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이름

박수홍(朴洙弘)

출생

1970년 10월 27일, 서울특별시

신체

183cm, 75kg, O형

가족

부모, 3형제 중 둘째[1]

학력

숭문고등학교 (졸업)
대림대학 영어과 (전문학사)
한세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학사)[2]

데뷔

1991년 제 1회 KBS 대학 개그제

종교

개신교

1. 개요
2. 상세
3. 트리비아
4. 방송 활동

1. 개요

심심할때 티비키면 언제나 요리하고있다.

대한민국코미디언. 방송인, 사업가.

91년 KBS 공채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감자골 4인방으로 활약하며 준수한 외모로 소녀들의 열혈 팬클럽까지 생길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90년대말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젠틀하고 편안한 진행능력으로 톱MC로서 인기를 구가했다. 야심만만으로 대표되는 스튜디오 토크쇼 진행능력이 발군이었다. 그러나 무한도전1박2일을 위시한 리얼버라이어티의 시대가 열리면서 유재석강호동이 양강체제를 구축하고, 방송이 점점 독해지면서 시사/교양 프로그램 진행으로 주력을 옮긴다.

2015년 기준으로 현재 코미디 연기 보다는 방송 진행과 결혼식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2. 상세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공채 7기) 동상을 받으며 데뷔하였다. 이 때 같이 데뷔한 인물들은 김국진, 김용만, 김수용, 유재석, 남희석, 최승경, 등이며 특히 김수용, 김국진, 김용만 등과는 '감자골'이라는 팀을 결성하여 유명세를 탔다. 준수한 외모와 젠틀한 성격으로 당시 신인이었던 대학개그제 7기 동기들 중에서 대중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았다. 심지어 당시에는 아무리 썰렁한 개그라도 박수홍이 하면 그의 외모빨로 센스있는 유머로 느껴졌을 정도. 하지만 감자골 사태(김국진항목 참조)로 인해 짧은 전성기를 뒤로 하고 결국 군대 크리.

동안인 얼굴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동기인 남희석보다 1년 형이다. 실제로 둘이 같은 방송에 출연하면 형인 박수홍이 동생인 남희석에게 야야 하는데 얼굴만 보면 박수홍이 무지하게 버릇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그러나 두 사람은 실제로 오래된 형동생 사이로 위에 서술된대로 단순히 개그맨 공채 동기일 뿐만 아니라 처음 개그맨 시험을 볼 때도 바로 앞뒤 순서였다고 한다. 당시 남희석은 자니 윤쇼에 출연한 경력이 있어서 이미 개그맨 지망생 사이에서 유명인이었는데, 개그맨 시험 전날에도 술을 먹고 시험을 보러 와서 지친 표정으로 대기하면서 자기 앞에서 시험보는 사람 중 한명의 실패한 개그를 보고 힌트를 얻어서 그걸 그대로 살짝 바꿔 썼는데 심사위원들에게 대박이 났다고 한다. 그래서 합격. 당시 대기하면서 남희석이 박수홍에게 가지고 있던 물을 달라고 말을 걸었다고 하는데, 박수홍은 잘 보이고 싶어서 물을 줬고 그 이후 남희석의 개그를 보면서 감탄했다고 한다. 참고로 박수홍은 당시 심사위원 중에 한명이던 유명한 방송작가의 얼굴을 알고 있어서 자기가 그 사람의 아는 후배인척하는 연기로 웃음을 줘서 합격했다고 한다. 그 심사위원은 얼굴을 모르는 청년이 자기한테 "형님, 저 차에 가서 있겠습니다."라고 해서 엄청나게 당황했다고 한다.저 새X 뭐야? 그 후로 박수홍은 형들이었던 김국진, 김수용, 김용만 등과 많이 어울렸고, 남희석은 자기가 계파의 수장이 되었던 수준이라 단짝까지는 아니었지만 아무튼 그렇게 동기가 되어 쭉 괜찮은 형동생 사이로 지냈고 함께 방송 진행도 하면서 나쁘지 않은 사이였다.

