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선핵

스타크래프트 II 프로토스의 유닛, 건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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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성능 및 역사
3. 상성
4. 능력
4.1. 광자 과충전
4.2. 대규모 귀환
4.3. 시간 왜곡
5. 비판 및 문제점
6. 기타
7. 모점추 빌드
7.1. 관련 문서

1. 개요

Mothership Core. 스타크래프트 2의 확장팩 군단의 심장에서 추가되었으나, 공허의 유산 대격변 패치로 삭제된 프로토스 유닛이다.

대사와 초상화는 모선과 공유한다.

2. 성능 및 역사

비용

광물 100, 베스핀 가스 100

보급품

2

생명력

130

보호막

60

방어력

1[1]

특성

중장갑/기계/사이오닉

시야

9

공격력

8[2]

공격 가능

지상

사정거리

5

공격 속도

0.85

이동 속도

1.875

생산 건물

연결체

요구사항

인공제어소, 모선핵 보유/생산하고 있지 않음

생산 시간

30초

생산 단축키

M

우주 깊은 곳에서 돌아온 이후 고대 모선은 거의 모든 프로토스 함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 하지만 전시 상황인 지금 이런 가공할 지휘선의 추가 생산에는 너무나도 긴 시간과 큰 비용이 필요했다. 이런 문제에 봉착한 몇몇 대담한 프로토스는 함선의 선체가 건설 중이었을 때 사이오닉 에너지가 주입된 어마어마한 크기의 케이다린 수정인 모선핵을 수비용 무기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무모하지만 성공적이었던 이 전략은 프로토스 군대 사이에 빠르게 퍼져 나가 이제 수많은 지휘관들이 이 핵을 이용해 적의 공격에서 자신의 기지를 방어하고 전 군대를 전장에서 순간 이동시키곤 한다.

인공제어소를 올린 후 에픽 유닛으로 연결체에서 모선핵을 생산할 수 있고 함대 신호소를 건설하고 난 이후 추가 자원을 들여 모선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모선과 마찬가지로 1기만 생산할 수 있다. 모선핵의 DPS는 공2업 해병보다 0.01 정도 높다. 그나마도 전투 자극제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 기준이다.

밸런스 패치 11 기준으로 모선핵의 스킬들은 다음과 같다.

이름

단축키

에너지 소모

설명

광자 과충전

F

50

수정탑에 공격 능력을 부여하여 공격을 가능하게 한다.

대규모 귀환

R

50

모선핵과 그 근처에 있는 플레이어의 모든 유닛을 지정한 연결체로 순간이동시킨다.

시간 왜곡

T

100

범위 안의 적[3] 지상 유닛들의 이동속도를 떨어뜨리는 왜곡장을 설치한다.

모선으로 업그레이드하게 되면 광범위 은폐장이 생기고, 나머지 능력들도 그대로 유지된다. 문제는 자유의 날개 시절 모선의 스킬이었던 소용돌이가 삭제되었기 때문에 시선이 매우 곱지 않다. 저프전에서 모선의 활용에 따라 게임이 갈리는 경우가 많아서 수정했다고 하는데, 사실 승률을 떠나 소용돌이 대박=토스 승리 소용돌이 쪽박=저그 승리로 모든 게 결단나는 양상은 장기적인 입장에서 봤을 때 그리 좋지 않은 것이 맞긴 하다.

모든 스펙이 비록 1기밖에 뽑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단일 개체로도 충분히 사기라고 말할 수 있는 유닛. 극초반에 나오는 공대지 유닛이라는 컨셉만 가지고도 전작에서 토스 유저들의 치를 떨게 했던 땡히드라, 히드라의 테크/가격 조정 등의 이유로 스2에 와선 땡히드라 자체가 불가능해졌고, 6못류빌드는 사실 자유의 날개 때에도 효용성 감소 및 리스크의 수직상승이라는 너프를 먹었지만 랜덤이 아닌 한 제련소 더블이 사실상 유일한 출발이었던 그때는 어느 정도 상당한 확률이 있었으며, 경우에 따라 막히더라도 게임을 이어나가는 것도 가능했지만, 결국 사장되었으며, 이동속도는 이속업한 대군주랑 같으며 공격력도 공2업 해병급으로 상당하다. 또한 대규모 타운 스크롤, 광역 50% 슬로우, 수정탑을 광자포로 만드는 등의 사기적인 능력을 보유해 타종족은 물론 동족전에서도 입에서 쌍욕소리가 나온다. 이 모든 효과를 지닌 주제에 꼭 지어야 하는 인공제어소만 있으면 연결체에서 100/100으로 간단하게 뽑아낼 수 있다.

하향되기 전에는 시야가 14로 스캐너 탐지급의 시야를 지니고 있었다. 사실 이는 모선의 시야인데, 모선핵으로 본체 크기만 줄이다가 미처 시야는 줄이지 못했던 것. 결국 하향당하고 9로 바뀌었다.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잡힌다면 이 경기를 보자.

모선핵의 존재로 인해 입구 심시티와 다수의 파수기를 이용한 역장 등으로 초반을 넘기던 프로토스가[4] 모선핵 하나로 수비가 훨씬 편하게 되니 그만큼 보존되는 가스로 테크를 타기가 더 쉬워진 것. 그나마 군심 말-공유 초기의 입장에선 말이 안 되는 수준의 6파수기 이후 앞마당이 정석이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모선핵을 대동한 핵광추 찌르기도 은근히 강력하여 테란에게 벙커를 강요하는 효과도 있다. 덕분에 프로토스는 방해받는 일 없이 초반에 테크를 좀 더 안정적으로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모선핵이 없던 자유의 날개 시절에는 어차피 상대의 러시를 막기도 힘든 거 광자포러시, 4차관, 1베이스등의 온갖 올인이 난무했으며 결과적으로 순삭게임, 날빌대전 등의 스2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키우는 데 일조했었다.

이로 인해 테프전의 양상은 크게 2가지로 나뉘게 되었는데, 첫째는 선 로봇공학 시설로 시작하는 수비지향적인 플레이이며, 둘째는 선 황혼 의회, 선 우주 관문이라는 공격적으로 시작하는 빌드.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나올 수 있으며, 테크도 제대로 타기 전에 지는 일은 많이 줄어들었다.

