헤어' 쿠폰 1장을 질렀다. 헤어 쿠폰에서는 나름 맘에 드는 헤어스타일이 나왔지만, 메이플 로얄 스타일 쿠폰에서는 이번에도 맘에 드는 옷이 안 나왔다. 다만 값비싼 '안개 제독' 복장이 두 벌 나와서 나중에 경매장에다 팔기로 했다. 이후 아랫마을 스토리를 이어갔다. 콩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진행할 때, 본인이 콩쥐의 입장에 깊이 빠져들어 연신 콩쥐가 불쌍하다고 하다가 감정이 격해지자 잠시 캠을 끄고 울기도 했다. 콩쥐 이야기를 마무리한 후 방종했고, 레벨은 132였다.

2. 2월

2.1. 2월 1일(토): 리그 오브 레전드 / 메이플스토리

2.2. 2월 2일(일): 리그 오브 레전드

  • 리그 오브 레전드를 켜고 탑 솔랭 여섯 판을 해서 3승 3패했다. 이날은 문도 박사오른을 반반씩 했다.

2.3. 2월 4일(화): 리그 오브 레전드

  • 리그 오브 레전드를 켜고 탑 솔랭 세 판을 했는데 1승 2패 했다. 오른으로 시작한 첫 판은 승리했고, 문도 박사가 나선 나머지 두 판은 졌다. 이후 LCK 샌드박스 팀의 히포 코치와 오랜만에 디스코드로 대화를 나눴다. 현재 루시아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히포에게 직접 들어보고, 으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우선 장기적으로 6개 이상의 챔피언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는 결론을 재확인했다. 그리고 현재 루시아의 메인 챔프인 문도 박사는 처음에 배우기엔 괜찮았지만 게임을 주도하기는 어려운 챔프라서, 승률을 높이려면 다른 챔프를 메인으로 키워야 한다는 결론도 나왔다. 등급 정체를 해소하고 실력을 끌어올리려면, 게임을 주도할 수 있으면서 좀더 다재다능한 챔프를 연습해야 한다는 것. 그런 챔프 후보로 아트록스요릭 정도가 물망에 올랐다. 그래서 얘기가 나온 김에 다가오는 일요일, 히포 코치로부터 아트록스요릭 등을 배워보기로 했다. 그러나 이건 무료 강습은 아니었다. 히포 코치는 롤을 가르쳐주는 대신, 다가오는 토요일에 본인이 평소 즐기는 몬스터 헌터를 같이 해보자고 했고, 루시아는 이를 수락했다.

2.4. 2월 5일(수): 리그 오브 레전드

  • 리그 오브 레전드를 켜고 탑 솔랭을 일곱 판 했다. 첫 세 판은 오른으로 했는데 2승 1패를 했고, 이후 네 판은 모데카이저를 해봤는데 2승 2패를 했다. 모데카이저를 각 잡고 해본 건 사실상 처음이었는데, 문도 박사오른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줬다. 그리고 결과도 예상보다 괜찮았기 때문에, 앞으로 문도 박사를 대신할 메인 챔프로 올라설 가능성을 보여줬다.

2.5. 2월 6일(목): 리그 오브 레전드

  • 리그 오브 레전드 탑 솔랭. 이날은 전날의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아예 각 잡고 모데카이저만 했다. 모데카이저는 문도 박사와 비교했을 때 평균적인 CS 수치가 떨어지고 스킬 사용에도 실수가 많은 편이며 뭔가 전체적으로 투박하지만,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운용으로 킬수는 월등히 늘었고, 특히 교전과 한타에서 킬을 자주 따내며 오히려 문도 박사보다 팀에 기여하면서 변수를 창출하는 경우가 많았다. 제대로 해본 건 이제 불과 이틀째라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 히포 코치도 경기를 지켜본 것인지, 다음에 모데카이저도 한번 배워보자고 했다. 이날 처음 네 판에서 2승 2패를 하자, '승급전' 세 판이 시작됐다. 세 판 중 2승 하면 승급하는 상황. 첫 판은 이겼지만 다음 판은 시원하게 패하면서 막판으로 승급 여부가 결정되는 상황이 됐다. 막판은 긴장을 많이 했는지, 모데카이저를 한 이래 가장 못한 판이었지만 팀원의 도움으로 간신히 승리하면서 [아이언2] 등급으로 승급하는 데 성공했다. 루시아가 롤에서 [승급]을 경험한 건 이번이 최초였다.

2.6. 2월 7일(금): 리그 오브 레전드

  • 리그 오브 레전드 탑 솔랭을 했다. 첫 판을 모데카이저로 상쾌하게 승리한 후, 두번째 판부터는 루다가 합류해서 둘이 같이 세 판을 했는데 2승 1패를 했다. 이 세 판 동안 루시아는 챔피언을 모데카이저(승), 문도(승), 모데카이저(패) 순서로 선택했다. 이후 잠시 히포 코치와 디스코드로 만나 모데카이저가렌의 스킬 활용에 대한 짧은 강습을 들었다. 그리고 이번 토요일 방송에서 몬스터 헌터를 같이 하고, 일요일에는 롤 포지션 챔피언 교육을 받는다는 일정을 서로 재확인했다.

2.7. 2월 8일(토): 몬스터 헌터: 월드

2.8. 2월 9일(일): 리그 오브 레전드

2.9. 2월 10일(월): [갓겜탐험대: 쿠나이(Kunai) [[https://youtu.be/J3gkLlY6V_Q| ]] / 러브 초이스(Love Choice) [[https://youtu.be/lIt1W6-nuSY| ]]] / 리그 오브 레전드

  • [갓겜탐험대]: 2020년부터 '갓겜탐험대'는, 주로 시청자 추천 기준으로 선정된 게임 여러 개를 날 잡아서 짧게 해봤던 기존의 형태가 아니라, 사전에 루시아가 게임성과 가격대 측면에서 괜찮아보이는 인디게임을 한두 개씩 골라온 다음 짧은 시간 동안 해보면서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컨텐츠로 바꾼다고 했다. 이날 준비한 첫번째 게임은 '쿠나이(Kunai)'. 검술, 점프, 로프 액션이 주가 되는, 빠른 템포의 2D 도트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었다. 두번째 게임은 '러브 초이스(Love Choice)'. 남녀 주인공의 러브 스토리를 텍스트 중심으로 진행하는 게임이었는데, 팬시한 캐릭터와 깔끔한 사운드가 곁들여졌다. 여주인공과 대화할 때 SNS까지 참고해서 맞는 대답을 골라야 하는 디테일이 눈에 띄었고, 포인트 앤 클릭 요소 및 간단한 미니 게임도 있었다. 루시아는 두 게임을 각각 30분 정도 해보고 짧게 소감을 밝히며 마무리했다.
  • 이어진 리그 오브 레전드 탑 솔랭. 루시아는 세트를 픽하고 싶었지만, 현재 사기적으로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세트인지라 매번 밴 당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모데카이저로 세 판을 했는데 1승 2패 했다.# 네번째 판도 세트가 밴 돼서, 처음으로 요릭을 골라서 해봤는데 무난히 패했다. 이후엔 탑이 아닌 '정글'로 방이 잡혀서 닷지했고, 다음 방에서는 세트를 고르는데 성공했으나 상대편이 닷지했다. 다음 방에서는 탑이 아닌 '원딜'이 걸려서 또 닷지했는데, 그러자 두 번 연속 닷지 판정으로 대기시간이 30분이 돼버렸다. 방종이 얼마 안 남은 새벽시간대에 30분 대기는 절망적. 루시아는 좌절했다. 그래도 어떻게든 세트를 한번 해보고 싶었던 루시아는 커스텀방을 파서 9명의 시청자를 모아 자기까지 포함 10명으로 다섯 명씩 두 팀을 짜서 시청자 참여 게임을 했고, 여기서 처음으로 세트를 픽할 수 있었다.

2.10. 2월 11일(화): 리그 오브 레전드

  • 오랜만에 [우루사] 합동 연습을 위한 모임이 있었다. 우루사 합동 연습은 작년 2019년 이후 처음이었으며, 다가오는 3월 3일에 있을 배도라지 팀과의 대결에 대비한 '첫번째' 모임이었다. 작년의 우루사 멤버 중 우정잉이 개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 했지만, 대신 하느르쫀득이 가세하면서 이번 우루사 팀(2기)은 6인으로 구성됐다.[6] 기존 우루사에서 정글러 자리가 비었기 때문에 일단 정글러를 누가 할 것인지 정해야 했다. 멤버간 포지션 조율을 위한 토론을 했는데, 만약 멤버가 5명이었다면 포지션은 기존대로 가져가고, 남은 한 명이 정글러를 하면 됐겠지만, 멤버가 6명인데다가 정글러가 주 포지션인 멤버도 없어서 고민이었다. 그래서 바로 결정하지 않고 자유 랭크전에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기로 했다.

우루사(UL4) 1기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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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

우정잉

마루코

루밍쨩

루다님

우루사(UL4) 2기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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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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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코

루밍쨩

루다님

신규 멤버

하느르, 쫀득

  • 자유 랭크전 1경기는 (기존 포지션을 유지한 상태에서) 루밍이 정글로 가고 쫀득이 원딜로 갔다. 2경기는 하느르가 정글로 가고 쫀득이 미드로 갔다. 3경기는 하느르가 정글로 가고 쫀득이 원딜로 갔다. 4경기는 루밍이 정글로 가고 하느르가 미드로 가고 쫀득이 원딜로 갔다. '탑 루시아', '바텀 루다'는 고정이었다. 이렇게 해본 결과, 1경기는 승리했지만 2, 3, 4경기는 전패하면서 포지션에 대한 고민은 깊어졌다. 하느르나 쫀득이 정글러를 하되 멀티 포지션으로 가는 방안, 마루코와 루밍도 멀티 포지션을 해보는 방안 등이 유력해졌지만, 상황에 따라 바뀔 여지는 있었다. 자유 랭크전 네 판 이후에는 시청자들과 함께 커스텀전 두 경기를 치르고 이날의 팀 합동 연습을 마무리했다.
  • 우루사 팀 연습이 끝난 후, 루시아는 루다, 루밍과 함께 3인 자유 랭크전을 두 판 했다. 루시아는 두 판 모두 세트를 했는데 1승 1패 했다.

2.11. 2월 12일(수): 2020 LCK 스프링 중계 / [갓겜탐험대: 더 페데스트리언(The Pedestrian) [[https://youtu.be/aoKz5hrWYkU| ]] / [[호텔 소울즈]] [[https://youtu.be/arugGzgda9I| ]]]

  • LCK 스프링 정규시즌 1라운드, 제12경기 Griffin vs SANDBOX Gaming 전을 중계했다.
  • [갓겜탐험대]: 2개의 게임을 준비했는데, 첫 게임은 '더 페데스트리언(The Pedestrian)'이라는 퍼즐 게임이었다. 데모 버전. 스테이지별로 다양한 종류의 코스와 기계 장치 및 장애물을 알맞게 배치하여 주인공을 입구에서 출구로 보내야 했다. '퍼즐은 2D에 배경은 3D'라는 독특한 화면 구성과, 상당한 두뇌회전을 필요로 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퍼즐이 눈을 사로잡았다. 루시아는 '비교적' 순조롭게 데모 버전을 클리어했다. 두번째 게임은 '호텔 소울즈(Hotel Sowls)'. 어떤 호텔에서 자다가 을 도둑맞은 주인공이 호텔 곳곳을 돌며 돌을 찾아다니는 과정에서 겪는 기묘한 만남과 사건들을 그린 미스테리 어드벤처 게임이었다. 루시아는 게임에 존재하는 8가지 멀티 엔딩 중 두 가지를 봤는데, 두 가지 모두 게임 내내 가장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그것의 정체에 관한 엔딩은 아니었기에, 끝까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면서 마무리됐다.

2.12. 2월 13일(목): 2020 LCK 스프링 중계 / 리그 오브 레전드

  • LCK 스프링 정규시즌 1라운드, 제13경기 KT Rolster vs T1 전, 제14경기 DragonX vs 한화생명 Esports 전을 중계했다.
  • 2부는 리그 오브 레전드 솔랭. 방송을 안 할 때 따로 솔랭을 몇 판 돌린 루시아의 롤 등급은, 못 보는 사이 아이언2에서 다시 ['''아이언3''']가 돼있었다. 이날은 모데카이저로 세 판, 세트로 한 판 했는데, 2승 2패 했다.

2.13. 2월 15일(토): 2020 LCK 스프링 중계

2.14. 2월 16일(일): 2020 LCK 스프링 중계

2.15. 2월 17일(월): 넷마블 캐치마인드 / 리그 오브 레전드

  • 1부는 시청자 참여 '캐치마인드'였다. 누군가가 '제시어'를 보고 그림을 그리면, 다른 사람은 그걸 보면서 '제시어'가 무엇이었는지 알아맞추는 그림 퀴즈 게임. 이미 알려져 있듯, 보통은 제시어를 직접 묘사하지 않고 넌센스식으로 묘사하기 때문에, 사실상 언어유희형 넌센스 퀴즈였다. 비록 그림을 못 그리더라도 제시어를 기발하고 재치 있게 묘사하면 박수 갈채를 받지만, 반대로 억지스럽고 재미가 없으면 그림 실력과 관계없이 실패작으로 평가 받는데, 루시아는 예전부터 그랬듯 후자에 속했다. 루시아는 캐치마인드를 통해 그림 실력도 뽐내고 웃음도 챙기려고 했지만 지켜보는 반응은 상당히 안 좋았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자기 작품에 굉장히 만족해했으며, 오히려 시청자들의 안 좋은 반응까지 즐기는 듯, '제리가 인사하는 짤방'까지 꺼내들어 어그로를 끌며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1 #2
  • 2부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훈련이 있었다. 우선 모데카이저로 가볍게 솔랭을 한 판 치른 다음, 롤 고수 '북해룡'[7]으로부터 롤(LoL) 강습을 받았다. 주 내용은 포지션 챔프 운용 방법과 라인전 방법, 사용법 등이었다. 루시아가 탑에서 종종 보여주는 안 좋은 습관들에 대한 지적과 그것을 고치는 방법까지 디테일한 강습이 있었다. 이후 북해룡과의 1:1 실전 훈련이 이어졌는데, 여기서는 모데카이저오른 중심으로 연습했다. 마지막으로 북해룡이 지켜보는 가운데 모데카이저로 실전 솔랭을 세 판 치렀는데 결과는 1승 2패. 경기가 끝나고 나서 북해룡이 루시아의 리플레이를 분석하며 피드백을 해줬다.

2.16. 2월 18일(화): 리그 오브 레전드

  • 3월 3일에 있을 배도라지 팀과의 결전에 대비한 우루사(2기) 2차 모임이 있었다. 이날은 커스텀 방을 만들어서 우루사 멤버들과 실력 밸런스가 맞는 시청자 몇 명을 초빙해 시청자 팀을 짠 다음, '우루사 팀 vs 시청자 팀'으로 실전에 준하는 경기를 계속 반복하는 방식으로 연습했다. 우루사 멤버가 여섯 명이었기 때문에 한 명은 시청자 팀으로 가야 했는데, 멀티 포지션을 연습 중인 마루코가 시청자 팀으로 가서 탑 라이너를 맡게 되었다.[8] 그래서 루시아와는 서로 탑 라인 맞대결을 펼치게 됐는데, 마루코는 탑이 서브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루시아보다 우위를 보여주며 실력을 뽐냈다. 이날 '우루사 팀 vs 시청자 팀' 경기는 총 9회 치러졌는데, 우루사 팀은 3승을 거두는 데 그치면서 아직 팀웍이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모든 경기가 끝난 후 조금은 심각한 분위기에서 경기 결과 분석 및 대책 회의를 했는데, 결국 현 상태는 멤버들의 문제가 아니라 연습량의 문제라는 결론이었다. 그래서 지금보다 우루사 모임 횟수를 늘려야 한다는 방안을 세웠고, 이에 따라 이틀 후 목요일에 다시 모여 연습하기로 약속하면서 이날의 모임을 마무리했다.
  • 이날 우루사 팀에서 주로 연습한 포지션은 기존의 [탑 루시아], [원딜 [[루밍쨩|루밍]]], [서폿 [[루다님|루다]]] 포지션을 유지한 상태에서, 쫀득이 정글러를 맡고 하느르가 미드를 맡는 형태였다. 그러나 쫀득이 원딜을 맡고 루밍이 정글러를 맡은 경기도 두 경기 있었다.

우루사(UL4) 2기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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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

쫀득

하느르

루밍쨩

루다님

서브 멤버

마루코

2.17. 2월 20일(목): 리그 오브 레전드

  • 우루사(2기) 3차 모임(합동 연습)이 있었다. 이번 주 두번째로 가진 모임으로, 지난 모임에서 연습량 부족을 절감한 멤버들이 우루사의 전력을 빠르게 향상시키기 위해 긴급하게 추가 편성한 스케줄이었다. 일단 첫 판은 자유랭크전에서 상쾌하게 승리를 거뒀다. 두번째 판부터는 지난 2차 모임 때처럼 시청자 참여 커스텀 방을 만들어서 '우루사 팀 vs 시청자 팀' 방식으로 연습했다. 우루사 팀 인원이 여섯 명이라 이번에도 역시 한 명은 시청자 팀으로 가야 했는데, 루시아와 마루코가 서로 번갈아가면서 시청자 팀에 들어갔다. 우루사 포지션의 경우 지난 번과 큰 변동은 없었다. 마루코는 '탑'과 '미드', 쫀득/루밍은 '정글'과 '원딜' 멀티 포지션으로 연습했고, 루시아는 탑, 하느르는 미드, 루다는 서폿을 연습했다. 이날 '우루사 팀 vs 시청자 팀' 대전은 총 다섯 판 치러졌는데 우루사 팀은 1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다만 시청자 팀의 경우는 멤버 교체가 잦았기 때문에 고정된 전력이 아니었다는 점, 그리고 우루사 멤버 평균 등급을 상회하는 실력의 시청자도 참여했던 점을 감안하면, 우루사도 잘 싸운 편이었기에 전력이 꾸준히 상승세에 있다고 볼 수 있었다. 그렇지만 팀웍이나 전반적인 게임 운용에 아직 다듬어야 할 부분들이 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었기에, 경기가 끝난 후 장시간 게임 운영 분석과 피드백 시간을 가졌다.

우루사(UL4) 2기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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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
마루코

쫀득
루밍쨩

하느르
마루코

쫀득
루밍쨩

루다님

2.18. 2월 21일(금): 리그 오브 레전드

  • 리그 오브 레전드 솔랭 연습. 이날은 총 여덟 판의 솔랭을 했다. 첫 판은 서폿 럭스로 시작했는데, 주포지션이 아닌데도 승리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다음 판에서는 탑 오른으로 승리했는데, 이로써 1승 상태로 승급전이 시작됐다. 이어지는 두 판 중 한 번만 이겨도 승급하는 상황. 그런데 다음 판에서 다시 탑 오른으로 바로 승리하면서 [아이언2] 등급으로 복귀했다. 이후 문도로 또 승리, 모데카이저로 두 판을 또 승리하면서 무려 6연승했다. 이날은 승급도 경사였지만, 처음 여섯 판 동안 전승하면서 6연승했는데 이건 루시아 롤(LoL) 솔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연승을 하고 있어서인지 좋은 플레이도 평소보다 많이 나왔다. #1 #2 일곱번째 판에서 모데카이저를 다시 했다가 지면서 연승이 끊어졌지만 마지막 여덟번째 판은 오른으로 다시 승리하면서, 총 8전 7승 1패로 마무리했다. 이런 날이 또 올까 싶은 날이었다.

2.19. 2월 22일(토): 2020 LCK 스프링 중계 / [갓겜탐험대: 테이블 매너(Table Manners)]

  • LCK 스프링 정규시즌 1라운드, 제28경기 APK Prince vs T1 전을 중계했다.
  • [갓겜탐험대]: '테이블 매너(Table Manners)'라는 게임을 들고 왔다. 굳이 복잡한 조작법으로 손을 움직이도록 만들어서 플레이어의 짜증을 솟구치게 만드는 핸드 시뮬레이터 게임의 '테이블 매너' 버전 정도로 볼 수 있었다. 게임의 주된 요소는 데이트 장소(식당)에서 상대를 만나 매너 있는(?) 행동으로 주어진 과제를 달성하는 것이었는데, 예를 들면 양초에 불을 붙이거나 술을 따라주거나 음식을 담아주거나 조미료와 소스를 뿌려주는 것 등이었다. 조작감이 나쁜 정도는 '핸드 시뮬레이터'만큼 심하진 않았지만, 어차피 스트레스를 주는 건 마찬가지였다. 까다로운 조작으로 손을 움직이는 것 자체도 스트레스였지만, 그런 와중 상대방은 아무 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서 과제만 주고 있는 것 역시 스트레스였다. 약 50분 정도 하다가, 데이트고 뭐고 그냥 연애 안 하겠다고 내뱉으며 게임을 끝냈다.

2.20. 2월 23일(일): 리그 오브 레전드

  • 리그 오브 레전드 솔랭. 오른으로 솔랭 한 판을 했는데 패배했다. 방송 중 버퍼 문제가 생겨서 송출 시스템 점검차 방종했다.

2.21. 2월 25일(화): 리그 오브 레전드

  • 우루사(2기) 4차 모임이 있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시청자 참여 커스텀 방을 만들어서 '우루사 팀 vs 시청자 팀' 방식으로 실전 대비 연습을 했다. 이날 연습에서는 멤버별 포지션을 고정했다. 마루코는 탑, 쫀득은 정글, 하느르는 미드, 루밍은 바텀(원딜), 루다는 서폿을 맡았다. 처음에 식스맨 역할을 맡은 루시아는 시청자 팀으로 가서 탑라이너를 하다가, 마지막 판에서만 마루코와 팀을 바꿨다. 이날 '우루사 팀 vs 시청자 팀' 대전은 총 네 판 치러졌는데 우루사 팀은 1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이 1승은 루시아가 우루사 팀에 속해 있던 막판에 거둔 것이라, 루시아 입장에서만 보면 본인이 속한 팀이 전승한 것이지만, 우루사 팀 입장에서는 적신호였기에 마냥 즐거운 일은 아니었다. 우루사 팀은 시청자 팀에 비해 조직력이 정교하지는 못 했고 이로 인해 한타 싸움 등에서 아쉬운 결과를 내면서 좋지 못한 성적으로 이어졌다. 아직은 우루사 팀이 가진 최대 전력을 끌어내지 못 하는 모습. 다만 매판마다 멤버 간 협의로 다양한 챔프와 다양한 조합을 시도해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였다.

우루사(UL4) 2기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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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
마루코

쫀득

하느르

루밍쨩

루다님

  • 우루사 모임이 끝난 후, 루시아는 지금까지 한 적이 없던 새로운 챔프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3월 3일 배도라지 팀과의 밴픽 장면을 예상했을 때 벌어질 수 있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려고 한 것. 루시아의 가용 챔프들은 배도라지 탑 라이너의 가용 챔프들과 겹치는 게 많아서, 각자의 챔프를 픽하는 것만으로도 상대방 챔프를 밴하는 효과가 있었고, 또한 상대방 다른 라이너가 루시아의 주력 픽을 픽할 가능성도 있었다. 만약 이런 상황이 되면 혹여 주력 픽 중 한두 개만 밴 당해도 주력 챔프가 없어져버리므로 탑 라인전을 너무 털릴 우려가 있었다. 그래서 가용 챔프를 아예 하나 더 늘려야 한다는 결론을 낸 것이다. 상대방 가용 챔프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새로운 챔프는 일단 레넥톤으로 정했다. 연습장에서 레넥톤의 스킬 사용과 움직임을 연습해본 다음, 시청자 한 명을 초빙해 1:1 라인전을 연습했다.

2.22. 2월 26일(수): 리그 오브 레전드

  • 롤 고수 시청자 '북해룡'으로부터 챔프 레넥톤에 대한 벼락치기 강습을 받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북해룡과 1:1 라인전 연습을 하면서 레넥톤의 스킬 사용방법과 운용방법을 자세히 배웠다.
  • 이후 우루사(2기) 5차 모임이 이어졌다. 이날의 우루사 포지션은 탑 루시아, 정글 쫀득, 미드 하느르, 바텀 루밍, 서폿 루다로 고정됐다. 일단 자유랭크전을 두 판 치렀는데 첫 판은 이겼고 두번째 판은 졌다. 이 두번째 판에서는 루시아의 레넥톤이 첫 등장했는데, 처음이다보니 많이 부족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팀 패배에 일조했다. 이후 마루코가 합류하자,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시청자 참여 커스텀 방을 만들어서 '우루사 팀 vs 시청자 팀'으로 연습을 시작했고, 마루코는 시청자 팀에 들어갔다. 시청자들과의 커스텀 대전은 총 네 판 치러졌는데 우루사 팀은 전패했다. 합동 연습 때마다 커스텀 대전 성적이 영 좋지 않아서 우루사 멤버들의 걱정은 계속 커졌다. 매판이 끝날 때마다 긴 시간 피드백 회의를 하면서 전력을 정비했다.