데뷔초 감자골 4인방 시절에는 의외로 김수용과 가장 친했다고 한다. 동기 중에 가장 신뢰하고 좋아하던 형이 김수용이었다고 직접 증언했다. 무명에 가까웠던 신인시절 둘이서 나이트뿐만 아니라 락카페도 같이 다녔을 정도[3]였는데, 박수홍이 군대를 간 뒤에 김수용이 면회를 와서 당시 박수홍의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바람났다는 애기를 하는 바람에 멀어졌다고 한다. 당시 일병이었던 박수홍은 탈영 충동까지 들었다고 하는데, '그냥 차라리 모른척하면 알아서 우리끼리 해결되든지 나중에 알게되든지 할텐데 하필 이제 일병인 나한테 찾아와 얘기까지 해서 나를 힘들게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오히려 배신한 여자친구보다 김수용이 더 미웠다고 한다. 김수용은 박수홍과 함께 방송출연했을때 이에 대해 "수홍이가 탈영을 하면 어떻게 숨겨줄까" 생각하며 해 본 거라고 농담으로 답했지만, 사실 이는 당시 '감자골 사태' 이후 박수홍은 급히 군입대를 하고, 김국진-김용만이 미국에 도피성 유학을 간 상태에서 미국 입국이 혼자 거절되어 개그맨 선배들에게 수모를 당하고 있던[4] 김수용 입장에서 심각하게 마음이 심란하여 원망과 심술이 날 수 있었던 걸 고려할 필요도 있다. 당시 김수용은 개그맨되기 전에 이미 군대를 갔다온 예비군이라 군대로의 도피조차도 안 되던 상황이었다.이럴 때는 군대를 갔다 온게 독이 되는 건가?

군대 전역 후 남희석과 같이 출연한 좋은 친구들에서 젠틀하고 편안한 이미지와 부드러운 진행능력으로 다시 큰 인기를 얻으며 방송국 곳곳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유재석이 본격적으로 원탑 MC에 등극하기전인 2000년대 중반까지 '기분좋은 밤'[5], 일밤[6], 야심만만 등 여타 인기 버라이어티에서 활약하면서 이경규, 김용만, 신동엽, 유재석, 강호동 등 톱 MC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진짜 방송에 많이 출연했던 2000년대 초반에는 일주일에 방송 7개에 출연할 정도로[7] 인기의 절정에 있었고 유재석이나 강호동보다 급이 더 높았다. 이 시기는 지금처럼 무한도전, 1박 2일, 라디오스타 등 전국민적인 인기를 누리는 예능 방송들이 탄생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시청율이 적은 프로그램들은 개편 때 가차없이 종영되고 새 프로그램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아서 유명 MC들이 몇 개월씩 번갈아가며 임의로 시간대를 맡아서 메인 MC를 맡았다. 당시 남희석, 이휘재, 신동엽 등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대단한 도전에 출연한 이후로는 겉은 멀쩡한데 속은 부실한 '허우대'와 옆에서 살살 약올리면 나오는 짜증과 히스테릭한 예민함이 특징인 '묻어가는 개그맨을 대표 캐릭터로 밀었다. 예능에서 김기열, 유상무, 송병철 같은 받쳐주는 캐릭터를 최초로 정립한 사람으로 사실 이런 캐릭터들을 지니고 있는 코미디언들은 자기가 주연이 아닌것에 불만을 갖고 아쉬워 하는 경우가 많지만 박수홍의 경우 이러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선호하여 꽤 큰 활약을 하였다. 다만 이 때문에 '묻어가기'만 하고 웃기지도 못하는데 '라인' 잘타서 방송 하는거 아니냐는 비판도 많이 받았다. 그가 주로 묻어갔던 대상이 2000년대초 박경림[8], 남희석[9], 2000년대 중반 윤정수[10] 등인데 2010년 이후에 그들과 비교할 때 방송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자기 사업도 이어가면서 계속 살아남은 건 그들보다 박수홍이라는 점에서 박수홍의 능력이 그들에게 쳐진 것이 아니며, 그들이 박수홍을 자신에게 묻어갔다고 생각하거나 무시한 적이 절대 없다는 점에서도 그의 능력을 엿볼 수 있다. 사실 방송에서 MC들이 웃음을 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가 상대방과의 합인데 박수홍의 경우 어떠한 상대라도 각 개인들의 특성에 맞게 적절히 받쳐준다는 것만 봐도 충분히 실력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예로 강호동과 같이 MC를 맡았던 야심만만에서는 박수홍의 진행비중이 훨씬 더 컸다. 강호동이 먼저 자기한테 돼지드립을 치는 방청객과 작은 언쟁을 벌인다던지 게스트와 코믹 디스언쟁을 한다던지해서 상황극을 진행하다가 흥분을 가라앉힌다면서 잠시 자리에 앉아있으면 박수홍이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의 전체 진행을 하는 것이[11] 야심만만 두 MC의 주요 컨셉이었다.

