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이유의 장미(만화)

ベルサイユのばら

1. 개요
2. 상세
4. 수상
5. 미디어믹스
5.1. 애니메이션
5.2. 영화
6. 여담

1. 개요

일본의 만화가인 이케다 리요코슈테판 츠바이크마리 앙투아네트 - 어느 평범한 여자의 초상(1932)을 바탕으로 창작한 순정만화. 프랑스 혁명 시기를 다루고 있으며, 많은 부분이 원안이 된 전기를 바탕으로 묘사가 이루어지지만 주된 등장인물들 중 몇몇은 작가의 완전한 창작이다. 잡지 마가렛1972년부터 1973년까지 연재를 했다. 일본 현지에서 "베르바라(ベルばら)"라고 줄여서 쓴다.

가상인물인 오스칼과 실존인물 마리 앙투아네트가 복수의 주인공으로 활동한다. 비중 자체는 오스칼이 높지만 작품의 특성상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은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과 프랑스 혁명의 전개를 따라간다. 초창기 일본 소녀 만화계는 할리퀸 로맨스의 지대한 영향 덕에 대부분의 작가들이 영미문학 오덕이었는데, 그런 경향이 크게 꽃피게 되는 것이 바로 이 만화이다. 대사와 전개가 문학적 방법론에 입각해 있어 문학적 텍스트로 연구되기도 했다.

프랑스 혁명기를 배경으로 한 대하드라마이기 때문에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도 이 작품에 영향을 받아 본격적인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경우가 여럿 있다고 한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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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의 줄거리와는 관련없는 베르사이유의 장미 외전이 2권 출간되었다. 흑기사가 출몰하기 시작한 시기를 배경으로 오스칼의 맏언니 오르탕스 드 로랑시의 딸 루루가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옴니버스물이다.

19위 1,500만부 10권시점 150만부/권 베르사이유의 장미

역대 일본 순정만화 판매순위 중 19위를 했다.

선라이즈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인 라 세느의 별(세느강의 별)의 배경과 스토리는 딱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만화와 무섭게 비슷하다. 사실 주인공 시몬느의 대부분의 설정이 로자리에서 가져왔다고 봐야 할 지경. 당시 아직 베르사유의 장미가 원작자의 반대로 애니화하지 못 하던 시기라서 대놓고 베껴서 선라이즈에서 자기들 나름대로 어레인지하여 제작한 것이라고. 그래서 그런지 애니메이션 판의 방영 시기는 베르사이유의 장미 애니판보다 빠르다. 만화판의 해적판 제목도 베르사이유의 장미. 낚이지는 말도록 하자.

애니메이션은 보다 진지하고 정치극화적인 면이 두드러지지만, 원작 만화에서는 그럭저럭 만화적인 경쾌함과 과장, 유머도 돋보인다. 물론 전체 스토리가 스토리인지라 전반적으로 심각하고 진지한 대하드라마인 것은 맞지만... 로잘리가 납치당한다든지 유모 할멈이 쓰러진다든지 하는 장면에서도 개그가 터진다. 활력소 애니는 웃음기가 상당 부분 빠져 있지만 그만큼 여러 장면의 연출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 생 쥐스트의 연설만 해도 원작이 싸늘한 분위기라면 애니에서는 광적인 선동의 느낌을 준다. 참고로 해당 파트의 감독은 데자키 오사무.

우리나라판은 1993년에 권당 일반 단행본 3권 볼륨에 맞먹는 어마어마한 두께의 총 3권짜리로 애장판이, 2005년~2006년에 9권이 대원씨아이에서 완전판으로 나왔다.

극회 인터뷰에 따르면 성우 김보영이 성우에 대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어머니가 애니메이션 팬이라 이 만화 전편을 같이 빌려 봤다고 하며, 더빙으로 공중파에서 방영되었던 외화 소머즈를 봤던 것이 성우에 대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2014년 8월 25일에 40년만에 11권이 나왔다! 잡지 마가렛에 부정기적으로 연재한 단편 4개를 엮어 나왔다. 각각 앙드레, 제로델의 유년기, 마리 앙투아네트를 잃은 뒤 페르젠, 그리고 알랭 드 수아송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옥주현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주인공인 마리 앙투아네트의 역할을 맡았는데, 역할 분석을 위해 이 만화를 줄 치며 읽었다고 한다.