자유의 날개 테프전에서는 테란이 초반의 강력함을 이점으로 주도권을 쥐면서 승리를 챙기는 것이 공식이었으며 그러한 수많은 카드들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토스 입장에서 자연스럽게 소극적으로 플레이하게끔 반강요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모선핵의 존재로 그런 강력한 카드들의 상당수가 약화 혹은 사장되었으며 경우에 따라 오히려 테란이 더 수비적인 입장에 서는 경우마저 생기게 되었다. 토스가 무난히 로봇공학 시설을 올려준다면 자유의 날개 당시랑 큰 차이가 없지만 공격적인 테크를 타버리면 선공권은 토스에게 넘어가기 때문이다.

또한 테란의 다수 해병을 위시한 찌르기도 토스의 거신 타이밍이 워낙 빨라지며 다소 빛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2~4 의료선 타이밍에 부스터를 이용한 무지막지한 속도전으로 토스를 괴롭히며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정석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연결체에 광자 과충전이 걸리더라도 무리하게 연결체를 노리는 것이 아닌, 탐사정이나 테크건물만을 요격하고 부스터로 재빨리 이탈하는 컨트롤이 발달하면서 점점 테란의 운영이 토스를 따라잡기 시작했다.

또한 2015년 시즌1에 유행하고 있는 지뢰드랍은 과충전이 있더라도 날아들어가 지뢰를 박아넣어 일꾼을 강제로 빼게 만드는데, 이신형이 토스가 일꾼을 빼기만 해도 이득이라고 언급하고, 빌드가 유행함에 따라 과충전의 사기론은 거의 사라졌다. 쓸 일이 많이 줄어든 셈.

결국 2017년 11월에 실행된 2차 대격변 패치로 삭제되어, 유일하게 군단의 심장 래더에서만 등장하는 유닛이 되었다.

3. 상성

군단의 심장 기준으로 작성하길 바랍니다.

유닛 하나만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그냥저냥 중간정도에 속하는데, 공격 속도도 해병급이라 체력이 약한 유닛들은 버티기 힘들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몇기, 몇십기씩 나오는 다른 유닛과 다르게 모선핵은 단 1기만 생산 가능하다. 이걸 주된 공격 유닛으로 사용한다는 건 의미가 없다. 특수능력을 주된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또한 하나밖에 소유하지 못하므로 죽는 경우는 상정하지 않는 것이 맞다. 근본적으로 실드도 적고 체력도 낮아 일점사당하면 금세 터지므로 잘 보호해서 계속 써먹어야 한다.

일단 해병은 체력도 약하고, 위력도 모선핵보다 2 낮다지만, 하나밖에 못나오는 모선핵과 해병의 물량 수는 비교도 안된다. 1:1이라면 당연히 체력 공격력도 낮은 해병이 지지만 해병이 하나만 나올리가 없다. 아무런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지않은 해병이라도 3,4기만 모이면 모선핵 정도는 잡는다. 후반에 가서 전투 방패나 전투 자극제, 공격력 방어력 업그레이드가 마쳐지면 모선핵 따위는 추적자 하나만큼의 전투력을 발휘하지도 못하고, 이동 속도도 느려서 도망치기도 어렵다. 그냥 수정탑에 과충전이나 걸자. 대신 추적자나 광전사 등과 함께 극초반 압박을 갔을 경우 시간 왜곡을 걸면서 어느 정도 딜링을 보조하고 적의 화력을 분산시키면 모선핵의 역할도 무시할 수준은 아니니 실드 잔량에 맞춰 체력이 까이지 않는 선에서 적절하게 싸우자.
전작의 락다운도 사라지고, 공속도 느리기 때문에 모선핵의 압승이다. 에너지를 많이 먹는지라 유령이 EMP를 쓴다면 각오해야 하지만, 어차피 모선핵은 기지 방어용 유닛이기에 EMP 쏠 마나가 남아있는 유령이 쏘기도 전에 광자 과충전을 먼저 쓸 것이다. 유령 체력이 상향먹었다해도 모선핵을 저격하기에는 무리다. 허나 공허의 유산 추가 패치로 유령은 이동 속도 증가와 강력한 딜링 능력을 얻었으니 더 두고 봐야 한다.
한 방만 당해도 보호막이 벗겨짐과 동시에 체력이 30 남는다. 지뢰의 사거리가 5라서 약간 유리하기는 하지만, 땅거미 지뢰는 반응로 테크 유닛이기에 다수로 온다면 탐사정들이 우수수 터져나가는 꼴을 볼 수도 있다. 물론 기지에 지뢰 소수가 드랍온 경우라면 멀리서 광자 과충전으로 가볍게 처리할 수 있으니 근거리에 접근하지 말자.
토르 입장에서는 단일 대상인 모선핵을 재블린 미사일로 저격하기엔 딱이겠지만, 재블린 미사일은 DPS가 나쁘다전투순양함: ???. 더군다나 공격 속도도 느려서 토르는 모선핵 상대로는 좋지 않다. 하지만 모선핵도 토르를 무시할 순 없다. 토르는 체력 400에 방어력 1이라서 암만 때려도 고작 7의 피해를 준다. 더군다나 모선핵 대상으로는 24(보호막 피해량)/20(일반 방어력)의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여왕의 대공 능력은 만만치 않다. 모선핵이 비록 공속이 해병 수준이긴 해도, 여왕 상대로는 까다로울 수 있다. 수혈로 버틴다면 굉장히 좋지 못하니, 불사조의 중력자 광선으로 무력화시키는 것이 좋다. 초반 러시 후에 대규모 귀환을 타야 하므로 너무 무리하지 말자.
히드라리스크는 전작에 비해 DPS가 30% 깎이고, 체력도 변화되지 않아서 굉장히 불리하다. 이 상황에서 시간 왜곡이라도 걸리면 근처의 지상 병력에게 끔살 확정. 히드라를 쓰기보다는 뮤탈로 어그로를 끌어야 한다.
감염충의 신경 기생충, 감염된 해병 소환 때문에 사실상 모선핵 담당 일진이다. 그러나 감염충 하나로 모선핵 잡으려고 하지 말자, 프로토스 입장에서도 뉴비가 아닌 한 모선핵 하나만 대려 올 일은 없기 때문이다.
견제 유닛 간 대결. 수호 방패로 모선핵의 공격력을 급감시킬 수 있지만 파수기 따위는 광자 과충전 앞에서 그냥 호구가 되버린다. 역장 깔아줘봤자 오히려 수정탑은 프로토스판 공성전차가 되는 셈. 다만 추적자를 잔뜩 데리고 파수기가 공격을 오는 시점에서는 모선핵으로 파수기를 때리지 않는다.
추적자의 중장갑 추가 피해를 입긴 하지만, 피해량도 낮아서 신경 쓸 일도 없다. 더군다나 모선핵은 광자 과충전으로 추적자를 농락시킨다. 1:1로 붙으면 체력이 더 높은 모선핵이 압승한다. 허나 추적자가 컨트롤만 해주면 당연히 모선핵이 지고 추적자 1기 때문에 광자 과충전까지 쓰면 매우 불리해지니 그냥 똑같이 추적자로 몰아내자.
초중반에는 예언자처럼 활약을 보이는데 후반에는 가끔 고위 기사 한두기 정도는 꼭 있는편이고, 환류 한방에 3종세트 기술을 못 쓸 뿐만 아니라 탐지기도 없으니 완전 고자가 된다.
집정관은 좀 다르다. 모선핵보다 사거리가 짧지만 공격력이 허무하게 낮은 모선핵이 날새면서 집정관이나 잡다 보면 지원해 온 점멸 추적자에 펑 터지거나 반강제로 대규모 귀환을 쓰는 꼴이 된다. 단 집정관 쪽에서는 과충전은 몰라도 시간 왜곡을 조심해야 한다. 다만 위의 파수기와 같이 이렇게 둘이 싸울 상황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4. 능력