물론 지금도 방송은 꾸준히 하고 있으나 2000년대 후반부터는 예능 프로그램에는 별로 출연하지 않고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하거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본인말로는 제작진들과 상의해서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하나하나씩 천천히 정리하다 보니 어느 순간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대부분이 없어졌다고..

박경림과의 관계는 유명하다. 자기 팬클럽 초대 회장이었던 박경림과 꽤 오랜 기간 인연을 유지하였고 이 후 박경림이 방송데뷔 한 이후에도 여러 방송을 같이 하며 좋은 활약을 하였다. 그것 때문에 둘다 미혼일 땐 스캔들 까지 났었을 정도. 둘이 함께 진행하던 방송 '박수홍 박경림의 아룸다운 밤' 출연 중엔 박고테라고 하여 '박남매의 고속도로 테이프'라는 프로젝트성 앨범을 발매한적도 있었다. 본래 예능 프로그램의 한 코너로 시작된 프로젝트로 당시 컨셉은 매니저 박수홍이 박경림을 가수로 데뷔시키는 것. 박수홍은 박경림의 인맥과 인기 예능에서 홍보된 앨범이라는 시너지로 인해 타이틀곡 착각의 늪은 가요프로 1위 까지 하였다. 당시 박수홍의 손발이 오그라지는 랩은 나름 압권. 방송이 종영한 뒤에도 방송 및 행사 공연은 계속 여기저기서 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착각의 늪은 박수홍이 직접 작사를 한 곡인데 본래는 전문 작사가를 영입했으나 녹음 직전 갑자기 작사가가 돌연히 잠적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녹음 시간이 촉박해지자 결국 당시 매니저 역할이었던 박수홍이 직접 작사를 한 것이라고 한다.

현재는 결혼하여 해외에서 살고 있는 탤런트 서민정이 박수홍을 어릴때부터 좋아하던 팬이었다고 하고, 연예인이 된 이후에도 좋아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방송국에서 처음 만났을때 서민정이 인사하자 박수홍이 "아이고~ 반가워요. 반가워요."라고 첫인사를 했는데, 그런 뒤 한달도 안 돼서 다시 만났을때 자신을 기억 못하고 또 다시 "아이고~ 서민정씨 반가워요."하면서 처음봤을때랑 똑같이 인사를 하자 실망했다고 한다. 함께 방송에 출연했을때 서민정이 이를 언급하자 박수홍은 "나는~ 그냥 이게 병인가봐. 하도 여러명에게 인사하다보니 헷갈리면 자꾸 그렇게 돼요."라고 대답했다. 그래도 서민정 역시 박수홍의 '묻어가기' 정신은 높게 사서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 프로그램이 김용만, 신동엽이 진행하던 '즐겨찾기'였고 게스트로 나온 연예인 두명이 작곡가와 함께 노래를 만들어 부르는 프로그램이었는데 결국 박수홍과 서민정이 만든 노래 제목은 '묻어가자'였다. 내용도 평생 잘 묻어가자는 내용이었다.