역사적 사건을 다루는 오늘날의 많은 모에화 작품이 역사적 사실을 무시하거나 윤색하는 데 주저함이 없는 데 반해, 이 작품은 슈테판 츠바이크의 원안대로 주요 인물들의 복잡다단한 심경을 묘사하면서도 단점이나 실책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편이며 역사적 고증수준도 매우 높다. 굳이 틀린 걸 뽑자면 뒤바리 부인의 성격묘사, 마리 앙투와네트의 외모묘사 그리고 오스칼의 존재 자체정도밖에 없다. 원작과 달리 뒤바리는 매우 상냥한 성격이었고 마리 앙투와네트는 매력적이고 기품있긴 해도 아주 빼어난 미인은 아니었으며[1] 오스칼은 실존인물이 아니다. 작품의 가장 큰 축인 마리 앙투아네트 역시 의연함이나 굳은 의지, 순수함 등의 인간적 미덕은 물론이고 낭비라든지 반혁명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왕권신수설이나 오만함 등의 약점도 가감 없이 그려진다. 그나마 독자와 같은 눈높이에서 공화파의 이념에 공감하는 것은 가상인물인 주인공 오스칼 정도.

1973년 일본의 한 여고 교실. 수업 중 한 여학생이 고개를 파묻고 훌쩍이기 시작하자 같은 학급의 모든 학생이 잇달아 울음을 터뜨렸다. 당황한 선생님이 이유를 묻자 학생이 울먹이며 답했다.

오스카가 죽었어요.”

- 동아일보 기사에서 발췌

인기가 좋아 이런 일화도 있었다고 한다. 잠깐, 수업 중 만화책을 읽고 있었다고?

3. 등장인물

베르사이유의 장미(만화)/등장인물 문서 참고.

4. 수상

5. 미디어믹스

5.1. 애니메이션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를 애니화한 것으로, 1979년에 총 40화로 만들어졌다. 제작사는 도쿄무비신사.

원래는 나가하마 다다오가 감독을 맡았다.[2] 그런데 나가하마는 오스칼의 성우인 타지마 레이코와 캐릭터 해석과 관련해 충돌하면서 13화를 끝으로 강판당하고 19화부터는 데자키 오사무가 감독을 맡았다.

나가하마 다다오가 감독한 부분은 화사한 분위기 속에 원작에 충실하게 만들어졌고, 데자키 오사무가 감독한 부분은 인물들의 감정도 더 격렬해지고 전체적인 색상도 짙어지면서 그야말로 프랑스 혁명기 당시의 질풍같은 상황을 멋지게 담아냈다.

캐릭터 디자이너 겸 작화감독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라키 신고와 히메노 미치 콤비가 해냈는데, 데자키 오사무는 캐릭터 표현 하나 하나에 따로 꼼꼼하게 지시를 내렸고 아라키 신고와 히메노 미치는 그런 지시를 충실하게 표현해냈다. 그 덕에 캐릭터 디자이너와 작화감독은 그대로임에도 데자키 오사무가 감독을 맡기 전 부분과 맡은 다음 부분은 캐릭터 한명 한명의 생김새나 분위기가 확 달라져 있다. 이걸 본 원작자는 데자키 감독이 맡은 부분을 더 높이 평가하면서, 이후에 자신의 원작 디어 브라더를 애니로 만들 땐 데자키 오사무 감독과 단짝인 스기노 아키오에게 부탁하여 맡기게 한다.

