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1. 2차 성장기
1.1. 사춘기로 접어드는 시기와 특징
1.2. 사춘기가 짐작되는 현상
2. 1990년대 초중반 MBC에서 방영된 청소년 드라마
3. 프랭크 베데킨트의 희곡

유튜버 TomSka가 설명하는 사춘기.

思春期

본격 질풍노도의 시기

1. 2차 성장기

육체적인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

중2병, 고2병을 거치며, 신체의 발달 및 성격인격이 형성되는 과정. 이 때 인격의 형성이 잘못되면 크나큰 인생의 낙오로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또한 반항심이 심해지기도 한다. 대개 남성은 11~14세, 여성은 10~13세 전후로 시작해서 15~18세 사이에 끝나지만 사람마다 인격성격의 변화는 서로 다르고 나이에 상관없이 개인차가 있다.

이 시기의 징후로는, 성 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하여 신체적으로는 남녀 공통으로 겨드랑이생식기 주변에 털, 즉 음모, 겨드랑이 털, 똥털이 자란다. 특히 남자의 경우는 성 호르몬이 넘쳐 흘러 태아 시절에 완전한 남자아이가 되지 못해서 여자아이로 살아왔던 아이를 완전한 남자아이로 바뀌게 될 정도다. 비유하자면, 공장에 기계가 턱없이 부족한데도, 자재가 넘처나서 목표량을 채운다고 생각하면 쉽다. 5알파환원효소결핍증 항목 참고. 물론, 정서적이나 신체적인 변화를 느끼게 되고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면서 정신적인 혼란을 겪는다.

신체적으로는 남자는 몸에 체모가 많이 늘어나고, 수염이 늘어나고, 골격과 근육이 크게 되고, 힘이 세지며, 고환의 발달로 인하여 사정이 가능해진다. 여자초경을 경험하게 되고, 체지방이 늘어난다. 가슴이 나오게 되고, 골반이 발달하게 된다. 또한, 성애에 대한 깨달음으로 자신의 성적 지향을 알게 되기도 한다. 또한 이 시기에 여드름이나, 머리에 기름이 많이 생긴다고 한다.[1] 여러 정체성의 청소년 성 소수자들에게 질문해 본 결과, 보통은 성 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해지는 중학교 2~3학년 즈음에 성별 정체성을 깨닫게 된다고 한다.

사족으로 구한말 이전에는 현대의 자위 대신에 신부감과 같이 잠드는(...)... 걸로 해결했다고 한다.[2]

이 시기엔 갑작스런 신체의 변화에 따른 당혹감과 정서적인 혼란도 같이 올 수 있다. 간혹 이 시기에 반항기가 있으면, 사춘기라고 생각하시는 어른들도 많다. '너 사춘기라서 이러냐'식으로 다그치는건 매우 좋지 않다. 그러나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가 반항하는 것을 아이 탓이 아닌 사춘기 탓으로 돌리고 싶은 아이사랑(?)의 마음으로 다그치는데, 잘못된 생각이며 묵묵히 보듬어주자. 만약 자신이 사춘기의 자녀를 가지고 있거나 가족 구성원 중 한명이 사춘기라면 잘 봐라. 그들에게 무언가를 나무랄 때 사춘기를 운운할 경우, 혹은 간접적으로 그런 의미를 가진 말로 자녀를 훈계한다면 그건 정말로 잘못된 것이다. 그들을 나무라려면 언행 자체 안에서만 끝을 내야 하지, 그 밖으로 사춘기가 나올 경우, 그건 아이들한테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다. 딴지를 걸 때도 무조건 사춘기라서 그러느냐 라고 이야기를 하면 아이가 정색하면서 분위기가 개판 5분전으로 될 수도 있다.

또한 자식의 사춘기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인지 사춘기에도 부모한테 그러한 일련의 표출조차도 못 하게 해서 자식이 자신의 사춘기 자체를 부정하고 스스로를 억누르면서 굿보이 신드롬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당장에는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이후 자식이 장기적인 우울증과 자기혐오를 떠안고 사는 등 결과는 당신의 기대를 초월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을 심하게 나무라기 보다는 사랑으로 보살펴 줘야 한다.

