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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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토끼[1]

사이트 종류

웹툰 불법 게재 사이트

개설 년도

2016년 10월

사용 언어

한국어

회원가입

선택(필수 아님)

영리 유무

영리

현재 상태

폐쇄, 운영자 구속

1. 개요
2. 영향
3. 운영자 검거
4. 운영 및 검거 과정
5. 기타

1. 개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웹툰 불법 공유 사이트로, 장르를 불문하고 대부분의 웹툰을 불법으로 복제해 게시하고 있었던 사이트다.[2] 2016년 10월부터 운영되었으며, 2018년 5월 23일 운영자가 구속됨에 따라 현재는 폐쇄되었다.

성인 웹툰을 다수 포함하고 있고, 성인 망가(일본 만화)와 성인 포토툰 역시 불법으로 다수 게시하고 있다. 이러한 성인물 열람에 대해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는 대신 오히려 성인물을 바탕으로 급속히 규모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게시된 이미지 역시 원 사이트가 아니라 다른 불법 사이트에서 긁어온다. 즉, 불펌을 불펌하는 것이다. 또한 현재 남아있는 규모가 큰 유사 사이트들도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하여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현재 마루마루는 폐쇄됐고, 망가쇼미가 이런 짓을 하고 있다.

요일별, 장르별로 작품을 나누어 찾을 수 있게 하고 완결작을 다른 카테고리로 분류하며 웹툰 플랫폼을 모방해 이용자들을 불러모으고 있었다.

레진코믹스에 따르면 밤토끼 사이트 운영사는 중앙아메리카 소국 벨리즈로 되어 있었지만 이 회사는 우편 사서함 주소만 있는 페이퍼 컴퍼니이고, 인터넷 접속을 제공하는 ISP 업체는 불가리아에 있는 회사(NETIM sarl)를 사용하며, 자료를 저장하는 데이터센터(클라우드플레어)는 우크라이나 업체를 사용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벨리즈, 불가리아 업체와 우크라이나 소재 데이터센터에 서비스 차단을 요청했지만 1년 넘게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LG 유플러스 측에서는 유해 사이트 차단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들에게 2018년 4월 4일부터 밤토끼 접속을 차단했으며, 2018년 5월 4일부터는 HTTPS 연결까지 차단되었다. 관련 내용 밤토끼를 포함하여 17개 웹 사이트가 같이 차단되었지만 밤토끼는 즉시 도메인을 .se[3]로 바꾸면서 방통위의 차단을 회피했다. 하지만 이 사이트마저도 닫히면서 현재는 이 도메인으로 들어가면 불법웹툰 근절을 당부하는 웹툰작가들의 축전이 올라와있다.

그러나 이런 사이트가 한두 개가 아닌데다가 해외에서 외국인이 운영하는 사이트는 손을 대기 힘들다는 문제가 아직 남아있다.

2. 영향

국내에만 약 200개의 불법 사이트를 생성시킨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불법 복제 사이트 하나가 '성공'하면 유사 사이트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기 마련이다. 밤토끼의 불법 복사 이미지들은 다른 불법 복사 사이트들의 이미지를 다시 복사한 것들도 보여,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2017년 기준 밤토끼로 인한 피해액만 1000억 원, 웹툰 불법복제로 인한 피해액이 2000억 원 내외로 추산된다. 같은 해의 웹툰 시장의 1차 매출이 4283억 원이란 것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하다. 이런 불법 공유 사이트들은 유료 웹툰들을 복사해 게재한 뒤 성인광고나 도박광고를 배너로 띄워 수익을 올리는 구조다. 밤토끼는 광고만으로 수십억 원의 수입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1 출처2

2017년 8월 17일 밤토끼의 일일 트래픽이 레진코믹스(1720만)의 3배가 될 정도로 폭등세이다.

모바일 웹 사이트를 통해 보는 페이지뷰(PV) 통계를 보면, 밤토끼는 개설한 지 2년도 안 되어 네이버 웹툰을 제치고 웹툰 사이트 PV 1위를 차지하였다. 웹사이트 접속자 통계를 분석하는 Similarweb에 따르면 트위터보다 높은 대한민국 13위 사이트였다. 비교하자면 나무위키가 9위다. Similarweb

거기다가 당시에는 밤토끼 유입의 원인 중 하나가 나무위키를 통해서였다.