우루사(UL4) 2기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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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


BOT


SUP

루시아
마루코

쫀득

하느르

루밍쨩

루다님

  • 루시아는 커스텀 대전 첫 판에 다시 레넥톤을 꺼냈는데,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줬지만 이제 겨우 두번째 하는 레넥톤이라 아직 많이 부족한 모습이었다. 커스텀 첫 판이 끝난 후 논의 끝에 3월 3일 대회까지는 일단 레넥톤을 봉인하기로 했다. 레넥톤을 쓸 때는 단순히 스킬 숙련도를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레넥톤 특유의 공격적인 스타일까지 흡수해야 하는데, 그 정도가 될 때까지 연습하기엔 시간이 부족했고 우루사 팀 연습을 통해 레넥톤을 시험해보는 것도 폐가 될 수 있었다. 따라서 루시아가 현 시점에서 챔프 폭을 늘려야 한다면, 단기 속성이 가능한 챔프를 찾아야 한다는 결론.

2.23. 2월 27일(목): [갓겜탐험대: 화성전력회사 디럭스(Mars Power Industries Deluxe) [[https://youtu.be/zfvBsPrEaEM| ]] / [[Unrailed!|언레일드]] [[https://youtu.be/zAr97Nwqlp0| ]]] / 리그 오브 레전드

  • [갓겜탐험대]: 첫번째 게임은 '화성전력회사 디럭스(Mars Power Industries Deluxe)'. 적절한 위치에 적절한 순서로 각종 장치를 배치하여 화면 상의 모든 주택에 필요한 만큼 전기나 기름을 공급해야 하는 도트 그래픽 퍼즐게임이었다. 두번째 게임은 '언레일드(Unrailed)'. 다른 사람과 협력해서 시작점에서 역까지 철도를 연결하는 네모네모한 게임이었다. 기차는 가만 있지 않고 시간이 되면 움직이기 때문에 빨리 자원을 캐서 레일을 만들고 길도 뚫어야 하는 바쁜 게임. 그래서인지 멀티 플레이 협동 전용 게임이었는데, 두 종류의 조작키를 사용하면 혼자서 하는 것도 가능하긴 했다. 당장 함께 할 친구가 없었던 루시아는 무리하게 그냥 혼자 시작했다가 1라운드부터 몇 배로 힘들어지는 바람에 결국 사서 고생한 셈이 됐다.
  • 리그 오브 레전드 솔랭 두 판을 했다. 첫 판은 세트를 해서 패했고 둘째 판은 모데카이저로 승리했다. 이어서 시청자 롤 선생 '북해룡'의 강습이 있었다. 이날의 목표는 3월 3일 배도라지 팀과의 대결을 대비하여 상대방 탑 라이너의 픽 예상 챔프들을 효과적으로 상대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었다. 루시아는 북해룡과의 1:1 라인전 연습을 통해 마오카이, 세트, 가렌, 신지드 등을 상대하면서 라인전 감각을 익혔다.

2.24. 2월 28일(금): 리그 오브 레전드

  • 우루사(2기) 6차 모임. 이날의 우루사 포지션은 저번처럼 탑은 루시아와 마루코, 정글은 쫀득, 미드는 하느르, 바텀은 루밍, 서폿은 루다가 맡는 기조로 갔지만, 쫀득이 바텀을 가고 루밍이 정글로 가는 선택지를 시도하기도 했다. 우선 마루코가 시청자 팀으로 간 다음 시청자 팀과의 커스텀 대전을 두 판 치렀는데 모두 패했다. 이렇게 연패를 계속하게 되면 우루사 멤버들의 사기가 과하게 떨어지고 자신감마저 잃을 것이라는 우려가 생겼다. 그래서 일단 커스텀 전 대신 자유랭크전을 돌리기로 했다. 자유랭크전은 총 다섯 판을 치렀는데 처음 세 판은 루시아, 다음 두 판은 마루코가 탑 라이너를 맡았다. 우루사는 루시아가 있을 때 1승 2패, 마루코가 있을 때 1승 1패를 하면서 오랜만에 승리의 달콤함을 맛봤다.

우루사(UL4) 2기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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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
마루코

쫀득
루밍쨩

하느르

쫀득
루밍쨩

루다님

2.25. 2월 29일(토): [뚠챔스: 루시아배 [[리그 오브 레전드]] 트수 대전] 중계 (1일차) / 2020 LCK 스프링 중계

뚠챔스: 루시아배 LoL 트수 대전

{{{#!folding【 펼치기 · 접기 】

이벤트명

뚠챔스 (오프닝 영상)

이벤트 종목

리그 오브 레전드

이벤트 기간

2020.2.29~2020.3.1

주최자

루시아

참가자

트수 20명

참가자 구분

LoL 골·실 티어 10명(두 팀)
LoL 플·다 티어 10명(두 팀)

이벤트 룰

통상적인 LoL 대회 룰

}}}||

  • 며칠 전 미리 공지했던 ['''뚠챔스''': 루시아배 [[리그 오브 레전드]] 트수 대전] 이벤트를 개최했다.(오프닝 영상) 뚠챔스는 2월 29일 실버/골드 등급 대전(골실 리그) 및 3월 1일 플레/다이아 등급 대전(플다 리그)으로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실버/골드 등급에 해당되는 시청자 10명은 첫 날에 5명씩 두 팀으로 나뉘어 소환사의 계곡에서 3판 2선승제 대전을 펼치게 되고, 플레/다이아 등급에 해당되는 시청자 10명은 둘째 날에 5명씩 두 팀으로 나뉘어 소환사의 협곡에서 3판 2선승제 대전을 펼치게 된다. 각 날의 승리 팀 멤버들에게는 상금이 주어지고 이와 별도로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특별한 챔프 스킨을 준다. 5개 챔프 밴 규정 등 나머지 규정은 일반 롤 대회와 동일하다.
  • 이벤트 첫날인 이날은 '골실 리그'가 열렸다. 루시아가 사전에 모집한 10명의 골실 등급 시청자는, 밸런스와 포지션을 고려해 두 개 팀으로 나뉘었으며, '소환사의 계곡'에서 서로 진영을 바꿔가면서 3판 2선승 대결을 펼쳤다. 양 팀 모두 대단한 교전과 운영을 보여주며 골실의 세계도 상당히 만만치 않은 곳임을 보여줬다. 골실 리그 승리 팀은 경기가 끝난 후, 내일 플다 리그 승리 팀에게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 루시아는, 내일 정규 경기가 끝난 후 특별 이벤트로 [골실 리그 승자 vs 플다 리그 승자] 전을 해보기로 했다.
  • 뚠챔스 중계가 끝난 후에는 LCK 스프링 중계가 이어졌다. LCK 스프링 정규시즌 1라운드, 제37경기 KT Rolster v 한화생명 Esports 전, 제38경기 담원 Gaming v Afreeca Freecs 전을 중계했다.

3. 3월

3.1. 3월 1일(일): [뚠챔스: 루시아배 [[리그 오브 레전드]] 트수 대전] 중계 (2일차: 이벤트 종료) / 리그 오브 레전드

  • 뚠챔스 2일차. 이날은 [플다 리그]가 펼쳐지는 날이었다. 루시아는 플래티넘 또는 다이아 티어 참가자 열 명을 사전에 선정하여 포지션과 밸런스를 고려해 두 팀으로 나누었고, 이 두 팀은 뚠챔스 무대에서 서로 3판 2선승제 경기를 펼쳤다. 양 팀은 플다 리그라는 이름에 맞게, 높은 티어에서만 나올 수 있는 명장면들을 많이 만들어냈다.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하는 수준 높은 플레이가 계속 전개되며 루시아와 시청자들의 눈을 정화시켰다. 정규 뚠챔스가 끝난 후, 어제 골실 리그에서 승리한 팀과 이날 플다 리그에서 승리한 팀이 한 판 붙어보는 이벤트성 대결도 펼쳐졌다. 골실 팀에게 어드밴티지를 주기 위해, 진영 선택권은 물론, 일방적으로 상대 챔프 10개를 밴 할 수 있는 선택권도 주어졌다. 그러나 경기 양상은 골실 팀에게 있어 다소 잔혹했고, 티어의 차이는 분명히 드러났다.
  • 뚠챔스 다음에는 우루사(2기) 7차 모임이 있었다. 3월 3일 결전의 날이 이제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3월 2일에는 최종적인 전력 점검을 위해 우루사 비공개 모임을 가질 예정이기 때문에, 공개 모임은 이날이 마지막이었다. 우루사 팀은 자유랭크전을 여섯 판 치렀고 3승 3패를 했다. 성적을 떠나서 우루사 멤버들의 조직력과 사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우루사(UL4) 2기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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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

루시아
마루코

쫀득

하느르

루밍쨩

루다님

3.2. 3월 3일(화): [BLITZ.GG 아이언 League] 배도라지 vs 우루사

3.2.1. 대회 개요

BLITZ.GG 아이언 리그

{{{#!folding【 펼치기 · 접기 】

대회명

BLITZ.GG 아이언 리그

대회 종목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 날짜

2020.3.3

대회 송출

나라카일 트위치 채널

참가팀

우루사 팀 / 배도라지 팀

우승 상금

500만원

}}}||

  • 트위치 나라카일 방송을 통해 [BLITZ.GG 아이언 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가 열렸다. 롤 아이언급 방송인들끼리 모여 겨뤄보는 컨셉의 대회인 듯 했지만, 사실 참가자들의 평균 티어가 아이언 정도까진 아니었고 보통 이상의 실력을 가진 참가자도 있었다. 다만 루시아는 진짜 아이언이기 때문에 대회 컨셉과 딱 맞았다. 대회에는 우루사 팀배도라지 팀 이렇게 두 팀이 참가해서 세 판을 붙게 됐다. 두 판을 먼저 이기면 우승이지만 3판 2선승제는 아니고 무조건 세 판을 다 붙는 룰. 우루사 멤버는 쫀득, 루다, 루밍, 루시아, 마루코, 하느르 이렇게 6명, 배도라지 멤버는 갓보기, 단군, 매직박, 옥냥이, 철면수심, 침착맨 이렇게 6명이었다. 양 팀의 멤버가 각각 6명이라 매 경기마다 팀별로 한 명은 빠지게 되며, 멤버 교체나 멤버별 포지션 배치는 매 경기마다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 각 팀 멤버들의 티어를 분석하면 우루사 팀에서는 쫀득(정글, 바텀)과 하느르(미드)의 티어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고, 배도라지 팀에서는 갓보기(미드)와 철면수심(정글)의 티어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또한 첫 경기 선픽(블루)/후픽(레드)은 각 팀 대표끼리 1:1 문도 피구로 붙어서 이긴 팀이 선택하고, 다음 경기부터는 번갈아가면서 선후픽을 한다. 우승 상금은 500만원. 중계는 나라카일김영일이 맡았는데, 김영일은 주로 캐스터, 나라카일은 주로 해설역을 맡았다. 경기 전 분석에서 양 팀의 탑 라이너인 루시아매직박의 탑 대결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히기도 했다.
  • 경기 시작 전 쫀득갓보기문도 피구 대결이 펼쳐졌다. 여기서 정말 아슬아슬하게 쫀득이 승리했고 이로써 우루사 팀이 첫 게임의 진영 선택권을 얻었는데, 보통 블루 진영(선픽)을 가져가는 게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루사 팀은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우루사 측에 미리 계산된 밴픽 전략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3.2.2. 1경기

BLITZ.GG 아이언 리그 1경기

{{{#!folding 밴픽 결과 【 펼치기 · 접기 】

T

1

3

5

7

10

11

14

16

18

19

배도라지

1st

오리아나

2nd

클레드

3rd

신드라

1st

오른

2nd

바루스

3rd

레오나

4th

문도 박사

5th

쓰레쉬

4th

자르반 4세

5th

카사딘

VS

우루사

1st

판테온

2nd

키아나

3rd

알리스타

1st

징크스

2nd

하이머딩거

3rd

직스

4th

피즈

5th

초가스

4th

노틸러스

5th

람머스

T

2

4

6

8

9

12

13

15

17

20

}}}||

{{{#!folding 포지션별 배치 결과 【 펼치기 · 접기 】

경기

포지션

배도라지

챔피언

VS

챔피언

{{{#ffffff 우루사}}}

포지션

1경기


TOP

매직박


오른

V
E
R
S
U
S


하이머딩거

마루코


TOP


JGL

철면수심


자르반 4세


람머스

하느르


JGL


MID

갓보기


카사딘


직스

루밍쨩


MID


BOT

옥냥이


바루스


징크스

쫀득


BOT


SUP

침착맨


레오나


노틸러스

루다님


SUP

}}}||

{{{#!folding 스코어 및 경기 결과 【 펼치기 · 접기 】

1경기 시간대별 스코어 및 결과

경기시간
[ 34분 38초 ]

10분 K/D

15분 K/D

20분 K/D

25분 K/D

30분 K/D

최종 K/D/A

결과

10분 골드

15분 골드

20분 골드

25분 골드

30분 골드

최종 골드

누적 결과

배도라지

1/1

3/1

5/1

8/2

18/3

24/3/61

13.9k

22.7k

30.0k

37.7k

50.1k

59,495

1승

우루사

1/1

1/3

1/5

2/8

3/18

3/24/5

13.9k

20.5k

27.7k

34.2k

40.7k

45,779

1패

}}}||

  • [밴픽 결과]: 양 팀의 밴 컨셉은 모두 미드 견제였다. 양 팀 모두 미드 멤버(하느르, 갓보기)의 티어가 가장 높은 편이기도 했고, 롤에서 미드가 가지는 영향력까지 고려한 것으로 보였다. 다만 우루사는 후픽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사기 OP 챔프로 평가 받는 오른을 밴하지 않았고, 그 결과 선픽인 배도라지는 곧바로 오른을 픽했는데 이게 결과적으로 경기에 큰 영향을 줬다. 한편 배도라지에서는 쫀득의 주픽인 징크스, 올라프를 밴하지 않았는데 이것도 큰 변수가 됐다. 우루사는 당초 쫀득정글러를 하려고 했지만, 징크스가 풀린 것을 보고 전략을 급선회하여 쫀득이 바텀으로 가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탑 마루코는 주픽인 하이머딩거를 픽. 대신 하느르가 주포지션이 아닌 정글로 가면서 람머스를 픽했고, 루밍 역시 주포지션이 아닌 미드로 이동하게 됐다. 두 명의 주포지션이 바뀌는 위험 부담을 안기는 했지만 쫀득징크스에 많은 기대를 거는 조합이었다. 반면 배도라지는 오른+자르반, 레오나+바루스 등 강력한 정석 조합을 짰다. 양 팀 밴픽을 지켜본 나라카일은, 배도라지는 '정석 중의 정석 조합'이라고 평한 반면 우루사는 '처음 보는 난해한 조합'이라고 평했다.
  • [경기 결과]: 초반에 바텀 라인에서 양 팀 원딜끼리 1킬씩 교환하는 등 신경전을 벌였지만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진 않았다. 중반에는 배도라지 정글 자르반이 갱킹으로 우루사 탑 하이머딩거를 집중 견제하여 상당히 약화시켰지만 아직 경기가 크게 기운 상황은 아니었다. 다만 이후 짧은 간격으로 여러 차례 한타 싸움이 벌어질 때마다 우루사가 한 번도 못 이기고 전부 패하면서 경기가 배도라지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오른자르반은 처음부터 끝까지 우루사를 괴롭혔으며 특히 양 챔프 모두 궁극기 사용이 일품이었다. 레오나바루스도 탄탄한 실력을 선보였다. 결국 우루사는 중반에 크게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지 못 하고 패했다. 쫀득징크스는 우루사가 경기를 중반까지 대등하게 끌고 가는 데에 큰 역할을 했지만, 배도라지의 날카로운 원딜 견제 때문에 경기를 주도해가는 건 힘들었다.

3.2.3. 2경기

BLITZ.GG 아이언 리그 2경기

{{{#!folding 밴픽 결과 【 펼치기 · 접기 】

T

1

3

5

7

10

11

14

16

18

19

우루사

1st

판테온

2nd

키아나

3rd

오른

1st

레오나

2nd

애쉬

3rd

모데카이저

4th

초가스

5th

피즈

4th

바이

5th

베이가

VS

배도라지

1st

클레드

2nd

오리아나

3rd

올라프

1st

바루스

2nd

노틸러스

3rd

럼블

4th

자크

5th

렉사이

4th

자르반 4세

5th

다이애나

T

2

4

6

8

9

12

13

15

17

20

}}}||

{{{#!folding 포지션별 배치 결과 【 펼치기 · 접기 】

경기

포지션

우루사

챔피언

VS

챔피언

{{{#ffffff 배도라지}}}

포지션

2경기


TOP

루시아


모데카이저

V
E
R
S
U
S


럼블

단군


TOP


JGL

쫀득


바이


자르반 4세

철면수심


JGL


MID

하느르


베이가


다이애나

갓보기


MID


BOT

루밍쨩


애쉬


바루스

옥냥이


BOT


SUP

루다님


레오나


노틸러스

침착맨


SUP

}}}||

{{{#!folding 스코어 및 경기 결과 【 펼치기 · 접기 】

2경기 시간대별 스코어 및 결과

경기시간
[ 29분 25초 ]

10분 K/D

15분 K/D

20분 K/D

25분 K/D

30분 K/D

최종 K/D/A

결과

10분 골드

15분 골드

20분 골드

25분 골드

30분 골드

최종 골드

누적 결과

우루사

0/1

2/9

3/11

4/16

-

6/20/15

13.2k

19.6k

26.1k

33.4k

-

39,481

2패

배도라지

1/0

9/2

11/3

16/4

-

20/6/54

14.4k

24.4k

34.1k

42.4k

-

53,121

2승

}}}||

  • [밴픽 결과]: 2경기에는 루시아가 탑으로 나섰다. 배도라지에서는 단군이 탑으로 나섰다. 2경기 밴픽도 양 팀 다 미드 견제 우선이었지만, 우루사에서 레오나, 애쉬, 모데카이저 등을 가져오느라 정글러 챔프 픽이 늦어지자, 배도라지에서는 올라프에 이어 자크, 렉사이까지 밴하며 정글러 쫀득을 집중 견제했다. 주픽을 모두 밴 당한 쫀득은 어쩔 수 없이 연습을 못한 바이를 픽해야 했다. 반면 배도라지는 럼블+자르반+다이애나 조합에 바루스+노틸러스 조합을 갖추며 강력한 정석 조합을 완성했다. 양 팀 밴픽을 지켜본 나라카일은, 배도라지에 대해서는 '강력한 정석' 조합, 우루사에 대해서는 '그래도 1경기 때보다는 근거가 있는' 조합, 재미있는 조합이라고 평했다.
  • [경기 결과]: 경기 시작 12분경 바텀 라인 싸움에서 우루사 바텀-서폿 둘이 같이 죽으면서 배도라지가 본격적으로 유리해지기 시작했고, 다시 2분 후에 벌어진 드래곤 한타 싸움에서 럼블의 활약으로 우루사 팀이 전멸하여 사실상 승부가 결정됐다. 경기는 급속도로 배도라지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고, 그 와중 루시아는 모데카이저솔킬을 따내기도 했지만 이미 승패와는 관련이 없는 사건이었다. 20분경 벌어진 한타 싸움에서도 우루사가 대패하면서, 이후 배도라지가 무난히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경기 스코어 2:0이 되면서 배도라지의 대회 우승이 확정됐다.

3.2.4. 3경기

BLITZ.GG 아이언 리그 3경기

{{{#!folding 밴픽 결과 【 펼치기 · 접기 】

T

1

3

5

7

10

11

14

16

18

19

배도라지

1st

징크스

2nd

모데...

3rd

올라프

1st

하이머딩거

2nd

세트

3rd

모르가나

4th

벨코즈

5th

레오나

4th

킨드레드

5th

르블랑

VS

우루사

1st

판테온

2nd

키아나

3rd

오른

1st

자크

2nd

문도 박사

3rd

바루스

4th

피즈

5th

초가스

4th

브라움

5th

오리아나

T

2

4

6

8

9

12

13

15

17

20

}}}||

{{{#!folding 포지션별 배치 결과 【 펼치기 · 접기 】

경기

포지션

배도라지

챔피언

VS

챔피언

{{{#ffffff 우루사}}}

포지션

3경기


TOP

매직박


세트

V
E
R
S
U
S


문도 박사

루시아


TOP


JGL

철면수심


킨드레드


자크

쫀득


JGL


MID

갓보기


르블랑


오리아나

하느르


MID


BOT

옥냥이


하이머딩거


바루스

루밍쨩


BOT


SUP

단군


모르가나


브라움

루다님


SUP

}}}||

{{{#!folding 스코어 및 경기 결과 【 펼치기 · 접기 】

3경기 시간대별 스코어 및 결과

경기시간
[ 32분 29초 ]

10분 K/D

15분 K/D

20분 K/D

25분 K/D

30분 K/D

최종 K/D/A

결과

10분 골드

15분 골드

20분 골드

25분 골드

30분 골드

최종 골드

누적 결과

배도라지

0/2

2/4

7/5

10/6

13/6

15/9/25

13.5k

21.0k

30.5k

39.7k

49.9k

55,154

3승

우루사

2/0

4/2

5/7

6/10

6/13

9/15/12

14.0k

21.1k

27.8k

34.3k

40.8k

45,178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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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픽 결과]: 이미 우승팀이 결정된 상황이라서인지 밴픽 장면에서 타이트한 압박감은 덜 했다. 픽에서는 양 팀 모두 각자 한번 해보고 싶었던, 또는 연습해왔지만 못 해본 픽을 고르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모두 연습을 한 챔프들이고 모두 준비했던 조합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 즐겜픽은 아니었다. 양 팀 밴픽을 지켜본 나라카일은 우루사 조합이 좀 더 짜임새 있다고 평했고, 배도라지에 대해서는 원딜이 없다는 점과 킨드레드로는 이니시가 어렵다는 점을 약점으로 꼽았다.
  • [경기 결과]: 초반에 루시아의 문도가 상대 탑인 세트를 두 번 솔킬했다. #1 #2 게다가 갱킹으로 2:1 상황에 몰렸는데도 킬을 따내는 기염을 토하며 라인전을 승리했다. 한편 배도라지는 미드 르블랑이 꾸준히 킬을 따내며 크게 성장, 이로써 우루사는 에서 우위, 배도라지는 미드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그러나 미드 르블랑의 영향력이 더 컸고 경기는 조금씩 배도라지로 기울고 있었다. 문도는 빠른 시간에 크게 성장하며 우루사의 핵심 전력으로 부상했지만, 상대방 탑인 세트가 로밍을 못 가게 압박하는 정도 외에는 경기에 주는 영향력이 미미했다. 특히 초중반 교전 장면 때마다 양 팀 모두 탑 라이너는 빠진 상태였는데, 우루사에서는 탑 라이너 문도가 주력이었기 때문에, 교전 때마다 상대적으로 배도라지가 유리할 수밖에 없었다. 중계진은 우루사가 교전 때마다 문도를 적극 콜 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중반 이후부터는 한타 싸움을 준비하기 위해 문도도 합류했지만 소극적인 무빙으로 딜탱 역할을 제대로 못 했다. 또한 우루사 입장에서도 문도를 활용해 한타 싸움을 걸 기회가 있었는데 놓쳤다. 결국 문도는 라인에서는 활약했지만 경기 전체에서의 활약은 그것에 비해 크게 못 미쳤다. 우루사는 이번에도 배도라지의 운영에 계속 밀리면서 경기를 내줬다. 이로써 배도라지는 이번 대회를 3:0으로 마무리하며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3.2.5. 대회 경기 총평

  • 배도라지는 경기 전 밴픽 때부터 좋은 수 싸움을 했고, 그 결과 강하고 정석적인 조합을 만들 수 있었다. 철면수심자르반, 옥냥이바루스, 침착맨레오나 등, 배도라지 멤버들은 각자 자신 있는 챔프를 픽하며 경기에 편하게 임할 수 있었다. 반면 우루사의 밴픽은 1경기와 2경기에서 배도라지의 밴픽에 크게 휘둘린 감이 있었다. 상대방의 밴픽에 우루사 나름대로 고민해서 잘 대응한 듯 했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좋은 조합을 만들지 못 했고, 결과도 좋지 않았다.
  • 경기 안에서 양 팀을 비교하면 전반적인 운영도 운영이지만 무엇보다 한타 싸움에서 우루사가 실질적으로 승리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이는 우루사가 팀웍에서도 개인 기량에서도 배도라지에 밀렸음을 시사한다. 운영에서는 밀리더라도 교전에서만 안 밀리면 언제나 역전의 희망이 있는 법인데, 한타 싸움에서 계속 지니까 분위기를 반전시킬 계기가 없었다. 한편 배도라지에서는 철면수심이 꾸준한 갱킹과 소규모 교전으로 경기 주도권을 계속 가져왔고, 나머지 멤버들도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유리한 흐름를 계속 가져가면서 각자 제 역할 이상을 해줬다.
  • 루시아 개인으로서는 확실한 성과도 있었고 한계도 있었던 대회였다. 2경기에서는 탑 라인전을 대등하게 끌고 갔고, 3경기에서는 탑 라인전을 압도하며 팀의 주력이 됐다는 점은 대단한 성과였다. 라인전에서는 그동안 연습해온 실력을 후회 없을 만큼 충분히 발휘했고, 또 연습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아쉬운 점은, 중계진이 지적한 바와 같이, 3경기에서 본인이 잘 컸음에도 로밍을 신경 쓰지 않았고, 또한 교전에서 딜탱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 하면서, 팀 전력에 시너지를 만들지 못한 것이었다. 다만 중계진은 이것의 원인을 우루사의 소통 부족으로 보기도 했다. 루시아가 아무 콜도 없이 로밍하거나 앞장서서 뛰어드는 건 위험 부담이 있기 때문에, 결국 서로 콜을 던져야 하는데 그런 게 없었다는 것. 확실한 소통이 있었다면 더 좋은 승부가 됐을 가능성이 높았다.
  • 위와 같이 모든 경기 양상과 결과를 놓고 봤을 때, 밴픽에서의 수 싸움부터 시작해서 상대 팀 분석, 경기 운영, 조직력, 오더, 소통, 시야 장악, 기세, 개인 기량, 연륜, 대회 경험 등 모든 면에서 더 앞섰던 배도라지의 완승이었고 우루사의 완패였다.