전체적인 스토리의 줄기는 원작과 애니메이션이 대동소이하나 그래도 세부적인 내용에서는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다. 예를 들면 오스칼이 왕실 근위대장에 임명되는 과정에서 원작과는 달리 애니메이션에서는 갈등 구조가 나타난다. 또한 원작에서 두루뭉술하게 넘어간 심리묘사나 성격 등이 움직임과 배경 색채 등과 함께 제시되면서 보다 잘 나타나는 부분도 많다. 원작과 다른 부분을 대조하며 보는 것도 재밌는 감상이 될 듯. 데자키 오사무가 감독한 부분에 들어서면 개별 캐릭터가 원작과는 차이나게 해석되어서 작품에 담겨 나온다. 여담이지만 1화부터 나온 엔딩곡 마지막 부분에서 앙드레 그랑디에가 대놓고 네타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긴 만화책 다 본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거지만...

일본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그랑프리에서 1979년 1회 베스트 애니메이션 9위, 1980년(상반기) 2회 베스트 애니메이션 10위를 했다. 캐릭터로서는 오스칼이 1980년(상반기) 2회 베스트 캐릭터 9위를 했다.

일판 오프닝 [1979]

KBS2 국내판 오프닝 [1993]

EBS 국내판 오프닝 [2011]

태진

금영

곡 제목

가수

26839

40531(F)

薔薇は美しく散る

스즈키 히로코(鈴木宏子)

5633

62487

베르사이유의 장미[3]

이가영

노래방에도 수록되었다.

애니메이션판 역시 한국에 소개되었다. 1990년대원씨아이 계열이던 챔프영상 비디오에서 먼저 비디오로 냈으며 이것을 공중파에서 광고를 한 바 있다. 성우 송도영이 광고 나레이션을 했었다. 이후 대원에서 비디오로 낸 닥터 슬럼프은하영웅전설도 공중파 광고를 한 바 있다.

공중파로는 KBS 2TV에서 1993년 8월 26일부터 <홈런왕 강속구>의 후속으로 편성돼 11월 4일까지 매주 수~목 6시 15분에 방영하였다.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4] 그리고 1997년 12월 2일부터 <스파이더맨>의 후속으로 편성돼 1998년 4월 27일까지 매주 월~화 오후마다 재방송되기도 했다.[5] 그밖에 1994년에 극장 편집판을 MBC 명절특선으로 영원한 사랑이란 제목으로 방영한 바 있으며, DVD로도 출시했다. 그러나 DVD에선 더 유명한 KBS판이 아닌 비디오판 더빙을 넣어서 아쉬움이 컸다. DVD를 낸 측이 바로 대원이라서 자신들이 판권을 가진 비디오판 더빙을 넣었던 것. 물론 KBS판이 훨씬 유명하지만, 드물게 비디오판이 더 낫다는 의견도 보인다. 비디오판의 단점은 중복이 너무 많았다는 것이며, 거기서도 이정구랑 최문자는 중복이 더욱 엄청났다. 후반부에서는 이 중복출연 때문에 참사가 일어난다. 심지어는 비디오판 주연인 장세준서혜정도 사정은 비슷했다. 게다가 주연이었던 두 사람은 이제 막 프리랜서였다. 비디오판이 워낙 열악해서인지 KBS판은 조연 캐스팅이 훨씬 좋다.

대체적으로 비디오판보다는 KBS판을 더 높게 치는데, 그 이유는 다른 성우들의 열연 속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오스칼 역의 정경애 성우 덕분이었다. 비디오판의 서혜정은 어색하다는 평이 상당히 많다.[6] 다만 KBS판은 비디오 판에 비해 짤린 분량이 많고 특히나 남녀간에 사랑한다는 말이 거의 한 마디도 안 나온다. 애썼네요. 뿐만 아니라 비디오판에선 멀쩡했던 대사가 KBS에선 멋대로 바뀌어서 나오기도. 예를 들면

  • (오스칼이 페르젠을 잊기로 결심하면서 독백으로) 내가 처음 사랑한 게 당신이라서 행복했다. → 내가 처음 인간미(…)를 느낀게 당신이여서 좋았다.
  • (가난에 찌들어 몸을 팔기로한 로자리가 오스칼의 마차에 뛰어들며) 제발 제 몸을 사주세요 → 제발 저에게 일자리를 주세요(…)[7]
  • (파리의 소문에 대해 말하는 앙드레의 대사) 앙뜨와네트 페르젠, 베르사유 궁전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은밀하고도 뜨거운 사랑 → 베르사유 궁전에서 이들이 펼치는 아름답고 순수한 우정(약간 비꼬는 투)
  • 앙드레가 오스칼을 덮치는 장면도 짤렸다.