급속 성장해 온 웹툰 산업계가 인터넷 윤리 의식이 없는 사람들에 의해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 유명한 '신과 함께'를 그린 주호민이 유료 판매 수익의 20% 정도는 떨어진 것 같다고 할 정도이고, 40% 정도 수익이 줄었다고 말하는 작가에서 3분의 1 이하까지 격감한 작가까지 있다. 온갖비용을 고려하면 생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이다.

국내 웹툰 중 가장 큰 네이버 웹툰 대표가 "이 상황이 이어진다면 유료 서비스는 폐지하는 수밖에 없고 산업 자본 감소는 불가피하다."라고 말할 정도로 웹툰 산업계는 심각하다. 출처5

밤토끼는 웹툰뿐만 아니라 성인 망가와 포토툰 게시를 무단으로 하고 있으며 이는 저작권법을 무시한 행동이다. 또한, 밤토끼 성인 웹툰에 미성년자가 아무런 제한 없이 접근 가능하다는 점도 문제점이다. 성인웹툰만 있는 것도 아니고 성인사이트 광고도 있다. 심지어는 불법 사설 도박[4] 광고도 넘쳐 불법에 장이라고 할 수 있다.

네이버로 밤토끼를 검색하면 그나마 검색 결과가 제한되지만, 구글로 검색하면 밤토끼는 물론이요 다른 불법 웹툰 사이트, 심지어 그런 사이트들을 평가하는 글까지 표시된다.

실제로 검거 이후 투믹스라는 웹툰 업체 트래픽이 30%나 증가했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그 정도로 불법 웹툰의 영향력이 꽤나 있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

3. 운영자 검거

국내 최대 웹툰 불법유통 사이트 `밤토끼` 적발. 2018년 5월 23일 사이트 운영자 일당이 검거되었다. 광고비로 총 9억 5천만원을 벌었다고 한다. 2018년 해외 불법 사이트 차단의 첫 타자이다.

또한 사이트 방문자가 많아지면서 배너 광고 한 개에 2017년 6월에 월 200만원이던 광고료는 2018년 5월에 월 1천만 원으로 치솟았다. 광고 배너가 12개라면 한달 광고 수입은 1억 2천만원이 되는 셈이다. 각 도박 사이트로부터 리플암호화폐를 광고비 명목으로 받아서 사이트 운영 자금으로 사용했다.

웹툰 사이트에서 이미지에 워터마크를 추가해 유포자를 추적하기 시작하자 타 사이트에 올라온 이미지를 재업로드하는 수법으로 추적을 회피했지만 결국 덜미가 잡혔다. 관련 기사 검거 이후 웹툰 작가들이 구속 기념 축전들을 올렸다. 구속기념 축전 문화의 바다로 (모 웹툰 불법복제 사이트 운영자 검거 기념) - 레진코믹스

4. 운영 및 검거 과정

운영자 허 모씨는 타 불법 사이트에 먼저 업로드되어 있는 웹툰을 긁어모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이를 밤토끼 운영에 이용했으며, 2016년 10월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하여 미국에 서버를 장만하면서 인천 모처의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인천의 사무실에는 테스트 서버와 PC들을 구비하여 사이트 운영에 사용했다.

허씨는 원래 두 명의 고 모씨와 같이 작업을 해왔고, 국내에 있는 고씨는 자료 업로드를, 캄보디아에 있는 고씨는 대포통장 제공 및 관리를 맡아왔다. 그러나 자금 분배에서 자신의 몫이 제일 적게 나오는 것에 불만을 품은 허씨는 두 명의 고씨와 거래를 끊어버린다. 이 중 국내에 있던 고씨는 수사 도중 캄보디아로 도주했다.

허씨는 국내에서 다른 두 명의 조력자를 영입한다. 지인이었던 김 모씨에게 서버관리를 맡기고, 구인광고를 통해 데려온 조 모씨에게 웹툰 모니터링과 업로드를 맡겼다. 대포통장 및 자금관리는 허씨가 스스로 맡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덜미를 잡히는 빌미가 됐다.

허씨는 5개의 대포폰과 3개의 대포통장, 대포와이브로를 사용하고 광고문의는 텔레그램을 통해서만 받는 등 나름대로의 치밀한 모습을 보였지만 끝내 대포통장 중 하나가 꼬리를 밟혔다. 부산경찰 사이버수사대는 패거리 중 두 명이 캄보디아에서 전화를 걸어온 기록이 있다는 것과 대포통장의 인출이 인천에서만 이뤄지고 있다는 두 가지 정보를 확인하게 된다.