4.1. 광자 과충전

이게 연결체 주변에 둥둥 떠 있으면, 탈출 수단 없이는 절대 달려들지 마라. 마브와 제스의 명복을 빈다.

- 야전교범

모선핵이 근처의 수정탑에 공격 능력을 부여한다.단축키는 F 이며 지속 시간은 14초에 소모 에너지는 50이다.

군단의 심장 때까지는 연결체에 걸던 스킬이 공허의 유산에서 수정탑에 거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때 수정탑의 공격력은 30, 사정거리는 7, 지상/공중 공격 가능, 방사 피해는 없음.

자세한 내용은 과충전 문서 참고.

4.2. 대규모 귀환

단축키는 R, 소모 에너지 50.[5]

모선핵과 인근 자신의 모든 유닛을 지정한 연결체가 있는 곳으로 순간이동시키는 기술이다.

적진에 침투한 아군이 위험할 때 급히 빼거나 기습받는 본진 및 멀티 기지를 구할 때 유용하다. 기존의 대규모 소환보다 활용도가 매우 많이 증가하였다. 분명히 중재자나 모선이 썼던 대규모 소환보다 기술 한번의 파괴력은 덜하지만 모선이나 중재자가 활개칠 타이밍이면 웬만해선 200이 꽉 차있고 업그레이드도 빵빵하며, 필요테크가 어처구니없이 낮은 모선핵 따위가 사용한다는 점이 다른 종족의 혈압을 올린다. 모선핵의 마나만 모여있다면 자신이 강한 타이밍에 툭 찌르고 도망치는 행위가 가능하기 때문. 특히나 초중반 일벌레 다수가 필요한 저그에게 병력을 강제해놓고 자신의 병력은 모조리 살려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 저그가 대처를 게을리 할 경우 여왕에 부화장까지도 위험할 수 있는 악랄한 전략.

하지만 대규모 귀환의 모션이 상당히 길어서 집중공격에 모선핵이 터지면 프로토스는 십중팔구 망하게 된다. 모선핵은 몸빵도 그렇게 강하지 않고 속도도 추적자와 광전사에 비해 상당히 굼뜬지라 컨트롤을 소홀히 했다가는 게임을 말아먹을 수도 있다. 귀환 시전 도중/직후 무방비인 것은 다른 유닛들도 마찬가지이므로 찰나의 타이밍에 핵심 유닛들이 저격당하면서 갉혀먹히는 경우도 심심찮게 나온다.

어쨌든 엘리전 최약체로 평가받는 프로토스의 기지방어율과 함께 한방 몰아서 작살내던가 작살나던가 식의 게임양상을 상당히 개선시켜 준 일등공신. 토스병력들이 자신의 본진에서 신나게 분탕질치다가 대규모귀환타고 올땐 대처하기 힘들다. 다만 귀환 이후에도 몇초간은 행동 불가 상태이니 최대한 고급 유닛을 점사하고 빠지는 컨트롤을 해보자. 김유진은 14년 코드S 32강 승자조에서 섬맵에 차원분광기 없이, 일꾼을 데리고 대규모귀환을 하는 기행으로 주목을 받았다.

'불로 끝나리라'라는 소설에서 깨알 같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이미 프로토스 황금기 시절부터 존재해온 기술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이제 막 모선 봉인을 풀어낸 자유의 날개 무렵에는 잠시 잊혀져 있다가 군단의 심장 부근에서 이 기술을 다시 재현해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4.3. 시간 왜곡

단축키는 T, 사거리 9에 소모 에너지 100.[6]

대상 지역의 시공간에 10초(패치 전에는 30초) 동안 범위 3.5의 왜곡장을 설치한다. 이 왜곡장 안의 적 지상 유닛은 이동 속도가 50%만큼 감소한다. 수비할 때뿐만 아니라 초중반 올인 전략에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 주며, 특히 초반 유닛인 저글링바퀴 등 사정거리가 짧은 유닛이 많은 저그는 도망가자니 느려서 불가능하고 싸우자니 붙기도 전에 이미 빈사 상태가 되는 경우가 많다. 대테란전 모점추를 사용할때 테란의 병력 위에 써주면 도망가지도 붙지도 못하는 건설로봇해병을 컨트롤하는 테란 유저를 농락할 수 있다. 프로리그에서도 모선핵 일점사를 시도하던 유령 부대가 예쁘게 왜곡장에 붙잡혀 돌진 광전사 부대에게 조각난 적이 있을 정도. 역장이나 사이오닉 폭풍과의 조합 역시 발군이다. 모선핵이 에픽 유닛이라 기술을 남용하기 어려워서 잘 하지는 않지만 여유가 된다면 적의 자원지대에 이걸 뿌려서 견제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뿌리고 일꾼을 많이 잡는 것은 어렵다.