한편 신동엽이 진행하는 방송에서 게스트로 나온 박수홍이 과거에 만나서 만든 친분을 잊어버리는 자신과 똑같은 방식으로 신동엽에게 당한 걸 방송에서 언급했는데, 과거 여러 연예인들이 모였던 술자리에서 사람들이 금방 많이 가는 바람에 어쩌다가 평소 친분이 약해서 어색한 사이였던[12] 박수홍과 신동엽 단둘만이 우연히 따로 술을 마시게 되었고, 주당으로 유명한 신동엽이 박수홍을 살짝 테스트하려고 "수홍씨 이거 마실 수 있겠어요?"라고 물으며 독한 술을 많이 따라 줬는데, 술이 약한 박수홍은 순간 멈칫했지만 신동엽과 친해지기 위한 목적으로 거절하지 않고 속이 뜨거워지는 걸 억지로 참으며 다 받아마셨다고 한다. 그러자 이를 본 신동엽이 밝게 미소를 지으며 마음에 들어했고 그러면서 몇잔 더 하다가 급격히 서로 친해졌다고 한다. 그래서 박수홍은 기회다 싶어 근처에 있던 신동엽의 집까지 바래다 주게 되었고, 그 집앞에서 집으로 들어가려던 신동엽이 먼저 "수홍아 오늘부터 우리 친구하는 거야"라고 말하며 포옹까지 했다고 한다. 박수홍은 신동엽과 친구가 된게 너무 기분이 좋아서 "그래 동엽아! 우리 이제부터 친구야! 친구! 친구야 잘 들어가!"라고 하면서 헤어졌다고 한다. 박수홍은 자기 집에 돌아가면서도 너무 뿌듯해서 뛰어가기도 했고 그날 이후로도 계속 그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로부터 약 일주일뒤 방송국에서 신동엽을 본 박수홍이 신나서 악수하려고 다가갔는데 "동엽아"라고 말하려는 순간 신동엽이 "아 수홍씨 오셨어요."라고 고개숙여 인사를 하는 바람에 박수홍도 "아 네 동엽씨"라고 하면서 똑같이 인사하고 끝났다고 한다. 이날 이 이야기를 듣고 민망해진 신동엽이 수습을 위해 "뭐 술 많이 마시면 잊어버릴 수도 있는 거죠~ 아무튼 그럼 다시 친구하면 되죠? 그래 수홍아! 친구하자!"라고 방송중에 바로 다시 친구를 먹기로 제안했고, 애초에 이 상황을 원해서 원망의 이야기를 했던 박수홍은 "그래! 동엽아! 친구야! 우리 다시 진짜 친구하는거야!"라고 받아들이면서 악수와 포옹을 했으나, 그래도 약간 의심이 남아서 자리에 앉은 뒤에도 살짝 의혹의 눈빛으로 웃으면서 "이래놓고 또 잊어버리는 거 아니지? 어?"라고 했다. 그 이후 박수홍이 방송에 출연만하면 "강호동, 신동엽과 절친하다."라고 언급을 하고있고 1박 2일에서 강호동[13]과 박수홍이 서로 반말을 하면서 통화하는 장면이 나온 것으로 보아 절친한 친구 사이인 것 같다.

이와 반대로 아직까지 동갑 개그맨이지만 후배인 박명수나 지상렬과는 친구를 먹었다는 언급이 없다. 박명수는 함께 출연했을때 2000년대 중반부터 박수홍을 부를때 수홍을 뒤집어서 "홍수씨"라고 부른다고 말한 적이 있다.이 때 박수홍은 "유재석도 홍수형이라고 부르고, 박명수씨도 저를 그렇게 부르시는데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다. "라고 직접 답했다. 이름을 거꾸로 부르는 건 박명수를 "수명이형"이라고 부르던 유재석이 퍼뜨린 호칭 방식이다. 그러나 "수명이형" "석재야"[14] "철홍아"[15] "희원아"[16] 이런식으로 부르던 별명 호칭은 놀러와 + 무한도전 친목 중심 유재석-박명수라인 연예인들 사이에 쓰이다가 2008년부터 안 쓰이는 호칭인데 박명수가 박수홍에게 아직도 쓰는 걸로 보아 박명수-박수홍은 사적으로는 별로 친하지 않은 듯하다.