한때 YWCA 및 계열 학부모 단체로부터 유해 만화로 찍히기도 했는데 극 중에 '왕비는 남자 뿐만 아니라 여자까지 침대로 끌어들였다'는 소문이 돈다는 대목이 불건전하다는 것.

2000년 7월 17일부터 대교어린이TV에서 KBS판을 방영해 준 적이 있다.

2011년 2월 28일, EBS는 녹음연출에 지민정 PD, 번역에 김언정을 각각 기용하여 새로운 성우진으로 재더빙해 방영했다. 평가는 괜찮은 편이지만 올드 팬들에게는 정경애의 오스칼과 백순철의 앙드레의 인상이 너무 커서 조금 어색했다고. 또 이와는 별개로 자르제 백작, 루이 15세 등 나이가 지긋한 배역을 비교적 젊은 성우들이 연기해서 KBS판에 비해 조금 원숙한 맛이 떨어지는듯하다는 평도 나왔다.[8][9] 하지만 삭제, 편집된 장면이 KBS판에 비해 매우 적었고[10] 화질, 음질도 최근에 방영한 거다보니 KBS판과 비교해 매우 양호.

아무래도 방영 시기가 방영 시기다보니 KBS판과 EBS판의 연기 스타일이 상당히 차이가 나는 편. KBS판을 보면 당시 애니메이션 연기 스타일이 어땠는지 잘 알 수 있다.

비디오판은 OP[11]와 ED[12]가 있으며 KBS판 OP와는 가사가 비슷한 듯 다르다. 일본판에서 가사만 가져오고 곡은 따로 작곡하는 것이 이 시기의 스타일.

현재 라프텔에서 서비스 중으로 멤버쉽으로 감상 가능하다.

5.2. 영화

장르

드라마, 멜로/로맨스

러닝 타임

124분

개봉일시

1979년

감독

자크 데미

출연

카트리오나 맥콜, 베리 스토크스, 요나스 베르그스트롬

프랑스에서 제작되었지만 일본이 자본을 대준 사실상 일본과 합작영화이다.[13] 1979년 제작, 영어 제목은 <레이디 오스카(Lady Oscar)>,[14] 감독은 쉘부르의 우산으로 유명한 자크 드미. 사운드트랙은 거장 미쉘 르그랑. 실제 베르사유 궁전 로케이션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흥행 성적은 별로 좋지 못했던 것 같다.

오스칼 역은 연극 배우 출신의 캐트리오나 맥콜이 맡았는데, 이 영화가 망하면서 잊혀졌다가 이후로 비욘드를 비롯한 이탈리아 호러 영화에 단골로 나오면서 호러전문 배우로 활로를 찾게 된다. 사실 대부분의 캐스팅이 영국이나 독일 쪽 연극배우들이다. 아이러니하게 프랑스 배우는 눈에 띄지 않는다.

영화음악

출연진은 다음과 같다.

오스칼 - 캐트리오나 맥콜 (Catriona MacColl)

앙드레 - 배리 스토크스 (Barry Stokes)

앙트와네트 - 크리스티네 뵘 (Christine Böhm)

페르센 - 요나스 베르크슈트롬 (Jonas Bergström)

제로델 - 마틴 포터 (Martin Potter)

로잘리 - 쉘락 맥러드 (Shelagh McLeod)

로베스피에르 - 크리스토퍼 엘리슨 (Christopher Ellison)

방대한 원작을 압축하느라 초반부는 후다닥 지나가버리고, 종반의 혁명 부분도 스케일이 작다. 가장 비중을 둔 부분은 오스칼이 여장하고 참가하는 무도회 장면. 연극배우들이 나온 탓인지 액션 장면 연기가 흡사 뮤지컬을 보는 기분이다.

