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연애

한자: 非戀愛

1. 개요
2. 특징
2.1. 낭만적 매력을 느끼는 비연애자
2.2.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비연애자
3. 비연애자인 캐릭터
4. 여담

1. 개요

연애를 하지 않고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을 말한다. 낭만적 매력을 느끼는데 실망한 경우, 성적으로 이끌리는 성과의 연애가 계속 실패로 끝나 결국 포기한 경우, 애초에 어느 성에도 낭만적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 운명적이고 환상에 빠져서 하는 경우로 나뉜다.

2. 특징

2.1. 낭만적 매력을 느끼는 비연애자

개인적인 신념 등으로 연애를 통제하는 경우가 많은데 종교적인 이유가 많다. 종교관념이 투철한 사람의 경우 혼전순결이나 금욕등의 이유로 연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혹은 신앙에 심취해서 나는 신과 결혼했다! 식으로 생각하거나. 이럴 경우 수도자의 길을 걸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금전문제나 귀차니즘과 같은 이유도 있고 또 한가지로는 실연의 충격과 상처가 너무나도 커서 더 이상 연애 따위는 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는 경우도 있다.[1] 또한 2010년대 이후 3포세대라 해서 돈이 없어 연애를 포기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옛날에는 돈이 없다면 없는 대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결혼과 연애가 경제적 선택의 문제가 되다 보니 연애부터 하지 않는 것. 특히 남성들이 훨씬 많이 부담하는 경우가 흔한 한국 사회의 연애에서 돈이 없는 여성은 연애가 가능하더라도 돈이 없는 남성이 연애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은 한없이 낮다. 그리고 그게 아니더라도 일하느라 바빠 연애할 시간조차 없는 사람도 많다. 혹은 취직 준비나 평소 하고 있던 활동에 전념하느라 연애를 못하는 경우도 있다. 준비하는 시험이 있는 사람은 연애를 기피하는 것이 권유된다. 비로맨틱과 언뜻 구분이 가지 않으나 이들은 상태로서 연애를 철저히 통제한다.

남성들 사이에선 1980년대 일본, 2000년대 한국에서 시작된, 연애나 결혼보다는 게임이나 애니 캐릭터에 흥미를 느끼는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연애시장, 결혼시장에서 자발적으로 나가버렸다 여성은 사회진출, 일에 대한 성취 때문에 결혼을 뒤로 미루거나, 연애할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것 때문에 비연애를 추구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남성이 선택받지 못하는 일이 많았지만, 개인주의 문화가 확산되고 정보력이 확산되면서, 인간관계 이외의 것에 몰두하는 남성도 그만큼 증가하게 되었다.

그 외에도 비연애의 이유는 다양하다. 일본의 마케팅 평론가 우시쿠보 메구미(牛窪恵)는 저서 《연애하지 않는 젊은이들(恋愛しない若者たち)》[2]에서 비연애 인구가 증가하는 요인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들었다.

* 정규직-비정규직 격차, 소득 격차가 '자신감 격차', '희망 격차'로 이어지면서 연애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 데이트 폭력, 스토킹, 성폭력, 성폭력 무고 등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연애는 리스크가 큰 것이라는 인식이 생겨났다.

* SNS의 발달로 사생활의 비밀이 없어지면서 사람들이 연애를 조심스러워하게 되었다.

* 남녀평등 사회가 되었지만 연애에서는 여전히 '남자는 남자다워야', '여자는 여자다워야'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남녀 모두 연애를 부담스러운 것으로 여기게 되었다.

* 생존 경쟁 격화로 젊은이들이 부모에게 더 많이 의지하게 되었고, 자연히 부모 자식 관계가 친밀해지면서 연애보다 부모와 함께하는 생활을 선호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졌다. 등

2.2.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비연애자

비로맨틱 항목 참조.

3. 비연애자인 캐릭터

작중에서 확실히 비연애자로 언급된 캐릭터만 작성하기 바람.
  • 다정다감 - 문도경 : 순정만화의 서브 여주인공으로서 비연애자인 파격적인 캐릭터. 미소년들에게 관심이 많아 지역의 꽃미남 데이터를 수집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었지만, 의외로 남성을 연애 대상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빼어난 미모 덕택에 작중 문도경에게 관심을 가진 남성들이 몇 있었지만 거의 플래그가 분쇄된 바 있으며, 작중에서 '남친 따위는 만들 생각 없다'고 선언한 바 있다. 작중 언급으로도 이미 비연애자로 확정되었으며, 일부에서는 단순히 연애할 생각이 없는 비연애자가 아니라 무성애자 스펙트럼 중 논아모리 지향성이나 오토코리섹슈얼에 속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 알파 베스티어리 - 김희창 : 국내외에서 가장 인정받는 동물학자로서의 명예과 권위를 얻고 유지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을 뿐, 여자 자체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30대 후반의 나이임에도 미혼을 유지 중이고, 결말 부분의 대사를 통해 연애나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음이 보여진다. 자신보다 한참 어린 데다 설정상 미인인 제자 임아름의 짝사랑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이성과의 교감은 종종 주점에서 술을 마시거나 그 곳의 여성 접대부(비착석)들과 대화 정도만 나누는 선에서 만족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4. 여담

  • 길게 작성됐지만 초식남,절식남건어물녀가 이 범주에 들어가니 그들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하다.
  • 사회적인 관심은 지대하나 대부분은 부정적인 인식이 많다. 요즘엔 N포 세대등의 이유로 연애도 포기하는 시대라 과거보다는 덜 하지만 여전히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 특히 남자 비연애자나 비연애 상태의 연애자에게 가혹한 경우가 많은 편. 어딘가 심각한 하자가 있는 사람이라고 간주하기 때문. 여성의 경우 역시 비연애 상태를 좋게 보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 (물론 케바케라 반대인 경우도 존재)
  • 자신의 자유의지와 신념에 따라 연애를 거부하는 것은 당연히 인정되어야 한다. 연애를 하지 않는 것에 다른 사람이 참견하고 질타할 권리 따위는 전혀 없다. 어떤 신념의 유무와 별개로도 연애를 하고 안하고는 전적으로 100% 그 개인의 자유이다.
  • 모태솔로와는 다른 개념이다. 연애를 해 본 적이 없지만 하려고 계속 노력하는 경우라면 비연애자가 아니다. 반면 여러번 연애를 하다가 심경의 변화가 생겨 연애를 거부하는 상태로 접어든다면 비연애자가 맞다. 다만, 모태솔로가 연애 상대를 찾으려는 노력을 완전히 포기하고 취미생활에 심취하기 시작한다면, 이 경우는 모태솔로이자 비연애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본인의 의도 및 노력 여하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유동적인 상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1. [1] 이런 케이스는 나쁜 쪽으로 빠지면 이성혐오 성향이 생길 가능성도 존재한다.
  2. [2] 한국에는 연애,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겁니다라는 제목으로(책 표지를 자세히 보면 진짜로 제목에 취소선이 들어가 있다) 번역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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