다만 패치로 인해 소모 에너지가 100으로 늘어나면서 200 꽉 차있는 상태에서 두 번 쓰고, 살려서 조금 더 모아서 바로 또 한번 쓰는 건 불가능해져서 시간 왜곡 활용을 좀 더 신중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또 다른 패치로 인해 유지 시간이 30초에서 10초로 줄어들어서 남용은 금지. 금방 사라진다. 그러나 너프 전 스팩이 버그급이었고 지금이 딱 적당하다는 의견이 대세.

개발 단계에서는 예언자의 기술이었는데, 너무 막강한 기술이라 에픽 유닛인 모선핵에게로 넘어왔다.

5. 비판 및 문제점

삭제되기 전 까지도 항상 욕을 많이 먹고 있었으며, 심지어 때에 따라선 프로토스에게도, 특히 테프전 관련해서는 툭하면 언급되는 유닛이었다.

일단 대다수가 동의하는 사실은 프로토스에게는 모선핵과 같은 포지션의 유닛 내지 스킬이 반드시 필요했다는 점이다. 단지 처음 출시되었을 때 스펙이 OP여서 논란에 불을 지핀 감이 적잖아 있었다는 것. 그 동안의 스1과 자날에서의 빌드 개발과 발전, 패라다임 변화보다 모선핵이라는 유닛 하나가 프로토스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고 평가 받는 유닛. 밑을 보면 알겠지만, 스1 시절부터 만들다 말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계속 암울했던 프로토스라는 종족을 군심에서 상당히 강하고 완성된 종족으로 탈바꿈시킨 1등 공신격 유닛이다.

그러나 스타2에서 밸런스 토론이 항상 열리면 거론 되는 유닛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모선핵이다.[7] 자유의 날개 초기시절 전략과 컨트롤 연구가 덜 된 프로토스는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상황이 많이 연출되었다. 공격적인 저그와 테란에 비해 수비를 지향했던 토스는 방어를 잘하나 못하나로 승리가 판가름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밸런스 패치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서 토스의 방어도는 향상되었고[8] 이처럼 토스의 후반 200 조합은 엄청나게 강력한데 비해 테란의 병력은 유통기한, 즉 테통기한이 있어서 토스를 이기기 위해 그 전에 공격을 가서 끝내는 방법 밖에 없었다.[9] 그 방법이란 바로 마카류, 111, 1111 혹은 치즈러쉬 같이 올인을 가던가 평소처럼 의료선 견제로 이득을 보는 것이였다. 사실 장기전이 토스한테 엄청나게 유리하긴 해도 초반 ~ 중반의 경우에는 테란이 주도권을 쥐고 편안하게 운영이 가능했다. 입구를 막으면 프로토스의 정찰 자체가 차단되니 테란이 무엇을 하는지 파악하기가 엄청 힘들었다. 이로 인해 입구를 빠르게 막고 앞마당에 해병을 배치 해놓으면 앞마당을 먹고 운영을 가는지, 111을 하는지, 마카류를 하는지, 병영을 늘리고 치즈러쉬를 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고[10] 프로토스는 심장을 졸이면서 플레이 했었다. 그러나 모선핵의 등장으로 프로토스는 파수기를 좀 더 적게 뽑으면서도 수비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빠른 테크가 가능하게 되어 테란과 비등할 정도로 중반에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다.

2014년 초 모점추 전략이 전성기를 맞이했다. 사실 모점추 자체는 이전부터 이미 존재했는데, 이 시절에는 상대적으로 테란이 강세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던 것. 지뢰, 기갑병이 하향되고, 예언자가 상향되어 토스의 카드가 늘어나는 패치에 따른 나비효과로 보는 게 타당하다. 테란이 완전히 학살당하며 프로토스 사기론이 듫끓었지만 모선핵의 칼너프, 지뢰의 상향, 테란의 빌드 발달 및 맵 조정 등에 의해 모점추는 가끔 나오는 마이너 전략으로 전락하고, 지뢰의 상향으로 인해 선고기 체제가 몰락하면서 테란이 급속도로 토스를 따라잡아, 다시 군심 초처럼 토스를 때려잡는 수준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자날 시절보다도 더 후반으로 가면 테란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란이 토스를 초중반에 때려잡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저그와 테란 입장에서는 정말 뭐 저런 스킬이 있냐 싶겠지만 밸런스를 무너뜨릴 정도로 사기스킬은 아니라는 것. 프로토스 유저와 팬들 입장에서는 이만큼 고마운 유닛도 없다. 사실 스타크래프트 역사에서 프로토스는 전작인 브루드워에서 가장 암울한 종족이었고, 후속작인 자유의 날개에서도 타 종족에게 두들겨맞기 일쑤였으며 잠깐잠깐을 제외하곤[11] 여전히 그 암울함을 이어갔었다.[12] 그렇게 된 큰 요인 중 하나가 속칭 '삼발이' 테크 시스템에 의해 초중반에 특정 테크를 선택할 때마다 그에 따른 장단점이 매우 뚜렷함과 동시에 그 상황에서의 약점을 보완해 줄 초중반 방어능력과 정찰력이 현저히 뒤떨어졌다는 점이었다.