오스칼과 앙드레가 혁명군에 합류하는 걸로 끝나서 그들의 최후는 볼 수 없다. 다만 영화판의 오스칼은...얼굴은 연약한 아줌마 분위기에 몸매는 하늘하늘, 마음은 갈팡질팡, 전혀 군인같지 않은 난감한 캐릭터. 요컨대 오스칼이 여자로 나온다는 것이 원작 팬들의 불만 사항이다. 게다가 오스칼이 성 정체성에 혼란이 와서 그런지 중간에 거울 앞에서 웃옷을 벗어서 가슴노출을 한다! 게다가 그걸 또 앙드레가 몰래 본다. 흠좀무. 나중에 앙드레와 마구간에서 한다(...). 원작 만화책은 집, 애니메이션은 반딧불이 돌아다니는 숲속이어서 분위기가 있었는데 마구간은... 단, 마구간은 여러모로 외국의 고전물 장르에서 의외로 많이 다루는 장소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고전물에서 물레방앗간으로 설정하는 것과 비슷하다.

5.3. 뮤지컬

일본 여성가극단인 다카라즈카 가극단에서 1974년에 무대화하였다. 멤버를 바꿔가면서 오랜 세월 동안 장기 공연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도 내한 공연한 바 있다. 스즈카제 마요가 다카라즈카에서 최고의 오스칼로 꼽힌다.

시간 관계상 오스칼 편, 오스칼과 앙드레 편, 페르젠 편, 페르젠과 마리 앙투아네트편, 외전 편 등으로 나누어서 따로 공연한다. 내한 공연 때는 마리 앙투와네트-페르젠 버전을 했는데, 여러 버전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우리나라의 일부 관객들은 오스칼이 단역 수준으로만 나와서 당황해 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오랜 시간동안 공연하면서 겉 디자인만 화려해졌을뿐, 마리 앙투아네트를 포함한 귀족 여성들의 가발과 의상에서 고증오류가 생겨났다. 오히려 1974년의 초연판보다도 부족해보일 정도.[15][16]

오페라로 각색되어 로마에서 공연할 예정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NHK에서 이케다 리요코를 인터뷰할때 나온 내용이라고.

6. 여담

80년대 당시 한국만화는 베르사유의 장미 등의 영향력 안에 놓여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각종 순정만화가들의 모티브가 되었다. 김혜린의 북해의 별은 역시도 베르사유의 장미에 일견 영향을 받아 그려진 것으로 보인다. (혁명의 배경인 점 등등) 그러나 작품 자체는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뛰어 넘어[17] 자체적인 확고한 서사와 메시지를 지니게 되었다.

오래된 만화인 만큼 다른 매체에서 영향을 받거나, 패러디나 오마쥬가 많다. 특히나 주인공인 오스칼의 패러디나 오마쥬가 많다. 자세한 건 오스칼 문서 참조.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SBS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실사화하여 내용을 따라했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는 인기가 많았다. 그런데 코미디답지 않게 꽤 진지하게 만들어서 더 이상했다…

2001년에 네미시스의 멤버 하세빈이 TV를 보다 이 애니메이션을 보고[18]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마리 앙투아네트를 뜻하는 베르사이유의 장미로 노래제목을 지었다고 한다. 링크

포켓몬스터 시리즈에서 두 번이나 패러디되었다. 한번은 AG 72화에서 오스카, 앤드류 커플. 파트너 포켓몬은 각각 니드킹, 니드퀸. 또 한 번은 BW 100화에서 화원 가극단 (바로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오마쥬) 멤버들. 그중 마야가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 오마쥬로 포켓몬은 치라치노다.

룬의 아이들 윈터러, 룬의 아이들 데모닉의 등장인물인 란지에 로젠크란츠의 출생과 성장 배경 등을 볼 때 베르나르 샤트레를 모델로 한 듯하다. 여담이지만 막시민의 이름은 이 만화에서 따왔는지, 실존인물에서 따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막시밀리앙 드 로베스피에르에서 따왔다.