3.3. 3월 5일(목):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 (1일차) /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 1부에서는 2017년에 플레이했던 단간론파를 다시 들고 왔다. 완결 이후 많은 시간이 흘러서 스토리는 거의 다 까먹었다고 한다. 이날은 [프롤로그]를 끝낸 후 [챕터 1] 학급재판 직전까지 진행했다. 주인공 나에기 마코토를 비롯한 15명의 초고교급 등장인물들이 모두 소개됐고, 루시아가 성대모사를 잘 하는 모노쿠마 학원장도 등장했다. 초고교급 학생들은 모종의 이유로 키보가미네 학원에 갇히게 됐고, 평생 탈출할 수 없으며, 살인을 해야만 탈출할 수 있는 절망적인 상황에 처했다. 이런 상황에 휘말린 초고교급 학생들은 극도로 긴장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결국 최초로 살인사건이 벌어졌고, 이에 모노쿠마는 최초로 학급재판을 열어 학생들끼리 추리해서 범인(검정)을 찾아내도록 한다.
  • 2부에서는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를 처음으로 플레이했다. 기본적으로는 PMC 대원 또는 SCAV 대원이 되어 레이드에서 탈출해야 하는 FPS 게임인데, 게임 특성상 배틀로얄 요소도 있었다. 또 레이드를 탈출하면 아이템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템 파밍 같은 RPG 요소도 있었다. 그러나 그런 걸 다 떠나서, 루시아 기준으로 타르코프는 사실상 '공포게임'이었다.
  • 처음에는 다른 대원이 없도록 설정한 오프라인 모드로 들어가 가볍게 맵과 게임 분위기를 살펴봤다. 본격적인 첫 레이드는 SCAV로, 맵은 Customs에서 시작했는데, 뭔가 정적이고 음산한 분위기에 공포심을 느낀 듯 완전 쫄보가 된 채 돌아다녔다. 어쩌다가 SCAV 대원을 발견해 죽인 게 첫 킬이 됐고, 본인도 SCAV 대원에 의해 처음으로 사망했다. 두번째 레이드는 같은 맵에 PMC로 진행했다. 마치 실제 레이드 전장에 내던져진 일반인처럼 잔뜩 겁에 질린 모습. #1 #2 #3 꽤 긴 시간 동안 탈출 장소를 찾아다녔지만 맵이 어떻게 생겼는지 몰랐기 때문에 이리저리 헤맸고 공포심은 더욱 커졌다. 결국 탈출하지 못 하고 교전 중 사망했는데, 레이드 직후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남들이 하는 걸 봤을 때는 몰랐는데 직접 해보니 무서워서 더 이상 게임을 못 할 정도라고 하소연했다.# 그래도 재도전에 나섰다. 이번엔 본인이 그나마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SCAV로 다시 한 판 더 했으나 여전히 공포에 질린 상태였고 탈출에는 실패했다. 배틀그라운드를 처음 접했을 때도 그랬듯, 지금의 공포가 없어지려면 아무래도 게임을 더 많이 해서 분위기에 익숙해지는 방법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3.4. 3월 6일(금): 스타크래프트 2 /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 (2일차)

3.4.1. 낮 방송

  • 오후 약 2시경에 방송을 켜서 며칠 전부터 예정돼 있던 루다와의 스타크래프트 2 합동방송을 했다. 루다와 한 팀이 되어(이하 '루루 팀') AI와 2:2 대전을 펼쳤는데, 루시아는 프로토스, 루다는 저그를 골랐고, AI 종족은 랜덤이었다. 처음 두 판은 AI 난이도가 '아주 쉬움'이었는데, 루루 팀이 가볍게 압살했다. 셋째 판에서는 난이도를 더 어려움으로 올렸다. '어려움'보다 한 단계 높은 난이도였는데 루루 팀은 AI의 첫 러시에 무난히 털렸다.# 루시아는 2018년에 프로게이머를 코치 삼아 강습까지 받으면서 스타크래프트 2를 열심히 연습해 실력을 상당히 끌어올렸던 시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시간이 많이 흘러서 당시의 실력과 감각이 아니었고, 루다는 이제 처음 섬멸전을 하는 거라 아직 빌드 개념부터 익숙하지 않았다. 그러나 넷째 판에서 난이도를 어려움으로 한 단계 낮추자 루루 팀이 비교적 무난히 승리했다.# 흥이 난 루루 팀은 다섯째 판에서 난이도를 '어려움'보다 두 단계 높여 '아주 어려움'에 도전했지만 첫 러시부터 밀려오는 AI의 물량 공세에 압살 당했다. 그래도 좀 더 연습하면 이길 가능성이 있다고 본 루루 팀은 같은 맵에서 같은 조건으로 재도전했지만 또 졌다.# 일곱 판째는 루시아가 종족을 저그로 바꿔봤지만 오히려 더 일방적으로 밀렸다. 다음 판에서는 루시아의 종족을 프로토스로 되돌리고 재도전했지만 또 패배. 결국 아홉번째 판에서는 AI 둘 중 하나의 난이도를 '더 어려움'으로 한 단계 낮췄다. 그리고 루다는 종족을 프로토스로 해서 루루 팀은 프프 조합이 됐다. 난이도가 '약간' 낮아져서인지 이번엔 첫 러시에 무너지진 않았지만 중반에는 역시 물량 공세를 버티지 못 하며 또 졌다.# 역부족을 느낀 루루 팀은 열번째 판에서는 AI 난이도를 둘 다 '더 어려움'으로 조정했는데 이때는 루루 팀이 깔끔하게 승리했다. #1 #2 이로써 현재 시점에서 '루루 팀'의 전력은 AI 기준으로 '더 어려움'과 '아주 어려움' 사이의 어딘가에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루시아와 루다가 재미로 1:1 대전을 해봤다. 양쪽 다 프로토스였는데 아무래도 실력차는 어쩔 수 없었기에, 루시아가 초반에 무난히 승리했다. #1 #2 이후 재정비를 위해 잠시 방종했다.

3.4.2. 저녁 방송

  • 저녁 본방송에서도 루다와의 합동방송이 있었다. 타이틀은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전날 방송에서 공포심 때문에 제대로 하지 못 했기에, 친구이자 타르코프 유경력자인 루다와 같이 해보기로 한 것. 첫 판은 PMC로 시작해, 다른 장소에 스폰된 루다와 잠시 후 합류했다. 그러나 합류의 반가움도 잠시, 몇 분도 안 돼서 둘 다 사망했다. 둘째 판은 SCAV로 시작했는데 다른 장소에 스폰된 루다는 합류도 하기 전에 사망했고, 이후 루다의 원격 지휘를 받은 루시아는 타르코프 최초로 레이드를 탈출할 수 있었다. 셋째 판에서는 루다와 한 팀을 짜서 PMC로 같은 장소에서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팀으로 시작한 의미도 없이, 서로 만난지 1분만에 전멸했다. 넷째 판에서는 SCAV로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루시아가 탈출에 성공했고, 잠시 후 루다도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다섯째 판에서는 PMC로 시작했지만 광탈했다. 결국 이날 결과만 보면 루시아도 그렇고 루다도 그렇고 SCAV로 시작할 때만 탈출에 성공하는 모습이었다.
  • 합동방송 이후에는 단간론파를 이어갔다. [챕터 1] 학급재판 부분부터 시작해 [챕터 2] 학급재판 직전까지 진행했다.

3.5. 3월 7일(토):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 (3일차)

  • 이날도 오후 약 2시부터 낮방으로 찾아와 단간론파를 했다. [챕터 2]를 마무리짓고 [챕터 3] 초입에서 종료하며 낮방을 마무리했다.
  • 저녁 본방송에서도 단간론파를 이어갔다. 당초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를 할 예정이었으나 마침 서버가 터져 접속을 하지 못 했다. 그래서 본방송 2부에 예정된 '단간론파'를 이어서 했으며 [챕터 3]까지 끝냈다.

3.6. 3월 8일(일): 포트리스 2

  • 시청자들과 함께 유명 고전게임 포트리스 2를 했다. 힘과 각도를 조절하여 포탄을 상대방 탱크에 정확히 쏴서 맞혀야 하는 캐주얼 슈팅 게임. 시청자는 매판마다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었다. 루시아를 포함한 8명의 참가자는 실력과 상관 없이 매판마다 무작위로 두 팀으로 나뉘어 4:4로 올랜덤 프리스타일(탱크 랜덤, 맵 랜덤, 아이템 자유, 특수무기 사용 자유) 대결을 펼쳤다. 승패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고, 부담 없이 각자의 실력을 겨뤄보면서 포트리스의 추억에 빠져보는 시간이었다. #1 #2 #3 루시아는 발사각도와 풍향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 명중률이 영 안 나왔고 심지어 팀킬까지 했지만, 중요한 순간에 의외로 좋은 샷을 날리기도 했다. 이날 루시아의 최고 성적은 한 게임에서 2킬을 한 것이었다. #1 #2 이 정도만으로도 '루시아 우승' 소리까지 들었지만, 내친 김에 3킬까지 도전하다가 심각한 랙으로 방이 폭파되면서 어이없게 좌절됐다. 점점 분위기가 고조되고, 본인도 뭔가 샷에 대한 감을 잡아가면서 굿샷에 대한 열망이 아주 커졌다. 그래서 좋은 샷을 쐈냐 못 쐈냐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오르락내리락 롤러코스터 텐션이었다. #1 #2 그만큼 게임이 재밌었다는 방증. 게임이 나온지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한 재미와 게임성을 보여줬고 고유의 타격감과 BGM도 여전했다. 그러나 게임 랙, 서버 랙, 방 폭파, 서버 폭파 등이 빈번하게 발생했고 이를 원천적으로 해결하는 방법도 딱히 없었기 때문에 원활한 게임 진행이 힘들었다. 이는 루시아도 시청자들도 이 게임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한 부분이었다.

3.7. 3월 9일(월): 포트리스 2 /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 (4일차)

  • 1부에서는 전날과 동일한 방식으로 포트리스 2를 시청자들과 함께 했다. 2부에서는 단간론파를 켜서 [챕터 4]를 마무리했다.

3.8. 3월 10일(화): 포트리스 2 /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 (5일차)

  • 1부에서는 전날처럼 시청자 참여로 포트리스 2를 했다. 연일로 포트리스를 하다보니 본인 스스로 실력적으로 나아졌다고 느껴서인지, 이제는 좋은 샷을 많이 날리면서 팀에서 맹활약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품은 듯 했지만 아직은 멀었다.
  • 2부에서는 단간론파를 켰다. [챕터 5]를 지나 [챕터 6]를 진행하는 도중 마무리했다. 이제 시나리오의 대단원이 임박한 가운데, 시나리오 전체를 관통하는 가장 큰 미스터리, 즉 (주인공을 비롯한 초고교급 학생들을 이런 상황에 처하게 만든) '흑막의 정체와 목적'에 대한 힌트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었다. 그 와중에 주인공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기도 하는 등 긴장감이 점점 고조되고 있는 상황.

3.9. 3월 12일(목):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 (6일차: 완결) / 인왕 2 (1일차)

  • 1부에서는 단간론파 [챕터 6]와 [에필로그]까지 모두 끝내면서 시나리오 엔딩을 봤다. 흑막의 정체도 드러났고 흑막의 진정한 목적도 드러났지만, 학교 안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초고교급 학생들에게 이후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까지는 알 수 없는 열린 결말이어서 또 다른 궁금증을 유발했다.
  • 2부에서는 신작 액션 RPG, 인왕 2를 시작했다. 흔히 소울류라고 불리는 스타일을 차용하긴 했지만, 요괴화 변신 등 다양한 스킬과 장비 수집 요소, 스탯 요소 등 액션 RPG 요소도 강한 게임. 고급 장비 및 전투용 소모성 아이템, 스탯 관리 등 사전 준비를 잘 하고 싸우면 난이도를 다소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루시아도 이번에는 인왕 1을 했을 때와 달리 장비를 잘 준비해서 진행하겠다는 결심을 밝히고 게임에 임했다. 주인공 외형 커스터마이징 때 성별은 여성, 헤어스타일은 처피뱅으로 했고, 주무기는 이도로 정했다. 튜토리얼을 마친 후 [메인 미션 1] '재앙이 닥친 벚꽃마을'을 시작했는데 채 몇 분도 안 지나서 중간보스 고즈키가 나타나자 황당해했다. 5번 트라이했다가 실패해서 초반부터 좌절감을 느끼던 중, 시청자들이 꼭 깨야 하는 보스는 아니라고 해서 건너뛰었다. 다음으로 만난 중간보스는 고릴라를 닮은 요괴 엔키였는데 21트만에 잡으면서 엄청 고생했다. 그 다음 만난 중간보스는 육중한 체구의 도깨비 요귀였는데 이것도 17트만에 잡는 등 첫 미션부터 고난의 연속이었다. 중간보스 말고 도중에 만나는 일반 몹들에게도 많이 죽어서, 얼마 지나지 않아 나타나는 모든 몹들의 이름을 다 외울 수 있을 정도가 됐고, 맞아죽기, 찔려죽기, 물려죽기 등은 물론 낙사와 익사까지 경험하면서, 주인공의 모든 사망 유형을 빠른 시간만에 다 알게 됐다. 고행길에 중간보스로 엔키가 다시 등장했는데, 여기서도 빠르게 다섯번 죽으면서 상당한 고비가 예상됐다. 그런데 이때 시청자 추천으로, 무기를 이도에서 언월도낫으로 바꿨더니 분위기가 달라졌다. 무기의 리치가 더 좋아서인지 어쨌든 루시아와 합이 잘 맞는 모습이었고, 엔키도 언월도낫을 쓰니까 2트만에 바로 잡았다(총 7트). 빨리 잡은 건 좋았지만, 루시아는 그동안 이도를 써서 진행해온 세 시간이 아까운 듯 다소 씁쓸한 허탈감을 느끼기도... 그리고 드디어 첫번째 메인보스인 말머리 요괴 메즈키를 만나, 31트만에 클리어했다.

3.10. 3월 13일(금): 콜 오브 듀티: 워존 / 인왕 2 (2일차)

  • 1부에서는 신작 콜 오브 듀티: 워존을 시작했다. 현대전을 표방한 배틀로얄 방식 FPS였는데, 잘 알려진 방식인 배틀로얄 모드 외에, 돈을 많이 모으는 게 목적인 약탈 모드도 있었다. 전장에는 3인 분대(스쿼드)로 참여할 수 있었고, 최대 참가 인원이 150명이라 분대수는 50여개였다. 배틀로얄 모드 기준으로, 동료 분대원은 정해진 장소에서 돈을 사용하면 부활시킬 수 있었다. 이날은 일곱 판의 배틀로얄 모드를 했고, 약탈 모드도 한 판 해봤는데, 배틀로얄 모드 최고 성적은 10등이었다. 대체로 성적은 별로였지만 무척 재밌게 즐겼고 게임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줬다.# 독특한 부활 시스템도 있었는데, 배틀로얄 모드에서 죽으면 굴라그에 수용되었고, 여기서 동일한 입장에 처한 다른 유저와 1:1 대결을 해서 승리하면 부활하여 다시 전장에 갈 수 있는 색다른 재미 요소가 있었다. 루시아는 굴라그에서 의외로 절반 이상의 승률을 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 2부에서는 인왕 2를 이어갔다. 우선 [서브 미션] '어둠에 휩싸인 숲'을 시작해 보스 엔키를 잡은 다음 [메인 미션 2] '연기와 불꽃의 짐승'을 시작했다. 여기서는 새로운 중간 보스, 외눈 외다리 요괴 잇폰다타라가 등장했는데 9트만에 잡았다. 두번째 메인 보스는 불과 연기로 공격하는 거친 피부의 요괴 엔엔라였는데, 18트만에 꺾었다. 이후 [서브 미션] '목소리, 황혼에 울려 퍼지다'를 시작해서 보스 고즈키를 잡았다.

3.11. 3월 14일(토): 콜 오브 듀티: 워존 / 인왕 2 (3일차)

  • 1부에서는 콜 오브 듀티: 워존을 다시 켰다. 초반에 아시아 서버 접속이 되지 않아 북미 서버에서 배틀로얄 세 판을 했는데 이때 워존 최고 성적인 5등을 거두기도 했다. 이후 다시 아시아 서버로 이동, 친분이 있는 트위치 스트리머 미르다요, 딩셉션과 즉석합방을 진행했다. 이들 3인 스쿼드는 익일 새벽 2시까지 배틀로얄 총 아홉 판을 했는데 루시아 입장에서는 워존에서 최초로 느껴보는 편안한 버스였다. 미르다요, 딩셉션은 루시아에게 최초로 1등시켜줬고 그밖에 2등 두 번, 3등과 5등 각 한 번 등 높은 확률로 탑5에 들게 하면서 FPS 고인물 플레이를 제대로 보여줬다. 그리고 두 명의 고인물 사이에서 루시아는 실력보다는 개그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1 #2
  • 2부에서는 인왕 2를 이어갔다. 먼저 [서브 미션] '사악의 전주곡'을 시작해서 새로운 중간보스 외눈 오니를 잡은 다음, 보스인 까마귀 요괴 가라스텐구를 꺾었다. 다음으로 [메인 미션 3] '살무사의 신역'을 시작했다. 여기서는 여자의 상반신과 뱀의 하반신을 가진 누레온나라는 요괴가 등장했다. 메인보스는 야쓰노카미로, 뱀머리 팔이 달린 거대한 뱀 요괴였다. 새로운 술법까지 동원하면서 33트만에 깼는데, 다 깨고 나서 인벤토리를 살펴보니까 더 좋은 무기와 방어구를 놔두고 더 안 좋은 걸 낀 채로 생고생을 하면서 보스전을 했다는 게 드러났다. 시청자도 본인도 어이없어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렇게 했는데도 깼다는 점에서 옛날보다는 실력이 나아진 거 아니겠냐 자평하기도...#

3.12. 3월 15일(일): 콜 오브 듀티: 워존 / 인왕 2 (4일차)

  • 1부는 콜 오브 듀티: 워존.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진 배틀로얄 모드로 나름대로 실력 발휘를 하면서 조금씩 꾸준히 킬을 냈지만 전체적인 성적은 시원찮았다. 대신 굴라그에서의 성적은 좋다는 걸로 만족하고 있었다. 그렇게 배틀로얄 열 판을 넘기고 있었는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니 드디어 1등을 했다. #1 #2 #3 워존 사상 두번째 1등이자, 타방송인 없는 랜덤 스쿼드로는 최초 1등이었다.
  • 2부에서는 인왕 2를 이어갔다. 이날은 세번째 메인 미션에 딸린 [서브 미션]을 정리했다. [서브 미션] '대장장이의 바람', '사람 찾기', '탐욕스러운 사냥꾼' 등 3개를 연이어 클리어했다.

3.13. 3월 17일(화): 매드 타워 타이쿤(Mad Tower Tycoon) / 콜 오브 듀티: 워존

  • 1부는 '매드 타워 타이쿤(Mad Tower Tycoon)'이라는 건설/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었다. 건물주가 되어 건물을 확장하고 객실, 식당, 병원, 주차장, 엘리베이터 등등 부대시설을 늘려가면서 임대료와 이용료 수입으로 건물을 운영해 나가는 게임이었다. 샌드박스 모드로 했는데, 이 모드에서는 우선 공터에 건물을 새로 짓는 것부터 시작해야 했다. 첫 도전에서는 시설 배치가 문제였다. 쓰레기장 바로 옆에 사무실이 있었고 유일한 화장실이 무려 4층에 있었다. 그밖에 사무실, 식당, 엘리베이터도 비효율적으로 배치돼 있고 임대료도 비싸서, 불만을 가진 입주자들이 계속 탈주하는 바람에 자금 순환이 안 되고 얼마 못 가 파산했다. 다음 도전에서는 일단 1층을 넓게 만들어 여유 공간을 넓게 확보한 다음, 층수를 본격적으로 높이기 전에 각종 편의시설을 미리 갖춰두면서 건물 가치를 높이려고 시도했으나, 하다보니 역효과가 나서 결국 지난 도전의 실패와 비슷한 경로를 따라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층수가 커지고 그에 따라 사무실, 객실이 많이 늘면서 임대료 수입도 늘어나 수지 균형이 맞춰지는 듯 했다. 하지만 좀 더 지나니까 역시 시설 배치의 불편함이 발목을 잡으면서 계속 적자가 나며 위기에 빠졌는데, 의도치 않게 우연히 뚫어버린 지하층에 만들기 시작한 주차장이 고수익 사업이라는 반전이 있었다. 주차장 운영 수입이 짭짤하자 계속 지하로 파고들어 주차장을 넓혔고 그러자 수입은 더 커졌다. 결국 지상층과 지하층이 비슷한 규모가 될 정도로 주자창이 커졌고 이후 매월 흑자를 내면서 안정세에 들어갔다. 결과적으로 건물주로서 성공하긴 했는데, 마지막 장면만 봐서는 이게 건물을 운영하는 게임인지 주차장을 운영하는 게임인지 구분이 안 됐다.
  • 2부에서는 콜 오브 듀티: 워존을 켜고 배틀로얄 다섯 판을 했다. 이 중에 한 판은 이번에 새로 나온 배틀로얄 1인 모드로 해봤는데 역시 홀로서기는 만만치 않았다. 그밖에 3인 스쿼드 모드에서 5등을 한 번 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인 성적은 썩 좋지 않았다.

