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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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가톨릭의 전례 중 하나인 미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다른 뜻에 대해서는 아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 개요
2. 시작 예식 (Ritus Initiales)
2.1. 입당 (Introitus)
2.2. 성호경 (Signum Crucis) 및 인사 (Formulae Salutationis)
2.3. 참회 (Actus Paenitentalis)
2.4. 자비송 (Kyrie)
2.5. 대영광송 (Gloria)
2.6. 본기도 (Collecta)
3. 말씀의 전례 (Liturgia Verbi)
3.1. 제1독서 (Lectio Prima) 및 화답송 (Responsorium)
3.2. 제2독서(Lectio Secunda)
3.3. 부속가 (Sequentia)
3.4. 복음환호송 (Acclamatio Ante Lectionem Evangelii)
3.5. 복음 (Evangelium)
3.6. 강론 (Homilia)
3.7. 신앙고백 (Professio Fidei)
3.8. 보편 지향 기도 (Oratio Universalis)
4. 성찬의 전례 (Liturgia Eucharistica)
4.1. 예물 준비 · 예물 준비 기도 (Praeparatio Donorum)
4.2. 예물기도 (Oratio Super Oblata)
4.3. 감사기도 (Prex Eucharistica)
4.5. 평화의 인사 (Ritus Pacis)
4.7. 영성체 전 기도 및 영성체 (Communio)
4.8. 감사 침묵 기도 및 영성체 후 기도 (Post Communio)
5. 마침 예식 (Ritus Conclusionis)
5.1. 강복(Benedictio) 및 파견(Dimissio)
6. 이야깃거리
6.1. 미사주
6.2. 혼인성사에 참석해야 하는 비신자들의 어려움
6.3. 미사 전례에 합당한 복장
7. 미사의 종류 (사목상 구분)
7.1. 어린이, 청소년 미사
7.2. 교중 미사
7.3. 성인 미사
7.4. 토요일 주일 미사 (구. 특전미사)
7.5. 청년 미사
7.6. 영어 미사
8. 관련 어록
9. 관련 문서

1. 개요

일요일이라고 불리는 날, 도시나 마을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한곳에 모입니다.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사도들의 기록과 예언자들의 글을 읽습니다. 독서가 끝나면, 모임을 주재하는 사람이 그 훌륭한 일들을 본받으라고 권하고 격려하는 말을 합니다.

그다음에는 모두 함께 일어나 기도를 합니다. … 다음에 형제들의 모임을 주재하는 사람에게 빵과, 물과 포도주를 섞은 잔을 가져다줍니다. 그 사람은 이것을 받아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우주의 아버지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고, 우리가 그 선물을 받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뽑힌 데 대하여 오랫동안 ‘감사’를 드립니다.

… 모임을 주재하는 사람이 감사 기도를 드리고 회중이 응답하고 나면, 부제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모든 참석자들에게 ‘축성된’ 빵과 물을 탄 포도주를 나누어주고, 그곳에 오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가져다줍니다.

순교자 유스티노(150년경), 호교론, 1,65

라틴어: Missa

영어: Mass

▲ 거양 성체 장면. 사실 이렇게 많은 사제가 한꺼번에 집전하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가톨릭대학교에서는 매 학기 개강미사와 축제 시작되는 미사 때 모든 신부님들이 집전하기 때문에 1년에 못해도 3번은 볼 수 있고 서강대학교에서는 교목처에 신부님이 4분이 계시고 종종 예수회 공동체 신부님도 집전하시는 경우가 있어 공동집전을 자주 볼 수 있다.

한국 천주교 미사 통상문

잉글랜드 가톨릭 미사 통상문[1]

미사는 가톨릭 교회의 만찬제사[2]를 가리키는 말이다. 중요한 전례의 하나로 교회의 존재 이유이다. (또 다른 중요한 전례는 성무일도라고도 부르는 시간 전례이다.) 7성사의 하나인 성체성사의 중요한 내용을 이루고 있다.

과거에는 성공회(주로 고교회파)에서도 '미사'라는 용어를 썼으나 현재는 공식적으로 감사성찬례라는 단어로 대체되었다. 다만 아직도 일부 성공회 신자들이 성공회의 성찬예배를 편의상, 아니면 관례상으로 '미사'라고 지칭하는 경우가 있긴 하다. 다만 성공회는 신학적으로 성찬례의 성변화를 인정하지 않기에 '미사'라는 용어보다는 '예배' 혹은 '성찬례'라는 용어가 더 정확하다고 볼 수 있다.

미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과 나누었던 최후의 만찬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다. 복음서바오로 서간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포도주[3]제자들에게 나누어 주며 "이는 내 살과 이니, 너희는 이를 나누어 먹고 이 예식을 기념하여라."는 말을 하였다. 가톨릭 교회는 미사를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기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의 현존, 더 나아가 일치를 이루는 예식으로 그 의미를 새기고 있다.

미사는 성 금요일과 성 토요일을 제외한 연중 모든 때에 봉헌된다. 성 금요일은 예수 그리스도가 수난당한 날이기 때문에, 그리고 성 토요일은 예수 그리스도무덤에 묻힌 것을 기억하는 날이기 때문에 병자성사를 제외한 모든 성사가 없다.[4]

미사의 어원은 라틴어 mitto(보내다)[5]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더 정확히는 미사 끝 부분에 사제Ite, missa est(미사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6] 라고 하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영어로 직역하면 'Go, it's sent.'가 되는 이 말은 로마 제국 시대에 황제를 알현할 때 '가시오, 알현 시간이 끝났소.'라는 뜻, 또는 법정을 폐정할 때 '가시오, 법정이 폐정되었소.'라는 뜻으로 관용적으로 사용하던 말이 후에 미사가 끝날 때 사용된 것이다. missio(영어mission)에서 왔다는 설도 있지만 한국 천주교에서는 전자를 선택하는 듯. 평화신문에도 mitto로 소개된 바 있다.

미사에 사용되는 은 크게 2권이 있다. 총지침, 시기별ㆍ목적별로 달라지는 기도문, 통상문을 합쳐서 라틴어로 Missale Romanum, 즉 로마 미사 경본, 또는 미사 전례서라고 부른다. 그리고 말씀의 전례에서 사용되는 성경 독서와 화답송, 알렐루야 등을 담은 책을 Lectionarium Missae, 미사 독서집이라고 부른다. 이들을 포함한 모든 가톨릭의 보편 전례서들은 라틴어판이 표준판(editio typica)이 되며 모국어판으로 번역할 때의 기준이 된다.

현행 미사 경본의 정확한 이름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선언하고 교황 복자 바오로 6세가 인준하였으며 성 요한 바오로 2세가 수정한 미사 경본'이다. 1970년 초판[7], 1971년 수정판, 1975년 2판, 2002년 3판, 2008년 3판 수정판[8]이 나왔다.

사실 초판과 3판의 차이는 미사 자체라는 측면에서는 별로 없다. 일부 기도문, 동작, 전례력의 차이가 있다. 1971년 수정판이 나오던 시기에는 1962년에 최종적으로 나온 트리덴틴 미사의 흔적과, 전세계 교회에서 이루어진 이른바 '전례의 토착화'라는 시도가 이루어져 미사의 양식이 다양했던 과도기다. 하지만 전례의 토착화는 라틴 예법을 거의 '파괴' 시키는 폐단으로 비추어져 자취를 감추게 된다.

미사 경본의 풀버전을 담은 한국어 번역본은 1996년 이전까지만 발행되었고, 이후에는 총지침과 통상문만 따로 발행되고 있다. 그 대신 싸구려 종이를 사용하는 이른바 '매일미사' 책이 심지어 제대 위에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2011년이 되어서야 새번역 성경을 사용한 제3표준판 수정판이 교황청에 제출되어 2017년 인준 및 출판이 시작되었다. 미국 등 지역에서 사용하는 영어 번역본의 경우에는 2011년 대림시기부터 제3판 개정판을 사용하고 있다. 영어권의 경우 이 개정판 번역 작업에 있어 라틴어 원문을 직역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예를 들면 사제부제의 인사인 Dominus Vobiscum(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에 답하는 회중들의 Et cum spiritu tuo를 직역하여 '또한 당신의 영혼과 함께'가 된 것 등이다. 2017년 12월부터 한국에서도 직역이 사용되기 시작했지만, 딱히 '논란'이 일어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독서집의 경우 개정 작업 중이던 새 불가타 성경을 사용해 1970년~73년에 초판, 완성된 새 불가타 성경을 토대로 1986년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중세부터는 사제가 신자와 같은 방향으로 서서 라틴어로 미사를 봉헌했지만[9][10][11] 1969년 이후에는 규정에 딱히 지시되지 않았음에도 현재와 같이 제대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미사를 봉헌하게 되었다.

사실 고대 전례에서는 신자들을 마주보고 지냈지만, 4세기 이후 동쪽을 바라보는 형태로 미사가 드려지면서 같은 방향으로 미사를 드리게 된 것이었다. 이는 '동쪽에서 오시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며, 이런 연유로 성당들은 기본적인 방향이 동향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트리엔트 미사 문서 참고.

미사는 크게 2부분으로 나뉘는데, 앞부분은 말씀 전례로, 뒷부분은 성찬 전례로 이루어져 있다. 과거에 예비신자와 비신자는 영성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성찬 전례에도 참여할 수 없었다. 지금은 영성체만 할 수 없을 뿐, 미사의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가톨릭 교회의 미사에 대한 간략(하기는 하지만 동영상은 1시간 분량)한 해설은 신앙의 해이었던 2013년도 사순특강 Ⅳ로 손희송 베네딕토 주교(당시 서울대교구 사목국장)의 '미사로 하나되는 신앙'이 있다.

아래에 나온 한국어 미사통상문은 1997년에 제정된 것으로, 2017년 대림시기부터 개정본을 쓸 예정이다. 따라서 2017년 대림시기부터는 몇몇 내용이 바뀐 것이 있어 각주를 참조하면 된다. 미사경본 개정본 주요 내용(한국천주교주교회의 게시글) r495부터 2017년 대림시기의 양식으로 변경되었다. 열람에 참고할 것.

흔히 이해를 돕는다는 미명하에 가톨릭 교회의 미사와 개신교에서의 예배를 비교하는 경우를 볼 수 있지만, 가톨릭 교회의 미사와 개신교에서의 예배는 비교 대상이 아니다.