사춘기 때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급격히 성장하는 과정이라 상당히 불안정하기에 심리적인 질환도 발생하기가 쉽다. 대표적으로 10% 가량이 겪는 우울증이 있는데, 사춘기 우울증은 대개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이게 심하게 겪으면 지속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3]

최근에는 조기적으로 성 호르몬이 분비되는 성조숙증이나, 반대로 성 호르몬이 분비가 잘 되지 않아 성장이 부진해지는 호르몬 분비장애가 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부모들의 높은 관심이 필요하다. 대개 내성적인 성격일수록 사춘기 때의 인격의 변동과 감정기복이 심하게 오는 편이다.

임상심리학자 제임스 마샤(J.Marcia)는 이 시기의 정체감 형성 유형을 4가지로 분류했으며 전형적인 2차원 2x2 매트릭스의 형태다.

  • 정체감 위기를 겪었고, 훌륭하게 투신(commitment)하여 이를 이겨낸 성취(achievement)
    • Ex.) 내가 왜 사는지, 무엇을 잘 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알면서 생산적인 생활을 하는 "바람직한" 청소년
  • 정체감 위기를 겪고 있지만 아직 자신이 헌신할 것을 찾지 못해 분투하는 유예(moratorium)
    • Ex.) 스포츠 선수도 되고 싶고 기타리스트도 되고 싶고 웹툰 작가도 되고 싶어 부모님의 반대 속에서 이것저것 시도하며 자기 정체성을 찾으려 애쓰는 청소년
  • 정체감 위기를 겪지 않았지만 이미 부모님 혹은 사회풍조에 의해 투신할 진로와 분야를 주입받은 압류(foreclosure)[4]
    • Ex.) 별다른 장래희망이나 흥미 없이 공부하라는 대로 순종적으로 공부했고, 남들 하는 것처럼 그럭저럭 살다가 공무원이 되어 안정적으로 살겠다고 말하는 청소년
  • 정체감 위기도 없고 투신할 대상도 찾지 못한 채 인생과 진로에 대한 비전 없이 방황하는 혼미(diffusion)
    • Ex.) 하고싶은 것도 없고 공부도 하기 싫으며 그렇다고 운동도 적극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면서, 매일같이 시간만 버리고 비생산적인 하루하루를 영위하는 가엾고 딱한(...) 청소년

한국에 사춘기를 다룬 TV 프로그램이 있으며 유자식 상팔자(JTBC),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SBS), 엄마가 뭐길래(TV조선)가 있다.

개발도상국[5]청소년들에게는 정서적 방황을 찾아보기 힘든 시기이기도 하다. 왜냐면, 평균 수명이 짧고 하루라도 빨리 생업에 뛰어들거나 혹은 독립해서 가족의 부담을 덜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축약하면 하루라도 빨리 돈을 모아서 결혼해서 애 낳고, 가족들을 건사하면서 아둥바둥 일을 해야 할 판이라 중2병이나 고2병 따위는 걸릴 시간조차 없다.그래서, 그들은 그냥 어른 취급을 받으면서 지내고, 또한 어른에게 걸맞은 책임과 행동을 요구받는다고 한다.

유명한 인류학자인 마거릿 미드(M.Mead)는 사춘기 개념이 문화 보편적으로 관찰되지 않으며, 사춘기하면 떠오르는 정서적인 방황이나 우울,그리고 반항 등은 모두 사회문화적 조건에서 기인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6]

2차 성징처럼 보편적으로 일어나는 신체적 현상이 아니라 자아와 사회적 압력 및 환경이 상충할 때 일어나는 정서적 현상이기 때문에 당연히 시기와 정도에서 개인차가 있다. 성격과 환경에 따라 전쟁 같은 사춘기를 보낼 수 있고 아예 사춘기 없이 보낼 수도 있다. 자아가 환경에 반발하지 않는 편이거나, 반발은 있돼 환경에 빠르게 적응한다면 정서적 혼란과 그에 따른 갈등이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 사춘기가 보통 청소년들에게서 일어나는 이유는 그 때가 인지 능력의 발달로 자아가 두드러지기 시작하면서도 아직은 환경을 이해하고 자아를 조절하는 능력이 미숙하기 때문이다. 이후 환경을 받아들이지 못하던 자아가 상향적이든 하향적이든 환경에 적응하거나, 환경이 변화되어 자아와의 충돌이 사라진다면 사춘기가 끝난다고 볼 수 있다. 한국에서 '자아와 환경의 충돌로 발생하는 개인의 정서적 혼란 및 사회 구성원들과의 갈등 현상' 이 사춘기라고 명사화되어 보편적으로 쓰인다는 것은 한국 사회가 개인에게 가하는 사회적 요구가 전체적으로 강한 편임을 시사한다.