3.14. 3월 18일(수): 히든 스루 타임(Hidden Through Time) / 페어런팅(Pairenting)

  • 1부 '히든 스루 타임(Hidden Through Time)'은 2D 숨은 그림 찾기 게임이었다.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것처럼 석기시대부터 서부개척시대까지 아기자기한 그림체로 다양한 정경이 그려져 있는 가운데, 그 사이에 숨어있는 조그만 물건이나 사람 등을 찾아내야 하는 월리를 찾아라 같은 방식의 게임이었다. 전체 그림 크기가 꽤 크고 복잡해서 처음 보면 막막했지만, 찾는 대상이 어디쯤에 숨어 있을지 추측할 수 있게 도와주는 힌트가 있어서 마냥 어렵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찾을 것을 놓치고 그냥 지나치거나, 스스로 찾을 것의 위치나 형태를 확신했다가 게임이 의도한 함정에 빠지면 아무리 집중해도 찾기 힘들었다.# 그냥 눈으로 그림을 찾으면 되는 게임이라, 마치 시청자 참여 게임처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었지만 그러려면 시청자들도 눈의 피로는 감수해야 했다. 모든 시대, 모든 스토리를 클리어한 다음 온라인 모드로 들어가 에디터 모드와 남이 그려놓은 작품을 살펴보기도 했다.
  • 2부 '페어런팅(Pairenting)'은 본인이 엄마가 되어 세 명의 딸을 등교시키야 하는 단순한 조작의 병맛 캐주얼 게임이었다. 아침 등교시간에 세 딸을 잠에서 깨운 다음 각각 양치질을 시키고 각각 옷을 입히고 각각 식사를 시킨 다음 일정시간 후 집 앞에 도착하는 버스에 태워 학교에 보내야 했는데, 버스가 출발하기 전에 딸 셋을 다 태우려면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바쁘게 움직여야만 했다. 자식을 키우는 어머니의 노고를 새삼 느끼게 하는 게임이었다.

3.15. 3월 19일(목): 사이버 하트(Cyber Heart) / 슈퍼리미널(Superliminal)

  • 루시아는 얼마 전 3개월 경력의 아마추어 게임 개발자가 만들었다는 '사이버 하트(Cyber Heart)'라는 게임을 접한 후, 해당 개발자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었다. 그래서 1부에서는 방송에서 위 게임을 짧은 시간 해보면서 시청자들에게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게임은 간단한 조작의 2D 액션 어드벤처 방식이었는데, 아직 버그는 많았지만 이제 갓 시작한 개발자의 작품 치고는 게임성이 좋다고 평가했다.
  • 2부는 '슈퍼리미널(Superliminal)'이라는 3D 심리 퍼즐 어드벤처 게임이었다. 공간의 원근감이나 고정관념을 이용한 착시 및 심리적 착각을 이용한 색다른 퍼즐들이 눈을 사로잡는 게임이었다. 보이는 걸 그대로 믿으면 반드시 낭패를 보게 되고, 일단 고정관념을 깬 다음 뇌에서 재해석해야 비로소 정답이 보이는 퍼즐이었는데 이런 류의 퍼즐은 루시아에게 쥐약이라는 게 드러났다. 초반에는 꽤 잘 풀어갔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헤매기 시작했다. 급기야 몇몇 퍼즐에서는 아예 막혀서, 훈수가 없으면 진행을 못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중반에는 아무 빛도 없는 공간과 무서운 분위기로 공포심을 유발했다. #1 #2 어두운 공간 속에서 갑자기 뭔가 튀어나올 듯한 분위기에 어려운 퍼즐까지 겹치며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져서 완전 울상이 됐다. #1 #2 #3 게다가 시청자들은 루시아의 훈수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자, 점점 직접적인 훈수를 자제하고 약간의 힌트만 주면서 정답으로 유도하고 있었는데 이것도 루시아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이런 분위기에서 후반부에 비상구 퍼즐이 나타났다. 사고방식을 전환하지 않으면 정답에 접근조차 할 수 없는 난이도 높은 퍼즐이었는데, 루시아 역시 패턴을 찾지 못해 벽에 가로막혔다. 뒤로 걷기, 옆으로 걷기, 내려다보면서 뛰기 등 별의별 개그스러운 시도를 다 해봤는데도 안 돼서 이번에도 훈수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목을 빼고 채팅창을 봐도 해법을 알려주는 훈수는 전혀 안 나왔고, 급기야 차오르는 굴욕감과 답답함을 못 견뎌 분노를 표출했다. 이후 깔끔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결국 어찌저찌 게임을 클리어했고, 결말에는 의미 깊은 반전도 있었다. 그러나 루시아에게는 '그깟' 반전보다 본인이 이 게임을 하면서 겪은 갖은 고생들이 더 기억에 남았다. 또한 다이렉트 훈수를 안 줘서 그런 고생을 가중시키고 자신에게 굴욕적이고 부끄러운 흑역사를 남게 한 시청자들을 향해 씅을 냈다. #1 #2 #3

3.16. 3월 20일(금): 모여봐요 동물의 숲

  • 건설/경제/노동/채무/커뮤니케이션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시작했다. 이름이 루시아이고 겉보기에도 루시아를 닮은 주인공이 어느 무인도로 떠나는 것으로 게임은 시작됐다. 시작하자마자 너굴에게 무인도 이주 비용 5000마일을 빚지게 됐고, 대신에 잘 수 있는 텐트는 제공 받았다. 루시아와 동물들이 살게 되면서 이젠 여기가 더 이상 무인도가 아니게 됐기에 너굴이 섬 이름을 정하자고 했는데, 루시아의 의견에 따라 ['''말안들으면잡아먹겠도''']라고 섬 이름이 정해졌다. 이는 루시아가 섬 안의 동물들에게 하는 말이었다.
  • 처음부터 빚을 끼고 시작한 무인도 생활. 힐링게임이라는 명성답게 분위기는 평온하기 그지 없었지만, 실제로는 빚이 있다는 압박감이 루시아를 분주하게 움직이도록 만들었다. 5000마일은 돈이 아니라 너굴 마일리지를 쌓아야 모이는 거라서, 갚으려면 쉬지 않고 다양한 일을 계속해야 했다. 주요 활동은 과일, 나뭇가지, 곤충, 물고기 등 채집할 수 있는 모든 걸 채집하면서 마일리지를 쌓고 또 채집한 걸 팔면서 돈(벨)을 버는 것이었다. 그리고 채집한 재료를 이용해 낚싯대, 잠자리채, 도끼 등 다른 도구를 만들어 채집거리를 늘리거나 생활용품을 만들어 텐트를 꾸밀 수도 있었다. 쉬지 않고 게임을 하다보니 5000마일은 생각보다 빨리 모여서, 이주 비용을 다 갚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너굴이 다른 제안을 한다. 이제는 텐트 대신 에서 살아야 되지 않겠냐며 주택 대출을 권유한 것이다. 루시아는 뭔가 대출의 늪에 빠진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텐트에 살기는 싫어서 98,000벨 대출을 받아 집을 짓기 시작했다.

3.17. 3월 21일(토): 모여봐요 동물의 숲

  •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이어갔다. 지난 방송에서 루시아의 집 신축공사가 시작된지 하루가 지나서 집이 완성돼 있었다. 98,000벨의 대출금이 껴있긴 하지만 어쨌든 이 생겼다. 그리고 부엉이에게 물건을 15개 기증해서 박물관도 완성시켰다. 또한 목재, 단단한 목재, 부드러운 목재, 철광석 각 30개를 모으는 데 성공, 이로써 너구리 콩돌이/밤돌이가 추진하는 가게 건설도 시작할 수 있었다. 이날 수행한 주요 작업도 역시 채집 노가다였다. 채집하면서 마일을 쌓고 채집한 걸로 도구를 제작하고 채집한 걸 팔아서 돈(벨)을 버는 단순하지만 중독성 있는 패턴을 반복했다. 하지만 엉성한 컨트롤 때문에 채집 효율은 조금 떨어졌다. 2,000마일을 주고 마일 여행권을 산 다음, 랜덤하게 선택되는 다른 섬(마일섬)으로 몇 차례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마일섬에서는 야자나무, 대나무, 처음 보는 꽃 등 새로운 채집거리가 많아서, 신이 난 루시아는 보이는대로 모조리 채취한 다음 본섬으로 가져왔다. 도중에 시간대 이동도 있었다. 게임 시간이 현실 시간과 연동되는 게임 특성상, 야간에 방송하는 루시아는 주간의 섬 모습을 볼 수가 없어서 아쉬웠기에, 기기 설정을 변경해서 시간을 12시간 뒤로 이동시키기로 했다. 그리하여 3월 22일 새벽 약 1시 30분경이 됐을 때, 다음 날인 3월 23일 오후 약 1시 30분경으로 12시간 이동했다. 물론 낮이 되었어도 밤하고 딱히 차이는 없었고 채집생활은 계속됐다. 열심히 일하다 보니까 어느새 집값 98,000벨을 다 갚을 수 있었다. 그런데 너굴이 이번에도 새로운 제안을 했다. 이제는 지금보다 집을 넓히는 게 좋지 않겠냐며, 집 확장을 위해 198,000벨 대출을 받으라고 권유한 것이다. 루시아는 탐탁지 않았지만 집을 확장하기로 결정하고, 필요한 비용인 198,000벨을 새로 대출 받았다.

3.18. 3월 22일(일): 모여봐요 동물의 숲

  •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이어갔다. 그동안 너굴상점이 완성돼 있었고, 집 확장 공사도 끝났다. 그런데 집에 들어가서 얼마나 커졌는지 확인해보니 방의 가로세로 길이가 약간 늘어난 게 다였다. 크게 실망한 루시아는 너굴에게 제대로 사기 당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어느새 집안 꾸미기에 몰입했다. 집안에 의자, 오디오, 침대 등 각종 가구를 들여와 배치하고 커스텀 벽지도 만들어 봤다. 그러나 루시아의 디자인 센스로는 도무지 좋은 인테리어가 안 나와서 집안 꾸미기는 일단 보류했다. 이후 시청자의 섬을 방문해 보기로 했다. 특별한 기준 없이 시청자 중 아무나 세 명을 골라 각각의 섬을 방문해서 선물을 받기도 하고 집 구경도 하고 약탈도 하면서, 어쨌든 아이템을 많이 챙겨왔다. 물론 이 때문에 손절도 당했지만, 시청자 섬을 다녀온 소득은 컸다. 집안에 가구도 늘어났고 인테리어도 개선됐으며, 집밖에는 그네와 식탁과 캠핑장이 생겼다. 그리고 시청자가 선물한 안경 덕분에 주인공 캐릭터의 모습은 실제 루시아와 더욱 비슷해졌는데, 시청자들의 의견을 모아보면, 말 진짜 안 들을 것 같은 말썽쟁이 꼬마처럼 생겼다는 평.

3.19. 3월 23일(월): 인형 가게(The Doll Shop) / 모여봐요 동물의 숲

  • 이날 게임방송은 '인형 가게(The Doll Shop)'로 시작했다. 수채화풍 그래픽과 음산한 연출이 조화를 이루는 공포 스릴러 게임으로, 배경은 눈 내리는 겨울, 일본의 어떤 조용하고 을씨년스러운 시골 마을이었다. 이 마을에서 인형[9] 가게를 운영하면서 인형 제작/수리도 하는 주인공의 행동과 심리를 그대로 보여주는 방식을 통해, 예전에 이 마을에 일어났던 어린이 실종 사건의 전모를 그렸다. 게임 도중의 대화 선택에 따라 A/B/C 엔딩이 있는 멀티 엔딩 게임이었는데, 처음에 맞은 A 엔딩에서는 시나리오의 전말을 알 수 없었기에, 이후 루시아는 중간 지점 불러오기를 통해 대화 선택을 달리 하면서 B 엔딩, C 엔딩을 다 봤다. 그 결과, 어린이 실종 사건의 충격적인 전모와 추가 시나리오를 감상할 수 있었다.
  • 2부에서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하다가 우루사 멤버들과 만났다. 처음에 루다가 루시아의 섬을 방문했고, 잠시 후 루코도 합류했다. 이들 루씨 세자매(?)가 모동숲을 통해 한 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는 장면이 잠깐 그려졌으나, 얼마 안 가 모동숲은 힐링 게임에서 우정파괴 게임으로 변했고 루씨 세자매는 루갱단, 루건적으로 변했다. 먼저 루시아와 루코 둘이 루다의 섬을 방문하면서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둘은 루다의 섬을 이곳저곳 구경하고 즐기면서도 한편으로는 눈에 띄는 곳 안 띄는 곳 가리지 않고 마음껏 헤집고 약탈하며 업보를 쌓았다. 다음은 루다루코가 루시아의 섬을 방문하여 똑같은 일을 저질렀다. 다음엔 루시아와 루다가 루코의 섬을 방문해 똑같은 일을 저질렀다. 각자 인성을 자랑하기라도 하듯, 루건적은 서로가 서로를 약탈하고 복수하는 방식으로 우애를 다졌다(?). 다른 먹잇감을 찾던 이들은 마침 하느르가 접속했음을 알아내고 곧바로 습격, 결국 하느르의 섬에도 참극이 빚어졌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넷이 함께 화기애애한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최소한의 우정은 지켜내는가 싶었지만, 그조차도 아니었다. 어쨌든 마음껏 뚠성을 뽐내고 자기 섬으로 돌아온 루시아는 수많은 전리품으로 집 안팎을 제법 그럴 듯하게 꾸밀 수 있었다. 동물 친구들을 추가로 섬에 입주시키기 위한 예비 집과 가구들도 거의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 또한 집의 동쪽 강과 서쪽 강 건너에 각각 나무를 대량으로 심고 숲을 만들어서 잠재적인 자원도 많이 확보하게 됐다.

3.20. 3월 24일(화): 길고양이 이야기 / 모여봐요 동물의 숲

  • 1부는 모바일 게임 '길고양이 이야기'였다. 주인공인 아기 길고양이가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겪는 일들이 게임의 기본축이었다. 인간 NPC 및 고양이 NPC들과 만나 우호를 쌓고 먹이와 아이템을 찾아 집을 업그레이드하면서 마지막날까지 생존하는 게 기본목표였다. 여기에 NPC와의 관계 등에 따라 열 가지가 넘는 멀티 엔딩이 있었는데, 처음엔 고독한 엔딩을 맞았지만 계속 재시도하다가 만족스러운 엔딩을 맞았다.
  • 2부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 섬에 새로운 주민 밀크()가 이주했다. 이로써 기존의 주민이었던 다람쥐 아이리스, 타조 헤르츠와 함께 동물이웃은 총 3명이 됐다. 집 대출을 갚기 위한 노동도 계속됐다. 나무를 심어가며 기존의 숲을 확장하고 파밍도 하는 평소의 일상. 특히 마일 여행권으로 랜덤 무인도(마일섬) 파밍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아이템을 모아 팔아서 돈을 많이 벌 수 있었다. 결국 집을 확장할 때 받은 대출금 198,000벨전액 상환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닐 것임을 이제는 다들 예상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너굴은 새로운 제안을 했다. 대출 348,000벨을 받아 집 안쪽에 방을 하나 추가하는 게 어떻겠냐는 것. 이번에도 너굴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고 있었기에, 루시아는 이를 받아들여 348,000벨 대출을 받았다. 이로써 다시 대출을 갚기 위한 파밍이 계속됐다. 후반부에는 낚시로 파밍하는 데 집중했는데, 좋은 고기는 안 잡히고 주구장창 농어만 잡혀서 한숨만 늘어갔다. 그런데 어떤 마일섬을 갔더니 초롱아귀가 여러 마리 잡히는 등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고, 얼마 안 가 게임에서 처음으로 산갈치잡으며 낚시의 희열을 맛봤다.#

3.21. 3월 25일(수): 모여봐요 동물의 숲 / 원피스 해적무쌍 4

  • 1부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었다. 비록 대출을 받은 거긴 하지만 집 안쪽에 방이 하나 생겼다. 이로써 집은 거실 하나와 방 하나 구조가 됐다. 새로 생긴 방은 일단 침실로 꾸몄다. 그리고 새로운 동물친구인 코끼리 샐리가 입주했다. 집 주변을 제외하고 남은 곳에 계속 나무를 심으면서 장기적인 파밍 계획을 세웠고, 아이템 파밍도 계속하며 노동의 숲에 빠져들었다.
  • 2부에서는 원피스를 소재로 한 3D 액션 격투 게임, 원피스 해적무쌍 4를 시작했다. 소위 무쌍 시리즈 게임으로, 비교적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다양한 전투스킬을 쓸 수 있게 만든 게임이었다. 그래서 호쾌한 액션과 타격감을 즐기면서 셀 수도 없이 수많은 적들을 단번에 싹쓸어버리는 묘미가 있었다. 심지어 루시아조차 이런 무쌍을 즐기는 데 별 문제가 없었다. 물론 부족함은 있었지만 그동안의 게임들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본인도 복잡한 계산 없이 그냥 쓸어버리면 되는 게임이라 속시원하고 재밌다며 높이 평가했고, 대출에 묶여 노동하는 모동숲보다 오히려 이게 더 힐링게임 같다고 했다. 게임 스토리는 원피스 오리지널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가면서 알라바스타 편(바로크 워크스 편 후반부)과 에니에스 로비 편(CP9 편 후반부)을 진행했고, 이전 스토리와 중간 스토리는 짧게 요약되거나 스킵되는 방식이었다.

3.22. 3월 26일(목): 원피스 해적무쌍 4 / 모여봐요 동물의 숲

  • 1부는 원피스 해적무쌍 4 스토리를 이어갔다. 초신성이 모인 샤본디 제도 전투로 시작해 마린 포드 전투(정상전쟁 편) 및 드레스로자 전투(돈키호테 패밀리 편)를 진행했다.
  • 2부에서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이어갔다. 지난 시간 동안 새로운 동물친구 에드워드()가 입주했다. 너굴이 있던 안내소는 '텐트'에서 '건물'로 증축 준비를 시작했다. 안내소 건설비는 누군가가 그동안 갖다바친 돈으로 충당하는 듯 하다. 루시아가 파밍하는 것 이상으로 게임친구들과 동물친구들이 주는 선물들이 상당히 많아서, 주인공 복장과 인테리어는 물론 집밖의 모습도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 숲은 계속 확장해서 이제 집 주변을 제외하면 나무로 가득하다. 돈벌이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특히 마일섬 파밍을 하다가 도착한 어떤 섬이 운 좋게도 몰포나비 섬이었다. 비싸게 팔리는 몰포나비가 여기저기 날아다니는 광경에 정신을 못 차릴 지경이었다. 계속 잡고 싶었지만 인벤토리가 부족하자 크게 한탄했다. 본섬에 돌아와서 몰포나비를 팔자 한번에 10만벨 넘게 벌었는데, 한번에 번 돈으로는 모동숲 역대 최고액이었다. 그 덕에 집 대출금 348,000벨도 빠르게 상환했다. 물론 이번에도 상환은 다른 대출로 이어졌다. 너굴은 지금보다 방을 추가하고 548,000벨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제안했고, 루시아는 이를 받아들여 다시 대출 상환 레이스를 시작했다. 대출은 다시 일해서 갚으면 그만이었지만, 문제는 루시아가 아직 몰포나비의 꿈에서 깨지 못한 것이었다. 몰포나비 대박에 한번 맛들인 루시아는 아직도 마음은 그 섬을 빠져나오지 못 하고 있었다. 평소처럼 파밍을 하다가도 계속 몰포나비와 비교하면서, 티끌 모아 티끌이라고 하는 등 노동 의욕도 떨어졌고, 모든 게 돈벌이로 보이는 후유증이 생겼다.
  • 이날은 이례적으로 다음날 아침 9시까지 방송하면서 강행군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루시아의 섬 주민들(1차)

아이리스

헤르츠

밀크

샐리

에드워드

3.23. 3월 28일(토): 원피스 해적무쌍 4 / 모여봐요 동물의 숲

  • 1부에서는 원피스 해적무쌍 4의 스토리를 이어갔다. '홀케이크 아일랜드' 전투(토트랜드 편)와 와노쿠니 전투(와노쿠니 편)를 진행하고 나서, "이렇게 루피의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된다"는 식의 열린 결말로 게임이 끝났다. 원피스가 현재 진행 중인 관계로 원피스 해적무쌍 4의 스토리도 일단 여기까지였다. 또한 원작의 와노쿠니 편 역시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라서, 게임의 마지막 챕터인 '와노쿠니 전투' 부분은 원작과 달리 게임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전개됐다.
  • 2부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 안내소 건물이 완성됐고 너굴을 도와줄 새 직원 여울이 합류했다. 집에는 방이 하나 더 추가돼서, 거실 하나에 방 두 개가 됐다. 이날 루시아의 최우선 목표는 를 산 다음 비싸게 팔아서 시세 차익으로 큰 돈을 버는 것이었다. 즉 소위 "무트코인" 대박을 노리고 있었다. 는 일요일 오전에만 살 수 있는데, 게임을 시작했을 때 루시아의 게임 상 시간이 3월 30일(월요일)이어서 이미 날짜가 지나있었다. 그래서 게임 시간이 3월 30일 16시 24분[10]을 가리키고 있을 때, 게임 시간을 3월 29일(일) 9시로 재설정해서 일요일 아침으로 만들었다.

3.23.1. 무트코인 시작

  • 무트코인의 시작은 우선 를 사는 것부터 시작됐다. 섬을 둘러보니 를 파는 돼지 무파니가 있었고 무 가격은 107벨이었다. 루시아는 가격이 어찌 됐든 무트코인으로 대박을 노려볼 생각이었기 때문에 가진 돈을 다 털어 무를 샀고, 이후 '돈나무'에서 나온 돈까지 다 털어서 총 990무를 샀다. 이렇게 장전이 끝났을 때, 한 트수 섬의 시세가 388벨이라는 희소식이 들려온다. 루시아는 잽싸게 해당 트수 섬으로 가서 무를 팔아 한번에 38만벨 넘는 돈을 벌었다. 이 돈으로 다시 본섬에서 인벤토리를 무로 꽉 채워 3000무를 산 다음 트수 섬에서 팔았더니 한번에 1,164,000벨을 벌었다. 이 돈으로 집 대출금 548,000벨을 단번에 갚았고, 바로 이어 대출 758,000벨을 받으면서 집에 방을 하나 더 추가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한번에 더 많은 무를 가져가기 위해 인벤토리를 30칸에서 40칸으로 확장한 다음, 이번엔 4000무를 꽉 채워서 트수 섬에 팔아 한번에 1,552,000벨을 벌었다.[11] 사실 이런 식으로 반복하면 끝없이 막대한 돈을 벌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런 걸 가만히 두고볼 수만은 없었던 트수가 시청자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길막과 통행료 징수 같은 방법으로 견제하면서 날먹은 점점 힘들어졌다. 그리고 많은 돈을 너무 쉽게 벌면 게임의 재미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는 다른 섬이 아닌 자기 섬 안에서만 팔기로 약관을 정했다. 마지막으로 구매한 4000무는 섬 안에 별도 보관해두고, 앞으로 시세를 매일 지켜보면서 비싸질 때 팔기로 했다.
  • 무트코인 작업을 마무리한 후 다음 목표는 새로 생긴 방을 비롯한 집안을 새롭게 꾸미는 것이었다. 디자인 실력이 심히 떨어지는 루시아는 새로 생긴 방을 꾸민 결과물을 보고 스스로 노답이라고 인정했지만, 너저분했던 집안을 어느 정도 정리하면서 정돈된 분위기를 내는 데는 성공했다.

3.24. 3월 29일(일): 모여봐요 동물의 숲

  •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계속했다. 지난 방송에서 대출 758,000벨을 받은 결과 거실에서 연결되는 방이 하나 더 추가되면서, 이제 집은 거실 하나에 방이 세 개 딸린 구조가 됐다. 그리고 1,248,000벨의 추가 대출을 전제로 집 2층 공사를 시작했다. 집 바로 옆 강에 다리를 놓는 공사도 시작했다. 여전히 가장 큰 고민은 집의 인테리어가 맘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특히 시청자들의 집과 비교해보니 더욱 그랬다. 시청자들이 하는 것처럼 각 방마다 특징적인 컨셉이나 이미지를 정해서 다양한 인테리어 스타일을 시도했지만 어떤 스타일도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 했다. 뭔가 확 와닿진 않지만 그냥 적당히 괜찮다고 느껴지는 선에서 인테리어 작업을 일단 마무리했다. 시세를 체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시세는 53벨로, 원가 107벨의 절반 가격이어서 매각은 보류했다. 이후 시청자 7명을 자기 섬으로 초빙하여 아이템도 나눠주고 숨바꼭질 같은 놀이도 하면서 함께 놀았다.#

3.25. 3월 30일(월): 마운트 앤 블레이드 2: 배너로드 / 모여봐요 동물의 숲

  • 마운트 앤 블레이드 2: 배너로드(마블 2)가 출시되면서 바로 플레이했다. 요즘 까막과 루시아의 합방이 뜸해지고, 까막이 루시아와 게임을 잘 안 하려고 하자 "까막이 계속 피하면 내가 까막 게임을 하자"라는 마음으로 마블 2를 하겠다고 했다. 게임은 파티끼리의 다대다 전투가 중심이 되는 액션 RPG였는데, 비슷한 류의 다른 게임들보다 리얼리티가 느껴지는 조작 방식이라 전투마다 상당히 고생했다. 한손무기와 창을 주무기로 썼는데, 특히 말을 타고 있을 때 무기의 리치 조절과 에임 맞추기를 어려워했다. 다만 파티원들이 잘 싸워줬기 때문에,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싸워도 승승장구하면서 즐겜할 수 있었다. 여러 성과 마을을 돌며 퀘스트와 전투, 무역 등을 수행했는데 아직 한글화가 안 돼 있는 건 난점이었으나, 이곳 저곳 돌며 전투에 빠지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 있을 정도로 재미가 붙었다. 처음엔 몰랐는데 하다보니 문명 느낌이 난다며, 한번 시작하면 못 끊는 중독성이 있다고 호평했다.
  • 2부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동물친구 중 하나인 헤르츠말을 걸어왔다. 그래서 헤르츠를 따라가니까 동물친구들이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해두고 있었다. 게임 시간이 3월 31일로 루시아의 생일이 되면서, 동물친구들이 모여 생일 축하를 해준 것이었다. 루시아는 현실의 생일 축하와는 다른 느낌의 감동을 받을 수 있었다. #1 #2 그밖에 본인 집에 2층이 생기면서 공간이 훨씬 넓어졌다. 시세도 확인했는데, 이날의 시세45벨로 전보다 더 떨어져있었다. 다음에는 금송어가 나온다는 시청자 섬에 가서 금송어 낚기 켠왕을 했다. 꽤 긴 시간을 들였지만 금송어를 낚는 데는 결국 실패했고 대신 일본연어낚았다.