가톨릭 교회의 미사통상문 머리글에는 미사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미사는 잔치의 형식을 통하여 십자가 제사를 성사로 재현하는 것이다. 이 미사는 크게 말씀 전례성찬 전례, 두 부분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이 둘은 서로 밀접히 결합하여 단 하나의 예배 [12]를 이루고 있어, 별개의 것으로 분리시키거나 어느 하나를 종속적인 것으로 생각할 수 없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개신교 예배는 가톨릭 교회 미사의 말씀 전례에 해당하는 것이고, 경우에 따라 빵 사다가 포도즙에 찍어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개신교 전반에 일반화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가톨릭 교회의 미사와 개신교의 예배는 성격이 다르고, 비교 대상은 더 더욱 아니다.

2. 시작 예식 (Ritus Initiales)

미사 시작 전에 예물을 봉헌한 사람이 있으면 주례 사제가 미사 시작때(보통 성호경과 인사 이후 참회 예절 시작 전에) 누구를 위한 봉헌이 있었는지를 언급하거나, 제대 옆에 '미사 지향' 간판을 붙여 누구를 위한 미사인지 밝힌다. 미사 지향에 대해서는 문서 아래 미사 종류 참조.

2.1. 입당 (Introitus)

교우들이 모이고 입당송을 외우거나 입당 성가를 부르면서 사제와 복사단이 성당에 입장한다. 큰 축일에는 복음서, 십자가와 향로를 앞세우면서 장엄한 행렬을 한다. 제대에 다다르면 사제와 복사단은 제대에 궤배(kneeling)를 하거나 큰절을 한다. 사제는 제대에 친구하거나 큰절을 올린 다음, 분향을 하여 제대 그 자체인 예수 그리스도께 경의를 표한다. 만약에 사제와 복사 단 2명만 드릴 때에는 제대에서 사제와 복사가 같이 입당송을 한다.

미사는 모든 신자들이 일어나 있는 가운데 집전 사제성호를 그으면서 시작되며, 이어지는 간단한 인사를 통해 주님의 현존을 선포하며 교회의 신비를 드러낸다.

이 아래로 '+'는 사제가, '◎'는 신자들이 담당하는 기도문들이다. 아래와 같이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라 할 수 있지만 때와 장소에 따라 형식이 조금씩 다를 수도 있다.

2.2. 성호경 (Signum Crucis) 및 인사 (Formulae Salutationis)

성부성자성령의 이름으로[13].

아멘.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의 친교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또는

╋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리시는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또는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교우들은 응답한다.)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14][15]

(주교 집전 미사에서는 주교가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라고 인사한다. [16])

2.3. 참회 (Actus Paenitentalis)

3가지의 양식이 있다. 보통 ㉮양식을 많이 사용한다.

+ 형제 여러분, 구원의 신비를 합당하게 거행하기 위하여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잠시 침묵한 다음 함께 죄를 고백한다.)

+ 전능하신 하느님과,

◎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3번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17]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 형제 여러분, 구원의 신비를 합당하게 거행하기 위하여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잠시 침묵한 다음 함께 죄를 고백한다.)

+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 형제 여러분, 구원의 신비를 합당하게 거행하기 위하여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잠시 침묵한 다음, 사제부제가 자비송과 함께 청원 기도를 드린다.[18] 이 청원 기도는 그날의 전례나 축일에 맞게 바꿀 수 있다.)

+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미사 직전에 고해성사를 봤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이런 참회 예식을 대충하지 말자.[19]

주일에는 참회 예식 대신 성수(聖水) 예식을 할 수 있다. 주일이나 대축일에 봉헌되는 트리엔트 미사에는 미사 초입부에 성수 예식을 하도록 되어 있었지만, 현행 미사에서는 성수 예식을 선택사항으로 뺐다.

성수 예식은 물을 축복하는 부분과 성수를 교우들에게 뿌리는 예식으로 나뉘며, 이 때 "성수를 뿌려 주소서"(Asperges me, 시편 51,9)나 부활 시기에는 "샘물을 보았노라"(Vidi aquam, 에제키엘 47,1-2.9)을 외운다. 성수 예식을 마치면 참회와 자비송 부분을 건너뛰고 곧바로 대영광송을 바친다. 사순시기의 경우 본기도를 바친다.

2.4. 자비송 (Kyrie)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또는

+ 키리에, 엘레이손.

◎ 키리에, 엘레이손.

+ 크리스테, 엘레이손.

◎ 크리스테, 엘레이손.

+ 키리에, 엘레이손.

◎ 키리에, 엘레이손.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를 외치거나 성가로 부른다. kyrie eleison은 그리스어로, 직역하면 '주여,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처절하게 탄원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옛 그리스인들은 이 말을 도심에서 사람들이 모여서 개선장군을 환영하는 등 기쁜 자리에서 기쁜 의미로 사용했다. 미사에서도 이런 의미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지나치게 슬픈 번역어나 지나치게 슬픈 곡조는 본 의미에 맞지 않는다.

미사곡[20]의 사용은 가톨릭성가집에 수록된 곡이나, 그레고리오 미사곡, 국악미사곡, 이 외에 다른 다성 미사곡을 본당의 사정에 따라 다르게 사용한다.

대체로 많은 본당에선 연주하기 무난하고 많은 교우들에게 익숙한 서울대교구 이문근 사도 요한 신부 작곡의 325번 이하의 곡을 연주하며, 그것이 식상하다면 김대붕 호노라토 교수[21]가 작곡한 306번 이하의 곡을 연주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 말고 한국 천주교에서 많이 미사곡으로 연주되는 것은 손상오 루카 신부 작곡의 미사곡[22], 예수고난회 강수근[23] 바오로 마리아 신부 미사곡이 있다.

자비송에 해당하는 미사곡은 306, 310, 315, 320, 325, 350번이다.

대부분의 성당에서는 성가를 부를 때 작은 전광판에 성가 번호를 보여주므로, 성가를 잘 모를 때는 번호를 보고 가톨릭 성가집의 악보를 찾아서 보면 된다.

2.5. 대영광송 (Gloria)

+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 주 하느님, 하늘의 임금님,

○ 전능하신 아버지 하느님,

● 주님을 기리나이다, 찬미하나이다.

○ 주님을 흠숭하나이다, 찬양하나이다.

● 주님 영광 크시오니 감사하나이다.

○ 외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님,

● 주 하느님, 성부의 아드님,

하느님의 어린양,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신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홀로 거룩하시고, 홀로 주님이시며, 홀로 높으신 예수 그리스도님,

성령과 함께 아버지 하느님의 영광 안에 계시나이다. 아멘.

주일 혹은 축일, 특별거행 미사에 외운다. 하느님의 영광을 찬미하는 노래이므로 수난과 강생을 기념하는 사순, 대림시기에는 부르지 않는다. 성가로 부르는 경우 성가 326번을 연주한다. 미사곡은 가톨릭성가집에 수록된 곡이나, 그레고리오 미사곡, 국악미사곡, 이외에 다른 다성 미사곡을 본당의 사정에 따라 다르게 사용한다. 꼭 326번만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315번(자비송~하느님의 어린양)과 325(자비송~하느님의 어린양)번은 이전 최병철 개작에서 성음악소위원회에서 개작한 곡을 쓰고 있으나, 이 역시도 본당마다 다르다.

대영광송에 해당하는 미사곡은 307, 311, 316, 321, 326번이다.

○와 ●의 구분은 신자들이 앉은 위치가 오른쪽이냐 왼쪽이냐에 따른 것이기도 하고, 미사 진행자와 다른 신자들을 구분한 것이기도 하다. 자비송과 대영광송을 성가로 진행하는 경우 대체로 전자는 성가대가, 후자는 평신도가 부른다.

2.6. 본기도 (Collecta)

(대영광송이 끝나면 사제는 손을 모으고 말한다.)

+ 기도합시다.

(모두 사제와 함께 잠깐 침묵하며 기도한다.)

(이어서 사제는 팔을 벌리고 본기도를 바친다. 본기도를 끝맺을 때는 3가지 양식이 있다.)

(*성부께 바칠 때)

+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성부게 바치지만 기도 끝에 성자에 대한 말이 있을 때)

+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성자께 바칠 때)

+ 주님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기도가 끝나면 교우들은 응답한다.)

아멘.

본기도는 그 날 거행되는 미사의 지향점, 신비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전례력에 따라 달라진다. 주일, 대축일, 기념일, 대림/사순/부활시기의 평일에는 고유 기도문이 있고 연중시기 평일에는 연중 시기 주일의 것을 자유롭게 사용한다. 매일미사 책에는 연중 평일의 경우 주일의 신비를 깊이 묵상하기 위해 그 주의 주일 기도문을 월화수목금토 똑같이 싣는다.

3. 말씀의 전례 (Liturgia Verbi)

평일 미사에는 독서 하나 화답송, 복음 그리고 강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일, 대축일에는 독서가 하나 더 붙게 된다. 예수부활대축일 성야에는 독서를 최소 3개, 최대 8개(구약 6개, 신약 서간 1개, 복음 1개)를 한다.

이 때 신자들은 모두 자리에 앉는다. 이때 매일미사 책이나 주보 등을 본다든지 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말씀의 전례 시간에는 말씀을 선포하는 독서자(또는 사제)를 바라보면서 듣는 것이 옳다.

3.1. 제1독서 (Lectio Prima) 및 화답송 (Responsorium)

예시)

창세기의 말씀입니다./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기타 등등.

(봉독한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1독서는 구약성경 혹은 신약성경사도행전이나 요한묵시록에서 고른다.

제1독서와 제2독서의 사이에 있는 화답송은 시편 중에서 선택해 해설 봉사자와 신자들이 번갈아가며 외운다. 이 때는 최민순 사도 요한 신부 역 시편이라고 해서 특별히 운율에 맞춰서 정말 시처럼 번역한 시편을 쓴다. 화답송이 정식 명칭이지만 응송, 응답송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옛날에는 층계송이라는 명칭으로 번역했는데, 그 이유는 화답송을 성가대가 계단에서 불렀기 때문에 이렇게 번역한 것이다.

개신교 예배 중에 교독문을 읽는 순서가 있는데 바로 이 화답송의 흔적이다.

3.2. 제2독서(Lectio Secunda)

예시)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기타 등등.