스타크래프트1에서는 히드라 웨이브로 대표된 저그의 초반 물량공세에 토스들이 허무하게 나가떨어졌었고, 말기에는 땡히드라를 하는 척하며 겁을 줘서 캐논밭을 강요한 후에 드론을 마구 뽑아서 부유해지는 운영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도 했다. 테란 상대로도 FD 계열로 대표되는 초반 탱크를 동반한 강력한 찌르기 빌드에 입구가 조여지면 관광당하기 일쑤였다. 스2에 이르러서도 파수기를 반드시 다수 뽑고 나서야 할 정도로 초반 러쉬에 대해 매우 취약했던 것은 사실. 그러한 프로토스의 치명적인 약점들이 모선핵으로 메꿔지고 나서야 토스는 길고 길었던 암울종족 신세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토스 유저들은 모선핵을 삭제한다면 최소한 모선핵 이 해결해준 토스의 고질적인 문제점(빈약한 초중반 정찰과 방어, 테크 선택에 따른 리스크 감소)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유닛 정도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즉 스타1 1.08 패치 이후인 2001년부터 13년간(게임 타이틀은 바뀌었지만) 하등종족이었던 프로토스를 사기라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완성도 높은 종족으로 만들어 준, 수많은 프로토스 게이머들과 그들을 응원해온 팬들의 피눈물을 보상해주는 정말 고마운 존재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는 사실 프로토스 유저들의 생각이고, 타 종족을 주 종족으로하는 플레이어들에겐 하나하나가 밸런스를 붕괴시키는 스킬이라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자유의 날개 시절 프로토스의 정찰력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군단의 심장에 들어오면서 기존에 존재하던 파수기의 환상 스킬이 업그레이드가 필요없어지게 된 것과 새로 추가된 예언자로 타 종족이 6못과 같은 극 초반 날빌이 아닌이상 대부분의 타이밍 러쉬를 보고 막을 준비를 할 수 있을뿐더러 조금 늦게 발견하였다 하더라도 파수기 몇 기와 광자 과충전 단 하나로 저그나 테란의 올인에 가까운 병력을 추가 병력 없이 거의 전무한 피해로 막을 수 있다는 점은 확실히 강력하다. 더군다나 자유의 날개 시절 불곰이나 저글링, 바퀴등의 테러에 취약하다며 프로토스의 건물 체력을 타 종족보다 50%가량 증가시켜 두었고, 군단의 심장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어 있어 무려 체력 2000짜리 연결체의 존재[13]는 타 종족에게 거대한 벽이 되었다. 또 화두가 되는 것이 있다. 프로토스가 역으로 날빌이나 타이밍 러쉬로 찌르고 들어오려는 제스쳐를 취하면 타 종족은 그것을 막기위해 테크와 멀티를 포기하고 극단적인 수비를 하게 된다. 이 수비라인이 약할 경우 시간왜곡을 이용해 병력을 짤라먹으며 뚫고 들어가고, 견고하다 싶으면 닥돌해서 멀티하나만 순식간에 부숴버리고 대규모 귀환으로 미미한 수준의 피해만 받은 채 돌아가 상대방 입장에서는 눈 뜨고 코 베이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혹은 병력이 서로 갈리게 되었을 경우에도 상대방의 중요한 건물이나 멀티를 빠르게 제거한 뒤 대규모 귀환으로 기지로 돌아와 프로토스 유저는 피해 하나 없이 상대의 병력을 막아내는 그림이 일반 래더에서뿐만 아니라 프로게이머들 간의 경기에서도 상당히 자주 나타난다는 점에서 밸런스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도 앞서 말했다시피 그동안 지속적인 모선핵의 너프와 테란과 저그의 전술의 발달로 인해 현재로서는 '강력하지만 전체 밸런스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유닛'으로 평가할 수 있는 상황이다. 토스에게 모선핵과 그걸로 통한 전술이 발달한 만큼 테란에게는 지뢰드랍 등의 여러 빌드들이 주어졌고, 저그도 모선핵이 나오지 않은 시점에 혹은 모선핵만으로는 막을 수 없는 이승현식 초반 저글링 러쉬를 종종 쓰거나 하는 등으로[14] 모선핵의 등장에 맞춰서 각 종족들의 플레이 스타일도 변화했으며, 결과적으론 거시적인 관점에서 큰 지장을 주는 수준이라 말하기 어렵게 되었다.

공허의 유산에서 광자 과충전이 수정탑으로 옮겨지면서 다시 밸런스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수정탑 몇개 짓는 것만으로도 방어가 몇 배는 강력해지는 데다 초반에 수정탑만 짓고 타워러시를 해도 엄청난 압박이 된다. 게다가 게임 환경이 더 멀티를 빨리 확장하는 쪽으로 변해가는데 저그나 테란과 달리 이 기술만으로 확장을 큰 위협 없이 가져갈 수 있다. 이로 인해 특히 테란 쪽에서 광자 과충전을 너프하라고 아우성이다. 테란과 저그가 토스를 상대할 때 가장 극명하게 반응이 갈라지는 기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결국 밸런스 팀에서 모선핵 수비의 이점이 너무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는지, 수비하라고 준 유닛을 공격에 사용한 게 뭔가 아니다 싶어 결국 2017년 11월에 적용된 2차 대격변 패치에서 삭제 되었다. 복제자, 투견, HERC 등 베타 버전에서 삭제된 유닛은 많았지만, 베타 기간이 아닌 기간에 멀티플레이어 도입 유닛이 삭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사실상 본사들도 감당 못하는 흑역사를 인정한 셈이 되고 말았다.

모선핵 삭제 이후, 자유의 날개 시절 래더에서 나오려다 취소한 방어 건물인 보호막 충전소를 다시 부활시켰다.

6. 기타

여담으로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의 모선핵의 디자인이 Warhammer 40,000에 나오는 모노리스같이 생겼다는 의견이 있었다. 원래는 건물이었다가 업그레이드 후에 유닛으로 사용한다는 컨셉도 동일하다. 그런데 북미 베타 테스트에서 확인된 바에 의하면 이전에 비해 더 '코어'스러운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이 변경되었다고 한다.

2.0.3 패치에서 이름이 '모선 제어소'에서 '모선핵'으로 변경되었다. 아마 사이버네틱스 코어가 인공 제어소로 번역이 되어있기 때문에 코어가 제어소로 일괄 번역된 듯.

정말 다행히도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군단의 심장 당시 유닛 개발이 진행중이었고, 캠페인의 밸런스 요소 조절 때문이다. 칼디르 프로토스가 광자 과충전으로 기지 방어하고 시간왜곡으로 병력 짤라먹는다면 초보자들 입장에서는 열불날 일이다. 특히 니아드라 미션에서 우르사돈 구하려다 시간 왜곡이 쳐진다면... 이하 생략. 비슷한 이유로 공허의 유산에서도 등장하지 않는다. 승천 케리건이나 지상 병력으로 운영했는데 영체에서 모선핵이 나온다면 시간 왜곡 때문에 귀찮아 질 것이다. 아쉬운 점이라면 플레이어도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 대신 모선핵의 능력들은 아둔의 창의 기능으로 사용되어 간접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협동전에서도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상태. 일단 프로토스 4명의 사령관 모두 모선과는 인연이 없어서 나오지 않았다.[15] 차후 다른 프로토스 사령관이 추가될 경우를 기대해보자. 본래는 피닉스의 유닛으로 나오려고도 했다고 한다.