3.26. 3월 31일(화): 콜 오브 듀티: 워존 / 모여봐요 동물의 숲

  • 1부에서 루다와 함께 콜 오브 듀티: 워존을 한 다음, 2부 모여봐요 동물의 숲도 함께 했다. 게임 시간이 4월로 접어들면서 나무에 벚꽃이 피었다. 둘은 같이 낚시를 하며 놀았는데, 루다는 루시아 바로 옆에서 산갈치낚은 다음 비교샷을 보여주며 놀리기도 했다. 루다가 떠난 후, 이날의 시세를 확인했는데 146벨로 다소 오르긴 했지만 원가 107벨에 비해 많이 크진 않다고 봐서 아직 매각은 안 했다. 그밖에 다리를 하나 더 추가하는 공사와 박물관을 이전하는 공사, 그리고 캠핑장 공사를 시작했다.

4. 4월

4.1. 4월 1일(수): 더 컴플렉스(The Complex) / 모여봐요 동물의 숲

  • 1부는 '더 컴플렉스(The Complex)'라는 실사 어드벤처(인터랙티브 무비) 게임이었다. '나노셀'이라는 물질을 두고 나라와 기업과 단체가 서로 암투를 벌이는 가운데 대도시에 테러 사건이 터지고, 그 와중에 나노셀 개발의 중심에 있던 주인공(연구원)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나노셀 개발사 실험실에서 테러가 터져 안에 갇히게 된 것. 주인공은 이후 주변 인물들과 대화하면서 자기도 모르고 있던 나노셀에 얽힌 음모를 알게 되고 갈등하게 된다. 대화하다가 나타나는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됐다. 주인공의 의사결정에 따라 주변 상황에 크고 작은 변화가 생기면서 엔딩이 달라지고, 주인공의 성격도 분석되어 게임 엔딩 때 최종적인 성격 분석 결과를 보여준다. 루시아는 스토리도 좋았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다며 높게 평가했지만 문제는 한글화 부분이었다. 번역기를 돌린 듯한 형편 없는 수준의 한국어 대사가 게임 전반에 걸쳐 계속 나타나 몰입을 방해했다. 심지어 선택지도 예외는 아니었다. 선택지만 봐서는 뭔말인지 이해가 안 돼서 자기가 원하는 선택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수차례 있었다.
  • 2부에서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이어갔다. 부활절 이벤트가 시작되면서 섬 곳곳에서 이스터 에그를 발견할 수 있었고, 박물관 이전도 끝났으며 캠핑장도 완성됐다. 캠핑장에 텐트가 생기면 그 안에서 동물 손님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날의 특별 이벤트로, 루시아의 아이템 카탈로그를 공유하는 바자회가 있었다. 바닥에 늘어놓은 아이템들을 먹었다 버리는 방식으로 상점 카탈로그에 추가시킬 수 있게 해주는 자선(?) 이벤트였다. 루시아가 그동안 모으고 만들고 선물 받은 수많은 아이템들이 전시됐고, 20명 넘는 시청자들이 왔다 가면서 바자회는 긴 시간 동안 진행됐다. 바자회를 하느라 가구와 소품을 싹 정리하면서 집안이 텅텅 비었기 때문에 이를 계기로 인테리어도 아예 처음부터 다시 하기로 했다. 이후 집 2층을 만들 때 받은 1,248,000벨의 대출금을 모두 상환했고, 이어서 2,498,000벨 대출을 전제로 집의 지하실 공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언덕으로 올라갈 수 있는 통나무 계단 공사도 시작했다. 이날의 시세는 165벨이었는데, 많이 오른 가격이긴 하지만 아직 만족스러운 시세는 아니라며 무를 매각하지 않았다.

4.2. 4월 2일(목): 모여봐요 동물의 숲

  •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이어갔다. 게임 속 루시아와 실제 루시아가 똑같이 생겼다는 평이 나날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날도 서로 옷 디자인을 맞추면서 싱크로율을 높였다. 집에는 지하실이 생겼고, 이로써 집 증축이 모두 끝났다. 지하실을 짓기 위해 받은 대출금 2,498,000벨이 마지막 대출이 됐다. 그리고 캠핑장에 있는 텐트에서 첫번째 손님을 만났다. 텐트 안에는 ()이 있었는데 루시아는 보자마자 상당히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지만, 일단 자기 섬의 주민으로 받아들였다. 몰포나비 대박에 이은 타란툴라 대박을 노리고 마일섬 앵벌을 떠나기도 했는데, 타란툴라가 나오는 시간대는 이미 지났다는 걸 알고 실망했지만 그래도 마일섬을 몇 군데 더 돌아본 다음 앵벌을 마쳤다. 집 인테리어는 아예 처음부터 다시 꾸미기 시작했다. 거실에 딸린 방 세 개는 각각 침실, 주방, 욕실로 꾸몄고 2층은 핑크색이 강조된 개인실, 지하실은 인터넷 방송실로 꾸몄다. 이 중 압권은 방송실이었다.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방송실의 모습이 실제 루시아 방과 상당히 흡사해서, 게임 속 루시아 캐릭터를 이용해 아예 실제 방송을 해봤는데 대단한 싱크로율을 보였다. #1 #2 #3 #4 #5
  • 이날의 시세162벨이었는데 이제 를 산 지도 일주일이 다 돼가면서, 무를 팔 기회도 거의 안 남았기 때문에 그냥 갖고 있던 무를 다 팔고 익절했다.[12] 그밖에 집 외관을 다른 분위기로 꾸미는 리폼을 시작했고, 언덕을 오르는 통나무 계단을 한 개 더 추가했다. 또한 향후 다른 건축물들을 만들 공간을 여유 있게 확보하기 위해 집 주변의 나무를 대량 벌목했다.

4.3. 4월 4일(토): 모여봐요 동물의 숲

  •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했다. 우선 게임 시간대를 다시 이동했다. 현실시간 4월 4일 23시 10분일 때, 게임시간을 4월 4일 13시 10분으로 조정해서 현실 시간이 게임 시간보다 10시간 앞서게 됐다. 그리고 프로젝트 K[13]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이주동물을 늘리고 섬의 평판[14]을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현재 루시아 섬의 별점은 단 1점(5점 만점)이었고, 존재감이 없다는 평판이 주류인 듯했다. 마침 마을에 이 이사왔고, 마일섬으로 가서 이사올 주민을 더 데려오기로 했다. 처음으로 간 마일섬에서는 오리 푸아그라를 만났는데 이름부터 별로라고 느낀 건지 주민으로 받지 않았다. 시청자들이 푸아그라 정도면 귀여우니 데려오자고 하자, 푸아그라를 안 받는 대신에 다음 마일섬에서 만나는 동물을 무조건 주민으로 데려온다고 했다. 그러나 다음 마일섬에는 코뿔소 론다가 있었고, 다소 실망했지만 어쨌든 약속대로 주민으로 받았다. 마일섬 영입은 하루 한 명까지라고 하여 이날의 주민찾기는 여기서 마무리. 더해서, 지난 방송 중 미리 건설해둔 주택용지에 개군이라는 친구가 입주 예정임을 알게 됐다. "개군? 개군 씨가 누구세요?" '인가?' "아니 왜 만 와?" 그러나 개군가 아니었다. 대체 비주얼이 어떻기에 시청자들이 이리 수군거리는지 궁금해진 루시아는 직접 인터넷 검색으로 개군을 찾아봤다. 그리고 아연실색하여 멘탈이 다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
  • 다음에는 시청자들의 섬을 여러 군데 방문하며 경관과 집 등을 구경했고 때로는 알바를 뛰고 돈을 벌기도 했다. 어떤 시청자의 섬은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했고, 어떤 시청자의 섬은 심플하지만 정돈된 느낌을 줬다. 루시아는 다른 섬을 구경하면서 샘을 내고 억지로 놀리며 뚠성질을 부렸지만 그럴 수록 루시아 섬만 초라해질 뿐이었다. 시청자 섬과 비교하면 루시아 섬은 마치 그린벨트 구역 같은 허허벌판 시골이었다. 일단 별 하나 짜리 섬이기도 하지만, 주변인들의 평가는 더 가관이다. 사람과 유령이 적은 게 매력이라는 둥, 나만의 작은 섬(나작섬)으로 남았으면 한다는 둥, 이게 좋다는 건지 안 좋다는 건지 놀리는 건지 애매한 평판들이 주를 이뤘다. #1 #2 프로젝트 K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다들 회의적인 가운데, 마지막에는 집 지하실에 가서 스트리밍을 하며 오늘 하루를 정리했다.

4.4. 4월 5일(일): 모여봐요 동물의 숲

  • 를 살 수 있는 무트코인의 날이 돌아왔다. 가격은 103벨로 딱히 싸진 않았지만 이번에도 가진 돈을 다 털어 무를 샀다. 마침 어떤 트수 섬의 무 시세가 627벨이라는 걸 알게 됐지만, 지난 주에 자기 섬의 무는 다른 섬에 팔지 않는다는 규약을 스스로 만든 바 있어서 갈등하고 있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권유도 있고 대출금을 당장 갚고 싶은 마음도 있고 해서, 결국 딱 한 인벤(4000무)만 팔기로 하고 대신 다음 방송 때 링피트 20분을 하기로 했다. 트수 섬에 가서 4000무를 627벨에 팔자 한번에 2,508,000벨[15]벌었고, 이 돈으로 마지막 대출금 2,498,000벨을 모두 상환했다. 이로써 드디어 주택 빚에서 완전히 탈출했다. 다만 팔아야 할 무는 아직 6000개 넘게 남았고 이건 지난 번처럼 매일 시세를 보다가 팔 예정.
  • 동물친구 데려오기도 이어갔다. 기존의 다섯 친구에 이어 추가로 개군이 온 상태고, 론다도 올 예정인 가운데, 이제 아홉번째 친구를 데려오기 위해 마일섬을 돌았다. 그리고 두번째 마일섬에서 만난 펭귄 오로라가 맘에 들어서 입주시켰다. 이제 마지막 열번째 친구만 남았다.
  • 섬의 평판을 올려야 하는 프로젝트 K 진행도 계속했다. 이날의 별점은 2점으로 올라있었는데 여기서 별점을 더 올리기 위해 섬 구석구석을 장식하고 건물을 중심으로 곳곳에 울타리를 지었다. 그 와중에 낚시를 하다가 최초로 다랑어를 낚기도 했다. 후반부에는 다른 시청자들의 섬 몇 군데를 구경했다.

4.5. 4월 6일(월): 배틀그라운드 / 모여봐요 동물의 숲

  • 배틀그라운드에서 2020년 4월 1일에 만우절 기념으로 출시한 '판타지 배틀로얄' 모드를 했다. 이 모드는 기존 배틀그라운드를 판타지 테마로 꾸민 무대에서 배틀로얄을 하는 모드였다. 예를 들면 검이 아니라 톱을 든 바바리안, 파이어볼 대신 화염병을 던지는 위자드, 유니콘이 아니라 유니콘 머리가 달린 차량이 나오는 식으로, 진지하게 꾸민 판타지 모드가 아닌 유쾌한 만우절 이벤트였다. 게임은 4인 스쿼드로 참여할 수 있으며, 바바리안, 팔라딘, 위자드, 레인저 등 4개 직업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는데 각 직업별로 장단점과 역할이 명확했기 때문에 컨트롤뿐 아니라 전략도 중요했다. 루시아는 각 직업을 돌아가면서 한번씩 해본 다음, 위자드가 자기하고 제일 잘 맞는 것 같다면서 위자드로만 하다가 편안한 승차감의 버스를 타고 1등도 한번 했다.
  • 2부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 이제 마지막 열번째 동물친구를 찾기 위한 마일섬 탐방을 떠났다. 그러다 여섯번째 마일섬에서 만난 늑대 시베리아가 맘에 들어서 데려왔다. 이로써 총 열 명의 동물친구 라인업이 완성됐다. 다만 루시아가 썩 맘에 들어하지 않는 몇몇 친구들은 조만간 교체될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이날의 시세는 불과 72벨이라서 무트코인 매도는 보류했다. 후반에는 트수 섬 몇 군데를 돌면서 보물찾기, OX퀴즈, 도박 등 모동숲 커스텀 게임(?)을 하면서 같이 놀았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루시아의 섬 주민들

아이리스

헤르츠

밀크

샐리

에드워드

개군

론다

오로라

시베리아

4.6. 4월 7일(화): 슈퍼 픽셀 레이서(Super Pixel Racers) / 모여봐요 동물의 숲

  • 1부는 '슈퍼 픽셀 레이서(Super Pixel Racers)'라는 탑뷰 시점의 도트 그래픽 레이싱 게임이었다. 순위 경쟁, 타임 트라이얼, 테이크 다운(차량 부수기), 드래프트 챌린지 등 다양한 방식의 레이싱을 즐길 수 있었고, 일정 스테이지군을 통과하면 더 높은 난이도의 스테이지군에 도전할 수 있었다. 온라인 경쟁 모드도 있었는데 동시 접속자가 별로 없어서 트수와의 대결이 성사되기도 했다.
  • 2부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 섬의 별점이 3점이 되면서 프로젝트 K의 목표을 달성했다. 이로써 K.K.가 라이브를 하러 조만간 섬을 방문하기로 했다. 이날의 시세는 106벨로 아직 매도할 만한 가격은 아니었다.
  • 시청자 선물로 받은 룰렛이 2개가 되자 주택복권 게임(룰렛 숫자 맞추기)을 생각해냈다. 한 룰렛에 1~8까지 숫자가 있으므로 룰렛이 두 개면 64가지 숫자 조합이 나올 수 있었다. 루시아의 주택복권은 룰렛을 돌렸을 때 64개 중 어떤 숫자가 나올지 맞추면 1,000,000벨을 주는 도박이었고, 참가비는 50,000벨이었다. 참가방식은 게임 내 우편으로 루시아에게 숫자를 하나 적어 보내고, 50,000벨은 선물로 첨부하는 방식이었다. 제1회 주택복권에는 20명 넘는 트수가 참가했지만 당첨자가 없었다.[16]
  • 이후에는 타란툴라 사냥에 도전했다. 우선 게임시간이 '4월 7일 18시 30분'일 때 '4월 7일 20시 30분'으로 변경하여, 타란툴라가 나오는 밤 시간대로 이동했다. 그리고서 마일섬 앵벌을 떠났는데 두번째 마일섬에 가니까 물장군타란툴라가 많이 나와서 이걸로 돈을 꽤 벌 수 있었다.

4.7. 4월 8일(수): 굿 잡(Good Job!) / 모여봐요 동물의 숲

  • 1부는 '굿 잡(Good Job)'이라는 쿼터뷰 퍼즐/액션 게임이었다. 아버지가 사장으로 있는 회사의 신입사원이 되어, 회사에서 터지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게임이었다. 예를 들면 직원들을 끌고오기, 프로젝터를 가져와 코드를 연결하기, 크레인으로 컨테이너를 옮기기 등등. 그러나 그 와중에 수많은 회사 집기와 비품이 작살났다. 1층부터 시작해 최상층까지 올라가는 방식이었는데 층마다 부서가 다르고 과제의 성격이나 풀이 요령도 달랐다. 과제를 해결하려면 퍼즐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자잘한 컨트롤까지 잘 해야 하는 반면, 힌트 같은 건 없어서 쉬운 게임은 아니었다.
  • 2부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 프로젝트 K 성공을 계기로 루시아의 섬에 K.K.가 와서 라이브를 하고 갔다. 이제 매주 토요일 밤마다 K.K.가 라이브를 하러 온다고 한다. 또한 새로 생긴 '섬 크리에이터' 메뉴를 통해 섬의 지형을 바꿀 수 있게 됐다. 주민을 교체하려는 시도도 계속하고 있다. 이번엔 '아미보(amiibo) 카드'를 사용하여 캠핑장에 새로운 친구 햄스터 애플을 초대했다. 3회 초대하여 섬 주민으로 만들면서 기존의 주민 중 한 명과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시세도 계속 보고 있는데, 이날의 시세는 72벨로 크게 하락했다.
  • 제2회 주택복권을 열었다. 숫자가 1~8까지 있는 룰렛 두 개를 돌렸을 때 나오는 64가지 숫자 중 어떤 숫자가 나올지 맞추면 당첨금을 준다는 룰은 제1회 때와 동일했다. 대신 이번은 지난 회차의 당첨금이 이월되면서 당첨금이 200만벨이 됐고, 참가비는 여전히 5만벨이었으며 당첨번호는 두 개 뽑기로 했다. 그런데 첫번째 번호에 '두 명'이 당첨되면서, 지급해야 할 당첨금이 무려 400만벨로 불어나는 사태가 벌어졌다. #1 #2 루시아는 당장 가진 돈이 당첨금보다 적어서, 트수 섬에서 알바를 뛰면서까지 돈을 모아 당첨금을 가까스로 마련했다. 그러나 한순간에 엄청난 돈을 잃은 듯한 좌절감은 감출 수 없었다.

4.8. 4월 9일(목): [갓겜탐험대: 우산 금지(No Umbrellas Allowed) [[https://youtu.be/PBHnj_AhsyY| ]] / 더블 다저스(Double Dodgers) [[https://youtu.be/WP8oMD-Yk88| ]] ] / 모여봐요 동물의 숲

  • 1부는 미니 [갓겜탐험대]였는데, 두 가지 게임을 준비했다. 첫번째 게임은 '우산 금지(No Umbrellas Allowed)'라는 중고거래 시뮬레이션 게임이었다. 현재는 데모 버전만 가능했다. 2080년 미래에 있는 어떤 중고상점 직원이 되어, 방문자들이 가져온 중고 물건을 감정하고 흥정하여 가능한 한 싸게 매입한 다음, 가능한 한 높은 가격에 되팔아 돈을 버는 게임이었다. 두번째 게임은 '더블 다저스(Double Dodgers)'라는 캐주얼 액션 게임으로, 장애물을 피해 길을 걸어가는 동시에 휴대폰 게임을 해야 하는 게임이었다.
  • 2부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 고순이/고옥이의 옷가게 에이블 시스터즈가 영업을 시작했다. 이것이 계기였는지 그동안 모으고 선물 받았던 다양한 복장들을 정리하여 컬렉션도 만들었다.# 이날의 시세는 58벨로 계속 하락세였다. 이제 를 팔 수 있는 기회도 별로 없어서 자칫하면 대량의 무를 손절해야 할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했다.
  • 지난 회차의 결과에 절망하지 않고 꿋꿋이 제3회 주택복권을 열었다. 룰렛은 두 개, 당첨금은 100만벨, 참가비는 5만벨이라는 규칙은 동일했고, 당첨번호는 두 개 뽑기로 했다. 나올 수 있는 숫자가 64개인데 참가자가 30명이 넘었고 번호도 두 개 뽑기 때문에, 누군가는 당첨될 확률이 꽤 높은 상황이었지만 아무도 당첨되지 않았다. #1 #2
  • 섬 크리에이터를 이용한 토목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섬의 경관이 완전히 바뀌기 시작했다. 이날은 우선 강을 메우고 산을 깎았다. 강은 다리와 폭포 부분만 남기고 모조리 메웠고, 산은 북쪽과 캠핑장 부분만 남기고 모조리 깎았다.#

4.9. 4월 11일(토): 모여봐요 동물의 숲

  • '시청자 동물의 숲 자랑대회'가 열렸다. 우선 팬카페에 시청자들이 올린 자기 섬 소개글들을 모두 살펴봤다. 그리고 이 중에서 시청자 투표로 뽑힌 10개 섬에 루시아가 직접 방문했다. 10개 섬을 모두 돌아본 다음 다시 시청자 투표를 했고, 상위 2개 섬에 상금이 주어졌다.
  • 4월 10일 휴방일에도 모동숲을 조금 했다고 한다. 시세를 확인하니 126벨이었는데 (이제 팔 기회도 별로 없어서) 그냥 다 매도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미보(amiibo) 카드'로 데려온 새로운 동물친구 햄스터 애플을 주민으로 받아 기존의 주민 중 코뿔소 론다와 교체했다고 한다. 또한 박물관 전시물 중 '화석'을 다 모았다면서, 박물관 내부를 보여줬다.#
  • 동숲자랑대회에 자극 받은 루시아는 지난 방송에서 산을 깎고 강을 메운 바탕에, 구체적인 섬의 모습을 그려가기 시작했다. 지난 방송에서 산을 다 깎으면서 대부분의 나무를 벌목해서인지 섬의 별점은 2개로 떨어져있었다. 결국 사실상 제로베이스(그린벨트 상태)에서 다시 섬 꾸미기를 시작하는 셈이었다. 이날은 꽃밭을 조성하기 시작했는데, 품종별로 색깔별로 최대한 다양한 꽃을 수집하여 한 곳에 모아 심는 데에 집중했다. 없는 꽃은 트수 섬을 돌아디니면서 가져왔다.

루시아의 섬 주민 교체

론다

애플

모여봐요 동물의 숲: 루시아의 섬 주민들

아이리스

헤르츠

밀크

샐리

에드워드

개군

애플

오로라

시베리아

4.10. 4월 12일(일): 모여봐요 동물의 숲

  • 무트코인의 날이 돌아왔다. 루시아는 이번에도 무트코인 떡상을 노렸다. 루시아 섬의 가격은 91벨이었는데, 이 가격에 15,000개가 넘는 를 매입했다. 지난번에 못 했던 루또복권(주택복권) 추첨도 다시 이어갔다. 제4회 루또복권은 모든 룰이 기존과 동일한 가운데, 지난 회차 당첨금이 이월되면서 당첨금은 200만벨이었다. 이번 복권 추첨은 40명 넘는 시청자들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기 때문에, 단순히 계산해봐도 누군가가 당첨될 확률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그런데 번호를 두 번 뽑았는데도 당첨자가 안 나왔다. #1 #2 시청자들의 요구에 루시아가 선심성으로 한 번 더 뽑았는데도 당첨자는 안 나왔다.# 이번에도 참가비는 고스란히 루시아의 손에 들어갔다.