(봉독한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신약성경 내 서간에서 지정된다. 서간이란 사도 혹은 초대 교회의 지도자들이 사목을 위해 교우들에게 보낸 편지를 말한다. 일반적인 평일미사에는 제2독서가 없다. 주일과 대축일의 경우에만 제2독서가 있다.

3.3. 부속가 (Sequentia)

예수부활대축일, 성령강림대축일, 성체성혈대축일,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9월 15일) [24]에는 복음환호송 전에 부속가를 추가로 낭송한다.

3.4. 복음환호송 (Acclamatio Ante Lectionem Evangelii)

신자들은 모두 일어나 [25] 알렐루야[26]를 3번 부르며, 미사 진행자가 부속된 가사를 낭송한다.

사순 시기에는 알렐루야를 하지 않고 아래와 같이 연송(Tractus)을 한다. 대림시기에는 알렐루야를 한다. 성가 339번 이나 365번 또는 366번[27]을 연주한다.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28]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3.5. 복음 (Evangelium)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 (마태오마르코루카요한)/(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복음서와 이마, 입술, 가슴에 작은 성호를 긋는다.)

◎ 주님, 영광 받으소서.(사제는 복음서에 분향을 한다.)

+ (복음서를 봉독한 뒤)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이 복음의 말씀으로 저희의 죄를 씻어 주소서.[29]

복음은 4복음서마태오, 마르코, 루카, 요한 중 하나를 골라 그 구절을 사제가 직접 낭독한다. 이 때 이마, 입, 가슴에 엄지손가락으로 십자표시를 하는 '작은 성호'를 긋는데[30], 평신도라면 이 성호는 이 때만 사용한다.

주교가 집전하는 미사에서는 더욱 성대하게 거행하기 위해 부제가 복음 선포 후 복음집을 주교에게 가져다주고 입맞춤이나 깊은 절로 경의를 표시하고 주교는 회중에게 복음집으로 강복할 수 있다. 이 때 신자들은 앉지 말고 서있어야 한다. 간혹 견진성사 등 주교 집전 미사에서 성격 급한 신자들이 강론 차례인줄 알고 앉기도 하는데, 강복을 받은 후에 앉도록 하자. 부제는 강복 후 주교로부터 복음집을 받아 주수상이나 다른 품위 있는 장소에 둔다.

3.6. 강론 (Homilia)

복음 봉독 이후는 강론시간으로, 신자들은 모두 앉아 듣는다.그 날의 복음에 맞춰 사제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시간. 사제의 역량이 가장 크게 발휘되는 시간으로, 사제에 따라 이 시간이 지루할 수도 있고 재미있을 수도 있다. 정말 FM대로 경건하게 끝내는 분이 계신가 하면, 지구촌에서 일어난 사건을 활용해 시사적인 이야기를[31]를 꺼내기도 하거나, 신부의 경험담을 말씀해 주기도 하거나, 신자들과 농담을 주고 받고 퀴즈를 내서 사은품을 나누어 주기도 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로 진행하는 분도 많다.

또 동일인인 사제임에도 주일미사 강론과 평일미사 강론이 크게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스타일이 다른 사제도 있다.

주님 성탄 대축일이나 주님 부활 대축일, 교회력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대림 1주일 등 교구장 주교의 명의로 사목교서 같은 게 나오는 날에는 강론 대신 사목교서를 집전 사제가 대독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성인 미사에서는 그럭저럭 지루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지만 어린이 미사의 강론은 상당히 이채로운 광경이다. 학부모들[32]이 아이들의 미사에 따라오는 경우나 시간적 문제로 어린이 미사로 주일미사 참례 의무를 대신하는 경우, 충격과 공포를 느낄 정도. 가끔 꼬맹이들이 너무 떠들면 신부님이 온 건물이 울리도록 버럭 호통을 쳐서 강론 시간 내내 묵상만 하게 되는 불상사도 있고, 분위기 좋거나 신부님이 대인배인 경우 "오늘 간식은 피자 쏜다"는 등의 폭탄선언도 나온다.

요즘 새로 지어지는 성당이나 형편이 좋은 지역에 있는 성당의 경우, 대형 프로젝터와 스크린, A/V시스템, 성전 내 컴퓨터를 구비하고 여기에 적극적으로 파워포인트 자료나 동영상 자료를 활용한다. 다만 시설이 있어도, 나이 든 신부님이 부임하셨다면 활용을 잘 못해 놀고 있기도 한다.

3.7. 신앙고백 (Professio Fidei)

강론이 끝난 다음 평일 미사에는 성찬의 전례로 바로 넘어가지만, 축일이나 주일에는 신앙고백을 한다. 이 때 신자들은 모두 일어난다.

원칙적으로는 신앙고백은 니케아 콘스탄티노플 신경으로 해야 하지만, 한국은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짧고 외우기 편한 사도신경을 외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는 니케아 콘스탄티노플 신경 인쇄물을 비치해 놓고 읽기도 한다. 그래서 일부 국내 성당 중에는 최소한 4주에 한 번 정도는 원칙을 존중하자는 뜻에서 니케아 콘스탄티노플 신경을 외우게 하는 곳도 있다.

다만 신자들이 못 외우는 경우가 많아서 이때만 프린트물로 나누어 주거나 모니터나 전광판이 있는 곳이라면 거기에 띄워준다. 이럴 경우라도 당황하지 말자. 매일미사 책 앞 부분에 미사통상문이 게재되며, 당연히 니케아 콘스탄티노플 신경도 있다.

사도신경을 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사도신경은 로마 교회의 세례 신경으로서, 사순 시기와 부활 시기에는 사도신경을 외우는 경우가 많다.

3.8. 보편 지향 기도 (Oratio Universalis)

미사 중에 신자들이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로, 신자들 중에서 몇 명을 뽑아 앞에서 낭독하게 된다. 로마 미사 전례서 총지침에 권고된 바로는, 첫 번째는 교회, 2번째는 위정자와 세상 구원, 3번째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 4번째는 지역 공동체를 위해서 한다.

각 기도가 끝날 때마다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라고 신자들이 응답한다. 해당 문구를 노래로 부르지 않을 경우 천주교 미사에서는 문장 끝 억양을 올리면서 마무리를 짓지만, 성공회 감사성찬례에서는 문장 끝 억양을 내리면서 마무리를 짓는다.

첫 번째에 바치는 기도는 모든 교회를 위해 바치는 기도인데, 이는 그리스도의 몸인 그리스도인의 공동체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첫 번째 기도는 모든 교우와 교회 전체 그리고 세계의 모든 교회를 위해 바친다.[33] 2번째 기도는 전 인류를 위하는 것이므로 그리스도교 신앙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을 포함한 모든 이들을 위해서 바친다. 3번째는 온갖 고통에 신음하는 이들을 위해서 바친다. 4번째는 지역 공동체, 기도가 드려지는 본당이나 지역 공동체 또는 각종 단체에 속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드린다. 그 이후로도 기도를 더해서 바칠 수 있지만, 공동체가 하느님께 드리는 응답임을 명심하고 개인적인 소망이나 신앙을 고백하는 것이 아님을 알고 기도드리도록 해야 할 것이다.

기도는 미사마다 바뀌는데 주로 공익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며, 대부분 매일미사 책에서 보편 지향 기도를 따온다. 각 공동체 스스로 준비한 기도를 바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나와 있다. 사회적인 큰 이슈가 발생할 때는 그 이슈의 원만한 해결이나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내용이 들어가기도 한다.

여기까지가 미사의 전반부에 해당하며, 초대 교회 시절에는 후반부인 성찬 전례가 시작하기 전에 세례받지 않은 예비자들이나 비신자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냈다. 트리엔트 미사에서는 보편지향기도가 없기 때문에 신앙고백 이후 바로 성찬의 전례로 넘어갔다. 물론 지금은 비신자나 예비자들도 성체를 영하지만 않는다면 끝까지 미사에 참여할 수 있다.

기도가 끝난 이후 신자들이 응답할 때, 성가로 부르는 경우는 성가 370번을 연주한다.

4. 성찬의 전례 (Liturgia Eucharistica)

성찬의 전례는 집전 사제포도주를 제대에서 하느님께 봉헌함으로써 시작한다. 이 때 신자들은 앉아서 과정을 기다린다.

4.1. 예물 준비 · 예물 준비 기도 (Praeparatio Donorum)

예물을 제대 앞 등 적절한 장소에 놓은 뒤 바치는 기도이다. 주일미사의 헌금도 이 때 내며, 그 때 그 때 지정된 봉헌성가를 부를 수 있다. 대축일 장엄 미사 때에는 제물, 십자가, 성직자, 그리고 교우들에게 분향을 하는데 이때 신자들은 기립한 후 고개를 숙여 분향을 받아야 한다. 예물 봉헌이 끝난 뒤 사제가 형제

여러분~ 으로 시작하는 기도를 하면 신자들은 모두 일어나 사제의 손으로~ 로 시작하는 응답을 한다.

+ 온 누리의 주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주님의 너그러우신 은혜로 저희가 땅을 일구어 얻은 이 빵을 주님께 바치오니 생명의 양식이 되게 하소서.[34]

◎ 하느님, 길이 찬미받으소서.

+ 이 물과 술이 하나 되듯이, 인성(人性)을 취하신 그리스도의 신성(神性)에 저희도 참여하게 하소서.[35]

+ 온 누리의 주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주님의 너그러우신 은혜로 저희가 포도를 가꾸어 얻은 이 술을 주님께 바치오니 구원의 음료가 되게 하소서.[36]

◎ 하느님, 길이 찬미받으소서.

+ 주 하느님, 진심으로 뉘우치는 저희를 굽어보시어 오늘 저희가 바치는 이 제사를 너그러이 받아들이소서.[37][38]

+ 주님, 제 허물을 말끔히 씻어 주시고 제 잘못을 깨끗이 없애 주소서.[39]

+ 형제 여러분, 우리가 바치는 이 제사를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서 기꺼이 받아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모두 일어선다.)

사제의 손으로 바치는 이 제사가 주님의 이름에는 찬미와 영광이 되고, 저희와 온 교회에는 도움이 되게 하소서.