결혼식 주례를 많이 섰고 예식장 사업도 하고 있지만 정작 50대를 바라보는 2016년 현재까지도 노총각이다.(...) 다른 개그맨동기들은 모두 결혼하여 가정을 꾸렸는데 아직도 인연이 없다.[17] 아마도 독신 항목에 걸린 다큐멘터리 보고 이 항목으로 넘어온 위키러도 있을 것이다?! 이휘재의 경우는 30대 중후반시절 노총각 소리를 들을때마다 자신보다 2살 형인 박수홍을 자주 걸고 넘어져 언급하기도 했다. 연초에 방송국 인터뷰 같은 것에서 "이휘재씨 이제 벌써 35살이신데 아직도 결혼생각 없으신가요?"라고 물으면 "저는 아직 마흔되려면 좀 남았고요. 수홍이형은 서른 일곱입니다. 수홍이형 장가가시면 저한테 물어보세요. 수홍이형 가시면 생각해 보겠습니다."이런 식으로 답을 피했고 박수홍은 "그래도 이휘재씨보다는 제가 먼저 갈겁니다"라며 개그로 받아쳤는데 결국은 이휘재가 40살되기 직전(39살이던 2010년 12월)에 먼저 장가를 갔다.아직 형 장가 안갔는데 왜 결혼 생각했어 안습 이 기믹을 이용하여 2014년에는 TV조선에서 하는 애정통일 남남북녀[18]에서 박수애 남편으로 나왔다.

