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골

빗장뼈, 鎖, clavicle

1. 개요
2. 설명
3. 여담

1. 개요

덜미 밑에서 어깨와 연결되는 . 최근 개정된 의학용어로는 빗장뼈(Clavicle)라고 한다.

2. 설명

사람의 뼈대 중에서 가장 늦은 시기인 30세 전후에 완전 융합이 되는 뼈대이기 때문에 고고학 발굴에서 뼈대가 발견되었을 경우에 나이 추정을 하는 데 사용되는 뼈대 중 하나이다.

인간의 어깨를 구성하는 중요한 뼈 중 하나[1]로서, 중요도에 비해 인체에서 가장 약한 뼈 중 하나이기도 하다. 만에 하나 탈구될 경우 쇄골이 목을 찌르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인지, 그럴 만한 충격이 가해지면 그냥 부러져버리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인체의 신비

S자형 구조[2]인데, 중간 부분이 보호해주는 근육도 없고 S자형의 모양으로 인해 중간 부분이 힘을 받기 쉬우며 양 끝과 달리 둥근 형태여서 골절이 잦다. 또한 쇄골은 골화과정(ossification)이 가장 빠른 뼈임에 동시에 골연화과정도 가장 빠른 뼈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골절될 시 근육의 작용으로 안쪽 조각은 올라가고 바깥쪽 조각은 내려가서 어깨가 내려앉는 형상을 띠게 되며 뼈가 자동으로 어긋나기에 자연적으로는 붙지 않고 고정을 시켜놔야 한다. 어긋난 뼈를 다시 집어넣는 과정도 필요한데, 주로 한 사람은 팔을 당기고 한 사람은 반대쪽으로 몸을 당겨 최대한 팔을 빼고 의사가 튀어나온 쇄골을 누른다(!!!). 이렇게 맞춘 뼈를 고정시키는 장치가 굉장히 불편하다.[3][4] 무시되기 쉬운 사실이지만 몸통과 팔의 뼈를 연결해주는 유일한 뼈라는, 크기에 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뼈 자체가 워낙에 작기도 하고 어깨뼈는 쇄골과의 직접적인 연결보다는 근육으로 인한 연결이 더 중요하긴 하다.

3. 여담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성의 쇄골을 매력 포인트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미인뼈라는 별명도 있다. 슬렌더한 체형일수록 두드러지는 골격이며, 노출을 꺼리는 여성에게 있어서 상대적으로 쉽게 볼 수 있는 골격 밀착부위라는 점 등이 플러스 요인인 듯. 특히 마른 여성일 수록 이 쇄골뼈가 강조되어 연약미가 돋보이게 된다. 브래지어 어깨끈과의 조합 여부를 놓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 실제로도 여성들은 브래지어 때문에 이 뼈에 지속적인 압력을 받아 나이를 먹으면서 뼈나 혈관에 무리가 올 수 있다고도 한다. 그래서 어깨끈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어깨끈 없는 브래지어나 노브라 등에 열광하기도 한다. 남성의 쇄골뼈도 그런데 특히 남자는 근육질에 어깨가 넓으면 쇄골뼈가 잘 돋보이는 것[5]이 한 몫하는 듯.

겉으로 드러나 있기 때문에 가격하기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데다 타격에 의해서 부러지기 쉬운 구조[6]에 부러지면 즉시 전투불능[7]이 돼 버리는 탓에 격투기에서는 이 뼈를 격파하는 기술이 많다. 풀컨택트 가라데에서는 안전상 맨손으로 얼굴과 목을 치는것을 금지시켜 놓았기 때문에, 주먹과 팔꿈치로 칠수있는 부분은 여기까지다. 그러나 여기를 때리다가 실수로, 혹은 실수를 가장해서 목을 때리는 경우도 종종 나온다. 태권도의 경우 시합에서 가끔 나오는 찍기(내려차기)에 맞고 쇄골이 골절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최근의 호구는 쇄골까지 보호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덕분에 처음엔 드래곤볼에 나오는 특수고무 프로텍터처럼 생겼다고 하는 경우도 있었던편. 유도에선 메쳐진 상대와 같이 넘어갈때에 목깃을 잡고있으면 쇄골을 강하게 누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 쇄골 골절이 발생한다. 여느 무술이나 같겠지만 특히 유도선수에겐 엄청 커다란 부상. 여담으로 NFL 그린베이 패커스 소속 쿼터백 애런 로저스는 양쪽 빗장뼈 골절을 각각 당해본 적이 있다. 부상 장면 모두 시즌 중반에 당한 부상으로 시즌 막판 복귀가 가능할지 말지를 가지고 지역 언론과 팬덤이 뜨거웠다.[8]

쇄골까지 보호하는 형태의 태권도 호구

마비노기 2차 창작만화 사계의 여왕으로 유명한 냐우루르가 한 포스팅에서 골반과 쇄골을 헷갈려서 개쪽을 당한 바 있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에서 나가토 유키가 이것을 공개하여 수많은 나가토 덕들을 흥분시켰다.

스트리트 파이터류(캡콤)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때부터 이 부분을 깨버리는 데 이골이 나 있다.


  1. [1] 팔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쇄골이 중요한데 인간의 골격구조상 쇄골이 없다면 탈골의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조류의 경우도 쇄골의 역할을 하는 창사골이 있다.
  2. [2] 위나 아래에서 볼때, 앞에서 보면 1자에 가깝다.
  3. [3] 쇄골의 위치 특성상 깁스는 못하고 주로 팔자붕대로 고정을 시켜놓는데, 착용하면 가방끈을 엄청나게 조여놓은 느낌이 든다고 한다. 문제는 이걸 24시간 내내 하고 있어야 한다는 거다.
  4. [4] 팔자붕대 이 물건이 깁스 정도의 효과는 내지 못 하기에 팔을 들거나 잠을 잘때 꺾이기라도 하면 뼈가 어긋나서 다시 맞추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보통 병원에서는 쇄골 골절 환자에게 티셔츠처럼 팔을 위로 올려야 하는 옷 말고 셔츠처럼 팔을 끼워 넣는게 가능한 단추 형식의 옷을 입으라고 한다.
  5. [5] 어깨가 넓어지면서 쇄골이 일자로 펴지고 가슴 근육과 승모근으로 인해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6. [6] 인체에 있는 모든 뼈 중 가장 약하다고 보면 된다. 골절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뼈다. 운이 없을 경우 그냥 넘어지기만 해도 뚝 하고 부러지는 경우가 있을 정도. 깨끗하게 딱 부러지면 다행이지만 너무 약한 탓에 뼈가 조각조각 깨지는 경우도 자주 있다. 이 경우 수술로 뼛조각을 적출한 뒤, 철심으로 뼈를 이어야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충공깽. 일반 골절 치료비와는 차원이 달라진다.
  7. [7] 어깨를 움직이는 근육이 부착되는 부위인지라 부러질 경우 어깨를 쓸 수 없다. 또한 굵기에 비하여 쉽게 부러진다. 장난으로라도 주먹으로 세게 치지 말길 바란다.
  8. [8] 이 부분이 NFL 표준 보호장구와 맨살의 경계선쪽에 딱 있는데다가, 공을 던지려는 쿼터백을 방해하려는 수비수들의 합법적인 하이태클이 들어가기 딱 좋은 위치라서, 이 부위를 태클하는 것은 페이스 마스크와 동일한 수준인 15야드 퍼스널 파울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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