4.2. 예물기도 (Oratio Super Oblata)

감사기도를 준비하는 기도. 기도문은 매일 바뀐다. 여기에 나와있는 기도문은 예시이다. 예물기도를 마칠 때에도 본기도와 같이 경우에 따라 3가지 양식으로 마칠 수 있다.

+ 주님, 저희가 드리는 이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고, 영과 진리 안에서 바치는 제사로 받아들이시어, 저희 온 생애가 주님께 바치는 영원한 제물이 되게 하소서…(후략)…다스리시나이다.

아멘.

4.3. 감사기도 (Prex Eucharistica)

감사기도는 본디 제1양식 하나밖에 없었는데,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초대교회와 동방교회 전례를 참고하여 새로운 성찬기도 2개를 추가했고, 안티오키아 전례에서 사용하던 성찬기도문을 라틴어로 번역 및 축약하여 추가했다. 이로써 로마 전례의 기본적인 감사기도 양식은 총 4가지이다. 교황청은 그 이후로도 몇 가지 부록(?) 비슷한 느낌으로 성찬기도를 추가했으며, 한국어가톨릭 기도서에서도 '기원미사 감사송'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실려 있다. 어느 기도에서나 성체(성혈) 축성을 위한 기도문은 같으며, 마침영광송으로 끝을 맺는다.

하지만 감사기도 4개를 다 번갈아가면서 사용하지 않는다. 여러가지 사목적인 이유로 대부분 제2양식을 사용하며, 매일미사나 예비신자 교리서의 미사통상문도 제2양식만 실어놓고 있다.[40] 로마 전례에서 사용하던 제1양식의 경우에는 동방교회 뺨칠 정도로 긴 고유 성인 기도(Communicantes)[41]가 들어가며, 제4양식은 출전 자체가 동방교회의 것이므로 당연히 길다. 이 때문에 웬만큼 독실한 신자가 아니고서는 제1, 3, 4양식의 존재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부활, 성탄 같이 정해진 Communicantes가 있는 대축일만은 일반적으로 제 1양식을 사용한다, 아니면 적어도 제3양식.

제1양식은 전술하다시피 원래 로마 전례에 존재하던 것으로 하느님께 드리는 제사의 의미가 매우 강하다. 제2양식은 성 히폴리토가 쓴 <사도전승>에 수록된 가장 오래된 형태의 감사기도를 정리한 것이다. 문서로 기록된 가장 오래된 감사기도를 되살린 것이라 역사적인 의의도 있고, 간결함이 주된 특징이다.

제3양식은 제1양식을 축약함과 동시에 성체성사의 양대 의미인 교회와 하느님의 일치를 담아냈다. 로마 전례의 고유한 신학을 잘 반영시켰다 하여, 또 다른 제1양식이라는 평가를 받는다.[42] 제4양식은 안티오키아 전례 기도로서 감사송부터 마침영광송까지 하나의 구조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고유 감사송을 사용할 수 없다.

2013년 5월 1일 감사기도 제 2,3,4 양식에 하느님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뒤에 복된 요셉이 추가되는 것이 승인되었다.

아래의 과정은 제2양식에 따른 것이다. "거룩하신 아버지...아래에 있는 감사송은 감사기도 제2양식 본문에 실려 있는 것으로, 시기에 따라 바꿀 수 있다.

  • 감사송 (Praefatio)
그 날의 미사의 의미를 담고 있는 감사송을 외운다. Sanctus(거룩하시도다)와 Benedictus(복되시도다)[43]를 교우들과 노래한 다음 미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성찬기도로 넘어가게 된다.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 마음을 드높이.

◎ 주님께 올립니다.

+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

+ 거룩하신 아버지, 사랑하시는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그분을 저희에게 구세주로 보내셨으니

그분께서는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에게서 사람으로 태어나셨나이다.

성자께서는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고자

십자가에서 팔을 벌려 백성을 아버지께 모아들이셨으며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저희도 모든 천사와 성인과 함께 한목소리로

주님의 영광을 찬양하나이다.

◎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온 누리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에 가득 찬 그 영광!

높은 데서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받으소서. 높은 데서 호산나!

거룩하시도다를 바칠 때 보통 성가 327번을 연주하며, 이외에도 308, 312, 317, 322, 333, 341, 348, 351번을 연주할 수 있다.

1999년 7월 11일 프랑스 루르드의 성모 성지 지하 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던 중 일어난 성체 기적 동영상. 프랑스 TV채널 Antena 2에서 방영된 장면으로, 사제가 축성 기원을 바치자 성체가 성반에서 부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한편 당시 미사는 성 비오 10세 교황 축일 미사였는데, 성 비오 10세는 생전에 성체 신심을 특별히 강조한 교황이었다.

  • 성령 청원 기도 - 축성 기원 (Epiclesis Consecrationis)
면병과 포도주가 성변화[44]를 일으키는 시점이 이 때이다. 이 부분에서 신자들은 모두 무릎을 꿇어야 되는데, 대부분의 한국 가톨릭 성당에서는 장궤틀이 있는 성당들을 제외하고는 일어선 상태 그대로 유지하는 곳이 많다. 일어난 상태로 있는 대신, 복사가 미사종을 치면 고개를 숙인다. 이때 복사단은 무릎을 꿇는다.(대부분의 성당의 경우 복사가 있는 곳에는 무릎을 꿇을 수 있게 장궤틀이나 쿠션이 있는 경우가 있다.)[45] 우리나라와는 달리 외국의 대부분 성당에서는 무릎 꿇을 때 불편함을 덜하기 위해 장궤틀을 마련해 놓고 있으며 마침 영광송을 바칠 때까지 계속 무릎을 꿇는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장궤틀을 만들어 놓고 사용하는 성당을 찾기 정말 힘든 편이다. [46] (복사는 사제가 손을 모으면 성령 청원 때 미사종을 친다.)

+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 모든 거룩함의 샘이시옵니다. 간구하오니, 성령의 힘으로 이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되게 하소서.

이때 사제는 예물 위에 손으로 십자 표시를 한 번 한다.

  • 성찬제정문 · 축성문 (Narratio Institutionis Et Consecratio) 아래의 기도문에서 주님의 말씀은 마디마다 또렷하게 발음한다.(미사 통상문 102절)

+ 스스로 원하신 수난이 다가오자, 예수님께서는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쪼개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먹어라.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줄
내 몸이다.

(사제가 성체를 들어올려 보이면 신자들은 성체를 바라본다.[47] 사제가 성체를 성반 위에 내려놓고 절하면, 같이 절한다. 성체를 들 때, 성체에 절할 때 복사는 미사종을 친다.)

+ 저녁을 잡수시고 같은 모양으로 잔을 들어 다시 감사를 드리신 다음,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마셔라.
이는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맺는
의 잔이니
죄를 사하여 주려고
너희와 많은 이를 위하여 흘릴 피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사제가 성작을 들어올려 보이면 신자들은 성반을 바라본다. 사제가 성반을 제대 위에 내려놓고 절하면, 같이 절한다. 성작를 들 때, 성작에 절할 때 복사는 미사종을 친다.)

+ 신앙의 신비여![48]

◎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주님의 죽음을 전하며, 부활을 선포하나이다.[49]

(사순시기의 경우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적마다 주님의 죽음을 전하나이다." / 부활시기의 경우 "십자가와 부활로 저희를 구원하신 주님, 길이 영광 받으소서.")

  • 기념(Anamnesis)과 봉헌(Oblatio)

+ 아버지, 저희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며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봉헌하나이다. 또한 저희가 아버지 앞에 나아와 봉사하게 하시니 감사하나이다.

  • 성령 청원 기도 - 일치 기원 (Epiclesis Communionis)

+ 간절히 청하오니, 저희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모시어 성령으로 한 몸을 이루게 하소서.

  • 전구(轉求) (Intercessiones)

+ 주님, 온 세상에 널리 퍼져 있는 교회를 생각하시어 교황 ○○○[50]와 저희 주교 ○○○[51]와 모든 성직자와 더불어 사랑의 교회를 이루게 하소서.

부활의 희망 속에 고이 잠든 교우들과 세상을 떠난 다른 이들도 모두 생각하시어, 그들이 주님의 빛나는 얼굴을 뵈옵게 하소서.

저희에게도 자비를 베푸시어, 영원으로부터 주님의 사랑을 받는 하느님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그 배필이신 성 요셉과과 모든 성인과 함께 영원한 삶을 누리며,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소서.

○○○ 안은 시기와 장소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주교교황이 혼자 미사를 집전하면서 전구 부분을 바칠 때에는 '우리 주교 아무개'라고 하지 않고 '미천하올 종'이라고 한다.
  • 마침영광송 (Doxologia Finalis)

+ (성반과 성작을 올리며)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어 전능하신 천주 성부, 모든 영예와 영광을 영원히 받으소서.

아멘.[52]

4.4. 주님의 기도 (Oratio Dominica - Pater Noster)

신자들은 모두 일어난다. 그냥 외울 때도, 멜로디를 붙여 외울 때도 있다. 이 때 대부분 양 팔을 벌리고 하며, 복사단도 사제와 같은 방향으로 신자들을 바라보고 한다.

하느님의 자녀 되어, 구세주의 분부대로 삼가 아뢰오니.
또는
+ 주님께서 친히 가르쳐주신 (주님의) 기도를 다 함께 정성들여 바칩시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 주님, 저희를 모든 악에서 구하시고 한평생 평화롭게 하소서. 주님의 자비로 저희를 언제나 죄에서 구원하시고 모든 시련에서 보호하시어, 복된 희망을 품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게 하소서.[53]

◎ 주님께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있나이다.[54]

4.5. 평화의 인사 (Ritus Pacis)

보통 모르는 신자들끼리도 서로서로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친교를 강조하는 미사 중에서는 악수하거나 포옹할 수도 있다. 단, 일부 성당에서는 친교를 위해 과도하게 인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교황청 경신성사성에서는 로마 예법에는 존재하지 않는 ‘평화의 노래’를 도입하거나, 신자들이 서로 평화의 인사를 나누기 위하여 자리를 이동하는 것, 사제가 신자들과 평화의 인사를 나누려고 제대에서 물러나는 행위 등을 금하고 있으며, 성찬례 후 평화의 나눔이라는 성사적 가치에 초점을 맞출 것을 권고한다. # 장례미사에서는 평화의 인사를 생략할 수 있다.