3. 트리비아

  • 겁쟁이 이미지로만 보이지만 의외로 싸움에 임하면 도망치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편이라고 한다. 물론 잘싸우는거랑 별개(...) 중학생 때 같은반에 1년을 꿇었던 권투를 했다는 싸움꾼 복학생이 있었다고 하는데, 박수홍의 친구 도시락을 빼앗아 먹다가 친구가 거부하자 그 도시락에 침을 뱉었다고 한다. 그래서 박수홍이 화를 내며 끝나고 따라 나오라고 했는데 상대가 비웃으면서 그 결투신청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학교 끝나고 아이들이 모두 구경하러 모인채로 공터로 갔는데, 싸울 준비를 하면서 그 복학생이 기분나쁘게 웃으며 자기 손에 쇠장식이 붙어 있는 가죽장갑을 끼웠고, 박수홍은 "야, 남자답지 않게 그게 뭐냐? 벗어라."라고 하자, 그는 다시 비웃으며 장갑을 벗어서 던졌다. 근데, 바로 그 순간 박수홍이 옆에 있던 연탄재(?)를 집어던져서 한번 맞췄다고 한다. 하지만 그 이후로 그 복학생이 반격을 시작하자 한대도 못때리고 맞기만 했다고 한다. 싸움의 클라스가 달랐다고.. 상대의 복싱 스타일 공격에 맞으면서 팔을 막 휘둘렀음에도 한대도 제대로 맞지 않았다고 하는데, 맞으면서도 지지 않겠다는 오기를 부려 앞니로 입술을 깨물며 버텼으나 한계가 있었다고 한다. 결국 싸움이 끝난뒤에 먼지투성이가 된 몸에서 피가 난 부위는 자신이 스스로 깨물던 입술부위 밖에 없었다고 한다. 싸움을 말린 친구들한테 "야 나 피나냐? 피 나?"라고 물어봤더니 깨물고 있던 입술에만 피가난다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결국 일방적인 패배로 끝난 뒤, 원래 그 전까지 반에서 가장 키가 컸기 때문에 싸움을 잘 안해도 항상 어느 정도의 높은 서열을 유지했는데, 그 후로 안 싸우니만 못하게도 낮은 싸움 서열로 내려가 버렸다고 한다..안습
  • 위의 일화와 관련하여 실제로 다른사람들에게 목격된 일화가 있다. 동기였던 최승경과 사이가 나빴다고 했는데, 어느 날은 방송국 스튜디오 뒷문 쪽 계단있는 곳에서 최승경이 먼저 공격하자 박수홍이 반격하여 싸운 적도 있었다고 한다. 박수홍의 주장에 의하면 당시 자신이 준비하던 코너에 한 명을 더 넣어야 할 상황이 생겨 최승경을 넣으려다가 최승경이 다른 코너를 하고 있어서 김수용을 넣게 되었는데, 피디가 최승경에게 "수홍이가 승경이 니가 그 코너를 안 하겠다고 말했다던데"라는 말을 해서 오해가 생겨서 싸움이 일어났다고 한다. 박수홍은 그러나 자신은 전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아마 프로그램 피디가 잘못 알고 오해가 생긴것으로 추정. 이에 최승경 본인이 원래 박수홍과 함께 개그맨 된 직후부터 계속 박수홍에게 말을 안 놓는 등 신경전[19]을 했고 싸우기 전에 자신이 먼저 남희석에게 "나 KBS 본관에서 박수홍 깔거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고. 당시 남희석은 덩치가 컸고, 어릴 때 유도도 했던 최승경이 상대이기에 박수홍이 선빵을 맞으면 일방적으로 질 줄 알았는데, 의외로 박수홍이 맞은 뒤에도 반격을 하면서 싸움을 멈추지 않는 걸 보고 놀랐다고 한다. [20] 동료 개그맨들이 말린 뒤에 보니 결국 선빵의 영향으로 박수홍의 얼굴이 찢어져 출혈이 심해 병원까지 가서 네바늘을 꿰맸다고 한다. 당시 그런 박수홍을 급하게 방송국에서 병원까지 이송한 사람이 유재석.[21] 그리고 이 사건으로 최승경은 KBS에서 거의 제명당하다시피 했다.
  • 박경림과 박고테 프로젝트를 할때 박수홍 본인이 쓴 '착각의 늪' 랩가사에 노래 내용과 관계없는 '가난이 싫었어'라는 구절을 넣으면서 주목을 받은 후, 특히 개인사 토크를 중심으로 대중 설문조사 순위를 맞추는 프로그램이었던 야심만만에서 은근히 가정사(특히 아버지) 얘기를 했는데 학창시절 때 아버지 사업이 몇번 망하면서 집안이 가난했다고 한다. 그래서 잠시 삐뚤어질뻔도 했었다고. 박수홍이 30대에 큰 성공으로 많은 돈을 벌어서 사업을 충분히 시작할만한 조건을 갖췄을 때에도 하지 않은 걸 보면 실제로 어릴때의 충격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22] 거기다가 그때의 나쁜 기억 때문에 박수홍 뿐만 아니라 암묵적으로 그의 친형제들도 커서 서로 사업을 하지 않기로 하는 분위기였었고[23] 심지어 평소 가정에서 말수가 적은 편이라는 그의 아버지조차 '수홍아 더 이상 방송에서 가난했다는 얘기는 하지 마라'라는 말을 하여 관계가 어색해진 적이 있다고 한다. 물론 그가 스스로 한 언급에서 아버지에게 무례하게 굴었다거나 이런 일은 없었지만, 가난 얘기를 하지 말라고 한 아버지의 이야기조차 그대로 방송에서 언급할 정도로 아버지에 대한 언급을 꽤 한 것으로 보아 최소한 어릴때 가난을 안겨준 아버지에 대한 원망은 성인이 되어 성공한 뒤에도 꽤 크게 남아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그가 사업을 하려고만 마음먹었으면 최소한 톱엠씨로 금전과 인맥이 충분했었을 30대 중반에는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었을 것인데 40 넘을때까지 안한 것만 봐도 어느 정도 상황이 이해된다.
  • 본인 말로는 키가 183cm라고 한다. 그래서 개그맨이 되기 이전 21살때 모델을 하려다가 모델을 시켜주겠다는 사장(?)에게 속아 모델 준비금 명목의 수백만원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고 한다.[24] 돈 준 다음날 찾아가보니 사무실이 난장판에 폐허가 되어 있었고 다른 사기 당한 사람들도 거기서 울고 있었다고..
  • 세일러 문 복장을 코스프레하고 방송에 출연한 짤방이 유명하다.프리즘 문 메이크업! 문 프리즘 파워 메이크업이다 20년이나 넘은 2010년경에도 언급될 정도로 파격적인 인지도(...)를 자랑한다.
  •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박수홍의 두근두근 11시'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라디오 방송 진행 중에 초특급 방송사고를 친 적이 있다. 콘도교환권을 콘돔고환으로, '창문을 열고 하늘을 봐'에서 창문을 항문으로 발음해버린 사건.
  • 한식조리서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을 정도로 요리에 관심이 큰 것으로 유명하다. 최고의 요리비결이라는 요리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여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기도 했댜.
  •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공연하게 자신이 불혹의 클러버임을 자랑하며, 전담 웨이터도 있다고 에피소드는 푸는 등 클럽 늦바람이 들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 방송 활동

주로 방송 진행자(MC)를 많이 맡는다(★).