어이쿠! 왕자님 ~호감가는 모양새~의 등장인물인 오수갈(...)은 오스칼을 패러디한 캐릭터다. 예절교실의 교사로, "나는 장미로 태어난 오수갈이다"라는 대사와 함께 주인공에게 예절교육을 가르친다. 오스칼과는 다르게 가면을 쓰고 있다. 만화에서와 같이 훼르젠(...)좋아한다. 여담이지만 어이쿠! 왕자님 ~호감가는 모양새~의 드라마 CD에서 주인공인 로에를 맡은 성우는 EBS판에서 앙드레를 맡은 엄상현이다.

삼국전투기에서 패러디되었다.

2013년 8월 24일에 탈덕한 그대들을 위한 헌정방송, 후라이 9회에서 다루었다.

2013년 8월 29일에 아이러브커피의 테마카페 중 Palace cafe(베르사이유 궁 카페)가 추가되었다. 마리와 그녀의 고용 직원들의 이름(페르젠, 오스카, 안드레, 로자린), 그리고 카페의 외형을 보면 대놓고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패러디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오스카의 머리가 게임 내에서 가장 비슷한 웨이브 머리가 아니라 여군 의장대 모자 머리인 점과 오스카의 의상이 맞지 않다는 점은 아쉽다. 오스칼 제복 추가해 줘

2017년 4월 22일에 더빙극장에서 패러디되었다. 링크 그런데 오프닝은 유명한 KBS판 오프닝을 놔두고 팬이 만든 영상을 패러디했다.

2017년 12월 9일에 방영된 걸즈 앤 판처 최종장 1화에서 BC자유 학원 소속 인물들로 패러디되었으며, 캐릭터들이 오스칼앙드레를 닮아서 꽤나 화제가 되었다. 마리마리 앙투아네트에서 따왔다. 안도 레나의 이름과 외형의 일부는 앙드레에서 따왔지만, 피부색이 거뭇하고 머리카락이 심히 거칠어서 앙드레보다는 기동전사 건담 00의 주인공 세츠나 F. 세이에이를 훨씬 더 닮았다. 오시다 루카의 이름과 외형은 오스칼에서 따왔는데, 안도 레나의 외형과 함께 연상시켜 보면 그라함 에이커에서도 따온 듯.

여성향 노멀 게임제작사인 오토메이트에서 원작자 감수를 받은 게임제작이 발표됐다. 제목은 '사립 베르바라 학원 ~ 베르사이유의 장미~ Re*imagination~'. 놀랍게도 학원물이다!(...) 제작사에서 밝힌 장르는 '학원청춘연애 어드벤쳐'. 팬들이 보면 뿜길만한 설정이 많은데 일단 평범한 학원물 주인공 이름이 야마다 오스칼(CV. 센본기 사야카)이다. 이유는 어머니가 베르바라의 열렬한 팬이라서 딸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고(...) 원작 인물을 모티브로 삼은 캐릭터들이 학원생으로 등장하는데 오스칼을 모티브로 삼은 마키 노조미(CV. 모리 나나코)라는 캐릭터는 여자인데도 연애 엔딩이 있다! 심지어 마리와도 우정 엔딩이 있다고 하는데... 주인공이 공략하는 캐릭터 외에 다른 캐릭터들을 커플로 엮어줄 수도 있어서 원작에서 보지 못 한 커플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오스칼+하토리 유스 악셀(페르젠 모티브, CV. 스와베 준이치)이나 아리스가와 마리(마리 모티브, CV. 엔도 아야)+아케치 유우(루이 모티브, CV. 호리에 슌)같은...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앙드레를 모티브로 삼은 캐릭터인 안도 레이지(CV. 스즈무라 켄이치)는 아예 공략 불가라는 점이다. 이 캐릭터와 엮을 수 있는건 오직 한 명, 오스칼을 모티브로 삼은 노조미뿐이다. 이외에도 알랭 드 수아송를 모티브로 삼은 캐릭터인 에토우 아키라(CV. 오노 유우키)가 있다.