+ 주 예수 그리스도님, 일찍이 사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에게 평화를 두고 가며 내 평화를 주노라." [55] 하셨으니, 저희 죄를 헤아리지 마시고 교회의 믿음을 보시어, 주님의 뜻대로 교회를 평화롭게 하시고 하나 되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 주님의 평화가 항상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평화의 인사를 나누십시오.

평화를 빕니다.[56]

4.6. 빵 나눔 및 하느님의 어린 양 (Agnus Dei)

하느님의 어린 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하느님의 어린 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하느님의 어린 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평화를 주소서.

신자들이 모두 무릎을 꿇거나 일어서서 "하느님의 어린양"을 외울 동안 사제는 조용히 기도하며 축성된 빵을 반으로 쪼개고 다시 한조각에서 작게 떼어내어 성작 안에 넣는다. 성가 328번을 연주한다.[57]

4.7. 영성체 전 기도 및 영성체 (Communio)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분이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58]

◎ 주님, 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 영혼[59]이 곧 나으리이다.[60]

이 뒤에 신자들이 자리에 앉으면 그 날 정해진 영성체송이 부속으로 불려지고[61], 사제가 성합[62]을 들고 나오면 신자들도 앞으로 나가 성체를 영한다.[63], 성작 또한 모신다. 성체와 성혈을 모시는 동안 사제는 "그리스도의 몸은 저를 지켜 주시어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저를 지켜 주시어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라고 기도한다. 영성체송 도중이며 조용히 하도록 되어 있어 신자들은 들을 수 없으나, 청력이 좋은 교우는 다 듣는다. 이때 분위기에 휩쓸려 나가는 비신자들[65]이 아래의 기도문 필터링[66]에 걸리는 해프닝이 종종 일어나는데, 이 때는 사제의 안수를 받고 물러나면 된다. 성체를 모실 수 없는 비신자나, 고해성사를 받아야하는[67] 신자들은 가슴 위에 두 팔을 엇갈려 대고 있으면 성체 강복을 주신다. 타 교파 그리스도교 신자라도 이렇게 하면 사제는 강복을 주는 경우가 많다. 잘 모르겠다면 나가지 않고 다른 사람 나갈 수 있게 비켜 준 뒤에 다시 앉으면 된다. 주일이나 대축일 미사 등 사람이 많은 미사에서는 "영성체는 천주교에서 세례를 받으신 분만 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미리 공지한다.

성체를 모실 때 자세도 주의해야 하는데, 입 영성체를 할 때는 기도손을 하고 입을 벌려 혀를 내밀어 사제가 성체를 혀 위에 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손 영성체를 할 경우, 왼손을 위로 두고 오른손을 아래로 받친 다음 성체를 모셔야 한다. 이를 안 지키면 비신자로 오해받기 쉬운데, 비신자는 어떤 상황에서라도 절대 성체를 모실 수 없는 만큼[68] 설사 신자라고 할지라도 굉장히 민망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69]

그리스도의 몸.

아멘.

[70]

성체와 성혈을 둘 다 모시는[71] 大 축일에는 사제나 봉사자가 성체를 모신 교우들에게 성작을 건네주기도 한다.

그리스도.

아멘.

성체에 성혈을 찍어 주는 경우는 아래와 같다.

그리스도의 몸과 .

아멘.

한국 가톨릭 교우들 중에서 성작을 받아들고 무심코 고개를 돌려 마시는 분들도 있는데 하지 말자. 어르신 앞에서 몸을 돌려 마시는 술자리의 예의를 무심코 지키는 것인데, 신자라면 손에 들고 있는 잔 안에 더 큰 어르신이 계신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4.8. 감사 침묵 기도 및 영성체 후 기도 (Post Communio)

성체를 영한 신자들은 자리에 가 앉아 잠시 침묵 기도를 한다. 이 때 침묵 기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잔잔한 오르간 반주가 나오는 경우가 있고, 성가대의 특송이 있기도 하다. 성체 분배를 끝낸 사제는 제대로 돌아가 신자들에게 분배하고 남은 제병을 큰 성합에 담아 그 성합을 감실에 둔다.[72] 그리고 성작수건으로 성반과 성합에 남은 성체 부스러기를 성작 안에 털어넣고 깨끗이 닦는다. 이때 사제는 조용히 기도를 한다. 복사가 물을 주면 사제는 성체 부스러기가 담긴 성작에 물을 담아 이를 마신 뒤 성작수건으로 깨끗이 닦은 뒤 성작수건, 성반, 플라스틱 성작뚜껑, 성체포, 감실 열쇠를 차례로 성작 위에 올려 정리한다. 이후 사제는 자리로 돌아가 묵상을 하거나 바로 영성체 후 기도를 할 수 있다.

그동안 감사 침묵 기도를 하던 신자들은 사제가 "기도합시다"라고 할 때 다시 일어난다.

+ 기도합시다. 주님, ...(중략)...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사제가 혼자 미사를 봉헌하거나 소수의 교우를 위해서 미사를 봉헌하는 경우 강복 없이 영성체 후 기도만 바치고 끝난다.

또한 부활절 전의 성 목요일에 치르는 주님 만찬 미사는 여기서 끝이 나고, 성당 내 감실에 보관 중인 성체를 꺼내서 따로 마련된 수난감실에 모신 다음 성당의 제대를 모두 치우고 감실을 열어두고, 감실의 불도 끈다.

5. 마침 예식 (Ritus Conclusionis)

필요에 따라 사목적 권고나 공지사항을 짤막하게 말할 수 있다. 본당 내 사도직 임명장 수여식이나 신부/수녀/신자들에 대한 축일 축하식 등도 보통 이 때 한다.[73]

5.1. 강복(Benedictio) 및 파견(Dimissio)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 미사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주님과 함께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 평화로이 가서 주님을 찬양하며 삽시다. / 미사가 끝났으니 평화로이 가십시오.

하느님 감사합니다.

집전 사제가 강복을 하며, 퇴장 행렬과 마침 성가가 있지만 공식적인 미사는 여기서 끝난다고 봐야 할 것이다.

미사가 끝난 뒤에는 미사 경본 부록에 있는 미사 후송을 바칠 수 있다. 이는 원래 트리엔트 미사 경본에 나오는 기도문으로, 현대 미사 경본 2판까지 없었는데 3판에서 다시 추가되었다. 따라서 3판이 아직 공포되지 않은 많은 한국 가톨릭성당에서는 미사 앞뒤로 미사 경본에 나오지 않는 여러 기도를 바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지양해야 마땅하다. 삼종기도나 짤막한 성모찬송[74], 영광송(소영광송)이라면 모를까 미사 마지막에 사제가 파견 인삿말을 한 뒤에 공식적인 차원에서 길게 기도하는 것은 매우 옳지 않다.

개인적으로 남아서 기도하는 것이야 누구도 무어라고 하지 않지만, 신자들 전체가 길게 기도하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에 레오 13세 등이 미사 후에 하라고 명령했던 '미카엘 대천사에게 바치는 기도'를 삭제한 것도 이러한 원칙 때문이다. 이런 기도는 가급적 미사 시작 전이나, 아니면 신자들의 기도 중에 하는 것으로 합쳐야 옳지만, 원칙대로 시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6. 이야깃거리

주일의 가장 큰 미사인 교중미사[75]는 10~11시 사이에 시작하는 것이 불문율로 되어 있다. 한국 가톨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공통된 사항이다. 다만 한국에선 10:30이나 11시에 교중미사를 봉헌하지만 미국같은 서양권 국가에서는 10시에 교중미사가 있는경우도 많다. 이외에도 새벽미사는 오전 6시 또는 6시 30분, 오전미사는 오전 10시 30분, 저녁미사는 오후 7시 또는 7시 30분에 시작하기도 한다. 요즘은 주일 저녁 8~9시에 마지막 미사를 봉헌하는 곳도 많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친절히 주일 밤미사가 있는 성당을 안내하고 있으니, 가톨릭 신자들은 주일을 꼭 지키도록 하자.

미사가 하루 종일 있는 주교좌 성당이나 여행자나 운수업 종사자를 위해 특수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성당[76]이 아니면, 따로 주보를 확인하지 않아도 저 시간에 성당에 가면 미사를 드릴 수 있다. 보통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있는 토요일 첫번째 주일미사[77]는 초등부 주일학교 뒤에 붙여서 어린이 미사로 하는 것도 많은 성당에서 볼 수 있다.

이전 미사는 라틴어로 봉헌하였지만,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자국어로도 봉헌할 수 있게 되었다. 공의회 이전에도 자국어 미사가 허락받은 경우가 있었지만, 정말 특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허락하지 않았다. 교황청은 공의회 이후 정책을 바꾸어서 웬만하면 자국어 미사를 허용하기로 하였지만 여전히 기준은 라틴어판이다. 자국어 미사가 전폭적으로 허용된 이후, 우리말 미사통상문도 한 번 개정되었다.

현재 쓰이는 미사통상문은 2017년 대림시기부터 인준되어 사용하고 있다. 이는 새로 번역한 성경에 따라 미사경본을 포함하여 모든 전례서를 새로 개정하였으며, 교황청으로부터 허락을 받은 뒤에 일선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재 공식 라틴어 미사 경본(Missale Romanum 1970)은 1965년에 처음 나왔고 1970년에 1판, 1971년 1판 개정판, 1975년 2판, 2002년 3판, 2008년 3판 수정판이 나왔다. 이 2002년판 이외에도 2007년 이후 라틴어 미사를 거행할 수 있는 다른 미사 전례서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신자들이 사제와 같은 방향을 보며 하던 1962년판이다. 이 미사 양식을 트리엔트 미사, 혹은 로마 전례 특별 양식(forma extraordinaria)이라고 한다.

적잖은 클래식 작곡가 가운데 미사의 입당송, Kyrie, Gloria, Credo, Sanctus, Benedictus, Agnus Dei를 작곡한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독실한 개신교 신자인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정교회 신자인 이고르 스트라빈스키도 미사곡을 작곡하였다. 바흐의 경우 그의 후원자가 가톨릭 신자였기 때문에 그를 위하여 특별히 미사곡을 작곡하였다고 한다.[78]

간혹 나는 신자도 아닌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를 위한 미사 봉헌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주로 성당 측에서 운영하는 복지원 등에 후원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성당이 감사와 축복의 의미로 봉헌하는 것. 꼭 참석할 필요는 없고 나쁠 것은 없지만, 원하지 않는다면 성당의 정책을 확인하고 거부 의사를 표명하면 된다.