만약 모선핵이 나오게 된다면 어차피 1기 제한이 붙어있으니 능력치를 조금 늘려서 영웅으로 나올 수도 있고,[16] 과충전의 공세 수비, 귀환을 통한 기동성, 시간 왜곡의 유틸을 통한 지원 유닛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으며, 모선으로 업그레이드하여 한층 더 강화시키는 컨셉으로 나올 수가 있다.

공허의 유산 켐페인 유닛 루머에서 정화자의 지원함 유닛으로도 거론되었다.출처 이때는 보호자란 이름으로 나온다 그리고 능력탓에 탈다림모선과 같은 에픽유닛취급을 받는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이스터 에그로, 모선핵 소환시 2007년 WWI 당시 모선 첫 공개 때와 동일한 사운드가 재생된다. 소환 이펙트 소리와 함께 소환 직후 흐르던 BGM까지. 이게 잘 안 알려진 이유는, 상대 플레이어가 소환하는 모선핵에서만 재생되기 때문이다. 프로 경기 초반 모선핵 소환을 비춰줄 때 잘 집중하면 이 소리가 들린다.

현재 삭제된 상태이지만, 모선의 스킨을 착용한채로 일부 아케이드를 플레이하면 모선핵에도 똑같이 스킨이 적용된다. 맵 에디터를 뒤져보면 정화자 스킨의 모선핵 모델도 찾아볼 수가 있다. 다만 워 체스트: 블리즈컨 2018 이후로는 모선핵의 스킨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협동전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이곤 스텟먼의 개리가 비슷한 스킬을 가지고 있다.

7. 모점추 빌드

스타크래프트 2 프로토스의 테프전 전략. 정식 명칭은 "모선핵 점멸추적자"이며 줄여서 모점추라고 많이 불렀다. 옵점추에서 관측선을 모선핵으로 바꾼 형태.

빠르게 앞마당을 가고, 4가스를 파며 황혼의회-점멸을 빠른 타이밍에 업그레이드한다.[17] 그리고 모선핵의 언덕 시야를 이용해 점멸추적자로 요리조리 약한곳을 파고들며 괴롭혀주는 빌드. 모선핵이 없으면 언덕시야의 부재로 본진난입이 불가능해지므로 모선핵을 잃지 않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빌드의 논란점은 예언자 때문인데 510예언자 빌드같이 예언자 속도 패치 이후 테란은 반드시 예언자를 막는 빌드로 가야만 하게 되었다. 이때문에 빠른 트리플 빌드가 사장되었고 해병 다수빌드를 강요받는다. 초반 해병은 빠른 타이밍의 점멸 추적자에 매우 약하고 테란 앞마당 VS 프로토스 본진 플레이같이 빌드가 극단적으로 엇갈리면 불곰을 뽑아서 대응하려 해도 점멸 추적자 다수의 공격에 무력하게 쓰러진다. 토스가 점멸추적자 병력만 살리면 테란은 제2멀티를 가져가기가 굉장히 힘들고, 토스는 그걸 보면서 여유롭게 2제련소를 돌리거나 고위기사 테크를 탈 수 있기 때문이다.

5차관 정도로도 충분히 압박이 가능하며, 이것으로 이득을 보면서 남는 가스(추적자는 7차관에서 소환할 경우 가스가 딱 떨어진다)와 광물을 테크, 업그레이드로 돌릴 여유가 생긴다. 점멸추적자가 베이스이기 때문에 의료선 견제도 날카롭게 들어가기 힘들며, 테란이 화나서 러시라도 갈라 치면 본진이나 앞마당에 점멸추적자가 난입하는 화딱지 터지는 체제. 더군다나 황혼 의회 이후 바로 암흑 성소를 지을 수 도 있기 때문인데, 군단의 심장에 와서 암흑 성소의 가격이 줄었기 때문에 자유의 날개에 비하면 암흑기사 체제를 가는데 부담이 훨씬 적고, 점멸추적자만 대비하다가 암흑기사에 훅 가버리기도 한다. 그리고 또 황혼의회가 지어져 있으므로 점추 막던 불곰들은 광전사 돌진업을 누르고 시증을 황혼의회에 쏟아부어 빠르게 제압할수 있으므로 실업자 되는건 한순간이다. 그에 비해 테란은 상대 토스가 2가스에서 3탐사정이 들어가있으면 굉장히 생각이 많아지는데 당장에 날빌숫자만 봐도 토스가 훨씬 많으며, 테란의 날빌은 거진 모선핵의 광자과충전에 막히는게 현실이다. 안그래도 테란이 프로토스에게 밸런스상 밀리는 추세인데다 황영재 해설도 이를 '테란들이 가장 싫어하는 빌드'라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18]

웃기는 건 맵으로 모점추를 막아놓아도 테란이 사신으로 정찰을 못 하기 때문에 모점추 쓰기 쉬워도 테란이 불리, 모점추 쓰기 어려워도 테란이 불리한 어처구니 없는 상황인지라 맵으로 밸런스를 바꾸는 것도 쉽지가 않다.

최성훈은 IEM 2014 Cologne에서 모점추를 파해하는 방법을 제시했는데, 1기술실 1반응로의 3병영으로 시작해서 모선핵과 점멸추적자가 테란 기지로 올 즈음에 미리 충격탄이 있는 1불곰 8해병 정도를 빼돌려 프로토스의 앞마당으로 들이치는 것이다.[19] 최성훈식 파해법의 장점은...

1. 자원최적화가 매우 중요한 모점추 빌드에서 중간에 앞마당 탐사정이 잡힌다면 추적자를 즉각즉각 소환하는 자원력이 떨어진다. 모점추에 힘을 쏟다가 자신이 순식간에 가난해질 수 있다.

2. 모점추의 가장 큰 장점은 막혀도 제련소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앞마당 탐사정이 잡히면 모점추에 힘을 주는 추적자 소환뿐만 아니라 향후 운영에 있어 필요한 탐사정 최적화가 꼬이고, 탐사정 최적화가 꼬이면 제련소에서 빠른 업그레이드를 돌리거나[20] 고위기사 체제로의 전환 타이밍 또한 늦어진다. 그 사이에 테란은 3멀티까지 완성된다.

