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샘

국어과목 강사. 1944년 출생으로 인천부에서 나고 자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박사학위는 경기대학교에서 받았다. 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10년을 재직하다가 모종의 이유로 학원강사로 전직, 이후 재수학원 강의로 서서히 이름을 알렸다.

1980년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國家保衛非常對策委員會)는 7.30교육개역조치를 통해 대학교 졸업정원제, 과외금지를 골자로 한 일련의 조치를 내린다. 그러나 이런 강경한 조치로도 사교육비 상승세를 꺾을 수는 없었고, 오히려 단속을 피해 음지로 숨어들면서 사교육비가 상승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결국 TV 강의를 통해 사교육을 대체하겠다는, 오늘날 EBS의 원조격이 되는 시도를 한다. 이후 노태우 정권 들어서 금지 조치를 일부 풀고 한편으로 TV 강의를 강화하는데 이때 영입했던 특급 강사 가운데 한 사람이 서한샘이었고, 강의가 히트를 치면서 소위 스타 강사의 원조로서 떠올랐다. 오프라인 강의도 수백석의 거대 강의실에 빈 자리가 없었다고.

이후 한샘학원을 설립, 이후 정진학원에서 두각을 나타낸 유두선 등을 스카웃하며 승승장구하고 재산도 많이 모았으며 유명세를 바탕으로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광역시 연수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신한국당)되기도 했다. 그러나 김대중 정부가 출범하고 새정치국민회의로 이적한 다음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새천년민주당으로 출마해 낙선하여 의원직을 잃었고, 제이유그룹(다단계 사기, 회장 주수도)의 자문위원단 회장을 맡아 그 간 쌓아온 명예를 실추하고 곤욕을 치루었으며, 주변 권유 등으로 많은 재산을 투자했던 케이블 교육방송인 다솜방송이 당시의 전국적 방송여건 미비 등의 이유로 인해 실패하면서 재산상으로도 많은 손실을 입었다. 이후 학원강의에서 은퇴하여 지냈으며, 빈 자리에서 유두선과 손주은 등이 인터넷 강의를 바탕으로 성장하였는데, 정진학원의 유두선이 국가 단속으로 주춤한 동안 손주은이 메가스터디를 통해 대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 2014년 지방선거에선 인천시장이 된 당시 새누리당 후보 유정복을 지지하기도 하였다.

현재는 한샘닷컴 회장을 지내는 한편 사회사업 및 기숙형 재수학원 등을 경영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공무원 시험 강의에도 뛰어들어 남부고시학원에 이어 2014년에는 공단기 학원에서 국어를 강의하고 있다. 수강료 감면과 오프라인 중심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으며 몇몇 합격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특히 4월까지의 강의 수강시 이후 서울시 시험까지 오프라인 무료 혜택을 주는 코스가 화제. 문제에 있어서도 학원 공통 문제 기출 및 자신의 고유 기출 자료와 문제를 보충하면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이론 강의도 마찬가지. 강의 시에도 직접 생각하고 푸는 것을 중시하며 이론적으로 깊게 나가기보다는 원리를 정리하면서 시험 수준에 맞게 다져주는 스타일. 다만 전성기가 오래 전이라 젊은 층은 잘 모르기도 하고, 종합반 강의를 하지 않아서 수강생이 명성만큼 많지는 않다. 여기에 스타강사 쏠림이 심한 공무원 강의의 특성 문제도 있다.

유명어로 '밑줄 쫙~', '돼지꼬리 땡야' 등이 있으며, 사라진 한글 자모 설명 등 암기법 등에서 고안한 것이 많고, 학창시절 그의 강의를 들었던 현재의 주류 강사들(4~50대)이 이를 가져오거나 변형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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