  1. [1] 형과 동생은 모두 결혼한 상태.
  2. [2] 대림대학교 영어과를 졸업 후 한세대학교 관광경영학과로 편입해서 2008년에 졸업하였다.
  3. [3] 그러다가 여의도 방송국 근처 락카페에서 김수용과 임재범이 시비가 붙어서 큰일날뻔했다고 한다. 임재범이 담배불을 자기 입으로 끄면서 위협하자, 김수용이 빨리 "제가 사람을 잘못본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여의도 출신이라 여의도에 아는 애들이 많아서 사람을 헷갈릴때가 많이 있습니다."라며 사과해서 넘어갔다고.
  4. [4] 군대로 간 박수홍이나 미국에 있던 김국진, 김용만과 달리 유일하게 개그계로 다시 돌아가야 했던 김수용은 선배들의 핍박에 포졸이나 행인역할 같은 꽁트에서 데뷔한지 얼마 안 된 신인들이 하던 단역들만 많이 맡으며 서럽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5. [5] 이 당시에는 심지어 유재석이 박수홍이 진행하던 맞선 코너에 연예인특집 맞선남으로 나왔던 적도 있다. 한겨울 야외촬영이었는데 유재석이 추위에 떨다가 애프터만남에서 맞선녀에게 차이자 박수홍이 "내가 정말 좋아하는 동생이라 안타깝다"며 자기 겉옷을 벗어 덮어준 뒤 포옹까지 해주면서 위로해줬다. 최근 방송 출연에서 유재석이 박수홍과 출연하면 박수홍을 놀리는 기믹으로 가는 상황과는 정반대로 박수홍이 유재석보다 더 잘나가던 시절이다.
  6. [6] 러브하우스, 대단한 도전, 동의 보감 등 여러 코너에 계속 출연했다.
  7. [7] 결국 건강상의 문제가 생겨서 스스로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여 하차한 프로그램도 있었을 정도다.
  8. [8] 기분좋은 밤에 함께 출연하며 '박고테' 프로젝트를 함으로써 당시 광고도 많이 찍으며 연예계에서 잘 나가던 블루칩이던 박경림의 인기에 힘입어 박수홍 역시 상당히 주목받았다. 그외에 박경림이 출연하던 프로그램에 종종 묻어서 출연하기도 했다.
  9. [9] SBS 좋은 친구들의 공동MC였을때 특정 소재(음식, 옷, 여행 등)에 대해 가장 비싸게 체험하기 vs 가장 싸게 체험하기를 비교하던 코너에서, 별거 아니던 소개멘트인 '비교해 보시죠'를 서로 더 웃기게 표현하는지 난리를 벌인 비교전쟁이라는 이슈를 통해 주목받았다. 나중에는 몇달간 아예 진짜 개그프로 코미디짜듯 둘이서 따로 동작과 소품까지 준비해 와서 방청객이나 시청자에게 누가 더 웃겼는지 투표로 판정받는 수준까지 이르렀는데, 그때는 비교코너 내용보다 비교전쟁 자체가 장안의 화제가 되어 크게 주목받기도 했다. 박수홍은 그때도 세일러문 복장을 하기도 했었으며, 남희석은 긴 막대기들을 가지고 나와서 당시 유행하던 운동기구 광고를 패러디한 동작을 하며 '날씬한 비교를 원하십니까'라는 멘트로 대박웃음을 주기도 했다. 최종 승률 비교결과로는 물론 남희석이 70~80%로 더 우위였고 그래서 더 웃긴 개그맨인 남희석에게 박수홍이 묻어간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이다.
  10. [10] MBC 대단한 도전에서 레슬링, 유도 등 운동을 잘하던 윤정수가 어려운 무술이나 스포츠 동작을 해내며 '태릉인'으로 주목받을때, 같은 팀인 박수홍은 잘 하지 못하는 '허우대'라는 이미지로 묻어갔다. 그 외의 다른 프로그램도 같이 출연한 적이 많다.
  11. [11] 이후 정신을 가다듬은 강호동이 박수홍에게 "지금 어디까지 하고 있었죠?" 하며 다시 참여
  12. [12] 둘이 나이도 같고 연예계 생활 시작시점도 비슷하지만, 데뷔초부터 활동한 방송국도 다르고 이미지도 비슷해서 함께 출연한 프로그램이 거의 없었다.