3. 모점추로 경기가 끝나는 흐름들은 대부분 모선핵의 시간왜곡으로 테란의 해불 병력의 전투력을 떨어뜨린 뒤 추적자의 점멸 컨트롤로 끝까지 이득을 보는 것이다. 하지만 최성훈처럼 병력을 빼놓아 프로토스의 앞마당을 털면 점멸추적자가 테란기지 바로 앞까지 진출했을 경우에는 울며 겨자먹기로 대규모귀환(= 광자과충전 1회!)을 통해 병력들을 철수시키고, 점멸추적자가 테란 기지에 가까이 가지 않았을 경우에는 모선핵의 광자과충전으로 방어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모선이 테란 기지에 올때까지 타이밍도 늦춰지고, 마나가 소모되어 시간왜곡이나 연결체 귀환도 쓰기 껄끄럽게 된다.

물론 최성훈식 파해법이 있다고 하더라도, 점멸추적자를 극한으로 쓰는 프로토스에게는 여전히 모점추만으로도 경기가 끝날 수 있으며 프로토스의 초반 찌르기가 모점추 에도 많고, 모점추 자체도 앞마당을 배제하고 우주관문 유닛을 섞어서 더 세게 밀어붙이는 변종이 가능해서[21] 테란이 프로토스를 상대로 여전히 힘든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그 전까지 모점추에 대한 해법을 찾아내지 못했던 테란들에게는 최성훈의 모점추 파해법이 한줄기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게 파해된다고 쳐도 밸런스 테스트에서 예고한 대로 이후 모선핵의 시야 너프나 점멸의 쿨타임 증가 등의 극약처방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2월 28일에 단행한 밸런스패치에서 땅거미 지뢰의 스플래시 데미지 강화, 모선핵의 시야 14->9로 인해 예전보다 그 세가 줄었고 빈도수 또한 줄었지만 아직도 강력한 빌드.

gsl 16강 D조 최종전 1, 2세트에서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정우용 선수를 떨어뜨렸다. 특히 1세트 알터짐 요새에서는 건물을 숨겨지으면 점추인지를 알수 없어서 막을수가 없는것을 보여주었다. 맵이 맵이라 모점추를 예상하기도 어렵고 숨은 건물을 찾기도 까다로웠다. 일단 테란 입장에서는 건물을 숨겨지으면 전진우주관문을 제일 먼저 의심할수밖에 없고 그러면 포탑을 짓게 되어 자원이 부족하고 불곰을 안뽑으므로 점추를 막을수가 없었다. 2세트에서는 스캔으로 알기는 했지만 테란이 왼쪽 위치에 있어서 병영 오른쪽으로 지어지는 기술실이 점추에 노출, 바로 깨지면서 불곰도 안 나와, 자극제 업도 중단돼 막을 수 없었다. 정우용의 벙커 위치가 기술실을 지키는 데 있어야 했다.

또한 최성훈식 파해법은 일단 상대 빌드가 모점추라는것을 알아야 쓸 수 있는 빌드이고 안다해도 보통 병력을 빼놓을 타이밍이 안생겨 지금까지는 최성훈 선수외에는 방송경기에서 나온적이 없다. 게다가 IEM Season Ⅷ에서는 최성훈 선수조차 모점추에 졌고 최성훈식 파해법을 쓰지 못했다. 사실상 모점추라는 것을 눈치를 채도 최성훈식 파해법은 한계가 있는 것을 보여준다.

IEM Season Ⅷ - World Championship 4강의 두 테프전(김유진윤영서, 김준호최성훈)에서도 나와서 두 테란[22]을 떨어트리고 결승을 프프전으로 만들며 악명을 또 떨쳤다. 점멸의 업그레이드 시간을 늘리라느니 자원을 늘리라느니 아님 테란의 자극제를 롤백하라느니 이래저래 말이 많은 조합. 그런데 정작 블리자드는 점멸 추적자 자체를 너프하지 않고 맵으로 밸런스를 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기서 밸런스팀이 테프전의 흐름과 모점추가 강력한 이유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이 드러나는데, 사실 모점추가 강한 건 프로토스에게 모점추말고도 카드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나 위에서 서술했듯이 초반 예언자의 압박때문에 모점추에 강한 빌드를 갈 수 없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결국 모점추 자체를 너프하기보다는 프로토스의 초반 카드인 예언자나 후반의 강점(업그레이드가 싸고 빠르다는 점, 고급 유닛의 효율이좋다는 점 등)을 너프하는 게 맞다. 2014년 2월 래더시즌이 변경되며 여러 맵들이 제거되고, 프로토스가 테란 본진으로 점멸을 시도할 경우 테란이 전보다 수비하기 쉽도록 만들어진 맵들로 바뀌었다.

2014년 중반에는 무적의 빌드라 불리던 2014년 초반에 비하면 많이 보이지 않는다. 일단 맵들 자체가 모점추로 이득을 취하기 어렵게 변했고, 모점추의 핵심인 추적자의 점멸 연구 시간 증가되고, 모선핵의 시야와 시간왜곡이 너프되었다. 또한 지뢰가 상향됨으로써 선기사단테크가 사장되고 모점추에서 운영으로 넘어가는것이 불안해졌다. 로공을 생략하고 점멸을 연구하는 모점추의 특성상 거신테크를 올리는 것은 기사단테크를 올리는 것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따라서 테크를 올리는 동안 점멸추적자로 피해를 주거나 시간을 끌며 버텨야 하는 프로토스의 부담이 커졌다. 이러한 패치가 누적되고, 테란들의 대처 능력 상승, 무엇보다 3병영 플레이의 발달로 모점추는 무적의 전략이라는 위치에서 내려오게 만든다. 물론 그렇다 해도 배째는 테란에게는 치명적이며, 2병영 위주의 업테란에게도 유효한 타격을 줄 수 있다. 최선의 방법은 정찰로 미리 의도를 파악하고, 프로토스가 모점추를 쓸 경우 본진과 앞마당에 벙커를 건설해두면서 의료선이 나올 때 까지 버티는 것이다.