4.11. 4월 13일(월): 링 피트 어드벤처 / 드래곤볼 Z 카카로트 (1일차)

  • 2020년에도 루시아가 싫어하는 링피트가 돌아오고야 말았다. 물론 자발적으로 한 건 아니고, 지난 4월 5일 모동숲을 하면서 했던 링피트 20분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였다. 이번에도 링콘 통과 묘기를 보여주면서 스타트를 끊었고, 본 게임에서는 작년에 했던 '어드벤처' 모드가 아니라 새로 생긴 '리듬게임' 모드를 했다. 링피트 리듬게임 모드는 화면에 나타나는 그림의 형태와 음악의 박자에 맞춰 링콘을 움직이고 조이고 당기며 운동하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리듬게임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운동 강도가 어드벤처 모드에 비해 딱히 낮지 않았다. 루시아는 게임을 시작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비명을 지르며 고통에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게다가 20분이라는 시간은 그녀의 예상보다 매우 천천히 흐르며 고통을 배가시켰다. 결국 견디지 못 하고 중간에 갑자기 탈주... ...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이윽고 당분덩어리 간식을 가져와서 먹으며, 운동 시의 금기사항을 그냥 깨버렸다. 링피트로 운동 효과를 얻는 건 진작 포기했다는 걸 대놓고 보여주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한숨을 쉬었다. 이후 20분은 다 채웠지만 운동 효과가 있었을리 만무했다.
  • 2부에서는 드래곤볼 Z 카카로트를 시작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만화 드래곤볼을 소재로 한 격투 액션 게임. 원작 만화 드래곤볼의 후반부 스토리를 다루고 있는 게임으로, 게임 스토리 역시 원작의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갔다. 첫번째 이야기는 사이어인 편으로, 외계에서 지구로 온 라데츠에 의해 주인공인 손오공의 놀라운 정체가 드러나면서 시작됐다. 이후 손오공과 그의 아들인 손오반, 그리고 피콜로 등이 최종적으로 라데츠베지터를 물리치는 과정을 그렸다. 루시아는 드래곤볼 초반부만 조금 봤기에 게임의 시나리오는 전혀 모르고 했지만 그 때문에 오히려 재밌게 즐길 수 있었고, 빠르고 화려한 액션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중간에 몇몇 어이없는 버그가 웃음을 주기도 했다.#

4.12. 4월 14일(화): 드래곤볼 Z 카카로트 (2일차) / 모여봐요 동물의 숲

  • 1부 드래곤볼 Z 카카로트에서는 프리저 편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프리저 일당, 크리링 일당, 베지터 등 세 개의 세력이 드래곤볼 7개를 먼저 모으기 위해 경쟁하는 구도가 그려졌다. 그러다 베지터와 크리링 일당이 힘을 합쳐 프리저의 부하인 도도리아, 자봉, 기뉴 특전대를 모두 격파했고 드래곤볼도 모두 모아서 사용했다. 이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른 보스 프리저가 이들을 공격했다. 처음부터 530,000이라는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여줬던 프리저는 심지어 2단계 변신, 3단계 변신, 4단계 최종 형태까지 보여주며 베지터손오반 등을 쓰러트렸다. 바로 이때 주인공인 손오공이 나타나 최종 변신한 프리저와의 대결을 시작하려고 할 때, 모여봐요 동물의 숲으로 넘어갔다.
  • 2부 모동숲에서는 우선 시세를 확인했다. 이날의 시세는 92벨로, 루시아가 매입했던 가격 91벨과 사실상 차이가 없어서 매도는 보류했다. 낚시를 하다가 처음으로 청새치실러캔스를 낚기도 했다.

4.13. 4월 15일(수): 링 피트 어드벤처 / 드래곤볼 Z 카카로트 (3일차) / 모여봐요 동물의 숲

  • 놀랍게도 자발적으로 링피트를 했다. 대신 조금만 한다고... 그래서 예전처럼 30분 아니면 엊그저께처럼 20분 정도 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불과 12분만 했다. 이번은 리듬게임 모드가 아니라 예전처럼 어드벤처 모드를 했으며, 6월드부터 시작해 중반까지 진행했다.
  • 본 게임방송에서는 드래곤볼 Z 카카로트를 이어갔다. 손오공프리저의 대결은 초사이어인이 된 손오공의 승리로 끝났다. 다음 이야기는 인조인간 편으로 이어졌다. 인조인간들과의 대결을 끝내고 보스인 을 만나기 직전, 모여봐요 동물의 숲으로 넘어갔다. 시세는 129벨로 꽤 올랐으나 아직 매도하지는 않았다. '캠핑장'에 새로운 손님이 왔다고 하여 반가운 마음에 달려갔지만 외양을 보고 다소 실망했다. 루시아 기준에서, 기존의 주민을 교체하고 싶을 정도의 손님은 아니었다.

4.14. 4월 16일(목): 드래곤볼 Z 카카로트 (4일차) / 마인크래프트

  • 1부에서는 드래곤볼 Z 카카로트인조인간 편 스토리를 이어갔다. 인조인간들을 흡수하며 완전체가 된 과의 최종 승부를 앞두고 새벽 2시경 마무리했다. 한국 시각 기준, 4월 17일 새벽 2시부터 플레이할 수 있는 마인크래프트 RTX 베타 버전을 조금이라도 빨리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 그리하여 2부 게임은 작년 이후 처음으로 하는 마인크래프트(마크)였다. 그러나 이날의 마크는 작년의 '그 마크'와는 아예 다른 게임처럼 느껴졌다. 바로 마인크래프트 RTX였기 때문이다. 소위 레이 트레이싱이라고 하는 광원 추적 셰이더가 적용된 마크였다. 아직 베타 버전이라 정식으로 즐길 수는 없었지만, RTX 전용으로 만들어진 여러 가지 맵들, 예를 들면 수정 궁전, 바닷속 세계, 놀이공원, 네온사인 도시 등등을 둘러볼 수 있었다. #1 #2 #3 RTX는 원근, 광원, 시야, 반사각 등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빛의 세계를 그대로 구현하며 기존의 마크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경이로운 그래픽을 보여줬다. RTX ON일 때는 저절로 감탄이, RTX OFF일 때는 저절로 탄식이 나오는 시청자 반응이 이날 방송의 백미. RTX ON과 OFF는 마치 빛나는 환상의 세계와 어두운 현실의 세계처럼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마크 RTX 정식 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RTX OFF는 마크 다운그레이드 버전이 아니라 그냥 기존 마크일 뿐임에도 불구하고, 이제 더 이상 기존 마크는 보고 싶지 않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였다.

4.15. 4월 18일(토): 드래곤볼 Z 카카로트 (5일차)

  • 완전체가 된 이 주최한 셀게임이 시작됐다. 여기서 을 꺾지 못 하면 인류가 멸망하는 상황. 의외로 주인공인 손오공조차 과의 대결에서 패했고, 아들 손오반에게 바통을 넘겼다. 손오반은 처음에는 셀의 상대가 되지 못 했으나, 인조인간 16호의 희생을 계기로 각성했다. 손오반의 각성과 이후의 활약을 지켜본 루시아는 그에게 반해버렸고, 이전까지 손오공 일편단심이었던 노선을 갈아탔다. #1 #2 #3 #4 이후 손오공이 사망하고 셀이 부활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최종적으로 은 패해 죽었고 인류는 위기에서 벗어났다. 셀과의 승부 마지막 장면을 본 루시아는 감동에 젖어 눈물이 날 뻔 했다.# 7년 후 손오반은 고등학교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여기서 연적인 비델이 등장하자 시무룩한 표정과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드래곤볼 스토리 상 오랜만에 다시 열리는 천하제일 무술대회 시작을 앞두고 방종했다.

4.16. 4월 19일(일): 드래곤볼 Z 카카로트 (6일차)

  • 드래곤볼 Z 카카로트를 이어갔다. 드래곤볼의 마지막 이야기 마인 부우 편이 시작됐다. 바비디의 음모에 의해 우주 최강의 생물이라는 마인 부우가 다시 깨어났다. 그러나 루시아에게는 뚠뚠한 마인 부우가 그렇게 사악하게 보이지는 않았고 오히려 귀엽다며 호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어쨌든 그래도 악당은 악당. 나쁜 짓을 일삼고 있는 부우를 막기 위해 손오반베지터 등이 도전했으나 모두 완패했다. 베지터는 자기 목숨을 던져 자폭하여 마인 부우를 날려버렸지만, 마인 부우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 곧바로 부활하면서 허탈함을 안겨줬다. 도저히 막을 수 없을 것 같은 강력한 힘을 뽐내는 마인 부우를 상대하기 위해 손오공퓨전이라는 기술을 꺼내든다. 그리고 손오천트랭크스더러 퓨전을 연습해보라고 한다. 이제 손오공 일당이 과연 어떻게 마인 부우를 상대할 것인지 기대감을 주면서 게임이 마무리됐다.

4.17. 4월 20일(월): 드래곤볼 Z 카카로트 (7일차: 메인 스토리 완결)

  • 드래곤볼 Z 카카로트마인 부우 편 스토리를 계속 진행했다. 뚠뚠 마인 부우악의 마인 부우로, 그리고 다시 순수 마인 부우로 변하면서 점점 더 막강해졌다. 이런 부우를 막기 위해, 초사이어인 3로 진화한 "손오공", 손오천트랭크스가 퓨전한 "오천크스", "미스틱 오반", 손오공베지터포타라로 합체한 "베지트" 등 수많은 강자들이 도전했고, 때로는 마인 부우를 죽이기 직전까지 몰아가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마인 부우는 쓰러지지 않았고 이제 절망만이 남은 듯했다. 그 와중에 원초적인 광기와 힘의 결정체인 순수 마인 부우는 말 그대로 지구를 뿌셔버렸고, 순간이동으로 손오공 일당을 기습 공격해 코너로 몰았다. 이 괴물을 상대할 마지막 남은 방법은 베지터의 빅뱅 어택[17] 결국 다시 드래곤볼, 그리고 원기옥이었다. 나메크 성의 드래곤볼로 소환한 포룽가는 지구와 지구인들을 다시 살려냈고 손오공의 체력도 회복시켜주면서, 손오공이 원기옥으로 마인 부우를 꺾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줬다. 최후의 순간, 손오공은 마인 부우를 꺾기 위한 필살기 원기옥을 만들기 시작하고, 그동안에 만난 모든 동료들과 모든 지구인들의 힘이 합쳐져 만들어진 거대한 원기옥은 마침내 마인 부우를 날려버렸다. #1 #2 마지막 장면까지 원초적이고 궁극적인 힘과 힘의 대결을 보여주면서도, 모두의 힘을 합쳐 최강의 적을 이긴다는 고전적인 테마까지 멋지게 구현하며, 게임은 감동의 엔딩을 맞이했다. 루시아는 지금까지 본인이 했던 원나블배틀만화를 소재로 한 게임들 중 드래곤볼 Z 카카로트가 최고였다면서, 이 게임을 높이 평가했다.

4.18. 4월 22일(수): 전략적 팀 전투(TFT)

  • 이날은 '롤토체스'라고도 하는 전략적 팀 전투(TFT)를 했다. 작년에도 한 적은 있지만 집중적으로 연습한 게임은 아니었고, 게임 자체도 그동안 여러 차례 패치를 거치며 전략/전술이 변해왔기에, 실력은 사실상 초기화된 상태였다. 하지만 근래 따로 시간을 내서 연습을 조금씩 하고 있다고 했다.
  • 일단 연습게임을 한 판 하고 본 게임에 들어갔다. 본 게임은 '루다', '찬이', '북해룡' 이렇게 넷이 '일반전' 세 판에 같이 들어가서 실력을 겨뤄보기로 했다. 그리고 '내기'를 했는데, 세 판의 등수를 합산하여 가장 숫자가 높게 나온 사람(꼴찌)이 가장 낮게 나온 사람(1등)한테 치킨 기프티콘을 쏘기로 했다. 세 판에서 모두 호성적을 거둔 '북해룡'이 1등을 차지한 가운데, 루시아루다는 꼴찌 경쟁을 펼쳤다. 첫 판에서 루시아는 6등, 루다는 7등을 했고, 둘째 판에서 루시아는 7등, 루다는 8등을 했다. 셋째 판 전까지 루시아가 2점 앞서 있었기에 꼴찌로 루다가 유력하긴 했지만, 점수차가 적어서 모르는 상황이었음에도 루시아는 이미 본인은 꼴찌가 아닐 거라고 생각한 듯 뭔가 의기양양했다.# 말이 씨가 됐는지 셋째 판에서 루시아는 8등을 해버렸고 루다는 5등을 하며 스코어를 역전시켰다. 최종 결과에 따라 꼴찌 루시아가 북해룡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쏘기로 했다.
  • 이후부터는 다시 연습을 위해 일반전 레이스 2부를 이어갔다. 이때부터 루다찬이는 빠지고, 루코가 합류해서 같이 했고, 북해룡은 루시아를 아바타 코칭해주기로 했다. 북해룡은 이날 루시아가 2등 이상을 하면 치킨을 안 받기로 했다. 루시아는 이에 고무된 듯 심기일전했지만 첫째 판에서는 6등을 하면서 별 차이를 못 보였다. 그러나 둘째 판에서 3등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상위권에 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셋째 판, 넷째 판에서도 3등을 하며 3연속 3등을 하고 만다. #1 #2 #3 본인도 2등은 결국 못 하나 싶었지만, 다섯째 판에서 2등을 하며 목표 달성, 이로써 치킨 벌칙은 면제됐다.

4.19. 4월 23일(목): 뉴욕 스토리(New York Story) / 더 코마

  • 토크방송 시간에 짬을 내서 '뉴욕 스토리(New York Story)'라는 게임에 도전했다.# 뉴욕으로 여행을 떠난 주인공(Young)이 되어, 비행기 안에서, 입국 심사를 받을 때, 물건을 살 때, 버스를 탈 때, 호텔 체크인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일어나는 대화를, 마이크를 통해 직접 영어로 말해보는 '가상현실 영어회화 게임'이자 '영어 학습 프로그램'이었다. 방송은 자연스럽게 루시아가 영문과 나온 거 맞는지 검증하는 분위기가 됐다. 대화를 할 때 문장이나 발음이 틀리면 바로 실패가 뜨는 게임이었지만 루시아는 대체로 무난히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막힌 부분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썩 괜찮은 영어 발음과 회화를 선보이며 영문과 인증에 성공했고, 개그를 기대한 시청자들에게는 좀 아쉽게 됐다. 게임은 무료체험이 가능한 데까지만 하고 마무리했다.
  • 본 방송에서는 공포게임 더 코마를 했다. 루시아가 공포게임을 하는 건 이례적이었지만, 그렇게까지 무서운 게임은 아니라는 소리를 듣고 도전하게 됐다.루또속... 게임은 학교를 무대로 하고 있었다. 주인공(영호)이 다니는 학교의 시험날, 누군가 학교에서 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터졌다. 주인공은 시험을 보다가 잠들었는데 깨어나니 뭔가 전혀 다른 분위기의 학교가 돼있었고, 살인귀로 변해버린 선생님의 습격까지 받았다. 이후 주인공이 처한 세계의 정체를 밝혀내서 탈출하는 게 게임의 주목적이었다. 학교 곳곳을 돌아다니며 탐색하고 NPC와 만나며 탈출의 단서를 모아야 했지만, 틈만 나면 나타나 주인공의 목숨을 위협하는 살인귀 때문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1 #2 #3 #4 어둠 속에서 갑자기 살인귀가 튀어나올 듯한 공포 분위기에 압도 당한 데다 피지컬 부족이 겹쳐, 살인귀에게 죽기를 반복했다. 그러나 나중에는 공포에 적응하는 모습이었다. 처음에는 누가 봐도 극도로 공포에 질린 모습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살인귀와 추격전을 펼치는 동안에도 공포는 훨씬 덜 느꼈고, 죽는 빈도도 줄었다. 뭔가 진엔딩이 아닌 듯한 느낌의 엔딩을 맞이했는데, 나머지 스토리는 더 코마 2로 이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아마도 더 코마 2는 안 할 것으로 보인다.#

4.20. 4월 24일(금): 전략적 팀 전투(TFT)

  • 전략적 팀 전투(TFT) 랭크전을 시작해서 '배치고사'를 보기로 했다. 배치고사 다섯 판의 결과로 시작 랭크가 결정되는 상황. 루시아는 본인의 배치고사 등급이 아이언일지, 브론즈 이상일지 맞춘 시청자 중 한 명에게 고급 키보드를 주는 시청자 선물 이벤트를 열었다. 이때 '북해룡'이, "루시아가 배치고사 '골드' 등급 나오면 타워팰리스를 후원한다"고 하며 그녀를 자극했다. 루시아는 처음부터 훈수를 받을 생각이긴 했으나, 막상 시작하니까 타워팰리스가 생각나서인지 성적에 더욱 욕심이 생기는 모양이었다. 경기를 치르면서 점점 채팅을 보는 빈도가 늘어났고, 얼마 안 가 트수들의 훈수에 적극적으로 기대기 시작했다. 트수들도 이에 적극 호응하여, 수많은 훈수들이 채팅으로 올라왔다. 루시아의 TFT 배치고사는 어느새 '극한 훈수방'이자 '집단지성 TFT'가 돼있었다. 사실상 1700명시청자수의 운전자(트수)와 1명의 승객(루시아)이 탑승한 버스나 다름없었다.1700개의 뇌를 장착한 루시아
  • 훈수의 위력은 첫 판의 흐름만 봐도 알 수 있었다. 루시아 혼자 시작한 초반에는 하위권으로 떨어졌지만 훈수를 많이 보기 시작하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고, 아예 훈수에 의존하기 시작하자 조합이 점점 단단해지면서 보란듯이 1등을 차지했다. 트수들: "이게 된다고?" 한편, 트수들과 합심하면 1등이 충분히 가능함을 알게된 루시아는, 이렇게 된 이상 진짜 타워팰리스를 노려보자고 생각한 건지 트수들에게 좀 더 정교하고 조직적인 맞춤 훈수를 요구했다.# 그리고 훈수를 안 하고 지켜보고 있던 시청자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했다. 모두에게 힘을 내서 훈수를 달라고 요청하는 그 모습은 흡사 드래곤볼 마지막 전투에서 원기옥을 모으는 손오공을 떠올리게 했다. 트수들아... 나에게 훈수를 줘!! 그런데 트수들은 그런 요구에 또 부응하여 실제로 좀 더 풍부하고 디테일한 양질의 훈수들을 쏟아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도 있지만, 트수들이 운전하는 버스는 그와 반대로 대단히 편안한 승차감을 자랑했다. 처음엔 하위권이다가 후반에 역전하는 패턴도 아니고, 처음부터 1위로 치고 나가는 판들이 이어졌다. 이런 기세를 타고 둘째 판에서도 1등, 셋째 판에서도 1등을 하면서 무려 3연속 1등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넷째 판에서는 3등으로 조금 주춤했지만, 다섯째 판에서는 다시 1등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1/1/1/3/1로 배치고사 실버1 등급을 달성했다. 목표(?)였던 골드 등급은 실패했지만, 루시아로서는 충분히 만족스럽고도 남을 만큼 높은 등급이었고, 혼자 해서는 절대 다시 나오지 않을 성적이었다.#

4.21. 4월 26일(일): 프로젝트 윈터

  • 프로젝트 윈터는 추운 겨울의 산장을 배경으로 하는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이었는데, 여기에 마피아 게임이 혼합돼 있었다. 게임 특성상 멀티 플레이로만 가능했고 마이크도 필요했다. 루시아는 매판마다 시청자 아무나 7명을 모아 본인 포함 8명으로 시청자 참여 게임을 진행했다. 기본적으로는 8명의 생존자가 30분 후에 찾아오는 살인적인 눈보라를 피하기 위해 탈출하는 걸 목표 삼아,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식량과 자원을 채집하고 기계 장치를 작동시켜야 하는 게임이었다. 즉 제한시간은 30분. 그러나 8명 중에 2명의 배신자가 있다는 게 포인트였다. 이들 배신자는 각종 무기와 독 등을 이용해 다른 생존자를 괴롭히거나 아니면 기계 장치를 고장내거나 하면서 시간을 끌어 탈출을 철저히 방해하는 게 목적이었다. 따라서 8명은 기본적으로는 탈출을 위해 서로 열심히 협력하는 것 같으면서도, 꼭 뭔가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배신자인 건 아니라는 게 문제. 자칫하면 생존자가 배신자로 오해를 받기도 하고 엄한 사람을 잡기도 했다. 그러면서 서로 의심은 더욱 깊어지고, 나중에는 정치질과 몰아가기 싸움으로 번지기 일쑤였다. 게다가 배신자를 잘 밝혀내서 죽였다고 해도 그게 다가 아니었다. 배신자가 없어져도 생존자들은 여전히 탈출 목표를 달성해야 했기 때문에 어려움이 가중됐다. 배신자를 찾는데 힘을 너무 쏟거나 아니면 배신자에게 방해를 많이 받아서 탈출을 못 하고 전멸하는 판이 많았다.
  • 루시아의 경우, 생존과 탈출보다는 마피아 게임 중심으로 즐겼다. 특히 '생존자'일 때는, 시청자들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면서 정치질, 몰아가기를 주도하는 모습이었다. 집요한 의심과 추리로 결국 배신자 찾기에 성공하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배신자' 역에는 별로 재능이 없었다. 거짓말도 서툴렀고 남을 속이는 센스도 별로였으며, 남의 의심이라도 사면 능숙하게 넘기지 못 하고 틈을 보였다.

4.22. 4월 27일(월):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4 / 드래곤볼 Z 카카로트

4.23. 4월 29일(수): 드래곤볼 Z 카카로트 (DLC 1)

  • 드래곤볼 Z 카카로트의 첫번째 DLC 스토리, 새로운 각성(전편)이 오픈됐다. 여기서는 새로운 등장인물 파괴신 비루스와 그의 보좌관 우이스가 등장해서 이야기를 이끌어갔다. 주요 스토리는 손오공베지터가 파괴신 비루스에게 도전하기 위해 우이스와 수행하는 것이었다. 우이스와의 수행 결과, 손오공과 베지터는 초사이어인 갓으로 각성할 수 있었고 레벨도 250까지 올릴 수 있었다. 캐릭터 레벨을 최대로 키우고 전투 감각도 최대로 끌어올린 상태에서, 루시아는 250레벨 베지터로 250레벨 비루스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그러나 비루스는 DLC 보스답게 지금까지 만났던 여느 보스들보다 훨씬 상대하기 어려웠다. 고생 끝에 11트만에 승리. 그 다음엔 250레벨 손오공으로도 도전하여 5트만에 승리했다.

4.24. 4월 30일(목): 배틀그라운드 / 전략적 팀 전투(TFT)

  • 이날은 배틀그라운드로 시작했다. 다섯 판 동안 본인이 '3킬 이상' 할 수 있을 것인가, 못할 것인가를 걸고 시청자 투표를 해서, 맞춘 사람 중 1명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주기로 하고 게임을 시작했다. 그런데 첫 판에서 1킬을 하고 둘째 판에서 2킬을 하면서 3킬 이상을 바로 달성했다. 그래서 다음 화두는, 다섯 판 안에 시청자가 건 5등 미션을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로 넘어갔다. 셋째 판에서 비록 0킬을 했지만 9등을 하면서 미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는데, 넷째 판에서 2킬 6등을 하면서 미션을 아깝게 실패하고 좌절감을 맛봤다. 그리고 다섯째 판에서는 하위권에 머무르면서 최종적으로 미션 실패. 미션과는 별개로 여섯째 판까지 했지만, 유리한 1대1 상황에서조차 무력하게 쓰러지자 "배그 똥겜! 노잼!"을 외치면서 빡종했다. 그렇지만 언제나 그랬듯, 배그 잘못이 아니라 본인 잘못이었다.
  • 2부에서는 전략적 팀 전투(TFT)를 했다. 지난번에 TFT 실버1 등급을 획득한 이후 이날부터는 본격적인 '랭크전'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번에도 스트리머가 시청자들에게 적극적인 훈수를 요구하는 훈수방이었다. 첫 판 6등, 둘째 판 4등을 한 후 셋째 판에서 1등을 하면서 골드4 등급으로 승급했다. 이후 넷째 판에서 3등, 다섯째 판에서 7등을 하며 조금 기세가 떨어졌다. 중간에 꼬마 전설이 뽑기를 했는데 '우주 별고래'가 계속 나와서 결국 3성 우주 별고래를 만들었다. 라이엇과 라이엇 파트너 간의 유착 관계를 의심케 했다. 마지막 여섯째 판은 일반전을 했는데 여기서 1등을 하면서 기분좋게 방송을 마무리했다.

5. 5월

5.1. 5월 1일(금): 노베나 디아볼로스

  • 미스터리 어드벤처 게임 노베나 디아볼로스를 했다. 주인공은 길을 가던 중 안개 속에 묻혀있는 어느 광신도들의 마을인 '소망언덕마을'에 갇히게 된다. 그리고 마을 안에서 여러 건의 살인사건을 접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5명의 여성을 만났다. 이후 '노베나 디아볼로스'라는 의식을 알게 되면서 이들 5명의 여성이 살인사건 용의자임을 알게 된다. 또한 여성 5명 중 4명은 자기를 죽이려 하는 마물이며 1명은 인간임도 알게 된다. 게임의 주요 목표는 등장인물들과의 대화와 살인 현장 탐색, 자료 수집 등을 통해 그 1명의 인간이 누구인지 추리해서 맞히는 것이었다. 그래야 주인공은 살아남아 마을을 탈출할 수 있었다. 5명의 여성과 대화하면 할수록 친밀도가 높아지는 미연시 시스템도 있었다. 루시아는 추리를 통해 마물이 아닌 여성이 누군지 맞히는 데 성공하며 깔끔하게 엔딩에 도달했다. 플레이를 마친 후 스토리와 배경의 탄탄함을 높이 평가했다.

