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1. 개요
2. 해부학적 모양새
3. 성적 의미
3.1. 관련 문서
4. 기타

1. 개요

발가락은 동물끝에 갈라진 부분을 말한다. 사람은 커다란 엄지와 작은 4개의 발가락이 있다.

2. 해부학적 모양새

서양에서는 엄지발가락과 검지발가락 길이를 두고 구분하는데, 엄지발가락이 압도적으로 가장 긴 형태를 Egyptian Feet, 다시 말해 이집트인의 발이라고 부르며 두 번째 발가락이 압도적으로 긴 발 형태는 그리스인의 발이란 뜻의 Greek Feet, 혹은 Morton's Feet이라 부른다. 그리고 두 번째 발가락과 엄지 발가락의 길이가 대충 비슷하면 로마인의 발이란 뜻의 Roman Feet이라고 부른다. 이것을 구분하는 것은 각 문명의 조각상에 나타난 발모양을 보고 구분한 것이다. 여담으로 로마인 발과 그리스인발 속성을 한꺼번에 가진 사람도 있다. 링크 이집트인 발을 가진 사람. 링크

발가락을 잘못해서 벽이나 탁자모서리 같은 곳에 부딪치면 끔찍한 고통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엄지 발가락은 걷다가 벽에 부딪히면 빠지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발톱이 박살나거나 뼈에 금이가 제대로 걷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자.

발가락 사이 부분은 해부학적으로 폐쇄되어 있어 공기가 잘 통하지 않고 습기가 높다. 즉 세균이 좋아하는 환경인데다 현대인들은 대부분 발가락을 신발과 양말 속에 가두고 있는 시간이 많다. 만약 당신의 에서 냄새가 난다면 거의 대부분 발가락 쪽이 원인이라고 봐도 될 정도. 한마디로 발냄새무좀의 원흉. 물론 발가락 사이 간격이 넒은 개구리발가락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발가락 간격이 좁고 사이사이 붙어있는 경우가 많아 무좀균이 생활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다.

3. 성적 의미

간혹 신사들에게는 성적인 페티쉬 부위로 어필하기도 한다. 발바닥이 훤히 드러나보이는 맨발을 좋아한다거나 스타킹을 좋아한다거나 하는 취향일 경우 발가락 모에(…)와도 아주 무관하진 않다. 스타킹의 경우 특히 살구색 스타킹의 불투명한 끝부분인 팁토(tip-toe) 부분의 모습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간혹 어둠의 사이트(?)들을 돌다 보면 여성들이 아무것도 안 하고 발가락만 꼼지락거리는 영상도 볼 수 있는데, 이런 수요층을 위한 것. 또한 의외로 더러운 발에 대한 모에, 체취에 대한 모에 역시 발가락과 관계가 있다.

특히 남녀를 불문하고 발가락은 발바닥과 마찬가지로 아주 보편적인 성감대(…) 중 하나로 통한다. 애인에게 발가락을 빨리는 것이 자신의 성적 판타지인 사람들도 은근히 있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경향은 의외로 신경과학적인 근거가 있다. 우리의 뇌에는 체감각피질(somatosensory cortex)이라는 영역이 있는데, 우리 몸의 각 부위의 촉각들을 전달받아서 처리하는 일을 맡고 있다.[1] 그런데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 생식기 촉각을 담당하는 뇌 부위의 바로 곁에 발가락 촉각을 담당하는 부위가 이어져 있다는 게 밝혀졌다. 즉 뇌의 입장에서는 발가락에 직접적으로 성적인 애무를 받는 것은 성기에 간접적으로 애무를 받는 것과 다를 바가 없었던 것. 이렇게 놓고 본다면 애인이 자신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자신의 발가락을 핥아주고 발바닥을 빨아주는 동안 느끼는 쾌감은 사실 기분 탓만은 아니었던 셈이다.(…)

3.1. 관련 문서

4. 기타

  • 발가락을 다치는 바람에 죽은 사람이 있다.(…) 문제의 주인공(?)은 서양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인 장 바티스트 륄리(Jean-Baptiste de Lully)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던 중에 박자를 맞추기 위해 땅에 두드리던 철제 장봉으로 자신의 발가락을 힘차게 찧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으아악 의료 기술도, 위생적인 환경도 모두 열악하기 그지없었던 그 당시 유럽에서 의사는 발가락을 절단할 것을 권했지만, 그렇게 하면 더 이상 궁정에서 무용을 할 수 없을 게 뻔했기에 륄리는 그것을 거부했다. 그리고 결국 그 괴저의 합병증으로 인해 두 달만에 사망하고 말았다.
  • 지오메트리대쉬 12스테이지 음악의 별명이기도 하다. 12스테이지 음악 본명은 "theory of everything"인데 이를 줄이면 발가락을 뜻하는 단어 "toe"가 돼서 그런별명이 붙은듯 하다. 그래서 theory of everything 2도 별명이 발가락2이다.(...)
  • 발가락이 닮았다 라는 한국 문학작가 김동인의 소설이 있다. 소설 내용은 링크에서 보다시피 막장인데, M이라는 인물이 젊은 시절에 방탕한 성생활로 인해 생식능력을 잃고, 결혼은 했으나 아이가 나올 리가 없었는데... 어느 날 아내가 임신을 해서 아이를 낳자 자신과 닮은 곳을 찾다가 찾다가 결국 발가락(만)이 자신과 닮았다고 말하는 내용으로 끝나는 소설.
  • 발목을 뒤로 젖힌 채 엄지발가락을 뒤로 잡아당기면 발바닥에 가 튀어나온다.


  1. [1] 이 뇌의 입장에서 각 신체부위의 촉각적 변별의 민감성을 새롭게 정리한 것이 바로 호문쿨루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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