천주교 대전교구에서는 교구 설정 70주년을 맞아 미사 전이나 강복 전, 미사 후에 '대전교구 시노드 기도문'을 추가로 봉헌하고 있다. 자세한 기도문은 천주교 대전교구 4번 문단을 참조하면 된다.

6.1. 미사주

미사에 쓰이는 포도주는 미사주라고 부르며, 대부분 공급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대량 계약한 제품이다. 튀어서 얼룩이 남으면 좋지 않기 때문에[79] 화이트 와인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한국에서는 1977년부터 롯데칠성음료[80] 커스텀 오더를 넣으며 마주앙을 달고 나오지만, 성당에만 공급되는 상품은 따로 있다. 일부 성당에서 신부님들이 경품으로 미사주[81]를 걸고 무언가 하는 경우가 간혹 있으니 노려보자. 마셔본 사람들 말로는 첨가물이 없어 깔끔한 맛이 난다고 한다. 물론 레드와인을 쓰는 성당도 있다. 유럽의 성당에서는 양형영성체를 매주 하는 곳이 많으니, 맛이 궁금하다면 참여해보자.[82] 상당히 달콤한 맛이 나는 화이트와인을 쓰는 성당도 있다.

간혹 물량이 너무 많이 생산된 경우나 이벤트성으로 신자들에게 이를 판매하는 것이 허용되는 경우에는 성당마다 있는 성물점이나, 우리농산물 판매점[83]에서 이를 취급하기도 한다. 보통 공동구매 형식이기 때문에, 미사주를 접해보고 싶은데 성당에서 취급한다고 하면 기회를 잘 활용해보도록 하자.

6.2. 혼인성사에 참석해야 하는 비신자들의 어려움

비신자들 사이에서는 악명(?)이 좀 높다. 비신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가톨릭의 미사 중 혼인미사가 있기 때문인데, 예식장 결혼식이나 개신교 결혼예배에 비해 시간이 길고, 미사 도중 앉았다 일어섰다 무릎 꿇었다를 여러 번 반복하기 때문이다. 혼인성사나 미사의 의미를 모르는 비신자들에게는 이런 절차는 뭔가 속터지고 답답하고 당연히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사실 혼인미사 중 혼례라 부를 수 있는 혼인성사 자체는 다른 형태의 혼례와 비교하면 오히려 짧고 심심한 편이다. 하지만 그 성사가 일반 미사 한 가운데 들어가면서, 가톨릭 전례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 눈으로는 그냥 '예식'이 번거롭고 지루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더불어 미사도 혼인성사도 그 전례가 정해져 있기에, 비신자의 눈으로는 '주례(사제) 혼자 떠드는 엄청 딱딱하고 답답한 결혼 세리머니'로 보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비신자가 결혼식 축하하러 왔다면서 혼인미사 들어오지 않고 인사만 하고 바로 식당으로 밥 먹으러 갔다고 해서 예의에 어긋난다고 할 수 없다.

6.3. 미사 전례에 합당한 복장

미사에 참례하려고 한다면 가급적 복장을 단정하게 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짧은 바지나 미니스커트, 민소매처럼 노출이 많은 옷차림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84] 츄리닝같이 지나치게 편한 옷차림도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여름철에 덥다고 맨발에 슬리퍼를 신고 미사에 참례하러 오는 경우가 간혹 보이는데 이것도 삼가야 한다.[86]

사실 단정한 옷차림을 하고 오는 것은 가톨릭뿐 아니라 다른 종교에서도 상식이며, 때와 장소에 맞는 옷차림을 하는 것은 종교를 떠나 모든 곳에서 상식이며 개념이다. 다만 오순절운동의 영향을 받은 일부 개신교에서는 상대적으로 단정함의 기준이 느슨한 것(예를 들어 청바지 차림도 OK)도 사실이긴 하다.[87]

7. 미사의 종류 (사목상 구분)

미사 지향에 따라서는 아래의 구분이 있다.

  • 생미사: 살아있는 사람을 위해 봉헌한 예물이 있는 미사. 비신자를 위해서도 생미사를 봉헌할 수 있다.
  • 연미사: 돌아가신 분을 위해 봉헌한 예물이 있는 미사.[88] 비신자라 하더라도 가톨릭 교우의 가족, 친척이라면 그 교우의 의사에 따라 이름을 올리는 것이 가능한 모양(대표적으로 가톨릭 신자가 아니었던 돌아가신 부모님의 이름을 연미사에 올리기). 단, 신부는 연미사에 올라간 비신자의 이름을 호칭할 수 없다.[89] 한국의 경우 추석 등 전통 명절에 한해 합동 위령미사를 봉헌하는데 신자들이 올린 조상들의 명단을 큰 판에 붙여 제대 아래나 옆에 놓거나 전통 제사 때 쓰는 지방처럼 위패 형태로 돌아가신 분들의 지향을 붙이는 경우도 있다.

한국 천주교는 사목적 목적상 주요 참례원 구성에 따라 어린이, 청소년, 청년, 교중, 성인미사로 구분한다. 신학적으로 구분지은 것은 아니라서 교중미사이든 청년미사이든 신학적으로는 동등하게 유효한 미사이며, 어린이 신자가 교중미사에, 노인 신자가 청소년 미사에 참여해도 전혀 문제가 없으며 미사 참례한 것으로 인정해준다.

이와는 정반대로 한 달에 한 번 주일미사는 온 가족이 같은 시간 대의 미사에 참례하는 것을 권장하는 움직임도 있다.

아래에 나와 있는 구체적인 미사 시간은 일반적인 경향을 추려낸 것이라 각 본당마다 차이가 날 수 있으니, 미사 참례 전에 반드시 확인해볼 것.

7.1. 어린이, 청소년 미사

어린이와 청소년 신자들을 위한 미사. 보통 어린이(초등부) 미사는 토요일 오후나 일요일 오후에, 청소년(중고등부) 미사는 토요일 저녁이나 일요일 아침에 거행한다. 다만 본당마다 시간대가 좀 케바케이니 성당 갈 일 있으면 확인해 볼 것.[90] 보좌신부가 집전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보좌신부가 없는 본당이면 주임신부가 집전한다. 전례적 측면에서는 청년 미사와 비슷하다.

미사 전이나 후에는 어린이 및 청소년 신자를 위한 주일학교[91] 교사들의 교리교육이 뒤따른다. 최근에는 장애 아동도 함께 미사를 드리고 교리 교육을 받는 본당이 늘고 있다.

7.2. 교중 미사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또는 11시에 시작하는 미사로, 가장 핵심이 되는 미사이자 가장 예전적인 미사다. 주교좌 성당의 경우 교구장(주교, 추기경)이, 일반 본당의 경우 해당 주임신부가 집전하는 것이 원칙이다. 물론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92]에는 주교좌 성당의 경우 보좌주교나 주교좌성당 주임사제가, 일반 본당의 경우 해당 본당 관할 보좌신부나 해당 본당 주임신부로부터 초청받은 신부(타 교구 소속 포함)[93] 및 동일 교구 소속 순회신부가 교중미사를 집전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 또한 해당 교구의 주교가 본당들을 순회하며 교중 미사를 집전하기도 한다.[94] 주교 순회 미사(견진성사의 경우 제외)가 일선 본당 기준으로는 1년에 한번 있을까말까한 이벤트라 가장 장엄한 전례를 체험하고 싶다면 교중미사를 참례하면 된다. 부활절, 성탄절, 성모승천일과 같은 대축일의 교중미사는 일선 본당에서 접할 수 있는 미사 중 가장 장엄하다. 여담으로 성탄 전야 미사, 부활 전야 미사는 성탄절 교중미사, 부활주일 교중미사보다 더 장엄하다.

대부분의 본당에서 성가대가 성가를 부르며, 본당에서 한 주 중에 가장 큰 미사이다보니 성가대의 능력이 드러나는 미사.

7.3. 성인 미사

일요일 아침(보통 6시)에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교우가 많은 본당에서는 일요일 오후 4시에 하기도 한다. 분위기는 교중미사와 비슷하나 전례적 측면에서는 교중미사보다는 덜 장엄한 편이다. 예를 들어, 대영광송, 자비송, 하느님의 어린양, 상투스를 성가로 부르지 않고 일반 기도문으로 바친다는 식. 교중미사와 달리 연미사와 생미사가 가능하다. 집전자는 일반적으로 본당 보좌신부나 해당 교구 소속 순회신부[95]다.

7.4. 토요일 주일 미사 (구. 특전미사)

토요일 저녁에 시작하는 미사로, 토요일 미사이지만 주일미사 참례로 인정받는 미사다. 이는 2차 바티칸 공의회이후의 전례 개혁의 일환으로 유대인들이 하루를 그 전날 일몰에서 그날 일몰로 계산하였던 전통에 근거한다.. 2015년 전에는 '특전 미사'라는 명칭으로 불리웠으나, 특전을 베풀듯 표현하는 것이 신자들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 주교회의에서 토요일 주일 미사로 명칭을 바꾸었다. 사실 다른 나라에서는 '특전 미사'라는 용어 없이 이전에도 토요일 저녁을 주일 미사로 보았기 때문에 주교회의에서 바로잡은 것이라 볼 수 있다. 일부 본당[96]에서는 초등부 미사 or 중고등부 미사 or 청년부 미사의 역할을 겸하기도 한다. 주로 일요일에 개인적인 사정이 있는 사람들[97]이 본다.

7.5. 청년 미사

청년 신자를 위한 미사로, 일요일 저녁(보통 7시)에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본당 보좌신부가 집전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보좌신부가 없는 본당이면 주임신부가 집전한다.

가톨릭 교회의 미사 가운데 분위기상 상대적으로 가장 밝은 분위기의 미사로 물론 전례에 엄격한 가톨릭인 만큼, 미사의 기본 뼈대와 원칙에서는 벗어나지 않는다. 이러한 행태에 천주교 내 (전례) 보수파는 '전례가 많이 훼손되었다'며 매우 비판적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물론 본당마다 케바케여서, 일부 본당은 주로 떼제형식이긴 하지만 생활성가 대신에 통일성가(표준성가)를 부르고, 드럼이나 전자 키보드 대신에 오르간을 연주하고, 심지어 장궤하는 경우도 있다.