  13. [13] 강호동의 경우는 야심만만을 함께 진행한지 1년 정도 뒤에 회식 술자리에서 이미 친구를 먹기로 했다고 한다.
  14. [14] 유재석의 이름을 뒤집은 것. 박명수가 이렇게 불렀었다. 김원희도 어쩔 수 없이 조금 사용한 듯하다.
  15. [15] 노홍철을 말한다. 최근까지 쓰였던 '노찌롱'이라는 별명 자체가 유재석, 박명수 등이 부르던 '노철홍'이 노철홍->노처롱->노치롱->노찌롱 이렇게 변하면서 만들어진 별명이다.
  16. [16] 김원희를 말한다. 놀러와를 오랜기간 함께 진행하여 친해진 김원희를 유재석이 '희원아'라고 부른다고 두 사람 모두 놀러와에서 직접 증언한 적이 있다. 박명수도 이 호칭을 조금 썼다고 한다.
  17. [17] 김국진양원경은 결혼 하였으나 이혼하였고 양원경은 이혼을 안 하는 게 이상한 거긴 하지만, 최승경, 윤기원, 김수용 등은 결혼하였지만 항목이 없다.
  18. [18] 남한 남자와 북한여자가 가상 결혼하는 프로그램이다.
  19. [19] 최승경 말로는 그 말 안 놓는게 동기 중에 둘 사이에서만 길어지자 신경전이 생긴거라고 하는데 어느 날은 방송 끝나고 서로 수고했다고 인사할때 본인이 평소대로 "수홍씨 수고하셨어요"라고 하자 박수홍이 어이없다는듯 "수홍씨?"라고 하며 본인을 응시한 적이 있어 불쾌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20. [20] "난 그냥 수홍이형이 승경이한테 한대 맞고 나면 '에구'하고 쓰러져서 그냥 바로 질 줄 알았어. 근데 수홍이형도 몸이 날래더라고. 맞자마자 투다닥 파박 하면서 바로 반격하고 싸우는데 놀랐어."라고 증언했다.
  21. [21] 그런데 유재석은 둘이 싸운 거라던가 다친것에 대한 관심보다는 동기의 새 차를 자신이 처음으로 운전하게 된 것을 즐거워 했다고 한다.어??
  22. [22] 지금의 결혼관련 사업도 40대가 되어 시작한 것으로 꽤 오랜 기간의 고민과 숙고 끝에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3. [23] 이것도 그냥 누군가에게 질문받은 것없이 야심만만에서 진행을 하다가 관련주제가 나왔을때 갑자기 본인 스스로 자연스레 "저희 집은 어렸을때 사업에 관련된 힘든 기억때문에 지금도 형제들 모두 사업을 하지 않습니다."라며 얘기했다.
  24. [24] 90년대초 수백만원이면 현재 돈으로 수천만원이라고 볼 수 있다. 지금은 서울에서 중형 아파트값이 5억 초반대 정도의 가격쯤 되는데 당시는 그 정도 수준의 아파트 값이 3천만원 근처 수준이었기 때문에..물론 집값은 10배 이상 올랐지만 집값이 평균 물가오른 것보다 더 오르긴 했으니 물가가 10배 정도는 올라갔다고 할 수 있겠다
  25. [25] '스타 이런 모습 처음이야'라는 코너에서의 맹활약만 기억하기 쉽지만, 사실 그 전부터 이미 기토의 원로(?) 진행자였다.
  26. [26] 이경규, 김용만 등 당시 박수홍보다 더 높은 인기의 진행자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로 진행을 맡은 건 박수홍이었다. 이경규, 김용만등은 박수홍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튀는 캐릭터를 이용해서 주요 분량이나 웃음을 책임지던 에이스 역할이었으며 여기서 알 수 있듯이 박수홍의 물 흐르듯 편안한 진행의 강점을 출연진들과 제작진들이 인정하고 의지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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