수사당국은 처음에는 캄보디아에 있는 두 명이 운영자이고 인천에서 출금한 사람은 단순히 출금책일 것이라 생각했으나, 언제서부턴가[5] 현금 인출과 통화가 모두 인천에서만 행해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인출 은행 근처의 CCTV들을 확인하여 동선을 파악한다. 이후 용의자들이 사용한 IP 주소가 은행 주변의 한 오피스텔과 일치한다는 것까지 확인한 뒤 오피스텔을 급습하여 현장에 있던 허씨와 조씨를 검거했다.

압수 수색 과정에서 허씨의 차량에서는 현금 1억 2천만원과 미화 2만 달러가 발견됐으며 불법 도박 사이트로부터 광고료로 받은 리플 31만개는 지급 정지 처리됐다. 그 와중에 받을 당시 시세가 4억 3천만원이던 리플은 검거 당시 2억 3천만원 가량으로 폭락한 상태였다.

캄보디아에 있는 두 명의 고씨에 대해서는 지명수배가 내려졌다.

이후 네이버와 레진이 운영자 허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각각 10억 원씩 총 20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허씨는 1심에서 징역 3년 6월을 선고받았다. 기사

5. 기타

검거 당일인 5월 23일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밤토끼의 운영자 검거 소식 순위가 유지 중이다. 23, 24일 최고 검색어 순위는 3위였으며, 24일 6시 45분경 10위권 밖으로 밀려난후 계속 순위가 하락했고 7시 13분경 실시간 검색어 20위권 밖으로 밀려나 실시간 검색어에서 완전히 사라졌다.[6]

밤토끼 운영자가 2018년 5월 18일에 올린 공지, 다음주 수요일인 2018년 5월 23일에 사이트 개편과 함께 다시 돌아오겠다고 선언을 했다. 그러나 정작 23일에 해당 사이트는 폐쇄되고 운영자는 검거되어, 사이트는 웹툰 작가들이 운영자의 구속을 축하하는 곳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엄밀히 따지면 사이트가 개편되기는 했다. 단지 예상과 많이 다른 방향으로 개편되었을 뿐이지.

밤토끼는 폐쇄됐지만 아직도 불법 웹툰 공유 사이트는 무수히 많다. 밤토끼의 운영자를 수감시킴으로써 다른 범죄자들에게 어느 정도의 경각심을 심어주긴 했지만 그뿐, 불법 웹툰 공유 사이트의 형성을 막는다는 근본적인 해결까지는 이루지 못한 것.

2018년 해외 불법 사이트 차단의 첫 타겟인 밤토끼 운영자가 검거되면서, 호두코믹스, 어른아이닷컴 등 청와대 청원에 언급된 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들도 접속이 되고 있지 않다. 나이스! 아마도 밤토끼와 소라넷 운영자 검거 소식으로 싹 다 내린 듯 하다.

웹툰 작가 이말년이 몹시 분노했는데, 밤토끼가 자신의 만화는 불법으로 도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졸지에 '밤토끼도 거른 만화가'가 되었다.

그 덕인지 몰라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익광고를 찍었다... 마지막에 뼈때리는 밤토끼 디스까지. 깨알같은 CF.

밤토끼의 사례를 통해 정부가 HTTPS 주소도 검열하기 시작한 것을 확인되었다. 다만 이경우는 밤토끼하고는 다르게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1. [1] 알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로고 또한 플레이보이 로고의 표절이다.
  2. [2] 이중에는 유료웹툰이나 유료로 선공개를 한 웹툰도 많아서 웹툰업계에 경제적으로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쳤다.
  3. [3] 스웨덴의 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이다.
  4. [4] 자기들 이름에는 합법 카지노라고 하지만 확실히 불법이다. 먹튀, 토토 등을 내세우는데 이러한 것을 보면 청소년이 불법 도박에 더 쉽게 빠질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
  5. [5] 앞서 언급한대로 허씨가 두 명의 고씨와 자금 분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서로 갈라져버린 시점부터.
  6. [6] 박동원, 조상우, 넥센 히어로즈는 이날 터진 성폭행 혐의 때문에 나왔고(넥센 히어로즈는 박동원과 조상우의 소속팀이다. 2019년 1월 28일 두 명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승훈은 이날 후배 폭행 논란이 터져 앞에 나온 2명과 함께 비판을 받았고, 이명박은 이날 공판이 열려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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