7.6. 영어 미사

명동대성당과 외국인이 많은 특정 지역의 일부 본당에서는 영어 미사가 집전되기도 한다. 한국 천주교의 경우 미국 가톨릭의 전례용 표준 성경인 NAB를 쓰는 경우가 일반적.

8. 관련 어록

"미사는 골고타와 같은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미사는 치명적인 대죄를 지은 죄인에게는 회개의 은총을, 올바르게 살고 있는 사람에게는 소죄의 사함과 죄로 인한 고통을 면하게 하는 은총을 가져다 줍니다. 미사는 각자에게 필요한 특별 은총 외에 일상적으로 필요한 은총 또한 더해 줍니다."

-성 토마스 아퀴나스

"미사 중의 기적은 하늘의 별보다도, 또 세상에 있는 모든 바다의 모래보다도 많다. 미사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기적이다."

-성 보나벤투라

"이 세상의 선한 모든 일을 다 합하여도 미사의 가치를 넘어설 수 없습니다."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가 미사를 집전할 때, 천사들은 그를 둘러싸고 미사를 돕습니다."

-성 아우구스티노

"하느님성자사제의 손에 들린 채 제대 위에 나타나실 때면 인간은 전율하고, 세계는 떨며, 모든 천상은 깊은 감동을 받아야 합니다."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미사에 참례할 때는 그대의 눈앞에서 일어나는 엄청난 신비에 온 정신을 집중시켜라. 그것은 곧 구원이요, 하느님과 그대의 영혼과의 화해이다."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미사가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 지상에 있는 모든 사람이 멸망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미사만이 하느님의 진노의 팔을 거두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기 예수의 성녀 소화(小花) 데레사