1.1. 사춘기로 접어드는 시기와 특징

보통 아동기 후기나 청소년기로 접어드는 만 10세 이상 ~ 만 19세 이하까지가 사춘기에 접어드는 기간으로 남녀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순간 사춘기에 접어들게 된다.

사춘기로 접어드는 특징은 다음과 같은데 0세 ~ 9세까지적까지는 느낄 수 없었던 성장의 변화기가 오고 점차 성격도 저절로 변화되거나 다소 예민해지거나 민감해지는 경우가 생기며 사람에 따라서 다소 신경이 거칠어지거나 까탈스러울 수도 있다. 대개 중고생 부모들이나 중고교 선생님들이 사춘기적 아이들을 보고 평가하는 것이 대부분 이런 경우가 많은 편이다. 특히 중 1때의 부모들의 경우 어제까지만 했어도 어린 분위기가 나는 애가 갑자기 어른스러워졌다거나 성격이 그 때와 다르게 변화된 것을 보고 당혹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중1은 이제 막 초등학생을 벗어나고 아동기도 끝나 이제 청소년 초기에 접어든 시기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엇갈리기도 한다. 또 초등학생 기간을 6년이라는 긴 시간을 보낸 것도 그렇다.

어린이 및 초등학생 때와는 다르게 뭔가 성격이 그 때와 다소 달라져보였거나 성격이나 심리에 따라서 성기(性氣)에 각성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점차 어른 티를 내려하거나 따라하고 싶어지는 성격이 자연적으로 생기기도 한다.

성별상으로 따지면 남학생은 몸에 털이 점차 자라거나 수염이 생기고 목소리도 어린애 때와는 다르게 다소 굵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나 남자 어른들이 하는 행동을 따라하고 싶어하기도 한다. 여학생은 이 때부터 월경기에 접어들면서 생리를 하게 되는 영향으로 다소 성격이 거칠어지거나 민감하게 되며 화장을 하고 싶어하거나 멋스러운 옷을 입고 싶어하는 성향이 생긴다.

게다가 어른에게 반항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고 어른의 훈계를 잔소리로 인식하여 어른에게 대드는 경우도 생긴다.

지적장애경계선 지능등의 지능지체나 다른 여러가지 문제로 정신적 성숙이 더딘 사람은 20대에 사춘기가 오기도 한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이를 사춘기로 의식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은 사춘기를 중·고등학생 때 겪는 현상으로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1.2. 사춘기가 짐작되는 현상

실제 일부 중고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 소견 및 청소년기를 보냈던 성인들의 소견을 토대로 한 내용으로 개인상 및 신체조건, 신경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밝혀둔다.

  • 유아기, 초등학생적에 비해서 성격이 다소 예민해지거나 과민해지는 경우가 있다.
  • 어른들이 훈계를 할 때 나도 모르게 반항감이나 저항감이 느껴지거나 불쾌감이 느껴진다.
  • 왠지 내가 하는 생각이 무조건 그저 옳고 그른 것이라고 생각한다.
  • (남학생 한정)내 목소리가 유아기나 초등학생적에 비해서 다소 굵어졌다고 생각한다.
  • 성욕(性慾)이 저절로 느껴져서 남자 또는 여자 등의 성별에게 관심이 생겨진다.
  • 누가 뭐라고하면 화가 나고 불쾌한 느낌이 들어져서 당장이라도 뭐라고 하고싶다.
  • (여학생 한정)생리를 할 때 다소 신경질적이고 거칠어지는 듯한 기분이 들거나 그런 느낌이 든다.
  • (남학생 한정)내 얼굴에 다소 수염이 자란다는 느낌이 든다.
  • 아무렇지 않은 일에도 신경이 쓰이거나 예민해져서 그것을 당장 처리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든다.
  • 나보다 어린애들보면 나보다 못하다,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 어른들은 케케묵고 고리타분한 소리만 지껄인다.
  • 어른들이 나를 너무 참견하고 간섭하는 것 같다.
  • 나는 왠지 어머니처럼 화장도 하고싶고 립스틱이나 매니큐어를 발라보고 싶어진다.
  • (남학생 한정)나는 왠지 아버지처럼 면도를 하고 싶어진다.
  • (남학생 한정)나는 멘넨(미국산 남성용 화장품 브랜드)같은 화장품을 보면 자기가 그것을 바르고 싶거나 향취를 느끼고 싶어진다.
  • (여학생 한정)나는 왠지 성인 여자들처럼 셔츠나 스커트를 입거나 하이힐을 신고싶다.
  • 어른들처럼 양복이나 정장이 입고 싶어진다.
  • 가끔 화장이나 미용에 관심이 생겨진다.
  • 가끔 술이나 담배를 접하고 싶어진다.
  • 뽀로로, 코코몽 같이 아주 어린애들이 보는 만화에 다소 싫증이 나거나 자기가 유치해보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만화를 보는 아이들이 싫어지거나 못마땅해 한다. 이건 아닌듯
  • 나는 어렸을 때와는 다르게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가거나 여가를 즐기는 것이 점차 싫어진다. 그리고 또래들끼리 놀고 싶어진다.