  1. [1] 그럭저럭 미인이었지만 만화의 묘사대로 눈에 띄는 미인은 아니었다
  2. [2] 이케다 리요코는 인터뷰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진에 대한 의견은 전혀 낸 적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애니메화가 시작되기 전에 애니메이션의 스탭에 대해 요망을 내거나 했었나요? 그런건 전혀 없었어요. 당시는 무대나 애니메이션은 모두 사무소 분들에게 맡겼었으니까요.
  3. [3] 금영에는 베르사유의 장미로 되어 있다. 참고로 위의 스즈키 히로코의 곡은 일본판 오프닝이고 이 곡은 한국판. 정확히는 KBS판 오프닝이다. 여담이지만 일본판 오프닝은 팝픈뮤직 20 fantasia에서 삭제되었다. 자세한 삭제곡은 pmdream 링크 참조.
  4. [4] 이때 SBS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실사로 만들어서 내용을 따라했을 정도였다. 그런데 코미디답지 않게 매우 진지해서, 더욱 이상했다.
  5. [5] 초기 방영 당시에는 오후 6시 15분이었으나, 1998년 1월 5일에는 오후 6시 10분으로 변경됐다가 2월 16일에는 오후 6시 30분으로 복귀했다.
  6. [6] 회차에 따라서 연기력의 차이가 좀 심한 편이니 혹시라도 감상을 하려면 이 점은 참고하자. 물론 서혜정이 더 낫다는 의견도 가끔 나온다.
  7. [7] 맨 위와 맨 밑은 몰라도 이 부분은 수위 문제 때문에 변경된 듯하다.
  8. [8] 재더빙판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성우가 아랑을 연기한 성완경(67년생, KBS 23기), 그 다음이 잔느를 연기한 배정미(68년생, KBS 23기). 오스칼의 아버지인 자르제 백작은 홍진욱(75년생, KBS 29기)이, 루이 15세는 임채헌(73년생, KBS 28기)이 맡았다.
  9. [9] 여담으로 임채헌은 애니맥스에서 2007년에 방영했던 슈발리에에서도 루이 15세를 연기했다.
  10. [10] 그래도 명색이 교육방송이라 극히 일부의 장면은 삭제되기도 했다만...
  11. [11] 숲 속에 이름 없이 피어 있는 꽃이라면 / 조용히 바람을 맞으며 서 있어도 좋으련만 // 나는 장미로 태어난 운명 / 정열과 화려함 속에서 나는 살다가 가려네 // 장미 장미는 고귀하게 피고 / 장미는 장미는 아름답게 지네 // 장미 장미는 고귀하게 피고 / 장미는 장미는 아름답게 지네.
  12. [12] 사랑이 아픔이라면 얼마든지 괴로워하자 / 이 마음 그대 가슴에 언젠가 닿을 때까지 // 그대는 빛 나는 그림자 / 떨어질 수 없는 우리의 운명 // 괴로우면 괴로울수록 / 사랑은 사랑은 깊어만 가네.
  13. [13] 스폰서는 화장품으로 유명한 시세이도. 우리나라에서도 추억의 영화로 언급되는 라스트 콘서트같은 이탈리아 영화도 이탈리아와 일본 자본 합작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14. [14] 원작 만화도 이 제목으로 나왔다.
  15. [15] 예를 들면, 드레스 안에 파니에가 아닌 빅토리아 시대 중반의 후프 스커트를 입으며, 나이든 부인 아가씨 할것없이 티아라를 쓴다.
  16. [16] 물론 초연판에서도 티아라를 쓰긴 했지만 현재보단 디자인이 덜 튀어보이는 편. 애초부터 티아라라는 물건은 고대 로마 이후에 사라졌다가 혁명이후 신고전주의 열풍이 일어나면서 다시 쓰기 시작한 것이다.
  17. [17] 베르사유의 장미에 정치적인 요소는 주인공의 선택을 설득시키기 위한 요소일 뿐이고 인물들이 고생하는 이유일 뿐이지만 북해의 별은 휴머니즘에 기반한 혁명 그 자체와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대단히 중요한 요소이다.
  18. [18] 2001년에 애니판을 봤다는 말을 보면 대교방송에서 방영한 KBS 버전을 본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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