9. 관련 문서


  1. [1] 링크
  2. [2] 천주교 내에서는 '거룩한 제사'라고도 한다.
  3. [3] 포도즙이 아니다!!! 개신교의 일부 교파는 성만찬이라고 하여 또는 뚤레주르에서 파는 카스테라와 포도즙을 나누는 일이 있지만, 그 의미는 가톨릭과 확연히 다르다.
  4. [4] 다만 성 금요일과 성 토요일에 성당이 쉬는 것은 아니다. 성 금요일에는 '주님 수난 예식'으로 말씀의 전례, 십자가 경배, 영성체만 한다. 성 토요일에는 미사가 없지만, 저녁에 해가 진 뒤 부활성야미사가 봉헌된다.
  5. [5] 더 정확히는 라틴어 동사 mitto의 과거분사 missus,a,um에서 온 것이다. 이 단어는 다른 계열로는 (임무를 주어) 파견한다는 의미의 영단어 mission의 어원으로 되었다.
  6. [6] 한국 천주교에서는 2010년 이후부터 '복음을 실천합시다.' 로 사용한다.
  7. [7] editio typica
  8. [8] editio typica tertia reimpressio emendata 2008
  9. [9] 이 때문에 회중들은 미사 내내 사제의 뒤통수만 보게 되며, 자국어가 아닌 라틴어로 미사가 거행되다 보니 미사에 참여하는 것이 수동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라고 트리엔트 미사를 드려보지 않고 부정적인 사람들일 수록 주장한다. 오히려 사제를 마주보는 경우가 분심이 드는 경우도 있다.
  10. [10] 한편 로마 미사 경본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제는 라틴 말로 거행하는 거룩한 예식의 합법성과 유효성을 부정할 가톨릭 신자가 없으므로, 공의회(제 2차 바티칸 공의회)는 전례에서 "모국어의 사용이 백성에게 크게 유익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모국어 사용을 허락하였다."(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 머리말 12절, 22p.) 즉 자국어 미사가 허용된 것은 라틴어 미사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라틴어로 거행하는 미사가 합법하고 유효하다는 전제 하에 미사의 신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자국어 미사 허용하는 것이다.
  11. [11] 신자들 중에서는 흔히 "미사 보러 간다"라는 말이 이런 수동적인 시기의 모습에서 미사를 보러(구경) 간다고 말했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말에서는 예배도 보고, 예불도 보고, 굿도 보며, 업무도 보며, 의사가 (환자를) 본다. 스님들이 예불을 본다고 말하면, 예불을 구경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예불을 한다는 뜻이다. '미사 본다'라는 말도 이런 의미에서 나온 평범한 구어체 표현일 뿐, 구경한다는 뜻이 아니다.
  12. [12] 여기서 예배는 개신교 예배당에서 하는 예배가 아니라 일반적인 전례 행위를 의미한다.
  13. [13] 보통 교리과정 중 부자령으로 쉽게 암기한다고 한다.
  14. [14] 여기서 '영'은 영혼이 아니라, 사제가 성품성사 때 받은 하느님의 성령과 은사를 뜻하며, 이 하느님의 영을 통해 성체를 축성시킨다.
  15. [15] 2018년 교리력(2017년 12월 대림1주)부터 '사제와 함께'에서 '사제의 영과 함께'로 바뀌었다.
  16. [16] 코린토2서 13장 13절 참조
  17. [17] 이때, 가슴을 주먹으로 가볍게 친다. 가슴을 치는 적절한 타이밍이 중요하다.
  18. [18] 따라서 이 양식을 사용할 경우 자비송을 따로 바치지 않는다.
  19. [19] 물론 참회 예식은 고해성사를 대체할 수 없고 보편교회적 관점에서 세례받은 신자가 대죄를 확실하게 사함 받으려면 고해성사를 받아야 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참회 예식은 참회의 공동체적인 명을 실천하고 생활 개선적인 이념을 구현하며 성사로서의 고백(고해성사)를 준비하는 것이다."(성사적 일괄사죄에 관한 사목규정 10)
  20. [20] 자비송, 대영광송, 거룩하시도다, 하느님의 어린양, 주님의 기도, 주님께 나라와, 신앙의 신비여, 아멘
  21. [21] 성심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정훈모 서울대 음대 성악과 교수의 아들이다.
  22. [22] 대구대교구 본당에서 많이 부른다
  23. [23] 어려서부터 국악을 배웠으며, 국악 미사곡도 작곡했다.
  24. [24] 성모승천대축일인 8월 15일이 아니다! 성모승천대축일에는 부속가가 없다
  25. [25] 육군훈련소 연무대 성당의 경우 훈련병들의 편의를 위해 신자들이 앉아서 복음을 들을 수 있다. 2014년 이후 바뀌었으면 수정바람
  26. [26] 히브리 원어를 라틴어 발음에 맞게 고친 것이기에 할렐루야가 아닌 알렐루야라 하지만 뜻은 동일하다.
  27. [27] 해당 성가는 가톨릭 성가 수정과정 중에서 삭제되었다. 그러나 이 성가를 아직도 연주하는 성당이 몇몇 있는 관계로 취소선 처리.
  28. [28] 요한 14:6
  29. [29] 사제 혼자 조용히 한다.
  30. [30] 머리로 이해하고, 입으로 읽으며, 가슴에 깊이 새긴다는 의미이다.
  31. [31] 예를 들어 파리 테러, 미국 총기 규제, 9.11테러, 세월호 참사, 최순실 게이트 등등...
  32. [32] 특히 군대에서 세례받는 등 늦은 나이에 입교한 경우
  33. [33] 물론 보편교회를 의미한다.
  34. [34] 제병이 든 성반을 들고 기도한다.
  35. [35] 주수병에 담긴 미사주와 물을 넣으면서 사제 혼자 조용히 기도한다.
  36. [36] 미사주와 물이 섞인 성작을 들고 기도한다.
  37. [37] 사제 혼자 조용히 한다.
  38. [38] 제병 봉헌에서부터 미사주 봉헌, 사제가 제대를 향해 절을 하는 이 대목까지의 기도문은 보통 예물 준비 성가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예물 준비 성가를 하지 않는 평일 미사는 사제와 신자들이 같이 하는 경우가 많다.
  39. [39] 이 부분도 사제가 손을 씻을 때 혼자 조용히 한다.
  40. [40] 일부 성당에서는 제3양식을 쓰는 경우가 있다
  41. [41] 이전 버전에서는 성인호칭기도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나, 제1양식의 성인호칭기도는 서품식의 그것과는 다르다. 단순히 성인들의 이름만 언급한다.
  42. [42] 전례개혁 당시 바가지니라는 이탈리아인 전례학자가 시안으로 제출한 감사기도가 원안이기 때문에, '바가지니 양식'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43. [43]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에 Sanctus와 Benedictus는 다른 기도였으나, 현재는 하나의 기도문으로 합쳤다.
  44. [44]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하는 것
  45. [45] 이럴 경우엔 사제가 성체와 성작을 거양할 경우 고개를 들어 성체와 성작을 바라보고, 사제가 성체와 성작에 절할 때 같이 절한다.
  46. [46] 대표적으로 장궤틀이 있어 무릎을 꿇는 성당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중림동 약현성당혜화동 성당, 이문동 성당이 있다. 천주교 수원교구 분당 성 마르코 성당, 미리내성지 103위 순교성인 성당, 철산성당, 하안성당에도 장궤틀이 있다.
  47. [47] 이를 거양성체라 하며, 성체를 바라보는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48. [48] 성찬에 관한 성변화의 신비가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신앙의 신비로 빵과 포도주가 성체와 성혈로 그 본질이 변화하기 때문.
  49. [49] 성가 373번을 연주한다. 그 외에도 314, 372, 376번이 있다.
  50. [50] 현 교황의 이름이 들어간다. 예:프란치스코
  51. [51] 미사가 드려지는 장소의 지역 주교의 이름이 들어간다. 예:안드레아
  52. [52] 성가 378번을 연주한다. 그 외에도 379, 380, 385번이 있다.
  53. [53] 성가 387번을 연주. 388장은 저작권 사유로 삭제. 이외에도 318번, 323번이 있지만 보통 387번을 연주한다.
  54. [54] 성가 389, 390번 연주
  55. [55] 요한 14, 27.
  56. [56] 이 때 신자들 끼리 고개를 숙이며 서로 인사한다. 인사는 정해진 횟수가 있는것이 아니며, 인사할 때 마다 ‘평화를 빕니다’라고 되내인다.
  57. [57] 그 외에도 309 313 319 324 352번 성가를 연주할 수도 있다.
  58. [58] 요한 1,36; 묵시 19,9
  59. [59] 이 때의 '영혼'은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라고 할 때 말하는 영이 'spiritus', 곧 사제가 성품때 받은 성령인 것과 달리 'anima', 곧 개인의 영혼을 의미한다.
  60. [60] 마태오 8,8
  61. [61] 성체성가를 부르는 경우 대부분이 영성체송 없이 바로 성체성가로 이어졌으나 2017년 대림시기부터 미사통상문 개정으로 영성체송을 의무적으로 해야하나 지키지 않는 성당들이 간혹 있다.
  62. [62] 성반을 들고 나오는 것도 가능은 하다.
  63. [63] 영성체송이 울려지는 동안, 사제는 위에서 쪼갠 두 성체 중 하나를 모시고 다른 하나는 보통 성체분배자나 복사가 영한다
  64. [64] 특히 성공회를 비롯한 개신교
  65. [65] 여기서 비신자는 그리스도교 타 종파/교파 신자[64]도 포함된다. 비천주교 그리스도인 중에서 긴급한 상황에 처하거나 정교회가 존재하지 않는 지역의 정교회 신자 말고는 천주교의 영성체에 참여할 수 없다.
  66. [66] 사실 일종의 신앙고백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임을 고백하지 않는 사람에게 어찌 성체를 나누어 줄 수 있을까? 신부들이 강론이나 미사 끝 공지사항 시간에 자주 이야기하는 것 중에 하나가, 성체 분배를 하면서 '그리스도의 몸' 하면 아멘이라고 분명한 목소리로 답하라는 것이다. 아닌 게 아니라, 몇몇 신부들은 "아멘"이라고 입도 벙긋거리지 않고 손을 내미는 교우에게 "아멘"이라고 알아먹을 수 있는 목소리를 낼 때까지 성체를 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트리엔트 미사가 아닌 현행 미사에서 "아멘"을 하지 않는다고 성체를 분배해주지 않더라도 할말이 없는 것이다.
  67. [67] 원래 고해성사를 받아야만 하는 신자들의 경우는 받기 전까지 성체를 모실 수 없는데, 사실 고해성사고 뭐고 다 잘만 받아먹더라는 경험담이 있으나, 그러지는 말자. 원칙적으로는 대죄가 사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성체를 받아모실 수 없다.
  68. [68] 그냥 절대 모실 수 없는 차원이 아니라, 비신자가 성체를 영하게 되면 성체모독이 된다! 성체모독은 원칙적으로는 자동 파문 사항일 정도로 천주교도에게는 매우 민감한 주제다.
  69. [69] 신부들이 이 부분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이런 신자를 곧바로 쫓아가서 추궁하는 해프닝도… 물론 세례성사를 받기 전에 배우는 기본적인 교리 중 하나이기도 하고, 주 1회는 무조건적으로 미사에 참례해야 하니, 실제로 이런 실수를 범하는 경우는 그 신자가 정신줄을 놓지 않는 이상 매우 드물다. 물론 비신자들이 대거 미사에 참석하는 상황은 예외. 가장 흔한 것이 바로 혼인미사인데, 이 때는 신부가 영성체 전에 절대로 비신자가 성체를 받아먹어서는 안 된다고 단단히 공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70. [70] 반대로 첫 영성체 이전의 어린이 및 예비신자(유아세례 후 냉담하여 어린이 첫 영성체 예식을 거치지 않은 청소년, 성인 포함) 한정으로는 가슴 위에 두 팔을 엇갈려 대고 있어야 한다. 이런 상태로 가서 영성체 대신 강복을 받는데 신부 또는 수녀가 손으로 머리를 가볍게 만진다. 세례를 받은 후에는 이런 동작을 하지 않아도 된다.
  71. [71] '양형 영성체'라 한다. 둘 중 하나(대체로 성체)를 모시는 경우는 단형 영성체라 한다.
  72. [72] 감실 없이 야외에서 미사를 드리는 경우에는 성합을 제대 한 쪽에 두는 경우가 있다.
  73. [73] 일부 사제는 성반/성합/성작 정리가 끝난 직후 공지사항을 읽어주고 공지사항이 끝나면 영성체 후 기도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영성체 예식은 영성체 후 기도가 다 끝나야 마무리되는 것인 만큼 영성체 후 기도를 한 뒤에 공지사항을 읊어주는 것이 맞다. 미사 통상문에도 사제가 사목적 권고사항을 전해주거나 공지사항 등을 전달하는 시간은 영성체 후 기도가 끝난 뒤로 규정하고 있다.
  74. [74] 성무일도 끝기도에 붙어 있는 성모찬송을 말한다. 연중시기에는 Salve regina(여왕이시며~)를, 부활시기에는 Regina caeli(하늘의 모후여~)를 바치면 된다.
  75. [75] 백성을 위한 미사라고도 부르며, 해당 성당의 주임신부가 직접 집전하는 미사다. 다른 미사는 보좌신부나 손님신부가 해도 되지만, 이 미사만큼은 주임신부가 집전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또한 이 미사는 백성을 위한 미사, 즉, 그 자체로 공동체 모두를 위한 미사이기에 이미 포함되어 있어서, 연미사 (돌아가신 분들의 영혼을 위한 미사), 생미사(살아 있는 특정한 이들을 위해 바치는 미사)를 일절 받을 수 없다.
  76. [76] 반포동 고속터미널에 있는 서울대교구 고속터미널성당이 그렇다. 토요일 특전미사가 오후 1시 30분, 주일 당일미사가 11시, 5시, 9시라는 말도 안되게 자비로운 일정을 가지고 있다. 사실 토요일 특전미사는 토요일 오후 4시 이후 미사를 주일미사로 간주하는 일종의 특례조항인데 오후 1시 30분에 바치면…
  77. [77] 토요일에 바치는 주일미사를 '특전미사'로 칭하였으나, 2014년 12월 25일부로 특전미사라는 용어를 폐지하였다. #
  78. [78] 사실 루터교 역시 미사 전례 순서에 맞춰서 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호환이 쉬운 면도 있었다.
  79. [79] 축성하여 성혈이 된 포도주는 옷에 튀면 그 자국을 비누를 쓰지 말고 얼룩이 없어질 때까지 빨아야 한다. 비누를 쓰면 안되는 이유는 얼룩을 없앤 물을 남김없이 마셔야 하기 때문.흠좀무
  80. [80] 원래 오너 일가가 가톨릭 집안인 두산에서 했는데, 두산이 주류사업을 롯데로 넘기면서 미사주 공급도 같이 넘어갔다.
  81. [81] 당연히 성체성사용으로 축성하지 않은 것이다.
  82. [82] 물론 비신자라면 FAIL
  83. [83] 생명존중의 가톨릭 정신을 실천하자는 측면에서, 우리밀 제품이나 가톨릭 신자들이 생산한 특산품을 판매해주는 시설이다. 성당 내에 있는 일종의 식료품점.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성당이라면 대부분 이 시설을 가지고 있다. 주일미사 직후에는 떡이나 요깃거리를 팔기도 한다.
  84. [84] 성 베드로 대성당을 위시한 유럽의 유서 깊은 성당들에서는 아예 입구에서 입장객들의 복장을 검사하기도 한다. 청바지는 어지간히 꽉 막힌 보수 성향의 나이 든 일부 신자들이 아닌 이상 어지간해서는 태클을 걸지 않는 추세기는 하나 일반적인 신자들도 청바지 입지 말라고 일일이 권면하지는 않겠지만 청바지 복장을 권장하지는 않는다. 물론 찢어진 청바지는 금물.
  85. [85] 다만 보수적이고 독실한 성향의 신자들은 미사 참례시 자녀들에게 긴 바지를 입히는 경우가 많다. 또 일부 예외적인 경우가 가끔 보이기는 하지만, 복사들은 한 여름에도 긴 바지를 입는 것이 원칙이다.
  86. [86] 어린이들의 반바지 착용에 대해서는 딱히 뭐라고 하지는 않는 편이지만[85] 많은 신자 가정에서는 어린 자녀들을 미사에 참례시킬 때 여름철이라도 신발만큼은 되도록 제대로 양말을 갖춰 신고 앞이 막힌 신발을 신기는 경향이 많다.
  87. [87] 단정함의 기준대로 서방교회 교파를 나열하자면, 가톨릭 >= 성공회 고교회파 > 루터교, 장로교 (신사도 운동에 오염되지 않은 본래의 장로교) > 감리교, 성공회 저교회파 > 개방적인 장로교 > 오순절 교회 순이다.
  88. [88] 생미사와 연미사는 같이 집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89. [89] 일선 본당에서는 어느 정도 유연하게 대응, 이름을 불러주기도 하는 듯하다,
  90. [90] 보통은 토요일 오후 3~5시에 어린이 미사를 바치고 토요일 오후 7시에 청소년 미사가 연이어 봉헌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주 5일 근무 제도의 보편화로 토요일에 가족 나들이를 떠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토요일 미사 참례 학생의 숫자가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어린이 미사와 청소년 미사를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옮기는 경우 최근 들어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내가 평소 가는 성당이 아닌 곳에서 미사를 드리려 할 경우 각 성당의 사무실로 전화해서 미사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91. [91] 명칭 자체는 개신교의 영향일 수 있겠으나, 실제로 주일학교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본당들이 많다.
  92. [92] 예를 들어 주임신부가 선종한 교우의 장례미사를 위해 병원에 가 있거나 여름캠프 때문에 멀리 나가있다든지, 아니면 교구장이 견진성사나 신축본당 축성식 집전을 위해 일선 본당 교중미사에 나가있다든지.
  93. [93] 예를 들면, 수원교구 모 본당 교중미사에 서울대교구 소속 신부(서울 모 본당 주임신부)가 초청받아 그 미사를 집전하기도 했다.
  94. [94] 일반적으로 주교가 집전하는 교중 미사는 그레고리오 성가 형식으로 진행되기에 본당 미사 중에서 분위기가 가장 장엄하다고 볼 수 있다. 어쩌고 보면 성공회 고교회파 예배랑 가장 분위기가 비슷할지도
  95. [95] 일선 본당에 보직되어 있지 않고, 교구 내 산하기관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여러 본당들을 떠돌며 미사를 집전하는 신부.
  96. [96] 주로 신자 수가 적은 본당
  97. [97] TOEIC 응시생들이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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