2014년 중후반 지뢰드랍이 모점추급이라는 소리가 있다. 또한 지뢰드랍이 모점추의 카운터이기도 한데 성공하면 그대로 승리로 이어지고 실패하더라도 빌드를 시전한 것 자체로 이득인 부분이라 토스 유저들은 과거 모점추와 같다고 발언한다. 하지만, 지뢰드랍 자체도 모선핵을 생략하고 추적자부터 찍는 빌드가 나오면서 무적의 전략에서 내려왔다.

2015년 초에는 까탈레나데드윙처럼 모점추를 쓰기 좋은 맵에서만 제한적으로 쓰인다. 그나마 데드윙에서는 테란전 모점추보다 저그전 모점추[23]가 더 자주 쓰인다.

공허의 유산이 출시되며 테프전의 밸런스 붕괴급 OP전략의 계보는 자유의 날개 "111", 군단의 심장 "모점추"에서 "분광사도"로 이어지게 된다.

현재는 데이비드 킴이 이제 밸런스 담당 자리에 물러나고, 결국 이 개판 5분 전을 못 버틴건지 대격변 패치에서 모선핵이 삭제 되 이 빌드는 더 이상 쓰거나 볼 수 없게 되었다.

옛날 이 전략을 맵으로 견제할 수 있다. 2014년 7월, Play XP에서 유령마을 칼리코라는 맵이 올라왔다. 이 맵은 본진 언덕 앞에 소형 유닛들만 지나다닐 수 있는 길을 만들었는데, 추적자는 중형으로 분류되어 이 길을 다닐 수 없다. 좁은 길을 통과하기 위해 점멸을 한 번 써야 하는데, 쿨다운이 도는 동안엔 이 곳에 갇혀있다. 결국 이 길을 거쳐 본진을 왔다 갔다 하려면 점멸을 각각 두 번씩 써야 한다. 공격 타이밍이 조금 늦어지는 셈.

7.1. 관련 문서


  1. [1] 공중 장갑 방어력 업그레이드마다 +1 (최대 4)
  2. [2] DPS는 9.4118.
  3. [3] 아군, 동맹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4. [4] 저그전 같은 경우엔 안상원처럼 특별히 관문더블을 즐겨하는 게 아니라면 거의 무조건 제련소 이후 더블 혹은 그냥 대놓고 생더블밖에 방법이 없었다.
  5. [5] 군단의 심장에선 100이었다. 과충전을 조정하면서 버프.
  6. [6] 패치 전에는 75였다.
  7. [7] 그 외에 고위기사, 차원관문, 폭풍함, 차원 분광기는 프로토스 밸런스 토론에 항상 나온다.
  8. [8] 방어 뿐만 아니라 각종 찌르기와 올인 또한, 엄청나게 강력해졌다.
  9. [9] 결국 마의 25분은 파훼되긴 했지만 그래도 후반으로 가면 테란이 이기기 엄청 어렵다. 테란이 장기전에 가서 토스를 이기려면 유령, 전투순양함, 밤까마위, 바이킹 즉 유전밤바라는 꿈의 조합을 완성하거나, 미칠듯한 유령컨트롤로 토스를 씹어먹거나, 미친듯한 멀티태스킹으로 토스를 말려 죽이는 방법이 있다.
  10. [10] 또한 이 마카류, 111, 치즈러쉬도 한가지 패턴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패턴이 있어서 더욱 골치아팠다.
  11. [11] 부적고기, 레이저토스, 멸뽕 등이 유행하며 다른 종족들에게 강세를 보인 적이 전혀 없지는 않았으나, 부적고기를 제외하곤 패치 한번 없이 메타변화만으로 사장되었다는 점에서 수치상의 밸런스 자체를 뜯어고치기 전까진 전혀 해결될 기미가 없었던 1/1/1이나 무감타 등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리고 사실 부적고기 시절마저도 결과적으론 테란이 훨씬 강세이던 상황에서 최후의 역전카드 정도의 위상에 지나지 않았다.
  12. [12] 스1 팬덤 중에 프로토스 팬이 가장 많은데, 후속작에서도 타 종족들한테 두들겨 맞는 모습을 보고 "후속작에서도 하등종족이라니, 이 종족은 답이 없다"며 아예 스타2에 관심을 끊어버린 사람들도 꽤 있었다.
  13. [13] 자날 시절에 750/750에서 1000/1000으로 상향시켜 준 것.
  14. [14] 무엇보다도 저그는 라바펌핑으로 대표되는 그 특성상 컨만 따른다면 모선핵 러쉬 같은 것을 막아내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기도 하다.
  15. [15] 알라라크는 패널 능력으로 죽음의 함대 소환 시 탈다림 모선을 불러낼 수 있으나 이건 뽑는 유닛이 아니라 시한부로 소환하는 거라 예외.
  16. [16] 협동전의 적 모선이 영웅 속성을 가지고 있어서 모선핵도 영웅 속성이 붙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17. [17] 혹은 본진플레이로 인구수 15부터 2가스를 빠르게 파는 방법도 있다.
  18. [18] 스타1 시절에 프로토스가 저그에게 피눈물을 쏟은 개드라와 똑같다. 대비를 안 하면 정면이 뚫리고, 대비를 과도하게 하면 정면 압박만 해 주다가 실컷 짼 다음에 운영을 하고.
  19. [19] IEM 2014 Cologne 8강 최성훈 대 김도우 4경기(연수), 4강 최성훈 대 정윤종 2경기(폴라 나이트) 참고.
  20. [20] 탐사정이 적어져서 탐사정 생산에 시간증폭을 돌려야 하기 때문에 제련도에서 모든 시간증폭을 업그레이드에 꽂을 수 있는 여유가 없어진다. 그 결과 프로토스가 테란전에서 갖는 큰 장점인 업그레이드 속도가 테란과 비슷해지거나 더 느려진다.
  21. [21] 특히 공허 포격기를 택하면 모선핵은 본진에 있어도 되므로 최성훈식 파해법은 거의 무용지물이 된다.
  22. [22] 너프 전 모점추를 그렇게 쉽게 막던 최성훈을 김준호가 너프 후 모점추로 털어버렸다.
  23. [23] 공1업 7차관 점멸추적자러쉬. 저그의 트리플 뒤쪽의 언덕을 오르내리며 피해를 준다. 다른 맵과 달리 언덕 위쪽은 광물 덩어리가 역장 역할을 하고, 언덕 아래쪽은 벽이 있기 때문에 바링 상대로 안전하게 점멸추적자를 운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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