5.2. 5월 3일(일): 배틀그라운드

  • 배틀그라운드를 했다. 총 일곱 판을 했는데, 전체 평균을 내면 썩 좋은 성적은 아니었지만 몇몇 판에서의 성적과 샷발은 나쁘지 않았다. #1 #2 #3 넷째 판에서 4킬 4등을 한 것과 다섯째 판에서 '1킬 10등'을 한 게 눈에 띄었고, 여섯째 판에서는 비록 27등을 했지만 '3킬'을 했다.

5.3. 5월 4일(월): 어 스페이스 포 디 언바운드(A Space for the Unbound) / 피싱: 바렌츠 씨(Fishing: Barents Sea)

  • '어 스페이스 포 디 언바운드(A Space For The Unbound)'라는 게임을 소개했다. 인도네시아 배경의 도트 그래픽 횡스크롤 어드벤처 게임으로, 스토리 진행은 주로 남녀 주인공의 대화를 통해 이뤄졌다. 아직 정식 버전이 출시되지 않아서 '프롤로그'까지만 진행했다.
  • 다음 게임은 '피싱: 바렌츠 씨(Fishing: Barents Sea)'라는 고기잡이 시뮬레이션 게임이었다. 루시아가 이 게임에 끌린 이유는, 게임 소개 스크린샷 중 "낚시 도중 잡은 생선을 그대로 회 떠먹는" 듯한 장면이 있어서였다.# 낚시의 로망 같은 이런 장면이 게임 안에서 구현되는 걸 기대한 것이다. 그러나 막상 시작해보니 유유자적하게 낚시를 하고 회도 떠먹고 하는 그런 낚시 시뮬레이션이 아니라 어업 시뮬레이션이었다.# 어선에 실린 장비와 롱라인 등을 이용해 대구, 명태 같은 생선을 대량으로 잡아 팔아서 돈을 번 다음, 그 돈으로 더 좋은 어선과 더 좋은 장비를 사서 더 좋은 생선을 더 많이 잡아 더 많은 돈을 버는, 말 그대로 어업 종사자로 살아가는 게임이었다. 게임 안에는 노가다 요소도 있었지만 루시아는 오히려 그런 요소 때문에 더욱 좋아하는 모습. 어선 운전, 롱라인 배치와 회수, 조수 고용, 생선 손질과 판매까지 어업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구현해 놓았다. 다만 배 위에서 회를 떠먹는 장면은 알고보니 그냥 단순 생선 손질(배 가르기)이었기에 아쉬움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면 할수록 돈을 벌 수 있는 노가다 요소가 있고 특별히 어려운 게임도 아니라서 루시아의 만족도와 평가는 높았다. 처음에 준 통통배는 느려 터졌지만, 출항/입항을 반복하며 고기잡이 노동을 계속하다보니 어느새 기본 어선보다 더 큰 어선을 두 척 구입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1 #2 #3 #4

5.4. 5월 5일(화): 끄투 / 마인크래프트

  • 1부에서는 끄투코리아라는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서 여러가지 말놀이 게임을 온라인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했다. 기본 유형인 끝말잇기를 비롯해 앞말잇기, 십자말풀이, 자음퀴즈 등 다양한 유형의 말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이런 류의 게임들이 그렇듯이 승부는 어휘력과 순발력에 달려있었다. 끝말잇기든 자음퀴즈든, 어휘력을 최대한 발휘해 빠르게 타자를 입력하면서 살아남는 게 관건이었다.# 성적만 놓고 보면 문풍당당 루시아의 끄투 실력은 시청자들에게 밀리지 않았으며, 많은 판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채팅창의 도움도 컸다. 그러나 역시 이 게임에도 고인물들이 있었는데 특히 끝말잇기에서 그들의 존재가 두드러졌다. 끝말잇기의 경우 단지 누군가를 빨리 보내버리는 게 목적이라면 "산기슭" 같은 공격용 단어를 많이 쓰는 게 유리하겠지만, 높은 순위가 목적이라면 일단 점수를 많이 얻어야 했고 그러려면 같은 글자로 시작해도 기왕이면 더 많은 글자수를 가진 단어를 써서 고득점을 얻는 게 중요했다. 그래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문용어,[18] 소설 제목, 노래 제목, 라이트 노벨 제목(...)[19] 류의 단어들이 나와서 루시아와 시청자들을 당황시켰다.[20] #1 #2 또한 자음퀴즈 분야는 이날 방송에서 가장 많은 웃음을 만들어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영화 제목'이 주제였을 때 나온 ㅇㄱㄴ의 ㅅㄱㅅㅊ이었다. 루시아는 "ㅇ금ㄴ"를 보는 순간 '임금님'이 아닌 '어금니'를 떠올렸는데, 사실 루시아 방송이라면 그게 당연했을지도 모른다.

5.4.1. 마인크래프트 우루루 서버 재가동

  • 2부에서는 마인크래프트를 했는데, 2020년 들어 처음으로 우루루 서버에 다시 접속했다. 당연하지만 뚠타크 타워금 공장을 비롯해 작년에 지었던 모든 건물과 시설들은 그대로 남아있었다. 작년 12월 중순의 '1.15 패치' 때문에 작동하지 않았던 그래픽 쉐이더도 이제 시간이 지나서 다시 적용되면서,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그 그래픽'으로 다시 돌아왔다.
  • 이미 어느 정도 완성된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 "구도시"를 더 개발하는 건 일단 보류하고, 작년 말에 만들기 시작한 "바닷가 신도시" 개발을 이어갔다. 신도시는 처음 시작점인 구도시와는 멀리 떨어져있지만 루다가 만든 고속철도로 서로 연결돼 있었고, 바다와 인접해있어서 수상건축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해볼 수 있는 곳이었다. 현재는 바다 랜턴 공장과 물레베이터, 짓다만 철로 같은 것 외에는 딱히 건축물이라고 부를 만한 게 없어서 도시라고 부르기도 뭐했다. 루시아는 이곳에 그럴듯한 수상건물을 짓기 위한 준비작업을 시작했다. 그 첫번째 작업은 바다 위를 직사각형으로 크게 도는 관광용 해상순환고속철도를 만드는 것이었다.# 이 철도에는 신도시 주변의 작은 섬들과 바다 랜턴 공장이 인접해 있었고, 철도 바로 밑 바닷속에는 알록달록한 대규모 산호 군락지가 있었다. 철도 바닥과 난간은 모두 유리로 만들어져 아름다운 바닷속을 그대로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모든 철도 난간에는 짧은 간격으로 대량의 바다 랜턴을 박아넣었는데, 이 때문에 철도 주변은 깜깜한 밤이 돼도 눈부시기 짝이 없었다. 루시아는 이날 철도 공사를 완공하고, 본격적으로 수상건물을 짓기 위한 기반 공사 도중 게임을 종료했다. 다만 수상건물을 어느 정도 규모로 어떤 컨셉으로 어떤 모양으로 지을 것인지 구체적인 구상은 아직 언급이 없었다.

5.5. 5월 6일(수): 어셈블 위드 케어(Assemble With Care) / 전략적 팀 전투(TFT)

  • 1부는 '어셈블 위드 케어(Assemble With Care)'라는 힐링 퍼즐 어드벤처 게임이었다. 게임의 분위기는 잔잔하고 따뜻했으며 잘 만들어진 BGM은 애틋한 감성을 자극했다. 주인공은 물건을 수리하거나 복원할 수 있는 '복원가'로, 평소 본인의 꿈이었던 해외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여행 도중 체류지에서 만난 이들의 물건 수리 의뢰를 해결해주면서 "의뢰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의뢰인들은 그들 각자의 가족과 트러블이 있었다. 그런 트러블을 해결하는 단서 또는 계기가 바로 "주인공의 물건 복원"이었다. 주인공 입장에서는 단순히 의뢰를 받아 물건을 복원하는 일로 보였지만 의뢰인 입장에서는 물건에 얽힌 사연과 추억을 복원하는 일이었다. 주인공이 물건을 복원할 때마다 의뢰인들이 겪고 있는 갈등이나 고민이 조금씩 풀려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주인공 역시 가족과 갈등이 있었다. 그렇지만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무언가를 깨달은 주인공에 의해 그 갈등도 곧 해결될 듯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런 결말은 좋은 평을 받았다. 주인공이 수리하는 '카세트 레코더', 'LP 플레이어', '로터리식 전화기', '필름 카메라' 같은 물건들은 옛날 감성을 고스란히 전해주면서 복고풍 분위기도 풍겼다. 루시아는 힐링 분위기에 취해서 즐기다가 게임이 빨리 끝난 걸 못내 아쉬워했다.
  • 2부는 전략적 팀 전투. 루시아는 이날을 위해 노트를 준비했고, 노트를 펼쳐 보여주면서 본격적으로 TFT 공부를 하고 있다는 걸 보여줬다. 평소 본인의 공부 습관대로, 인터넷에 올라오는 공략과 시청자들의 훈수를 모아 노트에 주요 챔피언 조합과 챔피언 특성 및 아이템 특성, 챔피언 배치 등을 일일이 수기로 정리하면서 게임 한판 한판을 치르는 모습이었다. 전략을 바꿔가면서 총 일곱 판을 했는데, 순서대로 2등, 4등, 3등, 6등, 5등, 4등, 3등을 하면서 평균적으로 중상위권에 머물렀고 최종 등급은 골드3 등급이었다. 골드 등급을 유지하기에는 충분했으나 본인의 목표에는 다소 부족한 성적이었다.

5.6. 5월 7일(목):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

  • 방송 전부터 미리 설치해둔 레이싱 휠로 유로트럭 게임을 했다. 운전을 한번 잘 해보고 싶은 마음에 꺼냈지만, 혹시라도 걱정할 시청자를 위해 본인은 운전 면허를 딸 생각이 없음을 강조했다. 처음에는 큰 사고 없이 자잘한 사고만 냈고 교통법규 위반도 차선 위반 정도에서 머무는 등 전보다 양호한 운전 실력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자 점점 실수가 잦아지고 차량 충돌과 전복 사고 등 대형사고가 터지기 시작했다. #1 #2 #3 #4 #5 그렇지만 루시아가 운전을 대충해서 그런 건 아니었다. 오히려 본인의 나아진 운전 실력을 선보이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고 실제로 전반적인 주행 솜씨는 작년보다 나아졌다. 그런데도 여전히 운전이 생각대로 마음 같이 안 되고 중요한 순간에 사고를 치니까 자괴감이 들고 멘탈이 손상되면서 실수가 더 잦아지는 흐름이었다. 그래도 마침 무사고 운전 시 상금을 받는 미션이 걸리며, 본인의 운전 실력 향상을 증명해서 명예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왔고, 루시아는 본인의 자존심을 걸고 완전 초집중 모드로 무사고 운전에 도전했다. 운전대를 바짝 잡은 모습과 뭔가 잔뜩 쫄아있는 표정은 루시아가 오로지 운전에만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줬지만, 지나친 긴장감이 그녀를 압박한 건지 결국 무사고 운전에는 실패했다. 그런데 이 미션 실패의 타격이 크게 다가왔다. 본인과 운전은 이토록 안 맞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덮친 듯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으며 깊은 절망감을 표출했다. 절망감은 이윽고 세상 만사에 대한 분노로 변했다. 루시아는 폭주하여 잔뜩 씅난 표정으로 광기의 질주를 했다. #1 #2

5.6.1. 상처와 눈물

  • 무사고 운전에는 실패했지만 다음 도전을 이어갔다. 그것은 바로 완벽 주차. 루시아가 2018년 처음으로 유로트럭을 했을 때 주차 실력 때문에 수많은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한 걸 시작으로, 본인에게도 주차는 항상 뭔가 해결해야 할 숙제 같은 일이었고 그동안 놀림거리도 많이 됐었기 때문에, 이번에야말로 본인도 한다면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는 듯 '스스로에게 부여한' 미션이었다. 주어진 라인에 차량을 주차시키는 건 진작 성공했지만, 루시아의 목표는 라인에 차량을 어긋남 없이 맞추는 거였고 이것도 시간을 투입해 결국 성공시켰다. 그러나 적지 않은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탑뷰로 보면서 주차를 했다거나 시간이 너무 걸렸다는 등의 이유로 자체 미션 성공이 기대한 만큼 인정받지 못 하고 대폭 평가절하 당하자 루시아는 크게 삐쳤다.# 시청자들의 놀림은 계속되고 여기에 이날 본인이 운전을 하면서 느낀 자격지심, 설움 같은 감정들까지 섞이자, 억눌렀던 감정이 폭발하여 결국 크게 울음을 터트렸다. #1 #2 루시아가 단순히 섭섭함이나 삐침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본인에게도 시청자에게도) 화가 나서 우는 거라, 방송은 유쾌하게 넘길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고 수습 불가능이었다. 당연히 방송 진행도 불가능. 그렇게 이날 방송은 크게 상처 받은 루시아가 울면서 급방종하는 안 좋은 엔딩을 맞았고, 이 과정을 지켜본 시청자들에게도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5.7. 5월 9일(토): 발로란트

  • 이날은 FPS 게임 발로란트(VALORANT)를 처음으로 했다. 아직 정식 출시되진 않았고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Closed Beta Test) 중인 게임이었다. 튜토리얼은 조금 해봤다고 하나 실전은 처음. 마침 서로 시간이 맞아서 루다, 루밍과 함께 할 수 있었다.루루루 자매 셋은 '헤이븐' 맵에서 일반전 첫 경기를 시작했다. 게임은 5:5 팀 단위 대결로, 기본적으로는 샷발로 대결한다는 정통 FPS 게임의 특성을 그대로 가져온 가운데, 다양한 보조 스킬로 게임에 변수를 만들 수 있었다. 아군 팀원 다섯 명 중 셋은 루루루 자매였기에 이들의 활약이 중요했다. 루시아는 요원으로 브림스톤을 선택했다. 발로란트에서 처음으로 맛본 킬은 짜릿했지만 이제 처음 하는 게임에서 뭔가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뭔가 잘 해보려고 하면 눈 깜빡할 사이에 죽어버리기 일쑤였다. 루시아는 실전을 통해 빠르게 인터페이스와 게임 룰을 익히는 한편, 다른 사람의 플레이도 구경하며 전략도 배우고 탐색전도 하면서 FPS 감각을 끌어올렸다.# 한 경기는 25전 13선승제였지만 각 판이 짧게 끝나기에, 승부가 나기까지 시간이 그렇게까지 오래 걸리진 않았다. 첫 경기 결과는 6:13 패배. 하지만 처음 하는 거라 승패는 중요하지 않았고 곧바로 다음 경기로 이어갔다. 다음 경기에서는 세이지 요원을 택했다. 치료 스킬와 부활 스킬, 장벽 스킬 등을 쓸 수 있었는데, 루시아의 장벽 스킬은 오히려 종종 팀에 방해가 되기도 했다. 결과는 8:13 패배. 세번째 경기에서는 요원으로 소바를 선택했는데 팀원들의 활약으로 경기가 잘 풀려 13:4로 승리했다. 발로란트에서 거둔 최초의 승리였다. 네번째 경기는 다시 세이지로 도전했고 결과는 9:13 패배. 경기 후 루다가 자러갔기 때문에 다섯번째 경기부터는 루밍과 둘이 함께 했다. 선택한 요원은 다시 소바로, 첫 승을 안겨준 요원이었지만 이번엔 7:13으로 패했다. 여섯번째 경기는 세이지로 다시 했지만 4:13으로 패했고, 이후 루밍과도 작별 인사를 했다. 마지막 일곱번째 경기는 소바로 솔로 일반전을 했다. 그동안에 쌓인 경험으로 이제 발로란트가 어떤 게임인지 어느 정도 파악이 돼서인지 안정된 플레이가 나왔고 처음으로 에이스가 된 판도 나왔다. 결과도 좋게 나와서 13:8로 승리, 이날의 두번째 승리였다.

5.8. 5월 10일(일): 발로란트 / 마인크래프트

  • 어제에 이어 다시 발로란트를 했다. 1경기는 '헤이븐' 맵에서 브리치로 치렀는데, 초반부터 좋은 움직임과 샷발을 보였다.# 발로란트 게임 특유의 전투 방식에 익숙해진 건지 어제보다 괜찮은 성과를 냈다. 시작한지 얼마 안 돼 아군 한 명의 접속이 끊어져서 4명으로 5명을 상대했음에도 승부는 팽팽했다. 기어이 처음으로 풀라운드 게임(꽉겜)이 펼쳐졌지만 12:13으로 졌다. 루시아의 성적은 '17킬/20데스/5어시스트'로 팀 내 성적은 3등이었다. 2경기는 '스플릿' 맵에서 세이지로 치렀다. 이 경기는 아군 팀원들의 평균적인 실력이 다소 떨어졌다. 종종 루시아가 에이스처럼 보일 정도였는데, 사실 그렇다는 건 팀이 그만큼 약체라는 걸 뜻했다. 결과는 3:13 완패였지만 루시아는 '12킬/11데스/2어시스트'로 팀 내에서 2등을 했다. #1 #2 #3 3경기는 '스플릿' 맵에서 레이즈로 치렀다. 경기 내용은 1경기만큼 치열했지만 11:13으로 결국 졌다. 루시아는 '14킬/22데스/5어시스트'로 팀 내 3등을 했다. 이날 세 경기를 치르는 동안 승리는 없었지만 그런 건 딱히 중요해보이지 않을 만큼 향상된 실력이 눈에 띄었다.
  • 2부는 마인크래프트. 이번에도 모든 작업은 '바닷가 신도시'에서 이루어졌다. 지난 마인크래프트 방송에서 바다 위를 도는 순환고속철도를 유리로 완성했고, 이날은 이 철도 바로 옆에 거대한 건물부지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철도와 마찬가지로 전체를 유리로 만들고 있었다. 얼마나 큰 건물을 지으려고 하는지는 몰라도 부지의 넓이가 상당했기 때문에 유리가 엄청나게 들어갔다. 기존에 쌓아둔 유리는 순식간에 소진됐고, 유리를 추가로 제작하기 위해 필요한 재료를 모으는 데만도 상당한 시간을 들여야 했다. 시간 관계상 부지 공사를 마무리하지는 못 하고 방종했다.

5.9. 5월 11일(월): 피카츄 배구 P2P 온라인 / 전략적 팀 전투(TFT)

  • 피카츄 배구 게임이 온라인 버전으로 나와있어서 시청자들과 함께 해봤다. 양편에 각각 한 마리의 피카츄가 나와서 몬스터볼을 주고 받으며 사이드뷰로 '비치 발리볼'을 하는, 단순한 조작의 직관적인 캐주얼 게임이었다. 한창 유행할 때는 전국의 학교 컴퓨터실을 장악했던 추억의 게임이라서인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게임이었고 그만큼 고수들도 많은 게임이었다. 게임의 인터페이스가 단순함에도 불구하고 서브, 스파이크, 블로킹, 페인트까지 다양한 기술을 다양한 형태로 구사할 수 있는 만큼, 초보와 마스터의 간격이 그리 좁은 게임은 아니었다. 루시아는 피카츄 배구 초보인지라 고수인 시청자의 상대는 되지 못 했지만, 시청자들 중에도 초보는 있었기에 그런 시청자를 만났을 때는 한번 붙어볼 만했다.# 그리고 하면 할수록 실력이 상승하는 게 눈에 띄었다. 총 9판을 해서 3승 6패로 마냥 나쁘지만은 않은 성적을 거뒀다.
  • 다음에는 시청자들 중에서 피카츄 배구 고인물들을 초빙해서, 디스코드 관전 기능을 통해 그들 간의 경기를 몇 경기 구경했다. 고인물들의 경기는 예상대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했고, 다양한 스킬과 뛰어난 공/수 밸런스를 보여주는 긴 랠리로, 보는 이들의 경탄을 자아냈다. #1 #2
  • 2부로 넘어가기 전 잠깐 '팀버맨(Timberman)'을 켜고 '10분 내로 500점' 달성하기 미션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 2부에서는 전략적 팀 전투(TFT)를 했다. 첫 판은 다이아 등급 이상인 시청자 한 명을 뽑아 디스코드로 직접 코칭을 받으면서 게임하는 아바타 TFT를 했다. 이런 식으로 TFT를 한 적은 처음이었는데 결과는 3등으로 나쁘지 않았다. 둘째 판은 일반전으로 시청자 7명을 모아 함께 시청자 참여 게임을 했다. 여기서는 8등을 하며 시청자들에게 아주 혼쭐이 났다. 셋째 판에서는 랭크전을 했는데 1등을 하며 골드2 등급으로 승급했다. 넷째 판도 랭크전 2등을 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으나, 마지막 다섯째 판은 6등으로 끝나서 아쉬워했다.

5.10. 5월 12일(화): 폴리스 스토리즈(Police Stories) / 전략적 팀 전투(TFT)

  • 두 경찰이 악당들을 소탕했던 과거 이야기를 다룬 게임 '폴리스 스토리즈(Police Stories)'를 했다. 2D 도트 그래픽 탑뷰로 진행하는 잠입 액션 게임으로, 주인공 '존'과 파트너 '릭'이 임무를 받아 시민들을 구출하거나 폭탄을 해체하는 게임이었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 듀오는 용의자들이 은신하고 있는 건물에 잠입해 적들을 하나 하나 무력화시키며 모든 악당을 체포하거나 사살해야 하는데, 적들도 주인공을 보면 당연히 반격하기 때문에 이동, 탐색, 사격 등 모든 '행동'은 전술적으로 이뤄져야 했다. 주인공 듀오가 총을 들고 있다고 해서 무대뽀로 밀어붙인다고 되는 게임이 아니었다. 부주의하게 움직이다 적들에게 먼저 들키면 즉시 공격을 받아 큰 피해를 입었다.# 그래서 총 외에도 다양한 도구를 전술적으로 활용해야 했다. 게다가 상대방이 총을 들고 있지 않은데 사살하면 무조건 감점 요소였다. 그러면 그냥 감점을 감수하고 다 쏴죽이면서 클리어하면 될 것 같지만, 미션을 일정 목표 점수 이상으로 클리어하지 않으면 다음 미션으로 갈 수 없는 냉정한 게임이었다. 이 때문에 루시아는 첫 미션을 일곱 번만에 간신히 클리어했음에도 획득한 점수가 모자라서 다음 미션에 도전할 수 없었다. 게다가 주인공 듀오가 조금만 부상을 입어도 감점이었고, 혹시 파트너가 죽기라도 하면 가차 없이 점수를 대폭 깎았다. 적들의 인공지능 또한 만만치 않아서,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이면 역습을 가해 주인공 듀오를 죽여버렸다. 일부 미션에서는 시간제한도 있어서, 가뜩이나 어려운데 마음마저 조급하게 했고 곳곳에 함정도 많았다. 심지어 적들의 위치나 무기, 증거물 배치가 매번 랜덤하게 바뀌기 때문에 외워서 깨는 것도 불가능했다. 적들과 만나면 빠르게 반응해 정확한 사격을 해야 하기에 피지컬도 꽤 필요했다.# 이렇게 상당히 어려운 게임이었던 만큼, 루시아도 근래 했던 게임들 중 가장 많이 고생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빡종하지 않고 오히려 계속 끈질기게 도전할 정도로 게임은 재미있었다.# 나중에는 실력이 점점 오르면서 나름대로 미션을 잘 해결해나갔고 기어이 스토리를 완결지었다. 주인공 듀오가 해결한 임무들의 배후에는 상상 이상의 거대한 음모와 배후 세력이 도사리고 있었고, 스토리를 모두 완결한 후에도 그 배후 세력의 계획과 의도가 여전히 외부에 드러나지 않았음을 보여주며 여운을 남겼다.
  • 2부는 전략적 팀 전투(TFT)였다. 랭크전 세 판을 했는데 5등, 4등, 5등을 하면서 썩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 했지만, 등급은 현상 유지했다.