2. 1990년대 초중반 MBC에서 방영된 청소년 드라마

사춘기(드라마) 문서로.

3. 프랭크 베데킨트의 희곡

항목 1번을 소재로 하여 쓰여진 프랭크 베데킨트의 희곡. 사춘기를 맞게 된 14~15세[7] 청소년들의 성적 호기심과 혼란을 그리고 있으며, 아이들을 이용하고 착취하는 어른들에 대한 비판을 가하고 있다.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만들어져 "렌트 이후 가장 폭발적인 뮤지컬"이라는 평을 들으며 2006년 토니상을 휩쓸었다. 한국에서는 2009년 초연했다. 처음에는 김무열이,김무열이 하차한 뒤에는 신정환 닮은 강동원 닮은 주원이 주인공 멜키어 역으로 열연해서 큰 인기를 얻었고, 15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김무열)과 남우조연상(모리츠 역 조정석), 앙상블상을 수상했다. 게다가 2010년 더뮤지컬어워즈에서는 남우조연상(조정석)과 최우수외국뮤지컬상까지 수상했다. 2011년 올라온 재공연에서는 여주인공 벤들라 역의 송상은이 17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신인상을 수상했다. 미드 '글리'의 레아 미첼도 이 뮤지컬의 히로인으로 데뷔했으며 상당히 잘 만든 수작.

여담이지만 한국 초연이 오픈하기 전까지 멜키어와 벤들라의 검열삭제씬이 꽤나 화제에 올랐다.

2008년 같은 작품을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 '사춘기'도 만들어졌는데, 이것도 제법 잘 만들어진 수작이다. 하지만 이쪽은 2009년 재공연이 망한 이후로 다시 올라올 기미가 없다. 그러다가 2014년 11월 21일부터 2015년 2월 15일까지 공연했지만 보고 온 관객들의 반응은 썩 좋지 않다.


  1. [1] 육아 커뮤니티에서 사춘기 자녀들의 머리카락에 기름이 늘었다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많이 볼 수 있다.
  2. [2] 이게 정말 농담이 아닌게 그 당시 조혼 풍습이 성행했고, 그 당시엔 사춘기때 결혼한 사람도 상당히 많았다.
  3. [3] 당신의 자녀나 친족이 사춘기를 겪는 와중, 그들이 지속적으로 극단적인 이념을 가지거나 자학적인 말, 부정적인 태도를 가진 이를 보고 '사춘기니깐 그럴수도 있지' 같은 생각을 가지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이건 조울증, 우울증 환자의 태도로 다시 말하자면 그건 절대로 사춘기와는 별개일 확률이 굉장히 크다! 만약 이들을 방치해둔다면 정말로 재수가 없을 경우 이들과는 이승에선 입관식말고는 볼 일이 없어질 수도 있다! 그러니 이런 이들을 볼 경우, 나무라거나 무시하기 보다는 손을 내밀자. 당신의 손길이 이들한텐 삶으로의 밧줄이 될 수도 있다.
  4. [4] 흔히 이 유형은 정체감 유실, 정체감 차폐 등으로 적당히 번역되는데, 그냥 단어를 날 것 그대로 옮기면 된다. 부모와 사회에 의해 개인이 정체감의 위기를 정상적으로 겪고 넘어갈 기회를 압류당했다는 뜻이다!
  5. [5] 주로 경제적으로 열악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남아시아
  6. [6] 다만, 이에 대해 데릭 프리먼같은 인류학자들이 이러한 마거릿 미드의 주장을 검증한답시고...
  7. [7] 다 14세지만 안나는 15세. 복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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