5.11. 5월 13일(수): 전략적 팀 전투(TFT)

  • 전략적 팀 전투(TFT)를 했다. 이날은 총 일곱 판을 했는데 대체로 성적이 좋지 않있다. 첫 판에서 8등을 하며 안 좋게 시작했지만 다음 판에서 2등으로 분위기를 회복하는 듯했다. 그러나 셋째, 넷째, 다섯째 판에서 8등, 8등, 7등을 하며 분위기는 크게 다운됐다. 그리고 여섯째 판에서 5등을 하면서 골드3 등급으로 강등됐다. 다만 곧바로 이어진 마지막 일곱째 판에서는 1등을 하며 골드2 등급으로 다시 승급해서 일단 한숨 돌렸다.# 전반적인 성적이 안 좋았던 건, 아직은 TFT를 '배우고 있는' 입장에서 새로운 조합이나 새로운 전투 방식을 처음 연습해보다가 그런 것도 있고, 무분별하게 훈수를 취합해서 플레이에 반영하다가 혼선이 빚어진 것 때문도 있었다. 여기에는 기본적으로 루시아가 아직 챔피언 조합과 챔피언 배치, 아이템 장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부족하다는 점, 그리고 순간 순간 두뇌 회전과 손동작 피지컬도 따라주지 못 하는 점이 많이 작용했다. 다만 상당 부분은 연습과 경험 부족에서 기인하고 있어, 연습량이 늘어나면 해결되는 부분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5.12. 5월 14일(목): 스크랩 메카닉 / 전략적 팀 전투(TFT)

  • 예전에 했던 '스크랩 메카닉(Scrap Mechanic)'을 다시 켰다. 시청자도 들어와서 같이 할 수 있도록 하고 시청자 참여 게임으로 진행했다. 처음엔 최근에 새로 생긴 '서바이벌 모드'로 들어가서 어떤 모드인지 살펴봤다. 그러나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이 없어서 막막한 감이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며 건드려봐도 뭔가 흥미를 끄는 요소가 없어서, 그냥 나간 다음 '크리에이티브 모드'로 들어갔다. 마침 2년 전의 세이브 파일이 아직 남아있어서 다시 들어가봤다.# 반갑게도 예전에 시청자들과 함께 만든 작품 일부가 남아있었지만, 몇 작품을 찾지 못 해서 아쉬움은 있었다.
  • 크리에이티브 모드는 다양한 재료와 설계도까지 제공하는 자유도 높은 샌드박스 모드로, 여러 가지 기계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었다. 이곳에서 루시아는 새로운 작품 구상에 들어갔는데, 목표는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만드는 것이었다.# 우선 기체 외형 제작에 들어갔다. 전형적인 여객기 디자인을 의도했지만, 제작 과정에서는 개복치잠수함처럼 보였고, 버스버기 같은 시청자들의 작품과 비교하면 초라했다. #1 #2 #3 #4 그래도 다 완성하고 보니 일단 비행기처럼 보이긴 했다.# 문제는 과연 이 물체가 하늘을 날 수 있을 것인가였는데, 이에 대해서는 다들 의구심을 표했고 루시아 본인조차 이걸 어떻게 날게 할 것인지 명확한 복안은 없어보였다. 어쨌든 뭔가 장치를 달아서 날려야 하는데, 본격적으로 그런 작업을 하려고 할 때 서버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심각한 랙이 발생했다. 도저히 작업을 지속할 수 없을 정도로 랙이 심해서, 결국 비행기 1호기 제작은 외형 만들기까지만 하고 끝냈다.#

5.12.1. 비행기 도전

  • 이대로 끝내기엔 아쉬웠기에 비행기 제작 도전은 이어졌다. 2호기여객기처럼 만든다든지 하는 생각은 버리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구상했다. 그 결과 기체는 사각형 몸체(그냥 바닥)와 양옆 두 개의 날개로만 만들어졌다. 비행을 위한 부품으로는 '가속기'를 사용했다. 날개가 없는 상태에서 가속기를 바닥에 달고 실험해보니 일단 기체가 하늘로 뜨는 건 무리 없이 가능해보였다.# 이후 기체 바닥 밑에 가속기 여러 개를 세워서 달고, 날개 밑에는 가속기 여러 개를 뉘어서 달았다. 루시아가 생각한 비행 원리는, 바닥 밑의 가속기로 기체를 하늘 높이 띄운 다음 날개 밑의 가속기가 앞으로 추진시키는 것이었다. 즉 세워서 부착한 가속기는 기체를 띄우는 역할을 하고, 뉘어서 부착한 가속기는 앞으로 가게 하는 역할을 하는 단순하고 직관적인 기체였다. 구상은 뭔가 그럴 듯 했지만 중요한 건 기체에 본인이 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이 부분에서 완전히 실패했다. 기체를 작동시키면, 본인은 바로 떨어져버리고 혼자 미쳐 날뛰는 기체를 볼 수 있었다. 공중에서 끝없이 회전하기도 했다. 최후의 시도에서도 결국 본인은 탑승하지 못한 채 기체만 끝없이 하늘 위로 떠오르며 점점 멀어졌다. 결국 2호기는 저 하늘의 별이 되었다.#
  • 직후 3호기 제작을 시작하며 재도전했다. 3호기는 2호기보다 크기를 조금 줄였고 날개를 없앴으며, 본인이 탔을 때 떨어지지 않도록 상판을 벽으로 둘러쳐서 겉보기에는 흡사 '두부상자'처럼 보였다. 여전히 허접해보이는 구조였지만 이런 형태로도 어쨌든 날아오를 수 있다는 계산이 섰다. #1 #2 여러 차례 실패한 건 대부분 무게중심과 균형잡기의 문제였다. 이후 전진용 가속기를 두부상자 바닥이 아닌 측면에 달았는데 이 때문에 어찌저찌 균형이 맞은 건지, 루시아를 태운 상태에서도 지면과 평행하게 떠올랐고 이내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이렇게 루시아는 비행에 성공했다. 좀 어거지 같은 느낌은 있었지만 비행 자체는 성공했으며, 잠깐 동안 떴다 만 게 아닌 안정적인 비행이었다. 다만 이런 별 거 없는 두부상자가 어떻게 날 수 있는지 납득을 못 하는 이과계 시청자들도 있었는데, 루시아는 목표를 달성했다는 것에 취해 물리학 '그까이꺼' 별 거 아니라는 듯 건방진 태도를 보이며 그들의 어그로를 끌었다. #1 #2
  • 2부는 전략적 팀 전투(TFT)로 이어갔다. 총 일곱 판을 했는데 1등을 해보진 못 했고 순서대로 6등, 7등, 2등, 8등, 4등, 2등, 5등을 하면서 다소 오르락내리락 하는 성적을 거뒀다. 점수 역시 등수에 따라 오르락내리락 했지만 등급은 골드2 등급에서 변동이 없었다.

5.13. 5월 16일(토): 전략적 팀 전투(TFT)

  • 이미 하루 지나간 스승의 날을 기념한다는 명목으로, 본인의 리그 오브 레전드 스승이었던 히포와 치킨빵 내기를 했다. 세 판을 해서 등수 합계가 낮은 사람이 승리하는 룰이었다. 히포는 플래티넘 등급이었기 때문에 객관적인 실력은 루시아보다 앞서있다고 볼 수 있었지만, 루시아는 훈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운도 따라줬다. 첫 판에서 루시아는 1등, 히포는 5등을 하며 점수가 벌어졌다. 그리고 둘째 판에서 루시아는 3등, 히포는 7등을 했다. 점수차가 8점이 되는 바람에 이미 승부는 루시아의 승리로 결정됐다. 마지막 셋째 판은 루시아 4등, 히포 2등으로 히포가 이겼다. 루시아는 히포와의 내기를 끝내고, 본인 랭크를 목표 등급 '플래티넘'으로 올리기 위한 레이스를 이어갔다. 넷째 판에서는 이날의 좋은 기세를 이어가며 2등을 거둬 골드1 등급으로 승급했고, 다섯째 판에서는 3등을 하면서 이제 플래티넘 등급이 눈앞에 다가온 듯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이어진 여섯째, 일곱째, 여덟째 판에서 7등, 8등, 7등을 하며 점수가 추락했다. 결국 골드2 등급으로 복귀했다.

5.14. 5월 17일(일): 하우스 플리퍼

  • 예전에 했던 청소/인테리어/리모델링 시뮬레이션 게임 '하우스 플리퍼(House Flipper)'를 했다. 의뢰를 받아 집을 청소하거나 정돈해주기도 하고, 인테리어 공사를 해주거나 정원을 꾸며주기도 하면서 집을 리모델링해주는 게임이었다. 리모델링으로 돈을 벌면, 그렇게 모은 돈으로 주인공은 더 좋은 집을 살 수 있었다. 루시아는 리모델링과 관련된 거의 모든 작업을 게임 안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보면, 빗자루질, 먼지닦기, 페인트칠, 미장, 벽 부수기, 가구 재배치, 잔디깎기, 전기 공사, 수도 공사 등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해야 했는데 각 작업은 그래픽, 인터페이스, 컨트롤 측면에서 실제와 꽤 비슷하게 구현돼 있었다. 그러나 뚠지컬로 수행하기에도 특별히 어려운 작업은 없었기 때문에, 잔잔한 분위기에서 정리정돈의 즐거움(?)을 느끼며 힐링하는 게임이 될 수 있었다. 또한 같은 게임의 예전 버전과 비교하면, 의뢰를 끝낸 후 '전(Before)'과 '후(After)'를 비교해주는 컷이 추가됐는데 이것이 성취감을 더욱 고양시켰다.#

5.15. 5월 18일(월):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 하우스 플리퍼

  • 건반형 리듬 게임의 대표격인 디제이맥스에 도전했다. 기본 건반 개수는 일단 4개로 정하고 프리스타일 모드에서 본격 연습에 들어갔다. 처음으로 도전한 곡은 디제이맥스 시리즈에서 가장 오래됐으면서도 가장 인기 있는 곡 중 하나인 "바람에게 부탁해"였다. 루시아도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 다른 기기에서 연습해보기도 했던 곡으로, 이 곡 만큼은 잘 연주해보고 싶다는 애착이 있었다. 처음에 보통 난이도로 했을 때는 A 등급을 받았지만, 하드 난이도에 도전했을 때는 갑자기 올라간 난이도에 비명을 질렀고 결국 C 등급, B 등급에 머물렀다. 이후 20곡 넘는 다른 곡들을 연주하는 동안 게임의 리듬과 박자감에 익숙해진 듯 실력이 많이 상승했다. 그밖에, 평소의 루시아이긴 하지만, 연주를 하는 도중에도 계속 입을 멈추지 않고 수다를 떠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시청자들은 게임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루시아의 수다를 한꺼번에 들을 수 있었다. 게다가 말을 하고 있다고 해서 연주에 집중을 못 하는 것도 아니었다. 연주와 수다 둘 다 무리 없이 해내는 멀티 태스킹을 본 많은 시청자들이 혀를 내둘렀다. 루시아는 시청자들의 신청곡들을 연주하다가 마지막으로 다시 바람에게 부탁해 하드 모드에 도전했지만 B 등급에 그쳤고, 결국 A 등급 도전은 다음 기회로 넘겼다. 디제이맥스에 대해서는, 본인이 자신 없어 하는 리듬게임라서 두려움이 있었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재밌다며 높이 평가했다.
    • {{{#!folding 2020.5.18 루시아의 디제이맥스 플레이리스트 【 펼치기ㆍ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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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부에서는 '하우스 플리퍼(House Flipper)'를 이어갔다. 이 게임 안에서 리모델링 의뢰를 해결해주고 돈을 벌면 살 수 있는 여러 가지 집 중 가장 비싼 집은 특이하게도 지구가 아니라 우주에 있었다. 카탈로그 상으로는 표면에 있는 집이었다. 어쨌든 돈을 많이 벌면 우주에 있는 집을 살 수 있다는 얘기였다. '우주집'은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게임 분위기와는 다소 상반된 생뚱 맞은 느낌을 줬지만, 루시아는 이 우주집에 상당히 호기심을 보였고, 돈을 벌어서 우주집을 산다는 목표를 세웠다.# 우주집의 가격은 약 483,000달러였는데 게임을 시작할 때 루시아의 보유금은 약 94,000달러에 불과했다. 그렇지만 여러 건의 리모델링 작업을 열심히 수행하며 돈을 벌어 보유금을 약 192,000달러까지 불렸다. 우주집을 산다는 목표는 그렇게 점점 달성 가능한 목표로 다가오고 있었다. 또한 2년 전과 달리 이제 게임에서 바선생 떼거리를 만나도 놀라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루시아의 담력이 전보다 많이 커졌음을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5.16. 5월 20일(수):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 하우스 플리퍼

  • 디제이맥스 2회차를 했다. 처음에는 혼자서 일곱 곡을 연습한 다음, 시청자들과 함께 하기 위해 온라인 모드에서 '오픈 매치'를 시작했다. 최대 참가인원인 일곱 명 방으로 만들어서 시청자들을 모았는데, 대부분의 예상대로 죄다 고인물들만 들어왔다. 루시아와 시청자들 간의 실력차가 워낙 큰 상황이기도 했지만, 어차피 곡만 같고 버튼이나 난이도는 각자 설정해서 연주하는 만큼, 경쟁에는 큰 의미가 없었다. 대신 고인물들의 화려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었다. 우선 시청자들과 두 곡을 연주했는데 본인 화면에 집중하느라 남의 화면을 볼 틈이 없었던 루시아는 고인물들의 실력을 자세히 구경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세번째 곡부터는 본인을 관전 모드로 두고 남들의 연주를 구경했다. #1 #2 #3 수없이 많은 노트가 매우 빠르게 내려오는데도 노트 각각을 높은 정확도로 타건하는 고인물들의 실력은 경탄을 자아냈다. 그 와중에 루시아는 시청자들 간의 점수 경쟁을 경마 중계하듯 중계하며 다른 시청자들과 함께 대전을 감상했다.
  • 시청자들의 연주를 몇 곡 구경한 이후에는, 방 인원을 2명으로 조정했다. 시청자와 1:1 대결을 해보기로 한 것. 공정한 승부를 위해 '초보' 시청자만 들어오라고 했지만, 디제이맥스에서 초보만 오라고 하는 건 역시 무리한 요구였을까. 레벨을 보면 초보인 것 같아도 막상 붙어보면 초보는 아니었다. 루시아는 각각 다른 시청자들과 총 네 판을 치러 그나마 한 판을 이겼지만, 이긴 판도 상대방이 '피버 보너스 점수'를 끈 상태였기에 깔끔한 승리는 아니었다.# 시청자들의 실력을 접하고 벽을 느낀 루시아는 "내가 시청자들의 꾐에 빠진 것 같다", "또 속은 것 같다"며 한탄했다. 디제이맥스 첫 방송 때 시청자들이 본인더러 잘 한다고 하길래 자신감이 뿜뿜해서 온라인에까지 도전했는데, 막상 해보니 고인물들의 폭격을 받아서 좌절감을 느낀 것이다. 시청자들이 디제이맥스 초보(디린이)인 자기를 유입시키기 위해 그냥 칭찬해준 거 아니냐며 하소연했다. #1 #2
    • {{{#!folding 2020.5.20 루시아의 디제이맥스 플레이리스트 【 펼치기ㆍ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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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부에서는 '하우스 플리퍼(House Flipper)'를 이어갔다. 루시아는 휴방일이었던 5월 19일에도 하우스 플리퍼를 하면서 돈을 좀 벌어놓았다. #1 #2 아무리 휴방이라고 해도 '우주집'만큼은 빨리 사고 싶은 듯했다. 그리고 지난 방송까지와는 달리 게임 내 화폐 단위가 '달러'에서 '원화'로 바뀌었다. 이날 게임 시작 시 보유자금은 약 4억 2천만원이었고, '우주집' 가격은 약 5억 2천만원으로, 이제 목표 달성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였다. 휴방일에도 열심히 '노동'을 한 덕이었다. 이날 몇 가지 의뢰를 더 수행한 후, 결국 에 있는 '우주집'을 구매하는 데 성공했다.#

5.17. 5월 21일(목):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 전략적 팀 전투(TFT)

  • 디제이맥스 3회차를 했다. 노멀 난이도로, 노트 속도는 2배속에서 2.5배속 안팎으로 조절하면서 연습했다. 이 정도 난이도에서, 몇몇 곡은 "맥스(풀) 콤보"를 달성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 {{{#!folding 2020.5.21 루시아의 디제이맥스 플레이리스트 【 펼치기ㆍ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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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부 게임은 전략적 팀 전투(TFT)였다. 골드2 등급으로 시작했고, 플래티넘 등급을 목표로 랭크전을 총 일곱 판 했다. 첫 판은 7등으로 안 좋았지만 이후 2등, 1등을 하면서 골드1 등급으로 승급했다.# 그러나 다음부터는 여전히 불안정한 실력을 드러내며 쭉 미끄러져 내려가기 시작했다. 연이어 5등, 7등, 8등을 하면서 다시 골드2 등급으로 강등됐다. 그런데 막판에는 1등을 하면서 곧바로 골드1 등급으로 복귀했다.# 루시아의 TFT 등수가 이렇게 롤러코스터를 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이는 일단 루시아의 불안정한 실력이 가장 큰 원인일 것이다. 루시아가 목표로 한 조합이 본인에게 익숙한 조합인가 아닌가, 그 목표 조합이 현재 판에서 위력적인가 아닌가, 훈수를 볼 때 적절한 훈수를 택하는가 아닌가, 돌발 상황에 대응을 어떻게 하는가 등등 매판마다 나타나는 여러 가지 변수에 대한 대응 수준이 그때 그때 일정하지 못한 모습이다. 루시아의 경험과 실력 부족이 드러나는 부분. 목표인 플래티넘으로 가는 길은 아직 험난하기만 하다.

5.18. 5월 23일(토): 엠버(Embr) / 전략적 팀 전투(TFT)

  • 1부에서 나온 '엠버(Embr)'는 소방관이 되어 화재를 진압하고 사람들을 구출하는 캐주얼한 시뮬레이션 게임이었다. 고객의 의뢰를 받고 출동하면, 집안에는 불이 나있고 구조해야 할 사람들은 곳곳에 숨어있었다. 루시아는 불을 끄고 전기를 차단하고 문이나 장애물은 부수면서 사람들을 일일이 찾아 구출했다.# 리얼리티를 강조한 게임은 아니라서 집안의 모습, 화염, 가스, 전기, 사람들의 그래픽을 비롯해 구조 과정에서 보이는 액션들을 모두 캐주얼하게 묘사했고 개그 요소가 많았다. 불을 끄고 문을 부수는 액션 요소에 더해, 사람을 찾는 일, 전기를 차단하는 스위치를 찾는 일, 고객의 귀중품을 찾는 일 등 곳곳에 퍼즐 요소가 많았다. 마지막 판에서는 멀티 플레이에서 네 명이 한 팀을 만들어 같은 의뢰를 함께 해결했다.
  • 2부는 전략적 팀 전투(TFT)였다. 이날도 플래티넘 등급을 목표로 랭크전을 했다. 시작 등급은 '골드1' 등급으로 플래티넘 바로 전 등급이었으나, 아직 불안 요소가 많은 실력이라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러나 첫 판에서 3등을 하면서 전보다 내실이 다져진 플레이를 선보였다. 둘째 판에서는 5등을 했지만 챔피언 배치만 좀 더 좋았다면 상위권도 가능했다. 셋째 판에서는 3성 이렐리아로 1등을 했는데, 점수를 보니까 이제 정말로 플래티넘 등급이 임박했다.# 그러더니 넷째 판에서 다시 한 번 1등을 하면서 플래티넘 등급으로 승급했다. #1 #2 이로써 루시아가 올해 TFT 배치고사에서 골드 등급을 따낸 후 최우선 목표로 삼았던 플래티넘 등급에 도달했다. 플래티넘으로 승급한 화면은 캡쳐해서 당당히 자기 PC 바탕화면에 넣었다. #1 #2

6. 6월

7. 7월

8. 8월

9. 9월

10. 10월

11. 11월

12. 12월

13. 기존 게임 목록

※ 2020년에 한 게임 중, 2020년 이전에도 했었던 게임 및 플레이 날짜가 기록된 항목. 단, 2회 이상 했더라도 최초 1회만 기록되어 있다.

14. 신규 게임 목록

※ 2020년에 한 게임 중, 방송에서 최초로 한 게임 및 플레이 날짜가 기록된 항목. 단, 2회 이상 했더라도 최초 1회만 기록되어 있다.

14.1. 1월

14.2. 2월

14.3. 3월

14.4. 4월

14.5. 5월

15. 2020년 게임방송 종합 통계 및 특기사항


  1. [방송시작일] 1.1 루시아의 방송 특성상 게임시간 도중, 자정이 넘어가면서 날짜가 하루 지나게 된다. 그러므로, 예를 들어 어떤 게임을 클리어한 날이 언제인지 따질 때, 방송시작일 기준인지, 실제 클리어 시점 기준인지에 따라 날짜가 달라질 수 있다.
  2. [2] 참고로 수수료율은 상당히 높았다. 악덕 운영의 표본.
  3. [3] 에 가기 전, 기존의 용병이 쓰고 있던 통찰력보다 공격력이 강화된 새로운 통찰력이 필요했다.
  4. [4] 창고 캐릭터로 아이템을 옮기다가, 액트 2에서 만들어둔 호라드릭 스태프를 바닥에 놓고 나가는 잘못을 하는 바람에, 스태프 재료를 모으는 퀘스트들을 다시 깨야하는 황당한 상황이 됐다. 루시아는 좁아터진 마고트 동굴해머딘으로 다시 깨야한다는 게 짜증난다며 절규했지만, 정작 그보다 훨씬 더 큰 일이 클러바이퍼 사원에서 터질 줄 이때는 모르고 있었다.
  5. [5] 이번 방송에서 루시아의 총 누적손실액이 약 102억원이었으므로 처음 맞고를 시작한 후 자정 전까지 잃은 돈이 약 42억원, 자정 이후 잃은 돈이 60억원이라는 단순 계산도 가능해졌다.
  6. [6] 루시아는 이번 우루사를 가리켜 우루사 유닛이라고 표현했다.
  7. [7] 동료 방송인 까막의 시청자. 과거 루시아가 까막과 합동 방송할 때 함께 한 적도 있어서, 루시아도 익히 알고 있는 시청자이다.
  8. [8] 다만 첫 경기에서는 미드를 맡았다. 마루코 대신 루시아가 시청자 팀으로 간 적도 한 번 있었다.
  9. [9] 까만 단발머리를 한 소녀처럼 생긴 일본 전통인형이 게임 전반에 공포스럽고 기괴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10. [10] 현실 시간은 아니다. 일주일 전, 모동숲 게임 시간을 현실 시간과 다르게 설정했었기 때문이다.
  11. [11] 1,552,000벨은 루시아가 이때까지 모동숲에서 한번에 벌어들인 최대 금액이었다. 다만 를 살 때 들인 비용이 있기 때문에 순수입은 1,124,000벨이었다.
  12. [12] 107벨 짜리 무를 162벨에 판 것이기 때문에 익절이었다. 방송이 끝날 무렵, 게임 시간이 오후 12시가 넘어가서 시세를 다시 확인했을 때는 58벨로 떡락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팔길 잘한 셈이 됐다.
  13. [13] 프로젝트 성공 시 게임 내에서 유명한 K.K.라는 뮤지션이 섬에 와서 라이브를 한다. 그래서 프로젝트 'K'.
  14. [14] 섬의 평판은 발전도, 자연, 매력의 밸런스가 중요하며, 주민 수, 인프라, 자연환경, 경관 등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15. [15] 현재까지 모동숲을 하면서 한번에 벌어들인 가장 큰 돈이다.
  16. [16] 언뜻 보기엔 루시아가 참가비를 다 챙겨가는 모양새였지만, 이번 당첨금을 이월시키기로 하면서 상황은 모르게 됐다. 다음 주택복권 당첨금이 무려 200만벨이 됐기 때문에, 만약 당첨자가 생기면 이번에 벌어들인 참가비까지 털어서 당첨금을 줘야 할 수도 있다.
  17. [17] 루시아가 베지터로 싸울 때마다 빅뱅 어택만 계속 쓰면 어떤 상대든 쉽게 꺾을 수 있었다. 빅뱅 어택은 이렇게 게임 내내 말 그대로 치트키급 활약을 했기 때문에, 마인 부우와의 마지막 전투에서도 루시아가 베지터를 조종해서 빅뱅 어택을 난사하면 그냥 이길 거라고들 했다.
  18. [18] 예를 들면 "기체크로마토질량분석법" 등
  19. [19] 예를 들면 나와그녀와그녀와그녀의건전하지못한관계, 사쿠라코씨의발밑에는시체가묻혀있다
  20. [20] 다만 사전에 게임 설정에서 이런 종류의 단어를 못 쓰게 설정할 수는 있었다.

최종 확인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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